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06-11-24

나치즘의 뿌리였던 진화론 

(The Darwinian roots of the Nazi tree(Weikart review))

Jonathan Sarfati 


      유대인 대학살(Holocaust)과 같은 비극이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문명화된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극악무도한 대량학살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가담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잔악한 행위에 동참할 수 있었을까?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현대 유럽사(modern European history) 교수인 리처드 바이카르트(Richard Weikart) 교수는 그의 최근의 책 ”다윈에서 히틀러까지 : 독일에서의 진화론적 윤리학, 우생학, 그리고 인종차별주의(From Darwin to Hitler : Evolutionary Ethics, Eugenics, and Racism in Germany)”에서[1], 나치당(Nazi)의 공포스런 행위 속에 숨겨져 있는 진화론적 뿌리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

그는 다윈주의(Darwinism)가 나치당의 정책에 기초를 제공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면, 다윈주의는 인간성(humanity)의 고결함을 손상시켰다. 이것은 차례로 생명의 존엄성(sanctity)을 약화시켰고, 자동적으로 미끄러운 경사로(slippery slope)로 떨어지게 하였다. 사회는 이제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가치 없는 사람들이라고 간주해버리는 길로 들어서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확장하여 이 어떤 부류로 포함시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문은 이미 자물쇠가 풀려졌기 때문이었다.

또한 다윈주의는 윤리(ethics)와 도덕성(morality)의 신성한 기초를 손상시켰다. 그래서 도덕적 상대주의(moral relativism)는 전통적인 도덕률(moral codes)을 대체했다. 대신, 진화론적 진보 개념은 최고의 선(goodness)이 되었다 (선의 개념은 도덕이 상대적 개념이 될 때 의미가 없다는 모순을 간과하면서). 따라서 병자와 장애자에 대한 기독교적인 동정적 생각은 나약한 생각으로서 밀려나게 되었고, 그러한 개념은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여야 한다는 개념으로 대체되었다. 심지어 약자를 제거하는 것은 발전을 위해 친절한 일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게 되었다. 

진화론적 적자(fitness) 개념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그룹들에도 적용되었다. 다윈 이전의 인종차별주의적 생각은 모든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라는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던 기독교적 세계관에 의해서 늘상 거부되었음을 바이카르트는 지적했다. 그러나 독일의 진화론적 인종차별주의자들은 피부색이 검은 흑인들을 ‘우월한(superior)’ 백인들에 가깝기 보다는 유인원에 가까운 인종으로 격하시켜 버렸다. 이것은 1900년대 초에 아프리카에서 헤레로족의 대량학살(Herero genocide)이라는 공포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2]

다윈으로부터 히틀러까지의 라인은 직선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너무도 많은 가지들로 나뉘어졌기 때문이다. 다윈의 생각은 배발생도를 조작한[3] 유명한 진화론자인 헥켈(Ernst Haeckel)의 저술들을 통해서 대게 교육받은 독일지식인 계층에 광범위하게 유행하고 있었음을 바이카르트는 보여주고 있다. 헥켈은 이어서 알프레드 플레츠(Alfred Ploetz)에게 강한 영향을 주었는데, 그는 세계 최초의 우생학(eugenics) 조직인 독일 인종위생학 협회(German Society for Race Hygiene)의 설립자였다. 이 조직의 지도자들 중의 한 사람은 줄리어스 레만(Julius Lehmann)이었다. 그는 인종주의적 우생학자였으며, 주요한 의학, 과학 교과서들을 저술하였고, 1920년부터 히틀러(Hitler)와 광범위하게 접촉을 가졌던 사람이었다.

이러한 사상들은 엘리트 지식인 사회에만 퍼진 것이 아니라, 1차 세계대전 이전의 히틀러의 날들 동안 독일 빈(Viennese)의 언론 안으로 스며들어갔다. 히틀러가 등장한 후, 나치의 정치선동은 이러한 사상들을 대중들에게까지 확산 유포시켰다. ‘과거의 희생자(Victim of the Past, 1937)‘라는 영화는 볼품없는 한 장애인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선언하고 있다 :

”자연세계에서 약한 모든 것들은 불가피하게 소멸될 것이다. 지난 몇 십년 동안, 인류는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의 법칙에 반하는 끔찍한 죄를 지어왔다. 우리는 살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도록 해 왔을 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후손을 낳을 수 있도록 까지 용인해왔다! 이들 약자들의 후손들은 바로 이와 같이 생겼다!”

슬프게도 오늘날 나치즘의 기초를 이루었던 바로 그 철학이 서구의 언론과 교육기관들에서 사실(fact)로서 가르쳐지고 있다. 그리고 피터 싱어(Peter Singer)와 제임스 레이첼(James Rachels)과 같은 무신론적 철학자들은 나치가 적용했던 동일한 논리를 적용하고 있다. 즉 다윈주의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손상시켜왔기 때문에, 기형아와 같은 경우 비자발적 안락사(involuntary euthanasia)는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만약 우리가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않는다면, 그와 같은 일은 반복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References

1. Palgrave Macmillan, New York, USA, 2004.
2. Ambler, M., Herero genocide: Foretaste of the Holocaust, Creation 27(3):52–55, 2005.
3. Grigg, R., Fraud rediscovered, Creation 20(2):49–51, 1998; Ernst Haeckel: Evangelist for evolution and apostle of deceit, Creation 18(2):33–36, 1996; Q&A: Embryonic Recapitulation.

 

*참조 : The Darwinian foundation of communism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804

The Darwinian roots of the Nazi tree (Weikart review)
http://creation.com/the-darwinian-roots-of-the-nazi-tree-weikart-review

Darwinism and the Nazi race Holocaust
http://creation.com/darwinism-and-the-nazi-race-holocaust

Hitler’s ‘master race’ children haunted by their past
http://creation.com/hitlers-master-race-children-haunted-by-their-past

The trial and death of Adolf Eichmann
http://creation.com/the-trial-and-death-of-adolf-eichmann

 

*참조 : 나치의 범죄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던 진화론

https://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7112918&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the-darwinian-roots-of-the-nazi-tree-weikart-review

출처 - Creation 27(4):39, September 2005.

Enezio E.de Almeida Filho
2006-10-20

죽어가는 다윈을 괴롭히지 말라!

(Please don’t annoy dying Darwin)


     다윈의 이론에 반대되는 파괴적인 증거들에 대한 뉴스들을 들려주어 빈사 상태의 죽어가는 다윈(Darwin)을 괴롭히지 말라! 다윈은 런던의 자연주의 철학 그랜드 병원(Naturalist Philosophical Grand Hospital, NFGH)의 중환자 병동에서 1세기 이상 심각한 질병으로 입원해 왔었다. 다윈에게 중대한 의학적 조치가 필요함을 언급한 후, 병원 대변인은 그의 건강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그것은 국제 언론 매체(International Grand Media, IGM)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보도되었다. 

"20세기에 다윈을 회복시키기 위한 임시변통의 수술 등을 포함한 새로운 통합 치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존경받는 환자 다윈의 인식론적인 건강(epistemological health)은 극도로 나빠졌다. 제발, 그의 진화 이론에 반대되는 파괴적인 증거들을 보도함으로서 죽어가고 있는 다윈(Darwin)을 괴롭히지 말라! 다음과 같은 이슈(특히 공립학교 내에서)들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논평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여줄 것을 부탁한다.

1. 고도로 복잡한 정보에 관한 이야기.

2. DNA에 들어있는 유전 암호에 관한 이야기. (만약 복잡한 눈이 다윈을 몸서리치게 만들었다면, 이것은 그를 인식론적 뇌졸중으로 죽게 만들 수도 있을 정도로 충격적일 것이다).

3. 생물체의 주요한 문(phyla)들이 갑자기 캄브리아기에서 출현하고 있는 화석기록. (이것은 멍청한 창조론자들이 말하는 것도 아니고, 깡패 같은 지적설계론자들이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화석기록 그 자체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

4.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y complexity)'을 가지고 있는 분자 기계들에 대한 이야기. (다윈과 그의 동료들은 오늘날 고등학생이면 알고 있는 세포에 대하여 알지 못했다).

5. 자연적인 우연한 돌연변이는 어떠한 창조적인 동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 (그것은 진화의 전통적인 메커니즘이었다. 항상 더 적응한 것이 살아남았다).

6. 공통 조상 가설이 틀렸을 수 있다는 이야기.

7. 그러나 진화는 사실이다. 단지 그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지 못할 뿐이다. (또는 진화의 메커니즘은 a가 아니라면 b일 것이다. 그리고 b가 아니라면 c일 것이고, c도 아니라면 d인가 f 인가?.....)

8. 진화론적 생물학은 자신을 위한 특별히 공교한 인식론, 즉 반복될 수 없는, 그리고 신념에 의해서 받아들여질 필요가 있는 사건에 대한 역사적 복원에 의존한다는 이야기. (저런! 그것들은 이전부터 있었던 원리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자는 창조론자들보다 훨씬 더 큰 믿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9. 지적설계 이야기. (아! 이것은 마침내 다윈을 사망하도록 만들고 있다)."

 

한편 아이디어 시장에서 도킨스(Dawkins), 덴네트(Dennett), 그리고 일부 다윈의 영특한 선전원들은 국제 언론 매체를 통해 거의 고아가 되어 떠들어대고 있다 :

"제발 우리의 인식론적 약속어음을 받아 달라! 우리의 ”자연은 도약하지 않는다(Natura non Facit Saltum, 다윈이 처음 진화론을 말했을 때 사용했던 말)' 표 신용카드를 제발 사용해 달라! 그리고 다윈을 믿어 달라! 그는 장기간 신용을 받아오던 사람이 아니었는가! 그리고 IMF(Imaginary Macroevolutionary Fund)에서도 지불 보증을 하지 않았는가!....”

