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19-08-23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원숭이처럼 먹었다.

(Australopithecus Ate Like an Ape)

Tim Clarey, Ph.D., and Jeffrey P. Tomkins, Ph.D.


   세속적 과학자들은 사람과 유인원 사이의 넓은 간격을 그들의 세계관(진화론)에 맞추기 위해서, 원숭이 화석의 인간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s)’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한 연구는 원숭이는 항상 원숭이였음을 재확인해주고 있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ustralopithecus africanus)는 많은 진화론자들에 의해 약 2~3백만 년 전에 남아프리카의 열린 초원과 숲에서 살았었다고 주장되고 있다.[1]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는 인간 진화의 개념을 지지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 해부학적으로 침팬지(chimpanzees)와 유사한 여러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들 중 하나이다.  

세속적 과학자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은 단지 원숭이에 불과함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왔고, 이 새로운 연구도 다르지 않았다.[2, 3] 최근에 Nature(2019. 7. 15) 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에 있는 서던 크로스 대학의 지질고고학(Geoarchaeology)과 고고측정학(Archaeometry) 연구그룹의 르노(Renaud Joannes-Boyau)와 연구자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가 현대 원숭이들과 유사한 계절적 식사 패턴(seasonal eating patterns)을 보여주었다고 보고했다.[1]

열대 초원(종종 사바나 생물군)에서는 계절적 온도 변화 및 강우에 의한 건기와 우기의 변동으로, 생태계가 계절적으로 변화된다. 이것은 식량 가용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먹이의 풍부함과 부족함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발생한다.[1]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의 계절적 먹이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표본(StS 28)에서 두 개의 제1대구치(first molars)에 대하여, 그리고 두 번째 표본에서 한 개의 송곳니(StS 51)에 대하여 원소 분포도 조사(elemental mapping)을 수행했다. 그들은 바륨, 칼슘, 리튬, 스트론튬 비율에 대해 상세한 측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치아발달 과정에서 먹이 섭취량의 변화에 대한 포괄적 기록을 만들 수 있었다.[1] 예를 들어 바륨 농도는 원숭이가 자라는 동안 모유 섭취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의 결과는 Ba/Ca, Sr/Ca, Li/Ca 비율에 있어서 중복되는 고도의 주기적 패턴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시간에 따른 반복적인 먹이 행동을 가리킨다.[1] 그들은 “현대의 야생 오랑우탄(Pongo abelii 및 Pongo pygmaeus)에서 Li/Ca, Ba/Ca, Sr/Ca 비율의 유사한 순환적 패턴은 이전에 관찰됐었다”라고 쓰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패턴을 목초지 환경에서 계절적(습기와 건기) 먹이 적응과 식품 가용성의 변동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저자들은 가장 중요한 점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사람과 다르게 매우 원숭이 같은 특성을 갖고 있음을 다음과 같이 확인해주고 있었다 :

마찬가지로, 현대 오랑우탄(orangutans)과 (보다 적은) 개코원숭이(baboons)에서 발견되는 Li/Ca 띠모양 패턴(banding pattern)은 현대 호모(사람) 표본이나 분석된 비영장류 포유류에서는 거의 보여지지 않는다. 복잡한 생리적 적응은 먹이의 풍요와 기근의 주기적인 기간에 대한 적응을 가리킨다.[1]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는 원숭이였기 때문에, 원숭이처럼 먹었다. 다시 한 번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가 어떤 식으로든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었다. 사실 최근 2016년 왕립학회 연구 논문에서, 일부 정직한 진화론자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사람)로, 전환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 사실을 인정하고 있었다.[4]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로의 전환은 일반적으로 순간적인 전환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호모의 기원과 초기 진화에 대한 화석기록은 사실상 보고되지 않고 있다”라고 썼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원숭이를 원숭이로 만드셨고, 아담과 하와를 사람으로 완전하게 만드셨다.


References

1. Joannes-Boyau, R. et al. 2019. Elemental signatures of Australopithecus africanus teeth reveal seasonal dietary stress. Nature. 572: 112-115.

2. Tomkins, J. P. 2012. Australopithecus Was a Well-Adapted Tree Climber.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on November 12, 2012, accessed August 7, 2019.

3. Tomkins, J. P. 2014. Australopith Child Gets an Academic Spanking.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on September 24, 2014, accessed August 7, 2019.

4. Kimbel, W. H. and B. Villmoare. 2016. From Australopithecus to Homo: the transition that wasn’t.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 371 (1698): 20150248.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is at ICR and earned his doctorate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Dr. Tomkins is Life Sciences Director at ICR and earned his doctorate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출처 : ICR, 2019. 8.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australopithecus-ate-like-an-ap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19-06-18

사냥과 살생에 대한 다윈의 열정 

(Darwin's Passion for Hunting and Killing)

by Brian Thomas, Ph.D.


       대중 잡지와 과학 문헌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은 다윈(Darwin)의 한 면은 그의 강한 가학적(sadistic) 취향이었다. 이것을 반영하고 있던 그의 열정 중의 하나는 사격(shooting), 사냥(hunting), 그리고 총에 대한 그의 애정이었다. 사격과 사냥에 대한 다윈의 관심이 19세기 영국 사회에서 그리 유별난 것은 아니었으나, 그 당시의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그의 열정은 정도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다. 지금처럼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식량이나 스포츠를 위해서 사냥을 했지만, 단지 사냥만을 위한 악의적인 살생은 정당화될 수 없다. 다윈의 경우, 그것은 적어도 사디즘(sadism)에 해당하는 행동들을 포함하고 있는 하나의 강박 현상(obsession)이었다.

어릴 적 성장 과정에서의 이런 어두운 면에 대한 암시로, 다윈은 흥분을 느끼기 위해서, 그리고 남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 물건을 훔친다거나 거짓말을 자주 했었던 성향을 들 수 있다. 다윈 자신의 말에 의하면, "꼬마였을 적에 나는 필사적으로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기질이 많았는데, 그것은 항상 흥분을 일으키기 위해서였다”(1958, p. 23). 다윈은 또한 재미로 훔치는 일들을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p. 24). 가학적인 감정에 대한 명백한 예는 다윈이 소년이었을 적에 "단지 힘의 감각을 즐기기 위해...강아지를 때렸을” 때였다. 그는 심지어 나중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고 인정했는데, 그것은 자신의 행동이 나빴다는 것을 그가 알고 있었음을 보여준다.(p. 27). 이 당시, 그는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사실이 그의 죄책감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p. 25).

 

다윈의 가학적 충동

다윈은 약 15살이 되기 전에 총을 다루는 법을 처음으로 배웠었지만, 처음으로 동물을 죽이고 나서야 명백하게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사격에 대한 열정은... 학교를 다니는 내내, 그리고 졸업한 후에도 남아있었다”(Gale, 1982, p. 9). 다윈은 살생을 너무나 많이 좋아해서 그가 처음으로 새를 죽였을 때, 그는 말 그대로 흥분으로 몸을 떨었다. 그가 자서전에서 기록한 대로, 동물을 죽이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중요했는가에 대해 그 자신의 말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학교생활 후반부에, 나는 열정적으로 사격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새를 쏘기 위해서 가졌던 가장 거룩한 명분에 대한 열정을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으로 도요새(snipe)를 죽였을 때를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흥분은 너무나 커서 손이 떨려 총을 다시 장전하는데 무척 어려웠다. 이러한 취향은 오래도록 지속되었고 나는 매우 뛰어난 사격수가 되었다”(1958, p. 44).

그는 또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사격을 얼마나 즐겼던가!”(p. 55), 그리고 "만약 지구상에 더없는 기쁨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격이다”(Browne의 말에서 인용, p. 109). 그는 심지어 다음과 같이 표명하기도 했다. "나의 열정은 너무나 커서 나는 잠자리에 들 때, 아침에 부츠를 신는 데에 일 초도 허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내 침대 옆에 사격 부츠를 벌려둔 채 놔두곤 했다”(p. 54).

1828년 무렵, 동물 사냥에 대한 그의 야망은 그의 장비를 통해 나타났다. 그는 좀 더 성능이 좋은 강력한 총(double-barrelled gun)을 원했고, 그래서 새로운 총을 사기 위해서 그의 부친과 누이들에게 돈을 부탁했다. 그는 주장하기를, 만약 구식 총을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당장이라도 그 총이 "찰스 다윈의 다리, 팔, 몸과 머리를 파괴할” 수도 있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들을 위협했다.(Browne, p. 110). 그는 곧 새 총을 샀고, 나중에 캠브리지 대학의 학생이 되었을 때, 그것을 가지고 연습하곤 했다. 그가 밖에 나갈 수 없었을 땐, 자신의 방에서 총 쏘는 것을 연습했다! 캠브리지에 있는 동안, 스포츠 동아리에 가입해서 "음주, 사냥, 승마를 엄청나게 즐겼다."(Gale, p. 13).

브라운(Browne)은, 1826년 이후 다윈은 젊은 시절의 매년 여름과 가을 동안을 새와 다른 동물들을 죽이는데 전념했었다고 주장했다. 사격을 하지 않는 달에는 다른 동물을 죽이는 데 필요한 "총에 대한 안내서를 공부하거나 탄환의 직경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적으면서” 보냈다.(Browne, p. 110). 다윈은 이미 동물을 죽이는데 있어서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이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 ‘젊은 사냥꾼을 위한 노련한 사냥꾼의 지침서(Instructions for Young Sportsmen by an Old Sportsman)’와 같은 많은 책들을 모으고 탐독하였다.(Gale, p. 144).

심지어 사냥에 대한 다윈의 열정은 수렵기까지 기다리는 것을 너무나 어렵게 하여, 사냥감에 몰래 접근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그는 ‘금렵기에 사냥감을 죽인 것에 대한 금전적 벌금’을 물기도 하였다. 그리고 심지어 "일반인이나 사냥터 관리인은 자신의 허가증을 취득함 없이 상대방의 허가증을 요구할 수 없다"는 법률 이후 그 법을 무시할 것을 고려하기조차 했다.(Browne, p. 110). 그는 또한 자신이 사격과 동물 사냥에 대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한 때 다음과 같이 말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열정에 대해 반의식적으로 수치스러워 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사냥은 지적인 활동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p. 55).

