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내가 창조를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Theology made me reject creation”)
Lita Sanders
한 독자가 그의 친구의 의견을 보내오며, 어떻게 응답해야하는지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의견을 게시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우리는 비슷한 주장에 응답해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리타 코스너(Lita Cosner)의 대답을 게시한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당신의 친구처럼 창조-진화 논쟁, 또는 연대 논쟁에 대해서 어설프게 알고 있는 '준 창조론자'들을 많이 보고 있다. 그러나 그들과 조금만 대화해보면, 그들은 이전에 학교에서 들었던 내용을 어설프게 반복 주장하면서, 이러한 이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은 학교에서 이루어진 정상적인 (진화론적) 학습의 결과이며, 그러한 맥락에서 잘못된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질문이나 생겨나는 논쟁들 대해 이해할 수 있거나,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성숙하지 않다면, 그 결과는 당신의 친구와 비슷할 수 있다. 당신의 친구는 자신의 이전 믿음을 반박하는 많은 (진화론적) '사실'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그가 실제로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일련의 반복되고 있는 논쟁 일뿐이다.
당신의 친구는 자신의 이전 믿음을 반박하는 많은 (진화론적) '사실'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들은 그가 실제로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일련의 앵무새 같은 반복되는 논쟁일 뿐이다.
당신의 친구는 성경적 창조론은 “계몽주의 시대 이전에 신화로서, 계몽주의 이후의 지적 감수성을 자극했다”고 말한다. 좋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뜻인가? 그는 인류가 객관적인 사실과 진실에 관심을 갖은 것이 계몽주의 시대 이후에서만 있었던 일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계몽주의 이전의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에 관심이 없었는가? 그들은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았는가? '계몽시대 전후'를 구분하는 문제는 역사적 인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불합리한 말이다. 베다(Bede), 요세푸스(Josephus), 누가(Luke)의 글들을 진지하게 읽어보라. 그들이 기록한 사건들이 실제로 역사적 사건들이 아니었는가? 그들은 그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여부에 관심이 없었는가? 베다는 알반(Alban, 브리튼 최초의 순교자로 알려져 있음)이 회심한 후 순교한 실제 인물이라고 분명히 믿고 있었다. 요세푸스는 그가 기록한대로 마카베오의 반란이 실제로 역사에서 일어났다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누가는 예수님이 육체의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했다고 믿고 있었다. 당신은 그들이 틀렸다고 주장할 수도 있고, 그들이 잘못 기록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들이 기록하고 있는 사건의 실제성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특히 누가는 많은 일치되는 연대기 및 지리적 세부사항들을 기록해놓은 놀라운 역사가이다. 이 '계몽시대 이전'의 역사가는 배의 이름이나(행 28:11), 로마시대 특정 관리들에 대한 정확한 칭호들을 기록해놓을 만큼(행 16:20. 17:6...) 사실들에 관심이 많았다. 누가복음 3:1~3절에서, 누가는 세례 요한의 사역이 디베료(Tiberius) 황제 15년에 시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때에 본디오 빌라도(Pilate)는 유대 지방의 총독이었고, 헤롯(Herod)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다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동시에 헤롯의 동생 빌립(Philip)은 이두레와 드라고닛의 분봉 왕으로 있었고, 루사니아(Lysanias)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있었으며, 안나스와 가야바는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몇 구절 후에 누가는 예수님의 족보를 아담까지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구절들이 직접적인 역사는 아니다. 예를 들어 시적 언어로 진리를 전달하는 구절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또 다른 해석이 필요하다. 비유와 예화도 있다. 이것은 도덕적 또는 영적 교훈을 주기 위한 가상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역사적 인물, 장소 또는 사건을 사용하여, 영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한 비유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직접적인 역사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든 언어는 문자적 의사소통과, 비문자적 의사소통의 고유한 방식을 갖고 있으며, 언어의 관습을 고려할 때, 평이하고 알기 쉬운 해석이 가장 합리적인 것이다. 내가 “비가 억수같이 내리네요(it’s raining cats and dogs)”라고 말했을 때, 당신은 포유류인 고양이와 개가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창문 밖을 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영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영어로 된 비유적 표현과 문자적 표현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어는 또한 비유적 언어와 문자적 언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창세기에는 역사적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모든 표시들이 있다. 이것은 사실적 사건들을 평이한 언어로 전달하려는 장르인 것이다. 창세기가 역사인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세기는 역사다(Genesis is history, 아래 참조 글에 번역되어 있음)’의 글을 읽어보라.
성경은 역사적으로 조사될 수 있는 사람과 장소의 맥락 속에서, 하나님의 행하셨던 일들을 담대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친구는 또한 “성경은 100% 사실이다. 그리고 몇몇 오류는 성경의 전반적인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잘못된 이분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당신의 친구는 믿음은 성경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앞에서 지적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말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나 바울이 창조의 연대와 같은 세부적 사항에 대해 약간의 실수를 했지만, 나의 말의 대부분은 믿을만하다”라고 말씀하셨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전적으로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말씀한다.