에피스테메 쿤 포퍼 파이어라번트(Episteme Kuhn Popper Feyerabend) 박사는 ICU (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에서 죽어가는 다윈을 살려보기 위한 인식론적 처치들을 지켜보았던 마지막 세대로서, 이제 과부로 남겨지게 될 과학적 지배계급(Scientific Nomenklatura)들을 측은하게 바라보며, 다윈을 살릴 수 있는 어떠한 과학적 처치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rae.org/dyingdarwin.html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6. 9. 1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79

참고 : 2706|2527|2235|703|2334|2114|548|540|3024|2864|2346|2443|2535|2531|2779

김무현
2006-10-11

인류진화의 허와 실 - 1. 

진화론의 배경과 최근의 동향 - II 주제연구 (5)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디모데전서 6:20-21)

앞에서 모든 현생인류는 한 여자(이브)와 한 남자(아담)로부터 유래하였다는(진화론자들에 의해 발표된) 분자생물학계의 ‘out of Africa’ 이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인류가 여러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화였을 것이라는 종래의 인류 진화론은 결국 미궁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면, 그 한 여자와 한 남자는 어디에서부터 왔을까요? 진화론자들은 지금도 그 연결고리를 찾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진화인류학자들이 종전에 현생인류(Homo sapiens)가 유인원(인간을 닮은 원숭이)으로부터 진화되었고, 그것을 증거 해 주는 연결고리라고 주장하였던 여러 화석들의 허와 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라마피테쿠스

1932년 Lewis에 의해 이빨 몇 개와 턱뼈조각이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됨. 그 후 발견된 화석들의 연구결과 오랑우탄의 것으로 추정됨. 아직도 일부 고등학교 생물교과서에 현 인류의 조상이라 되어 있음.

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1924년 다트에 의해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발견됨. 두개골(뇌의 크기)이 현대인의 1/3 정도임. (해부학자며 진화론자인 주커맨(Lord Zucherman) 박사와 옥스나드(Charles Oxnard) 박사 등은 연구결과(Nature, Vol. 258) 그 화석은 사람처럼 걸을 수 없으며, 원숭이의 한 종류이지 중간화석으로 볼 수 없다고 단언하였음. 이 사실은 1995년 진화론 인류학자 Gee의 Nature지 논문에 다시 한 번 확인되었음.)

3) 자바원인

1891년 듀보아 박사에 의해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발견됨. 허벅지 뼈와 두개골 윗부분과 어금니 3개로서 1년에 걸쳐 사방 15m내에서 주워 모은 것임. 같은 지층에서 사람의 두개골을 발견한 것을 30년 간 숨김. 허벅지 뼈는 사람의 것이며, 두개골 윗부분은 원숭이의 것으로 추정됨. 듀보아 박사는 죽기 전에 자바원인은 큰 긴팔원숭이일 것이라고 고백함. 자바원인 이후에 발견된 자바인 화석들은 현생인류의 조상인 직립원인 (Homo Erectus)으로 분류됨.

4) 네안데르탈인

1856년 독일 뒤셀도르프 네안데르 계곡에서 처음 발견됨. 현대인의 두개골과 거의 비슷하고 뇌의 크기는 더 큼. 비효(Rudolf Virchow) 등은 일부 굽어있는 등뼈는 혈거생활로 인한 비타민 D 결핍증으로 추정함. 한 때 두개골의 완만한 경사각 때문에 진화론자들에 의해 3만년 - 30만 년 전에 살았던 연결고리라고 주장됨. 그러나 드보잔스키, 나월포프 박사 등을 포함한 많은 인류학자들도 중간 연결고리가 아닌 현대인의 조상으로 추정함. 창조과학자들은 홍수 이전 혹은 홍수 이후 초기의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추정함.

5) 크로마뇽인

1868년 프랑스 크로마뇽 암벽에서 둥근 두개골과 작은 턱뼈가 발견됨. 고도의 석기문화와 예술 능력을 소유했으며 현대인과 거의 차이가 없음. (창조과학자들은 홍수 이전 혹은 홍수 이후 초기의 현생인류로 추정)

6) 하이델베르크인

1907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지방에서 아래턱뼈의 화석이 발견됨. 진화론자들에 의해 50-150만 년 전의 중간화석이라고 주장됨. 허들리카 등 진화론 인류학자들은 치아 등을 더 자세히 연구한 결과 완전한 현생인류의 조상이라고 판정함.

7) 네브래스카인

스코프스 진화론 재판에서 진화론자들에 의해 진화의 확실한 증거로 사용됨. 오직 어금니 한 개가 근거임. 백 만년 전의 선사시대 사람의 것이라 주장함. 그 후, 더 많은 연구로 멸종된 돼지의 것임이 밝혀짐.

8) 필트다운인

1912년 우드워드와 도오손이 턱뼈조각, 두 개의 어금니, 두개골 조각을 발굴함. 진화론자들에 의해 50만 년 전에 살던 연결 고리로 결론지어짐. 그 후에 턱뼈는 원숭이의 것으로 이빨은 줄질하고, 뼈들은 인위적(중크롬산카리액)으로 색칠한 조작극임이 나중에 밝혀짐. 진화론 전문가들이 쉽게 속임을 당하고 학계에 발표해 버린 것은(수십 편의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 진화론자들이 얼마만큼 원숭이-사람 연결고리에 갈급해 있으며, 엄청난 편견을 가진 채 일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음.

9) 북경원인

1920년대 북경 근처의 석회암 절벽에서 두개골, 턱뼈, 이빨 등이 발견됨. 심층연구도 하지 않고 진화론자들에 의해 연결고리라고 발표됨. 2차 대전 중 모두 소멸되어 더 이상의 연구가 불가능한 상태임. 두개골 등이 인위적으로 잘린 것으로 보아 원숭이의 것으로 추정됨. 같은 지역에서 프랑스 파리 인류학 연구소의 브루일(Bruil)은 현대인의 유골과 현대인이 사용한 잿더미(7m 높이) 흔적을 발견함.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이사야 45:12)

복습

위에서 살펴본 여러 화석들이 현생인류와 원숭이 중 각각 어디에 속하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하여 보십시오.

원숭이:                                                                          

현생인류:                                                                          

조작극:                                                                         

위에서 살펴본 배경 사실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들은 그러한 화석들을 자신의 상상 속에서 임의로 배열해 놓고 진화를 보여주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며, 아직도 생물이나 역사 교과서에 수정되지 않은 채 같은 내용이 계속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2001년 7월 호 Time 지에 기존의 진화론에서 추정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전에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사람의 조상을 보여주는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대서특필되었습니다. 이 경우도 단지 이빨 몇 개 및 턱뼈 일부의 화석과 10mile 떨어진 곳에서 두 발로 걸었을 것 같은 구조를 보여주는 발가락 뼈(방사성 동위원소 측정에 의한 시대추정도 이빨 화석들과 수 십 만년의 차이를 보여줌) 한 개를 조합하여 이와 같이 과장된 결론을 유출한 것입니다.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마가복음 12:24)

최근의 진화론지 National Geographic 보도에 의하면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전시되어 있는 트라이세라톱스 공룡(Triceratops dinosaur)도 14개의 다른 동물들의 뼈를 조합하여 만들어졌음이 밝혀졌습니다. 진화론자들의 배경신념에 의해서 얼마든지 화석의 엉뚱한 조합과 배열로 원하는 진화론의 결론을 유출해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들입니다.

분자생물학계에서는 침팬지와 사람의 DNA 사이에 98% 정도의 유사성이 있다고 발표하고, 그렇기 때문에 침팬지와 현생인류가 공통 조상 (common ancestor)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그 비율이 95%로 하양조절 되었다가 2003년에는 또 웨인 주립대 연구팀에 의해 99% 이상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연구에는 단백질 형성에 관계되는 수만의 유전자 (gene)중 오직 97개의 sample 만을 비교한 것입니다. 그 결과가 얼마나 신빙성이 없고 편향 (bias)된 것인지 쉽게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에는 외형적 서열만을 비교한 것이지, 같은 서열이라도 다른 종에서 기능이 다르게 표출 될 수 있다는 사실과, 기능이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군인 intron의 감추어진 역할,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서로 관계하며 더욱 복잡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모두 간과한 것입니다.

설사 그러한 가능성을 모두 배제하고 96%의 유사성을 가정할 지라도, 사람의 DNA의 정보가 500페이지 되는 책으로 약 천권 정도의 분량이라면, 이러한 정보의 4%는 500페이지 되는 책의 약 40권에 들어있는 정보의 분량입니다. 즉, 이 정도의 양의 유전적 정보가 돌연변이에 의해 새로 생겨난다는 것은 현재의 과학상식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사람의 유전자 정보와 침팬지의 유전자 정보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이고, 단지 동일한 지적설계자가 비슷한 설계도를 사용하여 비슷한 구조를 지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과거에 원숭이의 외모가 사람과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의 조상이라고 주장했던 것과 별 차이가 없음.)

돌연변이(mutation)에 의해서 이미 있는 정보에 변이가 일어나는 것이지, 새로운 정보가 생겨날 수 없다는 과학적 사실은 원숭이가 사람의 조상이 아니라, 다른 종류로 설계된 피조물이라는 것을 더욱 분명히 말해줍니다. 참고로, 만약 피나 호르몬 등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공통의 조상들을 추적해 나간다면, DNA의 그것과는 또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즉, 유사성으로 진화를 증거 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선포하시며 경고하십니다. 당신은 어떠합니까?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자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이사야 29:1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치 아니하겠느냐" (출애굽기 10:3)

(This is what the Lord says 'How long will you refuse to humble yourself before Me?')


복습: 침팬지와 사람의 96%의 DNA 유사성은 다음 중 무엇을 보여줍니까?

