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 열국 백성이 노아로부터

 


   지금도 적지 않은 신학교에서 노아홍수를 사람이 만들어낸 신화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영향을 받은 목회자들은 배운 그대로 교회에서 가르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복음서를 통하여 노아홍수 심판이 사람이 만들어낸 신화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만약 노아홍수를 사람이 만들어 낸 신화라고 교회에서 가르친다면, 예수님은 믿으라고 하면서도 예수님의 말은 믿지 말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자가당착에 빠지고 맙니다.




지금의 모든 인류가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노아의 후손들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은 인류역사학을 연구해보면 더욱 더 자명히 알 수 있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은 셈, 함, 야벳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들이 아시아인(Asian), 아프리카인(African), 유럽인(European)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창세기 9:19)






● 셈의 후손들




셈(Shem)은 ‘이름’이라는 뜻으로 그 후손들이 가문의 명예와 장자권을 지켜나가며 산에서 제사를 드리며 살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창세기 10:21,30)




셈에게는 다섯 아들이 있었는데 엘람(Elam), 앗수르(Asshur), 아르바삭(Arphaxad), 룻(Lud), 아람(Aram)입니다.




엘람은 페르시아의 엘람족(Elamites), 앗수르는 앗수르족, 룻은 터키 족속, 아람은 시리아민족의 조상이 된 것으로 봅니다. 아르바삭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는데, 이 에벨은 아브라함의 조상이고 바로 이 에벨이라는 이름에서 히브리(Hebrew) 족속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국민족의 원조가 누구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우랄알타이어의 지역군으로 유추해본다면 바벨탑사건이후 터키의 셈족중의 일부가 근동에서 출발하여 우랄산맥을 넘어 인도북부, 몽고를 거쳐 한국까지 이르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최근 한국 창조사학회는 중국의 학술연구단과 함께 그 민족이동경로를 추적하여 더욱 유력한 증거들을 수집한 바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거기(바벨)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세기 11:9)






● 함의 후손들




함(Ham)은 주로 평야(시날 땅)에 거주한 듯 하며 그에게는 네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구스(Cush), 미스라임(Mizraim), 붓(Put), 가나안(Canaan)입니다. 구스는 이디오피아와 남부아라비아민족의 조상이요, 미스라임은 애굽의 조상이요, 붓은 리비아를 중심한 북아프리카의 조상이요, 가나안은 가나안 여러 주민들의 조상입니다. 창세기 9:18∼29을 읽어보면 함이 아버지의 벗은 것을 보고 모욕하고 조롱함으로 인하여 그 아버지로부터 저주를 받는 사건이 나옵니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9:26∼27)




놀랍게도 이 구절은 미국의 남북전쟁 이전에 남부의 기독교인들이 흑인들의 노예제도를 정당화시키는데 사용하였다 합니다. 참으로 성경의 구절들을 자기욕심에 맞도록 변개 시킨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저주란 미래에 하나님의 선택과 쓰임 안에 들어오지 못함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함의 후손들은 역사속에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지속적으로 대적하고 핍박하는 세력으로 남게됩니다.




특히 구스의 아들 니므롯(Nimrod)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영웅, 사냥꾼’이라는 뜻도 있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는 중요한 신학적 뜻이 있습니다.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창세기 10:8)




이 니므롯은 주위의 많은 성들을 함락하고 그를 중심으로 바벨론(시날의 평지)에 바벨론 왕국과 문화를 건설하였습니다. 그 바벨론 문화란 인본주의 문화의 시초입니다. 즉, 그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대적하며, 모든 것에 사람이 중심이 되어 만든 문화입니다. 이 바벨론 문명은 과학, 법학, 교육, 점성술등 그 이후의 모든 인본주의적 문명을 태동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벽돌문화의 혁명’을 일으켜 더욱 교만해진 마음으로 하나님 이름 위에 그들의 이름을 더욱 높이려고 바벨탑을 쌓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니므롯은 바로 사단의 상징입니다. 니므롯 시대에 그랬듯이, 이 사단이 지금도 인본주의 문명과 진화론을 부추키며, 사람들이 하나님 위에 바벨탑을 쌓도록 선동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한계시록에서도 사단을 바벨론으로 상징하고 있지 않습니까?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요한계시록 18:2)




이와같이 인본주의 문명을 더욱 견고하고 높게 쌓으려는 교만한 인류에게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권책하십니다.




'너희는 들을찌어다. 귀를 기울일찌어다. 교만하지 말찌어다. …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예레미야 13:15,16)




가나안은 ‘장사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후손들이 최초로 페니키아 화폐를 만들어 내고, 두로와 시돈을 중심으로 장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또한, 그 후손중의 하나인 헷 족속은 철기문화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상업적으로 그리고 물질 문명 쪽으로 탁월한 능력과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또 하나의 함의 아들인 미스라임의 후손들도 그 찬란한 애굽의 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이 함의 후손들이 찬란한 물질문명과 인본주의 문명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 축복밖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도구로 전락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도 상업이나 경제, 물질문명, 테크놀로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얼마만큼 하나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문제가 먼저 해결될 때, 다른 경제적이나 사회적 문제들도 순조롭게 풀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지 않으면, 결국은 그 발달된 경제력과 테크놀로지로 하나님 대적하는 일들을 도모하게 될 것입니다.






● 야벳의 후손들




야벳(Japheth)은 ‘하나님이 창대케 하다’라는 뜻으로 그 후손들은 아라랏산과 그 주위의 평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흑해, 에게해, 카스피해나 스페인의 바다까지 진출하여 유럽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야벳의 아들은……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방언과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창세기 10:2,5)




야벳에게는 일곱 아들이 있었는데, 고멜(Gomer)은 게르만, 앵글로 섹슨 등 서부유럽의 조상으로 생각되고, 마곡(Magog)과 두발(Tubal)과 메섹(Meshech)은 흑해, 남러시아, 동유럽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되고, 마대(Madai)는 페르시아, 야완(Javan)은 헬라(그리스) 이오니아 문명을 일으켰으며, 디라스(Tiras)는 로마와 트로이의 조상이 되는 에트루리아인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오늘날 모든 민족의 근원을 추적해 올라가면 결국 노아의 후손으로 다 귀착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구상의 거의 모든 종족이 아주 유사한 홍수의 전설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창세기 10:32)




최근에 아이러니칼 하게도 진화론자들의 미토콘드리아 및 Y 염색체 추적 연구에 의하여, 아시안, 아프리칸, 유럽인등 지구상의 모든 인종들이 한 남자와 한 여자로부터 유래되었다는 분자생물학적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또한 인간유전자(human genome)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과학자들은 만장일치로 “이 지구상에는 오직 인류라는 한 인종 밖에 없다(There is only one race - the human race.)” 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인, 흑인, 그리고 황인의 유전자를 따로 연구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진화론의 문제점들이 점점 드러나고 있으며, 오히려 성경적 창조가 더욱 근거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사도행전 17:26)


 


*참조 : 노아의 16명의 손자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12


 


분류:성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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