비록 삶의 후반부에 과학(science)에 대한 그의 애정도 또한 매우 중요하게 되었지만, 사냥에 대한 그의 열정은 잘 알려져 있었고, 청년이었을 적에 다른 어떤 활동보다 열정적이었다. 브라운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그 당시 다윈의 애정에서 현미경에 비교할 수 있었던 유일한 물건은 총이었다. 그리고 그는 총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 사냥은 딱정벌레에 대한 생각 이외의 모든 생각들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다.”(p. 109).

다윈은 사격이 오랫동안 과학보다 훨씬 더 중요했었다고 인정했다.

"나는 캠브리지에서 공부하고 있었던 몇몇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바머쓰(Barmouth)를 방문했고, 거기서 쉬루즈베리(Shrewsbury)와 매르(Maer)로 사격을 하러 되돌아왔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지질학이나 다른 어떤 과학 때문에 새 사냥(partridge-shooting)의 중요한 날을 포기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나 자신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p. 71).

다윈은 심지어 그의 수많은 사냥들을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서 정교한 분류법으로 집계했다. 그의 목록은 "수렵기동안 내내 그가 죽인 모든 것"의 현재 총계를 기록하기 위해서, 엽조, 산토끼, 그리고 꿩으로 세분하였다.(Browne, p. 110). 동물 사냥이 그에게 얼마나 중요했는가도 또한 다음 경험담에서 나타난다 :

"전 수렵기간 동안 나는 내가 쏜 모든 새들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었다. 하루는 사격을 할 때... 나는 내 자신이 수치스럽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발사한 후 내가 새를 죽였다고 생각할 때마다 다른 친구 하나가 마치 그가 총을 쏘고 나서 장전하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소리쳤다. "넌 저 새를 헤아려서는 안 돼. 왜냐하면 내가 동시에 발사했으니깐” 그리고 그 농담을 사냥터 관리인은 지지했다. 몇 시간 후에 그들은 내게 그것이 농담이었음을 말했으나, 수많은 새를 쏴왔었기 때문에 내게는 전혀 농담이 아니었다. 나는 나의 사냥 목록에 그것들을 추가할 수 없었다.... 이것을 나의 못된 친구들이 알아챘다."(Darwin, p. 54).

다윈의 사냥 도구는 정서적으로 그에게 사격 그 자체만큼 중요했었는데, 그것은 매번 살인을 한 후에 자신의 총에 새김 줄을 그려 넣는 살인자와 유사한 강박증을 나타낸다고, 브라운은 결론 내리고 있다. 다윈의 부친은 그의 강박증을 문제점으로 보았다. 한번은 찰스 다윈이 ‘사격, 개, 그리고 쥐잡기’에만 신경을 쓰고 다른 일은 하지 않는다고, 부친은 말했다. 그리고 그 결과 자신과 그의 전 가족에게 다윈은 "수치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Darwin, p. 28). 심지어 다윈 자신도 젊었을 적에 사냥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서 후회했으나, 그는 결코 그의 가학적인 행동, 즉 사냥에 대한 그의 극단적인 강박증에 대해서는 어떠한 후회감도 표현하지 않았다.

보울러(Bowler, p. 39)에 따르면, "결국엔 쓸모없는 도살자(useless slaughter)로서 거절당하지 않고 그의 대학 시절에 살아남기 위해서, 다윈은 사냥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행동은 단지 쓸모없는 도살자였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를 초래했다. 혹자는 이러한 사냥과 죽임에 대한 그의 ‘열정(passion)’이 그의 무자비한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라는 자연선택의 이빨과 발톱 이론(tooth-and-claw theory)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역할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찰스 다윈의 태도는 그의 여러 가족 구성원들과는 무척 대조를 이룬다. 그의 누이는 채집을 위해 곤충을 죽이는 것조차 꺼려하여, ‘죽은 곤충을 수집해야만 했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Desmond & Moore, p. 16). 처음에 다윈도 그녀의 생각에 동의를 하면서 "수집을 위해서 곤충을 죽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었다.(Darwin, p. 45). 그러나 나중에 그는 이러한 생각을 무시하고 거리낌 없이 수집을 했다.(p. 62). 수집용 살생에 대한 다윈의 태도는 어떤 유명한 생물학자들의 태도와도 또한 대조를 이룬다. 아우구스트 포렐(August Forel) 교수는 자신은 아이였을 적에 단지 죽은 곤충만 수집하도록 허락되었다고 말했다. 1859 년도에, 포렐은 곤충학자였던 그의 삼촌에게 생물체를 고통 없이 죽이는 법을 배운 후에, 살아있는 표본을 채집하도록 허락되었다.(1937, p. 33).

다윈은 그의 아버지(비록 그는 의사였음에도 불구하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아버지는 생애 마지막까지 수술에 대한 생각은 그를 병이 나도록 만들었으며, 아버지는 피 흘린 사람을 보는 것을 거의 참을 수 없어했다”(1958, p. 30). 다윈이 두 번의 ‘조악한 수술’ 때 참석했었다는 것은 흥미롭다. 한 번은 아이였을 적인데, 수술이 끝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 "이때는 클로로폼이 사용되기 오래 전이었다."(p. 48). 그는 자신의 박제사(taxidermist)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배웠던 ‘새의 박제(stuffing birds)’ 시에 전혀 괴로움(qualms)을 가지지 않았다.(p. 51).

하나님은 가학적이라고 불평했던 그의 관점으로 볼 때, 다윈의 행동은 아이러니하다. 그의 친구인 후커(Hooker) 교수에게 보낸 1856년 7월 13일자 편지에서, 다윈은 꽃가루(pollen)에 대해 말하면서,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 서툴고 낭비적인 것처럼 보인다. 이 서툴고, 낭비적이고, 어쭙잖게 저속하고, 무시무시하게 잔인한 자연의 일들에 대해서 악마의 사제가 책을 쓸지도 모르겠구나!” 라고 하였다.(Darwin, p. 1990, p. 178).

1860년 5월 22일에 아사 그레이(Asa Gray)에게 보낸 또 다른 편지에서, 다윈은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비참함(misery)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적 창조주인 하나님을 믿을 수 없었다고 쓰고 있다. 그가 쓴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나는 자비롭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획적으로 살아있는 애벌레의 체내에서 그것들을 먹고사는 맵시벌과(Ichneumonidae, 기생곤충)를 설계하여 창조하셨다는 것이나,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노는 것 등의 사실들이 나 자신을 설득할 수 없네”(Darwin, 1993, p. 224).

어떤 사람들은 다윈이 젊었을 적에 자신이 즐겼던 것(살생)과 똑같은 것을 하나님이 즐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독교적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이러니의 극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

다윈은 명백히 그의 대부분의 생애동안, 특히 삶의 황금기인 청년이었을 때, 동물을 죽이고자 하는 과도한 욕구로 고통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작가들은 단지 다윈이 사냥을 좋아했었다고만(그의 행동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평가로) 이야기하면서, 다윈의 이러한 취향에 대해 표현하기를 피해왔었다. 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주제를 피한 이유는 다윈이 지금 많은 과학자들과 일반 사람들에 의해 우상화되어 있지만, 무자비한 동물 사냥은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기존의 모든 과학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는 아닐지라도, 종종 19세기의 위대한 과학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리스트에 올라있는 다윈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는 소수의 과학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러나 한 인간으로서의 다윈과 그의 연구 동기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의 거의 병적인 수준의 살생 충동을 평가하고, 그것이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에 대한 그의 결론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을 것인지를 고려해야만 한다.

 


References

Bowler, Peter J. 1990. Charles Darwin; The Man and His Influence. Cambridge, MA: Basil Blackwell.
Browne, Janet. 1995. Charles Darwin: Voyaging.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Darwin, Charles. 1958. The Autobiography of Charles Darwin 1809-1882. New York: Norton. Autobiography. New York: W. W. Norton. Edited by Nora Barlow.
_____ 1990. The Correspondence of Charles Darwin. Volume 6 1856-1857.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Edited by Frederick H. Burkhardt
and Sydney Smith.
_____ 1993. The Correspondence of Charles Darwin. Volume 8.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Edited by Frederick Burkhardt.
Desmond, Adrian and James Moore. 1991. Darwin: The life of a Tormented Evolutionist. NY. Warner Books.
Forel, August. 1937. Out of My Life and Work. New York: W. W. Norton.
Gale, Barry G. 1982. Evolution Without Evidence: Charles Darwin and The Origin of Species. Albuquerque, NM: University of New Mexico Press.

* Dr. Bergman is on the Biology faculty at Northwest State College in Ohio.

 

*참조 :

1. 찰스 다윈은 정신이상자였는가? : 그의 정신 건강에 대한 연구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66&bmode=view

2. 다윈의 이상한 질병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89995&bmode=view

3. 다윈의 전 세계 항해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89996&bmode=view

4. 다윈 사상, 모든 게 그 집안 내력이다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44&bmode=view

5. 다윈의 불법적인 발명품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45&bmode=view

6. 비글호의 항해 - 창조주를 위한 봉사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29&bmode=view

7. 다윈의 무덤과 교회

http://creation.kr/HistoryofEvolution/?idx=1290073&bmode=view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darwins-passion-for-hunting-killing/

출처 - ICR, Impact No. 383, May 2005.