   :  동일한 조상(Common Ancestor)?  동일한 설계자(Common Designer)?



출처 - 창세기 믿어 말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69

참고 :

김무현
2006-10-10

최근의 진화론 연구 동향 - 1. 

진화론의 배경과 최근의 동향 - II 주제연구 (4)


      지금까지 잘 알려진, 그리고 생물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진화론과 관련된 내용들은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대신 그와 관련된 최근의 연구결과와 동향에 대해서만 몇 가지 예를 통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화석으로부터 분자시계로

1987년 1월 7일자 학술지 Nature(volume 325)에 진화론 연구의 경향을 바꾸는 기폭제가 될 수 있는 논문(by Wilson, Cann and Stoneking)이 게재되었습니다. 저자인 버클리대학(U. C. Berkeley)의 생화학과 교수인 윌슨(Allan C. Wilson)은 이 논문에서 지금으로부터 10만년 내지 20만 년 전에 (균일론에 근거하여 백 만년 정도에 2~4%정도의 미토콘드리아 DNA변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계산된 수치)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지방에 존재했던 한 여성이 현생인류의 공통의 조상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세계 곳곳의 여성 147명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하여 이들의 염기 서열(nucleotide sequence)의 변이를 추적하여 계통도를 만들어 본 것입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핵 안에 있는 DNA처럼 부모의 DNA가 서로 합쳐진 것이 아니라, 모계에서 모계로만 승계되는 것으로서, 모든 세대에 걸쳐 여성에게만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 DNA는 돌연변이에 의해서만 그 변화가 가능합니다. 그 연구의 결과 현인류의 모든 여성은 아프리카의 한 여자로부터 흘러나온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의 주장은 수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10년 후인 1997년 10월 다른 연구팀(Stanford U, U of Arizona, U of Pennsylvania)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남성의 세포핵 내의 DNA에 포함되어 있는 Y염색체 서열을 분석하여 발표한 남성 계통 흐름도에 의해서 다시 지지되었습니다. 그들의 독립적인 결과도 현존 남성의 공통의 조상은 10만년 내지 20만 년 전에 에티오피아 지방에 존재했던 한 남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연구 발표를 종합하여 현생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10만년 내지 20만 년 전에 에티오피아 지방에 존재했던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자손이며 아프리카로부터 세계 각지로 흩어졌다는 “Out of Africa 이론”이 성립되었습니다. 이는 인류의 진화는 지구상의 어느 특정 지방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는 진화론의 기본 믿음과 충돌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또한 인류의 탄생 연대를 기존에 널리 받아들여지던 화석의 동위원소 측정법이 아닌 DNA 상에 남겨진 돌연변이율로부터 계산(분자시계, molecular clock)한 것이라는 점에서 진화론자들로부터도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최근 연구의 결과들은 한 남자와 한 여자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모든 인류가 그로부터 유래했다는 창조론과 맞물리는 점이 있어서 기독교계로부터도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다른 한편, 성경의 문자적 해석에 충실한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인물들의 계보 연구에 의해 추정된 “세계 역사 6000년 +”의 연대 계산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역시 그 연구의 결과(특히 연대추정)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진화론자들도 그 연구 결과가 창조의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믿기보다는, 그 이브와 아담을 제외하고는 같은 진화과정을 걷고 있던 다른 인류의 조상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두 멸종되거나 자손을 남기지 못했다고 나름대로 상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잠깐 왜 “Out of Africa”이론의 연대계산에 문제가 있는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분자시계의 창시자는 UC 버클리 대학의 사리치(Sarich) 박사인데, 먼저 그가 어떻게 분자시계를 보정(calibration)했는지를 들여다보면, 이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현인류의 DNA 염기서열을 관찰할 때, 어느 것이 변이한 것이고 어느 것이 변이하지 않은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첫 인류의 DNA 구조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하지만, 진화론자들은 인류가 침팬지로부터 진화했다는 가정 하에 침팬지를 준거점(original reference)으로 사용합니다. 더욱이 사리치 박사는, 진화론에서 화석의 빈도와 연대가 잘 알려진 몇 종의 돌연변이를 관찰하고, 그 화석의 연대와 비교하여 DNA의 기준변화율을 책정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변화율을 침팬지와 사람에 적용하여 침팬지로부터 사람의 진화는 약 5백-7백 만년 정도라고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위의 “Out of Africa” 연구팀들이 사용한 분자시계는 이 사리치 박사의 화석에 의한 보정법과 그 변화율 계산에 근거한 것입니다. 지금 분자생물학자들은 화석의 연구는 이제 진부한 것이고 첨단과학인 분자생물학으로 대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그 첨단 분자생물학의 변화율 보정이 기존의 화석과 진화론의 연대 계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순환논리(circular reasoning)의 전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다른 진화론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 분자시계의 보정도 경우에 따라 엄청난 변화를 보이며 신뢰할 만한 것이 되지 못한다고 발표된 적도 있습니다. 또한 “Out of Africa” 연구팀들은 이미 인류화석학의 패러다임이 인류가 아프리카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임을 알고 편파적 실험 자료 처리로 아프리카 기원(Africa origin)의 결론에 도달한 것이라고 비평받고 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이러한 연구의 방향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2) 네안데르탈인 화석의 DNA 분석

최근 진화론자들에 의해 “네안데르탈인은 3만년 내지 30만 년 전 유럽과 서아시아에 걸쳐서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영장류인데, 현생인류의 조상은 아니다.”라는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굴 초기에는 지층의 동위원소 측정에 의한 연대 분석 결과, 크로마뇽인보다 오래된 화석으로 분석되면서 하이델베르크인으로부터 크로마뇽인으로 가는 중간 화석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진화론학계에서 하이델베르크인과 더불어 인류 계통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서 DNA 분석에 의한 진화 연구 자료들이 화석의 연구 자료보다 학계에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1997년 7월 국제학술지『Cell』에는 지금까지 완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는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과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을 확인해 보기 위하여 네안데르탈인 화석에서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출하여 이를 분석한 결과가 게재되었습니다(Krings 등 6인 “Neanderthal DNA Sequences and the origin of modern humans”). 이 논문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 간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이후 진화론 계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 같이 진화하다가 모두 멸절 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창조과학계의 일각에서는 이 논문의 결과 분석에 대한 이유 있는 이의를 제기하며 진화론자들의 성급한 결론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창조과학계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의 조상중의 하나라고 주장하여 왔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화석과 거주지를 발굴한 결과, 네안데르탈인들은 매장의 풍습이 이미 있었으며 중동에서 발굴된 무덤엔 헌화한 곳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거지를 발굴한 결과 이들이 세련된 도구들이나 화덕을 만들어 불을 사용한 흔적이 발굴되었습니다. 또한 골격 구조를 연구해 보면 이들은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네안데르탈인의 뇌의 크기는 현대인의 평균치보다도 조금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이들이 현생인류의 조상이 아니라면 하나님이 만드신 아담과 하와의 후손 외에도 지적 활동을 하며 언어를 사용하고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인류와 비슷한 집단이 존재하였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창조과학계에서는 이런 점이 성경의 기록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이들이 현생인류의 조상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예] 로마서 5:12-14, 고린도전서 15:21-22: 죄와 죽음이 아담으로부터 시작 (Sin & Death entered through Adam); 아담이 첫 사람임을 두 번씩이나 강조.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13:19, 마태복음 19:4-5, 누가복음 11:50-51 등에서 창세기와 동일하게 모든 인류는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거듭 증거.


다음에는 창조과학자 루버나우(Dave Lubernow) 박사, 필립스(Dave Phillips) 박사, 및 하쉬(Robert Harsh) 박사 등에 의해서 비판된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DNA는 죽은 지 몇 시간만 지나도 빠르게 분해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극도로 최상의 조건이 갖추어진다고 하더라도 몇 만 년 정도 이상 보존될 수 없는 것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네안데르탈 화석에서 보존된 DNA를 추출 분석하여 분자시계로 연도를 재해석하여 30만년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논리상 모순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최적이 아닌 환경 가운데에서 보존된 DNA가 네안데르탈인 화석에서 추출 가능했다는 것은 그 화석이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통계적 문제점입니다. 학술지『Cell』의 논문 저자들은 오직 1개의 네안데르탈 화석에서 미토콘드리아 DNA(mtDNA)를 추출하여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이란 방법으로 많은 양을 복제한 후 세계 여러 지역 994명의 태반에서 추출한 mtDNA와 비교 검토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현생인류끼리의 mtDNA 배열차(sequence difference)는 (평균 8, 표준편차 3, range 1~24)이고,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 사이의 mtDNA 배열차는 (range 22~36)라고 발표한 후,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평균차이 27은 현생인류끼리의 평균차이인 8보다 3배나 크므로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실험상의 여러 문제점들은 제외하고라도 여기서 제일 통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1명의 네안데르탈인과 994명의 현생인류를 비교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이 논문 발표 후,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몇 개의 네안데르탈인 화석에서 mtDNA 추출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모두 분해되어 보전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가장 모순이 되는 것은 현생인류 중에 (22~24 range) 네안데르탈인보다도 더 현생인류의 평균과 떨어진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네안데르탈인보다도 덜 진화가 된 현생인류로 보아야 할까요? 더욱이 mtDNA는 모든 유전자 전체의 일부로서 이러한 부분적 결과를 가지고 전체에 대한 성급한 결론을 낸다는 것도 무리인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론과학자인 하버드 대학의 루볼로(Ruvolo) 박사도 “유전자 상호간의 차이로써 종을 규정할 수 있는 잣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화론자 마커스(John Marcus) 박사도 인류가 과거 인류의 초기에는 유전적으로 강하여 mtDNA 변화율도 컸었고, 반면에 많은 유전자 돌연변이(genetic mutation) 후의 현생인류는 유전적으로도 약하고 변화율도 적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창조과학자 드윗 (Dewitt)박사 등에 의하여 유전자 변이가 빠르게 진행하는 hotspots들이 존재함이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2003년 Nature지에 실린 논문에서 조차도 쥐의 mtDNA 변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균일론과 진화론의 가정 하에 분자시계를 적용하여 연도를 추정하는 분자시계 보정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예들이라 하겠습니다. 균일론에 의한 분자시계의 순환논리(circular reasoning)적 모순점들은 이미 앞에서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노아홍수와 바벨탑 심판 후에 (유전자구조(gene structure)가 갑자기 변화하여) 인간의 수명이 반 정도로 줄어듦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균일론의 가정에 근거하여 자료들을 해석한다면 엉뚱한 결론과 연대 추정에 이를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분석 가능한 네안데르탈인의 mtDNA가 존재한다는 것은 역으로 진화론자들의 필수조건인 극도로 오래된 지구 연대가 얼마나 허구로 가득 차 있는지를 보여는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2002년 진화론 생화학자인 구티에레즈 박사 등이 이전의 네안데르탈 자료를 다시 분석한 결과 현생인류와의 공유율이 이전에 발표된 결과보다 더 증가되었고, 그러므로 네안데르탈인을 현생인류와 다른 종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여기에서 본 바와 같이 권위 있는 진화론 학술지인 『Nature』나『Cell』등에 진화론을 지지하거나 입증한다는 논문이 자주 실리는데,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화론의 배경 신념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실험 자료를 분석하거나 해석해놓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논문이 발표되면, 일반대중들은 마치 진화론을 증명하는 과학적 사실이 발견된 듯 한 보도를 접하게 됩니다.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이 위의 예와 같이 감추어진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정확히 비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하여 너로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 (스바냐 3:11)

