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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

죽음의 문화, 그 뿌리에 있는 진화론 : 낸시 피어시의 신간 ‘당신의 몸을 사랑하라’

미디어위원회
2020-01-14

죽음의 문화, 그 뿌리에 있는 진화론

: 낸시 피어시의 신간 ‘당신의 몸을 사랑하라’ 

(Reading: Darwinian Roots of the Culture of Death)

David F. Coppedge


       낸시 피어시(Nancy Pearcey)의 신간은 오늘날 죽음의 문화와 진화론 사이의 연관성을 다루고 있다. 낸시 피어시는 그녀의 최신 저서인 ‘당신의 몸을 사랑하라(Love Thy Body, Baker Books, 2018)’에서, 섹스, 삶과 죽음, 이혼, 결혼의 정의, 낙태, 안락사, 동성애, 트랜스젠더, 접속문화(hook-up culture, 일회성 성관계)... 등과 같은 현대문화의 가장 심각한 이슈들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탐구하고 있었다.

피어시는 칸트 철학에 기반을 둔 세속적 세계관의 "두 이야기"로부터 주제를 풀어가고 있었다. 칸트의 철학은 가치(형이상학)와 물질적 현실(형이하학)을 완전히 분리시켰다. 다음은 안락사를 다룬 제3장에서, “죽음으로 가는 다윈의 길”(pp 87-88)이라는 소제목의 글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

2장에서, 우리는 두 세계관의 발전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것을 배웠다. 따라서 낙태와 안락사를 처음 주장했던 많은 주요 인물들이 진화론을 지지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생학(eugenics)'을 옹호했으며, 신체장애와 유전적 결함을 가진 사람들과 '열등한' 인종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제거함으로써, 인류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옹호했다. 대중들은 우생학은 나치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나치즘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서구의 많은 지역에서 추진되고 실천되고 있었다.

19세기 독일의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은 진화론의 대변인으로 명성을 얻었던 사람이다. 헤켈의 견해로, 장애인을 돌보는 현대 문명은 적자생존이라는 진화론적 원칙과 반대되는 것이었다. 그는 출생 직후 장애아를 죽여버렸던 “스파르타인(Spartans)과 북미원주민(Redskins)의 사례를 따르라”고 촉구했다. 헤켈은 또한 장애를 갖게 된 성인의 안락사를 선호했다.

대서양의 이쪽에서도 진화론은 많은 저명한 사상가들로 하여금 낙태와 안락사를 받아들이도록 이끌었다. 한 역사가(Cynthia E. Russett)는 “안락사 운동의 초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은 진화론이 미국으로 들어온 것이었다”라고 기록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더 나쁜 잔학 행위들이 일어났다. 피어스는 많은 예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일부 유럽 국가들에서는 소매상 트럭처럼 "안락사 버스(euthanasia vans)"가 운행되어, 그들의 "서비스"를 홍보하였다. 일부 현대 철학자들 사이에서 어린이는 12세까지 소모품일 수 있으며, 노인은 비인간으로 취급해야한다는 생각이 팽배해졌다. “인격”은 상위에 해당하지만, 육체는 하위에 해당한다는 두 이야기를 받아들인 문화로 인해, 인간으로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정부가 결정할 수 있게 했다고, 피어시는 설명했다. 그것은 칸트(Kant)와 데카르트(Descartes)의 사상과 같은 나쁜 아이디어로 시작했으며, 진화론의 등장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가치라는 상위 개념도 진화하여, 모든 것이 물질이 되어버렸다.  

.낸시 피어스(Nancy Pear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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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피어시는 인간에 대한 진화론적 관점과, 몸과 영혼으로 이루어진(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통일된 존재) 성경적 관점을 대조하고 있다. 그 관점들은 사회와 개인에게 너무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피어시는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와 같은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어떻게 희망과 평화를 제공하고,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기독교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짧은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몸을 사랑하라’는 오늘날의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한 주제에 대한 잘 문서화 된 치료법이다. 그것은 이 사회가 어떻게 그러한 혼란에 빠졌는지를 이해하는 것을 돕는다. 진화론의 수용과 더불어, 성경적 창조에 대한 불신과 조롱, 교회와 기독교의 기본 교리의 쇠퇴로부터, 이러한 혼란이 초래됐던 것이다. 이 책은 특히 목회자들에게 가치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섹스와 죽음에 관한 혼란 뒤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성적 혁명을 외치는 사람들의 세계관 뒤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다. 


출처 : CEH, 2020. 1. 12.

주소 : https://crev.info/2020/01/pearcey-darwinian-roots-death/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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