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이 하루 만에?
(Fossils in a day?)
Ron Neller
고생물학자(화석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화석이 형성되는 데에 필수적 요소는 시간이라고, 그것도 오랜 시간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저널인 고생물학(Palaeontology) 지에서 3명의 과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화석이 단 하루 만에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1]
이 논문의 요약본은 이런 제목이 붙어 있다: “연구자들은 하루 만에 적절한 화석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들은 “그 엄청나게 오랜 과정을 하루로 압축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말한다.[2]
화석생성론(taphonomy)은 화석화의 화학적, 물리적 과정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의 한 분야이다. 그 분야의 과학자들은 화석을 형성하는 데 특히 열과 압력이 필요한 요소임을 오랫동안 인식해 왔다. 물론, 퇴적층 깊은 곳은 많은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것과 관련된 가열 외에도, 화석기록에는 많은 용암 흐름이 들어있다.
화석화 과정을 실험적으로 모방하기 위해서, 화석학자들은 성숙실험(maturation experiments)이라는 것에 착수했다. 이 실험은 밀봉된 작은 캡슐에 유기물 표본(잎 또는 깃털)을 넣은 다음 내용물에 열과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이 실험의 의도는 화학물질의 분해(degradation) 속도를 높이고, 화석 형성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고생물학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전통적 성숙실험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썼다. 이들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불안정한 분자(쉽게 변화되거나 분해되는, 비교적 불안정한 물질)와 휘발성 분자(쉽게 증발되는 물질)들은 성숙과정 중에 없어져야하지만, 대신 그것을 보유하는 캡슐 안에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생물 표본은 화석 같은 것이 되기보다, 더 부드럽고 스폰지 같은 ‘곤죽’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세 명의 과학자들은 ‘새로운’ 접근방식이라고 부르는 방법을 시도했다. 그들은 먼저 쉽게 압축되는 진흙 속에 유기물 표본을 묻고 나서, 표본이 안에 들어있는 점토 ‘판(tablet)’을 만들기 위해서 압력을 가했다. 그리고는 이들 판을 캡슐 안에 넣었다.
.도마뱀의 실험하기 전(매몰 전)과 성숙과정 후의 사진. A, D, F는 실험된 도마뱀의 발, 손, 머리이고, B, C, E, G는 동일한 도마뱀의 성숙과정 후의 사진이다. 비교를 위해 K와 L은 실제 도마뱀 화석이다. H와 I는 노출된 멜라노좀(melanosomes, 멜라닌을 만들고 저장하는 소체), J는 멜라노좀 화석이다.
그 목적은 어떤 것이 안정적이고, 어떤 것이 유동적인지를 더 자세히 탐구하는 것이었다. 즉, 무엇이 압축된 표본 속에 갇히고, 무엇이 퇴적물 내로 빠져 나가는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것을 성숙(열과 압력)에 뒤이은 “퇴적물의 초기 압착(compaction)”이라고 불렀다.[1]
그 결과는 매혹적이었다. Science Alert 기사에 따르면, 새 깃털, 나뭇잎, 수지 및 기타 물질은 “훌륭하게 보존되었다”는 것이다. 그 기사는 주 저자인 사이타(Saitta)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
우리는 무척 흥분했다. ... 그것들은 진짜 화석처럼 보였다. 피부와 비늘의 어두운 피막이 있었고, 뼈는 갈색으로 변했다. 눈으로 보아도 그것들은 화석처럼 보였다.[2]
고생물학 지의 논문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
이 과정에서 다공성 퇴적물은 성숙과정 동안 생성된 분해물질이 퇴적물 내로 빠져 나가도록 허용하는 반면, 저항하는 움직일 수 없는 성분은 남아 있어서, 자연적인 조건의 화석화 과정과 매우 유사하게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불안정한 분자는... 전체 화석을 곤죽으로 변화시키는 대신에, 퇴적물 속으로 빠져 나간다.”[1]
그들의 논문은 이 접근법의 유용성과 암석기록에서 예외적으로 보존된 많은 화석들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의미를 탐구하고 있었다.(화석들의 기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되고 있는 주제이다).
이러한 측면은 확실히 많이 연구될 가치가 있다. 그러나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화석 형성에서 퇴적물의 중요성이고, 이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급속한 매몰이다.
첫째, 과학자들은 화석화를 방해할 수 있는 불안정하고 휘발성인 분자들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퇴적물이 중요한 역할을 함을 확인했다.
