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찾아서
미지의 생물에 대한 전설은 인류역사를 성경적 역사관으로 볼 때 이해되게 된다. 수백년 전부터 미지의 깊은 바다에 살고 있는 괴물들에 대한 보고들이 바다 전설의 한 부분이 되어왔다.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더욱 개선된 다양한 과학적 연구 방법들을 통하여, 이러한 이야기들이 초기 항해사들의 상상의 산물 이상이라는 증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괴물들
선사시대 바다 파충류의 화석들과 성경의 여러 곳에서 기록된 괴물들, 즉 구약성경에 4번 언급되어 있는 꿈틀대고 비트는 용 리워야단(Leviathan) 사이에 분명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리워야단은 막강한 힘을 지닌 생물로 욥기 41장에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히브리어 문장으로 보면, 리워야단은 공포스러운 이빨과, 빽빽하고 단단하게 고정된 방패들의 대열처럼 늘어선 비늘들을 가지고 있다. 리워야단은 바다에 서식하고 두려움을 모르며, 모든 인간의 무기들을 명백히 무기력하게 여기는 괴물이다. 여러 학자들이 이 동물을 악어로 해석하였지만, 다른 전문가들이 지적해 왔듯이 이 해석에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 몇몇 악어들이 감히 해안이나 바다로 헤엄쳐 가는 경우가 있지만 깊은 바다는 그들의 정상적인 서식지가 아니다. 악어들은 주로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물주변에서 발견된다. 즉 악어들은 호수나 강, 늪지, 강어귀 등에서 살고, 강가에서 새끼를 낳는다. 그러므로 악어들은 시편 104편 25-26절의 바다의 큰 짐승들로 묘사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악어들은 아무도 그들과 싸우려고 하지 않는 아주 무서운 존재들은 아니다. 악어들은 정규적으로 원주민들에 의해 간단한 기술로 덫으로 잡혀 죽임을 당한다.
잠수함의 보고
상당수에 달하는 바다뱀에 관한 보고들을 보면, 바다뱀은 악어를 닮았으나 그 크기가 훨씬 크며 (15-18m 길이), 먼바다에서 나타나는 큰 바다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그러한 생물의 출현을 목격한 사실 중의 하나는 1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의 U보트 U28 잠수함에 의해 영국기선 아이베리안(Iberian)호가 침몰된 북대서양에서 발생했다. 아이베리안호가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한 몇 초 후 수중폭발이 있었다. 그 잠수함 함장과 몇몇 장교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잠시 후 파선조각들과, 그 조각들 사이에 거대한 바다동물이 몸을 비틀면서 사납게 발버둥치며 물 밖으로 18~30m의 높이까지 힘차게 튀어나왔다. 10~15초 후 그 동물이 시야 밖으로 가라앉아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미처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다. 그 괴물은 약 18미터 길이였고, 악어 같은 형상에 강력한 물갈퀴가 달린 네 발과, 끝이 뾰족한 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잡힌 악어중 가장 큰 것은 1960년에 호주 북쪽 지역의 보로루라(Borroloola) 근처에서 작살로 죽여진 표본으로서 길이가 6.15m였다. 이것은 U28 잠수함 함장에 의해 묘사된 괴물 크기의 반조차도 안된다.
리워야단은 정체가 확인되었는가?
잠비아에 있는 붕갈로(Bungalow) 해변에서 어떤 괴물의 흔적이 발견되었던 1983년 6월에 리워야단의 미스터리가 해결될 듯 했으나, 그것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애썼던 사람들은 충분한 조사를 할 수 없었다. 그 괴물은 오우웬 부르함(Owen Burham)에 의해 발견되고 검사되었으나, 카메라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묘사와 측정치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연구하던 동물학자 칼 슈커(Karl PN Suhker) 박사는 그 괴물의 정체로서 여섯 종류의 가능한 후보들로 압축했다. 하나는 양치기-부리고래(Tasmacetus sheperdi)로 오늘날 대양에 아직 살고 있다고 알려진 동물이었는데, 슈커 박사는 이것을 괴물의 후보 중 가장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다른 다섯가지 가능성들은 선사시대 바다동물들이었다. 이들 중 둘은 리워야단의 묘사와 U 28 잠수함에 의해 목격된 괴물의 묘사와 일치한다. 하나는 큰 도마뱀의 해저 변형물인 모사사우루스(Mosasaur)였고, 또 다른 하나는 1억1천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간주되는, 바다악어의 일종인 탈라토수키안(Thalattosuchian)이었다. 슈커박사는 이러한 여섯 가지 후보 중에서 탈라토수키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했다.
