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진영 내의 반란

미디어위원회
2008-04-14

다윈 진영 내의 반란

(Revolt in the Darwin Camp)

David F. Coppedge


      사소한 논쟁만이 이루어진 채, 신다윈주의적 종합이론(Neo-Darwinian Synthesis, 무작위적인 유전적 돌연변이들에 작용한 자연선택)이 1930년대 이래 진화론을 주도해 왔다. 이제 진화론자들의 이번 여름 학회에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의 탁월성에 대한 비판이 주된 논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잔 마주르(Susan Mazur)는 Scoop Independent News 지(2008. 3. 4)에 기고한 글에서, 이 알텐베르크(Altenberg)에서의 회의를 ”알텐베르크 : 진화론의 우드스탁(Altenberg! The Woodstock of evolution, Woodstock : 1969년 8월 미국 뉴욕시 교외에서 열렸던 록 페스티벌)”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야스거스 농장(Yasgur’s Farm, 우드스탁 페스티발이 열렸던 곳)이 아니다. 2008년 7월 오스트리아의 알텐베르그(Altenberg)의 콘라드 로렌츠 연구소(Konrad Lorenz Institute)에서 일어날 일은 결단코 우드스탁에서 일어났었던 것보다 세상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변형시킬 것임을 약속한다. 그것은 대부분의 현역 생물학자들이 받아들이고 있고 오늘도 교실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진화론이 우리의 존재를 설명하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록 스타급 16명(그들을 ‘the Altenberg 16’ 이라고 부르겠다)의 생물학자들과 철학자들의 모임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DNA 발견 이전의 이론으로, 몸체 구조의 형성에 대한 부족한 이론이고, '다른' 새로운 현상들과 조화되지 않는 이론이다. 그래서 찰스 다윈이 우리에게 제시했던 이론은, 70년 전에 먼지를 털어내고 ‘신다윈주의적 종합이론’으로 재포장되었고, 이제 ”증보판 진화론적 종합이론(Extended Evolutionary Synthesis)”으로 다시 태어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주르는 개인적으로 많은 진화론 논쟁자들과 인터뷰를 하였고, 그녀의 기사에 그들의 사진들을 실었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낡은 이론(old theory)에 집착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이것이 헛소동이라고 확신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경력에 위험을 무릅쓰고 다양한 정도로 전통적 신념에 도전했다. 그들의 도전을 기꺼이 공개적으로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파문(제명)을 두려워하였다. 예컨대 스탠리 살테(Stanley Salthe)는 그의 견해가 주류 언론매체에서는 발표될 수 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오! 확실히 자연선택은 설명되어왔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설령 자연선택이 개체 집단의 장기적 변화의 의미에서 진화와 관련이 있다고 입증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다윈주의자들의 진화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설명할 수 없는 공상적 작품(unexplainable caprice)에 불과하다. 진화하는 것은 단지 무슨 일이 일어났었을 것이라는 가설의 진화뿐이다.

또 다른 진화론 비평가인 제리 포더(Jerry Fodor)는 (01/21/2008을 보라) ”점점 더 많은 생물학자들이 다윈의 중심이론은 수정할 수 없는 정도로 틀렸다고 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런던 서평(London Review of Books)에서, 자연선택을 비판했던 ”돼지들은 왜 날개들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Why Pigs Don't Have Wings?)” 라는 제목의 그의 글은 상당한 후폭풍을 야기했기 때문에, 그는 증인보호 프로그램(Witness Protection Program)을 신청하여 피난을 했어야 했다고 마주르에게 농담을 했다. 그는 그렇게 공격을 당한 후, 분명히 마주르와 대화하기를 꺼려했다. 그는 마주르에게 ”사람들의 99.99%는 자연선택 이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그러한 글은 자연선택 이론을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 매체에는 보도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위대한 진화론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진화를 설명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메커니즘이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연선택론자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은 리차드 르원틴(Richard Lewontin)과 케빈 파디안(Kevin Padian) 같은 전통적인 다윈주의적 자연선택론자(Darwinian selectionists)들을 격노케 만들고 있었다. 파디안은 ”어떤 것에서는 토론이 없었다”고 항의하며 마주르의 전화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튜어트 카우프만(Stuart Kauffman)과 같은 다른 사람들은 다윈의 개념을 확장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었다. 예컨대 그는 다윈주의는 이미 그 자리에 존재했던 생명체로부터 시작하며,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자연선택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이론은 무엇인가? 스튜어트 피바(Stuart Pivar)는 신체의 형성은 난자 세포막 구조의 파생물이라는 장난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자연선택은 완전하거나 유익한 가설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었다. 즉 그것은 경험적 증거(empirical evidence)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피바는 그의 생각을 게재하는 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이단아(maverick)이다.