둘째, 그들의 결과는 퇴적물의 기원이 무엇인지, 퇴적물이 얼마나 많아야 하는지, 퇴적물의 이동 및 퇴적 등 퇴적물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필요한 압력을 얻으려면 빠르게 퇴적된 퇴적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십 년 동안 지구 도처에서 퇴적물의 양과 퇴적 속도를 측정한 후(내 개인의 직업적 관심 영역의 일부), 모든 기후 환경에서 퇴적 속도는 현저히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범람하는 하천에서 빠르게 퇴적되는 퇴적물의 깊이도 일반적으로 단지 수 밀리미터 또는 수 센티미터에 불과하며, 화학적 분해 속도를 높이기 위한 압력을 유발하는 데 필요한 수 미터 또는 수십 미터가 아니다.
간단히 말해서, 현재 지표면에서 일어나는 퇴적물의 침식과 퇴적 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두터운 퇴적지층들과 수십억 개의 화석들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적절한 설명은 단기간에 엄청난 양의 퇴적물을 쌓아놓을 수 있었던, 전례 없는 규모의 대홍수이다.[4]
최근 이러한 실험 결과는 창세기 6~8장에 기록된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설명을 지지한다. 노아 홍수는 불안정하고 휘발성인 분자들을 제거하고, 수백만 년이 걸리지 않고도 광범위한 생물 화석의 보존에 필요한 압력을 제공할 수 있었던, 두터운 퇴적물 내로, 전례 없는 신속한 속도로 생물들을 매몰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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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octopus fossils reveal no evolution
References and notes
1. Saitta, E.T. and 2 others, Sediment-encased maturation: A novel method for simulating diagenesis in organic fossil preservation, Palaeontology, pp. 1–16, 25 Jul 2018.
2. Starr, M., Researchers have discovered how to make proper fossils—in a day; sciencealert.com, 27 Jul 2018.
3. Rapid burial has long been noted in CMI publications; e.g. Wieland, C. Fast fossils: Billions of well-preserved fossil fish clash with popular belief, Creation 19(4):24–25,1997; creation.com/fast-fossils.
4. Oard, M.J. The case for Flood deposition of the Green River Formation, J. Creation 20(1):50–54, 2006; creation.com/green-river.
*RON NELLER, B.A., Ph.D.
Dr Neller was for 28 years a university researcher in fluvial geomorphology. He now works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Australia) as a speaker and scientist. For more: creation.com/ron-neller.
*참조 : 화석이 실험실에서 하루만에 만들어졌다! : 합성 화석에서 유기 필름은 빠르게 보존될 수 있었다.
http://creation.kr/Circulation/?idx=1295091&bmode=view
출처 : Creation Magazine Vol. 41(2019), No. 3 pp. 46-47
주소 : https://creation.com/fossils-in-a-day
번역 : 이종헌
화석이 하루 만에?
(Fossils in a day?)
Ron Neller
고생물학자(화석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화석이 형성되는 데에 필수적 요소는 시간이라고, 그것도 오랜 시간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저널인 고생물학(Palaeontology) 지에서 3명의 과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화석이 단 하루 만에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1]
이 논문의 요약본은 이런 제목이 붙어 있다: “연구자들은 하루 만에 적절한 화석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들은 “그 엄청나게 오랜 과정을 하루로 압축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말한다.[2]
화석생성론(taphonomy)은 화석화의 화학적, 물리적 과정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의 한 분야이다. 그 분야의 과학자들은 화석을 형성하는 데 특히 열과 압력이 필요한 요소임을 오랫동안 인식해 왔다. 물론, 퇴적층 깊은 곳은 많은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것과 관련된 가열 외에도, 화석기록에는 많은 용암 흐름이 들어있다.
화석화 과정을 실험적으로 모방하기 위해서, 화석학자들은 성숙실험(maturation experiments)이라는 것에 착수했다. 이 실험은 밀봉된 작은 캡슐에 유기물 표본(잎 또는 깃털)을 넣은 다음 내용물에 열과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이 실험의 의도는 화학물질의 분해(degradation) 속도를 높이고, 화석 형성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고생물학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전통적 성숙실험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썼다. 이들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불안정한 분자(쉽게 변화되거나 분해되는, 비교적 불안정한 물질)와 휘발성 분자(쉽게 증발되는 물질)들은 성숙과정 중에 없어져야하지만, 대신 그것을 보유하는 캡슐 안에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생물 표본은 화석 같은 것이 되기보다, 더 부드럽고 스폰지 같은 ‘곤죽’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세 명의 과학자들은 ‘새로운’ 접근방식이라고 부르는 방법을 시도했다. 그들은 먼저 쉽게 압축되는 진흙 속에 유기물 표본을 묻고 나서, 표본이 안에 들어있는 점토 ‘판(tablet)’을 만들기 위해서 압력을 가했다. 그리고는 이들 판을 캡슐 안에 넣었다.
