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선택의 갈림길 - 7. 언약: 그 구속의 파노라마 II. 주제연구

2) 선택의 갈림길 (What to choose?)


여기서 최초의 인간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사탄을 따를 것인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지 못해 사탄의 유혹적 제안을 허용하는 하와는 육신의 정욕(먹음직), 안목의 정욕(보암직), 이생의 자랑(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창세기 3:4, 요한일서 2:16)에 휩싸이며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고, 사탄을 그 위의 주권으로 인정하며 따르는, 최초의 불순종의 범죄를 범하고 맙니다.


이 범죄는 실수하여 지은 작은 잘못이 아닙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인정치 않고 그 위에 자기를 높이려는, 사탄이 저지른 범죄와 똑같은, 그런 근본적이며, 가장 심각하고도 치명적인 죄였습니다(이사야 14:13, 디모데전서 3:6).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예수 or 사단)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첫째 아담, 옛사람)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둘째 아담 예수, 새사람)으로 의에(영생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6:16)


지금도 사탄은 그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즉,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우리들을 유혹하고 불 신앙에 빠뜨리려 합니다. 특히 진화론이란 그럴듯한 기원론을 만들어 창조주 하나님을 송두리째 부정하도록 속이고 있으며, 뉴에이지운동(New Age Movement)이나 인본주의 등을 이름답게 치장하여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 모든 선악을 판단하고 주관할 수 있도록(I can decide what is good and evil) 또한 그것을 찬미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사탄의 전략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로 변개하는 자유신학이나 그럴듯한 과학 아닌 과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약화시키고 성경의 무오성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그것입니다.



저(사단)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데살로니가후서 2:4)


하나님은 인간을 인격적으로 사랑하시지만, 또한 공의로우신 심판주 이시기 때문에 창조주를 근본적으로 무시하고 사탄을 따르기로 결정한 인간의 죄를 그대로 간과하실 수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요한일서 4:8) 또한 공의의 하나님으로서 죄와는 함께 할 수 없으시며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사야 59:2)


그 치명적인 원죄의 결과로 인간에게는 잉태와 노동과 죽음의 고통이 시작되고(창세기 3:16-19, 로마서 6:23), 모든 피조 세계는 그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창세기 3:17-18), 무질서도(entropy)와 쇠함(decay)이 계속 증가하는 열역학 제 2법칙의 지배아래 놓이게 됩니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시편 102:26)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로마서 8:20-21) The creation was subjected to frustration…… the creation itself will be liberated from its bondage to decay. (Romans 8:20-21)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로마서 8:22)


왜 인간의 불순종의 죄 때문에 다른 피조 세계가 함께 고통을 받아야 할까요? 그것은 온 피조 세계를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하여 만드시고 사람의 지배 하에(man's dominion over created world)두셨기 때문입니다(창세기 1:26-28). 예레미야 14:1-7을 읽으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의 죄 때문에 대기근(심판)이 내리고 피조 세계가 함께 고통받는 상황이 창세기의 내용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만약 아담의 원죄의 대표성 때문에 몹시 불만스러운 분이 계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대표성도 인정치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로마서 5:12-21을 묵상하십시오.


육체적 죽음과 고통보다도 더 심각한 원죄의 결과는 우리 속에 하나님과 스스로 멀어지려고 하는 마음의 시작(창세기 3:8)과 인간관계의 파괴의 시작(창세기 3:12)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시작된 인간관계의 파괴는 그 후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살해하는 최초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점점 더 극심해져 갑니다(창세기 4:24, 6:5-6).


 


 


분류:기독교-세계관
출처:`성경적 세계관 세우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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