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진화론자들 : 히틀러에게 영감을?

미국의 진화론자들 : 히틀러에게 영감을? 

(America’s evolutionists : Hitler’s inspiration?)


     과거의 독일 나치당의 만행은 꽤 잘 알려져 있는 반면에, 유사한 프로그램이 또한 몇몇 연합국들 사이에서도 유행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이다. 부정폭로 저널리스트로서 수상경력이 있는 에드윈 블랙(Edwin Black)은 그의 책 ”약자들에 대한 전쟁: 우생학과 지배 인종을 만들기 위한 미국의 운동(War Against the Weak: Eugenics and America’s Campaign to Create a Master Race)”에서, 미국의 거대한 선택적 인종번식(selective breeding)과 강요된 단종(forced sterilization) 프로그램을 기록하였다. [1]

우생학(eugenics)은 진화의 원리를 적용해 더 좋은 인류를 만들어내려했던 시도였다. 우생학의 창시자는 다윈의 사촌인 프랜시스 갤튼(Francis Galton, 1822-1911)이었다. 이 사상은 1910년에 우생학 기록사무소(Eugenics Record Office)를 설립했던 찰스 다벤포트(Charles Davenport, 1866-1944)에 의해서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의 오른팔이었던 해리 래플린(Harry Laughlin, 1880-1943)에 의해서 지휘되었다. 

결국, 우생학은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마가렛 생어(Margaret Sanger, 낙태 시술자 조직인 '가족계획운동'의 창시자), 대법원장 올리버 홈즈(Oliver Wendell Holmes) 등과 같은 명사들의 지지를 얻게된다. 그리고 카네기 연구소(Carnegie Institution), 록펠러 재단, 해리만 철도회사(Harriman railroad fortune) 등을 포함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기관들에 의해 자금을 공급받게 되었다. 주요 교과서였던 ‘헌터의 시민 생물학(Hunter’s Civic Biology)‘에서는 백인종의 우월성과 우생학을 노골적으로 가르쳤다. 1925 년의 불명예스러웠던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은 ACLU(the misnamed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미국시민 자유연합)가 이러한 우생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권리'를 방어해주었던 계기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우생학 프로그램이 초래한 충격적인 결과들 중에는 27개 주에서 이른바 타인종과 결혼금지법, 인간 육종 프로그램, 6만명 이상의 미국 시민에게 강요된 단종, 심지어 안락사(euthanasia)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우생학은 심지어 대법원(Supreme Court)으로 하여금, 한때 노예를 비인간(non-persons)으로 선언하도록, 그리고 뱃속 태아(unborn babies)의 인간성을 거부하는 선언을 하도록 이끌었다.

미국의 우생학자들로부터의 아이디어와 자금은 독일의 우생학 연구에 영감을 주었다. 이것은 나치의 유대인 박멸 캠프인 아우슈비츠(Auschwitz)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멩겔레(Josef Mengele)의 끔찍한 생체 실험에 이르게까지 하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에드윈 블랙은 나치의 미국 우생학자들에 대한 의존을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공통 조상들을 간과하였기 때문이다. 악명높은 사기 그림으로 유명한 발생반복설의 주창자 어네스트 헥켈(Ernst Haeckel)로부터[2] 시작하는 독일의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존귀함을 주장하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생명윤리를 공격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진화론적 적합성(적응성)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제외하고는, 그것을 도덕적 상대주의(moral relativism, 오늘날 자유주의자들에게 인기가 있는)로 교체해 버렸다. 이것은 스타니스라우스(Stanislaus)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현대 유럽역사 교수인 리처드 바이카르트(Richard Weikart)가 쓴 책 ”다윈부터 히틀러까지: 독일의 진화론적 윤리학, 우생학, 그리고 인종차별주의(From Darwin to Hitler: Evolutionary Ethics, Eugenics, and Racism in Germany)” 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유태인 대학살의 참사가 우생학에 대한 불신과 혹평을 가져왔지만, 아직도 우생학의 개념은 ‘인간유전학(human genetics)’과 ‘유전상담(genetic counselling)’ 등으로 이름을 바꾼채 우리 주위에 널리 퍼져있다고 블랙은 경고한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으로 자유당원이다. 그래서 그는 불행하게도 미국과 독일의 우생학을 낳았던 같은 종류의 사이비 과학인 진화론이 바로 지금 이 시대의 언론 매체들과 교육계를 에워싸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References

1. Four Walls Eight Windows, New York/London, 2003.
See Q&A: Embryonic Recapitulation.
2. Palgrave Macmillan, New York, 2004.

 

*참조 : Darwin and Hitler: A Trumped-Up Connection?   (Headlines, 04/16/2008)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4.htm#20080416a

Nazi-Era Scientists Were Willing Colluders  (Headlines, 02/17/2008)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2.htm#20080217a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7/i2/hitler.asp

출처 - Creation 27(2):49, March 200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369

참고 : 3057|1176|329|518|330|467|486|487|496|682|778|502|899|1418|2356|2639|2273|2358|2644|485|465|659|2312|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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