.도마뱀의 실험하기 전(매몰 전)과 성숙과정 후의 사진. A, D, F는 실험된 도마뱀의 발, 손, 머리이고, B, C, E, G는 동일한 도마뱀의 성숙과정 후의 사진이다. 비교를 위해 K와 L은 실제 도마뱀 화석이다. H와 I는 노출된 멜라노좀(melanosomes, 멜라닌을 만들고 저장하는 소체), J는 멜라노좀 화석이다.
그 목적은 어떤 것이 안정적이고, 어떤 것이 유동적인지를 더 자세히 탐구하는 것이었다. 즉, 무엇이 압축된 표본 속에 갇히고, 무엇이 퇴적물 내로 빠져 나가는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것을 성숙(열과 압력)에 뒤이은 “퇴적물의 초기 압착(compaction)”이라고 불렀다.[1]
그 결과는 매혹적이었다. Science Alert 기사에 따르면, 새 깃털, 나뭇잎, 수지 및 기타 물질은 “훌륭하게 보존되었다”는 것이다. 그 기사는 주 저자인 사이타(Saitta)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
고생물학 지의 논문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
간단히 말해서, “불안정한 분자는... 전체 화석을 곤죽으로 변화시키는 대신에, 퇴적물 속으로 빠져 나간다.”[1]
그들의 논문은 이 접근법의 유용성과 암석기록에서 예외적으로 보존된 많은 화석들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의미를 탐구하고 있었다.(화석들의 기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되고 있는 주제이다).
이러한 측면은 확실히 많이 연구될 가치가 있다. 그러나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화석 형성에서 퇴적물의 중요성이고, 이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급속한 매몰이다.
첫째, 과학자들은 화석화를 방해할 수 있는 불안정하고 휘발성인 분자들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퇴적물이 중요한 역할을 함을 확인했다.
둘째, 그들의 결과는 퇴적물의 기원이 무엇인지, 퇴적물이 얼마나 많아야 하는지, 퇴적물의 이동 및 퇴적 등 퇴적물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필요한 압력을 얻으려면 빠르게 퇴적된 퇴적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십 년 동안 지구 도처에서 퇴적물의 양과 퇴적 속도를 측정한 후(내 개인의 직업적 관심 영역의 일부), 모든 기후 환경에서 퇴적 속도는 현저히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범람하는 하천에서 빠르게 퇴적되는 퇴적물의 깊이도 일반적으로 단지 수 밀리미터 또는 수 센티미터에 불과하며, 화학적 분해 속도를 높이기 위한 압력을 유발하는 데 필요한 수 미터 또는 수십 미터가 아니다.
간단히 말해서, 현재 지표면에서 일어나는 퇴적물의 침식과 퇴적 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두터운 퇴적지층들과 수십억 개의 화석들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적절한 설명은 단기간에 엄청난 양의 퇴적물을 쌓아놓을 수 있었던, 전례 없는 규모의 대홍수이다.[4]
최근 이러한 실험 결과는 창세기 6~8장에 기록된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설명을 지지한다. 노아 홍수는 불안정하고 휘발성인 분자들을 제거하고, 수백만 년이 걸리지 않고도 광범위한 생물 화석의 보존에 필요한 압력을 제공할 수 있었던, 두터운 퇴적물 내로, 전례 없는 신속한 속도로 생물들을 매몰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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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octopus fossils reveal no evolution
References and notes
1. Saitta, E.T. and 2 others, Sediment-encased maturation: A novel method for simulating diagenesis in organic fossil preservation, Palaeontology, pp. 1–16, 25 Jul 2018.
2. Starr, M., Researchers have discovered how to make proper fossils—in a day; sciencealert.com, 27 Jul 2018.
3. Rapid burial has long been noted in CMI publications; e.g. Wieland, C. Fast fossils: Billions of well-preserved fossil fish clash with popular belief, Creation 19(4):24–25,1997; creation.com/fast-fossils.
4. Oard, M.J. The case for Flood deposition of the Green River Formation, J. Creation 20(1):50–54, 2006; creation.com/green-river.
*RON NELLER, B.A., Ph.D.
Dr Neller was for 28 years a university researcher in fluvial geomorphology. He now works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Australia) as a speaker and scientist. For more: creation.com/ron-neller.
*참조 : 화석이 실험실에서 하루만에 만들어졌다! : 합성 화석에서 유기 필름은 빠르게 보존될 수 있었다.
http://creation.kr/Circulation/?idx=1295091&bmode=view
출처 : Creation Magazine Vol. 41(2019), No. 3 pp. 46-47
주소 : https://creation.com/fossils-in-a-day
번역 : 이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