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신앙

무신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일어난 일 : 기독교 세뇌한다고 자녀를 빼앗겼던 노르웨이의 부부

무신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일어난 일

: 기독교 세뇌한다고 자녀를 빼앗겼던 노르웨이의 부부

권혁상 


       2015년 11월 중순, 노르웨이 나우스트달(Naustdal, 주민 1,100여명)에서 살고 있는 마리우스 보드나리우(Marius Bodnariu) 가족에게 일어난 악몽과 같은 끔직한 사건은 진화론 즉 무신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기독교인이 당할 수 있는 고통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예고편 같은 사건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편 마리우스는 시장 집무실의 IT 엔지니어로, 그리고 아내 룻 보드나리우(Ruth Bodnariu)는 지방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기독교인 부부로, 생후 3개월 된 아이부터 중학교 재학 중인 장녀까지 3남2녀를 양육하고 있는 행복한 부부였다. 이들 부부는 루마니아의 한 기독교 자선 센터에서 만나, 불우한 아이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복음전하는 사역을 하다가 결혼하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려고, 아내 룻의 고국인 노르웨이의 소도시 나우스트달로 이주하여 약 10여 년째 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중학교 다니는 장녀가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중 ”하나님이 죄를 벌하신다”고 말하는 것을 옆에서 들은 교장선생님이 그 학생이 ”광신적인 기독교인 부모로부터 기독교 세뇌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여, 아동복지기관인 '바르네베르넷(Barnevernet)”에 신고하면서 벌어졌다. 바르네베르넷은 학교에 있는 두 딸을 데려가 여러 유도 질문을 하면서 부모들에게 맞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딸들은 그들이 잘못하면 부모가 손바닥으로 등이나 머리를 때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르네베르넷은 경찰과 함께 집에 있던 두 아이를 그 부모로부터 빼앗아갔고, 그 다음 날(11월 17)에는 생후 3개월 된 아들까지 빼앗아갔다. 그리고 그 부모는 자녀에게 신체적 학대를 했다는 이유로 자녀양육권을 빼앗겼다. 5남매들은 양육을 위탁 받은 3가정으로 나뉘어 보내진 후, 생후 3개월 된 아들은 한 주에 2번, 두 아이들은 한 주에 한 번 방문이 허락되었고, 장녀와 차녀는 아예 부모와 만남을 차단하였다.

남편 마리우스의 동생 다니엘에 따르면, ”형과 형수는 보통의 기독교인 부부로서 결코 자녀들을 학대한 적이 없고, 잘못하면 약한 체벌만 가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바르네베르넷은 자녀들을 병원에 데려가 물리적으로 학대 받은 증거를 찾으려고, 피부검사, CT 촬영 등을 했지만, 그 증거를 전혀 찾지 못했다. 바르네베르넷은 자녀들을 빼앗아가는 과정에서 그 부모들에게 확인도, 설명도 하지 않았고, 그 이웃 사람들에게 보드나리우 부부에 대한 인터뷰 조사도 하지 않았다.

자녀를 돌려 달라는 탄원이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수차례 거부되자, 보드나리우 부부는 그들의 억울한 내용을 인터넷 (http://bodnariufamily.org/)에 올려 세상에 알렸고, 이를 알게 된 기독교인들이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스페인의 노르웨이 대사관 앞에서 항의 데모를 지속적으로 벌여, 결국 사건 발생 7개월 후인 2017년 6월 14일, 바르네베르넷은 다섯 자녀들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자녀들을 돌려받았지만, 보드나리우 부부는 지역 경찰과 아동복지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감시를 받고 있다. 현재 보드나리우 부부는 가족의 치유와 평화를 찾아 루마니아로 이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루터교가 국가종교로, 명목상으로 인구의 83%가 기독교로 분류되어, 왕 즉위식, 결혼, 장례, 세례가 루터교 의식으로 진행되는 나라다. 그러나 최근(2010년) 조사에 따르면,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슬람 포함)은 22%에 불과할 정도로 대부분은 무신론자다.

왜 기독교 국가인 노르웨이가 참 기독교인이 급격히 줄어, 인구의 약 80%가 무신론자가 되었을까? 이는 서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비슷한데, 100여 년 전부터 진화론을 학교에서 교육한 후 벌어진 일이다.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고 무신론자들의 믿음에 불과한데, 이를 과학인 것으로 공교육에서 가르친 결과, 무신론자들이 양산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나치 정부의 홍보 장관인 괴벨스는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의심받지만 자주, 오랫동안, 크게 말하면 사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는 거짓의 진화론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과학시간에 지속적으로 배우게 되면, 진화론을 과학으로 믿게 되고, 결국 무신론자가 될 수밖에 없다.

보드나리우 가족의 장녀가 재학 중인 중학교 교장선생님도 진화론의 피해자로서 ”하나님이 죄를 벌하신다”고 무심코 이야기한 장녀의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교장 본인은 하나님이 없는 것으로 믿고 있는데, 어린 학생(장녀)이 1)하나님은 계시며, 2)그 하나님이 죄를 지으면 벌하신다고 말하는 것은 마치 무신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장녀가 이단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으로 보았고, 그 주범이 장녀의 기독교인 부모로 판단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신고를 받은 아동복지기관, 즉 바르네베르넷 직원이나 지역 경찰, 법원 판사 등 모두 교장선생님과 같이 무신론자 입장에서 이 사건을 처리한 점이다. 이들에게는 부모가 자녀들의 나쁜 행실을 바로 잡기 위해 손바닥으로 머리나 등을 때린 것을 아동학대로 간주한 반면, 보드나리우 부부는 성경 말씀대로 자녀의 올바른 행실을 위해 자녀들의 적절한 체벌은 사랑의 매(회초리)로 본 것이다 ;

”회초리를 아끼는 자는 자기 아들을 미워하거니와 그를 사랑하는 자는 어릴 때에 그를 징계하느니라” (KJV 잠 13:24).

”그(자녀)를 회초리로 때려서 그의 혼을 지옥에서 건질지니라” (KJV 잠 23:14).

미국은 25개 주에서 과학시간에 진화론과 창조론을 균형 있게 가르쳐, 학생들에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진화론과 창조론을 동일한 비중으로 과학교육에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국내 교회를 비롯한 기독교계에서 사이비 이단 종교에 대하여는 크게 경계하지만, 공교육에서 무신론자를 대량으로 양산하는 진화론 교육에 관대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배운 진화론으로 무장된 학생들이라도 창조과학 사역자들이 진행하는 1시간의 창조과학 강의를 듣고 대부분 진화론이 잘못된 것을 깨닫는 점이다. 기독교계가 진화론 교육에 무관심 하는 한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무신론자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어, 성경은 불법서적으로, 그리고 참 기독교인들은 마치 사이비 이단 광신자로 취급 받는 세상, 즉 보드나리우 가족이 경험한 무서운 세상이 올 것이다.

 

*관련기사 : ”다섯 아이를 뺏겼어요!” 기독교인 부모의 눈물…전세계 항의시위 (2015. 12. 30.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206859&code=61221111&sid1=mis&sid2=0010

노르웨이 정부, ”하나님께서 죄 벌하신다” 는 가정교육 이유로 자녀 양육권 박탈하고 입양 추진(2016. 1. 4. 목장드림뉴스)
http://www.p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7

‘기독교 세뇌’한다고 자녀 빼앗긴 노르웨이 부모, 양육권 회복 (2016. 6. 8.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20697?ckattempt=1

출처 - 대전지부 소식지 GooD 42호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