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천문학

과대 선전되고 있는 우주 급팽창의 증거

미디어위원회
2014-03-26

과대 선전되고 있는 우주 급팽창의 증거 

('Smoking Gun' Evidence of Inflation?)

by Jake Hebert, Ph.D.


      2014년 3월 17일에 한 팀의 전파 천문학자들은 현대 빅뱅 모델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우주 급팽창의 직접적인 증거로 생각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견을 위해서, 연구자들 남극 고원에 위치한 BICEPS2 라는 특수망원경을 사용했다.[1]

전자기 스펙트럼의 마이크로파 부분에서 가장 강한 강도를 가지는 방사선(radiation)은 우주의 모든 방향으로부터 우리에게 온다. 세속적 연구자들은 이 우주배경복사(CMB, 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를 우주 대폭발 후 약 40만 년 시기에 남겨진 ‘유물 방사선(relic radiation)’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제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센터의 존 코박(John M. Kovac)이 이끄는 한 팀의 천문학자들은 급팽창 과정의 결과로써 원초 중력파에 의해서 CMB에 각인된 것으로 생각되는, 'B-모드 편광(B-mode polarization)으로 불리는 희미한 소용돌이 패턴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원래의 빅뱅 모델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몇몇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별빛과 시간' 문제의 자체 버전인 ‘지평선 문제(horizon problem)’로 알려진 것이다.[2] 이러한 문제점들을 풀기 위해서, 세속적 과학자들은 ‘급팽창(inflation)'이라 불리는 임시변통적인 모델을 제안했다. 급팽창은 우주가 추정되는 빅뱅(대폭발) 이후에 엄청난 크기로 극도로 빠르게 팽창했다는 것이다. (언론 보도의 표현에 의하면, ”1억분의 1억분의 1억분의 1억분의 1초보다 더 짧은 시간에 1억 배의 1억 배의 1만 배 내지 1억 배의 1억 배의 1억 배의 1백만 배로 커졌다.”)[3]    


BICEPS2 데이터가 정말로 우주 급팽창에 대한, 그래서 빅뱅 이론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보여주었는가? 천만의 말씀으로, 전혀 아니다!

첫째, 이러한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 세속적 우주론자들까지도 이 신호가 급팽창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생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1] 그들은 이 가능성이 아닐 것을 믿고 있지만 말이다. 


둘째, 세속적 과학자들은 이 발견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놀라고' 있었다.[1] 이러한 소용돌이 편광(swirly polarization) 패턴의 원인은 중력파(gravitational waves)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들 파(waves)의 상대적인 크기는 ‘tensor-to-scalar ratio’라 불려지며, 기호 r 로 표시되는 한 파라미터에 의해서 특징된다. 플랑크 위성(Planck satellite) 자료를 분석했던 이전 연구팀의 과학자들은 r 이 0.11 보다 클 가능성은 단지 5%일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BICEPS2 팀은 r 이 거의 0.2 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했다. 그들의 보고는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반드시 서로 모순되지는 않지만, BICEPS2 팀도 인정한 것처럼, 그들 사이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5]


이러한 관점에서, 물리학자 마크 카미온코우스키(Marc Kamionkowski)의 언급은 매우 흥미롭다. : ”나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중력파에 암호화된 전보로 보내진, 매우 초기 우주로부터의 신호이다.”[6] 한 물리학자가 그 데이터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은 중요한 발견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카미온코우스키는 급팽창이 CMB에서 B-모드 편광의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던 과학자들 중 한 명이다.[7] 만약 그도 그 데이터의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일반 사람들은 그 데이터가 급팽창의 증거라는 주장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흥미롭게도, 카미온코우스키가 솔직히 인정했던 처음의 발언 부분은 다른 언론 뉴스들에서는 나타나있지만, New York Times 지의 온라인 기사에서 삭제되었다.[1, 6, 8] 


마지막으로, 빅뱅 모델에서 CMB 데이터들은 세속적 과학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면만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빅뱅 모델의 근본적인 가정(assumptions) 중의 하나는 등방성(isotropy)이다. 이것은 거대 스케일에서 우주는 특별한 방향성이 없다는 개념이다. 만약 이 개념이 맞는다면, CMB는 모든 방향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나야만 한다. 그러나 급팽창 이론 그 자체뿐만 아니라, CMB 데이터에서 발견된 '냉점(cold spot)'의 존재와 ‘악의 축(axis of evil)’의 존재 같은 것들은 이러한 가정을 훼손하고 있다. (아래 관련자료링크 2, 3, 4번 참조)

세속 이론가들은 이러한 비정상적 데이터들을 질 낮은 데이터의 결과로서 무시해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플랑크 위성의 새로운 데이터들을 편리하게 무시해버릴 수는 없었다.[9, 10] 단지 2013년에도, Phys.org 지는 ”급팽창 이론은 오늘날의 우주가 모든 방향에서 거대 스케일로 균일하게 나타날 것을 예측하고 있으며, 균등성은 거대 스케일에서 CMB 내에 요동의 분포(distribution of fluctuations)로 특징되어야만 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냉점과 같은 플랑크가 확인했던 이러한 비정상들은 그렇지 않음을 가리킨다”라는 캠브리지 대학의 천체물리학자이며 플랑크 팀의 일원인 조지 에프스타티오(George Efstathiou)의 말을 보도했었다.[11]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말했었다. ”이것은 매우 이상하다... 이것에 어떤 것이 정말로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급팽창과 어떻게 조화시켜야 될지, 의문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정말로 수수께끼이다.”[11] 그리고 이제 와서는 우주배경복사(CMB) 방사선이 급팽창을 입증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작년에 그것이 급팽창과 불일치한다고 분명히 말했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무엇이 CMB를 발생시켰는가? 그것은 공개된 질문이다. CMB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급팽창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이번 발표에서 빠르게 슬쩍 넘어갔던 사실), CMB는 주장되는 빅뱅으로부터 남겨진 복사선으로 확실하게 결론내릴 수 없다. 세속적 과학자들은 진화론적 세계관의 측면에서 입증됐다고 추정하는 이러한 뻥튀기 발표들을 오랜 기간 동안 상습적으로 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진화론자들 스스로에 의해서도 나중에는 기각되는(자주 빠르게) 것들이었다. 이것은 그러한 첫 번째 발표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끊임없이 변하는 세속의 기원 이야기에 대해 당황하거나 흔들릴 필요가 없다. 그러나 오류가 없고, 영감 된, 창조에 관한 진리의 말씀은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8)



