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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 빛과 소금의 역할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 빛과 소금의 역할


     기독교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랑' 이라 하겠고, 그리스도인을 가장 잘 나타내는 표본말로는 '빛과 소금’ 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과학적으로 빛이 어떤 성질을 갖고 있기에 우리가 주위 현상을 볼 수 있는 것일까? 우리가 어떤 대상물을 본다는 것은 두 가지의 경우를 통해서이다.

 

화성의 소저너, 빛에너지로 작동

   첫 번째는 태양, 전등 혹은 불꽃처럼 빛을 방출하는 광원으로부터 나오는 빛을 직접 보게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더 일반적인 경우로서 태양이나 불꽃과 같은 1차 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이 물체에서 반사되는 빛을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빛이 물체의 표면을 비출 때 이 빛은 진동수가 변하지 않은 상태로 재방출되거나 흡수되어 열로 바뀐다. 보통 이러한 과정은 각 물체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다. 재방출된 빛이 처음에 입사했던 매질로 돌아가면 이 과정을 반사라 하고, 재방출된 경로가 휘어지게 되어 투명한 물질 속으로 진행한다면 이 과정을 굴절이라 한다.

   조용한 웅덩이에 돌을 던지면 물의 표면에 파동이 생겨 번져나가는 것을 본다. 빛도 파동적 특성이 있어 성냥불을 켜면 모든 방향으로 초속 30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퍼져나간다. 이러한 파동적 성질을 니타내는 것으로 회절, 간섭, 편광의 원리를 설명한다.

   빛은 어둠을 밝힐 뿐 어둠과 공존할 수 없다. 빛은 필연적으로 어둠을 밝게 변화시키는 특성이 있다. 빛은 에너지 덩어리 그 자체이다. 신문지 위에서 볼록렌즈의 초점을 맞추면 햇빛이 모아져 발화하는 것을 본다. 광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된 것이다. 지난7월 4일 화성에 도착한 미국 우주선 패스파인더의 탐사로봇인 소저너가 화성표면에서 계획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장치 덕분이다. 이 전기 에너지에 의해서 모든 실험기기가 작동되었다.

 

첫째날 빛을 만드신 이유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던 6일 중 첫째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던 때에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창1:3~4).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빛의 창조 경위다. 또한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어 빛을 낮이라 하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면서 빛과 어두움을 대응시킨 것을 알 수 있다. 빛은 생명의 원천인 바 모든 식물은 빛에너지를 이용해서 성장하며 여러 가지 형태로 영양분을 저장한다. 이를 미루어보면 첫째날에 빛을 만드신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있다.

   성경에는 또한 하나님이 빛으로 묘사된 구절을 찾아볼 수 있다. ”빛이 세상에 왔으되”(요3:19),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요12 :46),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살전5:5),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1:5).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이 빛으로 묘사된 데는 빛의 특성 중 광원, 즉 빛의 발원체로서 니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빛이 에너지 덩어리란 말을 했는데, 이 에너지가 생명을 유지시키는 요소임을 알게 한다. 즉 생명의 근원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잠재된 에너지란 곧 사랑을 뜻한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사랑이시다. 빛의 특성은 어두움을 사루어 밝게 한다는 점이다. 어두움을 악이라 한다면 선이요 진리를 나타내고, 어두움을 거짓이라 하면 빛은 참이요 진실이다. 어두움을 불안과 공포라 한다면 빛은 평화요 평안이다. 어두움을 세상이라 한다면 빛은 하늘나라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몇 군데 인용해 본다.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사59:9),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렘13:16),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 (암5:18),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요1:5),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 (요3:19),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요3:20),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요3:21),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고후6:14).

   마태복음 5장14~16절에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빛처럼 살아야 한다. 에베소서 5장9절에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는 바 빛이 그리스도인의 표본임을 잘 설명하고 있다. 빛을 생명의 원천이라 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빛처럼 생명의 원천이 되어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 세상에서 희생하여 생명을 되살리고 구원시키는 빛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소금의 염소 성분, 독가스로 사용되기도

   소금의 화학명은 염화나트륨(NaCl) 이며 결정구조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열되어 있는 바 각 염소 원자는 6개의 나트륨 원자로 둘러 싸여 있고, 역시 각 나트륨 원자도 6개의 염소 원자로 둘러싸여 있다(그림 참조). 이와 같은 화합물은 구성 원소와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갖고 있다.

   염화나트륨을 구성하고 있는 각 원소를 살펴보면, 나트륨은 반응성이 큰 금속으로서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연하며 물과 강렬하게 반응하고 공기 중에서도 쉽게 반응하여 석유 속에 보관한다. 염소는 녹황색 기체로 수돗물과 수영장을 소독할 때 쓰이며, l차세계대전중 독가스로 사용되었을 만큼 독성이 강하다.

   한편 염소 가스가 들어있는 플라스크 안에 나트륨 조각을 떨어뜨리면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며 흰색의 고체가 생기는데, 이 물질이 짠맛을 갖고 있는 염화나트륨 즉 소금이다. 소금은 신체 내에서 이온평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우리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적인 재료로 쓰인다. 한국요리에서는 간장이나 된장 등 장류를 사용하여 간을 하고, 서양요리에서는 소금을 사용한다. 음식의 맛은 간을 잘 맞추는 것이 으뜸이다. 또한 소금은 젓갈을 담글 때 새우나 기타 어류를 부패시키지 않고 발효시키는 데 사용한다. 어물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기 위해서도 소금으로 간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염장식품에서는 소금 결정이 녹아 부패가 방지된다.

   마태복음 5장 13절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그리스도인이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말씀하셨다. 소금은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한다. 소금의 조화로 맛을 내듯 대인관계에서 화평과 조화를 이루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막9:50).

   소금의 결정구조를 살펴보면 나트륨 양이온과 염소 음이온이 이온 결합으로 안정된 화합물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으로 어우러져 살면서 평안함과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소금이 결정을 녹여 희생하며 부패를 막듯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희생하여 부정과 부패를 막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

   또한 구약에서는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레2:13),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삿9:45),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출30:35) 라는 말씀에서 보듯 소금이 성결의 상징물이기도 했다. 골로새서 4장 6절에는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하였는데, 헬라인들은 말의 재치를 뜻하는 데 소금을 사용했다. 즉 여기서는 신선하고 시기적절한 말로 대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늘어나지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는 날로 부정과 부패 등으로 혼탁해가고, 도덕 불감증으로 청소년들의 장래가 걱정스럽다는 분위기다. 이런 때일수록 세상의 빛과 소금된 그리스도인의 참된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것이 곧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부여하신 책무라고 생각한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bible/b1/b14/b14o4.htm

출처 - 기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47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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