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분류법
(Death and Taxonomy)
진화론자들은 죽음(death)과 분류법(taxonomy)은 피할 수 없는 진화의 두 가지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1 첫째로, 죽은 생물들의 화석 기록이 있다. 두 번째로, 대부분의 생물 종들에는 명백한 유사성이 있는데,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분류법을 구성한다.
만일 진화론이 진실이라면, 화석과 분류법은 동일하게 진화론을 설명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만일 분류법에 의해 생물 A가 생물 B로 진화했고, 생물 B는 다시 생물 C로 진화했다면, 화석 기록도 동일한 순서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애써 왔다.
화석 기록의 배척
진화론자들은 이제 화석기록을 완전히 무시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다. 이것은 지난 11월에 Nature 지가 주최한 온라인 토론으로 보아 명백하다. 이 토론은 몇 주 동안 계속되었다. 불행히도, 그 웹 페이지는 더 이상 온라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웹사이트 내용의 거의 전부를 다운로드하여 복사본을 만들어 둔 선견지명이 있었다.
토론의 사회자였던 스미스(Andrew Smith) 박사는 아래에 인용한대로 논쟁을 요약했다. 그는 전문분야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난해한 많은 전문용어들을 사용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학문적 용어를 평이한 문장으로 바꾸어 괄호 안에 수록했다.
”계통발생학적 관계를 재구성하는 문제보다 더 첨예하게 화석기록의 적절성에 대한 논쟁이 발생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2 [화석기록이 어떤 목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하여 대체로 의견일치가 되지 않고 있는데, 특히 화석기록으로 생물 종들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가에 가장 의견일치가 안 되고 있다]. 화석 분류는 계통발생학적 해석을 위한 현존하는 분류와 함께 자료 메트릭스 안에 포함되어야만 한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멸종된 생물들과 살아있는 생물들을 포함하여 하나의 생물 계통수(family tree)를 만들 수 있어야만 한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한다].”
”그러나, 관련된 연대 (층서학적3) 정보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조차도 진화론적 계통나무를 만들려고 할 때, 암석층에서의 위치에 따라 정해지는 화석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는 의견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화석기록에서 생물 종들이 나타나는 암석층의 순서가 발생학적 계통나무를 구성하는 데에 핵심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진화론적 계통나무를 구성할 때, 여러 암석층에서의 화석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 처음부터 층서상의 순서를 사용하여, 화석 기록에서 생물종이 처음 발생한 연대와 계통나무에서 처음 분화된 시기를 최대로 조화시켜, 계통나무 상의 분화과정과 영향을 결정한다. [이 전문가는 가장 깊은 암석층의 화석이 가장 오래된 것이고 원시적인 것으로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더 상부지층의 화석은 하부지층의 화석에서 진화한 것임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깊은 곳의 화석이 계통나무의 가장 아래 쪽에 있어야 하고, 상부지층의 화석은 높은 가지에서 분화해 나와야 한다. 진화 나무의 가지들은 가능한 한 화석기록과 들어맞아야만 한다.]”
”어떤 사람들은 암석지층의 순서가 계통발생과는 무관하다고 보며, 부적합한 화석기록의 결과나 화석기록과 분기학적 순서 사이의 불일치가 아무리 커도 이를 기꺼이 무시한다. [다른 전문가는 화석기록이 너무도 불완전하고 부적합하므로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말한다. 화석기록에 의해 해석된 진화관계가 분류법에 의한 진화관계와 일치하지 않을 때마다 화석의 증거들은 무시되어야만 한다.] 층위학의 역할은 분기과정을 먼저 고려한 이후의 연대 측정에만 제한된다. [만일 화석기록이 조금의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유사성에 의한 종의 분화를 정한 이후에, 그 종이 언제 갈라졌는지 연대를 정하는 데는 유용할지도 모른다.]”
두 주 간의 토론이 있는 후에, 포레이(Peter Forey)는 아래와 같은 관측을 하였다.
스미스는 이 토론에 대한 서언에서, 토론 참가자들에게 다음의 두 가지 설문을 요청했다.
