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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미디어위원회
2025-06-11

미세조정된 불 

: 인간이 불을 이용해 지구를 변화시키도록 설계된 방법

마이클 덴튼의 책 ‘불의 제조자(Fire-Maker)’ 리뷰

(Fine-tuned fire

A review of Fire-Maker : How humans were designed to harness fire and transform our planet by Michael Denton)

reviewed by Shaun Doyle


   마이클 덴튼(Michael Denton)은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의 과학문화센터 선임 연구원이다. 그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Bristol University)에서 석사 학위를, 런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창조-진화 논쟁에 대해 광범위하게 참여했으며, 『진화론: 위기에 처한 이론(Evolution: A theory in crisis)』[1], 『자연의 운명(Nature’s Destiny)』[2], 『진화: 여전히 위기에 처한 이론(Evolution: Still a theory in crisis)[3]』 등 영향력 있는 책들을 출간했다.[3] 이 책들은 생물학에 근본적인 불연속성이 존재하여, 서로 다른 생물들 간의 기능적 연속체에 대한 진화론적 예상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이클 덴튼의 책 ‘불의 제조자(Fire Maker)’. <Discovery Institute Press, Seattle, WA, 2016>


그는 ‘불의 제조자’에서 인간의 환경이 불을 만들고 사용하는데 미세 조정되어 있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불의 제조자’는 다른 종류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덴튼이 저술한 '특권을 가진 종 시리즈(The Privileged Species Series)'라는 책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가진 다른 곳들의 상황과 매우 다르게, 우리 주변에 '골디락스(Goldilocks)' 속성을 가진 많은 요인들이 존재하며, 주변의 모든 것들은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경험적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자연의 상수들과 그 크기에 대한 미세 조정된 특성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세조정(fine tuning)은 기본 물리학적 요소들보다 훨씬 더 멀리까지 조정되어 있는데, 우주 내 모든 종류의 조건들에서 발견된다.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환경들에서 생명체의 존재는 불가능하며,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와 같은 환경 조건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 밝혀졌다. 덴튼은 이 책에서 이러한 요인들을 열거하고 설명한다. ‘불의 제조자’에서 그는 우리의 상황이 불을 만들고 사용하기 위해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림 1).

.그림 1. 문명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불이 유용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매우 적절한' 조건들이 필요하다. <Image: Vyacheslav Argenberg Wikimedia / CC BY 4.0>


미세조정된 불

불(fire)은 인류의 중요한 기술 발전을 촉진하였다. 우리의 기술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단순한 금속 도구의 제조에서 다른 행성에 착륙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으로까지 발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의 대부분은 지난 100년 동안에 이루어졌다. 덴튼은 이 모든 것의 열쇠는 불이라고 지적한다. 심지어 그는 다윈의 말을 이러한 취지로 인용하기도 한다 :

"인간은 불을 피우는 기술을 발견했고, 단단하고 끈끈한 뿌리를 소화시킬 수 있도록 했고, 독성이 있는 뿌리나 열매를 무독하게 만들 수 있었다. 아마도 인간이 만들어낸 언어를 제외하고, 이 마지막 발견은 역사가 시작되기 전의 일일 것이다."[5]

불을 다루는 것은 요리(cooking)와 도자기(pottery)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숯(charcoal)의 발견으로 이어졌고, 일반적인 장작불보다 훨씬 더 큰 열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가마가 개발하고, 도자기를 굽고, 야금술(metallurgy)을 탄생시킨 구리와 철을 제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유리 제조, 알코올, 비누, 석회 시멘트 등과 같은 모든 종류의 신기술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야금술이 없었다면, 현대 문명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인간의 독창적인 기술 발전에 불의 통달(mastery of fire)이 필수적이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덴튼의 설명처럼, 불을 마스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인간이 살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덴튼은 연소(combustion)가 독특한 화학 반응이라고 지적하며, "많은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폭발하지 않고,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와 열을 제공한다"고 말한다(p. 14). 상온(ambient temperatures)에서 탄소와 산소의 반응성이 낮다는 것은 불을 안전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21%의 산소가 있는 대기에서 탄소 기반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연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로 사용하려면 특수 촉매(생체 시스템에서와 같이)나 열(불에서와 같이)을 사용해야 한다. 상온에서는 충분히 반응하지 않아 안전하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적절한 종류의 활성화를 통해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덴튼은 숯(charcoal)이 원목보다 산소와 더 격렬하게 반응하여, 광석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데 필요한 더 뜨거운 온도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숯은 철을 제련하는 데 필요한 환원 조건도 제공한다. 두 가지 다른 작업을 위한 이 한 성분은 단순히 '요리된' 목재에서 얻을 수 있다. 덴튼이 지적했듯이 이는 다소 "뜻밖의 일치(fortuitous coincidence)"이다. 그러나 숯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숯은 다공성이 높기 때문에, 공기 흐름을 사용하여 가마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덴튼의 말처럼 :

