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들에 의해 과학적 인종차별을 당한 흑인 박사
(A Black PhD Who Suffered Scientific Racism by Evolutionists)
by Jerry Bergman, PhD
흑인이기 때문에 과학적 인종차별을 당했던 찰스 헨리 터너 박사.
미국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과학계에서도 과학적 인종차별을 당했던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는 찰스 헨리 터너(Charles Henry Turner, 1867~1923년) 박사의 경우이다. 그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우다드 고등학교(Woodard High School)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후, 신시내티 대학에서 생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1] 그는 그 당시 명문 대학이었던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2] 개미들의 귀소(homing of ants)에 관한 그의 1907년 박사 학위 논문은 아직도 인쇄되고 있다.[3]
터너 박사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 30여 편의 과학논문들을 발표하고도, 어느 대학에도 임용되지 못했다. 이 논문들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저명한 학술지 Science 지에 게재된 논문도 포함된다. 1900년대 초에 최근 졸업한 졸업생이 30여 편의 과학논문들을 발표한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로서, 지금까지도 그러하다.
학문적 자리를 확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41세에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아프리카계-미국인 섬너 고등학교(Sumner High School)에 정착하기 전까지, 이 학교에서 저 학교로 옮겨 다니며, 다양한 고등학교들에서 가르칠 수밖에 없었다. 그는 1922년에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섬너 고등학교에 있는 동안, 터너 박사는 1년에 평균 2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대학에서 가르치던 그의 동시대 사람들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터너 박사의 업적은 그가 광범위한 사육과 연구 테크닉을 숙달해야 하는 편하지 않은 생물들과 함께 지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주목된다.[4]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마우스나 랫드 정도와 씨름하고 있다. 그러나 터너는 개미, 꿀벌, 바퀴벌레, 나비, 갑각류, 애벌레, 잠자리, 말벌, 나방, 비둘기, 거미, 심지어 일부 식물들과 함께 지냈고, 전문가가 되었다.[5]
터너의 연구 분야 중에는 꿀벌의 색깔과 패턴 인식을 처음으로 밝혀낸 연구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꿀벌이 색깔과 패턴의 차이를 모두 인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증명했고, 따라서 식물이 꿀을 선택하는데 매우 선택적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6] 그는 조류의 뇌와 갑각류의 뇌에 대한 광범위한 해부학적 연구도 수행했다. 오늘날 그가 1890년대 말부터 1920년대 초까지 비교행동(comparative behavior) 분야에서 연구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차별
그가 학문적 지위(직장)를 얻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가 차별을 받았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그 이유는 숨겨지지 않았다. 당시 과학자들은 흑인은 백인보다 덜 진화했으며, 조상인 영장류 유인원과 더 가깝다고 널리 믿고 있었다. 이 믿음은 당시의 컬리지와 대학 내에서 널리 퍼져있었다.
1900년대 초 가장 대중적인 생물학 교과서인, ‘헌터의 시민 생물학(Hunter’s Civic Biology)‘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었다 :
열등한 인종의 구성원들이 하등동물이라면, 이 동물들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아마도 이 동물들을 죽여야할 것이다. 인간성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시설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분리하고, 이처럼 하등하고 퇴보된 인종이 영속될 수 있는 가능성과 인종간 결혼(intermarriage)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7]
헌터는 과학계에서 작은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생물학 교과서의 주 집필자였다. 그는 생물학이나 생물학을 가르치는데 관계되는 20권의 교과서를 집필하거나 공동 집필했다. 이 생물학 교과서들은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의 핵심이었고, 나의 새로운 책 '스코프스 원숭이 재판의 이면(The Other Side of the Scopes Monkey Trial)'(2023. 12. 6. 참조)에서 논의했다.
