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큰 공룡들은 머리를 들 수 없었는가?

미디어위원회
2009-04-09

키가 큰 공룡들은 머리를 들 수 없었는가? 

(Tall Dinosaurs Couldn’t Lift Up Their Heads)

David F. Coppedge


     2009. 3. 29 - 영화 ‘쥐라기 공원’에 보면 거대한 용각류(sauropods)들이 높은 나뭇가지 끝의 나뭇잎들을 뜯어먹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Science 지에서 호주의 생물학자인 로저 세이머(Roger S. Seymour)는 말했다.[1] 브라키오사우르스(brachiosaur)의 머리는 가슴으로부터 9m 높이에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750 mmHg의 혈압을 요구했을 것이다. 고혈압과 같은 혈액순환 문제로 인해, 이 거대한 짐승은 머리를 들지 못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문제의 접근은 심장 크기 또는 힘에 관한 지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사율, 혈액유량, 그리고 혈압 사이의 관계에 기초하여, 혈액순환에 따른 에너지 비용의 평가로 접근하였다. 첫째, 피크의 확산원리(Fick Principle)에 의해 동물의 산소대사율은 혈류량에 비례한다. 둘째, 좌심실에서 박동율은 혈류량과 비례하고, 이것은 산소 분압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심장 운동은 대사율과 혈압에 비례한다. 심장 운동은 평균 동맥혈압이 100mmHg인 포유류에서 대사율의 10% 정도를 쓰고 있다. 750mmHg의 혈압을 가지는 동물은 심장작동율이 7.5배는 더 높아야 했을 것이다. 그 대사율은 165%로 증가될 것이고, 그것은 단지 혈액 순환에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45%를 소비해야했을 것이다. 이 비율은 동물이 활동하거나, 휴식을 하거나, 고에너지의 온혈동물이거나, 저에너지의 냉혈동물이던지 간에 같았을 것이다. 에너지 측면에서 높은 나무의 잎을 따먹는데 들어가는 고비용은 머리를 아래로 유지하도록 했을 것이며, 목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오히려 수평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설령 그렇더라도, 이들 생물체들의 심장은 거대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1] Roger S. Seymour, 'Sauropods Kept Their Heads Down,” Science, 27 March 2009: Vol. 323. no. 5922, pp. 1671-1672, DOI: 10.1126/science.323.5922.1671.


창조론자들은 오래 전부터 기린(giraffes)이 그들의 머리를 나무 꼭대기까지 뻗을 수도 있으며, 물을 마시기 위하여 졸도함 없이 머리를 숙일 수도 있게 하는 설계되어진 특성들을 지적하여왔다. (Robert Kofahl’s article from Creation Magazine, and the film Incredible Creatures That Defy Evolution을 보라). 기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학적 문제는 창조주에 의해서 해결되었다. 브라키오사우르스에서 발생했을 문제도 기린과 유사하다. 그러나 로저 세이머(Roger S. Seymour)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 생물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공학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놓으셨을 것이다. 


(* 기린의 기원을 단순한 진화로 쉽게 설명하려 했던 가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기린의 특별한 문제점들이 밝혀지게 됐다. 첫째, 기린은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목이 길기 때문에 심장이 두 배 이상의 압력으로 피를 뿜어 줘야 하지만, 뇌세포는 예민하기 때문에 그렇게 높은 혈압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기린이 머리를 숙여 물을 마실 경우 피가 몰려 두통이나 뇌출혈을 일으키지 않겠느냐는 문제다. 그러나 과학은 기린이 창조자의 특수한 세 가지의 설계로 이 문제를 무난히 해결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기린은 물을 마실 때 앞다리를 옆으로 벌려 심장과 머리의 높이 차이를 줄임으로 뇌의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줄여 주며, 목에 있는 정맥(경정맥)에는 머리의 위치가 심장보다 낮아질 경우 즉시 닫히는 밸브를 가지고 있어 피가 뇌로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 그렇다면 심장으로부터 뇌로 흐르는 경동맥에 의한 피의 흐름은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가? 이를 위해 세 번째의 특수한 설계가 밝혀졌다. 기린의 뇌 밑에는 수많은 작은 모세혈관으로 되어 있는 ‘경이로운 그물’이라고 불리는 갯솜조직이 있다. 기린이 물을 마실 때 동맥을 통해 흘러온 많은 피는 일단 이 그물과 같은 갯솜조직에 피가 저장되어 뇌에까지 과다하게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 이 세 가지 요인 외에도 과학자들은 기린의 뇌척수액과 중수가 뇌의 모세혈관의 파열을 막는 역압력을 가할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 비해 두꺼운 모세혈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 이웅상, '기린의 긴 목은 진화로 설명 불가능” 중에서).


*관련기사 : 공룡의 긴 목, 높이 들진 못해 (2009. 4. 2.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090402105600009

*참조 : The giraffe's neck: another icon of evolution fall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6_1/j16_1_120-127.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09/03/tall_dinosaurs_couldn146t_lift_up_their_heads/

출처 - CEH, 200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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