미디어위원회
2019-03-06

진화론에 대한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Darwin Debate Heats Up)

David F. Coppedge


        진화론 대 지적설계론에 대한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번 달에 마이클 베히(Michael Behe)의 신간 서적 ”다윈의 퇴화(Darwin Devolves)”가 출간되었다. 진화론자인 렌스키(Lenski), 렌츠(Lents), 스와미다스(Swamidass) 등은 Science(2019. 2. 7) 지에서 이 책을 쓰레기로 취급하고 있었다. Science 지가 지적설계 진영인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s Center for Science and Culture)의 브라이언 밀러(Brian Miller), 존 웨스트(John West)의 글(2019. 2. 8)이나, 베히 자신의 리뷰 글을 게재했다면, 다윈도 기뻐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다윈도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

공정한 결과는 각 질문에 대한 양측의 사실과 주장들을 모두 진술하고 균형을 맞추어야만 얻을 수 있다. - 찰스 다윈(Charles Darwin, The Origin of Species(1859), Introduction).

진화론자들은 베히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다른 진화론자들의 비판에 대해 베히가 응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디스커버리 연구소의 존 웨스트는 그의 글에서, 베히는 반복적으로 진화론자들의 비판에 응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베히가 응답했다는 증거는 매우 명확하며, 진화론자인 렌스키 등의 주장은 너무도 뻔뻔한 거짓말로, 지적설계론자인 존 웨스트는 렌스키를 게으르고 부주의한 연구자이며,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다윈주의자들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활동가들은 언론에 영향을 주어, 일반 독자들이 이 책을 무시하도록 만들고 있다. 심지어 대중 매체를 통해 베히의 글이 쓰레기라는 기사를 다시 게재하고 있었다. 아마도 지적설계 진영을 공격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급진적인 다윈의 충견들을 깨우기를 희망했을 것이다.

베히의 책이 출판되기 2주 전에 선제공격을 함으로써, Science 지는 분명히 양측의 사실과 주장을 균형 있게 진술하지 않고 있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생화학자로 리하이 대학(Lehigh University)의 교수인 베히가 제출한 모든 반론들은 확실히 무시되고, 게재되지 않았다. 그러나 베히 박사는 과학계에 포진하고 있는 진화론자들의 학문적 사상 검열에 대한 또 하나의 경주를 진행해왔다. 그는 지적설계론과 진화론에 관한 41개 강좌 과정을(course on intelligent design and evolution) 발표했다. 이제 누구나 이 중요한 주제에 관련된 사실과 주장에 대한 완전히 균형 잡힌 진술을 들을 수 있다. 그 강좌에서 베히를 통해 독자들은 1859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주요 진화론자들이 말해왔던 것을 공정하게 들을 수 있다. 온유하고, 사실적이며,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 스타일의 베히 박사는 자신이 잘하는 것이 가르침(teaching)임을 보여주고 있다.

베히의 다윈주의와 신다윈주의(Darwinism and neo-Darwinism)에 관한 장은 사실상 무종파적이며, 사실 독자들은 그가 그것에 동의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음 장인 ”확산된 진화론과 그 이후”에서 그의 입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베히는 많은 진화론자들도 신다윈주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베히가 지적설계론을 과학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하기 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만약 신다윈주의가 견고한 체계라면, 왜 그렇게 많은 생물학자들이 그 이론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인정하고, 대체 이론을 찾고 있는 것일까? 과학계와 언론계가 그 오랜 기간 일방적으로 선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는 그 논쟁을 가열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이정표와 같은 발표를 했다. 최근 ”다윈주의에 대한 과학적 반대(A Scientific Dissent from Darwinism)” 성명서에 동의한 1,0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것이다.

우리는 생명체의 복잡성을 설명하기 위해 주장되는,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능력에 대해 회의적이다. 진화의 증거라는 것들에 대한 주의 깊은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데이비드 클링호퍼(David Klinghoffer)가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1,000명이라는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과학계의 많은 사람들이 베히의 말에 동의하거나, 지적설계를 지지했다가는 자신의 경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1천 명의 과학자들이 공개적으로 진화론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Evolution News(2019. 2. 12)가 보도하고 있는 다윈의 날 영상물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공개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혀도 안전하다고 느낄 때,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 선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이 왔을 때, 다윈주의는 빠르게 붕괴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러한 우스꽝스러운 교리가 오랜 기간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가르쳐지고 선전됐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리 버그만(Jerry Bergman) 박사는 최근에 출간된 책에서, 진화론자들이 진화론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을 어떻게 핍박하고 조롱해왔는지, 그리고 과학계에서 자신들의 권력을 어떻게 유지해왔는지에 대해 광범위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의 시리즈 책 ”반대자들에 대한 도살(Slaughter of the Dissidents)”의 3번째 책인 ”다윈 비판가들에 대한 검열(Censoring the Darwin Skeptics)” 17장에는, 진화론자들이 나에게 행했던 일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 한 친척은 동생에게 ”정말로 화가 나서 미쳐버릴 수도 있으니, 그 책을 읽지 마라”고 말했다고 한다.

.제리 버그만(Jerry Bergman) 박사가 쓴 3권의 책에는 광신적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망가진 과학자들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실려 있다.

세 권의 책 모두 독특하다. 그 책들 모두 진화론자들의 핍박에 대한 개인적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양 진영의 주장과 진실된 과학적 사실들을 사람들이 듣지 못하도록, 진화론자들이 어떤 비밀스런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관련기사 : ‘다윈주의’ 반대 서명 과학자, 1천명 돌파 (2019. 2. 14.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004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9/02/darwin-debate-heats-up/

출처 - CEH, 2019. 2. 13.

미디어위원회
2019-01-16

2019년에 다윈의 제국은 붕괴될 것인가?

(Will Humpty Darwin Fall in 2019?)

David F. Coppedge


       진화론은 너무도 많은 실패를 하고 있다. 이 이론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비논리적인 세계관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Origin of Species)’을 발표한 이후, 수많은 비판들이 있어왔다. 1859년에 사전 출판물을 봤던 사람들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비판가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수한 과학자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윈의 제국은 난공불락처럼 보이는 성 안에서 황제 다윈을 성공적으로 보호해왔다. 또한 다윈의 비밀경찰들은 비판가를 배척하고 추방하는 정치적 방법을 습득하여, 다윈에게 반기를 드는 과학자들을 진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한, 사이비 과학자라는 낙인을 찍어버렸다. 제국이 제공하는 물질적인 보상과 안락함에 취한 사람들은 다윈 당에 가입하여, 제국에서 추방되지 않고, 무식한 종교적 근본주의자라는 조롱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독재자가 된 황제 다윈은 군사열대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칭 새 옷을 입고, 그들의 성이 얼마나 높고 견고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황제 다윈에 반기를 든 창조론자들은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2006. 5. 9). 그들은 반복적으로 성을 공격하여(다윈의 병사들이 끓는 기름을 붓기 전에) 성벽을 조금씩 부수고 있다.  이제 성벽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성안의 시민들은 결코 이러한 소식을 듣지 못한다. 황제의 친위대가 되어버린 언론 매체들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다윈의 군대가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소식만을 전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윈 제국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승리만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다윈에게 충성을 맹세한 석공들은 다윈의 플러버(Flubber, 코미디 영화에 나오는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이상한 물질)를 끊임없이 공급받아, 그것으로 회반죽을 만들어 다윈의 성벽을 끊임없이 보수하고 있다.

*이것을 풍자한 브렛 밀러(Brett Miller)의 그림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제국은 일어나고, 소멸한다. 이제 황제 다윈은 무너지려고 하는 성벽에 앉아있다. 왕의 군대와 백성들은 계속 탈영하고 있고, 다시 모집될 수 없어 보인다. 다윈의 제국은 빠르게 붕괴되고 있는 중이다. 2019년이 그 해일까?


오직 진화론만 선전하는 언론 매체들

아래의 뉴스 기사들은 대중들에게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숨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뉴스 기사들은 혼란 유발과 자가 입증이라는 친-진화론적 언론 매체들의 전략을 보여준다. 이들 기사들이 전하고 있는 관측은 진화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들은 본질적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설계된 것”을 단지 ”진화했다”는 말로 대신한다. 편견이 없는 관찰자라면, 증거들은 완벽하게 기능하며 적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진화론자들은 그것이 극도로 복잡하고 정교하다 할지라도, 진화되었다고 말하면 끝이다. 여기에 그러한 진화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  

 

다윈의 섬인 갈라파고스에서 ‘종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잃어버린 섬들? (New Scientist, 2018. 12. 25). 다윈을 유명하게 만든 유명한 갈라파고스 섬에 사는 동물들은 본토와 너무 다르다. 그 동물들은 진화 도중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s)들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근처의 수중 섬에서 진화했음에 틀림없다는, 상상의 것들을 발명해내고 있었다. 추정과 추측, 상상력을 동원해서, 모이보이(moyboy) 석공인 콜린 바라스(Colin Barras)는 다윈을 방어하기 위한 공상의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었다. ”갈라파고스 섬이 존재하기 오랜 시간 전에, 남아메리카의 서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또 다른 군도(archipelago)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 길게 사라진 섬들은 나중에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불어 넣은, 갈라파고스의 특이한 야생동물들을 형성했던 것 같다.”


첫 번째 걸음 : 과학자들은 보행했던 물고기의 기원을 탐사하기 위한 진화 연구를 시작했다 (Phys.org2018. 12. 19). 이 기사는 다윈의 추종자들이 아직도 찾지 못한 진화론의 증거를 찾기 위해 얼마나 바쁘게 일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느러미로부터 발달한 부속지를 갖고, 육지를 걸었던 최초의 사족동물에서 골반(pelvis)이 어떻게 진화하고 형성됐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델이나 보존된 화석기록은 없다.” 한 연구자는 말했다. 그러나 장님 물고기의 한 종은 그것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을까? 다윈의 극장에서 그랬을 지도 모른다는 공상적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다.


진화 속도의 차이를 설명하기.(Science Daily, 2018. 12. 18). 자기 배꼽만 쳐다보고 있다면, 결코 패러다임에 의문을 가질 수 없다. 응급 성분이 추가되어 특별히 제조된 다윈의 플러버로 성벽은 수리되고 있었다.


