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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학이 진화론과 묶여있는 이유

미디어위원회
2025-04-24

우생학이 진화론과 묶여있는 이유

(Why Eugenics Is Tied to Evolution)

by Jerry Bergman, PhD


 왜 한 대학이 이제 공개적으로 우생학을 가르치고 있는지, 왜 다윈의 진화론에서 우생학이 분리될 수 없는지를 살펴본다.

 

   나는 오랫동안 우생학(eugenics)을 포함하여 진화론이 초래한 엄청난 피해에 관심을 가져왔다.(우생학 관련 자료들은 여기를 클릭). 이러한 관심으로 인해, 나는 이 주제에 대한 논문 수백 편을 조사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과 대학원 모두에서 유전학 수업을 여러 번 수강했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유전학을 가르쳐 왔다. 하지만 수업이나 교과서에서 우생학에 대한 논의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유전학 수업을 듣는 학생 중 한 명이 우생학에 대한 논문을 썼고, 수업에서 이를 논의했었다. 그 학생과 수업생 모두에게 우생학이 진화론의 논리적 결과라는 것은 자명했다.)

 이런 이유로 "유전학 커리큘럼에서 우생학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견했을 때[1], 나는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생물학 교수인 마크 파이퍼(Mark Peifer)는 우생학 분야의 역사 지식이 유전학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생학은 죽지 않았고, 오늘날에도 과학과 정책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학부 수업에 우생학을 포함시켜야만 하고,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과학을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강화하는 데 사용할 때, 과학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상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2] 파이퍼는 자신의 의견은 다음과 같이 썼다 :

19세기와 20세기 초에 과학자가 되려면 백인 남성 상류층이어야 했다. 우리 모두는 편견을 갖고 있으며, 19세기 생물학자들도 다르지 않았다. 그 결과 우생학이 탄생했다. 나는 충격적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표현과 견해를 지적하며, 내용에서 경고를 추가했지만, 우리가 과학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3]

파이퍼는 우생학이 가르쳐져야만 한다는 자신의 의견에 역사적 맥락을 추가했다.

전 세계 우생학자들은 유전학과 유전을 통해 인간을 완벽하게 만들고, 소위 사회적 병폐를 제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강제 불임수술, 격리, 사회적 배제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부적격한 개인들을 사회에서 제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과학적 인종차별(scientific racism)"은 과학적 방법론과 정당성을 도용하여, 백인 유럽인의 우월성을 주장하고, 역사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낮은 비백인의 열등성을 주장하는 이념이다. 우생학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인종차별은 자연선택을 통한 다윈의 진화론을 오용한 데서 비롯되었다.[4]

 

우생학에서 진화론은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오늘날의 추세는 이러한 "인종차별적" 가르침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이퍼는 진화론이 논리적으로 우생학으로 이어진다는 명백한 사실을 변명하려 하고 있었다. 진화론의 핵심 가르침은 모든 생명체에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며, 이는 적자생존의 원리에 따라 선택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 중 일부는 동물에게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제공하여, 이러한 우위는 동물들에게 약간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대 원시인류 중 일부는 지능 면에서 약간의 이점을 갖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지능이 약간 낮은 친척들을 능가할 수 있었으며,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멍청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오늘날 지적인 현대 인류로 진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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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들은 딘 에반스(Dean Evans)와 하워드 셀리나(Howard Selina)의 저서 『진화론 소개(Introducing Evolution)』에서 발췌한 것이다. <Icon Books. UK. 2001. Pp. 56, 61, 62.>

 

우생학의 기초를 비난하는 것은 진화가 작동하는 방식의 핵심을 부정하는 것이다.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차이가 없다면, 진화는 있을 수 없다. 한 교과서에 나와 있듯이, 돌연변이 (유전적 차이)가 없으면 진화도 없다.(그림 참조). 나는 구글 AI 엔진에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차이가 없다면, 진화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까?"라고 물었다. 답은 "네, 맞습니다.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변이가 없다면,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선택이 작용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5] AI는 진화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다는데 동의했다 :

진화는 집단 내 유전적 변이의 존재에 의존합니다. 즉, 집단 내 개체들은 서로 다른 형질을 가져야 하며, 그중 일부는 유전될 수 있습니다(즉, 자손에게 유전될 수 있음을 의미). … 형질에 변이가 없다면 자연선택이 선호하거나 비선호할 것이 없습니다. 집단 내 모든 개체가 유전적으로 동일하다면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개체는 동일한 생존과 번식적 성공을 거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적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유전적 변이(variation)는 돌연변이(DNA 변화)와 유성생식 중 유전자의 혼합(재조합)을 통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진화의 원료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6]

 파이퍼는 오늘날 대학에서 우생학이 가르쳐지지 않는 몇 가지 이유를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생학은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의 연구를 통해 현대 과학에 등장했다. 그는 다윈의 사촌이다. 사회적 통제하에서 '우생학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미래 세대의 인종적 특성을 향상시키거나 손상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연구'이다. 우생학은 유럽과 미국에서 수용되었다. 하버드 대학의 윌리엄 캐슬(William Castle, 저널 Genetics 지의 창립자)을 포함한 많은 저명한 유전학자들이 이를 지지했다. 캐슬의 유명한 교과서인 『유전학과 우생학(Genetics and Eugenics)』은 "더 나은 인간을 번식시킬 가능성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장으로 끝나고 있다. 캐슬은 "우월한 인종의 관점에서 볼 때, 열등한 인종과 교배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주장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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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학의 목적은 인간이 자연선택을 모방하여, 더 진화된 인간을 선택하여 번식하게 하는 동시에, 덜 진화된 인간의 번식을 막는 것이다. 다윈이 설명했듯이, 육종가에 의한 인위적 선택은 우생학과 마찬가지로 특정 형질을 선택한다. 골턴은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책을 읽고, 이러한 유사성을 인식했고, 이것이 우생학 운동을 창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화론이 사실이 아니라면, 우생학 또한 사실이 아닌 것이다.

