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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 1장 (18) -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넷째 날

창세기 1장 (18) -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넷째 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창1:19)

진화론과 창조론의 양쪽 반대에 민감한 복음주의자들이 기본적인 진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창조를 설명하려고 노력한 것이 있는데, 바로 '진보적 창조론(progressive creationism, 점진적 창조론)' 이라고 불리는 이론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영향도 받았기에 다루어보기로 한다.


진보적 창조론이란 하나님께서 진화론의 순서, 즉 지질계통표의 순서에 따라 시간적 간격을 두고 새로운 생물들을 창조하셨다는 이론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진화를 사용했다고 하는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의 틀을 유지하면서, 성경과 조화를 이루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다. 다른 말로는 '문지방 진화론(threshold evolution)' 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지질계통표의 제 3기 동안에 하나님은 세 발가락을 가진 말의 조상이라 여겨지는 에오히푸스(Eohippus)를 창조하셨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두 제거(멸종)하신 다음에 진화론자들이 그 다음 조상이라고 여기는 메조히푸스(Mesohippus), 파라히푸스(Parahippus) 등을 같은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가다가, 오늘날의 말인 이큐스(Equus)로 발전시키셨다는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인류에게도 적용한다. 하나님이 유인원의 시절을 갖도록 하셨으며, 어느 시기에 그들 중의 하나나 둘을 택하여 영원한 영혼을 집어넣으신 아담을 만드셨다는 것이다.


진보적 창조론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신학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이 있는데, 진화론적 지질시대의 기본 기초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며, 성경적 6일 창조 대신에 진화론적 수 십억년의 창조기간을 받아들인 상태로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것을 스스로 '창조론 (creationism)' 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근본적인 틀은 하나님이 진화의 방법을 사용했다는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과 다름이 없다. 유신론적 진화론이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을 사용하셨다는 반면에, 진보적 창조론은 하나님께서 진화의 '순서'를 사용하셨다는 것 외에는 차이가 없다. 모두가 진화라는 사고를 벗어버리지 않고자 하는 마음에서 발상된 것일 뿐이다.


진보적 창조론이 성경이나 신학에 어떠한 유익도 찾아볼 수 없다. 유신론적 진화론과 정확히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진보적 창조론이 더 타당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하나님이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오늘날의 피조세계를 만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완벽하신 성품과 함께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진화론의 순서를 사용하실 필요도 없으며, 그렇게 하시지도 않았다. 


진보적 창조론은 사람의 죄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하나님께서 죽음과 멸종을 사용하셨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이는 복음적 관점으로 볼 때 큰 문제점을 안겨준다.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피조세계, 피조세계와 피조세계의 관계가 깨어진 것이 아닌, 이미 이러한 세상의 관계가 깨어진 적이 있은 다음에 인간이 죄를 지었다고 말한다.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것의 중요성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완벽한 회복의 의미도 약화시킨다.


죄인에게서 나온 진화론적 이론인 진보적 창조론이 거룩한 분에게서 나온 진짜 창조 사실과 공유될 리 없다. 진보적 창조론도 하나님의 완벽한 6일 간의 창조역사를 흠 많은 인간의 사고로 길게 늘이려는 시도와 협상에서 나온 또 다른 그릇된 이론일 뿐이다.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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