1. 현재 화석기록에 의한 분류법과 연대 추정은 진정 정확한 기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화석 기록은 정확합니까?]
2. 언제쯤 층서학 자료가 발생계통 상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에 사용될 것으로 봅니까? [화석 기록은 진화의 계통나무를 구성하기 위해 사용되어야만 합니까?]
참가자들의 의견은 매우 다양하여, 화석기록이 정확하므로 계통나무 구성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에서부터, 나와 같이 화석기록이 왜곡되어 있어 계통나무 구성에 아무 쓸모가 없다고 보아 완전히 반대하는 의견까지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두 질문에 모두 yes 라고 했고, Forey 등은 양쪽 모두에 no 라고 했다.]
이들 진화론자들은 만약 암석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의 위치에 의해서 제시된 진화론적 관계가 생물들의 유사성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진화과정과 대체로 일치했다면 이 토론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분류법과 진화론
18 세기에 스웨덴의 박물학자 린네(Carolus Linnaeus)는 생물들의 유사점에 근거한 현대적 분류 체계를 확립했다. 예를 들어, 삵괭이, 치타, 집고양이, 재규어, 표범, 사자, 스라소니, 오실롯(ocelot), 퓨마, 호랑이 등은 몇몇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모두 고양이 과(cat family)의 동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이 곰 과, 개 과, 말 과, 낙타 과 등이 있다
린네는 이 모든 과들을 더 크게 목(orders)으로 분류했다. 곰 과, 고양이 과, 개 과는 육식동물 목(Carnivore order)으로 모으고, 햄스터 과, 생쥐 과, 쥐 과는 설치동물 목(Rodent order)으로 모았다. 이 두 개의 목과 다른 16개의 목들을 포유동물 강(Mammal class)으로 분류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들 모두 새끼를 낳아 젖을 먹이기 때문이었다.
포유동물 강은 어류 강(Fish class), 양서류 강(Amphibian class), 조류 강(Bird class), 파충류 강(Reptile class)들과 함께 척추동물 문(Vertebrate phylum)으로 분류되는데, 그 이유는 이들 모두 척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척추동물 문(Invertebrate phylum)은 벌레(worms), 곤충(insects), 조개(clams)들처럼 척추가 없는 동물들이다. 척추동물 문과 무척추동물 문은 동물계(Animal kingdom)를 이루고, 식물계(Vegetable kingdom)와 구분되어 분류된다.
물론 이 간단한 소개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종, 과, 목, 강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두 가지의 계(세균은 동물계도 식물계도 아니다)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생물학자가 계통적인 구조(분류법)로 생물들을 어떻게 분류하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충분히 소개했다.
(더 상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전체 동물계를 살펴 볼 수 있는 뛰어난 웹 사이트인 www.animalweb.com/animalworld/index.html 를 참조하라.)
린네가 이러한 분류법을 만들었을 때, 그는 진화론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는 단순히 유사한 생물을 더 쉽게 연구하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생물을 분류했을 뿐이었다.
”거의 100 년 후에, 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은 종의 기원을 출판하였고, 이것은 이들 분류 체계에 새로운 중요성을 부여했다. 분류학자들은 이 분류학적 구분들이 생물의 진화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분류상 더 많은 공통점들이 있는 생물일수록 그들은 진화론적으로 더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었다.” 4
바꾸어 말하면, 진화론자들은 삵괭이, 치타, 집고양이, 재규어, 표범, 사자, 스라소니, 오실롯, 퓨마, 호랑이 등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그들 모두는 오래 전에 살았던 멸종된 공통 조상(잃어버린 고양이 과 고리, the missing cat link)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잃어버린 고양이 조상, 잃어버린 곰 조상, 잃어버린 개 조상들이 모두 잃어버린 육식동물 조상(missing carnivore ancestor)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생각한다. 잃어버린 육식동물 조상, 잃어버린 설치류 조상, 그리고 다른 16개 목의 잃어버린 조상들은 모두 잃어버린 포유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잃어버린 포유류 조상, 잃어버린 물고기 조상, 잃어버린 양서류 조상, 잃어버린 조류 조상, 그리고 잃어버린 파충류 조상은 모두 잃어버린 척추동물 조상(missing vertebrate ancestor)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생각한다. (또는 잃어버린 조류 조상은 파충류 조상에게서 진화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잃어버린 척추동물 조상들은 알려지지 않은 무척추동물로부터 진화했거나, 아니면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잃어버린 공통조상에게서 진화했다고 믿고 있다.
