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지질학의 패러다임인 동일과정설이 붕괴되고 있다.
(Lyell’s Slow-and-Gradual Geology Is No Longer Tenable)
by Jerry Bergman Ph.D.
최근 American Scientist지에 뉴욕대학의 교수 미가엘 람피노(Michael Rampino)가 게재한 글의 제목은 ”라이엘의 법칙에 대한 재검토(Reexamining Lyell's Laws)” 였다. 그 글에서 그는 ”지구의 역사에서 주기적인 격변들이 지형을 바꾸었다는 증거들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질학 내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정설(dogma)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지질학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정설은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 균일설)이었다. 동일과정설은 지구의 지형은 장구한 시간에 걸쳐, 느리고, 지속적인, 동일한 과정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변화되어 왔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현재의 지질학적 변화는 과거의 지질학적 변화를 해석하는 열쇠(현재는 과거를 알 수 있는 열쇠)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개념은 지구 지각의 변화는 과거 전 지구적 홍수와 같은 빠르고, 격렬했던, 오늘날과 동일하지 않았던 대격변적 사건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는 이론과는 반대된다.
간단히 말해서, 두 가지 견해는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에 대해, 적은 물로 장구한 시간에 파여졌는지(동일과정설, uniformitarianism), 많은 물로 짧은 시간에 파여졌는지(격변설, catastrophism)에 관한 것이다. 다윈(Darwin)은 진화론을 발전시키는 데에 동일과정설에 크게 의존했다. 왜냐하면 진화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즉 박테리아와 같은 단순한 생명체에서부터 사람과 같은 복잡한 생물체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변호사였다가 지질학자로 변신했던 영국의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1797~1875)은 ‘지질학 원리(Principles of Geology)’라는 제목의 책에서 오늘날의 지형이 아주 오랜 기간 동안에 느리게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형성된 것이라고 가정했다. ‘지질학의 원리’는 19세기 중반에 가장 영향력 있던 지질학 책이었다. 라이엘의 책은 다윈이 비글호(HMS Beagle)를 타고 5년 동안 항해를 하면서 읽었던 몇 권의 책들 중 하나였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그 책을 세밀하게 읽었고, 진화론이라는 그의 이론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 책은 그에게 필요한 장구한 시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었다.
다윈의 이론은 모래 위에 세워졌던 것이다.
동일과정설이 18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질학을 지배해왔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의문들이 연구자들에 의해서 제기되어왔다. 람피노는 그의 글에서 ”과학적 증거들은 라이엘이 근본적으로 틀렸음을 보여주었다. 격변(catastrophes)은 우리가 지질학적 기록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주요한 변화들을 일으켰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따라서 다윈의 이론은 모래 위에 세워졌던 것이다. 람피노는 ”라이엘은 지구의 역사에서 격변적 변화들이 일어났었다는 개념을 조롱했고, 지진, 화산폭발, 운석충돌 등과 같이 오늘날 정기적으로 관측되는 지질학적 사건들의 파괴력과 영향을 연구했던 열정적인 격변론적 지질학자들을 비판하고 무시했다”고 덧붙였다.[iii]
라이엘의 이론과 맞지 않는 수많은 지질학적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많은 지질학자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동일과정설을 받아들였을까? 람피노는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가 ”과학적 견해의 법정에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견고했던 선험적 주장”이었기 때문으로, 난공불락의 세계관으로 여겨졌을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결론지었다.[iv] 오늘날, 동일과정설은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장구한 지질학적 역사를 말하고 있지만, 격변설은 젊은 지질학적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오늘날의 지질학자들은 비록 지질학적 증거들이 격변적 사건을 가리킨다 하더라도, 격변설을 지지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v] 그것은 과학에서 정설(dogma)의 영향 때문이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베드로후서 3:3~6)
[i] Michael Rampino. 2017. Reexamining Lyell’s Laws. American Scientist. 105(4):224-231. July-August.
[ii] Rampino. 2017. p. 226
[iii] Rampino. 2017. pp. 224-225.
[iv] Rampino. 2017. p. 225.
[v] Rampino. 2017. p. 231
*Dr Jerry Bergman, professor, author and speaker, is a frequent contributor to Creation-Evolution Headlines. For his previous entries, see his Author Profil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07/lyell-geology-untenable/
출처 - CEH, 2017. 7. 7.
