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들에게 골치 아픈 공룡의 연부조직
(Darwinians Struggle with Dinosaur Soft Tissue)
David F. Coppedge
그들도 공룡 뼈에 연부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수천만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를 지어내야만 한다.
데이터가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어떻게 공룡의 연부조직이 수억 수천만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을까?(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2023. 4. 28). 2004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메리 슈바이처(Mary Schweitzer)가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의 뼈 내부에서 발견된 신축성 있는 연부조직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큰 논쟁이 시작되었다. 진화론자들과 수억 수천만 년의 장구한 연대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을 벗어날 수 있을까?
2004년 메리 슈바이처가 공룡 티렉스의 화석에서 부드럽고 늘어나는 연부조직(soft tissue)을 발견한 이후 과학자들은 고대 동물의 생물학적 조직과 세포들이 어떻게 보존될 수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보도 자료들도 이러한 생물학적 조직과 세포가 공룡 화석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이 마치 허위 진술이나 착오가 아님을 인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것이 생물막이나 오염 사례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슈바이처와 다른 사람들이 발견한 공룡의 연부조직은 광물질의 대체물이 아니라, 원래의 연부조직(original soft tissue)였던 것이다.
장구한 연대 구출하기
보도자료들은 이들 연부조직이 어떻게 수억 수천만 년 동안 존속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가교(crosslingking)" 가설을 소개하고 있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가설은 "가교(crosslinking)"라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조직을 고정하고 보존하는 데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하게, 가교는 공룡 조직을 포함한 고대 생물체의 조직을 "고정"할 수도 있다. (학교 수업에서 개구리 해부를 기억하는가? 그 개구리들은 포름알데히드와의 가교 결합을 통해 보존되었다.)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고정제는 조직이 분해되는 것을 막고, 부분적으로는 박테리아가 소화할 수 없게 만든다"라고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박사과정생이자 Earth Science Reviews 지에 실린 연구의 주저자인 랜든 앤더슨(Landon Anderson)은 말한다. "하지만 가교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화학 경로가 존재한다. 이 연구는 더 많이 알려진 가설 중 적어도 두 가지가 실제로 화학적 경로를 공유하며, 상당히 겹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경우에서 이 가설들은 하나이며 동일한 가설이다."
하지만 포름알데히드가 조직을 수천만 년 동안 보존할 수 있었을까? 포름알데히드가 박테리아들이 조직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도록 막아줄까? 그리고 조직이 우주선(cosmic ray), 토양 속의 라돈, 또는 생물교란(bioturbation)에 분해되지 않도록 만들어줄 수 있을까? 메리 슈바이처가 ‘60분(60 Minutes)’의 진행자였던 레슬리 스탈(Leslie Stahl)과 공룡 고생물학자인 잭 호너(Jack Horner)에게 공룡의 조직이 여전히 신축성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충격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라! 보도자료의 대부분은 장구한 시간 문제에서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 이 보도자료는 두 가설이 본질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런 다음 문제를 덮기 위해 노골적인 주장을 하고 있었다 :
앤더슨은 "우리는 이러한 과정이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되어 한 단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가설을 별개의 것으로 제시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아이디어의 이면에 있는 화학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렇게 하므로 우리가 현재 공룡에서 보고 있는 연부조직과 세포를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논문이 보여주는 화학은 호박 속에 갇힌 척추동물과 기타 생물들, 고대 깃털과 피부의 '탄화된' 흔적, 심지어 공룡 '미라'를 포함하여, 다양한 원래의 세포 조직들이 ‘잠재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랜든 앤더슨(Landon Anderson)은 "잠재적으로(potentially, 아마도)" 보존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에게 탈출구를 제공해 준다. 그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음을 어떻게 알까? 그는 해결방법을 미래의 연구로 떠넘기고 있었다.
두 가지 가설을 함께 고려해 보더라도, 그러한 장구한 시간 동안 연부조직이 어떻게 보존될 수 있었는가?에 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직 탐구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앤더슨의 연구는 또한 보존을 위한 최상의 조건 외에도 탄화 및 황화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주요 보존 경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지만, 앤더슨은 관련된 과정의 일반적인 화학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라고 믿고 있다.
