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별빛은 우주가 오래되었음을 증명하는가? 2
(Does Distant Starlight Prove the Universe Is Old?)
by Jason Lisle Ph.D.
시간 동시성의 가정들
시간의 상대성에 관한 또 다른 중요한 면은 동시성(synchronization)에 관한 것이다.[4] 상대성이론은 동시성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말하자면, 어떤 한 사람이 동시가 된(시간이 같도록 맞추어진) 두 시계를 보고 있을 때,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두 개의 시계가 반드시 동시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간 팽창과 같이 이 효과는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일상에서 너무도 작아 측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반직관적이다. 거리가 떨어진 두 개의 시계가 절대적인 감각으로 동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모든 관찰자들은 움직임에 상관없이 동의할 것이고, 동시화 된 시계의 구성을 선택하는 방법에 있어서 약간의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 다음의 유추는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비행기가 2 시간 비행을 위해 어떤 도시를 오후 4시에 출발한다고 상상해 보자. 그러나 비행기가 2 시간 비행 후 다른 도시에 착륙할 때 시간을 보니 여전히 4시였다. 비행기가 떠난 시간과 같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순간여행으로 부를지도 모른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답은 시간대(time zones)에 관계가 있다. 만약 비행기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켄터키를 출발했다면, 콜로라도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도착할 것이다. 물론 비행기에 있는 관찰자는 2시간의 여행을 경험할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세계 표준시간으로 측정될 경우 2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비행기가 서부로 여행하는 한(또한 충분히 빠르게 여행한다고 고려한다면) 현지시간으로 측정될 경우 출발시간과 같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도착할 것이다.
우주에서도 현지시간 및 표준시간과 같은 것이 있다. 지구를 향하여 여행하는 빛은 서부로 여행하는 비행기와 비슷하다. 그것은 항상 동일한 우주의 현지시간으로 있게 된다. 비록 오늘날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이 우주 표준시간(빛이 100광년을 여행하는데 100년이 걸리는)을 주로 사용할지라도, 역사적으로 우주의 현지시간이 표준시간이 되어 왔다. 그리고 성경 또한 사건들을 기술할 때에는, 우주의 현지시간을 사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넷째 날에 별들을 만드신 이후, 별빛은 넷째 날에 별들을 출발했을 것이고, 우주의 현지시간으로 넷째 날에 지구에 도착했을 것이다. 모든 은하들로부터 오는 빛은 우리가 만약 우주의 현지시간으로 측정한다면 넷째 날에 지구에 도착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빛 자체가 수십억 년을 경험한다고 하면서(비행기 승객들이 2시간의 여행을 경험한 것과 같이) 그것을 반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은 시간의 경과를 경험하지 않아서 여행은 순간적이다. 그래서 이 견해는 멀리 있는 별빛이 성경의 시간 틀 안에 지구에 도달할 수 있는 이유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나, 아직까지 누구도 성경이 우주의 현지시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증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것은 흥미를 자아내는 가능성 있는 일이다.[5]
자연주의라는 가정
성경을 반대하는 주장들 중에서 가장 묵과하고 있는 가정들 중의 하나는 자연주의 가정(assumption of naturalism)이다. 자연주의란 ”자연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라는 믿음이다. 자연주의 지지자들은 모든 현상들이 자연 법칙(natural laws)들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것은 하나의 맹목적인 가정일 뿐만 아니라, 또한 확실히 반성경적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연 법칙(결국 하나님의 법칙들임)에 묶여 있지 않으심(초월하심)을 명백히 하고 있다. 물론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자연 법칙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보통 그렇게 하신다. 사실 자연 법칙들은 하나님이 통상적으로 우주를 관리하시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초자연적이며, 자연 법칙의 범위를 넘어서 행동하실 수 있다.
