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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신앙

21세기의 선교교육 창조과학, 이것을 선교한다.

21세기의 선교교육 창조과학, 이것을 선교한다.

김영길


 *진화론이 만연한 이 시대에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처럼,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힘껏 외치셨던, 김영길 초대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이시자 전 한동대 총장님께서 2019년 6월 30일 새벽 3시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창조의 진리를 전파하고, 젊은이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셨던, 그리고 언제나 밝은 얼굴로 저희들을 맞아주시던 총장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총장님! 사명 감당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품에서 편안히 안식하십시요! 총장님이 그리울 것입니다!  

                                                             - 2019년 6월 30일 한국창조과학회 회원 일동


1. 서론

얼마 전 러시아로부터 날아온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 3년 전 독립국가연합(C.I.S.) 우즈벡 공화국의 수도 타슈켄트에 선교사로 파송된 부모를 따라 그곳에 간 한 국민학교 학생의 상담 편지였다. 그 내용을 그대로 조금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저는 지금 러시아 학교 6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 학교 교과서에는 무신론에 따른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과학회에서 나온 <진화는 과학적 사실인가>, <창조는 과학적 사실인가> 등을 읽어보고 무신론에 따른 생각을 물리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몇 가지 창조론과 관련된 문제에 관하여 상담을 하는 편지였다.

신학자 반틸(C. Van Til)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계신다는 전제가 기독교 선교의 핵심임을 역설한다. 반틸의 강조가 아니더라도 우주를 지으신 분이 계시며, 그분이 치밀한 계획과 섭리로 우주에 질서를 부여하셨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 된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과학적 사고에 익숙해지고 과학적인 것들을 신뢰하는 정도가 심해지면서, 믿음 안에서도 과학적 논리로 따져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증가하여 왔다. 성경의 역사적 기록들과 창조의 사실 자체에 대하여 과학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 것이다.

사실, 더 명확히 알고 싶어 하는 탐구의 정신은 죄악이 아니다. 성경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시19편)고 하였으며,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며 각각의 이름을 부르시는(사40:26) 치밀하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알아보라고 직접 명령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하셨다(롬1:20)고 하였지만, 오늘날 과학은 오히려 하나님을 부정하는 도구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 이에 선교의 수단으로서의 창조과학이 절실히 필요해진다.

<창조과학>은 창조를 증명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과학의 한계를 역설적으로 증거하면서 과학의 전제인 우주에 놀라운 질서를 부여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세계의 오묘한 창조 질서와 계시로서의 성경의 역사적 기록(창세기 대홍수 사건 등)에 대한 확실성을 과학적 방법으로 증거하는 것이다.

창조론을 전파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1차적 문제가 과연 우주와 생명의 진화에 대한 가설이 성경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느냐 하는 점이다.


2. 진화론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이론

성경은 신구약 66권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으로 창조하셨다는 조그마한 실마리도 제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이 증거하는 것은 모든 천지 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주간에 창조하셨으며(창1, 출20:11), 생물은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특별히 이 종류대로 라는 말은 창세기 1장의 여러 곳(11, 12, 21, 22, 24, 25절)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것으로 보아, 각별한 메시지임이 분명하다.

현대 생물학은 생물들 간에 유연관계가 있는 것끼리 일정한 분류 체계를 정하여 놓고 진화의 계통도를 만들어 종류를 구별한다. 그런데 창세기에서 말하는 종류(Kind)대로라는 말은 교배가 가능한 범위를 말하는 것 같고, 이 말은 현대 생물학이 말하는 ‘종(種, Species)’이라고 부르는 것에 속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속(屬, Genus)’ 또는 ‘과(科, Family)’에 해당될 것이다.

종(種)은 기본이 되는 단위인데, 대체로 같은 형질을 나타내므로 같은 종 사이에는 교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집고양이와 들고양이의 경우에는 같은 속에 속하지만 다른 종이면서도 교배가 가능하다. 그리고 가끔 다른 속(屬)사이에서도 교배가 가능할 수도 있다. 즉, 어떤 종류의 곡물류는 목초류와 교배시킬 수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종류가 과(科)에 해당되는 것이다.

