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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눈과 진화론 : 생물이 어떤 필요를 진화시킬 수 있는가?

미디어위원회
2022-09-08

공룡의 눈과 진화론 

: 생물이 어떤 필요를 진화시킬 수 있는가?

(Dinosaur Eyes and Darwinism: Evolution Is Blind to Needs)

by Jerry Bergman, PhD


       진화론자들은 어떤 구조에 대한 좋은 진화적 이유가 존재하지 않을 때에도, 그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진화는 모든 것을 설명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1]


     진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나는 진화론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진화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다음과 같은 글을 숙고해보라 :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와 같은 대형 공룡 포식자들은 무는 힘을 더 강하게 하기위해 다양한 눈구멍(eye socket, 안와) 모양을 진화시켰다." [2] 이 글을 쓴 진화 과학자는 먹이를 강하게 물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을 설명해야 했다. 그래서 공룡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새로운 눈구멍 모양을 진화시켰다고 말한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것은 진화론자들의 설명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오류 중 하나이다. 그들은 ‘필요(need)’가 어떻게든 해결책의 기원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진화론은 돌연변이가 끊임없이 일어난다고 가르친다. 진화론자들은 한 돌연변이 또는 일련의 돌연변이들이 생존에 이점을 가져온다면, 자연선택에 의해서 이용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나서 가장 좋은 환경하에서, 그 이점이 그 동물의 후손에게 전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필요가 그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돌연변이를 공급할 수 없다. 돌연변이들은 무작위적 복제 오류로서, 지시되지 않고, 목표나 계획을 갖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생물이 어떤 필요를 느끼면, 그것에 적합한 돌연변이들이 일어나서, 그 필요를 진화시킬 수 있을까?


다음은 "필요에 의해-진화가 일어난다"는 오류를 더 잘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인간은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더 빨리 달릴 필요가 있었다. 이것은 몸의 과열을 초래했다. 결과적으로, 따뜻한 기후에서 인간은 고밀도의 특별하게 설계된 땀샘(sweat glands)을 진화시켰다." 말, 원숭이, 몇몇 원숭이, 하마 등은 모두 땀샘을 갖고 있지만, 인간의 땀샘 디자인은 독특하다 

인간의 피부에는 침팬지와 마카크원숭이(macaques)보다 10배나 더 많은 땀샘이 고밀도로 박혀 있다. 이제 펜실베니아 의대의 연구자들은 이 독특하고, 극히 우수한 냉각 특성이 인간 유전체에서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발견했다.[3]

"그것이 진화했다"라는 이야기는 그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환경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서, 더 큰 뇌를 진화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진화는 맞춤형 해결책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 인간은 더 효율적인 냉각을 제공하기 위해서 “고밀도 땀샘을 진화시켰다.” 이것은 우리의 뇌가 더 커지도록 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계속되어) “인간이 사족보행에서 이족보행으로 점차 적응할 때, 과열은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진화는 몸의 털 대부분을 제거했다.”[4] 그리고 그것이 왜 우리 인간이 지금 벌거벗은 유인원(naked apes)이라고 불리는지를 설명해준다는 것이다.[5] 다윈의 진화론에 의한 이러한 설명은 타당한 설명이 될 수 있을까?


대형 육식 공룡은 먹이를 강하게 물기 위해, 더 작은 눈구멍이 필요했다(?)

새로운 연구는 버밍엄 대학 고생물학 교수인 스테판 라우텐슐라거(Stephan Lautenschlager) 박사에 의해서 수행됐다.[6] 그는 거의 500여 종의 다양한 공룡들의 눈구멍 모양들을 분석했다. 뉴스 보도와는 다르게, 그의 팀은 대형 공룡 포식자들이 강한 무는 힘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서, 서로 다른 눈구멍 모양을 진화시켰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공룡들을 포함하여) 많은 동물들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눈구멍 디자인은 안구가 위치하는 두개골에서 원형의 구멍(circular hole)이라는 것이었다. 반면에 대형 육식동물의 눈구멍은 보다 작은 타원형 모양(elliptical-shaped)이나, 열쇠구멍 모양(keyhole-shaped)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라우텐슐라거에 따르면, 두개골 길이가 1m 이상인 대형 육식공룡은 모두 타원형 또는 열쇠구멍 모양의 눈구멍을 갖고 있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눈구멍 디자인이 타원형 모양 또는 열쇠구멍 모양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스트레스 분석을 이용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rex)의 두개골. <from a graphic at Hobby Lobby>


라우텐슐라거의 연구 결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원형의 눈구멍 디자인을 갖고 있는 두개골들은 먹이를 무는 동안, 높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라우텐슐라거의 모델은 원형 눈구멍이 다른 눈구멍 모양으로 대체되면, 스트레스가 상당히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포함하여, 공룡들은 작은 눈을(작은 눈구멍을 필요로 하는) 진화시킴으로서, 두개골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고, 강하게 물 수 있도록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결론지었다. 눈구멍은 더 작아졌고, 따라서 두개골의 지지는 더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더 큰 두개골에서 눈 크기가 두개골 길이와 같은 비율로 증가했는지도 조사했다. 만약 이 경우라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안구는 실제 직경 13cm와 무게 2kg 대신에, 약 직경 30cm, 거의 20kg의 무게가 나갔을 것이었다.[7] 하지만 이것이 이 동물의 생존에 영향을 끼쳤을까? 눈이 더 커졌다면, 공룡의 시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반대 결과가 발견되어도, 진화론자들은 또한 그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큰 눈이 더 나은 시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을 것이고, 눈은 그 이점을 위해 "진화"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두개골에 있는 많은 구멍들과 그 기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 <From teachersnetwork.org.>