베헤못 (Behemoth)
성경에 언급된 또 다른 괴물로서 베헤못이 있다. 욥기 40장 15-24절에 보면 베헤못은 허리와 배에 엄청난 힘을 가진 거대한 초식동물로 묘사되어 있고. 백향목 같은 거대한 꼬리를 갖고 있으며, 그 뼈들은 철장 같다고 표현되어 있다. 또한 베헤못은 늪지대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비창조론자이며 생물학자인 로이 멕칼(Roy P Mackal) 박사는 그의 저서 '살아있는 공룡' 에서 "유대교 및 기독교 성경학자들은 베헤못을 묘사한 이 구절에 걸맞는 해석을 한번도 얻어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주석학자들은 베헤못을 황소, 코끼리, 하마, 혹은 악어 등으로 묘사했다... 더 정확한 관점으로 본 해석으로는, 몇몇 유대교 성경학자들이 그 생물을 괴물스럽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로 해석해온 관점이다." 라고 기록하였다.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은 1691년에 라틴어로 출판된 것을 1886년에 에드문트 골드슈미트(Edmund Goldsmid)가 영어로 번역하였는데, '고대과학의 신비에 대한 이상한 역사'라는 제목으로 에딘버그에서 인쇄되었다. 베헤못의 분야에 대한 원저자는 죠지 케스퍼드 컬시마이어(George Caspard Kirschmayer)이었는데, 그는 그 책의 첫 번째 여섯 부분의 저자였다. 그는 위텐버그대학의 교수였고 런던 및 비엔나 왕립학사원의 연구원이었다. 그는 베헤못을 코끼리와 동일시하려고 했는데, 멕칼 교수는 "그 시도는 베헤못을 황소로 표현하는 학자들의 시도보다는 다소 덜하지만, 역시 불합리한 것이다" 라고 말한다. 황소와의 유일한 연관은 이 동물들이 초식성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하마는 백향목에 비교될만한 꼬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이 모든 사실들과 맞지 않는다. 오히려 그 묘사는 수많은 거대한 초식성 공룡과 일치한다. 그리고 그 공룡의 한 형태는 모든 육지동물들 중에서 분명히 가장 큰(우두머리) 동물이었다. 그러므로 욥기가 쓰여졌던 그 시기에 이러한 거대한 공룡들은 생존해 있었던 것이다.
공룡은 아직도 생존해 있을까?
오늘날 몇몇 공룡은 아직 생존해 있을지도 모른다. 거의 100년 동안 중앙아프리카에 있는 콩고 분지로부터 원주민에게 '모켈레 므벰베(Mokele Mbembe)'로 알려진 괴물에 대한 보고가 있어 왔는데, 이 괴물은 아마도 공룡인 것 같다. 이 괴물은 길이가 5-10m로 다양하며, 이 길이의 대부분은 긴 꼬리와 매우 긴 목이 이루고 있다. 이 괴물의 머리와 목은 뱀과 비교할 만 하나, 어떤 비단뱀보다도 훨씬 더 크다. 모켈레 므벰베의 다리는 짧고, 뒷발에 세 개의 선명한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발자국은 둥글고, 발자국 하나의 지름은 약 30cm 가량이다. 그 몸은 코끼리나 하마의 몸과 비교된다. 이 괴물은 우유 같은 액즙과 사과 같은 열매를 가진 열대성 넝쿨 식물인 마롬보(Malombo)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그 환상의 동물을 연구하고자 콩고로 탐험을 떠났던 멕칼 교수는 그 괴물이 작은 공룡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멕칼 교수는 그의 연구보고서에서 모켈레 므벰베는 살아있는 아틀란토사우루스(Atlantosaurus)일 것으로 보고하였다.