이것은 확실히 창조 주간의 경우에 해당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주를 초자연적으로 창조하셨다. 그분은 우주를 이전의 물질로부터가 아니라, 무에서부터 창조하셨다(히 11:3).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별들 혹은 새로운 종류의 창조물을 존재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창조 사역을 일곱 번째 날까지 끝내셨기 때문이다. 오늘날 하나님은 그가 창조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주를 유지하신다. 그러나 자연주의자들은 우주가 오늘날 작동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잘못 가정한다. 이러한 가정을 대부분의 다른 사물들에 적용하는 것은 당연히 어리석은 것이다. 예를 들면 전등 빛은 전기를 빛으로 변환함으로써 작동되는 것이지, 그러한 과정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다.
별들이 창조 주간 동안에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지구에 빛을 비추시기 위해서 그것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멀리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방법은 초자연적일 것이다. 과학은 하나님이 오늘날 우주를 유지하는 방법을 단지 탐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과학 기법으로 하나님이 이전에 행하셨던 일들이 반드시 이해될 수 있다고 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오늘날 관측되는 자연적 과정들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일들은 사실일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우리가 다음과 같이 질문하는 것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하나님이 성경적 시간 규모 안에 별빛을 지구에 가져다 놓으시기 위해서 자연적 과정들을 사용하셨을까?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하셨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 그러나 어떠한 분명한 자연적 원리가 없다는 것이 초자연적 창조를 반박하는 증거로서 사용될 수는 없다. 그래서 어떤 불신앙자가 멀리 있는 별빛은 성경적 시간 틀의 잘못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자연주의 가정을 사용할 때,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이라는 미묘한 형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빛의 여행시간 : 자기 반박적 주장
많은 빅뱅 지지자들은 빛의 여행시간을 생각해 볼 때 성경적 시간 규모는 옳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위의 가정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자기 반박적(self-refuting)이다. 빅뱅이론은 그 이론 자체에도 빛의 여행시간 문제(light travel-time problem)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빅뱅 모델에서 빛은 빅뱅 자신의 시간 틀인 약 140억 광년의 기간 안에서 가능한 것보다 훨씬 먼 거리를 여행하도록 요구된다. 빅뱅 이론에 있어서 이러한 심각한 어려움은 ”지평선 문제(horizon problem)”라고 불려진다.[6]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평선 문제
빅뱅 모델에서, 우주는 특이점(singularity)이라 불리는 무한히 작은 상태에서 시작하고 급격하게 팽창한다. 빅뱅 모델에 따르면, 우주가 여전히 매우 작았을 때, 다른 위치(그림 1)에서는 다른 온도로 전개될 것이다. 점 A는 뜨겁고, 점 B는 차갑다고 가정해 보자. 오늘날 우주는 팽창했고(그림 2) 점 A와 B는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우주는 가장 멀리 있다고 알려진 은하들을 넘어설 정도로 광대한 거리에서도 극도로 균일한 온도(uniform temperature)를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점 A와 B는 오늘날 거의 똑같은 온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마이크로파 형태로 우주 사방에서 오는 전자기 복사선을 보기 때문이 이러한 사실을 안다. 이것은 우주배경복사(CMB, Cosmic Microwave Background)라 불린다. 복사선의 주파수들은 2.7K(-455°F)의 온도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방으로 극히 균일하다. 온도는 단지 십만 분의 일 정도로 변한다.
문제는 이것이다. 어떻게 점 A와 B는 같은 온도가 되었을까? 그것들은 에너지를 교환함으로써만이 같은 온도가 될 수 있다. 이것은 많은 계(systems)들에서 발생한다. 뜨거운 커피 안에 넣어진 얼음 조각을 가정해 보자. 서로 에너지를 교환함으로써 얼음은 데워지고 커피는 차가워진다. 마찬가지로 점 A는 전자기복사(빛) 형태로 B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데, 빛보다 빨리 이동하는 것은 없으므로, 빛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러나 동일과정설과 자연주의를 포함한 빅뱅 지지자들 스스로의 가정들을 사용하면, 점 A로부터 B에 빛이 도달하는 데에 140억 년은 충분한 시간이 아니다. 그것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이것이 빛의 여행시간 문제이며, 매우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오늘날 A와 B는 거의 똑같은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몇 번이나 빛을 교환했음에 틀림없다.
