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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만물의 기원과 빅뱅 2 : 빅뱅과 그것의 문제점들

만물의 기원과 빅뱅 2 : 빅뱅과 그것의 문제점들


3. 빅뱅과 그것의 문제점들

진화론자들이 빅뱅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문제점은 낡고 신빙성이 없고 신실성이 없는 “부연”을 믿는 믿음이다. 즉, 어떤 일이 최근에 일어났던 것처럼 과거 수십억 년 동안에도 같은 비례(비율)로 일어났고, 또 일어날 것으로 가정 또는 추론한다는 것이다. 동일과정설이라는 진화론자들의 교리는 이 믿음에 근거를 두고 있다. (부연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 장의 8절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겠다.) 그러나 우주와 별들의 창조는 시·공간적으로 일시에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비록 오늘날의 은하계는 공간에 널리 흩어지고 있지만, 우주는 즉시 완숙한 우주로 되었다. 공간에 대해서는 이 장 4절에서 좀더 논의될 것이다.

빅뱅과 관련된 또 다른 문제점은 처음 빅뱅이 발생했을 때의 무질서 상태에서 어떻게 오늘날의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것과 같은 그런 질서 상태로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어떤 종류의 폭발이나 특히 빅뱅으로 추정되는 그런 어마어마한 폭발은 질서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폭발은 모든 것으로부터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그와 같은 폭발은 폭발을 발생시킨 물질들을 다시 모아서 별이나 행성들로 재결합시키지 않으며, 또한 분명코 폭발에 의해 완벽한 시간이 지켜지는 그런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한다. 무질서로부터 질서가 생겨난다는 것은 열역학 제2법칙과 모순 되며, 열역학 제2법칙은 자연 상태 하에서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모든 것이 점점 무질서해져 간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열역학 제2법칙을 다루는 제17장에서 자세히 논의하게 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분석해 보면,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우주의 기원에 대한 모든 이론들은 과학에 기초하지 않은 신조와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실상 그것은 반-과학적이다. 진화론은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설명해 주신 것과 맞서는 반항적인 그리고 비과학적인 신조이다.

이런 입장은 불가지론자인 로버트 제스트로가 쓴 <리더스 다이제스트, 1980년 7월호> p.51-52의 다음 글에 아주 명쾌하게 요약되어 있다.

“우주가 시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증거들에 대하여 소수의 과학자들은 ‘그 시작’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라고 질문한다. 그보다 더욱 대담한 이들은 ‘최초의 시동자’는 누구인가? 라고 묻는다. 영국의 이론가 에드워드 민(Edward Milne)은 “우주의 최초의 원인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그러나 우리의 그림은 그분 없이는 영원히 미완성이다“ 라고 썼다.”

<1980년 7월호 리더스 다이제스트> p.52-53에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신학자들은 우주가 어떤 시작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만족하지만, 천문학자들은 호기심으로 동요한다.······과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는 자연현상에 관한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일부 대답이 되리라 생각한다. 과학 안에도 일종의 종교가 있다. 그것은 우주 내의 모든 사건들은 그 이전 사건들의 산물로서 이성적으로 모두 설명될 수 있다고 믿는 종교이다. 이런 믿음은 세계는 알려져 있는 물리학 법칙들이 들어맞지 않는 조건 하에서, 그리고 우리가 발견할 수 없는 힘들의 산물로서 시작을 가지고 있다는 발견과 배치된다. 그런 일이 생겼을 때 과학자들은 자제력을 잃는다. 그는 마치 우주가 하나의 딱총이었던 것처럼 의미를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기거나, 그것을 빅뱅이라고 부르는 반응을 한다. 문제의 광대성을 생각해 보라. 과학은 우주가 어느 순간에 폭발하여 존재하게 되었음을 증명하였다는 것이다. 어떤 원인이 이런 결과를 낳았는가? 누가 또는 무엇이 물질과 에너지를 우주에다 갖다 놓았는가? 우주는 무에서 창조되었는가? 아니면 그전부터 있던 물질들로부터 집결된 것인가? 과학은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과거에 대한 과학자들의 추구는 창조의 순간에서 끝난다. ········이제 우리는 그런 질문을 적절한 때에 더욱 추적해보고 싶으나 장벽은 넘을 수 없을 것 같다. 이성의 능력 안에서 그의 믿음대로 사는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그 이야기는 악몽과 같이 끝난다. 그는 무지의 산들을 등정하여 정상을 거의 정복하고 마지막 바위 위로 자기 자신을 끌어올릴 때, 수백 년 동안 그곳에 앉아있었던 일단의 신학자들의 인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인가? 진화론자들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에 대한 배반이 이보다 더 잘 요약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빅뱅 이론은 다른 수많은 진화 이론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 수명이 다 되었음이 아주 분명하다. 나는 그들을 이론으로 평가하지 않겠다. “빅뱅” 이론 이전에는 우주의 기원에 대한 ”정상 상태“의 설명이 있었다. 이 이론은 새로운 물질이 공간의 어떤 곳에서 무로부터 끊임없이 형성되고 있고 정상상태로 우주를 유지하고 있다고 믿는다. 저명한 천문학자인 프레드 호일 경이 그 이론을 창안했고 오랫동안 그것을 진척시켜 왔다. 그는 결국 그가 말하던 소위 이론을 포기했고, 지금은 빅뱅 이론도 우주의 진화에 과한 다른 이론들의 쓰레기 더미에 내던져지고 말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1984년 5월호 <사이언스 다이제스트 p.84>에 ”도전받고 있는 빅뱅“이라는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병약한 장막이 지금 빅뱅 이론 위에 드리워져 있다고 주저 없이 말한다. 사실들에 대한 상태가 어떤 이론에 반하게 될 때 그 이론은 거의 회복되지 못한다고 경험이 말해주고 있다.”

당초에는 진화론자들이 엄청난 열정으로 빅뱅에 매달렸으나, 그것을 입증할만한 단 한 점의 진실한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것은 과학적인 기초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요컨대 그렇게도 많은 다른 진화론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이솝 우화를 자녀들에게 읽어주고 난 후 그들이 자기들에게 읽어주는 바로 또 다른 우화인 것이다.



출처 - 앨버트 시퍼트의 [진화론의 비과학성 : 그 32가지 이유들] 번역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867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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