"우주의 온도 범위와 물질의 놀라운 다양한 특성을 고려할 때, 금속 광석의 제련 온도가 나무나 숯(wood or charcoal)의 불에서 발생될 수 있는 온도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이는 이후 기술의 발전 전체가 의존했던 뜻밖의 일치이다." (15-16쪽).


불에 맞도록 미세조정된 행성

하지만 불 자체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발생할 수 없다. 덴튼의 설명에 따르면, 불이 작동하려면 적절한 종류의 행성(planet)이 필요하다.


하지만 불 자체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발생할 수 없다. 덴튼의 설명에 따르면, 불이 작동하려면 적절한 종류의 행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호흡과 연소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대기(atmosphere)가 필요하다. 이 요소들은 서로 독립적이므로, 대기가 호흡은 지원하지만 불은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덴튼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폐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대기 중 산소의 분압, 현재 160mmHg)과 화재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산소의 비율, 현재 21%, 대기 중 희석제의 존재 등)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폐에서 산소 흡수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불은 유지할 수 없는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 (22~23쪽).

또한 질소(nitrogen)는 특이 비열 용량(specific heat capacity)이 매우 커서 효과적인 난연제(flame retardant)가 될 수 있다. 덴튼의 결론에 따르면 :

"한편으로는 전체 대기압(현재 760mmHg)을 크게 증가시키거나 호흡하는 일을 크게 증가시킬 수 없으며, 화재의 위험도 마찬가지이다. 반면에, 최근 연구에 따르면, 먼 과거에 바다는 현재 수준의 절반도 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오래 전에 증발되지 않았다." (24쪽).

게다가 지구와 같은 암석 행성도 필요하다. 안정적인 해양과 대기를 유지하려면, 지구와 비슷한 크기, 질량, 중력장을 가져야 한다. 중력(gravity)은 기체 상태의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를 보유할 수 있을 만큼 강해야 하지만, 수소와 헬륨이 빠져나갈 수 있을 만큼 약해야 한다. 그러나 이 중력의 크기/질량 범위는 우리 크기의 탄소 기반 생물체가 불을 조작하는 데 필요한 직립 이족보행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적절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야금학(metallurgy)은 적절한 원소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행성을 필요로 한다. 구리(copper)와 철(iron)과 같은 금속은 인장 강도가 높지만, 지구의 상온에서 놀라울 정도로 가단성(malleablity, 충격에 깨지지 않고 늘어나는 성질)과 연성(ductility)을 갖고 있다. 금속은 상온보다 훨씬 높아지면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0°C 이하에서는 부서지기 쉽다. 또한 구리와 같은 일반적인 전기 도체의 전기 전도도는 온도에 따라 감소한다. 그러나 전도 특성은 얇은 전선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서, 상온에서 모터와 동력기를 소형화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다. 온도가 낮을수록 구리는 더 쉽게 파손될 수 있고, 온도가 높을수록 전기 전도성이 낮아져, 단면적이 더 큰 전선이 필요하므로, 모터를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구리의 질량이 증가한다.

또한 금속 광물이 지각(crust)에 집중되어 있어야 우리가 채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각에 금속 원자가 적거나, 광물 광석(mineral ores)의 성질이 다르거나, 지각의 점도 특성이 다르다면, 광물 광석이 형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미세조정된 불의 연료

그러나 적절한 종류의 무기물질 행성과 적절한 불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불은 여전히 보장되지 않는다. 우리는 적절한 연료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재(wood)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나무 형태들이 공학기술에 유용한 것은 아니다. 나뭇가지와 풀은 타지만, 광석에서 금속을 녹여낼 수 있는 온도에 도달하게 하는 숯을 생산하지는 못한다. 물론 나뭇가지를 태우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의 발명품이 아니다. 이것들은 광합성의 산물이다. 불은 식물과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목재를 만들어내는 식물이 없다면, 불을 피울 수 없다. 덴튼은 지구의 대기가 광합성에 어떻게 적합한지 간략하게 언급하며, 올바른 종류의 복사선을 들여보내고, 잘못된 종류의 복사선은 차단한다.