빅뱅 지지자들은 빅뱅 이론의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많은 추측들을 제안했다.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는 ‘급팽창(inflation)’ 이론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급팽창 모델에서 우주는 정상 속도의 팽창과 급격한 속도의 팽창, 이렇게 두 개의 팽창 속도를 가진다. 우주는 정상 속도로 팽창을 시작한다. 이 팽창은 실제로는 매우 빠르지만 다음 단계에 비해서는 느리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급팽창 단계에 들어가는데, 이 단계에서 우주는 훨씬 더 빠르게 팽창한다. 나중에 우주는 정상 속도의 팽창으로 돌아간다. 이 모든 것은 별들과 은하들이 생성되기 훨씬 이전의 초기에 일어났다.
급팽창 모델은 점 A와 B가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도록 허락하고(첫 번째 정상 속도의 팽창 동안에), 다음 단계인 급팽창 동안에 오늘날 위치한 막대한 거리로 떨어지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급팽창 모델(inflation model)은 지지하는 증거가 전혀 없는, 그저 이야기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빅뱅 모델에 상반되는 관측 결과들을 짜맞추도록 만들어진 순전한 추정에 불과하다. 더구나 급팽창 모델은 빅뱅 모델의 문제점에다가 부가적인 문제들과 어려움들을(가령 급팽창의 원인 및 그것을 중단시킨 적절한 방법 등과 같은) 더 추가하고 있다. 많은 수의 세속적 천체물리학자들도 이런 저런 이유들로 급팽창 이론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분명히 지평선 문제는 빅뱅 이론에 있어서도 심각한 빛의 여행시간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비판가들은 성경적 창조론이 멀리 있는 별빛과 같은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빅뱅이론이 성경보다 우주의 기원을 더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제안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빅뱅 이론 그 자체가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이지 않다. 만약 두 모델이 근본적으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러한 문제는 한 모델이 다른 것보다 우위에 있다고 지지하는데 사용될 수 없다. 그러므로 멀리 있는 별빛은 빅뱅 이론을 찬성하고 성경적 창조론을 반대하는데 사용될 수 없다.
결론
우리는 성경적 창조론의 비평가들이 젊은 우주를 반박하는 논거로서 사용하고 있는 멀리 있는 별빛들도 많은 가정들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가정들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들이다. 빛이 과거에도 항상 현재의 속도로 날아갔었는가? 아마도 이것은 합리적일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 특별히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일을 하셨던 창조주간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성경이 일반적인 우주의 현지시간(빛이 지구에 즉각적으로 도달함에 있어서) 보다 우주의 표준시간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들은 시간의 흐르는 속도가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시간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세속적 천문학자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그러한 효과는(늘 그래 왔듯이) 사소하다고 가정하지만, 정말 그렇게 사소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리고 별들은 창조주간 동안에 하나님에 의해서 초자연적으로 창조되었다. 그런데 멀리 있는 별빛은 전적으로 자연적인 방법으로만 지구에 도착했다고 과연 확신할 수 있는가? 게다가 빅뱅 지지자들이 성경적 창조론에 반대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리 있는 별빛 문제는 빅뱅이론 자체가 가지고 있는 빛의 여행시간 문제와 동일하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 이론을 반박하는 논거를 상대방 이론을 반박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모든 것들을 고려해보면, 우리는 멀리 있는 별빛이 결코 수천 년의 성경적 시간 틀에 반대되는 합리적인 논증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이 멀리 있는 별빛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법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또한 젊은 우주와 일치하는 수많은 증거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회전하는 나선은하(spiral galaxies)들은 나선 팔들의 감겨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십 억년동안 나선 팔들이 지속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심지어 세속적 천문학자들까지도 수십 억년동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는 다수의 뜨거운 청색별(hot blue stars)들을 본다.[8] 우리는 태양계에서 수십 억년동안 지속될 수 없는 붕괴하는 혜성들과 소멸하는 자기장들을 보고 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외계 태양계들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들이 있다. 물론 그러한 논거들은 과거에 대한 여러 가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과거를 확실히 알기위한 유일한 길은 목격자에 의해서 쓰여진 신뢰할만한 역사적 기록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은 정확히 우리가 성경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다.
