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있는 공룡이 절대 채식주의자가 되다. : 유타주에서 공룡 테리지노사우르스의 화석무덤이 발견되다.

미디어위원회
2005-05-11

이빨 있는 공룡이 절대 채식주의자가 되다. 

: 유타주에서 공룡 테리지노사우르스의 화석무덤이 발견되다. 

(Toothy Dinosaur Goes Vegan)

David F. Coppedge


     언론 매체들은 이번 주 네이처1) 지에서 보고한 공룡 화석들의 발견에 대해서 모두들 보도하였다. 공룡들의 발견은 인기가 있어서, 기자들은 미술가들의 연출이 있을 때 특히 그것을 좋아한다. BBC News(2005. 5. 4) 등의 언론 매체들은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육식성 식사에서 채식성 식사로의 전환 과정에 있다는 공룡 종인 팔카리우스 유타헨시스(Falcarius utahensis)에 대한 발견을 보도하였다.

뉴스 매체들은 이 화석 공룡은 육식성(carnivory)에서 초식성(herbivory)으로 진화해 가고 있었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에 해당하는 공룡을 대표한다는 이야기(주제)만을 외쳐대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과학자들이 보고했던 것은 무엇일까?

첫째, 새로운 종이 유타주의 한 화석무덤(fossil graveyard)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그것은 이제까지 단편적인 특성들만 나타내고 있었던 이 공룡 강(class)의 가장 완전한 것이었고,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중국에서는 다른 좋은 예가 발견되었음) 최초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셋째, 그들의 연대측정과 계통발생학적 분석에 의하면, ”이 종은 테리지노사우로이데아(Therizinosauroidea) 안에서 육식성에서 초식성으로의 거의 이해되지 않았던 변천(poorly understood transition)에 대한 가장 초기의 알려진 상태를 증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식사 이야기는 발굴자들에 의해서 발표된 이러한 발견들에 기초하는 것이었다 :

”여기에서 테리지노사우르스(Therizinosaurs)는 그들의 식사 습성을 포식(predation)으로부터 초식(herbivory)으로 변화하는 것으로서 제안된다. 그것은 다른 초식성 공룡 계통군(clades)들이 가지고 있는 다수의 특징들과 유사한 모습들이 발달해 있다는 점에 기초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러한 특징들은 작은 나뭇잎 형태의 이빨(small, leaf-shaped teeth), 치아가 없는 부리(edentulous beak), 과도히 커진 장 용적(intestinal volume)에 의한 치골(pubis)의 후위 이동과 골반(pelvis)의 측면 팽창, 대퇴골(femur)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진 경골(tibia), 몸무게를 지탱하는 발가락(pedal digits) 수의 증가 등이 포함된다. 이들 특징 중 특히 후자의 두 경우는 잘 달릴 수 있는(cursorial) 동물에 있는 구조가 아니다. 팔카리우스(Falcarius)는 치아상태와 골반은 처음의 단단한 조직 구조(hard-tissue structures)에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진화론적 변천(transition)의 혼합된 성질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변화들은 테리지노사우로이드 진화의 초기 상태 동안에 일어났던 먹이 획득과 소화의 변화와 아마도 일치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테리지노사우르스 팔카리우스(therizinosaur Falcarius)와 오비랩터로사우르스 인시시보사우르스(oviraptorosaur Incisivosaurus)의 기본적인 치아상태의 유사성은 그들이 형제 관계라는 제안과 함께, 이들 계통군의 공통 조상이 이러한 변천의 초기 단계에서 이미 일어나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0여 개체의 화석들이 1m 두께에 뼈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층(densely-packed bone bed)에서 발견되었다. 어떤 지역에서는 뼈들의 밀도가 1m3 당 100여 개를 넘기도 하는데, 이지층은 8,000m 에 걸쳐서 확장되어 있다. 지층의 광범위함으로 판단하건대, 아마도 수백 마리의 해체된(disarticulated) 개체들이 묻혀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들의 99%는 이 한 종이고, 나머지는 알려지지 않은 안킬로사우르스(ankylosaur)의 것으로 보인다고 그들은 말한다. 발굴팀은 이 공룡 종의 계통발생(phylogeny)을 알아보기 위해서 컴퓨터를 이용한 절약분석(parsimony analysis)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것은 중국의 형제 그룹인 에스하노사우르스(Eshanosaurs)와의 관계에 있어서 의문점들을 남겨 놓았다 : 

”팔카리우스는 층위학적, 그리고 계통학적 불일치가 증가함에 의해서 에스하노사우르스와의 유연관계(affinities)에 많은 의문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다수의 테리지노사우로이드 계통군들의 발견은, 백악기 중기 공룡들의 빈약한 기록과 함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설인 테리지노사우로이데아에 대한 아시아 기원과 확산 가설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들이 있어야할 것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1) Kirkland et al., A primitive therizinosauroid dinosaur from the Early Cretaceous of Utah, Nature 435, 84-87 (5 May 2005) | doi: 10.1038/nature03468.



연구자들은 상세한 기술과 호언장담을 좋아한다. 그러나 뉴스 매체들은 속어나 유머를 좋아한다. 연구자들은 임시적이고 제한된 언어로 말한다. 그러나 뉴스 매체들은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여기에서 과학자들은 이들 공룡 종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 가설(generally accepted)과 불확실한 연대와 잘 일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1)필요한 형태학상의 적응들이 동시에 상당 수가 일어났어야만 하기 때문에, 우연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설명되기 어렵고, (2)이러한 변화들이 다른 종들에서 진행되는 것들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수렴 진화(convergent evolution)‘의 다중적 부적절한 개념(multiply-improbable concept)을 유발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카리우스는 식습성의 변화를 진행하였다는 하나의 해석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아마도(perhaps) 이빨과 골반의 모양은 이 공룡들이 육식성에서 초식성으로 변천하는 중간의 것일 수 있다고 제안(suggested)되었던 것이다. 뉴스 매체들이 필요한 것은 이것이었다. 한 장의 사진과 다음과 같은 글이 외쳐졌다. ”유타주의 먼지 나는 사막에서 작업하던 화석 사냥꾼들이 초식성으로 진행되어가는 도중의 공룡을 발굴했다” 휴! 그들은 우리를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어린이? 우리들은 자료들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들은 증거들로부터의 해석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이들 공룡들은 그들의 일상적인 고기 식사 후에 디저트로 양상추를 실험적으로 먹어보려고 둘러앉아 있던 것이 아니다. 진실은 무엇인가? 공룡 무리들은 잘 적응된 생태학적 장소에 살고 있었고, 홍수가 갑자기 일어나 그들 모두를 묻어버렸던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5/05/toothy_dinosaur_goes_vegan/

출처 - CEH, 200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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