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04-09-30

무덤에서도 악영향을 주는 자들(2) - 칼 마르크스

이재만 


     사회진화론자(social evlolutionist)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칼 마르크스(Karl Max, 1818-83, 독일)를 들 수 있다. 바로 공산주의의 이론의 골격을 만든 사람이다.

독일에서 마르크스는 그리스도를 비판한 유물론적인 인간중심의 철학자인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1804-72, 독일)에 영향을 받았으며, 파리로 이주하여 평생동지가 된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95, 독일)를 만나 친분을 다지며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여기에서 사회주의 혁명이라 불렀던 '과학적 사회주의(Scientific socialism)'의 원칙을 세웠다.  1847년 공산주의자 연맹에 가입하였으며 곧 리더가 되었다. 그리고 유명한 '공산주의자 선언문(Communist Manifesto)'을 발표하며, 생산방식의 혁명을 언급하였다. 이어 1867년 바로 공산주의 교과서가 된 자본론(Das Kapital)을 집필하게 되었고, 엥겔스가 편집하여 완성하였다.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이 책이 근대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에 대하여 동의한다.

그의 장례식에서 평생동지인 엥겔스가 비문 곁에서 읽은 송사는 마르크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아윈이 생물계에서 진화법칙을 발견한 것처럼 마르크스는 인류역사에서 진화법칙을 발견했다."  "마르크스는 모든 것에 앞서 진화론적 사고를 했다. 삶 속에서 그가 한 일은 자본주의 사회와 그 정부를 전복시킬 방법과 하층계급의 해방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투쟁은 그의 중요부분이었다. 그는 어떤 사람도 견줄 수 없을 정도의 열정과 불굴을 가지고 투쟁했다."  "다윈이 내용을 몰라서 거절 당했지만, 마르크스는 자본론의 일부를 다윈에게 바치고자 했다." 

여기에서 언급된 내용만 보더라도 마르크스는 생각은 다아윈의 진화론에 철저히 기초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진화론의 이해는 공산주의의 이해와 직결된다 할 수 있다.

공산주의자들은 유토피아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와 저항하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면서 유토피아를 꿈꾸었다. 다아윈의 생존경쟁의 원리를 계급투쟁이라는 이름으로 적용시켰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론 진화론자였으며, 추종자들이었던 레닌, 트롯스키, 스탈린 모두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이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등장한 모든 공산주의 리더들도 마찬가지였다. 

공산주의자들의 유토피아 꿈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는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의 몰락을 보고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공산국가들의 모습은 진화론식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다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14:1).

마르크스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유물론이다. 유물론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졌다라고 하는 개념이다. 유물론은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를 부정한다. 사랑, 명예, 용기, 신념과 같은 영적인 것도 화학작용의 결과로 보며, 그러므로 돈(currency)과 같은 물질적인 것으로 통제된다고 여긴다. 유물론은 인간 그 차체의 유일성을 부인하고 인간 역시 하나의 물질로 취급한다. 그러므로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 대하여는 상식 밖으로 생각한다.

예수님께서는 유물론이 얼마나 미련한 것인지 말씀하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soul)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soul)을 바꾸겠느냐?"(마 16:26) 라고 하셨다. 영적인 면의 중요성을 분명히 강조하셨다.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는 오늘 날의 모습 속에 무덤에서조차 세상을 지배하는 진화론자 마르크스의 흔적을 보고 있지 않은가?


참고도서 :  7 men who rule the world from the grave, Dave Breese, Moody Press, 1990.

The long war against God, Henry Morris, Master Book, 2000.

미디어위원회
2004-09-27

무덤에서도 악영향을 주는 자들(1) - 찰스 다윈

이재만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82, 영국)에 대하여 언급하려면 그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Erasmus Darwin, 1731-1802)에 대해 먼저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에라스무스 다윈은 의사였으며, 이전의 린네가 분류했던 식물계를 확대한 '식물원(Botanic Garden, 1789)”의 저자로 유명했다. 그는 생물들을 진화의 순서로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는데, 이는 나중에 나오게 되는 손자인 찰스 다윈의 이론에 영향을 주었다.

찰스 다윈은 의학을 공부했으며 후에 신학도 공부했다. (신학생 당시) 성경을 단순한 사실로 믿는 정통주의에 의해 공격을 받았던 것을 두려워했으며, 한때 성직자가 되려는 것을 포기했다고 자서전에 기록되어있다. 나중에 그는 정통주의자들이 좁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으며, 결국에 전통주의자들도 그를 반대했다.

젊은 시절 다윈은 5년간 비글호에 함께 할 것을 초청 받고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이 때가 바로 일생에 극히 중대한 기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여기서 그는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라는 진화신념의 가장 핵심 되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다윈의 자연선택은 "경쟁에서 이긴 개체들(individuals: 하나의 생물체)이 자연적으로 선택된다. 이 개체들의 특별한 능력이 주위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이 유전적 체질은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 이 작은 변화가 오랜 기간 쌓여서 결국에 지금의 여러 종들이 되었다”라고 요약될 수 있다.

다윈 이전에 용불용설을 발표했던 프랑스의 라마르크(Lamarck, 1744-1829)가 "나중에(후천적으로) 획득된 장점”의 결과가 진화를 일으킨다고 본 반면에, 다윈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유전적인 장점”이 다음세대로 전달되면서 진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이론이 근본적인 차이는 있지만 진화가 한 종 안에서 다양해지는 가운데 일어난다고 하는 점에서 동일하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어보면 그 다양해지는 원인에 대하여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적응에 의해 다양해진다고 믿었으며 이에 대한 주제로 무려 한 단원을 할애하였다.  이는 종들이 다양해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이 자신의 책의 사실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윈의 책을 보면 다양성에 대한 과정에 많은 조건을 내걸거나 설명을 포기하는 부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양성은 많은 알려지지 않은 법칙에 의해 좌우된다”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알지 못한다”  "아마도” "...일지도” 등의 표현들로 이어지고 있다.

다윈은 또한 소위 말하는 생존경쟁에 의해서 유리한 자가 살아남는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생존경쟁의 어떠한 '법칙”도 발견된 적이 없다. 예를 들면 강한 사자가 약한 사자를 잡아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한 경우를 관찰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은 수컷이 암컷보다 강하다. 그러면 배가 고플 때 수컷이 모든 암컷들을 잡아먹어야 하는데, 이러한 비 상식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그러한 일이 일어나면 모두가 멸종될 뿐이다. 더군다나 생존경쟁이 있다고 할지라도 종이 변하는 진화하고는 무관하다.

다윈은 과학자라기 보다 수집가였다. 갈라파고스 섬에서 많은 생물들을 수집했다. 생물들의 색깔, 모양, 크기, 부리의 길이 등을 잘 관찰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관찰을 통해 자연선택이라는 이해하지 못하는 힘이 이루었다는 가정으로 몰고 갔다. 즉 그는 훌륭한 수집가였지만, 그릇된 해석자였다.

그런데도 과학자들은 그의 생각에 감명 받았다. 감명 받은 과학자들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기원에 대하여 어떠한 설명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거나 무시해버렸다.  그러나 실제로 기원에 관하여는 관찰에 의해서도 논리적인 증명도 이루어진 어떤 것도 없다.


*More reading: 7 men who rule the world from the grave, Dave Breese, Moody Press, 1990.


*관련기사 : '성경·예수 안 믿어' 다윈 편지 첫 공개 (2015. 9. 12.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2/2015091200286.html

다윈의 편지 공개... '성서도 예수도 믿지 않는다'(2015. 9. 12.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3522

'성경·예수 안 믿는다' 다윈 편지 경매에 나와 (2015. 9. 1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1/0200000000AKR20150911071200091.HTML


이재만
2004-09-16

현장에서 (2) - 철학도와의 대화


      언젠가 추수감사 휴일 기간에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조과학 강연을 하였을 때이다. 3일 동안 세 번에 걸쳐 강연을 가졌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대한 주제로 강연할 때, 중간쯤 지나서 뒷문을 통해서 강연장으로 들어오는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강연을 마치고, 이 친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학과의 박사학위를 눈앞에 두고 있었고, 마무리된 논문의 내용은 철학분야의 한 테마인 실증주의에 대한 것이었다. 이 친구는 휴일이고 해서 늦잠을 자고 있었는데, '창조과학'이라는 강연이 있는데 같이 가자는 한 친구의 전화에 무엇인가 이제까지 풀지 못했던 실마리가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그냥 따라왔다고 했다. 교회는 다녀본 적이 없었고 창조과학이라는 것은 그때 처음 들어본 것이었다.