미래의 연구에 떠넘기고 있는 것은 꽤나 비결인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공룡 뼈의 연부조직 보존에 대해 20년 동안 고민해 왔다. ICR의 브라이언 토마스(Brian Thomas) 박사가 2004년부터 밝힌 바와 같이, 장구한 지질시대에서 발굴되는 전 세계의 화석들에서 연부조직이 발견되어왔다. 이것에 대해서는 연부조직 발견들 목록을 모아놓은 그의 논문을 참조하라. 또한 케빈 앤더슨(Kevin Anderson) 박사와 함께한 '창세기는 역사인가(Is Genesis history?)' 시리즈의 유익한 영상들도 참조하라. 어떤 패러다임이 더 과학적일까? 어느 쪽이 더 '신화적'인 것일까? 미래에 수행될 연구들의 마법에 호소함으로써, 랜든 앤더슨의 주장은 '무지개 너머의 그 어딘가에(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곡조에 맞춘 노래와 같은 것이다.
.타조 뼈의 섬세한 필리포디아(filipodia)와 혈관을 가진 골세포(A, C)와 공룡 뼈의 유사한 연부조직(B, D)을 비교한 모습. 랜든 앤더슨의 논문에서 발췌.
자연과학
화석 척추동물 세포와 연부조직의 보존에 관한 화학적 틀(Landon A. Anderson, Earth Science Reviews, 2023년 5월호). 랜든 앤더슨처럼 평생 동안 장구한 연대 개념에 세뇌되어온 과학자에게 수천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뼈에서 신축성 있는 연부조직이 발견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는 어떻게 대처할까? 그는 위의 링크에서 케빈 앤더슨 박사가 제시한, 가교 가설의 반박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까? 초록에서 그는 두 가설이 구별되는지 아닌지를 강조하며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었다.
이 리뷰는 생물학적 "연부조직"이 장구한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을 설명하는 화학적 틀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의 철 매개 라디칼 가교(Iron-mediated radical crosslinking) 및 AGE/ALE 메커니즘은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확립된 화학적 맥락에서 재기술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틀(framework)은 슈바이처(Schweitzer et al.)(2014)와 위만(Wiemman et al.)(2018)이 제시한 가설이 많은 경우에 별도의 가설이 아니라, 단일하고 통합된 반응 메커니즘의 후속 단계임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척추동물의 연부조직 보존의 기초가 되는 화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은 분자고고학(molecular archaeology) 및 고생물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여기에는 고대 DNA 및 고생물학적 연구공동체들에서의 분자생물학적 서열 복구 노력들이 포함된다. 화학적 구조를 살펴봄으로서 바로 알 수 있는 의미가 논의되고 있다.
놀랍게도 랜든 앤더슨은 연부조직 보고서 목록에서 마크 아미티지(Mark Armitage)와 케빈 앤더슨(Kevin Anderson)이 Acta Histochemica(2013) 지에 발표한 연구를 인용하고 있었다. 케빈 앤더슨이 짧은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연구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뿔에 존재하는 신축성 있는 조직과 골세포(osteocytes)를 보고했었다. 당신은 동영상에서 그 조직이 아직도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랜든 앤더슨은 독자의 의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포"와 "연부조직"을 따옴표로 묶어 표현하고 있었다. 그런 다음 그는 화석 연료는 식물이 남긴 케로젠(kerogens)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세포와 연부조직이 광물화된 척추동물 유해 내에서 보존될 가능성이 낮다는 개념은 그 자체로 의심스럽다"고 주장하며, 더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것은 케로젠이 수천만 년 전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아니다! 아마도 공룡 조직과 케로겐은 모두 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랜든 앤더슨은 그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begging the question)’를 범하고 있었다 :
사회에서 매일 사용하는 화석 연료는 고대 식물과 미생물의 원래 생체분자들이 케로젠(kerogens)이라는 탄소질의 거대 분자들로 화학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구성된다.(Tissot and Welte, 1984; Tegelaar et al., 1989; Vandenbroucke and Largeau, 2007). 예를 들어 석탄화된 화석 목재와 같은 경우, 생체분자를 케로겐 거대 분자로 전환하면 원래의 조직 형태를 보존할 수 있다(Gupta et al., 2007a; Gupta, 2015; Mustoe, 2018). 토양 및 석유 과학 분야에서는 고도로 가교된 케로젠 거대 분자의 일부로서 시간이 지나도 저항하는 바이오마커가 보존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있다(Westbroek et al., 1979; Philp and Gilbert, 1987; Gupta, 2014; Ferrer et al., 2018). 또한 생물학적 조직의 보존은 무척추동물 화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현상이다.(Stankiewicz et al., 1997; Gupta et al., 2007c; Cody et al., 2011; Ehrlich et al., 2013; Wysokowski et al., 2014).