과학자들에 의한 목격
멕칼 교수에 의하면, 훈련된 과학자인 생물학자 마르쎄린 아냐냐(Marcellin Agnagna)가 1983년 5월 1일에 텔레 호수의 얕은 물속에서 모켈레 므벰베를 보았다는 상세한 보고를 보내왔다. 괴물은 호수 표면 위로 5m 정도 모습을 드러내었다.
공룡이 생존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세계의 진정한 역사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있는 성경의 견해와 전혀 다르지 않다. 아프리카는 아직도 광대한 지역이 탐험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대륙이며, 공룡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접근 불가능한 수천 평방 킬로미터의 늪지대와 두터운 정글이 콩고를 뒤덮고 있으며, 아무도 결코 밟아보지 못한 땅으로 남아있다. 가능한 바다괴물의 존재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말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바다는 지구의 2/3 이상을 덮고 있고, 그 깊이는 그랜드 캐년의 평균 깊이의 두 배 이상인 3,000m의 깊이이다.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은 11,000m로서 에베레스트산 조차도 완전히 숨겨질 수 있다. 이 거대한 깊음 속에는 현대과학에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이 살아있는 표본상태로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든지 있다.
공룡과 마찬가지로, 수백-수천만 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고 화석으로만 관찰되던 생물이 오늘날 산 채로 발견되는 것을 우리가 본다면, 살아있는 공룡을 발견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결국 멸종하지 않았다.
실러캔스 물고기를 예를 들면, 1938년에 1.5m 길이의 실러캔스가 아프리카해안 근처의 인도양에서 잡혔다. 이 물고기가 잡히기 전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오직 화석을 통해서만 추측하는데 불과하였고, 실러캔스는 공룡과 비슷한 시기에 멸종했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수세기 동안 실러캔스를 잡아왔던 '마다가스카르' 섬의 어부들에게는 이 물고기는 실제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아주 최근에, 공룡시대 화석이라는 점 외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나무(울레미 소나무)가 호주 광야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진화론자들은 왜 그러한 생물들이 몇백만 년 동안의 돌연변이와 변화하는 환경, 그리고 약탈자들을 통해서도 변화되지 않고 생존했는지에 대해서 분명한 대답을 해야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 옛날과 오늘날 사이에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흘렀음을 주장하는 확실한 증거물로 인용되는 수많은 지층암석 속에서, 왜 그 화석들의 어느 것도 발견되지 않는지를 진화론자들은 설명해야만 한다.
이 수수께끼는, 몇천만 년이라는 가설이 허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그리고 대부분의 화석들이 성경에 기록되어있는 전 지구에 걸친 대홍수의 결과로 형성되었음을 깨닫게 될 때, 풀려지게 된다. 많은 생물들이 홍수 이후 수천 년 동안에 걸쳐 멸종되었지만, 화석기록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생물 중 일부가 현재까지도 생존해 있을뿐만 아니라, 멀쩡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될 때, 창조론자는 진화론자보다는 훨씬 덜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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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소식 : 공룡의 피가 발견되었다!
공룡의 왕으로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 혈액에서 헤모글로빈이 그대로 남아있는 채로 최근에 발견되었다. 이것은 공룡이 6천5백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일 것이다. 그러나 공룡이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에도 생존했었음을 시사하는 성경 창세기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이 덜할 것이다.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Montana State University)의 과학자들이 1997년 6월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이 1990년에 미국에서 발견되어 몬타나 대학교의 연구실로 옮겨졌는데, 공룡의 다리뼈 깊은 곳에는 아직 화석화가 덜된 부분이 발견되었다. 아직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뼈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화석의 나이가 아직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뿐 아니고, 놀라움은 이제부터이다.