이 친구는 단지 강연의 끝 부분만을 들었지만 '사실'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고, 필자와의 한시간 가량의 대화 가운데 그 실마리를 찾았다. 자신은 학문을 하면서 "철학이 학문적으로 옳다면, 왜 그 이론을 실제 적용을 할 때 성공하지 못할까?"하는 철학자다운(?) 문제점을 항상 갖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이유를 깨달았던 것이다. 철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인데, 인간이 누구인지 하는 정의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현대의 모든 철학적 사조는 인간을 하나의 동물로 취급하며 다루며, 이러한 이론의 모두가 진화론적 영향에서 세워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진화론이 허구라는 알아차린 후였다.


이 이야기는 단지 철학을 하는 이 친구만의 반응이 아니다. 언젠가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는 분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다른 심리학, 상담학, 경제학 등 사람을 다루는 분야들도 공통된 문제를 안고있는 것은 자명하다.


진화론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을 원숭이의 형상으로 바꾸어놓았다. 동물의 한 종류로 떨어뜨려 버렸다. 하나님을 닮아가고 모든 피조물을 다스려야 할 존재에서, 졸지에 하나님은 버리고 피조물을 닮아가도록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그리고 인간을 다루는 다른 학문들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문이 그 굴레에서 허우적대며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철학도는 필자와의 대화에서 이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 형제가 진화론의 실상을 깨달은 후에 자신이 배워온 많은 철학사조들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너무나 놀라웠다.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동안 자신이 배워왔던 것들이 진짜 '지식'의 표준에 의해서 식별되고 있는 순간이었다. 진리의 거울 앞에서 그 문제점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을 인도했던 친구와 셋이서 함께 기도를 했다.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했다. 우리를 지으셨을 뿐 아니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헤어질 때에 이 형제 입에서 나온 말이 "이제부터 내가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였다. 이에 대하여 필자가 대답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순간은 형제가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를 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213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4-07-29

위스타는 진화론을 파괴했다 

: 컴퓨터를 사용하여 수학적으로 부정된 진화론

 (Wistar Destroys Evolution)


       대용량의 컴퓨터가 진화론을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모았다. 위스타(Wistar)는 진화론을 매장시켰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아직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진화론은 신화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했다. 수많은 증거들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증거들을 진화론은 설명할 수 없다. 이것은 과학 대 진화이다. Creation Evolution Encyclopedia는 당신에게 창조과학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내용 : 위스타(Wistar)는 진화론을 파괴했다.

  1. 1966년 필라델피아 회의 - 진화론은 Wistar에서 수학적 사실들에 의해 파괴됐다.

  2. 1969년 알프바취(Alpbach) 회의 - 진화론에 반대하는 많은 증거들.

  3. 1980년 뉴욕 회의 - 상황은 더 나빠졌다.

  4. 1984년 켐브리지 회의 - 마무리

 

1. 1966년 필라델피아 회의 

1960년대까지 신다윈주의자들은 열심 있는 진화론자들 사이에서 실제로 싸움을 시작하지 않았었다. 위스타(Wistar)에서 진화론은 수학적 사실에 의해서 무너졌다.

모든 변화의 귀속이 우연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원인이었다. 19세기 비평가들에 의해 제기된 문제들을 가지고 시간 낭비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 이슈들은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7년 극적인 형태로 그 추한 문제점들이 다시 고개를 들게 되었다. MIT 대학교수이자, 로스 알라모스(Los Alamos) 원자력 단체의 원로인 빅토르 와이스코프(Victor Weisskopf)가 제네바에 있는 자택에서 자연과학자들과 점심 파티를 열던 중에, 소수의 수학자와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이 문제가 거론된 것이었다. 기묘한 토론이 열리게 된 것이었다. 주제는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였다. 수학자들은 우연히 진화한다는 진화론자들의 낙천적인 생각에 그저 놀랄 뿐이었다. 이러한 생각이 확산되면서 그들은 회의를 소집하게 되는데, 소위 '진화론의 신다윈주의(neo-Darwinism)에 대한 수학적 도전(mathematical challenges)' 이라 불리는 회의였다. 의장은 당시 런던 북부에서 의학연구협회 연구실 소장으로 있으면서, 이식 거부반응에 대한 업적으로 노벨상을 탄 피터 메다와(Peter Medawar) 경이 맡았다. 그러한 위치의 사람들은 사려 깊은 생각없이 과격한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신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정표가 된 획기적인 모임은 1966년 4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위스타 회의(Wistar Institute Symposium)였다. 의장인 피터 메다와 경은 다음과 같은 개회사를 하였다.

”우리가 회의를 열게된 직접적인 원인은, 영어권 나라에서 소위 '신다윈주의 이론(Neo-Darwinian theory)' 이라 불리는 진화론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불만족스럽고, 또 이런 불만이 만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행하는 신다윈니즘에 대한 거부는 일반적인 생물학자들 사이에도 널리 퍼져있고, 우리가 진화론자들을 위해 빛을 비춰주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Peter Medawar, remarks by the chairman, *Paul Moorhead and *Martin Kaplan (ed.), Mathematical Challenges to the Neo-Darwinian Interpretation of Evolution, Wistar Institute Monograph No. 5.

많은 수학자들이 생물학적 문제점들을 다뤘는데, 1966년 위스타 회합에서 그것들을 발표했다. 그들은 신다윈니즘을 여러 분야에서 반박하고, 신다윈니즘의 적합성(fitness)과 적응성(adaptation) 이론은 순환논법과 다름없음을 보여줬다. 이에 반해 회의에서 연설한 생물학자중 몇은 그 빛을 볼 수 없었다. 벌레나 거북이는 잘 이해하면서, 진화론의 수학적 불가능성이나, 진화론이 정말로 완전히 틀렸다는 광대한 자료들은 이해하지 못하였다.

예를 들어, 수학자중의 한 사람인 MIT의 머레이 이든(Murray Eden)은 진화론의 기초 이론인 '무작위적 선택(random selection)'에 의한 생명체의 시작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러면 ”'무작위'가 아니라면, 남는 것은 단 하나 '설계'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적능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고안되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유명한 영국의 진화론자인 와딩톤(C.H. Waddington)도 통렬하게 신다윈니즘을 공격했는데, 그 이론을 입증하는 것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모든 것들이 후손을 가질 수 있다는 것뿐이라고 하였다.

1966년에 열린 위스타 회의는 1년전 스위스에서 모인 수학자와 생물학자들의 모임에서 기초한 것이었다. 수학자들은 다윈의 이론이 각광받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었고, 몇 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 결과 1년 뒤에 다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모이기로 한 것이었다. 그 뒤 마틴 카프란(Martin Kaplan) 박사가 이 일을 1966년 위스타 협회에서 갖기로 계획한 것이었다.

강력한 디지털 컴퓨터의 가공할만한 발전은 논쟁에 불꽃을 붙였다. 결국 수학자들은 진화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수학적으로 결코 생명체가 우연히 생겨나거나 자연선택으로 진화해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흘 간의 위스타 회의가 계속되는 동안, 컴퓨터 과학자인 마르셀 폴 쉬첸베르제(M.P. Schutzenberger)가 주로 강의를 했는데, 컴퓨터는 진화론의 가능성을 수학적으로 산출해 내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진화론은 완전히 허구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대장균(E. coli) 이라는 미생물에 50억 년동안 DNA에 돌연변이가 일어난다 할지라도, 단 한 쌍의 유전자를 생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머레이 에덴은 보여주었다. 그의 계산은 50억 년동안 1인치의 두께로 지구를 다 덮을 만큼의 5조 톤(ton)의 박테리아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었다. 그리고 대장균의 유전자에는 1조(1012) 비트 이상의 정보가 들어있다고 그는 덧붙여 설명했다. 이것은 10 뒤로도 0 이 12 개나 붙는 숫자이다. 이든은 우연히 단백질이 형성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보였다.