유전체(genome)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자연선택은 과학의 최고 비판가이다.(Science Daily,2018. 12. 18). 유전자를 분석하기 위해 다윈의 이론을 사용한다면,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물론 다윈의 이론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은 모든 문제를 못으로 보고 망치를 내리치는 사람과 같다는 속담 같은 것이다. 이들 과학자들은 진화의 결여도 진화의 증거라고 보고 있었다! ”자연선택이  유전체의 한 부위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면, 이 부분은 무수한 세대에 걸친 돌연변이와 진화에서도 보존될 수 있었으며, 유전체에서 이 부분은 생존에 중요했을 것이다.” 변화하는 것도 진화된 것이고, 변화하지 않은 것도 진화된 것이라면, 다윈의 이론은 실패할 수 없다.


자궁에서 자연선택은 성인기의 건강 문제를 설명할 수 있다.(Medical Xpress, 2018. 12. 4). 아기는 수정되어 자궁에서 성장하고 태어난다. 이것이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이들 과학자들은 미세한 수정란에서부터 성체로 놀랍도록 정확하게 발달되는, 설명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다윈의 구호인 ”자연선택”(즉, 우연발생 법칙)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었다.


다가오는 혁명?

위와 같은 사례들은 수없이 나열할 수 있지만, 당신은 이 점을 알아야 한다. 빅 사이언스(Big Science)와 함께 황제 다윈에게 충성을 맹세한 빅 미디어(Big Media)는 어떠한 대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윈주의의 검열관들이 그곳에 포진하여 색출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은 성벽을 공격하고 있는 혁명군들에게는 절망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윈의 제국은 주장되고 있는 것처럼 견고하지 않다. Evolution News(2018. 12. 28) 지에서 브라이언 밀러(Brian Miller)는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적 신호로서, ”지적설계 지하운동”에 대해 쓰고 있었다 :

나는 2년 전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에 합류했다. 1980년대 중반에 마이클 덴튼(Michael Denton)의 책 ”진화론: 위기의 이론(Evolution: A Theory in Crisis)” 이후 지적설계 과학자들의 글들을 읽어왔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나는 지적설계의 글들과, 그 글들에 대한 비판 글들과, 그 비판 글들에 대한 재반박 글들을 읽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나는 지적설계론자의 글들이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고, 지적설계론자의 비판은 일관되게 무시되고 있으며, 진화론자들은 증거들을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조롱과 비난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대중들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원했다.

디스커버리 연구소의 연구 코디네이터인 밀러는 다윈의 반체제 인사들이 제국에 대항하여 벌이고 있는 ”지하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한 그는 최근에 다윈의 진화계통나무와 모순되는 분류학의 패턴, 유전자의 염기서열에서 단백질 암호보다 훨씬 많은 조절 부위들, 유전자의 혁신이 아니라 쇠퇴를 나타내는 유전적 발견 등을 포함하여, 다윈의 여러 기둥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또한 더글러스 액스(Douglas Axe)의 책 제목 ”부정할 수 없는(Undeniable)”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과학자들이 그들의 연구에서 설계를 직감하고,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또한 디스커버리 연구소는 2019년에 마이클 비히(Michael Behe)와 스티븐 마이어(Stephen Meyer)의 신간 서적을 출판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창조 사역은 여전히 강력하고 영향력이 있다.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는 많은 비디오들을 웹상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YouTube 채널 참조). 이 영상들은 많은 외국어로 번역될 것이다. 19세기의 다윈 비판가들은 결코 꿈꿀 수 없었던 방식으로, 창조론자들은 인터넷과 영상물들을 통해서 다윈의 제국을 약화시키는 과학적, 철학적 증거들을 전 세계의 대중들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되었다.



밀러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CEH가 거의 19년 동안 진화론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왔지만, 다윈의 제국(Darwin Empire)은 아직도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제리 버그만(Jerry Bergman)이 그의 책에서 상세하게 다루었던 것처럼, 다윈의 제국은 회의론과 비판 글들에 대한 검열과 차단에 성공적이었다. 아직도 언론매체, 교육계, 과학계 등에서는 오직 DODO(Darwin Only Darwin Only)만 외쳐지고 있고, 반대 목소리는 철권으로 억압당하고 있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DOPE(Darwin Only Public Education)의 독성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에 중독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윈의 석공들이 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다윈의 성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벌거벗은 황제 땅딸보 다윈(Humpty Darwin)이 실각했을 때, 그의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Censoring the Darwin Skeptics) 읽어보면, 독재자 다윈의 추종자들이 행해왔던 만행을 알 수 있다.


진화론과 싸우고 있는 다윈의 비판가들에게 전한다 : 이 일은 한 팀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한다. 일부(오래된 지구 연대를 믿는) 창조론자들은 그들의 에너지를 진화론자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같은(젊은 지구 연대를 믿는) 창조론자들을 공격하는 데에 소비하고 있다. 그들이 공격하는 데에 사용하는 시간과 노력을 진화론자들에게 사용했다면, 창조-진화 전투는 훨씬 빠르게 끝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국가의 군대가 육군, 해군, 공군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진화론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공통된 목적으로, 서로 다른 재능과 지식을 가진 많은 동료들을 필요로 한다. 동일한 전투에서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려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 이것은 타협을 해야 한다거나, 양심을 거스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지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중함이 필요하다. 언제 말을 해야 할지, 언제 침묵을 해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잠언 10:19절은 이렇게 권고하고 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9/01/will-humpty-darwin-fall-2019/

출처 - CEH, 2019. 1. 3.

조상영
2018-07-05

4차 산업혁명시대! 

: 대중문화에 침투한 진화론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volution that permeates popular culture)



요약

오늘날의 진화론은 대중매체를 통해 시각화되어 대중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과거에 없었던 기술들인 AI, 빅데이터, Iot 등이 등장하면서, 이 기술들이 진화의 결과물로써 넥스트 휴먼(포스트 휴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대중문화에 침투한 진화론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진화의 사슬을 벗어나, 설계와 창조 문화로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서론

매체가 발전하지 않은 시절에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직접 듣거나, 인쇄된 책, 또는 신문, 잡지를 통해 정보가 움직였다. 그러나 현대 시대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를 타고 빠르게 정보가 퍼지고 있으며, 진화론적 문화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또한 파급의 속도만큼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4IR)가 열려지고 있고, 이 기술들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인간의 지혜를 앞지르고 있는 듯 보인다.

대중들은 이러한 기술력을 볼 때마다, 오랜 과거부터 진화가 이루어져 오면서, 새로운 인류인 넥스트 휴먼이나, 포스트 휴먼의 출현이 가능하여,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 본 연구는 매체에 의한 진화론의 왜곡된 파급력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 발전이 진화론이 아닌 인간의 창의력에 의한 설계적 관점으로 풀어보면서, 진화론적 문화가 아닌 설계와 창조 문화로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2. 본론 및 고찰

2.1. 진화론을 전파하는 매체의 힘

매체는 불특정 많은 사람들에게 대량 정보를 전달하는 물체나 수단으로서, TV, 영화, 신문, 라디오, 인터넷, 책 등을 말한다. 매체의 역할은 상품광고, 정치적 여론 형성과 중요한 정치적 이슈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 대중은 대중매체를 통해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갖게 되어, 대중문화가 형성되는 것이다.

많은 분야에서도 매체는 중요한 전달수단이지만, 진화론이나 창조론 진영에서도 논문 및 책 출간, 신문기사, 사이트, 유튜브 영상,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영화 등 on-off line을 통해 다양한 이슈들을 전개하고 있다. 히틀러 역시 장애인과 유태인들을 자연선택과 인종주의를 활용해 홀로코스트(Holocaust)를 자행시켜 나치독일의 세력 형성을 하였는데, 이때 사용되었던 것이 라디오 연설과 선전 영화 등 당시에는 최첨단 매체로 독일인들의 무의식을 세뇌했던 것이다.

.넥스트휴먼(포스트 휴먼)을 향해 가는 진화 흐름도

인간의 무의식을 세뇌하는 방식은 현재도 마찬가지이며, 더욱 다양화된 매체들을 이용해 진화론적 가치관을 만들고 있다. 진화를 다룬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영화들은 수없이 많다. 이중  2015년 KBS에서 방영됐던 <넥스트 휴먼>은 1편에서는 ‘돌연변이의 탄생’, 2편은 ‘마지막 크로마뇽인-종의 위기’라는 주제로 방영됐다. 내용은 직립보행 할 수 있게 했던 큰 엉덩이 유전자, 다양한 피부색을 가지게 된 이유, 척박한 환경에서 인류를 살린 돌연변이 이야기, 최종 진화의 산물인 퍼펙트 휴먼을 통해, 문명의 흥망성쇠, 진화 과정에서의 인류의 몸을 다루었다. 이와 더불어 과학의 주류로 왜곡되어 있는 진화론 파급도 대중매체와 융합하여, 넥스트 휴먼 또는 포스트 휴먼이라는 진화적 흐름으로 간주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2.2.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진화가 아닌, 인간의 설계적 능력이다.

