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순서 : 화분들의 분급작용은 홍수 시에 일어날 수 있다.

화분의 순서 : 화분들의 분급작용은 홍수 시에 일어날 수 있다.

 (Pollen Order)

Sean D. Pitman 


      진화론자들은 화석 기록에서 발견되는 몇몇 화분(pollen)의 명백한 수직적 순서를 가리키며, 퇴적층의 다른 높이에서 서로 다른 화분들이 발견되는 것은 시대에 따른 진화론적 변화(evolutionary changes)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1] 화분들이 화석 기록에서 분류되어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화분들의 분급작용(sorting)이 한 번의 커다란 홍수 사건, 또는 비교적 빠른 일련의 복잡한 격변적인 사건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입증된 바와 같이, 서로 다른 화분(pollens)들이 여러 특성들 차이에 의해서, 즉 크기, 비중, 밀도, 화학적 성분(친수성, 소수성), 물 속에서의 침전 속도... 등에 따라 물(water)에 의해서 분류될(sorted) 수 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낙엽성 화분(deciduous pollen) 타입은 몇 분 내로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반면에 소나무 화분(bisaccate grains, pine pollen)들은 가라앉기 전에 훨씬 오랜 기간 동안, 가끔은 수년 동안도 물에 부유한다. 포흘(Pohl, 1933)은 소나무 화분은 4년 까지도 부유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홉킨스(Hopkins, 1950)의 결과는 소나무(Pinus) 종 사이에도 일부 부력(buoyancy)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가라앉은 화분들은 더 작고 변형된/부서진 기낭(air sacs)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었다. 커다란 물 탱크에 위로 13km/h의 미풍이 부는 물 표면에 놓아두었을 때, 침엽수 화분(conifer pollen)은 0.16~0.32 km/h 속도로 표류하였다. 참나무 화분(Quercus palustris)을 이것과 유사한 상황에 놓아두었을 때, 그것들의 대부분은 1m 내에 가라앉아 버렸다....


만약 소나무 화분의 기낭이 물리적, 화학적, 또는 미생물학적 과정에 의해서 뚫어진다면 가라앉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휘몰아치는 난류 속으로 들어간다면, 또는 토양 표면과 같은 곳에 놓여져 있었다면 (물에 혼입되기 전에 미생물의 공격에 의해서 기낭이 열려진다면) 더 쉽게 물로 포화될 수 있었을 것이다.


많은 화분 낟알(pollen grains)들은 건조(desiccation)를 막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물의 흡수는 막을 수가 없다. 화분 화석(sporomorphs)들 중에 많은 것들은 외피(exine)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물이 들어올 입구(inlet)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석송(Lycopodium)과 같은 것들은 유성 외피(oily coat)를 가지고 있다 (Balick & Beitel, 1988). 실험실에서 석송을 포화시키기 위한 시도들에 의해서, 그러한 낟알들은 물을 흡수하는 데에 극도로 저항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극한 상황에 대한 실험도 실시되었는데, 가령 화분 낟알을 최고 8 시간까지 진공(vacuum) 상태의 비이커에 놓아두거나, 끓는 물 속에 놓아두는 실험도 실시되었다 (Reynolds, 1979). 이것은 그들이 자연 상태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물에 떠다닐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볼가강(Volga River)으로부터의 결과와 일치한다. 이곳에서 페도로바(Fedorova, 1952)는 원래 장소로부터 7,000 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석송 포자(Lycopodium spores)를 발견했다.


여러 연구자들은 물 흐름(water currents)이 화분화석을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해오고 있다. 이것은 뮬러(Muller, 1959)에 의해서 이 분야에서는 최초로 발견되었다. 그는 오리노코 삼각주(Orinoco delta) 지역의 최근 퇴적물에서 유기질 미화석(palynomorph) 분포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는 리조포라(Rhizophora)의 화분이 비슷한 출처 지역에서 같이 떠내려온 커다란 화분보다 외해 쪽으로 더 멀리 운반된다는 것을 관측하였다.


또한 크로스 등(Cross et al, 1966)은 더 가볍고, 더 부력이 큰 화분들은 캘리포니아의 걸프만 남쪽 끝으로 더 멀리 운반되어서, 바다 환경에서 분류된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데이비스 등(Davis et al., 1971)과 데이비스와 브루베이커(Davis and Brubaker, 1973)는 분급작용(sorting)의 결과로서 북아메리카의 몇몇 작은 호수들의 퇴적물에서 참나무(oak, Quercus)와 돼지풀(ragweed, Ambrosia)의 분포 차이를 설명하였다. 더 작은 돼지풀 화분들은 바람이 만들어낸 물흐름에 의해서 그것들이 호수의 연안 지역으로 운반되는 것을 허락하면서, 더 오랜 기간 부유하며 남아 있었다. 또한 분급작용은 첸(Chen, 1987)에 의해서 제출된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의 배린 호수(lake Barine)의 퇴적물로부터의 결과를 설명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그곳에서 더 큰 화분 낟알들은 호수 연안 지역에 퇴적되었고, 반면에 작은 화분 낟알들은 물 흐름에 의해서 호수 중심부로 운반되었다.


분명히 화분 낟알들의 분급작용(sorting)은 많은 퇴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퇴적 입자로서 화분 낟알들의 행동은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최근 아리조나주의 추스카(chuska) 산의 협곡 지류로부터의 충적 퇴적물에 대한 연구에서, 폴(Fall, 1987)은 충적토에서 화분은 그 지역 식물로부터 유래하였다는 가정을 시험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화분의 농축은 미세한 입자(fine-grained)의 퇴적층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비수목성(non-arboreal) 화분 타입은 모래 퇴적물(sandy sediments)에서 더 많은 수로 발견되었다. 유사한 결과가 알래스카의 빙호성 퇴적물(glacio-lacustrine sediments)과 유콘(Yukon)의 카리보우 강(Caribou River) 인근의 망상하천(braided stream) 퇴적물로부터 보고되었는데 (Goodwin, 1988), 그것들은 관련된 다른 근원 지역의 지류들에 의해 기인되었을 수 있었다. 이들 결과들은 미세한 입자 퇴적물(그 중에서도 특히 화분 낟알)들의 퇴적은 물의 흐름 상황과 물이 어떤 물질의 지층 위를 흐르고 있는가에 관련이 있었다.

여기서 제시한 증거로부터, 물의 흐름이 35cm/sec 이하로 느려지는 곳에서 화분 낟알들은 분급될 수 있다. 이러한 분급작용(sorting)은 우선적으로 크기(size)에 기인한다. 그러나 화분의 밀도(density) 또한 중요하다. [3]



1. Morton, Glenn. 2000.  http://www.glenn.morton.btinternet.co.uk/micro.htm
2. Tosk, Tammy. 1988. Origins 15(1):8-18.
3. Holmes,P.L. (1994): The sorting of spores and pollen by water: experimental and field evidence. - In: Traverse,A. [ed.]: Sedimentation of organic particles, 9-32, 10 figs., 1 tab.; Cambridge: Univ. Pres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naturalselection.0catch.com/Files/fossilrecord.html ,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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