그는 또한 헤모글로빈의 유전 자료에 대해서도 방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헤모글로빈은 알파와 베타라 불리는 두 개의 고리를 가진다. 알파에서 베타로 변형되려면 최소한 120개의 유전자가 필요하다. 적어도 이러한 변화중 34개가 2개나 3개의 뉴클레오티드의 변환을 요구한다. 에덴은 이 점을 지적했다. 만약 단 하나의 뉴클레오티드에 유전자 변형이 일어난다면, 그 결과 혈액은 망가지고, 유기체는 죽게 되는 것이다.

조지 왈드(George Wald) 또한 헤모글로빈에 대해 방대한 연구를 설명했다. 어떤 종류든지 단 하나의 유전적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 헤모글로빈은 완전히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헤모글로빈 속의 287개 아미노산중 단 하나의 변화가 겸상적혈구 빈혈증(sickle-cell anemia)을 유발시키며, 글루타민산 단위(glutamic acid unit)가 발린 단위(valine unit)로 변환되면, 이 빈혈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25%가 죽게 된다는 것이었다.

 

2. 1969년 알프바취(Alpbach) 회의 

다음 회의는 1969년 알프바취에서 열렸는데, 별 성과없이 진화론에 대한 방어적 논의에 그쳤다. 진화론적인 결론을 희망하는 일부 과학자들의 자포자기와 감정적인 단어들이 오가기도 하고, 이에 대해 능숙하게 방어하는 과학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진화론이 비과학적이라는 증거들이 부가적으로 발표되었다. 중요한 회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언론에게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3. 1980년 뉴욕 회의 

몇 십년동안 사람들은 학위를 쓰고 졸업하며, 과학분야에 입문하기 위해 진화론을 조용히 받아들여 왔다. 사람들이 어떠한 분야를 선택하든지, 그들은 진화의 증거가 아닌 창조의 증거들을 보게 된다. 끝없이 방대하게 늘어가는 과학 지식 속에서 창조과학쪽의 증거들은 대량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결국 주의 깊은 연구가들은 공공연하게 개인적인 글에서 진화론을 비판하게 되었다. *진화론자인 굴드(Gould)와 스탠리(Stanley) 같은 권위 있는 고생물학자들도 다윈의 어리석음을 뻔뻔스럽게도 이야기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들은 사실, 상식, 유전학, 돌연변이 연구, 수학적 확률 등과 완전히 반대되는 불가능한 이상한 동화 같은 이야기로 대체하게 된다. 그들에겐 무엇인가가 빠진 것이다.

 1980년 10월에 당대를 주도하는 진화론자들에 의해 진화론에 관한 특별회의가 시카고에서 개최되었다.

”시카고 회의의 중심 질문은 소진화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대진화를 설명하기 위해 외삽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 Roger Lewin, 'Evolutionary Theory Under Fire,' in Science, November 21, 1980.

”소진화(microevolution)는 종 내에서 일어나는 변화이다. 그러나 이것은 적응하는 것이지, 진화가 아니라는 것을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받아들이고 있다. 종을 뛰어넘어 다른 종으로 변하는 대진화(macroevolution)는 진화론의 핵심이다. 대진화가 없다면 진화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1980년 10월 진화론 연구에서 핫이슈 중의 한 문제를 가지고 시카고에서 회의가 열렸다. 유명한 잡지이자, 미국의 진보적 과학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사이언스(Science) 지는 이 회의를 '역사적인 회의' 라고 명했다. '우리는 모두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라고 한 참가자는 말했다. '인재들의 흥분으로 가득찬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 의견충돌과 학문적 마찰 등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라고 사이언스 지는 보도했다.” - G.R. Taylor, Great Evolution Mystery (1983), p. 55.

 진화론에 대해 공개적인 공격이 이루어졌지만, 사람들은 대답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데는 절망했다.

”퓨드(Feuds)는 진화이론의 폭발에 관하여......고지 위에 자리잡은 참호 앞 뒤 옆으로 쏟아지는 박격포탄처럼 비난들이 쏟아졌다.” - Francis Hitching, The Neck of the Giraffe (1982), p. 12.

그렇다, 논쟁이 있었고, 무엇인가가 터진 것이다. 주된 결론은 진화의 증거가 없다는 것과 지금 증거를 보여줄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을 것이란 것이었다.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중 일부는 폭력까지 행사할 뻔했다. 대답은 분명히 '아니요(No)'로 내려졌다.” - Roger Lewin, The Neck of the Giraffe (1982), p. 12.

1980년 11월 3일자 뉴스위크 지는 시카고 회의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회의에 참석한 진화론자들 대부분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설에 관한 신다윈니즘의 구조는 더 이상 과학적으로 인정되거나,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생물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서도 진화론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1년 뒤 로버트 자스트로(Robert Jastrow)라는 지도적 과학자는 이렇게 썼다;

”그들(과학자들)의 답답함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없었다. 화학자들이 무생물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실험을 결코 성공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과학자들은 이것이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모른다.....과학자들은 창조라는 행위 결과로 생명체가 생기지 않는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 Robert Jastrow, The Enchanted Loom: Mind in the Universe (1981), p. 19.

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중 그 유일한 결론(진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에 실망한 일부는, 종의 변화가 갑자기 일어났다는(단속평형설) 굴드(Gould)와 스탠리(Stanley)의 괴물이론에 합류했다. 셰익스피어의 명언을 여기에 적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오, 낙심이여, 네가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구나!”

 1980년 시카고 현장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160 여명의 고생물학자, 해부학자, 진화론적 유전학자, 발생 생물학자들이 참석했다.

”진화론은 근 50년 동안 넓고 깊은 변혁을 겪어왔다......정확히 어떻게 진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논쟁이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이 회의에서 논쟁의 분명한 답은 없었다.” - Boyce Rensberger, 'Macroevolution Theory Stirs Hottest Debate Since Darwin,' in The Riverside (California) Enterprise, p. E9 ;  *Roger Lewin, 'Evolutionary Theory under Fire,' Science, November 21, 1980, pp. 883-887.

창조론자들에게 유리한 무기를 안겨줄 수 없었기에, 그 회의 기록은 남기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진화론에 반대되는 증거들의 엄청난 증가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다윈의 기본이론을 버리기로 결정하면서, 엄청난 위기를 초래했다. 그들은 한 종 안에서 세대를 걸친 작은 변화들이 새로운 종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축적될 수 없다는데 동의했다.

이 회의에서 '단속평형설(punctuated equilibria)'이라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론이 두드러졌다. 이 견해는 갑작스럽게 밀집된 돌연변이가 'hopeful monsters(바람직한 괴물, 희망적 괴물)'을 만들어내고, 현재의 모든 종들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것은 1980년 회의에서 절망한 당대의 주도적 과학자들 대다수가 골드슈미트(Goldschmidt), 스탠리(Stanley), 굴드(Gould)의 괴물이론을 채택한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마치 수레에 묶여서 수레가 가는 데로 가야만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들이 (진화론을) 버리지 않고, 또 그렇게 하려고 하지도 않았기에, 스스로 기대하지 않은,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었다.

 1980년 11월 3일자 뉴스위크 지의 한 기사에 따르면, 10월 중순 시카고 현장 자연사 박물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160 여명의 고생물학자, 해부학자, 진화론적 유전학자, 발생 생물학자들이 다윈의 진화론을 포기하는데 동의하고, 바람직한 괴물이론으로 알려진 단속평형설에 찬성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분명하게 다윈의 이론은 중간화석 부재를 인용하는 그들로부터 방어될 수 없었다. 바람직한 괴물이론은 지층 속에 단순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에 이르는 화석들을 배열하여, 믿을만한 지질학적 증거들이 존재함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중지하게 만들었다.” - Randall Hedtke, 'Asa Gray Vindicated,' i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June 1981, p. 74.