같은 속에 속하면서 다른 종류인 말과 당나귀는 서로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노새를 생산할 수 있는데 생식력은 없다. 따라서 이 두 종은 <종류>라는 말의 한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성경은 이 종(種)의 근본적 변천을 주장하는 진화론을 부정한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종류대로>라는 개념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현대 생물학의 분류체계에는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가 없다. 즉 하나님은 일정한 종류의 기본 생물들을 창조하시고, 그 종류 범위 내에서만 환경에 따라 적용하여 변천할 수 있는 기본 형식을 정하셨지만, 그 한계는 엄격히 유지하고 계시며, 우리 인류가 그 한계를 지킬 것을 요구하신다(레19:19, 고전15:38-40).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규례를 깨달은 유대의 랍비들은 말과 나귀를 다른 종류로 간주하고 교배를 금지하였다. 물론, 레위기 19장 19절의 서로 다른 육축의 종류에 대한 교접을 금지시킨 하나님의 규례는 성별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분리된 삶을 요구하는 영적인 교훈도 담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유전공학의 방법이 하나님이 설정하신 <종류의 범위>를 인위적으로 벗어나는 일들과 무관하지만은 않으므로, 앞으로 이 문제는 신학자들과 크리스천 과학자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성경 창세기 6~9장에 걸쳐 서술된 대홍수 사건은 우리들에게 진화론을 결정적으로 거부하게 만든다. 진화론을 신봉하면서 창세기 대홍수 사건을 성경대로 믿는 것을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 진화론은 과학의 기본법칙에도 위배

진화론은 아무런 과학적 증거를 갖지 못한 ‘이론(Theory)'이면서도 마치 과학적 ’사실(Fact)'인 것처럼 우리들에게 일방적으로 교육되어 왔다. 미국 창조연구소(ICR)의 소장인 헨리 모리스 박사는 진화론이 비과학적이라는 것은 적어도 다음 세 가지 과학적 기본 사실로부터 증거 된다고 하였다.

(1) 모든 지구역사를 통하여 진화(한 종류에서 다른 종류로)의 보기로서 관찰된 결정적 생물이 하나도 없으며, 단지 그대로 멸종해 버린 생물들만이 확인된다.

(2) 진화되어 가는 것을 증거할 수 있는 완전히 과도기적인(반쯤 발달한 머리나 눈, 날개, 귀, 반쯤 발달한 생식기관 등) 구조를 갖는 생물이 과거로부터 관찰된 적이 전혀 없고, 현재 또는 진화론자들이 오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지층 등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경우가 전혀 없다.

(3) 우주의 질서는 끊임없이 붕괴하고 감소되어 간다고 하는 과학의 기본 법칙인 열역학 제2법칙이 있다. 그런데 진화론의 논리는 그와 반대로 우주가 점점 더 복잡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변화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어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진화론과 과학의 기본 법칙인 열역학 제2법칙이 정면으로 위배됨을 나타낸다. 열역학 제2법칙은 어느 땐가 과거에 우주는 완벽한 질서를 유지한 적이 있음을 알려 주며, 현재는 계속해서 그 질서가 일정하게 붕괴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것은 과거 언젠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완벽한 질서를 갖춘 아름다운 태초가 있었음을 알려주며, 지금은 인간의 범죄 이후로 끊임없이 우주가 붕괴(롬8:22)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사실, 진화론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이 우연히 저절로 점차적으로 복잡한 구조로 변화되어 왔다는 것을 믿는 단순한 믿음에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진화론은 고대로부터 다양한 생각들과 혼합되어 수많은 진화의 가설들을 만들어 내었다.

진화를 믿는 믿음은 동일해도, 진화에 대한 메커니즘이나 그 경로는 과학적 사고가 지배하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진화론은 일치된 견해가 아닌 더욱 혼잡스럽고 다양한 이론들이 난무하게 되었다.

이것은 오늘날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이 일치하지 않고 제각기 고집과 주장을 꺾지 않는 완고한 모습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또는 20년 뒤에는 또 다른 진화론의 모습으로 완강히 남아있을 것이다.


4. 인류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진화론

진화론은 우리 인류의 양심에 반하여 윤리, 도덕적 기준을 허물어뜨리며 선악의 기준을 제거할 뿐 아니라, 결국은 인류 스스로의 타락과 파멸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오늘날 이와 같은 경향은 이미 사회주의 국가나 자본주의 국가를 막론하고 그 영향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준다.

교조주의적 진화론자였던 도브잔스키는 "진화론의 적자생존은 자기 본위, 쾌락주의, 비겁함, 속임수와 약탈 등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윤리학은 인간의 윤리학이어야 한다. 그것들은 문화적 진화의 산물이다”라고 하였다.

소련의 독재자였던 스탈린은 신학교를 다녔을 정도로 독실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1000만 명이 넘는 유태인과 러시아인을 학살하고도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있었던 매우 잔인한 사람으로 갑자기 변한 데에는 진화론에 관한 한 권의 책이 그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서두에 소개된 편지를 보낸 우즈벡 공화국의 타슈켄트나 카자흐 공화국과 같은 중앙아시아에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사는 이유도 스탈린의 우리 동포에 대한 무자비한 강제 이주정책에 기인한다.