어떤 잃어버린 공통조상이 다른 어떤 잃어버린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했는지는 모호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진화론자들이 이 점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며, 진화론자들 간의 의견도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19 세기에 이르러, 그들은 화석기록이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라는 합의에 도달했다.
만일 분류 체계(classification system)가 진화의 역사를 정확하게 반영한다면, 화석기록도 동일한 역사를 반영해야만 한다. 가장 낮은 지층에는 모든 척추동물과 모든 무척추동물의 공통조상의 화석이 하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혹은 무척추 동물의 화석이 있고, 그 중 일부는 척추동물의 시작을 보여주어야 한다. 화석기록의 상층부로 갈수록 원시적 척추를 가진 무척추동물로부터 충분히 기능을 가진 척추동물로 진화해야 한다. 척추를 가진 이 생물이 바로 모든 척추동물의 공통조상이 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 척추동물 공통조상이 어떻게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화석을 발견해야 한다. 아니면 어류가 양서류와 파충류의 공통조상으로 진화하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이 무명의 공통조상은 또한 조류와 포유류로 진화할지도 모른다. 또는 아마도 파충류가 조류와 포유류의 공통조상이 되었을 수도 있다.
세부사항에 관계없이, 화석기록의 일반적 추세는 인정된 분류법과 일치해야 한다. 즉 가장 오래된 화석은 단지 원시적인 몇몇 생물 종 만을 나타내고, 그것이 점차 다섯 생물계로 분화하고, 각 생물계가 문, 강으로 진화하고, 다시 목, 과, 최종적으로 오늘날 살고 있는 종들로 분화해야 한다.
화석 기록의 문제점
화석기록의 문제점은 이러한 일반적인 추세와 같은 것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화석기록의 바로 밑바닥에 캄브리아기의 폭발(Cambrian Explosion)이 있다. 화석기록은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분류법이 제시하고 있는 진화의 순서를 조금도 지지하지 않는다.
내가 학교에 다녔을 때, 물고기는 첫 번째 척추동물이며, 물고기 화석은 데본기까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배웠었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물고기 화석들이 캄브리아기(가장 낮은 화석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나는 눈과 같은 복잡한 기관들은 진화로 만들어지는 데에 수백 수천만년 걸린다고 배웠었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되는 삼엽충들은 고도로 발달된 완전한 눈들을 가지고 있었다. 화석기록을 조사하면 할수록, 생물 종들은 분류법에 의해 존재해야 할 시점보다 먼저 존재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진화론자들이 오늘날 화석기록을 모독하는 이유이다. 화석기록은 분류법에 따른 점진적인 진화론과 맞지 않으며, 문, 강, 목, 과 등의 어떤 규칙적인 구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화석기록은 모든 주요한 생물 종류들이 생명의 원초로부터 존재했었다는 이론과 들어맞으며, 그리고 그 생물 종들은 곧 멸종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오늘날보다 더 많은 생물 종들이 살았었다는 점에는 의문이 없다. 환경학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계속 상기시키고 있다. 화석기록에서도,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에서도 새로운 생물 종들의 출현이 기존 생물 종들의 멸종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자연선택은 일부 생물 종들을 제거하고 있지만, 새로운 생물 종들을 만들어내고 있지 못하다.
분류법은 주관적이다
고생물학자(화석을 연구하는 사람들)들은 호락호락 물러설 것 같지 않다. 그들은 분류법이 틀렸다고 말한다. 분류법은 그 약점이 오랫동안 노출되었기 때문에 공격하기 쉽다. 다음은 세로 코소 대학(Cerro Coso Community College)에서 사용하는 생물학 교과서의 핵심개념 요약 부분에서 분류법에 대한 기술이다.