  

4. 1984년 캠브리지 회의 

진화론자들의 또 다른 중요한 회의가 뒤를 이어 개최되었다. 뉴욕에 있는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영국 자연사박물관의 선임 고생물학자인 *콜린 패터슨(Colin Patterson)은 자신이 쓴 회의 보고서에서, 진화론은 '확실히 지식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진화론이 진리일 것이라 믿고, 나의 모든 생애를 허비해 버렸다”는 말을 동료들 앞에서 선언하였다.

 같은 해에 다른 과학자는 이렇게 썼다;

”과학자들의 증가, 특히 진화론자들의 증가는 다윈의 이론은 전혀 진실된 과학이론이 아니라는 주장들을 낳게되었다. 비평들 중 많은 수가 매우 높은 지적수준을 가지는 것이었다.” - Michael Ruse, 'Darwin's Theory: An Exercise in Science,' in New Scientist, June 25, 1981, p. 828.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 수장인 엘드리지(Niles Eldredge)는 진화론 진영에 닥친 위기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난 20 년간 일찌기 진화론을 주장하는 생물학자들이 열정적으로 매달리고 확신했던 것들에 의심이 깃들기 시작했다....교전중인 진영내에서 의견일치가 총체적으로 결여되어 있고......요즘 들어 정말 자기 목소리를 높여 떠드는 소리들이 많다......이것은 때때로 생물학자들이 개별적으로 각각 존재하는 것처럼, 진화론도 매우 많은 종류가 각각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 Niles Eldredge, 'Evolutionary Housecleaning,' in Natural History, February 1982, pp. 78, 81.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sdadefend.com/pathlights/ce_encyclopedia/Encyclopedia/20hist12.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Encyclopedia

Headlines
2004-07-26

오하이오에서 가열되고 있는 진화론 전투

(Evolution Battle Heats Up in Ohio)


     CNN은 오하이오 교육위원회가 '진화론의 분석 비판 (Critical Analysis of Evolution)” 이란 제목의 선택 수업을 13 대 5 로 가결시켰다고 보도했다 (2004. 3. 12). 여느 때처럼 양편은 대립하고 있으며, 일부 과학 단체들은 그것은 '과학으로 감추고 있는 종교적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것은 학생들을 위한, 그리고 학문의 자유를 위한 승리라고 간주하고 있다.  



다윈 신봉자들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이것은 단지 선택 수업이다. 그리고 시험도 없다. 학생들의 진급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500 페이지 중에서 478 페이지는 다윈주의자들의 이야기를 적어 놓고 있다. 오라, 다윈 당의 추종자들이여, 당신들의 최상의 증거들을 제시해 보라. 우리는 다윈주의자들의 대변지인 학술지들에 실린 주장들을 이곳 Creation-Evolution Headlines 에서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있다. 우리는 증거들을 검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는가? 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윈의 교리를 이해하기에 충분히 현명하다고 당신들은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증거들을 판단하는데 충분히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오직 다윈주의자들만이 다윈니즘을 가르쳐야만 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스테픈 윅스(Akron 대학의 생물학자)의 이 비유를 살펴보라. "만약 어떤 한 전문가가 당신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제거해야할 뇌종양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동차 정비공의 의견보다는 더 무게가 있는
것이다” 대신 우리의 비유중 하나를 선택해 보라.

.이라크 전쟁에 대한 뉴스를 들을 때, 학생들에게 알자지라 방송만 듣게 할 것이 아니라, 폭스    뉴스도 들을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

.위험한 뇌종양 수술을 받기 전에, 여러 독립적인 전문가들로부터의 의견도 들어야 하며, 또한 관련 의학 책들도 읽어보아야 한다.

.중고차 세일즈맨에게서 중고차를 사기 전에, 소비자 보고서를 점검해야 한다.

.배심원들은 결정을 하기 전에 검사와 변호사의 이야기를 둘 다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검사의 명성이나 경력에 의해 흔들리지 말라. 오직 법률과 증거에 의해서 결정하라.

비유는 재미있다. 이 논쟁을 묘사하는 당신의 비유를 만들어 여기로 보내 달라 (send it here). 독자들이 보내준 비유이다.

.만약 알콜중독자가 자신이 알콜중독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원한다면, 술집으로 가서     자신의 술친구들에게 물어봐야하는가, 아니면 면허를 가진 알콜중독 치료 전문가를 찾아가야 하는가?

.만약 세포 안에서 모든 미세한 모터와 기계들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알기 원한다면, 아마도 정비공을 불러서 진단 시험을 시작하여야만 할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0304.htm

출처 - CEH, 2004. 3. 1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982

참고 : 696|551|1912|1914|5462|5461|5413|5272|5211|5210|5112|4766|4765|4636|4635|4542|4140|4039|3812|3682|3426|3423|3244|3241|3077|3055|3041|3039|3037|3024|2864|2579|2359|2353|2330|2307|2114|2039|2016|1174

Headlines
2004-07-26

학교에서 다윈주의에 모호한 이탈리아

(Italy Waffles on School Darwinism)


      미국의 일만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과학자들과 정치가들도 또한 다윈에 관하여 분열되어 있다. 교육국은 교육 지침의 주요 정비의 일부분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려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04. 4. 28일자 Science1 지는 뉴스란에서, 연립 정부의 극우 알렌자(Alleanza Nationale) 당의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주장했다. 올 해 초에 그 당은 대변인을 통해, 진화론은 유럽에서 '좌익의 맹주(hegemony of the Left)'이며, ”마르크스주의의 대기실(antechamber of Marxism)”라고 칭하면서 '반진화론 주간(Anti-evolution week)”을 후원했다는 것이다.    

'지도자급 과학자들(leading scientists)”의 반발은 강했고 예측되었다고 Access Research Network은 보도했다. The Scientist 지의 필자인 로렌치(Rossella Lorenzi)는, 교육국에 편지와 이메일이 쏟아지고 난 후, 다윈은 다음 날 학교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모라티(Letizia Moratti)는 진화론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추방되었던 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일(absolutely false)”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진화론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가르쳐질 것이라고 언론에 장담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진화론 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려는 과학자들의 한 위원회가 있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진화론 전공의 과학자들 중 한 명은 6월에 '다윈 주간(Darwin week)”을 조직하고 있는 중이다. 그 주간에는 이탈리아 전역의 대학들과 자연사 박물관 등에서, 진화론 교육에 대한 세미나가 열릴 계획이다. 사이언스 지는 로마 가톨릭 교회도 다윈주의를 반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스틴(Sistine) 성당을 관광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처럼, 이탈리아는 창조론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빈정대고 있다.

한편, 카우보이 시골로 돌아가서, 진화론은 몬타나 주의 다비(Darby)에서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02/27/2004 headline을 보라). 대안의 제시 없이 다윈주의의 비판을 허용한 '객관적 기원 정책(objective origins policy)”은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 The Ravalli Republic 지에 따르면, 그것은 다음 번 학교위원회 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하였다.

1'Darwin in Italy,” Random Samples, Science, Volume 304, Number 5671, Issue of 30 April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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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이탈리아 사람들은 다윈(Darwin)과 마르크스(Marx)를 점선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미국의 과학자들은 진화론은 종교적으로 중립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또한 사이언스 지는 다윈니즘(Darwinism)과 진화론(evolution)을 같은 뜻의 동의어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라. 몇몇 진화론자들은 그 연결을 교묘히 피해가려고 노력하면서, 다윈니즘은 단지 진화론의 의심되는 메커니즘 중의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윈니즘은 정말 좌익의 맹주인가? 강성 다윈주의자들이 얼마나 또한 좌익 성향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그 관계는 높을 것이다. 유명한 과학 학술지들의 정책을 결정하는 대부분의 편집자들은 보통 분명히 반보수적, 자유주의적 좌익의 경향을 보인다. 이 글에서도 반진화론자들을 '극우(far-right)”로 부르는데 망설임이 없다.