하지만 덴튼은 대부분의 시간을 불을 가능하게 하는 식물의 특성에 집중하고 있다. 리그닌(lignin)과 셀룰로오스(cellulose)는 식물을 튼튼하고 강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리그닌은 튼튼하고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에, 토양은 식물 성장에 적합한 배지가 된다. 이는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문제를 발생시킨다 : 목질 식물은 토양에서 잘 자라기 위해 리그닌이 필요하지만, 토양에 충분한 양으로 리그닌을 공급하는 유일한 유기체이다.

그러나 덴튼은 많은 시간을 식물의 증발 시스템(transpiration system)을 설명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덴튼은 토양에서 물이 직접 증발하는 것보다, 식물이 토양에서 대기로 물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이동시킨다는 것이다. 물의 물리적 특성, 도관 구조로 인한 압력 차이, 모세관 작용 등을 놀라운 방식으로 사용함으로써, 물을 이동시킨다. 물론 물은 광합성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덴튼의 결론처럼 :

"나무는 햇빛에서 잎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는 물리적 요인, 나무 줄기에 인장 강도와 내구성을 부여하고, 토양 형성을 촉진하는 셀룰로오스 리그닌 복합체의 독특한 특성, 높은 나무 꼭대기까지 물을 끌어올리는 독특한 메커니즘 등 자연의 적합성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나무는 인장 강도와 밀도를 포함한 물의 물리적 특성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존재하며, 작고 곡면에서 생성되는 표면 장력의 힘도 그대로 강하기 때문에 존재하며, 유압 법칙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존재한다." (p. 44).

나무는 이 모든 고유한 특성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나무가 없었다면, 불을 피우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미세조정된 불의 제조자

하지만 불이 존재하도록 우리의 환경이 적합하더라도, 불을 피울 수 없다면, 불은 활용되지 않을 것이다. 첫째, 우리는 지상에 있어야 한다. 수중 생물은 불을 마스터할 수 없으며, '환경'은 불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의 신체 형태가 불 피우기를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직립 자세(upright stance)와 가장 인상적인 도구인 손(hands)이 없다면, 우리는 불을 만들고 마스터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있어도, 우리의 몸체 크기가 적절하지 않으면, 불을 피우는 데 쓸모가 없을 것이다. 키가 약 1m보다 훨씬 작은 생물체는 숯을 만들거나 단단한 암석에서 광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목재를 자를 수 없다. 개미 크기의 남자는 목재를 수집할 수 없고, 필요에 따라 암석을 채굴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타버리지 않고 불꽃을 조작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갈 수도 없다. 실제로 사람이 개미 크기라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도 쓸모가 없을 것이며, 작동시킬 수 있는 운동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

우리보다 훨씬 큰 몸체의 생물체도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조금 다른데, 그것은 제곱-세제곱 법칙(square-cube law) 때문일 수 있다.(그림 2). (*제곱-세제곱 법칙은 생명체와 물체의 부피와 표면적 사이의 관계에 대한 법칙으로, 표면적은 길이나 너비의 제곱에, 부피는 세제곱에 비례하여, 큰 물체일수록 더 큰 압력을 지탱해야 하지만, 열이 천천히 빠져나간다). 이는 동물의 크기가 커질수록 근육과 뼈의 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

"예를 들어, 사람의 크기를 10배로 늘리면, 표면적과 단면적이 100배(10^2배) 더 커지므로 뼈와 근육도 100배 더 강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의 부피는 1,000배(10^3배) 더 커질 것이며, 질량과 무게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그의 근육과 뼈는 체중을 지탱하기에는 너무 약할 것이다."[6]