분류학적 생물 구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고 수정될 필요가 있는데, 특히 무성생식을 하는 생물 종들의 경우에 그러하다. 그러나 분류법은 정확한 의사소통에 필수적이고, 우리가 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게 한다.5
분류 결과는 완전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 박쥐(bat)는 모유를 주는 방법을 배운 조류인가? 아니면 나는 방법을 배운 포유류인가? 만일 분류법이 진화론에 근거한다면, 박쥐를 조류로 분류할 것인지 또는 포유류로 분류할 것인지는, 유선(mammary glands)이 두 번째로 진화되었는지 아니면 비행능력이 두 번째로 진화되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그것은 각자의 의견에 달려있다.
생물 내부의 DNA는 생물이 외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DNA 분석으로 생물의 유사성을 결정할 수 있다. 실제로 두 종 사이에서 DNA 분자 차이의 수를 셀 수 있으므로 DNA 분석은 외관에 의한 분류보다 주관적 판단을 배제한다. DNA 분석으로 더 정확한 분류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완벽한 생물분류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진화론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지 유사성에 따라 생물들을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줄 뿐이며, 수치화에 의하여 분류에 대한 논쟁을 줄일 수 있을 뿐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10,000 장의 그림을 그리되 모두를 아주 틀리게 아무도 그 그림들을 분류할 수 없도록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치자. 당신이 무엇을 그렸든지 간에 사람들은 각 그림을 유화, 아크릴, 혹은 수채화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상화, 풍경화, 기하학적 디자인, 무작위적 패턴 등으로 나눌 수도 있다. 사람들은 각자가 그림의 어떤 특징을 가장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어떻게든 분류할 수 있다.
그림을 너무 다양하게 그려서 누구도 그림들을 논리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도록 할 수 없듯이, 가장 지적인 설계자조차도 어떻게든 분류가 불가능할 정도의 다양한 생물군을 창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분류(classification)가 진화(evolution)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죽음과 분류법으로부터의 도피
따라서 죽음(화석)과 분류법이 진화론의 피할 수 없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화석기록은 진화를 보여주지도 않는다. 분류법은 단지 사람들이 생물을 분류하는 방법일 뿐이다. 분류법은 이 생물들이 유사하게 창조되었음을 증명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이 진화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과 분류법은 서로 다른 진화의 역사를 말하므로, 적어도 하나는 어쩌면 둘 다 오류인 것이다.
Footnotes :
1 Webster defines 'taxonomy” as 'order classification of plants and animals according to their presumed natural relationships.” A 'taxon” is a classification group. 'Taxa” is the plural form of taxon.
2 Webster’s Ninth New Collegiate dictionary defines phylogenetic as 'based on natural evolutionary relationships.” In other words, the phylogenetic relationship tells what critters evolved from other critters.
3 Stratigraphy is the geologic term for the study of rock layers. Here Dr. Smith is referring to the dating of fossils from the presumed age of the rock layers containing them.
4 Audesirk & Audesirk, Biology 4th edition (1996) page 388. (Ev)
5 Ibid. page 395
* 참조 : 한국창조과학회/자료실/화석/화석 순환논법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H0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ridgenet.net/~do_while/sage/v3i5f.htm ,
출처 -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494
참고 : 1439|4098
죽음과 분류법
(Death and Taxonomy)
진화론자들은 죽음(death)과 분류법(taxonomy)은 피할 수 없는 진화의 두 가지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1 첫째로, 죽은 생물들의 화석 기록이 있다. 두 번째로, 대부분의 생물 종들에는 명백한 유사성이 있는데,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분류법을 구성한다.
만일 진화론이 진실이라면, 화석과 분류법은 동일하게 진화론을 설명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만일 분류법에 의해 생물 A가 생물 B로 진화했고, 생물 B는 다시 생물 C로 진화했다면, 화석 기록도 동일한 순서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애써 왔다.