Footnotes
1. Jason Lisle 박사의 DVD ”천문학: 우리가 진정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Astronomy: What Do We Really Know?)”를 참조하라.
2. 많은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빛의 속도가 시간에 대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요구한다고 잘못 생각한다. 실제로 이것은 그렇지 않다. 상대성은 두 명의 다른 관찰자들이 설사 서로 움직이고 있을지라도 빛에 대해서 같은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3. 이것은 방정식 E=mc²을 따른다. 여기에서 c는 빛의 속도이고, E는 주어진 질량 m에 관련된 에너지이다.
4. 동시성에 관한 토론을 보기 위해서는, W.C. Salmon의 ”빛의 일방적인 속도에 대한 철학적 중요성”, Nous 11(3): 253-292, Symposimu on Space and Time, 1977을 참조하라.
5. ”멀리 있는 별빛과 창세기”, TJ 15(1):80-85, 2001을 참조하라. www.answersingenesis.org/tj/v15/i1/starlight.asp에서 볼 수 있다.
6. 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5/i4/lighttravel.asp을 참조하라.
7. 물론 세부 내용은 다르다. 빅뱅은 멀리 있는 별빛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성경적 창조론은 지평선 문제가 없다. (창조론자의 우주 창조론에서는 서로 다른 온도로 시작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두 문제 모두 어떻게 빛이 허용된 시간 안에서 가능한 것보다 더 먼 거리를 여행할 수 있었는가에 관해서는 근본적으로 같다.
8. 세속적 천문학자들은 청색별들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형성되었음에 틀림없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별의 형성 시나리오에는 심각한 어려움(자기장들과 연성들의 각운동량 등과 같은)들이 있다.
*참조 1 : ”한국 교회에 창궐하는 사이비 과학” : 천문학자 이영욱 교수, ”젊은 지구론” 사이비 과학 일갈 (2008. 10. 2. 뉴스앤조이)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012
*참조 2 : Distant starlight and Genesis : conventions of time measurement
http://www.answersingenesis.org/tj/v15/i1/starlight.asp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nab/does-starlight-prove
출처 - Answers Book, December 13, 2007.
멀리 있는 별빛은 우주가 오래되었음을 증명하는가? 2
(Does Distant Starlight Prove the Universe Is Old?)
by Jason Lisle Ph.D.
시간 동시성의 가정들
시간의 상대성에 관한 또 다른 중요한 면은 동시성(synchronization)에 관한 것이다.[4] 상대성이론은 동시성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말하자면, 어떤 한 사람이 동시가 된(시간이 같도록 맞추어진) 두 시계를 보고 있을 때,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두 개의 시계가 반드시 동시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간 팽창과 같이 이 효과는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일상에서 너무도 작아 측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반직관적이다. 거리가 떨어진 두 개의 시계가 절대적인 감각으로 동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모든 관찰자들은 움직임에 상관없이 동의할 것이고, 동시화 된 시계의 구성을 선택하는 방법에 있어서 약간의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 다음의 유추는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비행기가 2 시간 비행을 위해 어떤 도시를 오후 4시에 출발한다고 상상해 보자. 그러나 비행기가 2 시간 비행 후 다른 도시에 착륙할 때 시간을 보니 여전히 4시였다. 비행기가 떠난 시간과 같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순간여행으로 부를지도 모른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답은 시간대(time zones)에 관계가 있다. 만약 비행기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켄터키를 출발했다면, 콜로라도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도착할 것이다. 물론 비행기에 있는 관찰자는 2시간의 여행을 경험할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세계 표준시간으로 측정될 경우 2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비행기가 서부로 여행하는 한(또한 충분히 빠르게 여행한다고 고려한다면) 현지시간으로 측정될 경우 출발시간과 같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도착할 것이다.