그러나 다윈 당에 대해서는 '극좌(far-left)' 라는 말의 사용을 피하고 있다. 찰스 다윈과 그의 타락한 추종자들은 당대에 모두 철저한 극좌였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은 교육적이다. 아마도 그것은 일치한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찰스다윈을 우상화 하였고, 교회를 폐쇄하였고, 사람들을 무신론의 박물관들로 돌려버렸던 것이다.

논쟁 부분에 있어서 사이언스 지는 여느 때처럼 말을 왜곡한다. 창조론은 한편으로 종교와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문장에서 저자는 영향력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다윈주의를 반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 그런데 이것은 어찌된 일인가? 미켈란젤로는 로마 가톨릭 신자였다. 그런데 사람은 수백 수천만년에 걸쳐 진흙에서부터 진화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무에서 즉시로 창조되었음을 벽화로 그려 놓았다.

또 다른 왜곡은 지도자급 과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독자들에게 모든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인정했고, 단지 소수의 극우적이며 종교적인 정치가들이 그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추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다윈 당(Darwin Party)의 힘은 아직까지도 무섭다. 슬프게도 이탈리아 정부는 그들의 맹공에 결정을 지속시키지 못했다. 굴복했을 뿐만이 아니라,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그들에게 주게 되었다. 이제는 다윈 당이 진화론 교육을 감독하게 되었고, 진화론 교육을 장려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 뉴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교육국 관리의 말에 의하면, 정부의 결정 이유는 14 세 이하의 학생들은 그러한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것이었다”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물리학과 수학도 어렵지만 그 과목들을 가르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반박하였다. 자 그러면, 다윈에 관한 논란들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하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력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면, 다윈니즘은 여러 심각한 과학적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 학부모들의 보호력은 약한 것 같다.

우리는 그 반대의 접근을 제안한다. 이탈리아 어린이들은 진화론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조숙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마르크스주의자며 다윈주의자들에게 말하라. 아마도 당신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마르크스주의도 무너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다윈니즘이 좌익의 맹주로 남아있는 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제가 될 수도 있었으나 다윈의 혐오스러운 책을 읽은 후 무신론자가 되었던 스탈린이 그의 시대에 창조론자들에게 행했던 일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다음의 기사를 (Read this account) 읽는다면, 이탈리아인들이 경계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반진화론 주간에 읽혀져야 될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0504.htm 

출처 - CEH, 2004. 4. 29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980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진화론자들은 누구인가?

(A Who’s Who of evolutionists)

Don Batten 


      일부 사람들은 하나님과 진화론을 같이 믿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진화론은 하나님을 반드시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진화가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만약 신이 어떤 역할을 했다면, 초기의 우주를 창조하거나, 빅뱅의 원인을 제공하여 진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는 정도이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역할은 보이지 않고 명백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창조가 하나님의 작품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나타낸다고 가르치고 있는 많은 성경 구절들과 모순된다. (예로 시 19:14, 롬 1:20)


사실상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무신론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진화론에 '신'을 여분으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진화론은 ‘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신’은 그들의 사고의 세계에서 완전히 불필요한 존재이다. 만약 2차 세계대전 이후 공공연히 진화론을 전파하고 방어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깊이 살펴본다면, 분명한 패턴이 나타나는데, 그들은 사실상 무신론자임을 공언한 사람들이다. 그 이름들을 주목해 보자.
 

• 어니스트 메이어 (Ernst Mayr) : 동물학자

• 할데인 (J.B.S. Haldane) : 유전학자, 또한 사탄주의자(Stalinist).

• 칼 세이건 (Carl Sagan) : 외계문명 탐사계획(SETI)의 운영자, 반기독교적 책과 반기독교적 영화인 ‘접촉 (Contact)’의 저자.

• 이삭 아시모프 (Isaac Asimov) : 공상 과학소설 작가, 인본주의 선언(Humanist Manifesto II) 서명자, 미국 인본주의 협회 (American Humanist Association, AHA)의 전임 회장.

• 쥴리안 헉슬리 (Sir Julian Huxley) : UNESCO의 최초 회장, 인본주의 선언 서명자.

• 쟈크 모노드(Jacques Monod) : 노벨상 수상 생물학자, 인본주의 선언 서명자.[1]
 

근래에 진화론으로 전향한 사람들:

• 스테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 : 마르크스주의자, 진화론을 대중화하는데 많은 일을 한 사람.

• 리차드 도킨스 (Richard Dawkins) : ‘눈먼 시계공 (The Blind Watchmaker)’과 다른 반-창조론 책들의 저자. 지금은 옥스퍼드 대학(영국)에서 근무하며, ‘과학의 공공의 이해(즉, 진화론적 자연주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일을 하고 있음.

• 다니엘 데네트 (Daniel Dennett) : ‘Darwin’s Dangerous Idea‘ 의 저자로 진화론이 종교와 도덕성의 모든 기초들을 없애버리고 있다고 즐겁게 주장한 사람.

• 유진 스콧 (Eugenie Scott) : 창조론자들을 반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속적인 인본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소위 과학교육 국립 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ce Education)의 장.

• 이안 플리머(Ian Plimer) : 반창조론자로서 호주의 지질학 교수, 1995년 올 해의 호주 휴머니스트(Australian Humanist)로 선정.


공공연한 무신론자들 중에서 위에 나열된 이들은 창조론자들을 불쾌하도록 집요하게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창조론자들의 생각에 대항하는 출판물들의 발행과 법적 절차들을 진행시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창조론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한 시도로서 법의 허점들을 이용하여 (가령 미국 대법원의 제 1 수정안의 남용과 같은), 창조론적 사고들의 검열 제도를 조장하고 있다.

미국 과학자들의 39 %가 개인적 신을 믿는다고 할지라도[2], 유신론적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공공연히 선전하고 있는 위의 목록에서는 뚜렷하게 빠져있다. 왜 무신론자들은 진화론을 선전하는데 그렇게 앞장 서고 있는 것일까?

무신론자인 프랑크 진들러(Frank Zindler)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생물학이 기독교에 대해 행했던 가장 파괴적인 일은 생물학적 진화의 발견이었다. 이제 아담과 이브는 진정한 사람이 결코 아니었음을 알게 됨으로서, 기독교의 중심적 신화는 파괴되었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면, 원죄(original sin)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원죄가 없었다면, 대속의 구원도 필요하지 않다. 대속의 구원이 필요하지 않다면 구세주도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역사적 인물이든 아니든, 예수는 실업자의 부류에 속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3] 

그러므로 진화론은 창조주는 없다는, 그리고 모든 것은 스스로(즉 진화로) 만들어졌다는 진화론자들의 믿음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사상인 것이다. 이것이 무신론자들이 진화론을 일반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려고 애쓰는 일에 앞장서는 이유인 것이다. 진화론은 무신론적 믿음을 증진시키고 있다. 만약 일반 대중들이 진화론을 '사실(fact)' 로서 받아들이도록 설득당한다면, (진정한) 기독교는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The late Theodosius Dobzhansky was also a prominent public promoter of evolution and apparently claimed ‘Russian Orthodox’ affiliation. However, in his 1970 book Mankind Evolving he favourably quoted Teilhard de Chardin, ‘Evolution [not God—DB] is a light which illuminates all facts, a trajectory which all lines of thought must follow’. Earlier, he wrote: ‘Attempts to restrict the concept of evolution to biology are gratuitous. Life is a product of the evolution of inorganic nature, and man is a product of the evolution of life.’ (T. Dobzhansky, Changing man, Science 155: 409, 1967). Dobzhansky’s ‘god’ was irrelevant to his view of reality.
2. Edward Larson and Larry Witham, Scientists still keeping the faith, Nature 386(6624): 435–436, 1997.
3. Frank Zindler, American atheist, in a debate with William Craig, Atheism vs Christianity video, Zondervan, 1996.
 

 
*참조 : Darwin’s bulldog—Thomas H. Huxley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019/

Raymond Dart and the ‘missing link’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344

Haeckel: legacy of fraud to popularise evolutio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1_3/j21_3_102-110.pdf

Kinsey, Darwin and the sexual revolutio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0_3/j20_3_111-117.pdf

The man who made the wedge: James Hutton and the overthrow of biblical authority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8_2/j18_2_55-57.pdf

Eviscerating Eldredg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810

Gould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679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a-whos-who-of-evolutionists

출처 - Creation 20(1):32, December 1997.