화석 기록의 배척
진화론자들은 이제 화석기록을 완전히 무시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다. 이것은 지난 11월에 Nature 지가 주최한 온라인 토론으로 보아 명백하다. 이 토론은 몇 주 동안 계속되었다. 불행히도, 그 웹 페이지는 더 이상 온라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웹사이트 내용의 거의 전부를 다운로드하여 복사본을 만들어 둔 선견지명이 있었다.
토론의 사회자였던 스미스(Andrew Smith) 박사는 아래에 인용한대로 논쟁을 요약했다. 그는 전문분야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난해한 많은 전문용어들을 사용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학문적 용어를 평이한 문장으로 바꾸어 괄호 안에 수록했다.
두 주 간의 토론이 있는 후에, 포레이(Peter Forey)는 아래와 같은 관측을 하였다.
스미스는 이 토론에 대한 서언에서, 토론 참가자들에게 다음의 두 가지 설문을 요청했다.
참가자들의 의견은 매우 다양하여, 화석기록이 정확하므로 계통나무 구성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에서부터, 나와 같이 화석기록이 왜곡되어 있어 계통나무 구성에 아무 쓸모가 없다고 보아 완전히 반대하는 의견까지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두 질문에 모두 yes 라고 했고, Forey 등은 양쪽 모두에 no 라고 했다.]
이들 진화론자들은 만약 암석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의 위치에 의해서 제시된 진화론적 관계가 생물들의 유사성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진화과정과 대체로 일치했다면 이 토론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분류법과 진화론
18 세기에 스웨덴의 박물학자 린네(Carolus Linnaeus)는 생물들의 유사점에 근거한 현대적 분류 체계를 확립했다. 예를 들어, 삵괭이, 치타, 집고양이, 재규어, 표범, 사자, 스라소니, 오실롯(ocelot), 퓨마, 호랑이 등은 몇몇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모두 고양이 과(cat family)의 동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이 곰 과, 개 과, 말 과, 낙타 과 등이 있다
린네는 이 모든 과들을 더 크게 목(orders)으로 분류했다. 곰 과, 고양이 과, 개 과는 육식동물 목(Carnivore order)으로 모으고, 햄스터 과, 생쥐 과, 쥐 과는 설치동물 목(Rodent order)으로 모았다. 이 두 개의 목과 다른 16개의 목들을 포유동물 강(Mammal class)으로 분류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들 모두 새끼를 낳아 젖을 먹이기 때문이었다.
포유동물 강은 어류 강(Fish class), 양서류 강(Amphibian class), 조류 강(Bird class), 파충류 강(Reptile class)들과 함께 척추동물 문(Vertebrate phylum)으로 분류되는데, 그 이유는 이들 모두 척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척추동물 문(Invertebrate phylum)은 벌레(worms), 곤충(insects), 조개(clams)들처럼 척추가 없는 동물들이다. 척추동물 문과 무척추동물 문은 동물계(Animal kingdom)를 이루고, 식물계(Vegetable kingdom)와 구분되어 분류된다.
물론 이 간단한 소개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종, 과, 목, 강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두 가지의 계(세균은 동물계도 식물계도 아니다)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생물학자가 계통적인 구조(분류법)로 생물들을 어떻게 분류하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충분히 소개했다.
(더 상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전체 동물계를 살펴 볼 수 있는 뛰어난 웹 사이트인 www.animalweb.com/animalworld/index.html 를 참조하라.)
린네가 이러한 분류법을 만들었을 때, 그는 진화론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는 단순히 유사한 생물을 더 쉽게 연구하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생물을 분류했을 뿐이었다.
