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생명체의 폭발! : ‘캄브리아기 폭발’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미디어위원회
2020-08-17

예기치 못한 생명체의 폭발! 

: ‘캄브리아기 폭발’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Life’s Unexpected Explosion :What Explains the Cambrian Explosion?)

Kurt P. Wise


     40여 개의 주요 생물 그룹들이 화석기록에서 갑자기 출현한다! 이 캄브리아기 폭발이라 불리는 현상은 왜 그리고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150년 전에 지질학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화석을, 어떤 화석도 발견되지 않던 불과 수백 미터 아래에 있는 지층의 바로 위에서 발견한다. 그 당시에 생물 화석이 들어있는 가장 아래 지층을 캄브리아기(Cambrian)로, 그 아래의 지층을 선캄브리아기(Precambrian)로 불렀다. 캄브리아기 지층에는 수많은 화석들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선캄브리아기에서 캄브리아기로 넘어갈 때, 수많은 화석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것이, 마치 생명체들이 폭발하듯이 출현하는 것처럼 나타났기 때문에, 오늘날 세상에선 이것을 ‘캄브리아기 폭발(Cambrian Explosion)’이라고 부른다.


찰스 다윈의 의문점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

1859년에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을 출판했을 당시, 캄브리아기 폭발은 자신의 이론이 처리해야할 가장 큰 난제들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다윈은 어떤 생물 종이 다른 종으로부터 파생되려면, 오랜 기간 동안 조금씩 점진적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보았다. 두 생물 종간의 차이점이 클수록, 둘을 연결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과 진화 단계들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또한 다윈은 인간 가계도(친숙한 개념으로 ‘족보’)에서 한 가계의 후손들이 이전 세대의 가계로부터 파생되듯이, 모든 동물들도 이것과 유사하게 각 개체들의 조상을 쭉 올라가다 보면, 하나의 공통조상이라는 단일 개체로부터 파생된 가계도와 같은, 즉 나무 형태의 모습과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캄브리아기에서 삼엽충이나 완족동물처럼, 서로 엄청나게 다른 동물들이 같은 시대인 캄브리아기 화석에서 발견되자, 다윈은 이들이 아주 오래 전부터, 즉 캄브리아기 이전 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이고, 그에 따른 수많은 파생 종들이 캄브리아기 이전에 존재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1] 그렇다면 왜 이들 두 화석의 조상은 선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일까? 다윈에 의하면, 그 화석들은 너무도 오래된 나머지, 마멸되어 없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장소에서, 캄브리아기와 선캄브리아기 사이가 정말로 빠져 있었기 때문에(그랜드 캐니언의 ‘대부정합’과 같이) 다윈의 생각은 일견 타당한 것처럼 보였다.

.예기치 못한 다양성. 캄브리아기에는 그 아래에는 없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나타난다. 이 갑작스런 다양성의 출현은 생물 종은 장기간에 걸친 점진적인 작은 단계들을 통해 발전해나갔다는, 진화론의 심각한 미스터리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빠진(잃어버린, missing)’ 화석들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세상에서 아직 마멸되지(침식 또는 없어지지) 않은 선캄브리아기 화석들을 말이다. 그래서 150년 간 찾아 다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결과.... 더 많은 캄브리아기 폭발들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질문의 답은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드디어 세계 각지에서 십여 곳의 선캄브리아기로 추정되는 지층들이 발견되었고, 그곳에서 화석들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생물들의 조상이 되어야할 선캄브리아기 생물 화석들의 모습은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선캄브리아기 화석들은 캄브리아기 생물의 조상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다른, 기괴한 유기체들, 박테리아의 화석들, 심지어 미세 배아 화석들(대부분 해면동물 배아들)이었다. 그럼에도 캄브리아기 생물의 조상이라고 볼 만한 화석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만약 지층암석이 단세포들을 보존할 수 있었다면, 실제로 그 시대의 모든 생물들을 보존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것은 캄브리아기 생물의 조상들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화론자들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그것은 더 많은 다양한 캄브리아기 화석들이 발굴된 것이다! 삼엽충과 완족동물 외에도, 극피동물, 심지어 척추동물까지 발견된 것이다. 사실, 그들은 각 그룹의 "최종 형태"의 생물들로 발견되었다. 그들은 서로 매우 다른 그룹들로서, 진화계통나무에서 서로 멀리 떨어진 생물들이었다. 이것은 너무도 다른 종류의 생물들이 한 자리에 무더기로 뭉쳐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새로운 발견은 더 많은 질문을 초래한다. 찰스 다윈의 시절에 과학자들은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생물들의 조상을 찾지 못했다. 150년 동안 조사 후에, 이제 어떤 암석지층도 잃어버리지 않았고, 캄브리아기에는 다윈이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생물 다양성이 갑자기 생겨났는가?


