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란 무엇인가? - 1
: 일반적 의미의 과학과 과학자가 일하는 방법
유종호
1. 일반적 의미의 과학
여기서 우리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학이라는 단어는 지식을 의미하는 라틴어 “scientia'에서 유래되었다. 과학은 실험되고 표명되고 증명되는 과학적 법칙이 될 때까지 1차적으로는 가설을 통해, 다음으로는 이론을 통해서, 관찰되는 사실들을 취급한다. 다시 말해서 과학이란 실험되고 표현되고 평가될 수 있는 사실과 사물의 속성과 현상들과 경험들에 관한 지식이다. 자연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문자적 혹은 언어적 기록이라는 수단을 통한 간접적 경험과 자신이 실제로 체험하는 직접적 경험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 인간은 물질적인 것들, 생명, 그리고 무기물과 유기물(식물, 동물, 인간)을 지배하는 자연법칙과 같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사물만을 실험해 볼 수 있다.
물질의 기원이나 생명의 기원과 같은 초자연적인 것, 즉 물질과 생명의 창시자에 대한 지식은 실험, 관찰, 조사, 혹은 증명으로 알 수가 없다. 기원이란 존재하고 있는 모든 물질 이전의 문제이다. 기원에 대한 지식은 오직 창시자의 계시로만 획득될 수 있다. 히브리서는 신학적 진리뿐만 아니라, 심오한 철학적 진리도 설명해 준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11:3)
최초의 물질과 생명이 있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분만이 모든 것의 기원의 신비를 계시할 수 있다.
먼저 우리가 자연 만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생각해 보자. 진정한 과학은 현재적으로 존재하는 과정과 현상에만 적용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일한 사실이 과거에나 미래에도 적용될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과학 지식의 사실은 기원에 관한한 소급해서나 미래적으로 추정될 수 없다.
자연과학은 어떤 문제, 과정, 혹은 현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부터 시작한다. 현상이라는 말은 “나타나다 혹은 우리에게 그렇게 보이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이다. 어떤 문제에 대한 과학적 설명 혹은 해답은 보통 가설에서 시작한다. 가설이라는 말은 아래에 놓는다는 의미의 그리스어이다. 그것은 어떤 관찰, 과정 혹은 현상을 설명하려고 미리 설정해 놓은 개념이다. 그러므로 가설은 어떤 과학적 생각의 전개를 위한 토대가 된다. 그것은 개연적 이론이 입각하고 실험자가 입증하려고 하는 출발점이요, 전제요, 토대이며 추정이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신이 직접 증거를 수집하거나 서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집해야 한다. 가설은 그것이 옳고 증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관찰, 실험, 측정 및 기타 수단에 의해 시험되어야 한다. 만약 과학자의 생각이 진실하다면 그의 가설은 실증될 수 있고, 입증하고 시험하려고 하는 이론을 위한 토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가설이 이론을 위한 토대로 역할하기 위하여 한 가지 요건이 더 필요하다. 가설은 증명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시험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반증되거나 빗나가거나 거짓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험되어야만 한다. 칼 포퍼 경은 런던 경제 스쿨의 논리학과 과학 교수이기도 한 호주 태생의 철학자이다. 그는 과학자들의 과학적 논리가 합당한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과학자들과 학자들을 여러 해 동안 시험해 오고 있다.
그는 이론들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서술을 공식화했다. 그의 서술은 “있을 수 있는 어떤 것에 의해 논박되지 않는 이론은 비과학적이다. 논박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이론의 장점이 아니라 오히려 결점이다”라는 것이다. 한 젊은 교수가 이론을 증명하려는 어떤 논문을 제출했던 경우가 있었다. 그는 명성을 얻은 것 같았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이 흐른 뒤에 다른 교수가 그 이론의 잘못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젊은 과학자는 치욕감을 느끼고 집으로 물러갔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생각이 혹시 빗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자료를 주의 깊게 점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설이 이론이 되고 그 이론이 많은 시험을 통해 증명되어 빗나가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에야 그것은 결국 과학적 법칙이 되는 것이다. 두 가지의 열역학 법칙과 기타 과학적 자연법칙들이 최종적으로 과학적 법칙으로 된다. 그러나 포퍼에 따르면 가설은 거짓으로 남을 수도 있음에 틀림없다.