몬타나 대학의 메리 슈바이처(Mary Schweitzer) 박사가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를 얇게 잘라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도중, 뼈 속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혈관 구조를 발견하였고, 혈관 속을 살펴보다가 붉은 색의 둥근 세포들을 발견하고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옆에 있던 동료 과학자들이 번갈아가며 현미경을 들여다보고는 놀라움에 차서 소리쳤다. "공룡의 적혈구를 발견했군요! 공룡의 적혈구를!" 슈바이처 박사는 유명한 공룡학자인 잭 호너(Jack Horner) 박사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호너 박사는 공룡의 피가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므로, 더욱 면밀히 조사해서 그 사실을 부정할 것을 권하였다. 그런데 호너 박사의 충고를 듣고 이 사건을 규명하던 과학자들은 더욱 놀라게 되었다.
공룡의 적혈구 속에는 산소운반의 핵심적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음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공룡의 헤모글로빈을 이루고 있는 소단위인 헴(heme)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현대의 동물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동일하였다. 공룡 헤모글로빈에서 추출한 헴은 철을 함유하고 있었고, 이것은 현대 동물의 헴과 똑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세균도 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혹시 세균의 것이 공룡 뼈에 오염된 것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공룡의 헤모글로빈 추출물을 흰쥐에 주사하여 헤모글로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지를 조사하였다. 세균은 헴만 가지고 있고, 헤모글로빈 단백질을 가지는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쥐에게 헤모글로빈 항체 생산을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면밀한 연구결과 공룡추출물을 주사맞은 쥐들은 정확하게 헤모글로빈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였으며, 세균에 의한 오염이 아닌, 공룡의 피였음이 밝혀졌다.
미처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의 뼈속에서 적혈구 세포들과 헤모글로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공룡이 수천만 년 전에 살다가 멸종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설들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자연상태에서 혈액세포나 헤모글로빈은 6천5백만 년은 커녕 수천 년도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공룡의 역사는 오히려 성경의 기록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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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성경
많은 기독교인들은 공룡 문제로 혼돈을 일으킨다. 우리가 만일 변해버릴 인간의 생각인 진화론적 관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삼고 있다면 우리는 공룡이 성경과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출애굽기 20장 11절에서 하나님은 6일만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멸종하고 없지만 공룡도 창조 6일 중에 만드신 것이다. 며칠째일까? 육상 공룡은 다른 육상동물과 마찬가지로 창조 6일째 만들어졌다. 그때가 언제였을까? 아담도 역시 그날 창조되었으며, 우리는 그날 이후로의 아담의 후손들의 명단을 알고 있다. 즉 이것은 지금부터 수천 년 전의 일이며, 수천만 년 전의 일이 아니다. 죽음과 피흘림과 질병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공룡화석은 어떤 경우에도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아담의 원죄와 타락 이전에 이미 저주와 죽음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성경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공룡과 용에 관한 전설의 상호 연결이 아주 쉬워진다. 만일 공룡과 사람이 같이 살았었다면, 공룡에 대하여 훨씬 상세하게 알았을 것이며, 그러한 정보가 책이나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민족들의 문화 속에 용(dragons)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다. 즉, 거대하고 사나운 파충류에 관한 이야기들로서, 어떤 용은 무서운 뿔이 나있고, 두꺼운 갑옷 같은 비늘을 두르고 있으며, 어떤 용은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들은, 인간이 출현하기 6천5백만 년 전에 공룡이 멸종하였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적 관점과는 전혀 조화가 이루어질 수 없지만, 성경적 역사관과는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진화론자들의 입장에서는, 인간은 공룡을 한번도 목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용과 공룡의 유사성은 그저 알 수 없는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할 수 밖에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구 역사의 진정한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공룡이 공룡 아닌 어떤 동물로부터 진화됐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화석기록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닌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경에서 용들에 관해 자주 언급하고 있는 이유와 성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베헤못의 모습이 거대한 초식공룡과 신통하게도 일치하는 이유를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홍수 이후 공룡들이 생존했었을 것이라는 추정은 하나님께서 노아의 방주에 모든 육상동물을 한 쌍씩 태우라고 명령하신 사실과 잘 일치하며. 거대한 몸집을 가진 공룡의 경우에는 아마도 어린 공룡을 방주에 태웠을 것으로 이해된다. 요즘은 모든 연령층에 어울리는 공룡에 관한 각종 자료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올바른 성경적 식견을 갖춘 사람에게는 공룡은 이제 잃어버렸던 과거의 지구 역사에 대하여, 그리고 창조의 진리에 대하여 분명한 증거를 보여주는 '선교사로서의 파충류'로 등장하게 되었다.