당신의 친구는 예수님의 말씀만이 “하나님의 말씀(Word of God)”이라고 불릴 수 있으며, 그것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릴 수 있게 하는 최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간단한 단어 검색은 이것이 거짓이고, 경솔한 진술임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35절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르고 계시며, 바울도 에베소서 6:17절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는 “주님의 말씀(word/s of the Lord)”이라는 단어가 274번 나오며, 그 중 260번이 구약에 있다. 나는 당신의 친구가 이 구절들을 더 깊이 연구하여 볼 것을 권면한다. 그 경우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이 절대적인 신뢰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고 유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경고가 될 수 있다.
그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중세시대 이전 유럽에서 아무도 성경적 연대기를 시도해보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이다. 요세푸스(Josephus)와 데메트리우스(Demetrius), 에우세비우스(Eusebius),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 및 기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기반으로 이 세계의 연대기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다.
지질학적 데이터들이 오래된 지구를 가리킨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확증 편향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주 먼 곳의 별빛 여행이 성경적 창조론의 문제라는 주장에 대해서 우리는 여러 글들을 통해 대답을 해왔고, 또한 하나님이 여행 도중의 별빛을 창조하셨다는 생각을 우리는 거부한다. 그래서 이것이 유일한 별빛-시간 문제의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라는 그의 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당신의 친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를 물어보면서, 평안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한 가지는,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과 역사 속에서 실제로 행하셨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조사해볼 수 없는 “장구한 시간 전에, 동화 속의 먼 나라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역사적으로 조사될 수 있는 사람들과 장소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사실대로 기록해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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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MI, 2020. 10. 10. (GMT+10)
주소 : https://creation.com/theology-reject-cre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신학은 내가 창조를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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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a Sanders
안녕하세요.
우리는 당신의 친구처럼 창조-진화 논쟁, 또는 연대 논쟁에 대해서 어설프게 알고 있는 '준 창조론자'들을 많이 보고 있다. 그러나 그들과 조금만 대화해보면, 그들은 이전에 학교에서 들었던 내용을 어설프게 반복 주장하면서, 이러한 이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은 학교에서 이루어진 정상적인 (진화론적) 학습의 결과이며, 그러한 맥락에서 잘못된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질문이나 생겨나는 논쟁들 대해 이해할 수 있거나,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성숙하지 않다면, 그 결과는 당신의 친구와 비슷할 수 있다. 당신의 친구는 자신의 이전 믿음을 반박하는 많은 (진화론적) '사실'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그가 실제로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일련의 반복되고 있는 논쟁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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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는 또한 비유적 언어와 문자적 언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창세기에는 역사적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모든 표시들이 있다. 이것은 사실적 사건들을 평이한 언어로 전달하려는 장르인 것이다. 창세기가 역사인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세기는 역사다(Genesis is history, 아래 참조 글에 번역되어 있음)’의 글을 읽어보라.
당신의 친구는 또한 “성경은 100% 사실이다. 그리고 몇몇 오류는 성경의 전반적인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잘못된 이분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당신의 친구는 믿음은 성경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앞에서 지적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말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나 바울이 창조의 연대와 같은 세부적 사항에 대해 약간의 실수를 했지만, 나의 말의 대부분은 믿을만하다”라고 말씀하셨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전적으로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말씀한다.
당신의 친구는 예수님의 말씀만이 “하나님의 말씀(Word of God)”이라고 불릴 수 있으며, 그것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릴 수 있게 하는 최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간단한 단어 검색은 이것이 거짓이고, 경솔한 진술임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35절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르고 계시며, 바울도 에베소서 6:17절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는 “주님의 말씀(word/s of the Lord)”이라는 단어가 274번 나오며, 그 중 260번이 구약에 있다. 나는 당신의 친구가 이 구절들을 더 깊이 연구하여 볼 것을 권면한다. 그 경우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이 절대적인 신뢰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고 유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경고가 될 수 있다.
그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중세시대 이전 유럽에서 아무도 성경적 연대기를 시도해보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이다. 요세푸스(Josephus)와 데메트리우스(Demetrius), 에우세비우스(Eusebius),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 및 기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기반으로 이 세계의 연대기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다.
지질학적 데이터들이 오래된 지구를 가리킨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확증 편향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주 먼 곳의 별빛 여행이 성경적 창조론의 문제라는 주장에 대해서 우리는 여러 글들을 통해 대답을 해왔고, 또한 하나님이 여행 도중의 별빛을 창조하셨다는 생각을 우리는 거부한다. 그래서 이것이 유일한 별빛-시간 문제의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라는 그의 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당신의 친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를 물어보면서, 평안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한 가지는,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과 역사 속에서 실제로 행하셨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조사해볼 수 없는 “장구한 시간 전에, 동화 속의 먼 나라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역사적으로 조사될 수 있는 사람들과 장소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사실대로 기록해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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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MI, 2020. 10. 10. (GM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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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