흑인들은 덜 진화했고, 따라서 과학 분야에서 일을 하는 능력도 떨어진다는 인식은 1913년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신뢰할 만한 과학적 연구를 한 물라토(mulatto, 백인과 흑인의 혼혈)은 단 한 명도 없다"는 Science 지 편집자의 논문에서 잘 나타나 있다.[8] 터너 박사가 이미 Science 지에 두 번이나, 한 번은 조류의 뇌에 관한 논문으로, 한 번은 포도나무의 잎 생산에 관한 논문으로 게재했던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주장은 아이러니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마치기도 전에 총 28편의 연구 논문들을 발표했다! 새로 학위를 취득한 박사로서, 그는 거미의 뇌에 관한 논문을 권위 있는 '비교 신경학 저널(Journal of Comparative Neurology)'에 발표하기도 했고, 또 한 번은 뱀의 먹이 행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9]
동료 검토
과학 저널에 게재되기 위해서는 ‘동료 검토(peer review)’를 거쳐야 한다. 동료 검토는 발표되는 논문이 그 분야의 선도적 전문가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꿀벌 행동에 대한 연구가 제출된다면, 그 논문은 꿀벌 행동 분야에서 논문을 발표했던 두 세 명의 선도적 학자들에게 보내질 것이다. 심사자들은 그 논문을 누가 썼는지 알지 못한 채로 진행한다. 이것은 논문이 저자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논문의 질로 판단되도록 보장한다. 만일 심사자 전원이 그 논문의 출판을 승인한다면, 그것은 출판될 것이다. 만일 우려가 있다고 평가된다면, 저자에게 그 논문의 수정을 요청하거나, 거절될 수 있다. 터너의 경우에 심사자들과 저널 편집자가 그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심사자들이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들의 결정에 이러한 편견이 개입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터너는 여전히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는 데에 차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는 한 대학에서 임용이 검토되었지만, 수석 교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채용될 수 없었다. 그의 후임자는 그 대학은 "흑인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의 임용은 실패로 돌아갔다. 사실 "터너를 비롯한 당시 아프리카계 미국인 과학자들은 자질과 상관없이 일상적으로 커다란 편견에 직면했다"는 것이다.[10] 그러나 만약 당시의 과학적 통념이 모든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며, 성경이 분명히 선언하는 것처럼 오직 한 인종, 즉 인류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면, 그 이야기는 매우 다르게 흘러갔을 것이다.
References
[1] Abramson, Charles. A Hidden Life of Research. American Scientist, 112:24-29. January 2024 p. 24
[2] Ross, Michael. Bug Watching With Charles Henry Turner. New York: Carolrhoda Books. 1997.
[3] Turner, Charles. The Homing of Ants: An Experimental Study of Ant Behavior. The Journal of Comparative Neurology and Psychology, 17(5), 1907. Reprint by Leopold Classic Library. 2015.
[4] Abramson, Charles. “A Study in Inspiration: Charles Henry Turner (1867–1923) and the Investigation of Insect Behavior”. Annual Review of Entomology. 54 (1): 343–359. 2009.
[5] Lee, D. N. “Charles Henry Turner, Animal Behavior Scientist.” Scientific American Blog Network. 2012. https://blogs.scientificamerican.com/urban-scientist/charles-henry-turner-animal-behavior-scientist/
[6] Ross, 1997.
[7] Hunter, George. 1914. A Civic Biology: Presented in Problems. New York: American Book Company. 263.
[8] Abramson, 2024. p. 24.
[9] Harrington, Janice. Buzzing with Questions: The Inquisitive Mind of Charles Henry Turner. New York: Calkins Creek. 2019.
[10] Abramson, 2024, 26.
*참조 : 나치의 범죄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던 진화론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7112918&bmode=view
진화론의 유산, 우생학 : 다윈의 사촌 프랜시스 골턴이 남긴 인종차별 사상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163&bmode=view
다윈의 진화론과 나치의 인종 대학살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13&bmode=view
모택동은 다윈으로 인해 7천7백만 명을 살해했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107&bmode=view
스탈린의 잔인성과 진화론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01&bmode=view
진화론의 뿌리와 열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170&bmode=view
오타 벵가의 비극 : 진화론에 의해 동물원에 전시됐던 흑인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79&bmode=view
진화론이 낳은 괴물, 아돌프 아이히만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164&bmode=view
핀란드 고교 총기사건의 살인자는 다윈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138&bmode=view
무신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일어난 일 : 기독교 세뇌한다고 자녀를 빼앗겼던 노르웨이의 부부
https://creation.kr/Faith/?idx=1293847&bmode=view
흑백 쌍둥이와 인류의 기원.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137&bmode=view
인종 혼합은 완벽하게 성경적이다! : ‘크리스천 정체성’ 그룹의 반성경적 인종차별주의를 폭로한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page=1#17641139
사람의 인종 간 차이에서 어떠한 진화도 발견되지 않았다.
