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섬의 용들
(The dragons of Komodo Island)
Robert Doolan
어느 공무원이 신비스런 동물을 인도네시아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했다. 그런 동물이 과연 진화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그 보고는 상상처럼 들렸다. 그 지방 농부들과 어부들은 작은 인도네시아 섬들의 깊은 정글에서 사는 길이 8m의 거대한 파충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오고 있었다.
진주를 캐던 어떤 잠수부들은 비슷한 길이의 여러 괴물을 총으로 쏜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거대한 파충류가 꼬리를 두어 번 재빨리 휘두르면 멧돼지나 사슴조차도 죽일 수 있다고 주장되었다. 그러나 더 믿을 수 없는 것은 이 ‘용(dragons)’들이 지하 깊은 곳에서 나왔다는 주장과 어떤 것들은 나무 위에서 산다는 주장이었다. 자연주의자들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튼 소리들로 생각하고 그 이야기들을 믿지 않았다.
1910년에 인도네시아 섬들 중 하나에서 행정관이었던 헨스브로크(Lieutenant van Steyn van Hensbrock)가 코모도 섬(Komodo Island)에서 실제 용을 포획했을 때에야, 외부세계는 이 생물체의 존재를 믿을만한 것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이 ‘코모도 용(Komodo dragons)’의 실물은 연구를 위해 인근에 있는 자바 섬의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이전에 알려졌던 세부사항들 대부분은 상상이 아니라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수년에 걸친 조사는 이 동물에 관한 놀랄 만한 특성들을 밝혀냈다. 코모도 용은 무려 9 m (30피트) 깊이의 지하에 그들의 알을 파묻는다. 암컷은 한 번에 30개까지의 거대한 알들을 낳는다. 새끼가 부화하면 그들은 지표면까지 뚫고 땅 속에서 올라온 다음, 나무 위로 올라가고, 그들은 어린 시절을 나무 위에서 산다.
이러한 특징들은 신화적 용에 관한 전설적인 특징이었던, 땅 속에서 살며 날기도 한다는 것과 유사하였다. 이 특성으로 인해 두 명의 저자는 이들 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들은 물론 불을 내뿜지는 못하지만, 코모도 용을 본 사람 치고 그런 전설적인 야수가 (또는 그와 비슷한 무엇이) 한때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1]
많은 역사가들은 중국인들이 즐겨 그린 유명한 용의 그림은 코모도 용과 같은 동물을 본 따서 그린 것으로 믿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모도 용의 혀가 길고 갈라졌으며, 노란 오렌지색이므로, 불길처럼 보였을 것이기 때문이었다.[2]
세계 최대의 도마뱀들
코모도 용은 오늘날 3m까지 자라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이다. 그러나 가장 큰 것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의 보호정책을 실행하기 전에 사냥되고, 살해되었다.
코모도는 호주산 큰도마뱀(Australian goanna)을 포함하는 왕도마뱀(monitor lizard)의 일종이다. 호주산 큰도마뱀은 코모도 용과 비슷하긴 하지만 좀처럼 2m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는다. 과거에는 훨씬 더 거대한 것들도 있었다. 노아 홍수 이전의 환경에서 살았던 많은 동물들이 거대한 크기였던 것처럼, 거대한 왕도마뱀 화석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오늘날 고립된 군체는 옛날에 더 광범위한 지역에 살았던 큰 무리에서부터 온 것으로 보인다.