이웅상
2004-07-26

창조의 신비 29. 진화론은 신앙성장 걸림돌


       많은 사람들은 진화론이 하나의 과학으로써 신앙에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진화론은 현대과학 문명사회에서 복음사역에 가장 큰 장애물 중의 하나이다.왜냐하면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세도 없고 인간이 영적인 존재도 아닌 물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이들은 무기물에서 우연한 충돌에 의해 유기물이 생겨나고 여기서 최초의 한 생명체에서 진화되어 나온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결국 인간은 그 기원에 있어서 다른 동물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으며 궁극적으로 무생물에서부터 생겨난 우연의 산물이다.

이런 인간속에 무슨 도덕과 영원한 세계가 있겠는가.이러한 진화론적 교육을 강요당한 지성인들에게 창조가 하나의 전설 정도로밖에 들리지 않게 된다.철저한 유물론적 사고로 세뇌된 이들에게 영적인 세계란 허황된 꿈과 같은 얘기일 뿐이며,이러한 영원한 세계를 갈망할 필요도 없게 된다.하나님의 독생자도 예수그리스도도 별 의미 없게 되고 만다.

또한 이러한 철저한 유물론적 사고에 근거한 진화론적 사고는 인간의 도덕관념을 흐리게 한다.궁극적으로 인간은 동물과 같은 조상에서 진화된 존재에 불과하며 동물과 같은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다고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인간의 상태라고까지 미화하는 자들이 있지 않는가.옷입기를 거부하는 나체주의자와 현재의 가정제도를 부인하는 동성연애자들이 바로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이 아니라 진화론은 이미 신앙을 소유한 기독인에게도 신앙성장에 큰 장애물이 되고있다.믿음으로 신앙이 시작된 후에도 이 문제가 분명히 해결되지 않으면 늘 방황하기 쉽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시절에 교회를 떠나는지 모른다.고등학교까지는 부모님의 강권에 못이겨 교회를 나가고 자연히 창조에 관해 들어왔지만 학교교육을 통해선 진화론만이 과학적 정설로 꾸준히 강요되면서 자연스럽게 진화론으로 세뇌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대학에 들어가면 한꺼번에 밀려오는 너무 많은 자유속에 부모님과 교회에 의해 강요되어 온,비과학적이라고 여겨온 창조론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청소년 때부터 신앙과 함께 진화론의 비과학성과 창조론의 과학성을 가르침으로 성경은 현대과학과 모순된다는 잘못된 학교 교육을 교정해주어야 한다.

일단 이렇게 기본적인 것에 확신이 생기면 그 후에 새로운 이론과 반론이 엄습해 와도 스스로 방어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국민일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477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세속적 인본주의란 무엇인가?

(What is Secular Humanism?)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란 어렵다. '인본주의”라는 말을 들을 때, 여러 가지 관념이 떠오른다. 예컨대, Webster 씨는 인본주의를 '인간의 이익, 가치, 또는 존엄성이 우위를 점하는 체계나 사상, 또는 행동의 형태”[1]라는 뜻에 가깝게 정의하였다. 인본주의의 정의를 물을 때 일부의 사람들은 일반교양과목을 생각할 것이다. Webster 씨의 정의나 일반교양과목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다 똑같이 타당하고 훌륭하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세속적 인본주의라는 세계관에 대한 정의이다. 

첫째, 세속적 인본주의는 하나의 세계관 이다. 즉, 그것은 모든 현실적인 사안을 해석하는 시각으로서의 하나의 신념체계다. 안경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세속적 인본주의는 종교적 세계관 이다.[2] '세속적” 이라는 단어로 인해서 오도되지 말아야 한다. 인본주의자들 스스로가 종교적인 세계관에 집착한다는 걸 자인하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이른바 인본주의 선언 I & II 에 의하면, 인본주의란 "하나의 철학적, 종교적, 그리고 도덕적인 관념”[3]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본주의자들은 "종교적”인 사람으로 식별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국의 공교육기관에서 종교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그렇다). 세속적 인본주의를 종교와 동일시하면, 인본주의 신념의 중요한 선전수단이 제거될 것이다. 그런데 인본주의는 하나의 신앙임을 부인 할 수 없다. 그들 스스로도 이것을 인정하고 있다. 인본주의 선언은 이렇게 선언한다. 즉,

"이 확언[선언 안에 천명된]은 최종적인 신경(credo)나 교의(dogma)는 아니다. 그것은 살아 성장하는 신념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다.”[4]


세속적 인본주의의 기본 신조들(beliefs)은 무엇인가?

세속적 인본주자들은 무엇을 믿는가?

신학적으로,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무신론자들(atheists) 이다. Prometheus Books의 출판업자이며 Free Inquiry지의 편집자인 인본주의자 Paul Kurtz는, '인본주의는 어떤 의미로서 보든 간에 여전히 하나님을 우주의 기원이나 창조자로서 믿는 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5] 라고 말한다. Corliss Lamont도 이에 동의하면서, '인본주의'는 "신들이 우주를 창조한 것이 아니고, 우주가 개별화된 형태를 갖춘 인간의 상상력에 자유재량권을 주어 신들을 창조하게 하였다"고 강력히 주장한다.”[6] 라고 말한다.


철학적으로,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자연주의자들(naturalists) 이다. 즉, 그들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자연이라고 하면서 물질세계만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없다. 영혼의 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세는 없다. Carl Sagan은 그의 Cosmos 시리즈의 서문에서 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우주는 현재, 과거, 그리고 미래의 존재의 전부다.”[7] Roy Wood Sellars는 이에 동의하면서, "인본주의는 자연주의적인 이념으로서 하나님을 창조주로 가정하는데서 당연시 되는 우주의(cosmic) 주재자로서의 그의 초자연적 지위를 거부한다.”[8]라고 말한다.


생물학 분야에서의 세속적 인본주의 신조들은 그들의 표방하는 무신론과 자연주의 철학에 밀접하게 연루되어있다. 만약에 초자연적인 존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생명도 포함하여, 모든 생명은 순전히 자연 현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진화론을 믿을 수밖에 없다. 예컨대, 줄리안 헉슬리(Julian Huxley)는 "인간은... 그의 육신,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도 초자연적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모두 진화론적으로 생산되었다.”[9] 라고 주장한다. Sagan, Lamont, Sellars, Kurts - 이 모든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그의 주장에 동의한다.


무신론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윤리적 상대론 (ethical relativism)을 수용한다. 그들한테는 절대적 도덕규범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간은 상황에 따라서 자기 자신의 판단에 준하여 자기 나름의 윤리적 규범을 조정하여야만 한다 [10]라는 이론을 내세운다. 만약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의 절대적 도덕규범이 설 수 없을 것이다. 인본주의자 Max Hocutt는 인간이 "스스로의 규범들을 만들 수도 있고, 또 만들기도  한다. ...도덕률은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만들어지는 것이다.”[11] 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세속적 인본주의는 무신론, 자연론, 진화론, 그리고 윤리적 상대론에 근거하는 종교적 세계관 이라고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정의는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하는 말일 따름이다. 보다 상세한 토론 내용이 David Noebel의 Understanding of Times 에서 볼 수 있다. 그는 이 저서에서 신학, 철학, 윤리학,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 그리고 역사학 등등 10종에 걸친 학문 하나하나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을 (상세히) 토론하고 있다.


Footnotes:

1. Webster's Encyclopedic Unabridged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New York: Gramercy Books, 1989), p. 691.

2. For detailed proof that Secular Humanism is a religion, see Clergy in the Classroom: The Religion of Secular Humanism by David A. Noebel, J.F. Baldwin and Kevin Bywater (Manitou Springs, CO: Summit Press, 1995).

3. Paul Kurtz, in the preface to Humanist Manifestos I & II (Buffalo, NY: Prometheus Books, 1973), p. 3.

4. Kurtz, Humanist Manifestos I & II, p. 24. Italics added.

5. 'Is Everyone a Humanist?' in The Humanist Alternative, ed. Paul Kurtz (Buffalo: Prometheus Books, 1973), p. 177.