그림 2. 다섯 개의 이상적 고체와 구의 부피 V에 대한 표면적 A의 그래프이다. 이 그래프는 둥근 모양(구가 가장 낮음)의 경우 표면적이 감소하고, 부피가 증가함에 따라 표면적 대 부피 비율이 감소함을 보여준다. 점선 파란색 선은 무작위로 선택된 고체의 부피가 8배(2^3배) 증가하면 표면적이 4배(2^2배) 증가함을 보여준다. 점선 검은색 선은 표면적 대 부피 비율이 1임을 나타낸다. <Image : cmglee, Wikimedia / CC by SA 3.0>


그리고 평균적인 인간의 허벅지 뼈는 평균 인간 체중의 약 10배 정도에서 부러지기 때문에, 우리 몸체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데에는 심각한 안전 위험이 있다. 20kg의 작은 아이는 넘어져도 거의 다치지 않지만, 다 자란 성인은 비슷한 정도의 넘어짐으로 뼈가 부러질 수 있다. 옛 속담에 의하면, '큰 사람일수록 더 세게 넘어진다'는 말이 있다. 두발 동물(bipeds)을 우리 몸체 크기로 확대할 때, 우리와 매우 다른 신체 틀을 갖는데, 우리 몸체보다 불을 조작하는 데 훨씬 덜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가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은 단지 크기의 특징만이 아니라, 근육 힘의 특징이기도 하다. 개미는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한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개미의 근육이 비례적으로 더 강하기 때문이 아니다. 개미 근육은 훨씬 더 강하지 않다.[7] 오히려 이것은 다시 제곱-세제곱 법칙 때문이다. 사실 모든 생물체의 근육은 동일한 기본 설계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근육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가능한 단단히 채워져 있다. 따라서 개미는 최대한 강하다. 이는 우리를 똑바로 서 있게 지탱하는 근육에서부터 손으로 잡는 힘, 심장이 몸 주위에 혈액을 얼마나 잘 펌핑하는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근육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크기와 근력 외에도 근육에 대한 빠른 반사와 미세한 운동 조절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크기에 비례하는 빠르게 기능하는 신경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덴튼이 지적했듯이 다시 한번 :

"신경 자극 전파의 기본 특성을 고려할 때, 포유류의 전도 속도는 세포의 전기적 특성과 일반적인 설계에 부합하는 최대치에 가깝다는 것을 시사한다." (p. 60).

우리는 불을 이용해 여러 기술들을 만들어내기에 '골디락스(Goldilocks, 딱 들어맞는)'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골디락스이다!


미세조정은 어디서 이루어졌는가?

이 책에서 덴튼은 우주가 우리와 같은 생명체에 적합한 방법에 대한 사례들만 다루었다. 실제로 2016년 ‘불의 제조자(Fire-Maker)’를 쓴 이후, 우주의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와 같은 생명체에 대한 미세조정된 적합성에 관한 책 4권을 추가로 출간했다.

하지만 이 미세조정(fine-tuning)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추론할 수 있을까? 덴튼은 미세조정의 경험적 사실과 미세조정을 설명하는 설계 사이를 유용하게 구분하고 있다 :

"탄소 기반 생명체와 우리 생물학의 지적 존재에 대한 자연의 독특한 적합성(fitness)은 아무리 설득력 있는 주장을 제시해도, 그 적합성이 지적설계의 결과라는 주장에 반박할 수 없다. 적합성은... 설계의 결과이든 아니든 간에, 사실이다!" (p. 67).

하지만 그는 또한 정확하게 지적한다 :

"궁극적인 원인이 결국 무엇이든, 현재 상태로는 적합성의 증거가 적어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미세조정이 설계의 결과라는 개념과 일치한다." (p. 67).

그리고 그는 이러한 미세조정은 단순히 장구한 시간과 우연의 연속으로 우리가 여기에 존재한다는 주장을 반박한다고 제안한다 :