코모도 용이 속하고 있는 왕도마뱀 그룹의 화석들은 이 거대한 파충류가 다른 어느 종류의 동물로부터 진화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이지 않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그룹이 6000만년 전에 다른 도마뱀들로부터 이미 분리되었다고 말한다.[3] 다른 사람들은 코모도 용과 아주 유사한 화석이 진화론적 연대로 1억3000만 년 전까지 올라간다고 주장하고 있다.[4]
오늘날 코모도 용은 사라져가고 있다.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2-3천 마리 정도가 생존하고 있으며, 세계의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팬더(pandas)보다도 숫자가 적어지고 있다. 동물원에서는 섭씨 38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매끈한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여진 특별한 큰 공간에서 키워야 한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비교생리학자인 필립스(John Phillips) 박사는 이러한 특별 환경에서도 25년 이상을 동물원에서 생존하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5] 자연환경에서, 그들은 100 년이나 그 이상을 살 수도 있다.[6]
진화론적 문제점들
코모도 용과 다른 왕도마뱀들의 진화에 관한 주장은 비현실적인 상상에 불과한 이야기이지만, 양서류가 파충류로 진화했다는 생각은 진화론적으로도 더더욱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양서류(amphibians)가 육지에 거주하는 파충류(reptiles)로 변하려면, 최소한 두 가지의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
첫째 피부(skin) 문제가 있다. 양서류의 피부에는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보호장치가 없다. 따라서 양서류는 물에서나 매우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살 수 밖에 없다 (어떤 양서류는 피부에 일종의 비늘이 있지만 너무 얇아서 건조를 막을 수 없다). 파충류는 완전히 다른 각질로 만들어진 튼튼한 비늘을 피부 외층에 가지고 있어서 건조를 막을 수 있다.[7] 그러한 변형(transformation)이 발생했었다고 믿을만한 어떠한 생물학적 또는 화석학적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양서류가 파충류로 변하기 위해서 넘어야 하는 두 번째 주요한 장벽은 산란 문제이다. 양서류는 물에서 알로부터 부화하여 물에서 애벌레 상태인 올챙이로 자란다. 그러나 파충류의 경우에는 성체의 기능과 구조를 모두 가지고 (알에서) 태어난다. 이것은 심지어 바다의 파충류에도 적용된다. 그들에게는 올챙이 단계에서 필요하고 나중에 성체로 변할 때에는 흡수되어 다른 구조로 개조될 아가미나 일련의 감각기관들이 생기지 않는다.[8] 그러한 놀라운 진화론적 변화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설명되고 있지 않는가.
코모도 용과 같은 동물이나 유사한 모습의 공룡들은 중국인들이 그리거나 조각하여 놓은 용의 모델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더욱 확실한 것은 코모도 용이 속한 더 큰 과학적 범주인 파충류가 비파충류로부터 진화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설명, 즉 하나님께서 모든 종류의 파충류들을 창조하셨다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코모도에 관한 사실들
코모도 용(Komodo dragons)은 단지 인도네시아 4개의 섬인 코모도(Komodo), 플로레스(Flores), 린자(Rinja), 파다르(Padar)에서만 발견된다. 파다르 섬은 작은 화산암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코모도 용은 여기서 바다거북의 알을 파먹고 산다. 어린 코모도 용은 능숙하고 재빠르게 나무에 기어오른다. 1-2 m 크기의 코모도 용이 나무 위에 앉아 있다가 원숭이를 잡아먹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샌디에고 동물원의 필립스(John Phillips) 박사는 한때 코모도 용은 애완용으로도 맞지 않고 의학연구에도 쓸모없다는 이유로 이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음을 한탄했다. 호주에서는 코모도 용과 유사한 도마뱀인 Varanus priscus의 화석이 9m(30 피트)에 달하는 믿을 수 없는 크기로 발견됐었다.
REFERENCES
1. M. Marten and J. Max, The Book of Beasts, The Viking Press, New York, 1983, p. 110.
2. B. Dalton, Indonesia Handbook, Moon Publications, Chico (California), 1980, p. 242.
3. R.P. Mackal, Searching for Hidden Animals, Doubleday and Company, Inc., Garden City (New York), 1980, pp. 91-95.
4. Same as Ref. 2.
5. M.W. Browne, 'The Fierce and Ugly Komodo Dragon Fights On', New York Times,June 24, 1986, Section C, p. 1.
6. The New Encyclopaedia Britannica, Encyclopaedia Britannica, Inc., 15th edition, Chicago, 1992, Vol.6, p. 945.
7. ibid, Vol.26, p. 698.
8. ibid.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7/i1/dragons.asp
출처 - Creation 17(1):10–12, December 1994.