6. Corliss Lamont, The Philosophy of Humanism (New York: Frederick Ungar Publishing, 1982), p. 145.

7. Carl Sagan, Cosmos (New York: Random House, 1980), p. 4.

8. Roy Wood Sellars, 'The Humanist Outlook,' in The Humanist Alternative, ed. Paul Kurtz (Buffalo: Prometheus, 1973), p. 135.

9. Julian Huxley, as cited in Roger E. Greely, ed., The Best of Humanism (Buffalo: Prometheus Books, 1988), pp. 194-5.

10. David A. Noebel, Understanding the Times: The Religious Worldviews of Our Day and the Search for Truth (Eugene, OR: Harvest House, 1991), p. 200.

11. Max Hocutt, 'Toward an Ethic of Mutual Accommodation,' in Humanist Ethics, ed. Morris B. Storer (Buffalo: Prometheus Books, 1980), p.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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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pted from Understanding the Times: The Religious Worldviews of our Day and the Search for Truth, and Clergy in the Classroom: The Religion of Secular Humanism by David A. Noebel, J.F. Baldwin and Kevin Bywater of Summit Ministri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hristiananswers.net/q-sum/sum-r002.html 

출처 - ChristianAnswers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진화론 : 그 선전 배후에 감춰진 비밀 

(Evolution : The Secret Behind the Propaganda)

Margaret Helder 


     진화론은 사실(facts)이고, 창조론은 신앙(belief)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생각하기 쉽다. '진화론' 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PBS TV 시리즈가 전하는 메시지가 확실히 그랬다. PBS 방송국에 보내졌던 내부문건(memo)은 진화론에 관하여 이렇게 진술하고 있다. ”알려진 모든 과학적인 증거는 진화론을 지지한다. … 지난 150년 동안에 있었던 신발견들은 하나같이 진화론을 지지하고 있었다.” (PBS 내부문건 2001. The Evolution Controversy: Use It or Lose It. Evolution Project/WGBH Boston. June 15, p.5). 이 문건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과학적인 이론은 ”사실들을 묶는 보다 높은 수준의 이해”라고 정의하였다 (p.5). 하지만 창조론에 관해서는 ”과학이 아니다” 라고 간단히 처리해 놓았다 (p.6). 최근 다년간에 발표되었던 그와 유사한 여러 주장들로 인해서, 일반적인 과학이론은 물론 특히 진화론은 자연계에서 관찰된 증거에 근거하고 있어서 실험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사실에 입각하고 있다는 확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런데 흥미 있는 것은 과학자들 중에는 이것이 현대적 해석이 아니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과학자들이 실질적인 데이터에 관한 걱정 따윈 포기한지 오래라고 생각한다.

과학에 관한 현대적 조망은 학문(discipline)에 관한 과학자 자신들의 평가에 잘 나타나고 있다. 유명한 과학철학자 데이비드 헐(David Hull)은 일찍이 1965년에 이렇게 기술한 적이 있다.

”…과학은 많은 과학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실험적인 학문이 아니다. 관찰되지 않은 실체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관찰될 수 없는 실체까지도 과학이라는 학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학은 그냥 관찰하는 것만으로 되는 학문이 아니다. 그것은 세워놓은 어떤 이론의 틀 안에서 시행된 관찰에 근거하는 추론이다.” 1

이 진술 안에서 우리는 사실과 그에 대한 해석, 즉 이론과의 사이에 일종의 균형(balance)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Dr. Hull이 데이터를 잘못 파악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의심을 해소할 수 없다. 지난 해에 그는 하나의 공동 조상으로부터 수정을 거쳐 태어나는 후손들에 관한 개념에 관한 이론(계통발생론 또는 진화론)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계통발생론 프로그램에 있어서 제일차적인 요소는 그리고 유일한 요소이기도 한 그것은 계통발생론의 실험적인 성질이다. 그러나 심지어 계통발생론까지도 마냥 쳐다보고 바라보는 것만으로써 발견되는 맹목적인 대상만이 전부는 아니다. 계통발생론의 주제 분류는 하나의 추상적인 문제다. 그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추상적이다. 첫째로 그것은 형태학적, 유전학적, 고생물학적, 그리고 그 어떤 형태의 학문적 증거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독립적으로 추론되는 학문으로 결코 직접적으로 관찰되지 않는다.” 2

우리가 알기로는 진화론적 후손에 관한 그의 사상은 그냥 내린 결론이지 결코 직접적인 증거에 의해 뒷받침된 이론이 아니다.

헐 박사가 이 논문을 쓸 당시엔 과학의 본질에 관한 관념이 실질적으로 일종의 유동상태에 있었다. 1934년 칼 포퍼(Karl Popper)는 과학에 관한 어떤 이론도 일찍이 진리로 증명될 수 있었던 것은 없었다고 지적한 적이 있었다. 그가 암시한 독특한 대안은 과학이론들은 허위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노력일 따름이라고 하였던 점이다. 그런대로 나름으로 충분한 실험을 거친 이론들은 실험결과의 데이터에 근거하여 허위로 밝혀지지 않든가 논박되지 않았을 때엔, 그것이 과학적인 이론이라는 자격으로 인정되었다. 이 때 유일하게 가려진 문제는 많은 분야에 걸친 과학적 탐구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허위가 입증될 수 없었던 이론은 과학적이기보다는 (믿음에 바탕을 둔) 형이상학적이었다. 따라서 과학 잡지 Nature 지는 1981년에 ”가정상의 과거 진화의 과정은 재현될 수 없기” 3 때문에 다윈사상과 하나님의 창조 사상은 똑같이 형이상학적인 이론이라고 지적한바 있었다. 그러나 다윈사상을 비과학적이라고 특징짓는 것처럼 어려운 작업은 모습을 드러낼 수 없을 것 같았다.

토마스 쿤(Thomas Kuhn)은 1962년에 출판한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 에서 그는 과학적인 이해에 일종의 포스트-실험시대를 도입하고 있다. 토마스 쿤에 의하면, 모든 과학은 일종의 사상의 통일된 틀에 준하여 진행되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그와 같은 이론체계가 없다면 사상(事象, facts)은 의미가 없으며, 또 과학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과학철학자 델 라치(Del Ratzsch)의 최근 저서 ”과학과 그것의 한계(Science and its Limits)” 에서, 그는 이론을 데이터보다 우위에 두는 것이 과학실습에 엄청난 함축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 실험 데이터는 과학에 더 이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라치는 ”과학자는 패러다임에서 동떨어져 독립적으로 일부 궁극적인 현실에 접근한다는 주장과, 선택된 패러다임도 부분적으로는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선택된 가치라는 주장을 하면서, 토마스 쿤은 현실의 정확한 양상에 관한 궁극적인 상소재판(판단)을 세계자체(데이터)와는 상관 않고 전문적인 과학자들의 의견일치에만 맡기려한다.” 4 라고 말했다. 라치는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완전하고 안정된 그리고 독립된 외적 현실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에 있어서의 진리라는 것에 관하여 왈가왈부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 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 현대의 과학자들은 데이터를 가지고 무엇을 하는가? 그들이 하는 일은 현행 과학적 패러다임에 시각에서 데이터를 해석하는 일이다. 그들은 말하자면 진화론과 같은 패러다임을 거짓으로 입증해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패러다임이란 전형은 쉽게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의 허위성을 밝힌다고 해서 개별적으로는 결코 패러다임을 거부되게 만들 수는 없다. 심지어 패러다임에 반대되는 수없이 많은 데이터들도 패러다임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 한다. 진화론이야말로 가장 극명한 패러다임으로서 실험적인 데이터에 크게 면역이 되어있다. 우주론도 이에 준하는 다른 예다.