간단히 말하면, 그는 화석 연료, 석탄화된 목재, 무척추동물 화석 등이 수억 수천만 년 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공룡 연부조직도 그렇게 오래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무엇이 문제냐?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마치 '지적설계를 반박하면서, 콜벳(Corvettes, 고대의 범선)이 진화했다는 것은 자전거, 탱크, 포드 자동차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주장이다. 랜든 앤더슨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장구한 연대’를 보존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세속적 지질학적 패러다임"에 얽매여 있다. "금전적 또는 비금전적 이해 관계가 없다"는 저자의 선언은 반쪽짜리 진실인 것이다. 학계에서 그의 직업 유지는 그가 오래된 연대 지지자라는 사실에 달려있을 수 있다. 공룡 연부조직의 연대가 단지 수천 년밖에 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아야할 것이다.
Update 18 May 2023 : 브라이언 토마스 박사는 연부조직 보존을 위한 "철 토스트"모델에 대한 반박 글을 ICR에 발표했다. (여기를 클릭. 아래 첫 번째 참조 글에 번역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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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든 앤더슨의 논문은 공개 접근이 가능하다. 주의 깊게 읽어보고, 연부조직 보존을 위한 그의 '화학적 틀'이 화학적으로 타당한지, 케빈 앤더슨과 브라이언 토마스가 제기한 가교 가설에 대한 모든 반박에 답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필사적으로 장구한 연대를 보존하기 위한 구조 장치를 찾고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특히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옆길로 빠지는 것을 조심하라. 약어(ITM, KLM, MLM 등)에 현혹되지 말라. 신축성 있는 연부조직, 세포, 단백질들이 어떻게 단시간 내에 분해시킬 수 있는 모든 힘들에 맞서, 수천만 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의 주장에서 경험주의는 얼마나 다뤄지고 있는가? 온도 변화, 침투하는 물, 방사선 등과 같은 모든 반대 요인들을 적절히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보라. 제안된 해결책이 의문스러운지, 답을 미래의 연구에 떠넘기고 있는지도 살펴보라.
*참조 : 철 토스트 결합이 오랜 연대 개념을 구조할 수 있을까? : 화석에 남아있는 생체물질을 설명해보려는 시도
https://creation.kr/Controversy/?idx=15424993&bmode=view
철이 공룡 화석의 단백질을 수천만 년 동안 보존했는가? : 공룡 뼈의 연부조직을 설명해보려는 주장의 문제점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738041&bmode=view
수억 년(?) 전 화석의 연부조직은 토스트로 보존됐는가?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737901&bmode=view
공룡의 연부조직을 장구한 연대와 적합시키려는 시도와 좌절
https://creation.kr/YoungEarth/?idx=3150933&bmode=view
수천만 년 전(?) 화석들에서 검출된 단백질을 ‘오염’으로 묵살해버리는 과학자들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737858&bmode=view
공룡 화석의 연부조직을 설명해보려는 진화론자들의 시도
https://creation.kr/YoungEarth/?idx=2919348&bmode=view
마이야르 반응은 공룡 화석에서 발견된 공룡 연부조직과 단백질을 설명할 수 있는가?
https://creation.kr/YoungEarth/?idx=2785154&bmode=view
공룡 뼈의 연부조직을 설명하기 위한 진화론자들의 노력
https://creation.kr/YoungEarth/?idx=2764057&bmode=view
공룡 연부조직의 발견을 평가절하하려는 미국과학진흥회의 시도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737991&bmode=view
▶ 공룡 적혈구와 연부조직 발견
https://creation.kr/Topic2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69244&t=board
▶ 공룡의 DNA 발견
https://creation.kr/Topic2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69217&t=board
▶ 공룡의 C-14 연대측정
https://creation.kr/Topic2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69194&t=board
▶ 성경 속 공룡
https://creation.kr/Topic2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65789&t=board
▶ 화석의 연부조직과 생체물질
https://creation.kr/Topic20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13277&t=board
▶ 화석에 남아있는 색깔과 냄새
https://creation.kr/Topic20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612913&t=board
▶ 다시 살아난 고대 미생물
https://creation.kr/Topic203/?idx=6612879&bmode=view
출처 : CEH, 2023. 5. 1.