References

1.Overbye, D. Space Ripples Reveal Big Bang's Smoking Gun. New York Times. Posted on nytimes.com March 17, 2014, accessed March 17, 2014.
2.Lisle, J. 2003. Light-travel time: a problem for the big bang. Creation. 25 (4):48-49.
3.Guth, A. The Inflationary Universe: Alan Guth. Edge. Posted on edge.org November 19, 2002, accessed March 17, 2014.
4.Ade, P. A. R. et al. 2013. Planck 2013 results: XXII. Constraints on inflationAstronomy & Astrophysics. Posted on arxiv.org December 6, 2013, accessed March 17, 2014.
5.Ade, P. A. R. et al. 2014. BICEP2 I: Detection of B-mode Polarization at Degree Angular Scales. To be submitted to a journal TBD. Posted on arxiv.org March 17, 2014, accessed March 17, 2014.
6.Overbye, D. Space ripples seen as Big Bang's smoking gun. Reposted by the Houston Chronicle. Posted on houstonchronicle.com March 17, 2014, accessed March 17, 2014.
7.Moskowitz, C. Gravitational Waves from Big Bang Detected. Scientific American. Posted on scientificamerican.com March 17, 2014, accessed March 17, 2014.
8.Overbye, D. Space waves seen as further proof that universe was born in Big BangReposted by the Anchorage Daily News. Posted on adn.com March 17, 2014, accessed March 17, 2014.
9.Aron, J. 2013. Planck shows almost perfect cosmos – plus axis of evil. New Scientist. Posted on newscientist.com March 21, 2013, accessed March 17, 2014.
10.Hebert, J. 2013.The Planck Data and the Big Bang.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pril 3, 2013, accessed March 17, 2014.
11.2013. Discoveries from Planck may mean rethinking how the universe began. Phys.org. Posted on phys.org July 26, 2013, accessed March 17, 2014.

* Dr. Hebert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physic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 CMB and other alleged big bang predictions that were never made: Consider first that the big bang's famed 'prediction' of the distribution of elements was adjusted after the fact. As is typical of the CMB and other alleged predictions of the big bang, the claim that there was an accurate prediction of the primordial percentage of elements (like hydrogen and helium) has been contradicted in the journals Nature and Physics Essays and has been challenged in The Astrophysical Journal, in Science News, and in Cambridge University's Modern Cosmology. For example a paper in Nature describes the particulars of this prediction as, 'assumed ad hoc to obtain the required [predicted] abundances'. In Physics Essays also, "The study of historical data shows that over the years predictions of the ratio of helium to hydrogen in a BB universe have been repeatedly adjusted to agree with the latest available estimates of that ratio as observed in the real universe." See more excerpts and all of this documented at rsr.org/big-bang-predictions along with the big bang's predictive failures regarding antimatter, magnetic monopoles, a thousand times too much lithium-6, and also regarding big-bang-required dark matter. Likewise, the big bang's 'prediction' of the 2.7K CMB was yet another after the fact retrodiction. In addition to challenges in New Scientistand Physics Essays, a winner of the Nobel Prize for discovering the 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 himself disclaimed the accolade that the big bang theory predicted the 2.73 degree Kelvin CMB. In his lecture given on the very occasion of sharing the Nobel Prize for discovering CMB radiation, Robert W. Wilson, acknowledged that, "The first confirmation of the microwave cosmic background that we knew of, however, came from a totally different, indirect measurement. This measurement had, in fact, been made thirty years earlier... near the peak of a 3 K black body spectrum." Thus physicist Lawrence Krauss (A Universe from Nothing, p. 18, on RSR, etc.) is wrong when he claims that such 'predictions' have confirmed the big bang. See more documentation of this at rsr.org/bb-predictions#cmb.

 

*관련기사 : 138억년 전 '빅뱅 후 급팽창' 증거 발견 의미는 (2014. 3. 18. 경향신문)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3/18/0601330100AKR20140318006500091.HTML?template=5565

'우주, 빅뱅 뒤 급팽창” 이론 입증…전 세계 ‘흥분’ (2014. 3. 1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628809.html

우주 ‘빅뱅 후 급팽창’ 증거 찾았다 (2014. 3. 19.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19001007

‘빅뱅후 급팽창’ 초기우주 생성과정 흔적 찾았다…세기의 발견 (2014. 3. 18.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318/61803414/1

우주탄생 직후 찰나의 증거 찾았다…우주 급팽창 증거 발견 (2014. 3. 18. 조선일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18/2014031800668.html?news_HeadBiz

초기우주 생성과정 흔적탐지에 국내 학계 '놀랍다' (2014. 3. 18.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3/18/0608000000AKR20140318057500017.HTML?template=2087

 

*관련 기사 2 : '우주 팽창 속도, 알려진 것보다 느리다' -플랑크위성 (2013. 3. 29. 사이언스온)
http://scienceon.hani.co.kr/8972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031/

출처 - ICR News, 2014. 3. 24.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