현대 지질학의 패러다임인 동일과정설이 붕괴되고 있다.
(Lyell’s Slow-and-Gradual Geology Is No Longer Tenable)
by Jerry Bergman Ph.D.
최근 American Scientist지에 뉴욕대학의 교수 미가엘 람피노(Michael Rampino)가 게재한 글의 제목은 ”라이엘의 법칙에 대한 재검토(Reexamining Lyell's Laws)” 였다. 그 글에서 그는 ”지구의 역사에서 주기적인 격변들이 지형을 바꾸었다는 증거들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질학 내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정설(dogma)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지질학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정설은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 균일설)이었다. 동일과정설은 지구의 지형은 장구한 시간에 걸쳐, 느리고, 지속적인, 동일한 과정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변화되어 왔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현재의 지질학적 변화는 과거의 지질학적 변화를 해석하는 열쇠(현재는 과거를 알 수 있는 열쇠)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개념은 지구 지각의 변화는 과거 전 지구적 홍수와 같은 빠르고, 격렬했던, 오늘날과 동일하지 않았던 대격변적 사건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는 이론과는 반대된다.
간단히 말해서, 두 가지 견해는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에 대해, 적은 물로 장구한 시간에 파여졌는지(동일과정설, uniformitarianism), 많은 물로 짧은 시간에 파여졌는지(격변설, catastrophism)에 관한 것이다. 다윈(Darwin)은 진화론을 발전시키는 데에 동일과정설에 크게 의존했다. 왜냐하면 진화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즉 박테리아와 같은 단순한 생명체에서부터 사람과 같은 복잡한 생물체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변호사였다가 지질학자로 변신했던 영국의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1797~1875)은 ‘지질학 원리(Principles of Geology)’라는 제목의 책에서 오늘날의 지형이 아주 오랜 기간 동안에 느리게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형성된 것이라고 가정했다. ‘지질학의 원리’는 19세기 중반에 가장 영향력 있던 지질학 책이었다. 라이엘의 책은 다윈이 비글호(HMS Beagle)를 타고 5년 동안 항해를 하면서 읽었던 몇 권의 책들 중 하나였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그 책을 세밀하게 읽었고, 진화론이라는 그의 이론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 책은 그에게 필요한 장구한 시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었다.
동일과정설이 18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질학을 지배해왔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의문들이 연구자들에 의해서 제기되어왔다. 람피노는 그의 글에서 ”과학적 증거들은 라이엘이 근본적으로 틀렸음을 보여주었다. 격변(catastrophes)은 우리가 지질학적 기록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주요한 변화들을 일으켰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따라서 다윈의 이론은 모래 위에 세워졌던 것이다. 람피노는 ”라이엘은 지구의 역사에서 격변적 변화들이 일어났었다는 개념을 조롱했고, 지진, 화산폭발, 운석충돌 등과 같이 오늘날 정기적으로 관측되는 지질학적 사건들의 파괴력과 영향을 연구했던 열정적인 격변론적 지질학자들을 비판하고 무시했다”고 덧붙였다.[iii]
라이엘의 이론과 맞지 않는 수많은 지질학적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많은 지질학자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동일과정설을 받아들였을까? 람피노는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가 ”과학적 견해의 법정에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견고했던 선험적 주장”이었기 때문으로, 난공불락의 세계관으로 여겨졌을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결론지었다.[iv] 오늘날, 동일과정설은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장구한 지질학적 역사를 말하고 있지만, 격변설은 젊은 지질학적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오늘날의 지질학자들은 비록 지질학적 증거들이 격변적 사건을 가리킨다 하더라도, 격변설을 지지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v] 그것은 과학에서 정설(dogma)의 영향 때문이다.
[i] Michael Rampino. 2017. Reexamining Lyell’s Laws. American Scientist. 105(4):224-231. July-August.
[ii] Rampino. 2017. p. 226
[iii] Rampino. 2017. pp. 224-225.
[iv] Rampino. 2017. p. 225.
[v] Rampino. 2017. p. 231
*Dr Jerry Bergman, professor, author and speaker, is a frequent contributor to Creation-Evolution Headlines. For his previous entries, see his Author Profil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07/lyell-geology-untenable/
출처 - CEH, 201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