번역 - 서민호
출처 - 창조지 제 109호, 1998. 7~8
공룡을 찾아서
미지의 생물에 대한 전설은 인류역사를 성경적 역사관으로 볼 때 이해되게 된다. 수백년 전부터 미지의 깊은 바다에 살고 있는 괴물들에 대한 보고들이 바다 전설의 한 부분이 되어왔다.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더욱 개선된 다양한 과학적 연구 방법들을 통하여, 이러한 이야기들이 초기 항해사들의 상상의 산물 이상이라는 증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괴물들
선사시대 바다 파충류의 화석들과 성경의 여러 곳에서 기록된 괴물들, 즉 구약성경에 4번 언급되어 있는 꿈틀대고 비트는 용 리워야단(Leviathan) 사이에 분명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리워야단은 막강한 힘을 지닌 생물로 욥기 41장에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히브리어 문장으로 보면, 리워야단은 공포스러운 이빨과, 빽빽하고 단단하게 고정된 방패들의 대열처럼 늘어선 비늘들을 가지고 있다. 리워야단은 바다에 서식하고 두려움을 모르며, 모든 인간의 무기들을 명백히 무기력하게 여기는 괴물이다. 여러 학자들이 이 동물을 악어로 해석하였지만, 다른 전문가들이 지적해 왔듯이 이 해석에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 몇몇 악어들이 감히 해안이나 바다로 헤엄쳐 가는 경우가 있지만 깊은 바다는 그들의 정상적인 서식지가 아니다. 악어들은 주로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물주변에서 발견된다. 즉 악어들은 호수나 강, 늪지, 강어귀 등에서 살고, 강가에서 새끼를 낳는다. 그러므로 악어들은 시편 104편 25-26절의 바다의 큰 짐승들로 묘사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악어들은 아무도 그들과 싸우려고 하지 않는 아주 무서운 존재들은 아니다. 악어들은 정규적으로 원주민들에 의해 간단한 기술로 덫으로 잡혀 죽임을 당한다.
잠수함의 보고
상당수에 달하는 바다뱀에 관한 보고들을 보면, 바다뱀은 악어를 닮았으나 그 크기가 훨씬 크며 (15-18m 길이), 먼바다에서 나타나는 큰 바다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그러한 생물의 출현을 목격한 사실 중의 하나는 1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의 U보트 U28 잠수함에 의해 영국기선 아이베리안(Iberian)호가 침몰된 북대서양에서 발생했다. 아이베리안호가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한 몇 초 후 수중폭발이 있었다. 그 잠수함 함장과 몇몇 장교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지금까지 잡힌 악어중 가장 큰 것은 1960년에 호주 북쪽 지역의 보로루라(Borroloola) 근처에서 작살로 죽여진 표본으로서 길이가 6.15m였다. 이것은 U28 잠수함 함장에 의해 묘사된 괴물 크기의 반조차도 안된다.
리워야단은 정체가 확인되었는가?
잠비아에 있는 붕갈로(Bungalow) 해변에서 어떤 괴물의 흔적이 발견되었던 1983년 6월에 리워야단의 미스터리가 해결될 듯 했으나, 그것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애썼던 사람들은 충분한 조사를 할 수 없었다. 그 괴물은 오우웬 부르함(Owen Burham)에 의해 발견되고 검사되었으나, 카메라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묘사와 측정치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연구하던 동물학자 칼 슈커(Karl PN Suhker) 박사는 그 괴물의 정체로서 여섯 종류의 가능한 후보들로 압축했다. 하나는 양치기-부리고래(Tasmacetus sheperdi)로 오늘날 대양에 아직 살고 있다고 알려진 동물이었는데, 슈커 박사는 이것을 괴물의 후보 중 가장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다른 다섯가지 가능성들은 선사시대 바다동물들이었다. 이들 중 둘은 리워야단의 묘사와 U 28 잠수함에 의해 목격된 괴물의 묘사와 일치한다. 하나는 큰 도마뱀의 해저 변형물인 모사사우루스(Mosasaur)였고, 또 다른 하나는 1억1천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간주되는, 바다악어의 일종인 탈라토수키안(Thalattosuchian)이었다. 슈커박사는 이러한 여섯 가지 후보 중에서 탈라토수키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했다.