우주에서도 현지시간 및 표준시간과 같은 것이 있다. 지구를 향하여 여행하는 빛은 서부로 여행하는 비행기와 비슷하다. 그것은 항상 동일한 우주의 현지시간으로 있게 된다. 비록 오늘날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이 우주 표준시간(빛이 100광년을 여행하는데 100년이 걸리는)을 주로 사용할지라도, 역사적으로 우주의 현지시간이 표준시간이 되어 왔다. 그리고 성경 또한 사건들을 기술할 때에는, 우주의 현지시간을 사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넷째 날에 별들을 만드신 이후, 별빛은 넷째 날에 별들을 출발했을 것이고, 우주의 현지시간으로 넷째 날에 지구에 도착했을 것이다. 모든 은하들로부터 오는 빛은 우리가 만약 우주의 현지시간으로 측정한다면 넷째 날에 지구에 도착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빛 자체가 수십억 년을 경험한다고 하면서(비행기 승객들이 2시간의 여행을 경험한 것과 같이) 그것을 반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은 시간의 경과를 경험하지 않아서 여행은 순간적이다. 그래서 이 견해는 멀리 있는 별빛이 성경의 시간 틀 안에 지구에 도달할 수 있는 이유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나, 아직까지 누구도 성경이 우주의 현지시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증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것은 흥미를 자아내는 가능성 있는 일이다.[5]
자연주의라는 가정
성경을 반대하는 주장들 중에서 가장 묵과하고 있는 가정들 중의 하나는 자연주의 가정(assumption of naturalism)이다. 자연주의란 ”자연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라는 믿음이다. 자연주의 지지자들은 모든 현상들이 자연 법칙(natural laws)들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것은 하나의 맹목적인 가정일 뿐만 아니라, 또한 확실히 반성경적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연 법칙(결국 하나님의 법칙들임)에 묶여 있지 않으심(초월하심)을 명백히 하고 있다. 물론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자연 법칙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보통 그렇게 하신다. 사실 자연 법칙들은 하나님이 통상적으로 우주를 관리하시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초자연적이며, 자연 법칙의 범위를 넘어서 행동하실 수 있다.
이것은 확실히 창조 주간의 경우에 해당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주를 초자연적으로 창조하셨다. 그분은 우주를 이전의 물질로부터가 아니라, 무에서부터 창조하셨다(히 11:3).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별들 혹은 새로운 종류의 창조물을 존재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창조 사역을 일곱 번째 날까지 끝내셨기 때문이다. 오늘날 하나님은 그가 창조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주를 유지하신다. 그러나 자연주의자들은 우주가 오늘날 작동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잘못 가정한다. 이러한 가정을 대부분의 다른 사물들에 적용하는 것은 당연히 어리석은 것이다. 예를 들면 전등 빛은 전기를 빛으로 변환함으로써 작동되는 것이지, 그러한 과정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다.
별들이 창조 주간 동안에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지구에 빛을 비추시기 위해서 그것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멀리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방법은 초자연적일 것이다. 과학은 하나님이 오늘날 우주를 유지하는 방법을 단지 탐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과학 기법으로 하나님이 이전에 행하셨던 일들이 반드시 이해될 수 있다고 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오늘날 관측되는 자연적 과정들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일들은 사실일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우리가 다음과 같이 질문하는 것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하나님이 성경적 시간 규모 안에 별빛을 지구에 가져다 놓으시기 위해서 자연적 과정들을 사용하셨을까?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하셨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 그러나 어떠한 분명한 자연적 원리가 없다는 것이 초자연적 창조를 반박하는 증거로서 사용될 수는 없다. 그래서 어떤 불신앙자가 멀리 있는 별빛은 성경적 시간 틀의 잘못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자연주의 가정을 사용할 때,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이라는 미묘한 형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빛의 여행시간 : 자기 반박적 주장
많은 빅뱅 지지자들은 빛의 여행시간을 생각해 볼 때 성경적 시간 규모는 옳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위의 가정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자기 반박적(self-refuting)이다. 빅뱅이론은 그 이론 자체에도 빛의 여행시간 문제(light travel-time problem)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빅뱅 모델에서 빛은 빅뱅 자신의 시간 틀인 약 140억 광년의 기간 안에서 가능한 것보다 훨씬 먼 거리를 여행하도록 요구된다. 빅뱅 이론에 있어서 이러한 심각한 어려움은 ”지평선 문제(horizon problem)”라고 불려진다.[6]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평선 문제
빅뱅 모델에서, 우주는 특이점(singularity)이라 불리는 무한히 작은 상태에서 시작하고 급격하게 팽창한다. 빅뱅 모델에 따르면, 우주가 여전히 매우 작았을 때, 다른 위치(그림 1)에서는 다른 온도로 전개될 것이다. 점 A는 뜨겁고, 점 B는 차갑다고 가정해 보자. 오늘날 우주는 팽창했고(그림 2) 점 A와 B는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우주는 가장 멀리 있다고 알려진 은하들을 넘어설 정도로 광대한 거리에서도 극도로 균일한 온도(uniform temperature)를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점 A와 B는 오늘날 거의 똑같은 온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마이크로파 형태로 우주 사방에서 오는 전자기 복사선을 보기 때문이 이러한 사실을 안다. 이것은 우주배경복사(CMB, Cosmic Microwave Background)라 불린다. 복사선의 주파수들은 2.7K(-455°F)의 온도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방으로 극히 균일하다. 온도는 단지 십만 분의 일 정도로 변한다.