세계경제포럼은 2016년 1월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혁명에 기반하여 물리적 공간, 디지털적 공간 및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로 정의했다. 현재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진화를 이끌어 냈으며, 긴 진화의 과정을 통해 기술적 진화를 이루었다고 말한다. 즉 도시혁명에서 산업혁명으로, 또 다시 정보혁명과 제2차 정보혁명을 진화시켜, 지금의 넥스트 휴먼(포스트 휴먼) 시대로 진입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진화론을 전파하는 대중매체의 주제와 과학기술이 하나로 일치되어, 진화론이 저변으로 확대되어 견고히 굳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성은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t)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이 상호 연결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성과 초지능화로 인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연구와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로봇에 뇌를 이식하여 죽지 않은 인간을 만드는 러시아 아바타 계획(드미트리 이츠보프), 점점 소형화되고 고도화 되는 미래의 첨단무기(6kg 스마트 폭탄, 스펜스 탱크, 코너 샷, 전자칩을 단 곤충, 발리스틱 복서, 무인 정찰기 등), 무선주파수 식별장치인 RFID의 발전(집 밖 644㎞에서 찾은 고양이), 인간 사이보그 실험(케빈워릭, 닐 하비손, 엘론 머스크의 경우)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사이보그와 인공지능 문화가 의료, 산업, 군사, 연예 등 다른 분야에 끼치는 영향들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특히 네덜란드의 광고 회사 월터 톰슨(J. Walter Thompson)과 ING,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협업한 '넥스트 렘브란트(The Next Rembrandt)' 프로젝트를 예를 들어보자. 넥스트 렘브란트 프로젝트는 AI와 3D 프린터로 렘브란트 화풍의 그림을 재현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AI 딥 러닝 알고리즘이 346점의 렘브란트 작품을 분석하여, AI만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 알고리즘이 스스로 그림의 주제까지 선택해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는 것인데, 흰색 깃이 있는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모자를 썼으며, 수염이 난 30~40대 백인 남성의 초상화를 그려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림 속 남성이 얼굴을 오른쪽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고 결정한 것도 이 알고리즘이다. 출력은 3D 프린팅 기술이 담당했는데, 페인트 기반의 UV 잉크를 사용해 렘브란트가 사용했던 그림의 질감이나 붓 터치를 재현한 3D 인쇄였으며, 1억 4,800만 픽셀 이상의 13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출력되었다. 이와 같이 대중들은 인공지능의 발달이 진화의 결정판이라고 판단할 테지만, 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이 부여한 알고리즘 설계 없이는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AI 딥러닝 알고리즘이 새롭게 만들어낸 렘브란트 경향의 작품.

 

3. 결론

자동차, 스마트폰, TV, 비행기, 의자, 의복, 시계 등 우리 주변에는 과학기술로 발명된 다양한 전자기기와 사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아메바에서 동물로, 그리고 인간으로 진화된 존재가 만든 것이 아닌, 모든 만물의 설계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지혜를 부여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진화론적 가치관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름 아닌 컨텐츠를 기획하는 책임자들이며, 매체의 소유자들이 결정한다. 이제 우주, 자연, 인간의 몸과 정신, 문명을 바라보는 진화론의 사슬에서 벗어나, 설계와 창조의 문화로 거듭나야 할 때다.

 

4. 참고 문헌
1. 유튜브, 진화론에 세뇌된 히틀러의 장애인 및 유태인 학살
(https://www.youtube.com/watch?v=81sur7-x9Bk), 2016
2. KBS, 넥스트 휴먼 다큐멘터리, 2015
3. 유튜브, 넥스트 렘브란트 프로젝트, 2016( https://www.youtube.com/watch?v=IuygOYZ1Ngo)



출처 - 2018년도 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862

참고 : 496|1174|2016|2039|2114|2307|2314|2330|2353|2359|2579|2710|2864|3024|3035|3037|3039|3041|3055|3077|3186|3242|3241|3244|3384|3423|3426|3642|3682|3717|3722|3728|3746|3780|3812|3887|4039|4069|4140|4516|4542|4635|4636|4765|4766|4782|5112|5179|5210|5211|5270|5272|5381|5397|5413|5461|5462|5466|5470|5621|5809|5859|6082|6110|6135|6146|6152|6153|6186|6285|6332|6452|6642|6553|6582|6614|6617|6620|6640|6652|6676|6680

미디어위원회
2018-07-03

진화론이 낳은 괴물, 아돌프 아이히만 

(The struggle for the soul of Adolf Eichmann)

Russell Grigg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 1906-1962)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유태인 600만 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대량 학살(Nazi Holocaust)의 주요 전범 중 한 명이다. 그의 임무는 유대인들을 체포 및 강제 이주시키고 지속적으로 학살 처리함으로서, 수용소의 살해 능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었다. 1960년 아르헨티나에 숨어있다가 체포되어, 1961년 예루살렘 법정에서 전범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사형이 확정되었다.[1] 사형 선고 후에 이스라엘에서 기독교 선교사로 27년간 재임했던  윌리엄 헐(William L. Hull) 목사가 이스라엘 종교국에서 사형수에게 배정하는 영적 자문관으로 임명되었다.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


살인자와의 면담

아이히만은 1962년 4월 11일부터 라믈레 감옥(Ramleh Prison)의 사형수 방에 구금되어 있으면서 5월 31일 사형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50여일 동안 14번에 걸쳐(대개 1시간 정도 지속됨) 헐과 면담을 했다. 첫 번째 면담에서, 헐은 아이히만에게 독일어 성경을 건네주었고, 각 면담 시간마다 헐이 골라준 성경 구절들을 읽어온 후(아이히만도 동의함)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구절들 중 많은 것이 누가복음 12:4-5, 시편 9:27, 로마서 1:16-32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것과, 요한복음 3장과 요한복음 14:6절과 같은 복음에 관한 구절들이었다. 헐은 70여 구절 이상의 말씀들을 사용하였다.

‘한 영혼의 투쟁(The Struggle for a Soul)’은 이러한 면담으로 밝혀진 사실들에 대한 헐의 기록이다. 헐은 서문에서, 그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적고 있었다. ”어떻게 한 사람이 그러한 흉악한 범죄의 도구로 파괴적인 인간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이 세상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바로 이 세상이 아돌프 아이히만과 같은 사람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p. xii). 헐은 계속하여 ”...아이히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어떤 중재자의 필요성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그리고 이렇게 지적했다. ”아이히만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를 거의 공개적으로 거부함으로써, 그와 그의 악한 행동은 기독교와는 완전히 분리된 것임을 보여주었다”(p. xiii).

또한 헐은 아이히만의 말에 어떠한 비밀적인 내용이나 자백은 없었고, 항시 네 명이 이상의 교도관들이 지키고 있어서 미세스 헐이 통역하며 들었던 것처럼, 그가 중얼거리는 말까지 모두 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히만은 죄를 뉘우치는 어떠한 기색도 없었다는 것이다.

토론 시간 동안 아이히만은 그가 프로테스턴트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p. 34), 예수가 죄인들을 위해 죽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p. 37). 그는 자연 속에서 그리고 철학자들의 글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p. 83). 구약은 단지 유대인들의 이야기이며 우화이고(p. 23), 신약은 아무 쓸모도 없다고 말했다(p. 30). 그는 지옥과(p. 24) 사탄을(p. 86) 믿지 않았고, 누구나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pp. 132–33, 140). 그는 ”나는 자백할 것이 없다”, ”난 죄가 없다” 그리고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선포했다(p. 83). 아이히만은 다른 주제들로는 불교, 칸트, 플랑크, 쇼펜하우어, 니체, 스피노자 등의 사상들을 언급했다.

아이히만은 ”나는 나의 자연주의적 개념과 일치하지 않은 그 어떠한 것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히만의 진화론적 세계관

여섯 번 이상의 면담 시간마다 매번 아이히만이 헐에게 언급했던 주제는 진화론과 수십억 년의 연대에 관한 그의 믿음이었다.

1. 헐이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아이히만은 물었다. ”만약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를 보낼 필요가 있었다면, 왜 수백만 년 전에 일찍 보내시지 않고, 그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는가?”(p. 36).

2. 세 번째 면담 시간에, 헐은 그에게 창세기 2:7절을 읽어보도록 권했고, 아이히만은 큰 소리로 읽었다 :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그리고 즉각적으로 말했다. ”나는 인간이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고 믿지 않으며, 원시세포로부터 진화되었음을 믿고 있다.”(pp. 46-47)

3. 헐의 네 번째 방문에서, 아이히만은 다시 물었다. ”하나님은 왜 창조 시로부터 구원을 베푸시지 않고, 수백만 년을 기다렸다가 단지 2000년 전에 예수를 보냈나?”(p. 53). 

4. 이 방문 후에, 아이히만은 헐에게 편지를 써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의 자연주의적 개념과 일치하지 않은 그 어떠한 것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사람은 수백만 년 이상에 걸친 발달을 거쳐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된 것이다”(p. 77).

5. 헐의 여섯 번째 방문에서, 아이히만은 ”하나님이 세상을 수십억 년에 걸쳐 창조하셨고, 이 세계를 준비하셨는가?”라고 재차 물어보았다.(p. 69).

6. 그리고 아이히만은 헐에게 긴 편지를 써서, 여덟 번째 방문에 전해주었다. 거기에서 그는  ”..시간의 시작은 대략 백억 년 전에 발생했다.”는 교황 비오 12세(Pope Pius XII)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스피노자의 말도 인용했다. ”이 세상에는 그 자체가 악이라고 하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말을 이어 ”이 세계가 창조주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믿는 사람은 완전한 인간상으로 나아가는 도중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우리의 이전의 동물적 본능은 우리 안에 있는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완전성을 향한 사람의 발달은 몇 세대에 걸쳐서가 아니라 장구한 시간을 걸쳐 측정되어야만 한다.”(pp. 146-49).

분명히 아이히만은 진화론적 세계관(evolutionary worldview)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말은 비교적 현대적 용어이지만, 이러한 믿음 체계의 영향은 1962년에도 다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히틀러에 의해서 기초가 세워지고 아이히만에 의해서 실행된 다윈주의적 인종차별주의는 그의 모든 사고에 영향을 주었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나치의 대량학살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했다. 또한 그러한 아이히만의 사고는 헐이 전해준 성경 말씀의 진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했다.

진화론적 인종차별주의는...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나치의 대량학살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했다. 

아이히만이 적어도 여섯 차례 이상의 면담에서 이러한 개인적 견해를 표명했지만, 헐은 아이히만의 영혼에서 이 핵심 부분을 놓쳤던 것으로 나타난다. 앞에서 본 것과 같이 헐은 그의 서문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을 그렇게 만든 것이 ‘이 세계(the world)’라고 비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범죄를 실행케 하고 양심을 마비시켜 버린 것은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이라고 생각한 아이히만의 진화론적 믿음이었다. 그것은 그가 읽었던, 또는 헐이 들려주었던,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복음의 시작부터 막아버린 절대적 장벽이었던 것이다.