진화론 진영에서의 급진주의(radicalism)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닐스 엘드리지(Niles Eldredge)와 함께 1990년대에 자연선택설(또는 적응주의)을 비판했었던 타계한 스테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리처드 밀너(Richard Milner)의 말을 마주르는 인용했다. 밀너는 굴드를 ”신세대에게 다윈주의적 진화론을 연결해준 대중적 전달자였지만, 한편 개인적으로 그의 창의적이고 반항적인 생각은 그것을 넘어 새로운 개념을 추구했다.”라고 기술했다. 진화 역사의 대부분은 종의 안정성(stasis)을 (전이형태 화석의 부재)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엘드리지와 굴드는 생물 종들 사이에는 매우 빠른 진화적 도약이 있었다는 '단속평형설'을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론은 완전히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밀너는 계속했다. ”굴드는 자연선택을 주문(mantra)처럼 경솔히 사용했던 사람들과, 그리고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그랬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들을 꾸며내고 있는 정신적으로 나태한 말쟁이들과 논쟁을 하였다. 한편 굴드의 비판가들은 단속평형설을 기능적 쇄신을 발생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이 결핍되어있는 가설로 보았다.

리처드 르원틴과 같은 전통주의자들은 어떠한 새로운 확장된 이론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단자들은 자신들의 명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자연선택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너는 살아남지 않았는가?”라고 너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뿐이다. 이단아들이 알텐베르그에서 힘을 얻을지 말지 간에, 다윈 진영 내에 전쟁이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들이 동의하고 있는 유일한 것은 지적설계론이나 창조론은 나쁘고, 나쁘고, 나쁘다는 것이다. 지적설계 개념은 고려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 지적설계를 주장하는 Discovery Institute 블로그의 Evolution News and Views를 보라. 이들의 싸움을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은 재미가 있다. 이 기사는 진화론에 관한 ”어떠한 논쟁도 없다”고 말한 NCSE의 주장이 거짓임을 폭로하는 것이라고, 로버트 크로우더(Robert Crowther)는 쓰고 있었다. 그것은 또한 다윈주의에 대한 비판가는 누구라도 축출당할 위험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2008년 7월 회의에서 발표될 논문들은 이미 제출되었고, 아이러니컬하게도 2009년도 다윈의 날에 발행될 것이다. 만약 신다윈주의(Neo-Darwinism)가 그렇게 문제점들이 많다면, 앞으로 합의된 새로운 이론이 출현할 것인가? 마주르가 발견한 것은 진화론의 문제점들 목록이요, 진화론이 희박한 이론임을 가리키는 예고적 발표인 것 같다. 크로우더가 관측했던 것은 ”패러다임의 변화는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내부 반대자들로부터도 신랄하게 공격당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화론자들의 말들 중 어떤 것도 말할 수 없었다 :

►  ”다윈의 중심이론은 수정할 수 없는 정도로 틀렸다.” (마주르가 포더의 글을 요약하여)

►  ”사람들의 99.99%는 자연선택 이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포더)

► ”다윈주의자들의 진화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설명할 수 없는 공상적 작품에 불과하다.” (살테)

►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는 수많은 생물들을 만들어 내는 데에 있어서 거의 이해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선택과 혼합되고 있다.” (카우프만)

► ”우주생물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법칙들은 무엇인가?” (포더)

► ”자연선택은 경솔히 사용되는 주문(mantra)처럼, 그리고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그랬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들로 꾸며져서 정신적으로 나태한 말쟁이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굴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중들에게 ”여러분 들으십시요! 여러분 들으십시요!”라고 알린 후에, 그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것이다. 이리 와서 진화론의 비밀을 경청해 보라. 세상의 전문가들이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보라. 왜 그 어떤 이론도 공립학교에서 가르쳐져서는 안 되고, 오직 진화론만이 가르쳐져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라. 다윈의 날(Darwin Day)이 왜 국제적인 공휴일이 되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배워보라. 이제 우리는 ”논쟁점을 가르치라! (Teach the controversy!)”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8/03/revolt_in_the_darwin_camp/

출처 - CEH, 200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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