문제는 이것이다. 어떻게 점 A와 B는 같은 온도가 되었을까? 그것들은 에너지를 교환함으로써만이 같은 온도가 될 수 있다. 이것은 많은 계(systems)들에서 발생한다. 뜨거운 커피 안에 넣어진 얼음 조각을 가정해 보자. 서로 에너지를 교환함으로써 얼음은 데워지고 커피는 차가워진다. 마찬가지로 점 A는 전자기복사(빛) 형태로 B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데, 빛보다 빨리 이동하는 것은 없으므로, 빛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러나 동일과정설과 자연주의를 포함한 빅뱅 지지자들 스스로의 가정들을 사용하면, 점 A로부터 B에 빛이 도달하는 데에 140억 년은 충분한 시간이 아니다. 그것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이것이 빛의 여행시간 문제이며, 매우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오늘날 A와 B는 거의 똑같은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몇 번이나 빛을 교환했음에 틀림없다.
빅뱅 지지자들은 빅뱅 이론의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많은 추측들을 제안했다.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는 ‘급팽창(inflation)’ 이론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급팽창 모델에서 우주는 정상 속도의 팽창과 급격한 속도의 팽창, 이렇게 두 개의 팽창 속도를 가진다. 우주는 정상 속도로 팽창을 시작한다. 이 팽창은 실제로는 매우 빠르지만 다음 단계에 비해서는 느리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급팽창 단계에 들어가는데, 이 단계에서 우주는 훨씬 더 빠르게 팽창한다. 나중에 우주는 정상 속도의 팽창으로 돌아간다. 이 모든 것은 별들과 은하들이 생성되기 훨씬 이전의 초기에 일어났다.
급팽창 모델은 점 A와 B가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도록 허락하고(첫 번째 정상 속도의 팽창 동안에), 다음 단계인 급팽창 동안에 오늘날 위치한 막대한 거리로 떨어지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급팽창 모델(inflation model)은 지지하는 증거가 전혀 없는, 그저 이야기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빅뱅 모델에 상반되는 관측 결과들을 짜맞추도록 만들어진 순전한 추정에 불과하다. 더구나 급팽창 모델은 빅뱅 모델의 문제점에다가 부가적인 문제들과 어려움들을(가령 급팽창의 원인 및 그것을 중단시킨 적절한 방법 등과 같은) 더 추가하고 있다. 많은 수의 세속적 천체물리학자들도 이런 저런 이유들로 급팽창 이론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분명히 지평선 문제는 빅뱅 이론에 있어서도 심각한 빛의 여행시간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비판가들은 성경적 창조론이 멀리 있는 별빛과 같은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빅뱅이론이 성경보다 우주의 기원을 더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제안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빅뱅 이론 그 자체가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이지 않다. 만약 두 모델이 근본적으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러한 문제는 한 모델이 다른 것보다 우위에 있다고 지지하는데 사용될 수 없다. 그러므로 멀리 있는 별빛은 빅뱅 이론을 찬성하고 성경적 창조론을 반대하는데 사용될 수 없다.