헐의 기록에서 흥미로우면서도 놀라운 사실 하나는, 아이히만이 교황 비오 12세의 말을 인용하여 ”백억 년”이라는 쓴 글 옆에 헐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에 따르면 50억 년 전이다)”라는 괄호글을 추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p.147). 이것은 헐 자신도 오래된 연대를 믿는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이것은 또한 그가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을 믿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사건에서, 헐은 아이히만의 진화론적 믿음 체계에 대한 어떠한 과학적 변증이나 성경적 변증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그리고 그렇게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원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복음 전도자는 의심 없이 성경적 세계관을 확고히 가지고 있고,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절대적 권위를 인정해야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세계관(특히 진화론적 세계관)과의 논쟁에서 성경을 방어하고 지킬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상대방의 비성경적 세계관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3]

헐이 서문에서 말했던 것처럼(p.xiii), ”구원은 논쟁에서 승리하여 얻어내는 결과물이 아니며, 지혜로운 사람만이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 성령에 의해서 마음이 온유해져서 구원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더 말해져야 될 것이 있다 :

1.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자는(엡 6:17) 성경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검을 무디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 돌밭에 떨어진 말씀이 자라기 위해서는, 먼저 돌들이 제거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4] 

아이히만이 가졌던 세계관의 문제점에 대해서 헐이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비극이다. 성경은 명백하게 이 우주와 지구는 최근에 창조되었고, 권능의 말씀으로 즉시 운행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세계에는 창세기의 기록이 사실이며, 역사적으로 정확하다는 풍부한 증거들이 있다. 그리고 이 세상 만물에는 창조주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분명히 드러나 있다.(롬 1:20)

하나님이 베푸신 용서와 구원을 받아들이기 전에 (진화론의 허구성을 깨닫고) 진리를 확신할 필요가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 1:18절의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번역 - 김정화

링크 - http://creation.com/adolf-eichmann 

출처 - Creation 31(4):52–53, September 2009.

미디어위원회
2018-04-24

진화론이라는 신비주의와 과학의 종말

(Evolutionary Mysticism and the End of Science)

Jake Hebert 


      세속적 진화론자들은 매우 자주 '마술적' 추정을 하고 있으면서도, 종종 자신들을 경험주의적 과학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유물론적 자연주의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다. 30년 전에 창조연구소(ICR)의 설립자인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 박사가 지적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진화론이라는 신비주의적 개념을 너무도 쉽게 받아들인다.[1]

진화론자들이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두 가지는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과, 생각 또는 정신의 기원(origin of consciousness)일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실험적 증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체가 비생명체인 화학물질들로부터 우연히 생겨났다고 주장한다.[2] 자연주의적 과정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어 보이는, 세포를 이루고 있는 극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수천의 유기물질들이 모두 동시에, 종류별로 우연히 만들어져서, 또한 우연히 조립되어, 생명체가 자연발생 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음 세대로 전해줄 유전 정보들과, 전달에 관여하는 모든 유기물질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나, 번식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험적 증거들은 완전히 제로이다.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과 생각의 기원(origin of consciousness)은 진화론자들이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두 가지일 것이다.

또 하나의 자연주의적 수수께끼는 사람이 무기물에서부터 진화한 물질적인 생물학적 기계에 불과하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살아가는 생각(consciousness, 정신)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사람이 단지 생물학적 기계에 불과하다면, 왜 개인용 컴퓨터와 같은 기계들은 생각을 갖고 있지 못하는가? 슬프게도, 일부 진화론자들은 개인용 컴퓨터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개인용 컴퓨터뿐만 아니라, 우주의 다른 모든 것들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범신론(panpsychism)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신념은 생각은 단지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질 자체의 근본적인 특성이라고 주장한다. 범신론에 따르면, 만물은 초보적 수준의 생각을 갖고 있으며, 심지어 개별적 입자로 되어있다고 말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가 인식 객체는 외부 영향과는 별개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이것은 일부 과학자들이 실제로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그레고리 매틀로프(Gregory Matloff)는 어떤 별(stars)들은 의식적으로 그들의 운동을 바꿀 수 있다고 이론화했다. 그가 제안한 두 가지 메커니즘은 한 별이 의도적으로 한 방향으로만 물질 제트를 방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생각을 하는 것인가? 이것은 정신적 활동인 생각이 될 수 없다![3]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이 과학적 사람들이라고 우쭐대며 말하면서, 실제로 이런 것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이러한 것을 제안할 수 있는 과학계의 환경이 150여년 넘게 지속되어 왔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이 과학적 사람들이라고 우쭐대며 말하면서, 실제로 이런 것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성경은 사람과 동물 모두, 생명과 정신의 존재에 대해 합당한 설명을 제공한다.(창 1:20-31, 2:7).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셨고, 사람은 불멸하는 영적인 구성 요소와, 물리적 구성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창세기 1:21절에 따르면, ‘고등한‘ 동물은 아마도 적은 형태의 네페쉬(nephesh) 의식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성경의 설명을 거부하기 때문에, 미래의 과학적 진보뿐만 아니라, 이미 달성된 과학 지식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체가 자체 움직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면, 어떤 경로를 지나갈 때 뉴턴의 운동법칙(Newton‘s Laws of Motion)을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균형을 깨뜨린 외부적 힘이 작용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 물체가 스스로 움직이기를 선택했기 때문인가? 세속적 물리학자들은 정말로 이러한 길을 걸어가고 싶어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과학에 대해서 특별히 물리학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을 받아들이는 것이 과학적 퇴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이다.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현대과학은 초기의 창시자들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4] 그러나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은 과학적 결과와 관계없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한 불합리한 행동을 지식이나 과학에 대한 사랑으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없다. 그들은 창조주를 거부하고 경멸하려는 자신들의 생각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과 동물 모두, 생명과 정신의 존재에 대해 합당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것은 창조론 대 진화론 논쟁이 단지 부차적 논쟁이 아님을 가리킨다. 사람이 생명의 기원에 대해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는지는 정말로 엄청나게 중요하다. 모든 과학자들은 창조주 앞에서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성경 창세기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Morris, H. M. 1987. Evolution and the New AgeActs & Facts. 16 (3).
2. Tomkins, J. P. 2018. The Impossibility of Life’s Evolutionary Beginnings. Acts & Facts. (47) 3: 11-14.
3. Matloff, G. L. 2017. Stellar Consciousness: Can Panpsychism Emerge as an Observational Science? EdgeScience. (29): 9-14.
4. Hebert, J. 2016. How Theology Informs Science. Acts & Facts. 45 (5): 14.

* Dr. Jake Hebert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hysic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Cite this article: Jake Hebert, Ph.D. 2018. Evolutionary Mysticism and the End of Science. Acts & Facts. 47 (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552/

출처 - ICR News, 2018. 3. 30.

미디어위원회
2017-08-10

템플턴, 그레함, 라이엘, 그리고 의심. 

: 어떻게 ‘거짓말’이 한 복음전도자를 실족시켰는가? 

(Templeton, Graham, Lyell, and doubt. How ‘lies’ confounded an evangelist)

Dean R. Marshall 


      의심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빌리 그레함(Billy Graham)과 찰스 템플턴(Charles Templeton)에게도 직면한 문제였다.[1, 2] 그들은 좋은 친구였으며, 둘 다 유명한 복음전도자였으며, 그러한 의심에 대해 서로 토론을 했었다.

그와 같은 의심은 결국 찰스 템플턴(Charles Templeton)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만들었다.[1~3] 그렇게 템플턴이 가졌던 의심의 토대는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현대지질학의 주류인 동일과정설의 아버지)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장엄한 나이가라 폭포는 관광객들이 꼭 보아야할 볼거리이다.


라이엘의 불순한 동기와 방법

라이엘은 자기의 친구 중 한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4] : ”나는 5~6년 전에 그 아이디어를 확신했다네. 만약 모세의 지질학(연대기)을 파기할 수 있다면, 그것(성경)은 역사적인 꼴불견이 되는 것이지”.[5] 그는 근본적으로 자신의 역사와 지질학을 만들어냄으로써, 성경의 역사와 지질학을 불신시키도록 계획했다.

찰스 라이엘은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방문했을 때[6], 폭포가 점차적으로 강 위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폭포를 관측해온 원주민에게 물어보았고, 폭포의 침식율이 약 1년에 약 1m(3피트)인 것을 관측했다. 이 침식율은 성경의 기록에 너무도 근접한 지구의 연대를 제공했기 때문에, 라이엘은 그 주민의 관측된 침식율을 거부하고, 그 대신 그의 책 ‘지질학 원리(Principles of Geology)’에서 침식율은 매년 30cm(1피트)라고 억측을 했다.[7] 오늘날 나이아가라 폭포의 침식 속도는 이보다 훨씬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이것은 찰스 라이엘이 만들어냈던 추측의 한 사례이다. 찰스 라이엘은 1848년에 기사 작위를 받았는데, 그것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사람들 마음에 그의 책에 대한 엄청난 신뢰성과 권위를 부여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침식에 걸린 시간이 35,000년 이라는, 그의 불성실하고 왜곡된 생각은, 논쟁 없이 수용되었다. 이것은 어셔(Ussher) 대주교의 비교적 최근의 창조 연대를 수용했던 사람들의 믿음을 파괴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템플턴이 하나님께 작별을 고한 기초는 찰스 라이엘의 개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과학계의 반창조론자들이 주장하는, 지구의 연대가 수천만 년(후에는 수십억 년)이라는 주장은 찰스 템플턴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의 책 ‘하나님과의 작별: 내가 크리스천의 믿음을 거부한 이유(Farewell to God: My Reasons for Rejecting the Christian Faith)’를 쓰게 되었다. 슬프게도, 템플턴은 과학자들의 관측과 그들(불순한 동기를 지닌 과학자들)의 의견(해석)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었던 것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의 결함