https://creation.kr/Apes/?idx=1852078&bmode=view
인류는 3 조상 가족으로부터 유래했음을 유전자 연구는 가리킨다.
https://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08&bmode=view
대중문화는 진화론을 과학으로 선전하고 있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150&bmode=view
경계지대의 삶 : 예수님 시대와 유사한 오늘날의 문화적 상황
https://creation.kr/BiblenHistory/?idx=14377302&bmode=view
과학 엘리트주의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1817280&bmode=view
위키백과 : 진화론적 편견의 반창조론적 웹사이트
https://creation.kr/Debate/?idx=1757518&bmode=view
과학계의 권위주의가 진화론의 객관적 평가를 막고 있다.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4929080&bmode=view
거짓말의 바다에 빠져버린 과학
https://creation.kr/Worldview/?idx=5923720&bmode=view
▶ 진화론의 영향 - 우생학, 나치즘, 공산주의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36356&t=board
▶ 진화론의 영향 - 신학과 교회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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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받지 않는 진화론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59841&t=board
▶ 인종의 분화(백인, 흑인)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16898&t=board
▶ 스코프스 재판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37700&t=board
출처 : CEH, 2024. 1. 9.
주소 : https://crev.info/2024/01/charles-turner/
번역 : 미디어위원회
진화론자들에 의해 과학적 인종차별을 당한 흑인 박사
(A Black PhD Who Suffered Scientific Racism by Evolutionists)
by Jerry Bergman, PhD
흑인이기 때문에 과학적 인종차별을 당했던 찰스 헨리 터너 박사.
미국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과학계에서도 과학적 인종차별을 당했던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는 찰스 헨리 터너(Charles Henry Turner, 1867~1923년) 박사의 경우이다. 그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우다드 고등학교(Woodard High School)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후, 신시내티 대학에서 생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1] 그는 그 당시 명문 대학이었던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2] 개미들의 귀소(homing of ants)에 관한 그의 1907년 박사 학위 논문은 아직도 인쇄되고 있다.[3]
터너 박사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 30여 편의 과학논문들을 발표하고도, 어느 대학에도 임용되지 못했다. 이 논문들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저명한 학술지 Science 지에 게재된 논문도 포함된다. 1900년대 초에 최근 졸업한 졸업생이 30여 편의 과학논문들을 발표한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로서, 지금까지도 그러하다.
학문적 자리를 확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41세에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아프리카계-미국인 섬너 고등학교(Sumner High School)에 정착하기 전까지, 이 학교에서 저 학교로 옮겨 다니며, 다양한 고등학교들에서 가르칠 수밖에 없었다. 그는 1922년에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섬너 고등학교에 있는 동안, 터너 박사는 1년에 평균 2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대학에서 가르치던 그의 동시대 사람들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터너 박사의 업적은 그가 광범위한 사육과 연구 테크닉을 숙달해야 하는 편하지 않은 생물들과 함께 지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주목된다.[4]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마우스나 랫드 정도와 씨름하고 있다. 그러나 터너는 개미, 꿀벌, 바퀴벌레, 나비, 갑각류, 애벌레, 잠자리, 말벌, 나방, 비둘기, 거미, 심지어 일부 식물들과 함께 지냈고, 전문가가 되었다.[5]
터너의 연구 분야 중에는 꿀벌의 색깔과 패턴 인식을 처음으로 밝혀낸 연구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꿀벌이 색깔과 패턴의 차이를 모두 인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증명했고, 따라서 식물이 꿀을 선택하는데 매우 선택적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6] 그는 조류의 뇌와 갑각류의 뇌에 대한 광범위한 해부학적 연구도 수행했다. 오늘날 그가 1890년대 말부터 1920년대 초까지 비교행동(comparative behavior) 분야에서 연구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차별
그가 학문적 지위(직장)를 얻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가 차별을 받았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그 이유는 숨겨지지 않았다. 당시 과학자들은 흑인은 백인보다 덜 진화했으며, 조상인 영장류 유인원과 더 가깝다고 널리 믿고 있었다. 이 믿음은 당시의 컬리지와 대학 내에서 널리 퍼져있었다.