결론
우리는 성경적 창조론의 비평가들이 젊은 우주를 반박하는 논거로서 사용하고 있는 멀리 있는 별빛들도 많은 가정들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가정들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들이다. 빛이 과거에도 항상 현재의 속도로 날아갔었는가? 아마도 이것은 합리적일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 특별히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일을 하셨던 창조주간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성경이 일반적인 우주의 현지시간(빛이 지구에 즉각적으로 도달함에 있어서) 보다 우주의 표준시간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들은 시간의 흐르는 속도가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시간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세속적 천문학자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그러한 효과는(늘 그래 왔듯이) 사소하다고 가정하지만, 정말 그렇게 사소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리고 별들은 창조주간 동안에 하나님에 의해서 초자연적으로 창조되었다. 그런데 멀리 있는 별빛은 전적으로 자연적인 방법으로만 지구에 도착했다고 과연 확신할 수 있는가? 게다가 빅뱅 지지자들이 성경적 창조론에 반대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리 있는 별빛 문제는 빅뱅이론 자체가 가지고 있는 빛의 여행시간 문제와 동일하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 이론을 반박하는 논거를 상대방 이론을 반박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모든 것들을 고려해보면, 우리는 멀리 있는 별빛이 결코 수천 년의 성경적 시간 틀에 반대되는 합리적인 논증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이 멀리 있는 별빛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법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또한 젊은 우주와 일치하는 수많은 증거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회전하는 나선은하(spiral galaxies)들은 나선 팔들의 감겨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십 억년동안 나선 팔들이 지속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심지어 세속적 천문학자들까지도 수십 억년동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는 다수의 뜨거운 청색별(hot blue stars)들을 본다.[8] 우리는 태양계에서 수십 억년동안 지속될 수 없는 붕괴하는 혜성들과 소멸하는 자기장들을 보고 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외계 태양계들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들이 있다. 물론 그러한 논거들은 과거에 대한 여러 가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과거를 확실히 알기위한 유일한 길은 목격자에 의해서 쓰여진 신뢰할만한 역사적 기록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은 정확히 우리가 성경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다.
Footnotes
1. Jason Lisle 박사의 DVD ”천문학: 우리가 진정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Astronomy: What Do We Really Know?)”를 참조하라.
2. 많은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빛의 속도가 시간에 대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요구한다고 잘못 생각한다. 실제로 이것은 그렇지 않다. 상대성은 두 명의 다른 관찰자들이 설사 서로 움직이고 있을지라도 빛에 대해서 같은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3. 이것은 방정식 E=mc²을 따른다. 여기에서 c는 빛의 속도이고, E는 주어진 질량 m에 관련된 에너지이다.
4. 동시성에 관한 토론을 보기 위해서는, W.C. Salmon의 ”빛의 일방적인 속도에 대한 철학적 중요성”, Nous 11(3): 253-292, Symposimu on Space and Time, 1977을 참조하라.
5. ”멀리 있는 별빛과 창세기”, TJ 15(1):80-85, 2001을 참조하라. www.answersingenesis.org/tj/v15/i1/starlight.asp에서 볼 수 있다.
6. 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5/i4/lighttravel.asp을 참조하라.
7. 물론 세부 내용은 다르다. 빅뱅은 멀리 있는 별빛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성경적 창조론은 지평선 문제가 없다. (창조론자의 우주 창조론에서는 서로 다른 온도로 시작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두 문제 모두 어떻게 빛이 허용된 시간 안에서 가능한 것보다 더 먼 거리를 여행할 수 있었는가에 관해서는 근본적으로 같다.
8. 세속적 천문학자들은 청색별들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형성되었음에 틀림없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별의 형성 시나리오에는 심각한 어려움(자기장들과 연성들의 각운동량 등과 같은)들이 있다.
*참조 1 : ”한국 교회에 창궐하는 사이비 과학” : 천문학자 이영욱 교수, ”젊은 지구론” 사이비 과학 일갈 (2008. 10. 2. 뉴스앤조이)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012
*참조 2 : Distant starlight and Genesis : conventions of time measurement
http://www.answersingenesis.org/tj/v15/i1/starlight.asp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nab/does-starlight-prove
출처 - Answers Book, December 1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