 

3) 지놈(Genome) 프로젝트와 진화론

2000년 6월 26일,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그 동안 인체유전자의 정보해독을 위해 경쟁해 온 셀레라 제노믹스회사의 크레익 벤터 박사와 국제공동 지놈 연구 콘소시움인 HUGO의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를 동반한 가운데 역사적인 인간 유전정보 해독이 거의 완성되었음을 선언하였습니다. 10여 년 간의 Human Genome Project의 수행을 통하여 유전정보를 읽는 기술과 system이 이제 거의 갖추어진 것입니다.(이 연구 결과로 약 30억 쌍의 염기로 구성된 인간의 유전자 서열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이는 마치 뜻 모를 문자로 기록되어있는 고대문서 전체를 발견한 것과 흡사합니다. 그 고대문자의 일부를 해독하기 시작하면 전체고대 문서가 해독 될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일부 유전정보가 해독되었기 때문에 전체를 알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Human Genome Project의 연구기간 중에 무신론자였던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가 인간 유전자를 연구하면서 그렇게도 정밀하고 섬세하게 지적으로 설계된 엄청난 정보가 그저 우연히 발생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서 더욱 확실하게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로마서 1:19)

A, G, C, T의 네 개의 염기서열로 이루어진 유전정보 전체를 Genome Project를 통하여 밝혀내었지만, 이것들이 다시 모여서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며, 생명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한 단계입니다. 인체에서 실제 기능을 하는 유전정보(gene)도 3-4만 개 정도라고 하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10만개 이상이라고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만약, 총 유전정보가 4만개 정도라면 다른 하등동물들의 그것보다 결코 많지 않은 숫자임으로 어떻게 그렇게 정교하고 복잡하게 설계된 인체의 정보가 하등동물과 비교될 수 있는지 유전학자들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학자는 사람의 유전정보가 단순히 선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다양한 기능을 창출해 낼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DNA중에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이 없는 부분(Intron, junk DNA)이 95%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그 Intron에도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는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총 30억에 이르는 염기쌍의 유전정보가 모두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할 때 아직도 인체의 유전정보를 완전히 해독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요원하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각 매스컴들은 마치 인간의 무병장수시대가 곧 열릴 것처럼 대서특필하고 있으며, 과학자들과 자본가들이 결합하여 벤처기업을 만들고, 특허 등을 통해 많은 이윤을 창출하려는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체 유전정보의 해독이 과연 인류에게 유익과 행복만을 가져다줄 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사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보물섬의 지도를 발견한 사람들이 탐욕 때문에 보물이 줄 유익을 누리지 못하고 서로 쟁취하려고 싸우거나 잘못 사용하여 모두 자멸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Genome Project를 통하여 인류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인체의 그 모든 신묘막측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진 그렇게도 복잡하고 정밀한 유전정보가 저절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으며, 전지전능하고 초월적인 창조주에 의해서만이 그러한 지적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능력과 과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겸손한 태도로 앞으로의 연구를 진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은 경우, 이러한 과학적 성취가 질병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겠지만, 또한 엉뚱하게 인류의 비극적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각개인의 모든 유전정보가 모두 읽혀지고 ID처럼 사용되는 시대가 오면, 인간을 인격체나 영적인 존재가 아닌 기계적으로(즉 진화론이나 자연주의에서처럼 인간을 단지 물질의 결합체로) 바라보게 될 것이며, 취직이나 보험 등에 우수한 유전정보를 가진 사람들만이 특혜를 받는다거나, 또는 천재나 최고의 예술가나 운동선수의 생산을 위해서 유전정보의 맞춤에 의한 결혼 등이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히틀러와 같이 자칭 유전적 우량인종(super race)이 열등인종을 차별하며, 인류의 빠른 진화를 위해 그들을 말살할 수도 있다는 비극적인 논리마저 제공할지도 모릅니다.


현재,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 임신한 여성들에게 태아의 유전자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 때문에 주정부가 부담해야할 재정이 오히려 많이 증가하므로 차라리 그러한 아이는 태어나지 못하도록 낙태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계산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아직도 시작단계에 불과한 유전정보해독 기술이 장수와 무병에 대한 인간의 과욕 때문에,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사용되어져서 각종 비극적 부작용을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마치 매우 복잡하게 설계되어진 항공기가 있는데 부분적인 지식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 자기 마음대로 그 설계를 바꾼다면, 그 후에 어떤 비극적 현상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너희 권능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시편 29:1)

21세기를 주도할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람들은 창조자에 대하여 눈을 돌리지 못하고, 그 분야에서 돈을 벌고 영광을 얻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유전자를 만든 것도 아닌데, 마치 자신의 소유인양 특허를 걸고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명의 주인이 되어 창조주의 본래의 지적설계를 조작하고 변경하여 재설계 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과학자들은 모두 초월적인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을 겸허하게 바라보아야 하며, 과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욕심에 의한 무리한 시도를 배제하고, 그 연구 결과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온 인류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함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과학이 왕 노릇 하고 과학자들이 제사장 노릇하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일어나, 과학과 과학자들이 인류의 소망이 아니라, 오직 인류의 복지를 위하여 섬기는 도구일 뿐이며, 우리의 왕은 오직 한 분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이 세상에 선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The eyes of the arrogant man will be humbled and the pride of men brought low: the Lord alone will be exalted in that day.)" (이사야 2:11)


출처 - 창세기 믿어 말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68

참고 :

김무현
2006-10-07

진화론의 배경과 발전 - 1. 

진화론의 배경과 최근의 동향 - II 주제연구 (2)


       이러한 점을 명심하시고 창조와 진화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진화론의 가장 큰 세 분야는 우주의 진화(우주물리학), 지구의 진화(역사지질학), 그리고 생명의 진화(고생물학)입니다. 대략 150억 년 전쯤 우주에서 원인 모를 대폭발(big bang)이 생겨나서 자연적으로 물질들이 생겨나고 생명이 태어나서 그 생명의 가장 진화한 결과가 현 인류라는 가설입니다. 본 장에서는 먼저 생명의 진화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생물의 진화는 19세기에 찰스 다윈(Charles Darwin)에 의해 집대성되어 본격적으로 과학적 이론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그의 독창적 이론이 아니었고, 오랜 뿌리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진화론의 역사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1) 고대의 생물진화 사상

생물이 진화한다는 사상은 벌써 고대 그리스에서도 논의되고 있었습니다.  기록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B.C. 5세기경에 당시의 자연철학자인 만도로스(Anaxi-mandoros)는 생물이 변해간다는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B.C. 4세기경의  대표적 자연철학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자연은 간단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변해 가는 것이 사물의 이치라고 주장하여 진화론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자연철학을 주장하였습니다.


2) 중세의 생물관

중세의 생물관은 성경에 기록된 창조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성경의 기록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우주는 창조 시부터 완벽한 것이므로 거기에 포함된 모든 만물은 일체 불완전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달과 별을 비롯한 천체도 모두 완벽하여 일체 흠이 없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개발하여 달 표면 분화구들을 관찰하여 달이 완벽하게 흠이 없는 천체가 아니라고 주장하였을 때, 성직자들에게 신성 모독에 가까운 주장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죄로 인해 저주받고 타락한 피조세계가 완벽할 수 없고, 오히려 무질서도가 증가하게 된다는 성경말씀을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갈릴레오는 그 후 지동설을 지지하는 발언에 대하여 종교 재판까지 받아 종신 연금에 처해졌습니다. 그는 창조와 성경을 믿는 과학자였지만, 무지하고 왜곡하여 성경을 잘못 이해한 중세 가톨릭교회의 횡포에 피해자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가운데 만물의 변천을 설파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이론은 이단이었으며, 그의 모든 서적은 금서로 분류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생물이 유동성을 갖고 변화한다는 진화 사상도 당연히 발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3) Darwin 이전의 진화론

지리상의 발견과 산업의 변천에 따른 중세 사회 구조의 해체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상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된 인본주의의 발흥은 지적활동을 자극하여 새로운 사상과 탐구들을 촉진하게 되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들이 다시 읽히기 시작하고 자연철학이 지식인들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되면서, 성서의 기록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왜곡된 맹신으로 모든 자연에 대한 탐구를 제한하던 중세의 시대적 분위기와 충돌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성을 사용한 자연 탐구 결과로 발달하기 시작한 화학, 물리, 지리학, 천문학, 수학 등 모든 분야의 발전은 인간의 이성을 제한하면서 성경의 왜곡된 맹신을 강요하던 중세사상을 밀쳐내기 시작하여 결국 거의 모든 과학과 철학의 분야들이 종교와 결별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근대(modern times)란 중세의 정치와 결탁하고 치부하며 타락한 종교로부터 결별하기 시작하여 인간의 이성이 자립하기 시작한 시대로 불리기도 합니다.