주소 : https://crev.info/2023/05/darwinians-struggle-with-dinosaur-soft-tissue/
번역 : 석원석
진화론자들에게 골치 아픈 공룡의 연부조직
(Darwinians Struggle with Dinosaur Soft Tissue)
David F. Coppedge
그들도 공룡 뼈에 연부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수천만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를 지어내야만 한다.
데이터가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어떻게 공룡의 연부조직이 수억 수천만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을까?(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2023. 4. 28). 2004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메리 슈바이처(Mary Schweitzer)가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의 뼈 내부에서 발견된 신축성 있는 연부조직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큰 논쟁이 시작되었다. 진화론자들과 수억 수천만 년의 장구한 연대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을 벗어날 수 있을까?
2004년 메리 슈바이처가 공룡 티렉스의 화석에서 부드럽고 늘어나는 연부조직(soft tissue)을 발견한 이후 과학자들은 고대 동물의 생물학적 조직과 세포들이 어떻게 보존될 수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보도 자료들도 이러한 생물학적 조직과 세포가 공룡 화석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이 마치 허위 진술이나 착오가 아님을 인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것이 생물막이나 오염 사례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슈바이처와 다른 사람들이 발견한 공룡의 연부조직은 광물질의 대체물이 아니라, 원래의 연부조직(original soft tissue)였던 것이다.
장구한 연대 구출하기
보도자료들은 이들 연부조직이 어떻게 수억 수천만 년 동안 존속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가교(crosslingking)" 가설을 소개하고 있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가설은 "가교(crosslinking)"라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조직을 고정하고 보존하는 데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하게, 가교는 공룡 조직을 포함한 고대 생물체의 조직을 "고정"할 수도 있다. (학교 수업에서 개구리 해부를 기억하는가? 그 개구리들은 포름알데히드와의 가교 결합을 통해 보존되었다.)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고정제는 조직이 분해되는 것을 막고, 부분적으로는 박테리아가 소화할 수 없게 만든다"라고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박사과정생이자 Earth Science Reviews 지에 실린 연구의 주저자인 랜든 앤더슨(Landon Anderson)은 말한다. "하지만 가교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화학 경로가 존재한다. 이 연구는 더 많이 알려진 가설 중 적어도 두 가지가 실제로 화학적 경로를 공유하며, 상당히 겹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경우에서 이 가설들은 하나이며 동일한 가설이다."
하지만 포름알데히드가 조직을 수천만 년 동안 보존할 수 있었을까? 포름알데히드가 박테리아들이 조직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도록 막아줄까? 그리고 조직이 우주선(cosmic ray), 토양 속의 라돈, 또는 생물교란(bioturbation)에 분해되지 않도록 만들어줄 수 있을까? 메리 슈바이처가 ‘60분(60 Minutes)’의 진행자였던 레슬리 스탈(Leslie Stahl)과 공룡 고생물학자인 잭 호너(Jack Horner)에게 공룡의 조직이 여전히 신축성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충격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라! 보도자료의 대부분은 장구한 시간 문제에서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 이 보도자료는 두 가설이 본질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런 다음 문제를 덮기 위해 노골적인 주장을 하고 있었다 :
앤더슨은 "우리는 이러한 과정이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되어 한 단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가설을 별개의 것으로 제시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아이디어의 이면에 있는 화학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렇게 하므로 우리가 현재 공룡에서 보고 있는 연부조직과 세포를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논문이 보여주는 화학은 호박 속에 갇힌 척추동물과 기타 생물들, 고대 깃털과 피부의 '탄화된' 흔적, 심지어 공룡 '미라'를 포함하여, 다양한 원래의 세포 조직들이 ‘잠재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랜든 앤더슨(Landon Anderson)은 "잠재적으로(potentially, 아마도)" 보존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에게 탈출구를 제공해 준다. 그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음을 어떻게 알까? 그는 해결방법을 미래의 연구로 떠넘기고 있었다.