”거의 100 년 후에, 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은 종의 기원을 출판하였고, 이것은 이들 분류 체계에 새로운 중요성을 부여했다. 분류학자들은 이 분류학적 구분들이 생물의 진화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분류상 더 많은 공통점들이 있는 생물일수록 그들은 진화론적으로 더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었다.” 4
바꾸어 말하면, 진화론자들은 삵괭이, 치타, 집고양이, 재규어, 표범, 사자, 스라소니, 오실롯, 퓨마, 호랑이 등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그들 모두는 오래 전에 살았던 멸종된 공통 조상(잃어버린 고양이 과 고리, the missing cat link)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잃어버린 고양이 조상, 잃어버린 곰 조상, 잃어버린 개 조상들이 모두 잃어버린 육식동물 조상(missing carnivore ancestor)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생각한다. 잃어버린 육식동물 조상, 잃어버린 설치류 조상, 그리고 다른 16개 목의 잃어버린 조상들은 모두 잃어버린 포유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잃어버린 포유류 조상, 잃어버린 물고기 조상, 잃어버린 양서류 조상, 잃어버린 조류 조상, 그리고 잃어버린 파충류 조상은 모두 잃어버린 척추동물 조상(missing vertebrate ancestor)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생각한다. (또는 잃어버린 조류 조상은 파충류 조상에게서 진화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잃어버린 척추동물 조상들은 알려지지 않은 무척추동물로부터 진화했거나, 아니면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잃어버린 공통조상에게서 진화했다고 믿고 있다.
어떤 잃어버린 공통조상이 다른 어떤 잃어버린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했는지는 모호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진화론자들이 이 점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며, 진화론자들 간의 의견도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19 세기에 이르러, 그들은 화석기록이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라는 합의에 도달했다.
만일 분류 체계(classification system)가 진화의 역사를 정확하게 반영한다면, 화석기록도 동일한 역사를 반영해야만 한다. 가장 낮은 지층에는 모든 척추동물과 모든 무척추동물의 공통조상의 화석이 하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혹은 무척추 동물의 화석이 있고, 그 중 일부는 척추동물의 시작을 보여주어야 한다. 화석기록의 상층부로 갈수록 원시적 척추를 가진 무척추동물로부터 충분히 기능을 가진 척추동물로 진화해야 한다. 척추를 가진 이 생물이 바로 모든 척추동물의 공통조상이 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 척추동물 공통조상이 어떻게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화석을 발견해야 한다. 아니면 어류가 양서류와 파충류의 공통조상으로 진화하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이 무명의 공통조상은 또한 조류와 포유류로 진화할지도 모른다. 또는 아마도 파충류가 조류와 포유류의 공통조상이 되었을 수도 있다.
세부사항에 관계없이, 화석기록의 일반적 추세는 인정된 분류법과 일치해야 한다. 즉 가장 오래된 화석은 단지 원시적인 몇몇 생물 종 만을 나타내고, 그것이 점차 다섯 생물계로 분화하고, 각 생물계가 문, 강으로 진화하고, 다시 목, 과, 최종적으로 오늘날 살고 있는 종들로 분화해야 한다.
화석 기록의 문제점
화석기록의 문제점은 이러한 일반적인 추세와 같은 것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화석기록의 바로 밑바닥에 캄브리아기의 폭발(Cambrian Explosion)이 있다. 화석기록은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분류법이 제시하고 있는 진화의 순서를 조금도 지지하지 않는다.
내가 학교에 다녔을 때, 물고기는 첫 번째 척추동물이며, 물고기 화석은 데본기까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배웠었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물고기 화석들이 캄브리아기(가장 낮은 화석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나는 눈과 같은 복잡한 기관들은 진화로 만들어지는 데에 수백 수천만년 걸린다고 배웠었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되는 삼엽충들은 고도로 발달된 완전한 눈들을 가지고 있었다. 화석기록을 조사하면 할수록, 생물 종들은 분류법에 의해 존재해야 할 시점보다 먼저 존재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진화론자들이 오늘날 화석기록을 모독하는 이유이다. 화석기록은 분류법에 따른 점진적인 진화론과 맞지 않으며, 문, 강, 목, 과 등의 어떤 규칙적인 구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화석기록은 모든 주요한 생물 종류들이 생명의 원초로부터 존재했었다는 이론과 들어맞으며, 그리고 그 생물 종들은 곧 멸종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오늘날보다 더 많은 생물 종들이 살았었다는 점에는 의문이 없다. 환경학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계속 상기시키고 있다. 화석기록에서도,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에서도 새로운 생물 종들의 출현이 기존 생물 종들의 멸종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자연선택은 일부 생물 종들을 제거하고 있지만, 새로운 생물 종들을 만들어내고 있지 못하다.