베헤못 (Behemoth)
성경에 언급된 또 다른 괴물로서 베헤못이 있다. 욥기 40장 15-24절에 보면 베헤못은 허리와 배에 엄청난 힘을 가진 거대한 초식동물로 묘사되어 있고. 백향목 같은 거대한 꼬리를 갖고 있으며, 그 뼈들은 철장 같다고 표현되어 있다. 또한 베헤못은 늪지대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비창조론자이며 생물학자인 로이 멕칼(Roy P Mackal) 박사는 그의 저서 '살아있는 공룡' 에서 "유대교 및 기독교 성경학자들은 베헤못을 묘사한 이 구절에 걸맞는 해석을 한번도 얻어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주석학자들은 베헤못을 황소, 코끼리, 하마, 혹은 악어 등으로 묘사했다... 더 정확한 관점으로 본 해석으로는, 몇몇 유대교 성경학자들이 그 생물을 괴물스럽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로 해석해온 관점이다." 라고 기록하였다.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은 1691년에 라틴어로 출판된 것을 1886년에 에드문트 골드슈미트(Edmund Goldsmid)가 영어로 번역하였는데, '고대과학의 신비에 대한 이상한 역사'라는 제목으로 에딘버그에서 인쇄되었다. 베헤못의 분야에 대한 원저자는 죠지 케스퍼드 컬시마이어(George Caspard Kirschmayer)이었는데, 그는 그 책의 첫 번째 여섯 부분의 저자였다. 그는 위텐버그대학의 교수였고 런던 및 비엔나 왕립학사원의 연구원이었다. 그는 베헤못을 코끼리와 동일시하려고 했는데, 멕칼 교수는 "그 시도는 베헤못을 황소로 표현하는 학자들의 시도보다는 다소 덜하지만, 역시 불합리한 것이다" 라고 말한다. 황소와의 유일한 연관은 이 동물들이 초식성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하마는 백향목에 비교될만한 꼬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이 모든 사실들과 맞지 않는다. 오히려 그 묘사는 수많은 거대한 초식성 공룡과 일치한다. 그리고 그 공룡의 한 형태는 모든 육지동물들 중에서 분명히 가장 큰(우두머리) 동물이었다. 그러므로 욥기가 쓰여졌던 그 시기에 이러한 거대한 공룡들은 생존해 있었던 것이다.
공룡은 아직도 생존해 있을까?
오늘날 몇몇 공룡은 아직 생존해 있을지도 모른다. 거의 100년 동안 중앙아프리카에 있는 콩고 분지로부터 원주민에게 '모켈레 므벰베(Mokele Mbembe)'로 알려진 괴물에 대한 보고가 있어 왔는데, 이 괴물은 아마도 공룡인 것 같다. 이 괴물은 길이가 5-10m로 다양하며, 이 길이의 대부분은 긴 꼬리와 매우 긴 목이 이루고 있다. 이 괴물의 머리와 목은 뱀과 비교할 만 하나, 어떤 비단뱀보다도 훨씬 더 크다. 모켈레 므벰베의 다리는 짧고, 뒷발에 세 개의 선명한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발자국은 둥글고, 발자국 하나의 지름은 약 30cm 가량이다. 그 몸은 코끼리나 하마의 몸과 비교된다. 이 괴물은 우유 같은 액즙과 사과 같은 열매를 가진 열대성 넝쿨 식물인 마롬보(Malombo)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그 환상의 동물을 연구하고자 콩고로 탐험을 떠났던 멕칼 교수는 그 괴물이 작은 공룡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멕칼 교수는 그의 연구보고서에서 모켈레 므벰베는 살아있는 아틀란토사우루스(Atlantosaurus)일 것으로 보고하였다.