코모도 섬의 용들
(The dragons of Komodo Island)
Robert Doolan
어느 공무원이 신비스런 동물을 인도네시아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했다. 그런 동물이 과연 진화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그 보고는 상상처럼 들렸다. 그 지방 농부들과 어부들은 작은 인도네시아 섬들의 깊은 정글에서 사는 길이 8m의 거대한 파충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오고 있었다.
진주를 캐던 어떤 잠수부들은 비슷한 길이의 여러 괴물을 총으로 쏜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거대한 파충류가 꼬리를 두어 번 재빨리 휘두르면 멧돼지나 사슴조차도 죽일 수 있다고 주장되었다. 그러나 더 믿을 수 없는 것은 이 ‘용(dragons)’들이 지하 깊은 곳에서 나왔다는 주장과 어떤 것들은 나무 위에서 산다는 주장이었다. 자연주의자들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튼 소리들로 생각하고 그 이야기들을 믿지 않았다.
1910년에 인도네시아 섬들 중 하나에서 행정관이었던 헨스브로크(Lieutenant van Steyn van Hensbrock)가 코모도 섬(Komodo Island)에서 실제 용을 포획했을 때에야, 외부세계는 이 생물체의 존재를 믿을만한 것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이 ‘코모도 용(Komodo dragons)’의 실물은 연구를 위해 인근에 있는 자바 섬의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이전에 알려졌던 세부사항들 대부분은 상상이 아니라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수년에 걸친 조사는 이 동물에 관한 놀랄 만한 특성들을 밝혀냈다. 코모도 용은 무려 9 m (30피트) 깊이의 지하에 그들의 알을 파묻는다. 암컷은 한 번에 30개까지의 거대한 알들을 낳는다. 새끼가 부화하면 그들은 지표면까지 뚫고 땅 속에서 올라온 다음, 나무 위로 올라가고, 그들은 어린 시절을 나무 위에서 산다.
이러한 특징들은 신화적 용에 관한 전설적인 특징이었던, 땅 속에서 살며 날기도 한다는 것과 유사하였다. 이 특성으로 인해 두 명의 저자는 이들 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들은 물론 불을 내뿜지는 못하지만, 코모도 용을 본 사람 치고 그런 전설적인 야수가 (또는 그와 비슷한 무엇이) 한때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1]
많은 역사가들은 중국인들이 즐겨 그린 유명한 용의 그림은 코모도 용과 같은 동물을 본 따서 그린 것으로 믿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모도 용의 혀가 길고 갈라졌으며, 노란 오렌지색이므로, 불길처럼 보였을 것이기 때문이었다.[2]
세계 최대의 도마뱀들
코모도 용은 오늘날 3m까지 자라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이다. 그러나 가장 큰 것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의 보호정책을 실행하기 전에 사냥되고, 살해되었다.
코모도는 호주산 큰도마뱀(Australian goanna)을 포함하는 왕도마뱀(monitor lizard)의 일종이다. 호주산 큰도마뱀은 코모도 용과 비슷하긴 하지만 좀처럼 2m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는다. 과거에는 훨씬 더 거대한 것들도 있었다. 노아 홍수 이전의 환경에서 살았던 많은 동물들이 거대한 크기였던 것처럼, 거대한 왕도마뱀 화석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오늘날 고립된 군체는 옛날에 더 광범위한 지역에 살았던 큰 무리에서부터 온 것으로 보인다.