[참고] 이러한 세속적 견해에 대해 프란시스 쉐퍼(Francis Schaeffer)는 불신자였던 수학자/철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Robert Oppenheimer)의 '근대 과학이 기독교 세계관에서 탄생”했다는 것과 물리학자 알프래드 화이트헤드(Alfred Whitehead)의 '하나님의 합리성에 대한 중세의 주장 때문에 기독교는 과학의 어머니” 등을 인용하며 창조주의 합리성에 대한 신념이 오히려 근대 과학의 원동력이 되었고, 기독교가 과학의 발전을 방해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실제로 뉴턴, 파스칼, 보일, 맥스웰, 아인슈타인과 같은 기라성 같은 과학자들도 모두 초월적 창조주의 지적설계와 과학이 잘 조화될 수 있다는 신념 속에서 연구를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에서도 생물학은 가장 늦게 종교와 결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째, 생물학에 대한 연구는 다른 학문들처럼 과학적으로 분석적으로 진행될 수 없었습니다. 생물을 분석한다는 이야기는 한 살아있는 개체를 해체해 보아야 하지만, 그것은 그 생명체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생명체를 분석하여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얻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생명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무척 어려운 것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둘째로, 생명에 대한 일반의 생각도 다른 모든 만물들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혹시 잘못된 것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생명체(성경에서는 사람)를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창세기 2:7)는 생기론만은 맞는 것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 이성의 발달로 모든 과학 분야가 발달하고 신이 부정되는 분위기에서 생물학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생물분류학, 고생물학이 발달하면서 생명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많은 현존하지 않는 생물들의 화석들이 발굴되면서 생물 간의 연관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성경을 토대로 한 생물관들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라마르크, 뷔퐁, 생띨레르 등이 생물들이 다른 생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진화론에 대하여 거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라마르크는 동물 기관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은 기관은 점차로 퇴화하여 획득된 형질이 자손으로 유전되어 점차 생물이 변화해 간다는 용불용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영국에서는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Erasmus Darwin) 등이 진화론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설은 체계적으로 정리된 학설로 일반 및 학계에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4) 다윈(Darwin)의 진화론

촉망받던 박물학자였던 22세의 다윈은 1831년부터 5년 간 세계 여러 나라의 연안 측량에 나선 영국 군함 비글(Beagle)호에 승무원의 일원으로 탑승하여 세계 곳곳의 동식물을 조사하고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열대 우림을 횡단하며 많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기도 하였고,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사하며 여러 종의 동물들 간의 상관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탐사 끝에 그는 생물은 환경에 따라서 변화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들이 현존하는 다양한 생물군의 형성에 기여하였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이론을 더 정립하기 위하여 그 후로도 20여 년을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연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읽은 멜더스의 인구론은 그에게 적자생존의 이론을 생물의 진화에 도입하게 하는데 커다란 전환점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는 1858년 환경에 따라서 생물은 변화되며 그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생명체만 살아남아서 변천을 계속해 왔다는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을 기본 이론으로 하는 자연선택설(theory of natural selection)에 의한  생물진화이론을 발표하여, 그 당시까지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던 생물 종의 고정설을 반박하였습니다. 이듬해에는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인 『종의 기원』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생물은 무생물로부터 일회적으로 자연발생 하였으며, 모든 생물은 기원이 동일하므로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원생동물에서 후생동물이 만들어졌고, 무척추 동물(invertebrate)에서 척추동물(vertebrate)이 발생하였으며, 척추동물은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의 순서로 발전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의 주장은 기독교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던 진보적 지식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고, 보수적인 종교계로부터는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단적인 주장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된 가운데 1860년 옥스퍼드대학에서 저 유명한 옥스퍼드 논쟁이 있었습니다. 옥스퍼드 성당의 주임신부인 윌버퍼스와 다윈의 지지자인 헉슬리, 후커가 논쟁을 벌인 끝에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거나 그의 주장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세간의 이야기만을 듣고 논쟁에 임한 윌버퍼스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모든 논점을 차분히 정리하여 논쟁에 임한 다윈의 지지자들에게 완벽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를 기화로 진화론은 세간에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으며, 다윈은 생물학을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과학의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놓은 위대한 과학자로 전 유럽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중세 이래로 활발해진 인간 이성 활동의 결과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잃어오던 기독교는 진화론의 발흥을 기점으로 한 때 급속한 쇠퇴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로마서 1:21-22)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로마서 1:28상)


5) 신다윈설(Neo-Darwinism)과 화학진화(Chemical evolution)

진화론은 주창 당시 전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생물의 진화를 추론할만한 자료들은 있었지만, 이를 토대로 세운 가설을 입증할만한 실험적 증거들을 확보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이론적인 바탕이 될 수 있는 학설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용불용설”도 점차 생물학계의 지지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01년 드브리스(Hugo de Vries)가 달맞이꽃에서 자손에게 전달되는 돌연변이를 관찰하여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변화된 개체가 돌연변이(mutation)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개체의 자손도 계속 돌연변이 형질을 보유한다는 점에서 다윈이 주장한 개체변이에 의한 생물 종의 변화와 자연선택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돌연변이에 의한 개체변이를 주요 생물변화의 동인으로 받아들여서 자연선택과 함께 다윈의 이론을 재정립한 것이 신다윈설(Neo-Darwinism)입니다.

"우리가 모압(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한 백성)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예레미야 48:29)

그 후로도 뮬러(H. G. Muller)는 1928년 X-선 조사에 의해서 초파리에 인공적으로 돌연변이를 유발시켜서 초파리의 형질을 전환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여(노벨상 수상) 신다윈설은 보다 공고한 기반에 설 수 있게 되었고, 진화론도 점점 확증된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계속적으로 1928년(형질전환, transformation: 예를 들어 폐렴균의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균과 없는 균의 형질변환)과 1946년(유전자교환, conjugation:유전자를 성의 결합을 통하여 주고받을 수 있음. 노벨상 수상)등 각각 다른 메커니즘(mechanism)에 의한 세균의 변이가 보고되어, 생물의 종은 계속 변화된다는 것이 의심할 수 없는 정설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의 전이이지, 결코 새로운 유전정보가 계속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간과해버린 결과였습니다.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고린도전서 1:21)

하지만 다윈의 주장 가운데 가장 드라마틱한 화학물질로부터의 생물의 자연발생은 입증할만한 과학적 증거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936년 구소련의 오파린(A. I. Oparin)은 그의 저서 『생명의 기원』에서 화학진화(chemical evolution)를 주창하였습니다. 이는 공산주의 사회의 근간이 되는 유물론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이론이었기에 구소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저서에서 원시대기는 메탄(CH4), 물(H2O), 암모니아(NH3), 네온(Ne), 헬륨(He), 아르곤(Ar) 등의 환원성 기체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가정하고, 원시 대기의 공중 방전에 의해서 환원성 기체로부터 유기물들이 합성되고, 이들이 폴리머로 합성되고, 이 폴리머들이 코아세르베이트(coacervate)로 형성된 후, 이들이 발전하여 원시세포를 형성하고, 이 원시세포는 점차 원핵생물로, 원핵생물은 진핵생물로 발전해 나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7년 후인 1953년 우레이(H. Uray)와 밀러(S. Miller)는 CH4, H2O, NH3, Ne, H2가 들어있는 시험관에 인공 방전시켜서 유기물인 아미노산을 합성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는 오파린의 가설을 정설로 끌어올린 위대한 연구로 평가되어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로 생물의 자연발생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진화론은 다윈 이후의 수많은 연구 결과의 뒷받침 가운데 그 후 얼마동안은 움직일 수 없는 정설로 자리 잡아 가는 듯이 보였습니다.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로마서 1:25상)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로마서 3:18)


출처 - 창세기 믿어 말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66

참고 :

김무현
2006-09-26

들어가면서 진화론의 배경과 최근의 동향 - II 주제연구 (1)


I. 들어가면서

제1권 『성경적 세계관 세우기』에서 우리들은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서 특히 예언과 언약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에 대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제2권 『창세기 믿어 말어?』에서는 주로 창조에 대한 공부를 창세기 1-11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1~2장에서는 과거 진화론이 발달해 온 배경과 문제점들, 그리고 최근의 동향에 대해서 가능한 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전개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3~7장에서는 창세기를 포함한 모든 성경의 말씀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확실히 믿는 신앙에 기준을 두고 성경적 창조가 비과학적이 아니라 오히려 초 과학적이며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과학적인 눈으로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많은 흔적들을 남겨 놓으셨음을 추론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창조에 관해서 어떠한 믿음을 갖느냐는 것은 개인의 신앙에도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과학과 시대정신의 패러다임(paradigm)을 잡아 나아가는 데에도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이 창조에 관한 성경공부를 통해서 진화론의 모순과 그로 야기된 문제점들을 보시고 굳건한 창조신앙을 확립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읽는 모든 책에는 저자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에도 우리는 누군가가 그 책을 지었다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가전제품과 생활필수품에는 제조 회사가 표시되어 있으며, 모든 건축물에는 설계자와 시공자가 있습니다. 만든 사람이 없이 저절로 생긴 것은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스스로 존재하지 않고 반드시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자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산 속에서 발견되는 미루나무 꼭대기의 까치둥지는 의심할 바 없이 까치가 만든 것입니다. 병아리는 어미 닭이 달걀을 품어서 계란에서 부화된 것입니다. 다섯 길이나 되는 큰 상수리나무도 작은 도토리 한 개가 싹터 자란 것입니다. 모든 생물은 생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1860년대까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론의 정설로 널리 받아들여지던 생물자연발생설은 1861년 프랑스의 파스퇴르가 굽힘목 플라스크(swan-neck flask)를 고안하여 실험한 결과, 허구로 밝혀지고 현재까지 생물은 생물로부터 비롯된다는 이론이 과학계의 정설입니다.