과학자들에 의한 목격
멕칼 교수에 의하면, 훈련된 과학자인 생물학자 마르쎄린 아냐냐(Marcellin Agnagna)가 1983년 5월 1일에 텔레 호수의 얕은 물속에서 모켈레 므벰베를 보았다는 상세한 보고를 보내왔다. 괴물은 호수 표면 위로 5m 정도 모습을 드러내었다.
공룡이 생존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세계의 진정한 역사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있는 성경의 견해와 전혀 다르지 않다. 아프리카는 아직도 광대한 지역이 탐험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대륙이며, 공룡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접근 불가능한 수천 평방 킬로미터의 늪지대와 두터운 정글이 콩고를 뒤덮고 있으며, 아무도 결코 밟아보지 못한 땅으로 남아있다. 가능한 바다괴물의 존재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말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바다는 지구의 2/3 이상을 덮고 있고, 그 깊이는 그랜드 캐년의 평균 깊이의 두 배 이상인 3,000m의 깊이이다.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은 11,000m로서 에베레스트산 조차도 완전히 숨겨질 수 있다. 이 거대한 깊음 속에는 현대과학에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이 살아있는 표본상태로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든지 있다.
공룡과 마찬가지로, 수백-수천만 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고 화석으로만 관찰되던 생물이 오늘날 산 채로 발견되는 것을 우리가 본다면, 살아있는 공룡을 발견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결국 멸종하지 않았다.
실러캔스 물고기를 예를 들면, 1938년에 1.5m 길이의 실러캔스가 아프리카해안 근처의 인도양에서 잡혔다. 이 물고기가 잡히기 전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오직 화석을 통해서만 추측하는데 불과하였고, 실러캔스는 공룡과 비슷한 시기에 멸종했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수세기 동안 실러캔스를 잡아왔던 '마다가스카르' 섬의 어부들에게는 이 물고기는 실제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아주 최근에, 공룡시대 화석이라는 점 외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나무(울레미 소나무)가 호주 광야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진화론자들은 왜 그러한 생물들이 몇백만 년 동안의 돌연변이와 변화하는 환경, 그리고 약탈자들을 통해서도 변화되지 않고 생존했는지에 대해서 분명한 대답을 해야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 옛날과 오늘날 사이에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흘렀음을 주장하는 확실한 증거물로 인용되는 수많은 지층암석 속에서, 왜 그 화석들의 어느 것도 발견되지 않는지를 진화론자들은 설명해야만 한다.
이 수수께끼는, 몇천만 년이라는 가설이 허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그리고 대부분의 화석들이 성경에 기록되어있는 전 지구에 걸친 대홍수의 결과로 형성되었음을 깨닫게 될 때, 풀려지게 된다. 많은 생물들이 홍수 이후 수천 년 동안에 걸쳐 멸종되었지만, 화석기록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생물 중 일부가 현재까지도 생존해 있을뿐만 아니라, 멀쩡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될 때, 창조론자는 진화론자보다는 훨씬 덜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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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소식 : 공룡의 피가 발견되었다!
공룡의 왕으로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 혈액에서 헤모글로빈이 그대로 남아있는 채로 최근에 발견되었다. 이것은 공룡이 6천5백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일 것이다. 그러나 공룡이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에도 생존했었음을 시사하는 성경 창세기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이 덜할 것이다.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Montana State University)의 과학자들이 1997년 6월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이 1990년에 미국에서 발견되어 몬타나 대학교의 연구실로 옮겨졌는데, 공룡의 다리뼈 깊은 곳에는 아직 화석화가 덜된 부분이 발견되었다. 아직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뼈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화석의 나이가 아직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뿐 아니고, 놀라움은 이제부터이다.
몬타나 대학의 메리 슈바이처(Mary Schweitzer) 박사가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를 얇게 잘라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도중, 뼈 속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혈관 구조를 발견하였고, 혈관 속을 살펴보다가 붉은 색의 둥근 세포들을 발견하고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옆에 있던 동료 과학자들이 번갈아가며 현미경을 들여다보고는 놀라움에 차서 소리쳤다. "공룡의 적혈구를 발견했군요! 공룡의 적혈구를!" 슈바이처 박사는 유명한 공룡학자인 잭 호너(Jack Horner) 박사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호너 박사는 공룡의 피가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므로, 더욱 면밀히 조사해서 그 사실을 부정할 것을 권하였다. 그런데 호너 박사의 충고를 듣고 이 사건을 규명하던 과학자들은 더욱 놀라게 되었다.