눈구멍 모양의 디자인

공룡 두개골에 대한 간단한 분석만으로도, 눈구멍이 두개골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눈이 작으면, 논리적으로 두개골은 더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공룡들은 그들의 두개골에 수많은 커다란 구멍들을 갖고 있다. 기사에서 진화에 대한 많은 언급이 있었지만, 두 눈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두개골 수집품 분석에서, 커다란 원형 눈에서부터 작은 타원형의 모양으로 변화되는 증거를 보여주지 않았다. 연구된 거의 500여개의 꽤 많은 공룡들 표본에서, 검사된 모든 눈들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었다. 진화론의 점진적 변화에서 예상될 수 있는 것처럼, 이 두 디자인 사이에 중간 형태는 없었다. 데이터는 진화 모델이 아니라, 창조 모델을 지지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된 두개골에 나있는 커다란 구멍들에 주목하라. (Note the large holes in the skulls used in the study. Stephan Lautenschlager, 2022. Functional and ecomorphological evolution of orbit shape in Mesozoic archosaurs is driven by body size and diet. Communications Biology 5 (1); DOI: 10.1038/s42003-022-03706-0, p.4.)


결과와 관련된 기타 문제

이 연구의 결론이 갖고 있는 첫 번째 문제는, 몇몇 작은 공룡들도 타원형 또는 열쇠구멍 모양의 눈구멍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타원형 설계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또 다른 문제는 전형적인 공룡 두개골에는 12개 이상의 구멍들이 있고, 그들 중 많은 부분이 비교적 크다는 것이다. 진화는 왜 다른 구멍들 대신에, 눈구멍의 크기를 줄였을까?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경우에서, 두개골의 구멍들은 거대한 두개골의 무게를 줄이고, 머리에 있는 감각기관, 근육, 혈관, 신경의 정교한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8]

게다가, 눈 디자인이 공룡이 먹이를 씹을 때, 두개골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지만, 이 요소 하나만으로 동물에게 실질적인 의미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만약 연구팀이 더 큰 눈을 갖고 있는 두개골이 부서질 가능성이 더 높음을 증명했다면, 그것은 다시 디자인할 필요성을 지지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보고서는 파손의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려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상대적 눈구멍 크기의 감소는 상대적 눈 크기의 감소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눈 크기가 작아지면, 분명한 단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9]

이 과학자들은 공룡에서 한 변이(variation)를 발견하고, 그것에 대한 진화적 설명을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선 아직 결정할 수 없는, 뚜렷한 이점이 없는, 한 특성의 변이만을 남겨놓고 있는 것이다.


요약

그들의 설명은 과학적 주장에 대한 포퍼(Popper)의 비판을 생각나게 한다 : "모든 것을 설명하는 이론은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같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반대의 결론을 내릴 수도 있었다. 그들은 추종하는 진화론으로 인해, 그들 이야기의 문제점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자연선택은 모든 필요에 대한 해결책을 가져오는 하인이 아니다.

진화론은 사고를 흐리게 하고, 현실을 왜곡하여 바라보도록 한다. 더 나은 과학을 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먼저 다윈 안경을 벗어야 할 것이다.


References

[1] Based on the words of science philosopher Karl Popper (1902-1994) who wrote, “A theory that explains everything, explains nothing.” https://www.goodreads.com/quotes/888934-a-theory-that-explains-everything-explains-nothing.

[2] University of Birmingham. “All the better to better eat you with: Dinosaurs evolved different eye socket shapes to allow stronger bites.” Phys.org. https://scitechdaily.com/large-dinosaur-predators-such-as-t-rex-evolved-different-eye-socket-shapes-to-allow-stronger-bites/, 2022.

[3]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The chilliest ape: How humans evolved a super high cooling capacity, https://www.pennmedicine.org/news/news-releases/2021/april/the-chillest-ape-how-humans-evolved-a-super-high-cooling-capacity, 2021. Emphasis in original.

[4] Connor, Steve, Why humans lost their body hair: To stop their brains from overheating as we evolved. The Independent (UK), 17 February 2013.

[5] Morris, Desmond, The Naked Ape: A Zoologist’s Study of the Human Animal, Vintage Books, London, UK, 2005; Morris, Desmond, The Naked Woman: A Study of the Female Body, Thomas Dunne Books, New York, NY, 2004.

[6] Stephan Lautenschlager, Functional and ecomorphological evolution of orbit shape in Mesozoic archosaurs is driven by body size and diet. Communications Biology 5(1) DOI: 10.1038/s42003-022-03706-0, 2022.

[7] Lautenschlager, 2022.

[8] Prothero, Donald, The Story of Life in 25 Fossils: Tales of Intrepid Fossil Hunters and the Wonders of Evolution, Columbia University Press, New York, NY, 2015, p. 204.

[9] Lautenschlager, 2022, p. 5.

*Dr. Jerry Bergman has taught biology, genetics, chemistry, biochemistry, anthropology, geology, and microbiology for over 40 years at several colleges and universities including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 Medical College of Ohio where he was a research associate in experimental pathology, and The University of Toledo. He is a graduate of the Medical College of Ohio, Wayne State University in Detroit, the University of Toledo, and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 He has over 1,300 publications in 12 languages and 40 books and monographs. His books and textbooks that include chapters that he authored are in over 1,500 college libraries in 27 countries. So far over 80,000 copies of the 40 books and monographs that he has authored or co-authored are in print. For more articles by Dr Bergman, see his Author Profile.


*관련기사 :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눈이 작은 이유 (2022. 8. 15. 더사이언스플러스)

http://m.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73186366225


*참조 : 진화론자들이여, 제발 과학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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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2. 8. 23.

주소 : https://crev.info/2022/08/dinosaur-eyes-darwinism/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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