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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 1장의 빛의 존재와 의미

미디어위원회
2012-01-11

창세기 1장의 빛의 존재와 의미

김홍석 


창 1:3-5 (개역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흠정역)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 빛을 보시니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어둠에서 빛을 나누시고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며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더라”

 

창 1:14-15 (개역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흠정역)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밤에서 낮을 나누도록 하늘의 궁창에 광체들이 있고 또 그것들은 표적들과 계절들과 해(year)들을 나타내라 또 그것들은 하늘의 궁창에서 빛이 되어 땅 위에 빛을 주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Point 1. 창조 6일 가운데 제4일에 태양 등 광체들이 창조되기 전의 빛인 창 1:3-5의 빛, 즉 창조 6일 가운데 첫째 날의 빛은 제4일의 빛과 다른가? 

창조 6일 가운데 제4일에 창조된 태양이 있기 전에 지구를 비추던 빛은 태양 빛이 아니었는데 그렇다면 그 빛은 어디서 왔는가? 이에 대하여는 질문으로 답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빛이 왜 존재하는가? 그것은 태양이 있기 때문인가?” 결코 그렇지가 않다. 빛이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지 태양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강조하시고 가르쳐주시기 위하여 태양을 제4일이 되어서야 창조하신 것으로 생각된다. 제3일까지는 태양이 없이 빛이 존재하여 지구를 비추고 있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태양이 지금 위치에서 지구를 비추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는 태양이 존재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구는 자전을 통해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역시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지 태양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제4일에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제1일부터 그때까지 빛을 발산하여 지구를 비추었던 것과 동일한 모습으로 동일하게 기능하도록 태양을 만드시고 달을 만드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태양이 빛을 냄으로써 지구를 비추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비추어 온 것과 동일하게 기능하도록 나중에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태양에게 일러주셨다. 태양은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도록 땅을 비추라(히.오르, 동사)고 소명을 받아 임직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1:3-5의 빛(히.오르, 명사)은 태양 빛은 아니지만 나중에 만들어진 태양이 바로 이 빛을 내도록 창조하셨으므로 그 기능면에 있어서 동일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참으로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듯하다! 왜 하나님께서는 태양을 지구와 함께 창조하시지 않고 제4일이 되어서야 태양을 만드셨을까?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통하여 무엇을 교훈 받는가? 빛, 지구의 자전이나 공전이나 모든 존재와 현상들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만유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해주고 계신다고 생각된다.

 

Point 2. 창 1:3-5 빛의 존재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이제 이러한 이해 위에 우리는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박사의 ‘빛’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깊이 있고 친숙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헨리 모리스박사는 그의 저서 「The Genesis Record」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빛을 가져왔다! (중략)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6).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는(요 1:1, 14) ”세상의 빛”(요 8:12)이시며, ”그 분 안에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다”(요일 1:5).  (필자 주 : 헨리 모리스박사의 이러한 표현은 빛이 존재하게 된 것, 빛의 근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영혼을 밝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하는 영적인 빛도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상기시킴으로써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빛이 존재하게 된 근원 또한 태양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었음을 각성하게 한다. 태양이 있어야 빛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빛이 먼저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빛이 나타나자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다.” 지구에 관한한 어두움은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니라 다만 빛으로부터 분리된 상태였다. 이어서 ”하나님은 빛을 낮(day)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셨다.” 마치 후대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러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용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셨던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낮'(욤)이란 말을 사용하셨으며 그것을 '밤'이라 칭하는 '어두움'과 구별하시기 위해 '빛'으로 정의내리셨다.

낮과 밤을 구분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 사역을 마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필자 주 : 사실 이 첫째 날은 히브리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첫째 날이 아니라 하루 one day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하루’라는 시간 단위가 창조되고 정의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하여 다음 날부터 이와 같은 하루하루가 지속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와 동일한 형식의 문구가 6일 간의 역사의 각 결론부에 반복해서 사용되어 있다. 따라서 첫째 날을 포함해서 엿새 동안의 하루하루의 길이는 동일했음이 분명하다.

첫째 날에서 시작해서 그날 이후로 계속 낮과 밤이, 다시 말해서 빛과 어두움의 시간이 반복해서 교체되어 나타났음이 분명하다. 그러한 반복적인 낮과 밤의 교체는 땅이 그 축을 중심으로 돌고 있었으며 태양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땅의 한 면에는 태양에 견줄만한 빛의 근원이 있었음을 분명히 암시해준다.  동시에 그러한 날들의 길이는 정상적인 태양일의 길이일 수밖에 없었음이 분명하다.

창조된 빛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그것은 우선적으로 눈에 보이는 빛을 의미하는데 그 까닭은 어두움과 대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시적인 빛의 파동이 있다는 것은 동시에 필연적으로 전자기 스펙트럼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 가시적인 빛 위에는 자외선 및 다른 모든 단파 광선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적외선 및 다른 장파 광선들이 있기 마련이다.(필자 주 : 電磁氣 스펙트럼 electromagnetic spectrum은 전자기파를 파장에 따라 분해하여 배열한 것이다. 일반적인 스펙트럼이 가시광선 영역에 대한 것이라면 전자기 스펙트럼은 보다 넓은 전자기파의 범위에 대한 것이다. 위키백과)

한편 전자기력을 활성화시키자 결과적으로 물질적인 우주의 동력화가 이루어졌다. 우주 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유형의 힘과 에너지는 전자기력과 중력 및 핵력으로 구분되는데 이제 이 모든 힘들이 활성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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