수십억 년의 지구 연대를 믿는 지질학자들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을 보정하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알려진 연대의 암석(분출 연대가 알려진 암석)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이라는 가정 하에,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을 사용한다. 그들은 그들의 모델과 일치하는 연대를 얻을 때까지 연대측정을 실시하고 재해석한다.[9] 이러한 장구한 연대측정 방법은 암석의 연대를 실제 연대보다 훨씬 오래된 수백만 년, 심지어 수십억 년으로 평가하게 만든다.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1797~1875). 19세기에 지질학자로 변신한 스코틀랜드의 변호사.  wikipedia.org


예를 들어, 1980년 폭발한 세인트 헬렌산(Mount St Helen)에서 흘러나온 10년 된 용암에 대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은 39만~270만 년으로 측정되었고, 1800년 하와이에서 흘러나와 굳어진 암석은 1억2천만~30억 년까지 측정되었다.[10] 그러나,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독립된 연대측정 결과를 무시해버리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모델(장구한 지질 연대)이 가리키는 연대보다 오래된 연대로 나오면 시료가 오염되었다고 말하고, 젊은 연대로 나오면 폐기시켜버린다. 만약 오염과 폐기에 대하여 물으면, 그들은 (그들의 오래된 연대 모델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 외에는) 그들 주장에 대한 어떤 정당성이나 증거를 대지 않는다.[11]

템플턴 외에도 오래된 연대(진화론에 반드시 필요한)의 장구한 시간 모델로 인해서 하나님의 믿음을 떠난 많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수많은 젊은 친구들이 교회를 떠났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의 창조에 대한 기록을 믿을 수 없다고 배웠기 때문이다.[12] 수십억 년의 오래된 지구 연대는 우생학(eugenics), 낙태, 대량학살, 히틀러에 의해 실시된 생체실험 등을 정당화하는 데에 사용되었던 진화론과 한 통속이다.[13]


장구한 연대의 결함

모든 성경적, 신학적, 역사적 논의들이 진화론과 수십억 년의 연대와 반대됨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 근거로, 수십억 년의 지질학적 연대를 수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교회 내에도 있다. ”만약 지구가 실제로 젊다면, 하나님이 지구를 오래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드셔서 우리를 속이지 않으셨을 것이다”라고 그들은 말한다.[14]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그 반대의 경우이다. 


장구한 연대는 진화론과 한 통속이다.

수십억 년의 연대를 수용함으로써 진화론자들은 시험 가능하고, 검증될 수 있는 진짜 과학을 무시하고 있다. 과학과 사이비 과학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지구가 정말로 수십억 년 되었다면, 하나님은 대략 6천 년 전 6일 동안에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너무도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함으로서, 우리를 속이지 않으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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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lippery slide to unbelief

•Shame on Charisma!

•Charles Lyell’s hidden agenda—to free science 'from Moses”

•The earth: how old does it look?


References and notes
1.Wieland, C., Death of an apostate, Creation 25(1):6, December 2002; creation.com/apostate.
2.Battles with doubt add credibility to Billy Graham’s story, articles.chicagotribune.com, 10 October 2008.
3.Once in an interview [Strobel, L., The Case For Faith, Zondervan, Grand Rapids, Michigan, 2000], Templeton lamented how much he missed God (and then composed himself).
4.Letter of Charles Lyell to George Poulett Scrope, June 14, 1830, Life, Letters and Journals of Sir Charles Lyell, Edited by his sister-in-law, Mrs Lyell, John Murray, 1881, Vol. I, pp. 268–71.
5.Set down—v.intr., to diminish or decline; to set aside. Translating Lyell’s quote into contemporary English: 'I came up with the idea five or six years ago that if ever the history according to Moses could be discredited without offending its believers, I would do it by making up my own history.”
6.Niagara Falls straddles the international border between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7.Lyell, C., Principles of Geology, 9th Ed., Little, Brown & Co., Boston, USA, 1853, pp. 214–18.
8.Pierce, L., Niagara Falls and the Bible, Creation 22(4):8–13, 2000; creation.com/niagara.
9.Walker, T., How dating methods work, Creation 30(3):28–29, 2008; creation.com/dating-flaws.
10.Austin, S.A., Excess argon within mineral concentrates from the new dacite lava dome at Mount St Helens volcano, Journal of Creation 10(3):335–343, 1996; creation.com/lavadome.
11.Snelling, A., Geological conflict, Creation 22(2):44–47, March 2000; creation.com/geological-conflict.
12.Sarfati, J., Why is the church losing its young people?, Creation 32(4):6, 2010; creation.com/church-losing-young.
13.Bergman, J., Darwinism and the Nazi race Holocaust, Journal of Creation 13(2):101–111,1999; creation.com/holocaust.
14.Morris, H.M., Recent creation is a vital doctrine, Creation 12(4):42–45, 1990; creation.com/vital-doctrine. 


*참조 : 진화론으로 인해 불신앙의 늪으로 떨어졌던, 한때 유명했던 복음전도자 찰스 템플턴
http://creation.kr/Faith/?idx=5963913&bmode=view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creation.com/templeton-confounded-by-lyell 

출처 - CMI, 2014. 10. 16.

미디어위원회
2017-05-26

과학 실험에 있어서 많은 위조와 사기들. 

(More Fakes in the Science Laboratory)

by Jerry Bergman Ph.D.


       가짜 뉴스(fake news)는 단지 정치권에서의 문제만이 아니다. 과학계에서도 특히 진화론 분야에서 가짜 연구(fake research) 문제는 오랫동안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되어 왔다. (Jerry Bergman의 새로운 책 ”진화론의 사기, 실수 및 위조(Darwinism's Frauds, Blunders and Forgeries)”, Atlanta, GA : CMI Publishing, 2017.을 보라). Nature(545:148-149, May 15, 2017) 지에 게재된 새로운 한 연구는, 심지어 많은 과학 연구들에서 가짜 시약, 가짜 화학물질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를 보고하고 있었다. 그 글의 제목은 ”위조 과학에 대한 비밀스런 전쟁(The Secret War Against Counterfeit Science)”이었다. 그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

2013년에 황송(Huang Song)은 북경 북서부에 있는 한 프린트 가게에서, 뻔뻔하고 만연해있는 기업범죄의 증거와 마주쳤다. 황송은 그곳에서 불과 15km 떨어진 북경의 국립생물과학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Sciences)에서 합성-생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의 실험에 필요한 수백 개의 라벨을 만드는, 소형의 데스크탑 기계를 찾아내고, 그는 특정 모델이 내열성 용지에도 인쇄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상점 주인은 같은 기계를 사용하여, 고객을 위해 만든 샘플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여주었다.

이 라벨들은 아브캄(Abcam) 및 셀 시그널링 테크놀로지(Cell Signaling Technology)를 비롯한, 선도적인 서구의 연구소에서 생산된 값비싼 항체와 시약들의 라벨과 정확히 같은 것으로 보이는 라벨들이었다. 그것은 가짜의 불량 제품을 순수한 품질의 정품으로 속이기 위해 생산된 것들이었다. 황송 교수는 자신과 그의 동료들이 오랫동안 의심해왔던, 중국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많은 항체(antibodies)들이 위조품이라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완전히 가짜인, 또는 낮은 농도로 희석된 불량 시약들이 만연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의학 및 생물학 분야에서 발표된 막대한 수의 연구 결과들이 의심스러운 것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한 문제는 과학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을 훼손시킬 수 있었다.

어떤 연구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수천의 과거 연구들을 다시 반복해보는 것인데, 그러한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항체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독소와 같은 특정 항원을 만나면, 그 반응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항체는 또한 여러 인공적 수단으로도 생산될 수 있는데, 가령 병원체나 독소에 특이적 항체가 사람, 말, 또는 다른 동물로부터 얻어져서,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항체는 신체가 파괴시키거나 중화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과 화학적으로 결합한다.

저질의 불량 항체를 사용하여 발생했던 사례로, 한 과학자가 논문을 게재한 후 6개월 후에 그의 실험 결과가 반복되지 않음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검토한 후에, 그는 세포 내로 DNA를 도입하는데 사용됐던 시약이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어떤 연구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수많은 과거의 연구들을 다시 반복해보는 것인데, 그러한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과학 분야에서 이러한 사례가 얼마나 많이 일어났었는지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 연구에 있어서 보상(rewards)은 새로운 실험과 발견에 대해 주어지지, 다른 과학자가 수행했던 실험을 반복했을 때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연구들은 다시 반복 실험되어 확인되지 않는다.

이 문제와 함께, 연구비, 업적, 승진 등의 보상을 바라며 수행되는 연구들은, 이미 문헌으로 잘 확립된 어떤 이론이나 연구 결과를 지지하도록, 데이터들이 위조될 수 있다는 문제가 과학계에서, 특히 진화 과학 분야에서 만연해있을 수 있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7/05/fakes-science-laboratory/ 

출처 - CEH, 2017. 5. 23.