다시 말해서, 만약 모든 생물들이 정말로 한 공통조상에서 파생되었다면, 최소한 캄브리아기에서 나온 생물들이 서로 친척관계임을 보여줄 만한 화석들이 그 전 시대인 선캄브리아기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삼엽충과 완족동물의 조상만이 아니라, 30~40개의 주요 동물 문(phyla)의 조상들이 나와야 한다는 뜻이다. 즉 선캄브리아기 암석에는 없던 주요 그룹의 생물들이 캄브리아기에서 갑자기, 다양한 몸체 형태를 가진 채로, 완전히 발달된 모습으로 출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각 생물 그룹들의 너무도 적은 종(species)만 있었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예로서, 만약 우리가 이민가신 분의 12촌 친척을 두 명 만난다면, 이민가신 분의 다른 많은 후손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만약 캄브리아기에 서로 너무도 다른 생물들을 본다면, 매우 많은 서로 친척 관계인 생물 종들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적은 소수의 종들만 발견된다는 것이다.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시간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법으로 캄브리아기 폭발의 연대는 1억 년 이상으로 확장됐었지만, 더 세밀한 방법으로 캄브리아기 폭발의 기간은 약 1천만 년 이내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캄브리아기 지층 내의 생물들이 서로 다른 것만큼이나, 캄브리아기 지층과 그 위의 지층에서 발견된 동물들도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 캄브리아기 이후의 생물들은 1억 년 이상의 방사성동위원소 연대를 갖고 있다. 만약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캄브리아기 폭발에서의 진화는 ‘정상적으로’ 진화하고 변화하는데 걸리는 1억 년의 10분의 1기간 내에 일어났었다는 뜻이다.

진화론자들이 캄브리아기 폭발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까?


성경적 관점이 답을 줄 수 있다.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가 바다생물들을 매몰시켜버렸다면, 설명이 가능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화석들이 왜 소수의 최종 진화한 형태의 생물들 중 특정 종류의 생물만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가능하다. 오늘 날의 세계를 살펴보면, 특정 생태환경에서는 특정 종류의 생물만이 서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대홍수가 한 곳에서 시작되어, 생태 환경을 하나씩 차례대로 파묻어 나갔다면, 각 퇴적지층의 화석기록은 어떤 특정 생태환경에 서식하고 있었을 완전한 형태의 생물들을 함유하고 있었을 것이다.

과학자들이 그들의 조사를 성경에 기록된 전 지구적 홍수가 실제로 일어났었다는 믿음에서 시작할 때, 진화론적 관점에서 캄브리아기 폭발에 대해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들도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캄브리아기 아래에서 많은 화석들은 발견되지 않는 것일까? 홍수의 초기 단계인 큰 깊음의 샘들이 터져 나왔을(창세기 7:11) 때는 분명히 엄청 맹렬했을 것이다. 많은 창조지질학자들은 홍수 초기 단계에서 홍수 이전에 있었던 대양저의 침전물들은 대부분 깎여 나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홍수 이전 세계에서 형성되었을 수도 있는 화석들 대부분은 파괴당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맹렬했던 물이 부분적으로 가라앉은 이후에, 막대한 량의 퇴적물들과 방금 죽은 바다생물들이 처음 퇴적지층(캄브리아기 지층)과 화석을 형성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래서 매우 드물게, 홍수 이전(선캄브리아기)의 화석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이다.

과학자들이 그들의 조사와 연구를 성경에 기록된 전 지구적 홍수가 실제로 일어났었다는 믿음에서 시작할 때, 진화론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캄브리아기 폭발’도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Footnotes

1. Even though nothing in the creation is more than a few thousand years old, fossils are typically given ages of millions of years. The larger numbers arise from a particular interpretation of radioisotopes found in rocks—an interpretation based upon incorrect assumptions about the world and its history. Under these incorrect assumptions objects only years or weeks, or even minutes old, can be assigned ages of millions of “radiometric years.” See Andrew Snelling’s “Radiometric Dating: Making Sense of the Patterns,” p. 72.


*참조 : 가장 큰 캄브리아기 화석 창고인 중국 칭장 생물군 : 연부조직 또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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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된 척추동물 물고기 화석은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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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브리아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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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iG, 2010. 1.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fossils/fossil-record/one-lifes-unexpected-explos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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