스탈린의 어릴 적 주일학교 친구였던 야로슬라브스키라는 사람이 쓴 <스탈린의 생애에 있어서의 라마르크>라는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아주 어린 시절, 교회학교 학생 시절에 스탈린 동지는 비판적인 생각과 혁명적인 감정이 생겨났다. 그 후 그는 다윈의 진화론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마침내 무신론자가 되었다.”

진화론의 해악성을 잘 보여주는 본보기이다.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이론의 과학적 토대로 삼았던 것도 진화론이었다. 인간을 고도로 진화된 고등동물로 취급하는 심리학과 사회학의 다양한 현대적 기초도 진화론에서 왔다. 심지어 미국 에모리 대학의 머디 교수는 '미래의 다른 세대에 대한 아무런 고려 없이 행하여지는 한 세대의 무분별한 방종도 생물학적 진화 과정의 하나이며, 이성적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하였다.


5. 결론 : 창조론을 통한 21세기 선교교육

한국창조과학회는 앞으로 국내 선교뿐 아니라, 공산권 선교와 일본 선교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들 지역이 어느 곳보다도 철저한 진화론에 근거한 토대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마르크시즘은 인간이 완전한 사회를 창조할 수 있다는 진화론적 낙관론을 그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 사회 진화의 최고 형태는 공산주의이고, 이 공산주의로 가는데 방해가 되는 진화의 장애물들은 ‘적자생존’이나 ‘자연도태’라는 근거에 의해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이론이다. 이것은 공산주의가 자유민주주의와는 달리 그 자체의 이념이 매우 종교적임을 말해준다.

지금까지 공산권 선교가 어려웠던 점은 바로 이와 같이 그 이념 자체가 지니고 있는 종교에 대한 배타성과 공산권 지도자들의 종교에 대한 억압, 그에 따르는 일반 대중들의 잘못된 세뇌가 종교적 편견을 불러 일으켜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 공산권이나 오랫동안 공산권에 남아있던 러시아 등의 북방 선교에 있어서는 진화론의 모순에 대한 올바른 지적과 과학적 창조론의 전파가 매우 긴요하고도 시급하다.

얼마 전 북경의 한 캠퍼스에서 은밀히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한 선교사가 중국 대학생 선교의 어려움에 관하여 모 선교지에 언급한 적이 있다. 그 가운데 무신론적, 진화론적 유물사관에 세뇌되어 있는 그들에게 과학적으로 신앙을 변증해 줄 수 있는 중국어로 된 서적이 거의 없어 매우 안타깝다는 말씀이 있었다.

만일 이들에게 진화론적 유물사관의 모순을 지적하고 창조론을 변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한 다음 복음을 전한다면, 그들의 잘못된 편견을 쉽게 깨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범신론적 세계관이 지배하는 일본의 선교에 있어서도 ‘과학적 창조론’의 필요성은 이미 여러 부분에서 확인되고 있다. 우리의 북한 동포를 위해서도 이와 같은 준비는 매우 필요할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은 분명해졌다. 모리스 박사는 진화론적 사고가 인류에게 미친 영향은 온통 유해하고 부패한 것뿐이라고 하였다. 주님께서는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마7:18)고 하셨다. 하나님의 원칙과 어긋난 진화론이 만연된 곳에서 결코 좋은 열매가 맺힐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도 과연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을 창조 사역에 사용하셨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창조과학 사역을 지난 10년 가까이 감당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도마와 같이 의심 많은 사람들을 그래도 사랑하셔서 과학이라는 초등학문의 이름을 통해서라도 선교의 사역을 감당케 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도마는 12사도 중 가장 의심이 많았으나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유일한 사도였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도마는 가장 먼 곳까지 자청하여 선교를 떠난 사도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는 한반도에까지 와서 복음을 전했다고 일부 주장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말이다.
아마 보지 않고 믿을 수 있다면 더욱 값진 믿음일 것이다. 그러나 도마처럼 과학을 통해서라도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크신 은혜요 사랑이 아닌가! 창조과학은 바로 다만 이런 것을 전하는 것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번역 -

링크 - ,

출처 - 창조 제148호, 2007년 1-3월호.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778

참고 : 2501|2197|2864|548|3024|3682|3423|2313|2346|2412|2332|540|2059|2566|653|192|2942|2797|6107|4487|6480|6639|3782|4241|6211|6356|6169|6473|6096|5083|5274|6461|6075|6634|5796|6292|6476|2647|6174|5718|6180|905|6165|6618|6631|6633|6636|6566|6638|6468|6449|6582|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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