공룡의 적혈구 속에는 산소운반의 핵심적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음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공룡의 헤모글로빈을 이루고 있는 소단위인 헴(heme)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현대의 동물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동일하였다. 공룡 헤모글로빈에서 추출한 헴은 철을 함유하고 있었고, 이것은 현대 동물의 헴과 똑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세균도 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혹시 세균의 것이 공룡 뼈에 오염된 것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공룡의 헤모글로빈 추출물을 흰쥐에 주사하여 헤모글로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지를 조사하였다. 세균은 헴만 가지고 있고, 헤모글로빈 단백질을 가지는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쥐에게 헤모글로빈 항체 생산을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면밀한 연구결과 공룡추출물을 주사맞은 쥐들은 정확하게 헤모글로빈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였으며, 세균에 의한 오염이 아닌, 공룡의 피였음이 밝혀졌다.
미처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의 뼈속에서 적혈구 세포들과 헤모글로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공룡이 수천만 년 전에 살다가 멸종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설들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자연상태에서 혈액세포나 헤모글로빈은 6천5백만 년은 커녕 수천 년도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공룡의 역사는 오히려 성경의 기록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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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성경
많은 기독교인들은 공룡 문제로 혼돈을 일으킨다. 우리가 만일 변해버릴 인간의 생각인 진화론적 관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삼고 있다면 우리는 공룡이 성경과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출애굽기 20장 11절에서 하나님은 6일만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멸종하고 없지만 공룡도 창조 6일 중에 만드신 것이다. 며칠째일까? 육상 공룡은 다른 육상동물과 마찬가지로 창조 6일째 만들어졌다. 그때가 언제였을까? 아담도 역시 그날 창조되었으며, 우리는 그날 이후로의 아담의 후손들의 명단을 알고 있다. 즉 이것은 지금부터 수천 년 전의 일이며, 수천만 년 전의 일이 아니다. 죽음과 피흘림과 질병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공룡화석은 어떤 경우에도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아담의 원죄와 타락 이전에 이미 저주와 죽음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성경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공룡과 용에 관한 전설의 상호 연결이 아주 쉬워진다. 만일 공룡과 사람이 같이 살았었다면, 공룡에 대하여 훨씬 상세하게 알았을 것이며, 그러한 정보가 책이나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민족들의 문화 속에 용(dragons)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다. 즉, 거대하고 사나운 파충류에 관한 이야기들로서, 어떤 용은 무서운 뿔이 나있고, 두꺼운 갑옷 같은 비늘을 두르고 있으며, 어떤 용은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들은, 인간이 출현하기 6천5백만 년 전에 공룡이 멸종하였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적 관점과는 전혀 조화가 이루어질 수 없지만, 성경적 역사관과는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진화론자들의 입장에서는, 인간은 공룡을 한번도 목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용과 공룡의 유사성은 그저 알 수 없는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할 수 밖에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구 역사의 진정한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공룡이 공룡 아닌 어떤 동물로부터 진화됐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화석기록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닌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경에서 용들에 관해 자주 언급하고 있는 이유와 성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베헤못의 모습이 거대한 초식공룡과 신통하게도 일치하는 이유를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홍수 이후 공룡들이 생존했었을 것이라는 추정은 하나님께서 노아의 방주에 모든 육상동물을 한 쌍씩 태우라고 명령하신 사실과 잘 일치하며. 거대한 몸집을 가진 공룡의 경우에는 아마도 어린 공룡을 방주에 태웠을 것으로 이해된다. 요즘은 모든 연령층에 어울리는 공룡에 관한 각종 자료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올바른 성경적 식견을 갖춘 사람에게는 공룡은 이제 잃어버렸던 과거의 지구 역사에 대하여, 그리고 창조의 진리에 대하여 분명한 증거를 보여주는 '선교사로서의 파충류'로 등장하게 되었다.
번역 - 서민호
출처 - 창조지 제 109호, 1998.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