진화론은 한마디로 말하면 “먼지와 물과 바람으로부터 수많은 시간이 걸려서 난초가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이론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비라 하고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예레미야 2:27) 라고 한다며 그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첨단으로 치닫고 있는 이 시대의 과학이 예레미아 선지자 때와 똑같은 모순에 빠져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믿고 있으며 모든 정규 교육과정에서도 진화론이 진리인 것처럼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하여 진화론에 세뇌되어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번 진지하게 이에 대하여 검토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18세기의 신학자 윌리엄 팔리(William Paley)는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시계공 논증이라는 것을 통해서 자연의 지적설계를 설명하였습니다. 즉 길을 가다가 만약 시계를 하나 발견하면 그 사람은 시계를 바라보며 이 시계를 만든 시계공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듯이, 시계보다도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생명들을 바라볼 때는 반드시 창조자가 있을 것이라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후 진화론이 과학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혀 가고 있을 즈음에 다윈의 불독(Darwin's bulldog)으로 널리 알려진 신다윈주의의 지도자인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눈먼 시계공(The blind watchmaker)』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모든 생명은 누적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과로서, 설계논증은 낡고 비과학적인 것임으로 이것을 다시 거론하는 것은 과거의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시간낭비에 불과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자, 성과 대를 쌓아 대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창세기 11:4)

최근에는 오히려 첨단화된 분자생물학을 통하여 DNA의 구조와 엄청나게 복잡한 유전자코드(genetic code)가 해석되면서 마이클 베히(Michael Behe)의 『다윈의 블랙박스(Darwin's blackbox)』나 필립 존슨(Phillip Johnson)의 『다윈주의 부수기(Defeating Darwinism)』, 윌리엄 뎀스키(William Dembski)의 『설계추론(The design inference)』등 전능자의 지적 설계가 과학적으로 더 타당한 것임을 보여주는 책들이 연속적으로 출판되며 지적설계운동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학자이며 컴퓨터공학자인 마크 이스트맨(Mark Eastman)과 찰스 미슬러(Chuck Missler)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창조(The creation beyond time and space)』라는 저서를 통해 “다윈 이후 수세기 동안 창조를 믿는다는 것은 지적자살을 기도하는 것(committing intellectual suicide)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성경비평이 가장 극심했던 20세기에 걸쳐, 그 전의 인류역사 모두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창조를 뒷받침해주는 자료들이 발견되고 축적된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교재를 통하여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인가? 또한 진화론으로 교육받은 우리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성경에 적힌 사실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창조과학에서 성경에 근거해서 주장하는 것들은 과연 과학적으로도 타당한가? 기독교인으로서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들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먼저 이 장에서는 진화론의 역사와 배경, 그리고 최근의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과학자들에 대한 편견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제합니다. 과학자들에 대해서 당신은 어떠한 믿음을 갖고 계십니까? 해당되는 곳에 표시하여 보십시오.

  편견이 없다      객관적이다      확실하다     진실하다

만약 당신이 모든 곳에 check하셨다면 당신도 이미 과학주의(과학의 우상)에 물들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학자들도 우리와 같은 한계성을 지닌 사람들이며, 그들의 의견은 시대에 따라 변하며, 배경신념하에 연구하므로 객관적이지 못하며, 특히 실험실에서 증명할 수도 없고 자연계에서 관찰할 수도 없는 기원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토마스 쿤(Thomas Kuhn)은 과학세계에서 절대적인 진리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패러다임이 지배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도 “과학자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잡다한 감각자료를 기반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반드시 주관적 요소가 개입되게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마이클 폴라니(Michael Polanyi)도 “관찰자는 언제나 거기(어떤 주관적 견해)에 있어 결론을 만들므로 그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랜시스 쉐퍼도 “과학자는 일정한 사고방식의 틀을 갖고 그 안에서 실험을 고안하고, 관찰결과를 배열하고 결론을 맺게된다.” “심지어 현대과학은 사회학적 과학의 성향을 갖고 있는데, 즉 객관성을 거의 확신하지 않으면서도 자기가 얻고싶어하는 사회학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자신들이 요구하는 어떤 결론으로 쉽게 도달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그 예 중의 하나가 진화론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출처 - 창세기 믿어 말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48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6-09-22

진화론이 지배하고 있는 학계는 창조론을 공격한다. 

(Evolution-dominated academies attack creationism)

Paul F. Taylor 


      국제 과학계의 다수의 사람들이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무기물에서 사람으로의 진화(molecules-to-man evolution)가 마치 사실이고 입증된 것처럼(물론 그렇지 않다) 진화론만을 가르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성명은 또한 기원에 대한 다른 이론, 즉 창조론(Creationism)과 지적설계론(Intelligent Design, ID)은 가르쳐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명은 과학 아카데미의 전 세계적 네트워크인 IAP(The InterAcademy Panel)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거기에는 영국 왕립협회(Royal Society)와 미국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가 포함되어있다.

성명은 4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IAP는 증거에 기초하고(evidence-based)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연 세계에서 관측되며, 실험되고, 논박될 수 있는 가설들을 체계화시킨 것을 과학으로서 가르쳐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요구사항은 그들 자신이 소위 증거에 기초한 ‘사실들(facts)’이라고 말하고 있는 3 개 항목과 반대되고 있다.

IAP의 한 항목에서는 '지구가 형성된 이후 지구의 지질과 환경은 수많은 물리적 화학적 힘에 의한 결과로 변화를 계속하여 왔으며, 계속 변해가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이 항목에는 동의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러한 지질학적 변화들이 성경에 기록된 전 세계적인 홍수처럼 맹렬하고 격변적인 결과들과 일치하는 강력한 증거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원한다.

IAP의 성명은 실제로 그 증거들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3 개 항목은 그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IAP의 성명은 잘못된 권위에 의한 주장(argument from authority)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성명은 당신이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의심 없이 받아들일 것을 요청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마도 저명한 과학자들이라고 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IAP는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45억년 전에 지구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관측하지 못했으며, 생명체들이 25억 년 전에 생겨났다는 것을 관측하지 못했다. 덧붙여서, 그들은 주장하는 것처럼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로 지속적인 진화가 일어난 것을 관측한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때에 새로운 유전 정보가 증가하는 것을 일찍이 관측한 적이 있는가? 더군다나, 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쳐져야할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IAP의 전제 조건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실, 무기물로부터 우연히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은 실험될 수도 없고, 논박될 수도 없는(neither 'testable” nor 'refutable”)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IAP 자신들의 성명에서 말한 것처럼 과학적 지위를 얻는 데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학생들과 성인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는 일은 중요하다. 


NOTE: this article was adapted from a news release sent by AiG–UK on Thursday, June 21, 2006 to various European media outlet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theory-of-evolution/in-schools/evolution-dominated-academies-attack-creationism/

출처 - 2006. 6. 24. AiG

Robert Doolan
2006-08-23

덧셈을 한다는 까마귀 

: 대다수의 의견이 항상 진실은 아니었다. 

(The mathematical raven...and other odd tales)


      토토(Toto)라는 이름의 한 까마귀(raven)는 프랑스에서 여러 재주들을 할 수 있는 '총명한 새(brainy bird)”로서 동물 스타였다. 그 새의 조련사 바리니(Barini)는 그의 까마귀가 덧셈을 할 수 있고, 놀랄 만한 수학적 계산들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리니는 청중들에게 숫자들을 말해보라고 요청하고, 그 숫자들을 판 위에 적은 후, 토토가 그 숫자들을 더하거나 빼는 것을 보여주었다. 새는 스탠드로부터 정확한 답이 쓰여진 세워져 있는 종이판을 선택하여 그의 조련사에게 갖다 주었다. 청중들은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일은 바리니가 그의 비밀스런 훈련 기법을 밝힐 때까지 전혀 의심받지 않았다. 그러나 토토는 전혀 덧셈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그 새는 하나의 숫자도 알지 못했다. 바리니는 숨겨진 레버와 카드 숫자판에 매어져 있는 가는 실로 그와 원하는 카드를 눈에 띄지 않게 살짝 들어올릴 수 있는 장치로 그 속임수를 수행했던 것이다. 새는 단순히 스탠드 위의 카드 중에서 약간 들어 올려지는 카드를 선택하도록 훈련되었던 것이다.

대다수가 진실(truth)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항상 진실은 아니다.

헝가리의 의사 셈멜와이즈(Ignaz Semmelweis)는 1840년대 유럽에서 일반적이던 의학적 관행에 도전했을 때 이것을 보여주었다. 유럽 산부인과 병원에서 25% 이상의 산모들이 출산 이후에 죽었다. 스코틀랜드의 외과의사 조셉 리스터(Joseph Lister)는 에딘버러(Edinburgh)에서 이러한 비극에 대해 괴로워했다. 이 두 사람은 병원의 의사들이 손을 씻지 않는 것과 더러운 수술기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이러한 치명적인 질병을 퍼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별히 셈멜와이즈는 그 당시의 동료 의사들과 병원들의 격렬한 반대에 직면했다. 그러나 매우 청결함을 요구하는 제안이 시도되었을 때, 사망자의 숫자는 급격히 떨어졌고, 이전에 대다수가 가지고 있던 생각(청결함과 사망자 숫자는 관련이 없다는)은 틀렸음이 입증되었다.

