사람의 중이는 물고기 아가미에서 진화했는가?

미디어위원회
2022-12-12

사람의 중이는 물고기 아가미에서 진화했는가?

(Did Our Middle Ear Evolve from Fish Gills?)

by Frank Sherwin, D.SC. (HON.)


   최근 SciTech Daily 지의 기사는 "배아 증거와 화석 증거는 인간의 중이(middle ear)는 물고기의 숨구멍(spiracle, 기문)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작하고 있었다.[1] "입증하다(prove)"라는 말은 의심할 여지없이 확실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러나 Frontiers in Ecology and Evolution 지에 게재된, 가이(Gai et al.) 등의 원래 논문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의는 중국 남동부에서 발견된, 실루리아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수유(Shuyu)라고 불리는 멸종된 무악류 척추동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유는 시조새(Archaeopteryx), 이크티오스테가(Ichthyostega), 틱타알릭(Tiktaalik)만큼 중요한 핵심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s)’로 여겨져 왔다"라고 중국과학원의 쥬민(Zhu Min)은 말했다.[1] 그러나 이 생물들은 잃어버린 고리가 아니다. 시조새는 날개와 깃털을 갖고 있었고, 그것은 분명히 잘 날았다.[3] 이크티오스테가는 '초기' 다리를 가졌던 양서류로 주장되었으나, 클락(Clack)은 "일부는 원시적이지만, 일부는 특수화되고 독특한, 이상한 특성들의 혼합"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생물은 발견 이후에 사족동물(tetrapods)의 기원에 대한 많은 새로운 통찰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4] 틱타알릭은 잃어버린 고리가 아니었으며, 틱타알릭보다 1800만 년 더 이전인 3억9700만 년 전에 사족동물이 이미 육상을 거닐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된 후, 기각되었다.[5]

SciTech Daily의 기사는 말한다. "우리의 이빨, 턱, 중이 등과 같은 인간의 많은 중요한 구조들은 우리의 물고기 조상들로 거슬러 올라간다."[1] 그러나 이 구조들은 어디에서 왔는가? 예를 들어, 턱은 언제 생겨났는가?

그러나 아가미가 있는 하악 아치(gill-bearing mandibular arch)나, 숨구멍이 있는 아가미 틈새(spiracular gill slit)를 가진 두개동물(craniate)은 발견되지 않았다. 화석이나 현존하는 두개동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완전히 기능적인 아가미와 설골 아치(hyoid arch)의 뒤쪽 반새(posterior hemibranch)뿐이다. 또한 턱이 있는 척추동물인 유악류(gnathostome)의 배아 발달은 하악골 아가미의 단순한 초기의 증거를 보여주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할 때, 사람들은 이 이론이(가설적인 전-유악류(pre-gnathstome)를 포함하여) 아직도 왜 유효한지, 그리고 턱은 항상 턱이었다는 것이 왜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없는지 궁금해할 수 있다.[6]

벤튼(Benton)은 턱의 기원에 관해서는, "가설적인 조상 척추동물"과 "전-유악류"에 호소하고 있었다.[7]

이빨(teeth)의 기원은 무엇이었는가? ...이빨이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처음 나타났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전히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척추동물 치아의 기원과 진화는 여전히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9]

가이(Gai et al.) 등은 “무악류 물고기에서 사족동물로의 숨구멍 부위의 진화에 대해 논의하면서, 숨구멍(spiracle)의 기원은 주요 진화론적 수수께끼이며, 살아있는 척추동물로부터의 증거에 기초하여 완전히 해결될 수 없다"고 인정하고 있었다. 동시에 "초기 사족동물에서 숨구멍은 귀의 절흔(otic notch) 안으로 최초 발달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2] 발달된 것처럼 보인다고? 무수한 문제와 추정들과 함께, 귀 부위와 청력의 진화에 대한 주장은 많은 문제점들과 추측들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는 클락도 분명히 지적하고 있었다.[10]

진화 고생물학자인 페르 알버그(Per Ahlberg)는 자신의 연구에 대해 다른 세 명과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우리의 발견은 숨구멍 틈새(spiracular slit)의 전체 역사를 연결하고, 무악류 척추동물의 아가미 주머니로부터, 가장 초기의 유악류 척추동물의 숨구멍을 경유하여, 최초 사족동물의 중이까지, 최근의 발견들을 한데 모아, 놀라운 진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1]

그러나 가이 등(페르 알버그를 포함) 연구자들의 요약글은 "이 특별한 진화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 보였다.

요약하면, 판피강(placoderm) 또는 연골어류(chondrichthyan)는 아직까지 가설적 조상 상태의 완전한 숨구멍이 있는 아가미 틈새를 보유했다고 설득력 있게 보여지지 않는다. 경골어류(osteichthyans) 또한 그러한 아가미 틈새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그것은 현존하는 유악류 척추동물의 마지막 공통조상에서 등쪽에 위치한 숨구멍으로 축소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극어류(acanthodians, 연골어류의 조상으로 믿어지는)에서 두 위새(pseudobranch, 거짓아가미)의 존재(spiracular hyoidean gill, 숨구멍 설골형 아가미)는 현대의 숨구멍 상황으로의 완전한 축소가 두 단계의 과정이었음을 시사한다. 즉, 초기에 크기 감소와 유악류의 공통조상에서 등 위치로의 이동이 앞(하악궁) 위새의 소실에 의해서, 연골어류와 경골어류에서 독립적으로 뒤따랐다. 이러한 해석은 두 개의 위새가 판피강에서도 존재했으며, 그들의 부착에 대한 증거는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2]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자들이 물고기 아가미로부터 인간의 중이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왜냐하면 인류는 약 6천 년 전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References

1. Science Writer. 419-Million-Year-Old Chinese Fossil Shows Human Middle Ear Evolved From Fish Gills. Posted on scitechdaily.com June 20, 2022, accessed November 5, 2022.

2. Gai, Z. et al. The Evolution of the Spiracular Region From Jawless Fishes to Tetrapods. Posted on frontiersin.org May 19, 2022, accessed November 5, 2022.

3. Thomas, B. Archaeopteryx is a Bird...Agai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November 8, 2011, accessed November 6, 2022.

4. Clack, J. 2012. Gaining Ground. Second edition. Indiana University Press. 161.

5. Sherwin, F. Banner Fossil for Evolution is Demoted.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anuary 27, 2010, accessed April 26, 2022.

6. Janvier, P. 2002. Early Vertebrates. Clarendon Press. Oxford Science Publications. The section on the origin of jaws. 258.

7. Benton, M. 2015. Vertebrate Paleontology. Wiley Blackwell. 59.

8. Ungar, P. 2010. Mammal Teeth, Johns Hopkins U Press, 73.

9. Smith, M. and Z. Johanson. 2015. ‘Origin of the Vertebrate Dentition, in Great Transformations in Vertebrate Evolution. Edited by Dial, K., et al.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4.

10. Clack, J. 2012. Gaining Ground. Second edition. Indiana University Press. 400-414.

* Dr. Sherwin is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참조 : 사람 아가미 : 사람은 가끔씩 아가미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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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2. 11. 28.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middle-ear-fish-gills/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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