분류법은 주관적이다
고생물학자(화석을 연구하는 사람들)들은 호락호락 물러설 것 같지 않다. 그들은 분류법이 틀렸다고 말한다. 분류법은 그 약점이 오랫동안 노출되었기 때문에 공격하기 쉽다. 다음은 세로 코소 대학(Cerro Coso Community College)에서 사용하는 생물학 교과서의 핵심개념 요약 부분에서 분류법에 대한 기술이다.
분류학적 생물 구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고 수정될 필요가 있는데, 특히 무성생식을 하는 생물 종들의 경우에 그러하다. 그러나 분류법은 정확한 의사소통에 필수적이고, 우리가 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게 한다.5
분류 결과는 완전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 박쥐(bat)는 모유를 주는 방법을 배운 조류인가? 아니면 나는 방법을 배운 포유류인가? 만일 분류법이 진화론에 근거한다면, 박쥐를 조류로 분류할 것인지 또는 포유류로 분류할 것인지는, 유선(mammary glands)이 두 번째로 진화되었는지 아니면 비행능력이 두 번째로 진화되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그것은 각자의 의견에 달려있다.
생물 내부의 DNA는 생물이 외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DNA 분석으로 생물의 유사성을 결정할 수 있다. 실제로 두 종 사이에서 DNA 분자 차이의 수를 셀 수 있으므로 DNA 분석은 외관에 의한 분류보다 주관적 판단을 배제한다. DNA 분석으로 더 정확한 분류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완벽한 생물분류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진화론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지 유사성에 따라 생물들을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줄 뿐이며, 수치화에 의하여 분류에 대한 논쟁을 줄일 수 있을 뿐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10,000 장의 그림을 그리되 모두를 아주 틀리게 아무도 그 그림들을 분류할 수 없도록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치자. 당신이 무엇을 그렸든지 간에 사람들은 각 그림을 유화, 아크릴, 혹은 수채화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상화, 풍경화, 기하학적 디자인, 무작위적 패턴 등으로 나눌 수도 있다. 사람들은 각자가 그림의 어떤 특징을 가장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어떻게든 분류할 수 있다.
그림을 너무 다양하게 그려서 누구도 그림들을 논리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도록 할 수 없듯이, 가장 지적인 설계자조차도 어떻게든 분류가 불가능할 정도의 다양한 생물군을 창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분류(classification)가 진화(evolution)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죽음과 분류법으로부터의 도피
따라서 죽음(화석)과 분류법이 진화론의 피할 수 없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화석기록은 진화를 보여주지도 않는다. 분류법은 단지 사람들이 생물을 분류하는 방법일 뿐이다. 분류법은 이 생물들이 유사하게 창조되었음을 증명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이 진화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과 분류법은 서로 다른 진화의 역사를 말하므로, 적어도 하나는 어쩌면 둘 다 오류인 것이다.
Footnotes :
1 Webster defines 'taxonomy” as 'order classification of plants and animals according to their presumed natural relationships.” A 'taxon” is a classification group. 'Taxa” is the plural form of taxon.
2 Webster’s Ninth New Collegiate dictionary defines phylogenetic as 'based on natural evolutionary relationships.” In other words, the phylogenetic relationship tells what critters evolved from other critters.
3 Stratigraphy is the geologic term for the study of rock layers. Here Dr. Smith is referring to the dating of fossils from the presumed age of the rock layers containing them.
4 Audesirk & Audesirk, Biology 4th edition (1996) page 388. (Ev)
5 Ibid. page 395
* 참조 : 한국창조과학회/자료실/화석/화석 순환논법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H0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ridgenet.net/~do_while/sage/v3i5f.htm ,
출처 -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494
참고 : 1439|4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