미디어위원회
2017-05-24

진화론 진영의 분열은 창조론자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Schism in Evolutionary Theory Opens Creationist Opportunity)

Dr. Randy J. Guliuzza, 


     진화생물학은 거의 100년 전에 ‘현대종합이론(Modern Synthesis)’이 등장한 이후로, 가장 심각한 분열을 겪고 있다. 2016년 11월 영국의 왕립학회(Great Britain’s prestigious Royal Society, The Royal Societ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는 새로운 발견들로부터 인한 신선한 개념을 수용하기 위해서, 진화론을 확장해야 하는지, 아니면 개조해야 할지를 심의하기위한 컨퍼런스를 열었다. 회의의 한 주최자는 Trends in Ecology & Evolution(2017, May) 지에 ”왕립학회의 분열과 통합(Schism and Synthesis at the Royal Society)”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왜 ”그 토론이 마음을 모으지 못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1]

Nature(2014. 10. 8) 지는 이 회의의 중요성을 대위법을 사용하여, ”진화론은 재고될 필요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한때 다뤘었다.[2] ”연구자들은 어떤 과정이 근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지를 두고 분열되었다”고 쓰고 있었다. 어떤 이론의 중심에 있는 기본적 과정을 두고 분열되었다는 것은, 그 이론이 불완전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연구들에 기초하고 있거나, 파손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진화론은 대대적인 개조가 필요하다는,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Extended Evolutionary Synthesis, EES)’을 주장하는 한 연구자는 세인트 앤드류 대학의 케빈 라랜드(Kevin Laland)이다. 그는 ”우리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들은 매일 매일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장되는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EES)’은 진화생물학자들 사이에서 종종 감정적이면서, 심지어 적대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관련 토론은 너무도 자주 터무니없는 비난과 악 감정, 거짓말, 독설로 끝을 맺는다.”[2] 라랜드가 제기하는 논란은 학문적 진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영혼을 두고 벌이는 투쟁이기 때문에 치열한 것이다.


논쟁 : 적응적 혁신을 일으킨 원인은 무엇인가?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EES)’을 지지하는 또 다른 과학자는 비엔나 대학의 뮬러(Gerd Muller) 교수로, 그는 진화론의 '확장'은 ‘외재주의(externalism)’의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3] 외재주의는 주로 생물이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한 방법이다. 외재주의자들은 생물체의 형질은 외부적 조건에 의해서 부여된 것으로 본다.[4] 이러한 외부적 조건은 '선택적 압력(selective pressures)'으로 불려진다. 이러한 '압력'은 본질적으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어떤 특성(trait)이나 특성들을 형성하는, 생물체의 적응을 유도하는 환경적 문제들이다. 이에 반해,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문제를 극복하는 특성들은 분명히 생물체의 내부 시스템에서 기인된 것으로 말한다. 그러므로 연구들은 주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왕립학회 컨퍼런스의 주제 중 하나는 배아 발달(embryonic development)이었다. 이들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을 주장하는 내재주의자(internalists)들은 일부 생물체의 어떤 특성은 ”발달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으로 예측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이들 생물학자들은 다른 형태보다 좀 더 쉽게 일부 특성을 형성하는 발달적 편향이 적응적 진화의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외재주의자인 더글라스 푸튀마(Douglas Futuyma)는 생물체의 적응 특성은 선택(selection)에 의해서만 기인한 것으로 보는, 보다 전통적인 관점을 제시했다...”[5]

내재주의자들은 또한 생물체가 선택적 외부 압력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움직였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생태학적 적소를 탐험하고 채울 수 있도록, 여러 세대 동안 충분히 유연성을 발휘할 특성들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출발의 또 다른 영역은 발달적 유연성(developmental plasticity)에 대한 것이었다. 이것은 과거의 선택들에 의해서 적합되어서 만들어진, 유전적으로 특화된 반응 규범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후성유전학 메커니즘을 통하여 세대를 통해 전파되는, 보다 개방적인(즉, 탐험적인) 발달 과정에 의존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6]

왕립학회의 이러한 날카로운 분열은 생물의 특성들에 대한 원인을 확인하는 데에,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주장하고 있었다. 내재주의자들은 관찰 가능한 메커니즘을 기술하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외재주의자들은 그 회의에 참석한 한 과학부 기자가 ”그 사건은 과학적 공란을 채우기 위해서, 자연선택이라는 주문(mantra)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압박하기 위해서, 갈고리가 있는 날개(wings with a hook)를 가진 어떤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글을 언급하면서, 반복적으로 자연선택에만 호소하고 있었다. 자연선택이라는 용어에 대한 반복적인 언급은 우스꽝스러워 보였다. 패트릭 베이트슨 경(Sir Patrick Bateson)은 마지막으로, 자연선택은 하나의 행위자(agent)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유의 남용에 대해 경고했다.[7] 또한 라랜드(Laland)는 참석한 인류학자와 고고학자들은 그들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유연성-우선 가설(plasticity-first hypothesis)'을 환영했다고 썼다. 이들 사회과학자들에게, 표준 유전자 중심적 선택론자(gene-centric selectionist)들의 설명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설명은 되지 못했다.


동일한 데이터들로부터 다른 해석

흥미롭게도, 왕립학회의 이러한 깊은 분열은 창조론자들이 그동안 지적해왔던 중요한 점들을 보여주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종종 창조론자들은 사실상 아무런 데이터도 갖고 있지 않지만, 자신들은 진화론을 뒷받침할만한 산처럼 많은 데이터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창조론자들은 그들과 동일한 데이터들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왕립학회에서 소수자의 입장에 있는 라랜드는 이와 같이 말했다. ”이러한 긴장감은 동일한 발견에 대한 다른 해석의 목소리를 내는 토론에서 나타난다. 컨퍼런스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 점이었다 : 이들 논쟁(debates)은 데이터에 관한 것이 아니라, 관측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는가에 관한 것이었다.” 따라서 논쟁은 일반적으로 어느 진영이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이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신랄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들은 진화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공통된 신념에는 여전히 일치되고 있다. 그들의 마음속에, 진화는 사실인 것이다. 라랜드는 ”합의점이 있었다”고 독자들을 안심시켰다. ”모든 분파들은 진화 생물학이 활발하고 진보적인 과학 분야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싸우기를 바라는 창조론자들과 일부 언론인들에게는 안됐지만, 개혁을 해야 한다는 요구는 없었다.”


창조론은 데이터들을 더 잘 설명한다.

창조론자들은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EES)’의 지지자들과 몇 가지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 첫째, 우리는 생존 경쟁의 발전적 반복에 의해서, 무작위적인 유전적 돌연변이가 '작동'되었다고 제안하는 ‘현대종합이론(Modern Synthesis)’은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생물체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메커니즘으로서 문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적인 행위자만이 정상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문제점들을, 자연(nature)이 실제 행위자(agency)로서 의지력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다는, 근본적인 개념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생물계의 기초 연구에서, ”과학적 과정이 어떻게 작동되고, 어떻게 작동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적어도 다른 개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라랜드와 동의할 수 있다. ”변화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었던 회의에서, 발표자들은 어떤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어떤 데이터들이 수집되었고, 어떤 요인들이 주요한 원인인지에 대한, 개념적 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왕립학회에서 논의된 메커니즘은 역동적인 환경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조정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물체를 강조하는, 지적설계에 기초한 창조론을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창조론에 의하면, 생물들은 환경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내부적 능력을 가진 채로 창조되었고, 따라서 발달적 편향과 유연성, 그리고 새로운 생태학적 적소를 메울 수 있도록 해주는 후생유전학적(epigenetic) 메커니즘과 다른 많은 메커니즘들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환경 조건들에 따라서, 적소를 채우는 일은 매우 빠르게(한 세대 내에서도) 일어났을 수 있다. 그리고 후손들도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퍼져나갔을 수 있었다.

사실, 지속적 환경 추적(Continuous Environmental Tracking) 모델을 주장하는 창조론자들은 설계-기반 모델이 가리키는 시스템 요소들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아직 미확인된 것들이라도 적절한 기능 수행에 필수적일 것으로 예측하게 한다. 심지어 진화론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종종 자연주의적 연구 틀에 갇혀 있는 ‘확장된 진화 종합이론’의 지지자들조차도, 서술해야만 하고, 조사되어야만 하는 명백한 핵심 요소들을, 확인되지 않는다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발달적 편향(developmental bias)은 적어도 세 부분으로 구성된 시스템의 출력 반응일 뿐이다. 진화론적 문헌에서는 거의 기술되지 않고, 확인하지도 않고 있지만, 생물체는 먼저 환경에서 어떤 특정 사건이나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센서(sensors)들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 다음에 이에 상응하는 신호를 발생시키고, 만약 그렇다면 세 번째로, 어떤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관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지시하는 신호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결과로서 적절한 발달적 편향이 유도되는 것이다.

진화론은 수동적 생물을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환경조건에 의해서 모습과 특성이 능동적으로 변하는, 자가-조절을 촉진하는 내부적 메커니즘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는 발견으로 인해서, ”규칙을 뒤흔드는 근본적인 투쟁”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메커니즘은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초월적 지혜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물들은 변화하는 환경 조건을 추적하도록,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창조되었다는 창조론 모델을 지지하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150년이 넘도록, 자신들의 이론을 발전시키고 수정해왔다. 그러나 그들은 가장 근본적인 과정에 대해 지금도 격렬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다. 시간과 데이터들은 창조론자들의 편이다.



References
1. Laland, K. N. 2017. Schism and Synthesis at the Royal SocietyTrends in Ecology & Evolution. 32 (5): 316–317.
2. Laland, K. et al. 2014. Does evolutionary theory need a rethink? Nature. 514 (7521): 161–164.
3. Muller, G. B. and M. Pigliucci. 2010. Evolution: The Extended Synthesis. Cambridge, MA: The MIT Press, 13.
4. Denton, M. J. 2013. The Types: A Persistent Structuralist Challenge to Darwinian Pan-Selectionism. BIO-Complexity. 2013 (3): 1–18.
5. Laland, K. N. Schism and Synthesis at the Royal Society, 316.
6. Laland, K. N. Schism and Synthesis at the Royal Society, 316.
7. Mazur, S. Pterosaurs Hijack Royal Society Evo Meeting. Huffpost, The Blog. Posted on huffingtonpost.com November 21, 2016 accessed on April 25, 2017.

*Dr. Guliuzza is ICR’s National Representative. He earned his M.D. from the University of Minnesota, his Master of Public Health from Harvard University, and served in the U.S. Air Force as 28th Bomb Wing Flight Surgeon and Chief of Aerospace Medicine. Dr. Guliuzza is also a registered Professional Engineer.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010 

출처 - ICR News,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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