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인가, 네 발로 걸었던 고래인가? : 네 발 가진 고래로 주장되는 새로운 화석.

관리자
2019-04-17

수달인가, 네 발로 걸었던 고래인가? 

: 네 발 가진 고래로 주장되는 새로운 화석.
(Otter Not Call This a Walking Whale)

David F. Coppedge

      한 멸종된 생물의 뼈들이 페루 해안에서 발견되었다. 진화론자들은 모두 이것을 ‘걸었던 고래(walking whale)’라고 부르고 있었다.

Current Biology(2019. 4. 4) 지에서 올리비에 랑베르(Olivier Lambert)가 이끄는 연구팀은 페루 해안에서 뼈들을 발견하고, ”수륙 양생의 고래(amphibious whale)” 또는 ”네 발 달린 고래(quadrupedal whale)”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 이야기가 언론 매체들에 전달되었을 때, 기자들은 미끼를 물었고,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은 채로, 선동적인 헤드라인 하에서(미술가의 그림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

페루 해안에서 발견된 수달(otter)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 고대의 네 발을 가진 고래.(Science Daily, 2019. 4. 4).

대서양을 가로질러 수영을 하면서, 대륙을 걸었던 고대의 네 발 가진 고래.(Live Science, 2019. 4. 4).

놀라운 네 발을 가진 화석은 걸었던 고래가 어떻게 수영을 배웠는지를 보여준다.(New Scientist, 2019. 4. 4).

페루에서 발견된 고대의 네 발을 가진 고래 화석.(BBC News, 2019. 4. 5).

고대의 네 발이 달린 고래는 한때 육지와 바다를 돌아다녔다.(The Conversation, 2019. 4. 4).

올리비에는 그의 발견이 갖는 진화론적 의미에 대해서 매우 열광하고 있었다. ”이것은 태평양 전체에서 4다리를 갖는 고래 뼈에 대한 최초의 확실한 기록이다. 이것은 아마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고, 인도와 파키스탄 밖에서 발견된 가장 완벽한 것이다”라고 벨기에 왕립 자연과학원의 올리비에 랑베르는 말했다.

연구팀은 화석의 연대가 우제류(artiodactyls)와 고래목(cetaceans) 사이에서 가정되는 진화론적 전이형태와 적합하다고 믿고 있었다. 그 화석 생물은 다른 ‘걷는 고래' 표본이 발견됐던 파키스탄에서부터, 바다를 건너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발견자들은 그것을 Peregocetus pacificus(”태평양에 도착했던 여행하는 고래”라는 뜻)라고 부르면서, 이름 안에 그들의 해석을 포함시키고 있었다.


.혹등고래(humpback whale)와 그것의 추정되는 육지동물 조상과의 크기 비교. Credit: Illustra Media.



오랜 시간 동안 경험했던 것처럼,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들이다. 먼저, 그 화석은 고래를 닮지 않았다. 그것은 긴 주둥이(long snout)와, 아마도 긴 꼬리(long tail,), 그리고 네 발에 물갈퀴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물개(seals), 바다사자(sea lion), 비버(beavers), 수달(otters)도 그렇다. 그것들은 페루의 서해안에서 발견된 것을 제외하고, 오랫동안 전이형태 생물로 끈덕지게 주장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발견됐던 멸종된 생물과 다른 점이 없다. 발견된 화석 생물은 1.2m 정도의 길이로 추정되는데, 고래는 이것보다 수십 배 더 크다.

언론 매체들은 질문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신 질문을 하겠다.

그들은 그것이 고래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는가? 그들은 알 수 없었다. 그들의 주장은 그들의 해석인 것이다. 그것은 오리 같은 주둥이로 인해 오리너구리(platypus)를 오리(duck)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그것은 고래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은가? 다른 많은 동물들은 물갈퀴가 달린 발, 긴 주둥이, 물과 육지 양용의 생활양식과 같은 몇몇 특성들을 갖고 있다. 저자들은 그 생물이 비버나 수달과 몇몇 특성을 공유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멸종된 동물들은 흔히 모자이크식 특성을 갖고 있다.

고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물에서 살아가는 포유류가 아니다. 육상 포유류가 바다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천 가지의 신체 구조들의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 그것은 생활양식의 거대한 변화이고, 많은 신체 변화들이 동시에 일어났어야만 한다.

그것은 정말로 과도기적 전이형태인가? 해우(manatees), 하마(hippos), 바다사자, 비버, 수달과 같은, 물과 육지 양용의 생활양식을 갖춘 많은 포유류들이 있지만, 그들을 고래의 전이형태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 화석 동물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무도 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멸종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말 바다를 건넜는가? 저자들은 이 생물이 살았을 때,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이 가까웠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증명된 것은 없다. 물고기를 먹던 수륙 양용의 포유류가 페루까지 여행하는 것은 멀고도 먼 길이었을 것이다. 단 하나의 표본만으로 그러한 주장을 하기에는 증거가 너무도 적다. 한 개의 화석으로 한 이야기를 지어낼 수는 없다. 고래로 진화한 생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파키스탄에서 페루까지 헤엄쳐갔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도 큰 비약이다.

그것이 전이형태일 수 없는 이유. Illustra Media의 다큐멘터리 ‘리빙 워터(Living Waters)’에서, 리처드 스턴버그(Richard Sternberg) 박사는 남성의 생식기관과 같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y complex traits,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을 지적하고 있었다. 남성의 생식기관은 불임을 예방하기 위한 복잡한 냉각 시스템을 추가하기 위해서 신체 내의 재배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것과 같이 완전한 바다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새로운 기관들의 발명과 완전한 재배치가 필요하며, 이러한 것들을 암호로 저장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막대한 량의 유전정보들이 생겨나야 한다. 목적도 없고, 방향도 없는,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이러한 기관들과 암호가 모두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그는 단지 두 개의 협력적인 조정된 돌연변이들이 일어날 확률을 1억 년으로 계산했다. 이 기간도 '고래 진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보다 훨씬 길다. 이 부분만 고려해보아도 고래의 진화 이야기가 얼마나 가능성 없는 이야기인지를 보여준다.

진화론자들은 지적 겸손이 필요해 보인다. 그들의 동화 같은 상상의 진화 이야기는 도를 넘고 있다. 고래의 진화 이야기는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이다. 그들은 정직하게 ”우리는 화석기록에 알려지지 않은 한 동물을 발견했으며, 여기에 그 특징들이 있다”라고 말했어야 한다. 그 이상은 그들의 세계관에 기초한, 공상적인 이야기 지어내기에 불과한 것이다.


*관련기사 : 초기 고래는 다리 네개…뭍에서도 살았다 (2019. 4. 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88962.html

고대 고래는 네다리가 있다…4260만 년 전 화석 발견(2019. 4. 5.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05601005&wlog_tag3=naver

네 발 달린 4천260만년 전 고대 고래 화석 발굴 (2019. 4. 5. MBC 뉴스)
http://imnews.imbc.com/news/2019/world/article/5236133_24712.html

고래 다리가 4개였다고? (2019. 4. 7. 어린이동아)
http://kids.donga.com/?ptype=article&no=20190407140206445085

고래의 ‘이중생활’…진화 초기엔 네 발로 걸었다 (2019. 4. 9. 그린포스트코리아)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79


출처 : CEH, 2019. 4. 7. 
URL : https://crev.info/2019/04/otter-not-call-this-a-walking-whale/
번역자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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