2. 진정한 과학자는 어떻게 일하는가?
1) 과학자는 어떤 사물이나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2) 그는 있는 그대로 이러한 것들이 왜 발생하는지 궁금하게 여긴다.
3) 그는 이러한 발생의 이유를 추측하고 가정하기 시작하고 가설을 세운다.
4) 그는 가설이 이론의 토대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러한 현상을 실험해본다.
5) 그는 많은 시험과 실험을 통해 가설을 점검해본다.
6) 그는 관찰할 수 있는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비과학적인 것은 버린다. 그리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을 시험한다.
진실한 과학자는 수용할 수 있는 증거에 맞아 떨어지는 것만을 받아들이고, 거짓이 아님을 입증한다. 이론이 시험에 의해 입증된 후에 그것은 가능하거나 과학적 법칙이 된다.
3.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입증될 수 없는 자연 이전의 것과 초자연적인 것을 포함하는 기원과 관련된 사실과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
진실한 과학자들은 기원이란 철학과 종교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원에 관하여는 초자연적인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 물질을 창조하는 자연 이전의 비물질적 존재와 힘(Force)이 없이 무에서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과학자들은 말했다. “무에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즉 어떠한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부터 나올 수는 없다. 물질적인 요소보다 더 큰 어떤 것이 있음에 틀림없다. 진정한 과학은 모든 존재의 근원에 대한 모든 가능한 원인을 고려해야한다. 진화론자들은 우주, 중력, 전기, 그리고 왜 태양계가 시계처럼 움직이는가에 대한 최초의 원인도 찾지 못했다. 자연적인 것이 초자연적인 것을 지배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물질로부터 인간 내부의 비 물질을 지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모든 발명품을 설계하고 고안한 것은 인간의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라, 인간의 비물질적인 의지, 정신 그리고 지혜이다. 그래서 기왕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지구상에 있는 수소에서부터 생명체에 이르기 까지-이면에는 비물질적인 원인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출처 - 앨버트 시퍼트의 [진화론의 비과학성 : 그 32가지 이유들] 번역
과학이란 무엇인가? - 1
: 일반적 의미의 과학과 과학자가 일하는 방법
유종호
1. 일반적 의미의 과학
여기서 우리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학이라는 단어는 지식을 의미하는 라틴어 “scientia'에서 유래되었다. 과학은 실험되고 표명되고 증명되는 과학적 법칙이 될 때까지 1차적으로는 가설을 통해, 다음으로는 이론을 통해서, 관찰되는 사실들을 취급한다. 다시 말해서 과학이란 실험되고 표현되고 평가될 수 있는 사실과 사물의 속성과 현상들과 경험들에 관한 지식이다. 자연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문자적 혹은 언어적 기록이라는 수단을 통한 간접적 경험과 자신이 실제로 체험하는 직접적 경험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 인간은 물질적인 것들, 생명, 그리고 무기물과 유기물(식물, 동물, 인간)을 지배하는 자연법칙과 같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사물만을 실험해 볼 수 있다.
물질의 기원이나 생명의 기원과 같은 초자연적인 것, 즉 물질과 생명의 창시자에 대한 지식은 실험, 관찰, 조사, 혹은 증명으로 알 수가 없다. 기원이란 존재하고 있는 모든 물질 이전의 문제이다. 기원에 대한 지식은 오직 창시자의 계시로만 획득될 수 있다. 히브리서는 신학적 진리뿐만 아니라, 심오한 철학적 진리도 설명해 준다.
최초의 물질과 생명이 있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분만이 모든 것의 기원의 신비를 계시할 수 있다.
먼저 우리가 자연 만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생각해 보자. 진정한 과학은 현재적으로 존재하는 과정과 현상에만 적용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일한 사실이 과거에나 미래에도 적용될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과학 지식의 사실은 기원에 관한한 소급해서나 미래적으로 추정될 수 없다.