과학의 새로운 정의의 가장 명백한 피해자는 진실과 진리에 대한 새로운 정의다. 예컨대 생물학자 마크 시달(Mark Siddall)과 아놀드 클루즈(Arnold Kluge)는 1997년에 ”'진리의 탐구'는 출발부터 오도된 과학탐구이며, 그리고 아무런 현실적 기본도 없는 탐구이다.” 5 라고 암시하였다. 그들은 한 발 더 나아가서 ”비록 과학이 진리와 무관한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론도 검증되기 전에는 진리와 상관이 없다.” 어쨌거나 이 저자들은 ”다행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우리는 과학탐구를 계속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라고 결론짓는다. 그들은 상황을 이렇게 묘사한다. ”이 진리라는 명사(名辭)의 포착하기 어려운 개념에 관한 우리들의 주장을 골칫거리로 혹은 허무주의적인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없지 않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과학에 대한 연속적인 노력을 보장하고, 진리 그 자체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즉, 인식━을 우리가 영구적으로 인정하도록 보장하는 진리를 성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격한다.

과학은 분명히 먼 길을 왔다. 애당초 18세기와 19세기에는 실제 관찰내용 (실험 데이터)이 높게 평가되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찰내용들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기도 하였다. 18세기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David Hume)과 같은 일부 철학자들은 우리들의 감각이 인식하는 것 말고는 실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존재하는 것은 물질계뿐이라는 것이다. 이론의 중요도가 점차로 증대하더니만 마침내 현재에 이르러서는 실험 데이터가 무시되는 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모든 과학자가 다 의견통일(consensus)에 대한 Kuhnian 호소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과학철학자 톰 세틀(Tom Settle)은 그 상황을 이렇게 비탄하였다. ”진리탐구가 끝이 없는 탐색으로 생각하고 (아마도 실망한 나머지) 노력을 포기하고 동료과학자들과 합의에 안주하는 사상가들이 많다. 만약 그들이 옳다면, 그들이 지향하는 과학탐구의 목표가 진리에 있지 않고 의견통일에 있다. 그렇다면 그 그림은 음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때의 상황에서 출현하게 될 최악의 양상은 과학자들이 오직 의견통일에 근거하는 독단적인 해석을 악착같이 옹호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때 넋 나간 짓은 다름이 아니라 규제력으로서의 진리를 포기하고 진리 아닌 그 무엇이 규제력이 있는 것으로 합의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것은 호소(呼訴)를 현실의 잣대에 맞추고 노력을 객관화의 잣대에 맞추기 때문에 과학을 굳히기는커녕 손상을 입힌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패러다임이나 진화론과 같이 중요한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시도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그냥 이론의 데이터들을 패러다임의 시각으로 해석할 뿐이다. 진화론은 관찰의 이론이 아니고, 어떤 철학의 시발점일 따름이다. 시달과 클루즈가 언급하였듯이 ”만약에 우리 직업이 단순히 감각경험들의 목록이나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의 무엇이어야 한다면 생물학자들은 건전한 철학의 기본적인 요구에 대해 면역이 될 수 없을 것임은 여타의 과학이 그렇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다. 진화론적 생물학, 특히 계통학이 물리학에서의 양자이론의 위치와 마찬가지로 설명하려 하는 그 내용을 우리는 관찰할 수 없는 것이다.”

또 한 사람의 생물학자 앤드류 브로워(Andrew Brower)는 '변형된 퇴보(descent with modification)'를 순환논리, 즉 하나의 형이상학적 가정이라고 특징지었다. ”개별적인 관찰에 대한 실험과 변형된 퇴보에 대한 실험과의 사이에는, 만약에 후자가 원인과 결과의 혼돈이 없이 실험할 수만 있다면, 일종의 존재론적 비약이 개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만약에 진화의 파생을 함축하는 변형된 퇴보에 관한 배경지식이 독립적인 방법으로는 실험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생기설(生氣說)이나 정향진화설(定向進化說)처럼 포퍼(Popper)의 가설-연역적 접근의 성분보다 더 형이상학의 제일원리로 보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진화는 허위로 증명될 수는 없으나 하나의 선험적인 가정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

다른 한편, 크리스천들은 전형적으로 과학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 그 어떤 학설보다 더 전통적이고 또 실험적이다. 그들은 반대 데이터가 지적됐을 때엔 청취자는 그 패러다임이 거부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데 청취자는 그 데이터의 의미성을 최소화하고 그 데이터를 '이례적(異例的)'이라든가 이해하기엔 너무 조잡스럽다고 치부해버리기 일쑤다. 대부분의 진화론 지지자들은 명백한 문제들은 결국에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패러다임의 덜 논쟁적인 측면에만 집중한다.

현재로서는, 과학자들의 의견통일이 패러다임을 지지하기 위한 주요 요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수 의견의 입장에서 펼치는 개별적인 주장은 이미 대대적인 반대의견에 의해 타격을 받았다. 일부 과학자들은 과학이란 어떤 학문의 개별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비평적인 평가의 여지를 조금도 허락하지 않고 ”전부가 아니거든 아무것도 없다.” 라는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전부가 아니거든 아무 것도 없다”라는 원리를 주창한 사람은 Hull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유기체의 목록을 작성함에 있어서 진화론적 방법에 수(數)적 [실험적]인 방법을 대비(對比)시켰다. 그런데 바로 이 주장이 오늘날 창조론적 표본에 반대하는 논거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계통발생론을 재구성하는 작업에서 진화론자들이 구축한 연역추단은 충분히 입증되고 있는가? … 그 어떤 결정도 … 반드시 발견과 판단의 기술을 사용하는 다양한 과학적 접근에 근거하여야 한다. 이렇게 해서 추단은 연역에 의해서 정당화된다! 실험주의자들에 의해서 제기된 진화론적 재구성에 반대하는 주장은, 만약 그 주장이 건전하다면, 진화론적 분류만을 무효화할 뿐만 아니라 모든 실험과학도 역시 무효화한다.” 8 헐의 주장에 의하면, 데이터에 근거하여 과학적 공리를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것은 전체의 과학적인 기획은 어쨌든 유지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어떤 이론화가 인정됐다면, 그 다음으로는 그 이론의 모든 내용은 어떤 도전도 초월한다.

과학에 있어서 실험 데이터의 중요도가 오래전부터 이론에 비해서 부차적인 것으로 강등된 마당에서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한 PBS TV 시리지의 진술은 한결 흥미를 더한다. PBS 메모는 진화론이 네거티브 증거들에 의해서 쉽게 그 허위성이 증명될 수 있다고 함축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네거티브 데이터들로부터 진화론을 방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에 헌신하고 있다. 사실상 오늘날 실험적인 증거들 (암호화된 DNA의 본질과 정보와 같은 것)에 그토록 빈번하게 호소하는 쪽은 창조 모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바로 이 데이터의 중요한 의미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차라리 다행한 일이다. 과연 그렇다. 모든 것을 다 까놓고 살펴보았을 때, 대부분의 현대 과학의 본질은 전혀 실험적이 아니고, 오히려 포스트-실험적이든가 다분히 이론 지향적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진실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다가는 아마 PBS가 진실을 일반에게 알리기 위하여 창조론에 근거한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하여야만 할 것 같다.

 

References

1. David Hull. 1965. The effect of essentialism on taxonomy??two thousand years of stasis (II). 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16 (61): 1-18.

2. David Hull. 1964. Consistency and monophyly. Systematic Zoology 13 (1): 1-11.

3. Editorial. 1981. How true is the theory of evolution? Nature 290 March 12: 75-76.

4. Del Ratzsch. 2000. Science and Its Limits: The Natural Sciences in Christian Perspective. InterVarsity Press. pp. 191.

5. Mark Siddall and Arnold Kluge. 1997. Probabilism and phylogenetic inference. Cladistics 13: 313-336.

6. Tom Settle. 1979. Popper on 'When is a Science not a Science?' Systematic Zoology 28: 521-529.

7. Andrew Brower. 2000. Evolution is not a necessary assumption of cladistics. Cladistics 16: 143-154.

8. David Hull. 1967. Certainty and circularity in evolutionary taxonomy. Evolution 21 (1): 174-189.

* Dr. Helder is a botanist and President of Creation Science Association of America.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evolution-secret-behind-propaganda

출처 - ICR, Impact No. 35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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