"오늘날의 시대정신은 인류가 우주적 사고로 우연히 존재한다고 믿게 만들고 있지만, 이 짧은 책에서 살펴본 증거들은 미세조정의 원인이 무엇이든, 우리는 장구한 시간과 우연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69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튼의 연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초월적인 설계자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대신 그는 자연의 목적론을 "구조주의적 '형식의 법칙' 틀에 따른 내부적 인과 요인"으로 돌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8] 그러나 그는 이 책에서 이러한 견해를 밀어붙이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는 미세조정이라는 경험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덴튼의 광범위한 결론과 그가 미세조정된 것으로 나열한 거의 모든 요소들이 성경의 창조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가 지적하는 그렇지 않은 한 두 가지 약한 요소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불을 피우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필요하여, 하나님은 창조주간 내에 환경 설계를 적절하게 매개 변수화하여, 비슷한 목적을 달성하셨다. 실제로 이것은 더 나은 설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성경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미세조정에 대한 덴튼이 선호하는 설명을 거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지식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충돌한다. 그러나 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덴튼이 말하는 본질에 대한 일종의 '내재적 목적론'에 대한 경험이 없다. 오히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이러한 극단적인 기능적 미세조정의 모든 사례들은 지적이고 인격적인 에이전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초월적인 설계자를 가정하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목적론적인 '나는 무엇인지 모르겠다'를 주장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우아하며, 본질적으로 더 설득력이 있다. 입증해야 하는 부담은 인격적 대리인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덴튼처럼 목적론적 근거를 제시하려는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다.


결론

덴튼은 자연, 지구, 인간이 모두 불을 피우는데 미세조정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실증적 사실들을 수집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어떤 방향으로든 조금만 변경하면 불을 피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독립적 매개변수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미세조정을 주목하는 것만으로는 그 자체가 끝이 될 수 없다. 그것은 그 자체를 넘어선다. 덴튼은 미세조정이 가리키는 것(창조주)으로 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지만, 그렇게 망설일 필요는 없다. 자연은 사람이 불을 피우기에 적합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는 특성이다.


Posted on CMI homepage: 18 October 2024


References and notes

1. Denton, M., Evolution: A theory in crisis, Adler & Adler, MD, 1985. 

2. Denton, M., Nature’s Destiny: How the laws of biology reveal purpose in the universe, Free Press, New York, 1998.

3. Denton, M., Evolution: Still a theory in crisis, Discovery Institute Press, Seattle, WA, 2016.

4. Statham, D., A naturalist’s nightmare: a review of A Fortunate Universe: Life in a finely tuned cosmos by Geraint F. Lewis and Luke A. Barnes, J. Creation 32(1):48–53, 2018. 

5. Darwin, C., The Descent of Man and Selection in Relationship to Sex, vol. 1, 1st edn, John Murray, London, p. 137, 1871.

6. Sanders, L., A giant hoax, Creation 37(3):56, 2015. 

7. Schmidt-Nielsen, K., Scaling: Why is animal size so important?, Cambridge University Press, Cambridge, pp. 210–211, 1984. 

8. Denton, ref. 3, p.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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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ournal of Creation 37(2):22–25, August 2023

주소 : https://creation.com/review-fire-maker-by-michael-dent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5-05-03

자폐증, 뇌, 그리고 창조론

(Autism, the Brain, and Creationism)

by Jerry Bergman, PhD


자폐증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워 보인다.

최근에 자폐증의 원인에 대한 많은 논란이 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주로 보건복지부 장관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중심으로 한 논란이다.


  자폐증(autism)은 임상적으로 일종의 스펙트럼 장애(spectrum disorder, 여러 가지 연결된 상태를 포함하는 정신 장애)로 간주되는데, 이는 언어적 및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관련된 사회적 기능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질환군을 의미한다.[1] 어떤 자폐인들은 말을 하지 못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여러 구어체 언어에 능숙하다. 그러나 때때로 백치 천재(idiot geniuses), 또는 자폐적 석학(autistic savants)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복잡한 수학 계산을 암산으로 수행하는 등 희귀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과잉설계(over-design)라는 창조론적 개념을 잘 보여준다.[2]

내가 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칠 때, 지도했던 한 학생은 말을 잘 못하는 편이었다. 수업 시간에 그 학생과 이야기를 건네도 한 번도 대답하지 않았고, 어떤 식으로든 반응하지 않았다. 내 시험 중 세 번은 구술시험이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 시험 차례가 되자 그는 나를 놀라게 했다. 흉골, 상완골, 척골, 요골, 중수골, 슬개골, 대퇴골, 쇄골, 견갑골 등을 빠르게 말로 표현하며,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해부학 실험실에 있는 실물 크기 플라스틱 모형에서 206개의 뼈의 위치를 정확히 가리키며, 이름을 말하고 위치를 파악하기까지 했다. 나머지 두 번의 구술시험 전과 후에는 내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가 유일하게 말을 했던 것은 구술시험 때였다. 그는 그 시험을 쉽게 통과했다.


