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셨습니까?
박창성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창조에 대한 성경의 기록을 사실로 믿으려 해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온 인류가 고통과 죄악가운데 살게 된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원죄(原罪)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일부러 선악과를 만드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따먹게 하고, 벌을 주셨느냐하는 약간 불평 섞인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성품과 인간의 창조에 대해서 바른 견해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성품 중에서 중요한 것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사랑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하나님은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곧 사랑이신 분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흔히 우리가 바라듯이 즐겁게 해주는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정의로우며, 완전해야 합니다. 사랑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대상이 있어야 하고, 그 대상은 바위나 물과 같은 것이 아닌 생물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서로 교제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자발적이라야 합니다. 인간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라야지, 억지로 하거나 자동적으로 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은 무조건 순종하도록 인간을 만드실 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이나 인형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그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순종하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들이 창조주의 뜻을 따르는지, 아니면 그들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지를 시험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회사에서 선발한 직원에게 엄격한 수습 기간을 거치게 하고 평가한 다음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것인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2:9, 16-17)
이 성경구절에 나오는 생명나무와 선악(善惡)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그 열매 자체에 어떤 신비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것을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명을 갖게 하고 선악을 알 수 있도록 했을 것이라는 견해와, 실제로 존재하기는 했지만 그 자체가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단지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를 구별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는 견해입니다. 어느 경우라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순종에 대한 보상으로 생명을 주시고, 불순종에 대한 결과로서는 선악을 알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을 창조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필요한 것들을 모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에 자유롭게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랬더라면, 선악과 대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에덴동산의 낙원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안타깝게도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의 길로 들어서고야 말았습니다 (창 3:1-7). 그 결과로 인간은 낙원에서 쫓겨나 하나님과 분리되고, 저주를 받아 고통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저지르면, 이처럼 악(惡)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래 모든 피조물은 ”보시기에 매우 좋은” (창 1:31) 완전한 상태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선과 악을 모두 경험하고 그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따르면 생명이 있고, 순종하지 않으면 육체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영적 죽음을 초래한다는 뼈아픈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셨습니까?
박창성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창조에 대한 성경의 기록을 사실로 믿으려 해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온 인류가 고통과 죄악가운데 살게 된 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원죄(原罪)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일부러 선악과를 만드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따먹게 하고, 벌을 주셨느냐하는 약간 불평 섞인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성품과 인간의 창조에 대해서 바른 견해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성품 중에서 중요한 것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곧 사랑이신 분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흔히 우리가 바라듯이 즐겁게 해주는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정의로우며, 완전해야 합니다. 사랑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대상이 있어야 하고, 그 대상은 바위나 물과 같은 것이 아닌 생물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서로 교제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자발적이라야 합니다. 인간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라야지, 억지로 하거나 자동적으로 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은 무조건 순종하도록 인간을 만드실 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이나 인형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그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순종하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들이 창조주의 뜻을 따르는지, 아니면 그들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지를 시험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회사에서 선발한 직원에게 엄격한 수습 기간을 거치게 하고 평가한 다음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것인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성경구절에 나오는 생명나무와 선악(善惡)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그 열매 자체에 어떤 신비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것을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명을 갖게 하고 선악을 알 수 있도록 했을 것이라는 견해와, 실제로 존재하기는 했지만 그 자체가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단지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를 구별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는 견해입니다. 어느 경우라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순종에 대한 보상으로 생명을 주시고, 불순종에 대한 결과로서는 선악을 알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을 창조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필요한 것들을 모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에 자유롭게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랬더라면, 선악과 대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에덴동산의 낙원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안타깝게도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의 길로 들어서고야 말았습니다 (창 3:1-7). 그 결과로 인간은 낙원에서 쫓겨나 하나님과 분리되고, 저주를 받아 고통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저지르면, 이처럼 악(惡)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래 모든 피조물은 ”보시기에 매우 좋은” (창 1:31) 완전한 상태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선과 악을 모두 경험하고 그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따르면 생명이 있고, 순종하지 않으면 육체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영적 죽음을 초래한다는 뼈아픈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