결과적으로, 창조론자들이 거듭거듭 말해왔듯이, 진화론을 반증함으로써 우리는 우생학의 핵심 개념 또한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우생학의 역사가 거의 가르쳐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우생학이 효과적이지 않은 주요 이유는 인체가 우생학자들과 초기 진화론자들이 가르쳤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이다. 우생학은 기껏해야 개체군 내 유해한 돌연변이와 형질의 수를 줄이는 데(유전정보의 감소) 그칠 뿐이다.

우생학과 진화론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반응은 번식에는 매우 명확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과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측면이 있지만, 자연선택은 우생학과 마찬가지로 주로 역진화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진화론자들이 우생학 운동을 지지했던 것은 오늘날의 진화론자들에게 엄청난 당혹감을 안겨준다. 파이퍼는 다음과 같이 인정하고 있었다 :

미국의 우생학은 독일의 우생학 지지자들과 관련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나치의 불임화법을 칭찬했고, 그들의 지도자 해리 러플린(Harry Laughlin)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인종 위생(race hygiene)' 연구로 명예 학위를 받았다. 그들의 사상은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에게 영향을 미쳤다. 히틀러는 그의 저서 『나의 투쟁(Mein Kampf)』에서 이렇게 말했다 : "자연이 약자와 강자의 교배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상위인종과 하위인종의 혼합은 더더욱 바라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러한 혼합이 일어난다면, 수십만 년에 걸쳐 이루어진 자연이 이루어 온 고등 번식의 모든 업적이 단 한 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다. 바로 나치에 의해 600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대량학살 당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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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과 우생학의 연관성은 책으로 출판되었다.

 

당연히 오늘날의 진화론자들은 다윈과 나치의 연관성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다. 내가 이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많은 책과 논문들을 출판했을 때, 진화론자들은 나를 강하게 비난했다. (아마존에 게시된 이 주제에 대한 나의 책 서평을 참고하라.) 파이퍼는 우생학을 논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우생학의 해악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994년 베스트셀러였던 『벨 커브(The Bell Curve)』는... 'IQ'는 유전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며, "유전자와 환경은 인종적 차이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미국은 아이를 낳는 사람을 의도치 않게 사회공학적으로 조작하는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올바르지 못한 여성들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의 출산율 정책에 대한 기술적으로 정확한 설명은, 지능 분포에서 불균형적으로 하위권에 속하는 빈곤 여성들의 출산을 보조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9]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과학자들 중에는 DNA의 이중나선 구조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이 포함된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성별과 인종에 대한 본질적인 차이가 있음을 암시하는 혐오스러운 방식의 발언들을 해왔다. 마침내 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지만, 거의 7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우생학의 핵심 사상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정치 후보들이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이민이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우생학은 오늘날의 정치적 담론을 부추긴다. 질문은 이렇다. 과학자들은 실험실에 머물러야 할까, 아니면 다른 과학자들이 우리의 과학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관철하기 위해 이용할 때,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들의 임무일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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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10월 27일, 뉴욕에서 우생학을 지지하는 선전 표지판을 들고 있는 가난한 남성 근로자들.

 

요약

우생학은 인간에게 인공번식을 적용하려는 공공연한 시도이다. 사실, 다윈이 진화론을 생각해내는데 가장 큰 영감을 주었던 것은 인공번식, 특히 비둘기 번식에 대한 그의 지식이었다. 육종가가 번식에 사용할 형질을 선택하는 대신, 자연이 그 선택을 대체하여, 진화론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자연선택이 우리 주변의 자연세계를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오늘날 진화론과 우생학 모두에 반대되는 증거들은 이제 압도적이다.

 

References

[1] Cell Press, “We must not ignore eugenics in our genetics curriculum, says professor,” (March 27, 2025); retrieved March 28, 2025, from https://phys.org/news/2025-03-eugenics-genetics-curriculum- professor.html, March 2025.

[2] Cell Press, 2025.

[3] Cell Press, 2025.

[4] Peifer, Mark, “We must not ignore eugenics in our genetics curriculum,” Trends in Genetics, DOI: 10.1016/j.tig.2025.02.002, 2025.

[5]https://www.google.com/search?q=If+there+are+no+genetic+differences+that+affect+survival,+there+cannot+be+evolution.

[6] Peifer, 2025.

[7] Peifer, 2025.

[8] Peifer, 2025.

[9] Peifer, 2025.

[10] Peifer, 2025.

 

*참조 : ▶ 진화론의 영향 - 우생학, 나치즘, 공산주의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36356&t=board

▶ 진화론의 영향 - 신학과 교회에 미친 영향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36322&t=board

▶ 진화론자들 : 다윈, 라이엘, 허튼, 헉슬리, 스퐁, 칼 세이건, 리처드 도킨스 등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37684&t=board

 

출처 : CEH, 2025. 4. 3.

주소 : https://crev.info/2025/04/why-eugenics-is-tied-to-evolu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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