자연과학은 어떤 문제, 과정, 혹은 현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부터 시작한다. 현상이라는 말은 “나타나다 혹은 우리에게 그렇게 보이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이다. 어떤 문제에 대한 과학적 설명 혹은 해답은 보통 가설에서 시작한다. 가설이라는 말은 아래에 놓는다는 의미의 그리스어이다. 그것은 어떤 관찰, 과정 혹은 현상을 설명하려고 미리 설정해 놓은 개념이다. 그러므로 가설은 어떤 과학적 생각의 전개를 위한 토대가 된다. 그것은 개연적 이론이 입각하고 실험자가 입증하려고 하는 출발점이요, 전제요, 토대이며 추정이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신이 직접 증거를 수집하거나 서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집해야 한다. 가설은 그것이 옳고 증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관찰, 실험, 측정 및 기타 수단에 의해 시험되어야 한다. 만약 과학자의 생각이 진실하다면 그의 가설은 실증될 수 있고, 입증하고 시험하려고 하는 이론을 위한 토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가설이 이론을 위한 토대로 역할하기 위하여 한 가지 요건이 더 필요하다. 가설은 증명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시험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반증되거나 빗나가거나 거짓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험되어야만 한다. 칼 포퍼 경은 런던 경제 스쿨의 논리학과 과학 교수이기도 한 호주 태생의 철학자이다. 그는 과학자들의 과학적 논리가 합당한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과학자들과 학자들을 여러 해 동안 시험해 오고 있다.
그는 이론들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서술을 공식화했다. 그의 서술은 “있을 수 있는 어떤 것에 의해 논박되지 않는 이론은 비과학적이다. 논박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이론의 장점이 아니라 오히려 결점이다”라는 것이다. 한 젊은 교수가 이론을 증명하려는 어떤 논문을 제출했던 경우가 있었다. 그는 명성을 얻은 것 같았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이 흐른 뒤에 다른 교수가 그 이론의 잘못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젊은 과학자는 치욕감을 느끼고 집으로 물러갔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생각이 혹시 빗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자료를 주의 깊게 점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설이 이론이 되고 그 이론이 많은 시험을 통해 증명되어 빗나가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에야 그것은 결국 과학적 법칙이 되는 것이다. 두 가지의 열역학 법칙과 기타 과학적 자연법칙들이 최종적으로 과학적 법칙으로 된다. 그러나 포퍼에 따르면 가설은 거짓으로 남을 수도 있음에 틀림없다.
2. 진정한 과학자는 어떻게 일하는가?
1) 과학자는 어떤 사물이나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2) 그는 있는 그대로 이러한 것들이 왜 발생하는지 궁금하게 여긴다.
3) 그는 이러한 발생의 이유를 추측하고 가정하기 시작하고 가설을 세운다.
4) 그는 가설이 이론의 토대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러한 현상을 실험해본다.
5) 그는 많은 시험과 실험을 통해 가설을 점검해본다.
6) 그는 관찰할 수 있는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비과학적인 것은 버린다. 그리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을 시험한다.
진실한 과학자는 수용할 수 있는 증거에 맞아 떨어지는 것만을 받아들이고, 거짓이 아님을 입증한다. 이론이 시험에 의해 입증된 후에 그것은 가능하거나 과학적 법칙이 된다.
3.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입증될 수 없는 자연 이전의 것과 초자연적인 것을 포함하는 기원과 관련된 사실과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
진실한 과학자들은 기원이란 철학과 종교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원에 관하여는 초자연적인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 물질을 창조하는 자연 이전의 비물질적 존재와 힘(Force)이 없이 무에서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과학자들은 말했다. “무에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즉 어떠한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부터 나올 수는 없다. 물질적인 요소보다 더 큰 어떤 것이 있음에 틀림없다. 진정한 과학은 모든 존재의 근원에 대한 모든 가능한 원인을 고려해야한다. 진화론자들은 우주, 중력, 전기, 그리고 왜 태양계가 시계처럼 움직이는가에 대한 최초의 원인도 찾지 못했다. 자연적인 것이 초자연적인 것을 지배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물질로부터 인간 내부의 비 물질을 지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모든 발명품을 설계하고 고안한 것은 인간의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라, 인간의 비물질적인 의지, 정신 그리고 지혜이다. 그래서 기왕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지구상에 있는 수소에서부터 생명체에 이르기 까지-이면에는 비물질적인 원인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출처 - 앨버트 시퍼트의 [진화론의 비과학성 : 그 32가지 이유들]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