두 가지 가설을 함께 고려해 보더라도, 그러한 장구한 시간 동안 연부조직이 어떻게 보존될 수 있었는가?에 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직 탐구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앤더슨의 연구는 또한 보존을 위한 최상의 조건 외에도 탄화 및 황화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주요 보존 경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지만, 앤더슨은 관련된 과정의 일반적인 화학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라고 믿고 있다.
미래의 연구에 떠넘기고 있는 것은 꽤나 비결인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공룡 뼈의 연부조직 보존에 대해 20년 동안 고민해 왔다. ICR의 브라이언 토마스(Brian Thomas) 박사가 2004년부터 밝힌 바와 같이, 장구한 지질시대에서 발굴되는 전 세계의 화석들에서 연부조직이 발견되어왔다. 이것에 대해서는 연부조직 발견들 목록을 모아놓은 그의 논문을 참조하라. 또한 케빈 앤더슨(Kevin Anderson) 박사와 함께한 '창세기는 역사인가(Is Genesis history?)' 시리즈의 유익한 영상들도 참조하라. 어떤 패러다임이 더 과학적일까? 어느 쪽이 더 '신화적'인 것일까? 미래에 수행될 연구들의 마법에 호소함으로써, 랜든 앤더슨의 주장은 '무지개 너머의 그 어딘가에(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곡조에 맞춘 노래와 같은 것이다.
.타조 뼈의 섬세한 필리포디아(filipodia)와 혈관을 가진 골세포(A, C)와 공룡 뼈의 유사한 연부조직(B, D)을 비교한 모습. 랜든 앤더슨의 논문에서 발췌.
자연과학
화석 척추동물 세포와 연부조직의 보존에 관한 화학적 틀(Landon A. Anderson, Earth Science Reviews, 2023년 5월호). 랜든 앤더슨처럼 평생 동안 장구한 연대 개념에 세뇌되어온 과학자에게 수천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뼈에서 신축성 있는 연부조직이 발견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는 어떻게 대처할까? 그는 위의 링크에서 케빈 앤더슨 박사가 제시한, 가교 가설의 반박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까? 초록에서 그는 두 가설이 구별되는지 아닌지를 강조하며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었다.
이 리뷰는 생물학적 "연부조직"이 장구한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을 설명하는 화학적 틀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의 철 매개 라디칼 가교(Iron-mediated radical crosslinking) 및 AGE/ALE 메커니즘은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확립된 화학적 맥락에서 재기술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틀(framework)은 슈바이처(Schweitzer et al.)(2014)와 위만(Wiemman et al.)(2018)이 제시한 가설이 많은 경우에 별도의 가설이 아니라, 단일하고 통합된 반응 메커니즘의 후속 단계임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척추동물의 연부조직 보존의 기초가 되는 화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은 분자고고학(molecular archaeology) 및 고생물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여기에는 고대 DNA 및 고생물학적 연구공동체들에서의 분자생물학적 서열 복구 노력들이 포함된다. 화학적 구조를 살펴봄으로서 바로 알 수 있는 의미가 논의되고 있다.