코모도 용이 속하고 있는 왕도마뱀 그룹의 화석들은 이 거대한 파충류가 다른 어느 종류의 동물로부터 진화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이지 않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그룹이 6000만년 전에 다른 도마뱀들로부터 이미 분리되었다고 말한다.[3] 다른 사람들은 코모도 용과 아주 유사한 화석이 진화론적 연대로 1억3000만 년 전까지 올라간다고 주장하고 있다.[4]
오늘날 코모도 용은 사라져가고 있다.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2-3천 마리 정도가 생존하고 있으며, 세계의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팬더(pandas)보다도 숫자가 적어지고 있다. 동물원에서는 섭씨 38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매끈한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여진 특별한 큰 공간에서 키워야 한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비교생리학자인 필립스(John Phillips) 박사는 이러한 특별 환경에서도 25년 이상을 동물원에서 생존하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5] 자연환경에서, 그들은 100 년이나 그 이상을 살 수도 있다.[6]
진화론적 문제점들
코모도 용과 다른 왕도마뱀들의 진화에 관한 주장은 비현실적인 상상에 불과한 이야기이지만, 양서류가 파충류로 진화했다는 생각은 진화론적으로도 더더욱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양서류(amphibians)가 육지에 거주하는 파충류(reptiles)로 변하려면, 최소한 두 가지의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
첫째 피부(skin) 문제가 있다. 양서류의 피부에는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보호장치가 없다. 따라서 양서류는 물에서나 매우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살 수 밖에 없다 (어떤 양서류는 피부에 일종의 비늘이 있지만 너무 얇아서 건조를 막을 수 없다). 파충류는 완전히 다른 각질로 만들어진 튼튼한 비늘을 피부 외층에 가지고 있어서 건조를 막을 수 있다.[7] 그러한 변형(transformation)이 발생했었다고 믿을만한 어떠한 생물학적 또는 화석학적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양서류가 파충류로 변하기 위해서 넘어야 하는 두 번째 주요한 장벽은 산란 문제이다. 양서류는 물에서 알로부터 부화하여 물에서 애벌레 상태인 올챙이로 자란다. 그러나 파충류의 경우에는 성체의 기능과 구조를 모두 가지고 (알에서) 태어난다. 이것은 심지어 바다의 파충류에도 적용된다. 그들에게는 올챙이 단계에서 필요하고 나중에 성체로 변할 때에는 흡수되어 다른 구조로 개조될 아가미나 일련의 감각기관들이 생기지 않는다.[8] 그러한 놀라운 진화론적 변화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설명되고 있지 않는가.
코모도 용과 같은 동물이나 유사한 모습의 공룡들은 중국인들이 그리거나 조각하여 놓은 용의 모델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더욱 확실한 것은 코모도 용이 속한 더 큰 과학적 범주인 파충류가 비파충류로부터 진화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설명, 즉 하나님께서 모든 종류의 파충류들을 창조하셨다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코모도에 관한 사실들
코모도 용(Komodo dragons)은 단지 인도네시아 4개의 섬인 코모도(Komodo), 플로레스(Flores), 린자(Rinja), 파다르(Padar)에서만 발견된다. 파다르 섬은 작은 화산암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코모도 용은 여기서 바다거북의 알을 파먹고 산다. 어린 코모도 용은 능숙하고 재빠르게 나무에 기어오른다. 1-2 m 크기의 코모도 용이 나무 위에 앉아 있다가 원숭이를 잡아먹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샌디에고 동물원의 필립스(John Phillips) 박사는 한때 코모도 용은 애완용으로도 맞지 않고 의학연구에도 쓸모없다는 이유로 이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음을 한탄했다. 호주에서는 코모도 용과 유사한 도마뱀인 Varanus priscus의 화석이 9m(30 피트)에 달하는 믿을 수 없는 크기로 발견됐었다.
REFERENCES
1. M. Marten and J. Max, The Book of Beasts, The Viking Press, New York, 1983, p. 110.
2. B. Dalton, Indonesia Handbook, Moon Publications, Chico (California), 1980, p. 242.
3. R.P. Mackal, Searching for Hidden Animals, Doubleday and Company, Inc., Garden City (New York), 1980, pp. 91-95.
4. Same as Ref. 2.
5. M.W. Browne, 'The Fierce and Ugly Komodo Dragon Fights On', New York Times,June 24, 1986, Section C, p. 1.
6. The New Encyclopaedia Britannica, Encyclopaedia Britannica, Inc., 15th edition, Chicago, 1992, Vol.6, p. 945.
7. ibid, Vol.26, p. 698.
8. ibid.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7/i1/dragons.asp
출처 - Creation 17(1):10–12, December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