역사(history)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견해가 틀렸음을 입증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는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도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살아있는 실러캔스(coelacanth)의 발견은 이 물고기가 7천만년 전에 멸종했다는 진화론의 이야기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말이 끌지 않는 수송기관, 15 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증기선, 달로의 우주비행, 전보, 전화, 영화... 이러한 것들 모두는 아무런 생각 없이 경솔하게 대다수의 견해를 따랐던 사람들에게 하나의 교훈이 되고 있는 것이다.

때때로 사람들은 왜 창조과학 사역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진화론의 결점들만을 보여주는 데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묻곤 한다. 창조의 증거들을 제공하는 것에 더 집중할 수는 없는가? 라고 말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은 대다수의 의견을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의견을 포기할만한 이유들을 발견할 때까지, 대다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의견을 때로는 격렬하게 방어하며, 그 편에 속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은 오늘날 과학사회에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일평생 진화론만을 교육받았던 사람들은 우주와 사람의 기원을 설명하는 더 합리적인 설명이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의심스러운 사례들에 골몰하고 집중하는 회의론자(Skeptics)들도 진화론에 대해서만은 장님이 되어버린다. 그들에게 가령 전이형태 화석의 결여, 살아있는 화석 문제, 자연발생설의 불합리성, 수백의 단백질들과 DNA가 동시 존재해야하는 문제,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기능을 하지 못하는 중간체의 문제, 암수의 동시 돌연변이 문제, 비늘이 깃털로 바뀌는 문제.... 등과 같은 진화론의 수많은 결점들을 보여주더라도, 그들은 진화론을 포기하는 것을 거절한다. 오히려 그들은 진화론을 맹렬히 방어한다. 그러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의 전임 생물학 회장이었던 루이스 부누르(Louis Bounoure) 교수는 진화론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진화론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Evolutionism is a fairy tale for grown-ups)”

어떤 것에 대한 대다수의 견해는 정확할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진화론이 비판적으로 조사되었을 때, 그 이론의 기초적인 문제점들은 너무도 커서, 유일한 대안인 창조론이 유효한 선택으로서 합리적으로 조사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덧셈을 한다는 까마귀는 실제로는 덧셈을 하지 못했다. 무기물에서 시작하여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도 실제로는 허구적인 이야기이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창조론자들이 오늘날 진화론으로 인해 복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6/i4/raven.asp

출처 - Creation 16(4):4, September 1994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598

참고 : 133|3109|3107|192|2334|2114|653|2579|328|3059|654|45|2748|736|730|657|658|659|3012|3391|3360|1912|1914|551|201|202|2067|729|2061|3051|2065|2765|3281|3210|3067|2520|354|2359|2698|2055|2309|2589|2533|164|2660|2040|1981|1905|3180|3135|3075|3053|3322|3245

미디어위원회
2006-08-15

진화론은 자연법칙들을 바탕에 두고 있지 않다. 

(Evolution is not based on natural laws)

Dr. Duane T. Gish 


       창조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이 공공학교에서 배제되어야 하고, 과학 잡지에 실려서는 안 된다는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주장들 중 하나는, 창조에 대한 증거들은 자연법칙(natural laws)들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론은 과학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진화론은 과학적 법칙들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진화론은 과학적 이론으로서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창조론은 배제되어야만 하고, 진화론은 인정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은 자연법칙들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 진화론은 사실 자연법칙들을 거스르고 있는 것이다.       

먼저 우주의 기원(origins of the universe)에 관한 진화론적 이론을 살펴보자. 우주의 기원에 관해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이론은 전문적으로 급팽창이론(inflation theory)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빅뱅이론(Big Bang theory)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표준 빅뱅이론은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이론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인가를 가정해야만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공대에 있는 앨런 구쓰(Alan Guth)가 양자이론(quantum theory)에 근거해서, 빅뱅 이전에 가짜 진공(false vacuum)의 요동(fluctuation)이 일어났었다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극도로 짧은 시간 내에 만들어진 그 입자(particle, 혹은 무엇이라고 불리던 간에)는 감귤(grapefruit) 크기 정도의 무엇인가로 팽창했다. 이 시점부터 우주의 잔여물들은 원래의 빅뱅 이론과 본질적으로 유사하게, 즉 아원자 입자(subatomic particles)들에서 시작해서, 그 다음 수소(75%)와 헬륨(25%), 그 다음엔 별과 은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태양계 등등이 나타날 때까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우주의 기원에 관한 이 가상적 초기 상태 동안에는 어떠한 자연법칙도 존재하지 않았다. 진화론자들은 우주의 움직임을 현재 지배하는 알려진 자연법칙들이 어찌되었든 빅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추정해야만 한다. 따라서 우주의 기원은 자연법칙에 바탕을 둘 수가 없는 것이다. 만약, 창조가 배제되어야 한다면, 마찬가지로 우주의 기원에 관한 모든 진화론적 이론들도 또한 배제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우주에는 정확하지 않다면 우주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50여 개의 물리상수(physical constants)들이 존재한다. 상수들이 조금만 더 크거나, 조금만 더 작아질 경우 우주는 그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다. 이러한 상수들 중에는 예를 들어, 볼츠만 상수(Boltzman's constant), 플랭크 상수(Planck's constant), 그리고 중력 상수(gravitational constant) 등과 같은 우주 상수(universal constants)들과, 파이온 정지질량(pion rest mass), 중성자 정지질량(neutron rest mass), 전자 정지질량(electron rest mass), 단위전하(unit charge), 질량-에너지 관계(mass-energy relation) 등과 같은 소립자들의 질량(mass of elementary particles), 그리고 중력, 약력, 전자기력, 그리고 강한 미세 상수 등과 같은 미세 구조상수(fine structure constants) 등이 있다. 이러한 물리상수들 중에 단지 하나라도 빅뱅의 혼돈으로부터 필요한 정확한 값으로 우연히 만들어질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기 때문에, 50여 개 정도의 상수들이 모두 우연히 정확한 값을 갖게되는 경우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의 진화론적 기원에 관한 모든 이론들은 확률의 법칙에 모순되기 때문에, 이 전제 위에서 마찬가지로 배제되어야만 한다.

진화론적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빅뱅의 혼돈과 무질서, 그리고 단순한 수소와 헬륨 기체에서 시작해서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자연법칙, 즉 열역학 제2법칙(the Second Law of Thermodynamics)에 위배된다. 이 법칙에 따르면, 고립된 계(isolated system)는 결코 저절로 점점 더 높은 조직 수준으로 변하면서 질서와 복잡성이 증가될 수 없다. 고립된 계는 필연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무질서해지면서 붕괴된다. 그리고 예외는 없다. 이러한 자연법칙에 반하여, 진화론자들은 우주가 빅뱅의 혼돈과 무질서, 그리고 단순한 수소와 헬륨 기체로부터 오늘날의 놀랄 정도로 복잡한 우주로 변한 고립계라고 믿고 있다. 이것은 열역학 제2법칙에 대한 직접적인 위배이다. 만약 자연법칙이 자연의 법칙이라면, 우주는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유일한 대안은 그것이 고립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자연적인 우주와는 독립적인, 그리고 우주 외부에 우주 기원의 원인이자 우주 질서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을 만드신 창조주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현재의 우주 상태는 어떠한가?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의 가능성은 질서와 복잡성이 증가도 감소도 하지 않는 정상 상태가 있을 수 있다. 두 번째 가능성은 질서와 복잡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세 번째 가능성은 질서와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것이다. 일부 진화론적 천문학자들은 빅뱅이론을 거부하고, 정상상태이론(Steady State Theory)이라고 불리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들은 첫 번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진화론자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빅뱅이론이 맞다면, 현재의 자연법칙들은 모두 다 지금 있고, 그것은 항상 있어왔고, 우주의 질서와 복잡성은 계속해서 증가되어야만 한다. 한편, 창조과학자들은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를 완벽한 상태로 창조하셨으므로, 물질의 질서와 복잡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어떤 것이 창조 이래로 원래의 창조된 상태로부터의 변화가 일어났다면(우리는 그렇게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안다), 우주의 질서와 복잡성은 증가하지 않고 감소되었을 것이다. 열역학 제2법칙과 전적으로 일치하는 가운데, 우주의 질서와 복잡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우주의 모든 별은 매초 수십억 톤의 연료를 태우고 있다. 명백하게, 에너지의 공급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개입하시지 않는다면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우주는 확실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결국 모든 별들은 연료들을 다 태우게 될 것이고, 빛도 꺼지게 될 것이다. 그 시점에서는 우주의 어느 곳에서도 생명과 활동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주는 확실히 죽게 될 것이다. 만약 우주를 지배하는 현재의 자연법칙들이 우주의 죽음과 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 그리고 이러한 법칙들이 모두 다 현재 있고, 모두 다 과거부터 항상 있어왔다면, 어떻게 그 법칙들은 최초의 우주에서 생겨날 수 있었겠는가? 어떤 종류의 비틀린 논리로도 그러한 불가능성을 설명할 수 없다. 우주의 현재 상태와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들은 그것의 기원에 관한 모든 진화론적 이론들과 모순되어진다.