놀랍게도 랜든 앤더슨은 연부조직 보고서 목록에서 마크 아미티지(Mark Armitage)와 케빈 앤더슨(Kevin Anderson)이 Acta Histochemica(2013) 지에 발표한 연구를 인용하고 있었다. 케빈 앤더슨이 짧은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연구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뿔에 존재하는 신축성 있는 조직과 골세포(osteocytes)를 보고했었다. 당신은 동영상에서 그 조직이 아직도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랜든 앤더슨은 독자의 의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포"와 "연부조직"을 따옴표로 묶어 표현하고 있었다. 그런 다음 그는 화석 연료는 식물이 남긴 케로젠(kerogens)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세포와 연부조직이 광물화된 척추동물 유해 내에서 보존될 가능성이 낮다는 개념은 그 자체로 의심스럽다"고 주장하며, 더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것은 케로젠이 수천만 년 전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아니다! 아마도 공룡 조직과 케로겐은 모두 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랜든 앤더슨은 그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begging the question)’를 범하고 있었다 :
사회에서 매일 사용하는 화석 연료는 고대 식물과 미생물의 원래 생체분자들이 케로젠(kerogens)이라는 탄소질의 거대 분자들로 화학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구성된다.(Tissot and Welte, 1984; Tegelaar et al., 1989; Vandenbroucke and Largeau, 2007). 예를 들어 석탄화된 화석 목재와 같은 경우, 생체분자를 케로겐 거대 분자로 전환하면 원래의 조직 형태를 보존할 수 있다(Gupta et al., 2007a; Gupta, 2015; Mustoe, 2018). 토양 및 석유 과학 분야에서는 고도로 가교된 케로젠 거대 분자의 일부로서 시간이 지나도 저항하는 바이오마커가 보존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있다(Westbroek et al., 1979; Philp and Gilbert, 1987; Gupta, 2014; Ferrer et al., 2018). 또한 생물학적 조직의 보존은 무척추동물 화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현상이다.(Stankiewicz et al., 1997; Gupta et al., 2007c; Cody et al., 2011; Ehrlich et al., 2013; Wysokowski et al., 2014).
간단히 말하면, 그는 화석 연료, 석탄화된 목재, 무척추동물 화석 등이 수억 수천만 년 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공룡 연부조직도 그렇게 오래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무엇이 문제냐?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마치 '지적설계를 반박하면서, 콜벳(Corvettes, 고대의 범선)이 진화했다는 것은 자전거, 탱크, 포드 자동차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주장이다. 랜든 앤더슨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장구한 연대’를 보존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세속적 지질학적 패러다임"에 얽매여 있다. "금전적 또는 비금전적 이해 관계가 없다"는 저자의 선언은 반쪽짜리 진실인 것이다. 학계에서 그의 직업 유지는 그가 오래된 연대 지지자라는 사실에 달려있을 수 있다. 공룡 연부조직의 연대가 단지 수천 년밖에 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아야할 것이다.
Update 18 May 2023 : 브라이언 토마스 박사는 연부조직 보존을 위한 "철 토스트"모델에 대한 반박 글을 ICR에 발표했다. (여기를 클릭. 아래 첫 번째 참조 글에 번역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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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든 앤더슨의 논문은 공개 접근이 가능하다. 주의 깊게 읽어보고, 연부조직 보존을 위한 그의 '화학적 틀'이 화학적으로 타당한지, 케빈 앤더슨과 브라이언 토마스가 제기한 가교 가설에 대한 모든 반박에 답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필사적으로 장구한 연대를 보존하기 위한 구조 장치를 찾고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특히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옆길로 빠지는 것을 조심하라. 약어(ITM, KLM, MLM 등)에 현혹되지 말라. 신축성 있는 연부조직, 세포, 단백질들이 어떻게 단시간 내에 분해시킬 수 있는 모든 힘들에 맞서, 수천만 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의 주장에서 경험주의는 얼마나 다뤄지고 있는가? 온도 변화, 침투하는 물, 방사선 등과 같은 모든 반대 요인들을 적절히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보라. 제안된 해결책이 의문스러운지, 답을 미래의 연구에 떠넘기고 있는지도 살펴보라.
*참조 : 철 토스트 결합이 오랜 연대 개념을 구조할 수 있을까? : 화석에 남아있는 생체물질을 설명해보려는 시도
https://creation.kr/Controversy/?idx=15424993&bmode=view
철이 공룡 화석의 단백질을 수천만 년 동안 보존했는가? : 공룡 뼈의 연부조직을 설명해보려는 주장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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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년(?) 전 화석의 연부조직은 토스트로 보존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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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연부조직을 장구한 연대와 적합시키려는 시도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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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년 전(?) 화석들에서 검출된 단백질을 ‘오염’으로 묵살해버리는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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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의 연부조직을 설명해보려는 진화론자들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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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르 반응은 공룡 화석에서 발견된 공룡 연부조직과 단백질을 설명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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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뼈의 연부조직을 설명하기 위한 진화론자들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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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살아난 고대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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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3. 5. 1.
주소 : https://crev.info/2023/05/darwinians-struggle-with-dinosaur-soft-tissue/
번역 : 석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