1900년대 초 가장 대중적인 생물학 교과서인, ‘헌터의 시민 생물학(Hunter’s Civic Biology)‘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었다 :
열등한 인종의 구성원들이 하등동물이라면, 이 동물들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아마도 이 동물들을 죽여야할 것이다. 인간성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시설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분리하고, 이처럼 하등하고 퇴보된 인종이 영속될 수 있는 가능성과 인종간 결혼(intermarriage)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7]
헌터는 과학계에서 작은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생물학 교과서의 주 집필자였다. 그는 생물학이나 생물학을 가르치는데 관계되는 20권의 교과서를 집필하거나 공동 집필했다. 이 생물학 교과서들은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의 핵심이었고, 나의 새로운 책 '스코프스 원숭이 재판의 이면(The Other Side of the Scopes Monkey Trial)'(2023. 12. 6. 참조)에서 논의했다.
흑인들은 덜 진화했고, 따라서 과학 분야에서 일을 하는 능력도 떨어진다는 인식은 1913년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신뢰할 만한 과학적 연구를 한 물라토(mulatto, 백인과 흑인의 혼혈)은 단 한 명도 없다"는 Science 지 편집자의 논문에서 잘 나타나 있다.[8] 터너 박사가 이미 Science 지에 두 번이나, 한 번은 조류의 뇌에 관한 논문으로, 한 번은 포도나무의 잎 생산에 관한 논문으로 게재했던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주장은 아이러니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마치기도 전에 총 28편의 연구 논문들을 발표했다! 새로 학위를 취득한 박사로서, 그는 거미의 뇌에 관한 논문을 권위 있는 '비교 신경학 저널(Journal of Comparative Neurology)'에 발표하기도 했고, 또 한 번은 뱀의 먹이 행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9]
동료 검토
과학 저널에 게재되기 위해서는 ‘동료 검토(peer review)’를 거쳐야 한다. 동료 검토는 발표되는 논문이 그 분야의 선도적 전문가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꿀벌 행동에 대한 연구가 제출된다면, 그 논문은 꿀벌 행동 분야에서 논문을 발표했던 두 세 명의 선도적 학자들에게 보내질 것이다. 심사자들은 그 논문을 누가 썼는지 알지 못한 채로 진행한다. 이것은 논문이 저자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논문의 질로 판단되도록 보장한다. 만일 심사자 전원이 그 논문의 출판을 승인한다면, 그것은 출판될 것이다. 만일 우려가 있다고 평가된다면, 저자에게 그 논문의 수정을 요청하거나, 거절될 수 있다. 터너의 경우에 심사자들과 저널 편집자가 그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심사자들이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들의 결정에 이러한 편견이 개입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터너는 여전히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는 데에 차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는 한 대학에서 임용이 검토되었지만, 수석 교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채용될 수 없었다. 그의 후임자는 그 대학은 "흑인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의 임용은 실패로 돌아갔다. 사실 "터너를 비롯한 당시 아프리카계 미국인 과학자들은 자질과 상관없이 일상적으로 커다란 편견에 직면했다"는 것이다.[10] 그러나 만약 당시의 과학적 통념이 모든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며, 성경이 분명히 선언하는 것처럼 오직 한 인종, 즉 인류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면, 그 이야기는 매우 다르게 흘러갔을 것이다.
References
[1] Abramson, Charles. A Hidden Life of Research. American Scientist, 112:24-29. January 2024 p. 24
[2] Ross, Michael. Bug Watching With Charles Henry Turner. New York: Carolrhoda Books. 1997.
[3] Turner, Charles. The Homing of Ants: An Experimental Study of Ant Behavior. The Journal of Comparative Neurology and Psychology, 17(5), 1907. Reprint by Leopold Classic Library. 2015.
[4] Abramson, Charles. “A Study in Inspiration: Charles Henry Turner (1867–1923) and the Investigation of Insect Behavior”. Annual Review of Entomology. 54 (1): 343–359. 2009.
[5] Lee, D. N. “Charles Henry Turner, Animal Behavior Scientist.” Scientific American Blog Network. 2012. https://blogs.scientificamerican.com/urban-scientist/charles-henry-turner-animal-behavior-scientist/
[6] Ross, 1997.
[7] Hunter, George. 1914. A Civic Biology: Presented in Problems. New York: American Book Company. 263.
[8] Abramson, 2024. p. 24.
[9] Harrington, Janice. Buzzing with Questions: The Inquisitive Mind of Charles Henry Turner. New York: Calkins Creek. 2019.
[10] Abramson, 2024, 26.
*참조 : 나치의 범죄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던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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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1. 9.
주소 : https://crev.info/2024/01/charles-turner/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