열역학 법칙들에 관한 지식은 약 150년 전에 발달되었으나, 이 지식은 이미 3,000년 전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시편 102:25-26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그 옛날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셨습니다.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모두 옷처럼 낡겠지만,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들을 바꾸실 것이니, 그것들은 다만,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으나, 현재 그것의 상태는 열역학 제2법칙과 전적으로 일치하여, 우주는 옷처럼 낡아져가고 있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성경이 쓰여진 시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주가 영원히 여기에 있었고, 영원히 여기에 계속해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성경에서는 우주에는 시작점이 있었고, 현대과학이 측정한 대로 현재는 낡아지면서 붕괴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게다가 현대과학도 우주가 시작점이 있었어야만 함을 입증하고 있다. 만약 우주가 영원부터 이곳에 있어왔다면, 오래 전에 붕괴되었을 것이다. 우주가 아직 붕괴되지 않았기에, 영원 전부터 있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시작점이 있었으므로 우주의 현재 상태에 관한 성경의 말씀대로 ”태초에(In the beginning)”라는 말씀은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것이다.

이제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에 관한 이론들을 살펴보자. 여기 소위 말해지는 생명체의 진화론적 기원에도 또한 화학자들이 자연법칙에 반하는 과정들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강요되고 있다. 디자인된 실험실 내에서 매우 단순한 분자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매우 큰 어려움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단순한 분자를 복잡한 분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에너지를 가정해야만 한다. 진화론자들의 가상적 원시 지구에서 가능한 유일한 형태의 에너지는 태양, 전기방전(번개), 방사성붕괴, 그리고 열로부터 온 에너지였을 것이다. 가능한 에너지의 대부분은 태양으로부터 온 것일 것이다. 정제되지 않은 형태의 모든 에너지는 파괴적이다.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처리되지 않고, 차폐되지 않은 자외선은 치명적이어서, 아미노산과 단백질, DNA, 그리고 RNA와 같이 생명에 필요한 생물학적 분자를 급격하게 파괴시킨다. 자외선은 분자를 붕괴시킴으로써 박테리아를 빠르게 죽인다. 박테리아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생명체들은 자외선에 의해서 죽는다. 그리고 이미 잘 알고 있듯이 만약 번개에 맞게 된다면, 더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부상을 당하거나 죽게 될 것이다.

이들 정제되지 않은 에너지(raw energy)들을 사용하는 모든 실험에서, 파괴율은 생성률을 엄청나게 초과한다. 그렇다면 밀러(Miller)는 그의 실험에서[1] 어떻게 적은 양의 몇 가지 아미노산들과 소수의 다른 생성물을 얻을 수 있었을까? 그는 한 회수장치(trap)를 사용했던 것이다. 미량의 이러한 물질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졌을 때, 그것들은 즉시 회수장치(냉각장치)에 의해서 분리되었고, 그가 사용한 기체들은 정제되지 않은 에너지인 (번개를 흉내 낸) 전기방전을 통해서 계속 순환하고 있었다. 회수장치가 없었다면, 그 생성물들은 전기방전에 의해서 생성률을 엄청나게 초과하는 속도로 파괴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검출될만한 양의 생성물들은 하나도 생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가상적인 원시 지구상에는 그 어떠한 회수장치도 없었을 것이다. 만약 이 생성물들이 대기 중에 생성되었다면, 대양에 도달하기도 전에 파괴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대양도 회수장치로 작용할 수 없었을 것인다. 왜냐하면 그곳에서조차도 파괴적인 과정들에 의해서 어떠한 잔존물도 제거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서든, 회수장치는 그 이론에 치명적이다. 회수장치의 목적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생성물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 과정을 완전히 멈추도록 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아미노산이 합쳐져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서, 커다란 양의 에너지가 요구된다. 그러나 회수장치의 목적은 바로 그 에너지로부터 생성물을 분리시키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가 없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정도 일어날 수 없다. 심지어 1960년 그 당시에도 물리화학자인 헐(D. E. Hull)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설계에서, 파괴율 대 생성률을 고려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화학적 열역학과 동력학의 증명된 원리들을 알고 있는 물리화학자는 생명이 없는 코아세르베이트의 형성을 위해 유기성분으로 가득한 대양을 필요로 하는 생화학자(생명의 기원 화학자)에게 어떠한 격려도 줄 수 없다” (Nature 186:693). 코아세르베이트는 조직화되지 않은 둥그스름한 작은 물질 덩어리에 불과하다. 헐이 소위 이러한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가 본질적으로 자연법칙과 같은 화학적 열역학과 동력학의 증명된 원리에 반하고 있다고 말했었음에 주목하라.

진화론자들에게 역사는 ”태초에 수소...”로 시작했고, 창조론자들에게 역사는 ”태초에 하나님...”으로 시작했다. 과학과 자연법칙들은 창조가 사실임을 굳건히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만물은 주님의 뜻을 따라 생겨났고, 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4:11).


Endnote
1. Miller, S. L. May 15, 1953. A production of amino acids under possible primitive earth conditions. Science 117:528.

* Dr. Duane Gish is Senior Vice President Emeritus of ICR.

* 듀안 기쉬(Duane Gish) 박사님은 2013년 3월 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2822/ 

출처 - ICR, Impact No. 397, 2006.

Jonathan Sarfati
2006-06-28

미국의 진화론자들 : 히틀러에게 영감을? 

(America’s evolutionists : Hitler’s inspiration?)


     과거의 독일 나치당의 만행은 꽤 잘 알려져 있는 반면에, 유사한 프로그램이 또한 몇몇 연합국들 사이에서도 유행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이다. 부정폭로 저널리스트로서 수상경력이 있는 에드윈 블랙(Edwin Black)은 그의 책 ”약자들에 대한 전쟁: 우생학과 지배 인종을 만들기 위한 미국의 운동(War Against the Weak: Eugenics and America’s Campaign to Create a Master Race)”에서, 미국의 거대한 선택적 인종번식(selective breeding)과 강요된 단종(forced sterilization) 프로그램을 기록하였다. [1]

우생학(eugenics)은 진화의 원리를 적용해 더 좋은 인류를 만들어내려했던 시도였다. 우생학의 창시자는 다윈의 사촌인 프랜시스 갤튼(Francis Galton, 1822-1911)이었다. 이 사상은 1910년에 우생학 기록사무소(Eugenics Record Office)를 설립했던 찰스 다벤포트(Charles Davenport, 1866-1944)에 의해서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의 오른팔이었던 해리 래플린(Harry Laughlin, 1880-1943)에 의해서 지휘되었다. 

결국, 우생학은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마가렛 생어(Margaret Sanger, 낙태 시술자 조직인 '가족계획운동'의 창시자), 대법원장 올리버 홈즈(Oliver Wendell Holmes) 등과 같은 명사들의 지지를 얻게된다. 그리고 카네기 연구소(Carnegie Institution), 록펠러 재단, 해리만 철도회사(Harriman railroad fortune) 등을 포함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기관들에 의해 자금을 공급받게 되었다. 주요 교과서였던 ‘헌터의 시민 생물학(Hunter’s Civic Biology)‘에서는 백인종의 우월성과 우생학을 노골적으로 가르쳤다. 1925 년의 불명예스러웠던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은 ACLU(the misnamed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미국시민 자유연합)가 이러한 우생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권리'를 방어해주었던 계기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우생학 프로그램이 초래한 충격적인 결과들 중에는 27개 주에서 이른바 타인종과 결혼금지법, 인간 육종 프로그램, 6만명 이상의 미국 시민에게 강요된 단종, 심지어 안락사(euthanasia)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우생학은 심지어 대법원(Supreme Court)으로 하여금, 한때 노예를 비인간(non-persons)으로 선언하도록, 그리고 뱃속 태아(unborn babies)의 인간성을 거부하는 선언을 하도록 이끌었다.

미국의 우생학자들로부터의 아이디어와 자금은 독일의 우생학 연구에 영감을 주었다. 이것은 나치의 유대인 박멸 캠프인 아우슈비츠(Auschwitz)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멩겔레(Josef Mengele)의 끔찍한 생체 실험에 이르게까지 하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에드윈 블랙은 나치의 미국 우생학자들에 대한 의존을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공통 조상들을 간과하였기 때문이다. 악명높은 사기 그림으로 유명한 발생반복설의 주창자 어네스트 헥켈(Ernst Haeckel)로부터[2] 시작하는 독일의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존귀함을 주장하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생명윤리를 공격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진화론적 적합성(적응성)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제외하고는, 그것을 도덕적 상대주의(moral relativism, 오늘날 자유주의자들에게 인기가 있는)로 교체해 버렸다. 이것은 스타니스라우스(Stanislaus)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현대 유럽역사 교수인 리처드 바이카르트(Richard Weikart)가 쓴 책 ”다윈부터 히틀러까지: 독일의 진화론적 윤리학, 우생학, 그리고 인종차별주의(From Darwin to Hitler: Evolutionary Ethics, Eugenics, and Racism in Germany)” 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유태인 대학살의 참사가 우생학에 대한 불신과 혹평을 가져왔지만, 아직도 우생학의 개념은 ‘인간유전학(human genetics)’과 ‘유전상담(genetic counselling)’ 등으로 이름을 바꾼채 우리 주위에 널리 퍼져있다고 블랙은 경고한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으로 자유당원이다. 그래서 그는 불행하게도 미국과 독일의 우생학을 낳았던 같은 종류의 사이비 과학인 진화론이 바로 지금 이 시대의 언론 매체들과 교육계를 에워싸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References

1. Four Walls Eight Windows, New York/London, 2003.
See Q&A: Embryonic Recapitulation.
2. Palgrave Macmillan, New York, 2004.

 

*참조 : Darwin and Hitler: A Trumped-Up Connection?   (Headlines, 04/16/2008)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4.htm#20080416a

Nazi-Era Scientists Were Willing Colluders  (Headlines, 02/17/2008)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2.htm#20080217a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7/i2/hitler.asp

출처 - Creation 27(2):49, March 200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369

참고 : 3057|1176|329|518|330|467|486|487|496|682|778|502|899|1418|2356|2639|2273|2358|2644|485|465|659|2312|3077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