자폐적 행동

또한 자폐인들은 판에 박힌 반복적 움직임, 손에 든 물건의 만지작거림, 일상에 대한 융통성 없는 고집, 의례화된 행동 패턴 등을 포함한 강박적인 행동을 자주 보인다.[3] 또한 고정된 관심, 감각에 대한 과민성, 또는 저반응성, 비정상적인 인식, 환경의 특정 감각적 측면에 대한 관심 등이 흔하다. 그들은 우리들 대부분이 무시하는 소리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하다. 냉장고 압축기가 돌아가는 것과 같은 소음은 그들을 크게 괴롭힐 수 있다. 일부 자폐인들은 대화 중에 눈을 마주치는 것을 피하거나, 눈을 마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들은 종종 자신의 감정과/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감정조절 장애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폐인들은 만성 위장병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채식이나 기타 특별 식단을 통해 해결된다. 많은 자폐인들이 세균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두려워하는 미생물 공포증을 갖고 있어, 자신의 주변을 청소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들은 종종 다른 사람을 매우 순진하게 신뢰하지만, 일부는 광장공포증이 있어서, 사람이 거의 없는 시간에 쇼핑을 해야 한다.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들처럼, 그들은 종종 이용당하기 쉽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매우 관대하다"라는 표현은 종종 그들을 묘사할 때 쓰인다. 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데에 일반적으로 무능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각자의 신경적 특성과 관계없이) 그들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필요로 한다.


자폐이면서 천재였던 나의 학생

내 학생 중 자폐증이 있었던 또 다른 학생은 생화학 수업 시간 내내 뒤에서 왔다 갔다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종종 나의 수업에 빠지긴 했지만, 내 면담 시간에 네 과목씩 나눠서 시험을 쳐서 모두 쉽게 통과했다. 미적분을 가르치는 다른 강사에게 그 학생에 대해 물어보니, 수업 시간에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고 했다. 수업에 참석하지 않고도 미적분을 왜 그렇게도 잘 하는지를 물어보자, 자신은 수학 천재라서 시험 볼 때 늘상 정답을 맞힐 수 있기 때문에 공부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자폐/천재적 능력의 혼합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흔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빌 게이츠(Bill Gates),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같은 고기능(high-functioning) 슈퍼스타들이 여기에 포함된다.[4] 일차함수와 고차함수의 차이는 종종 무시된다.[5] 자폐증의 원인을 이해하면, 고기능 자폐인을 더 많이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6]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와 같은 사람들이 여러 명 더 있다면 국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보람 있다고 생각한다.


자폐증 진단의 증가

지난 20년 동안 자폐증 진단율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00년 이후 자폐증 진단율이 크게 증가하여, 대중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자폐증 진단율은 아동 36명 중 1명(2.77%)으로, 2000년 0.66%에서 크게 증가했다. 현재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자폐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지난 몇 년간 자폐 아동의 급격한 증가를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한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4배 더 자주 진단받는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폐증 증가가 아동기에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백신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자폐적 발달 장애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학적 합의는 자폐증은 백신과는 무관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복잡한 질환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폐증 발생률의 증가 원인은 자폐증에 대한 인식 제고, 진단 도구 개선, 그리고 자폐증에 대한 더 폭넓은 정의에 있다고 주장한다. 문제는 이러한 과학적 합의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진화론에 관한 과학적 합의와 관련하여,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들이 있다는 주장은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창조론자들은 생각한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종종 매우 독단적으로, 자신의 주장이 옳으므로 더 이상 이 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자폐증 관련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은 없다. 자폐증은 아이들이 정기적 예방접종을 받는 시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수십 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백신은 홍역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7]

이 결론은 사실일 수도 있고,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케네디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하기 위해 여러 세부적 연구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목요일(2025. 4. 10) "미국 최고 보건기관이 자폐증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대규모 검사 및 연구 활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8]


몇 가지 결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와 전통적 과학자들 사이의 논쟁은 본질적으로 뇌의 작동 방식에 대한 논쟁이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이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나는 케네디의 연구가 뇌에 대한 인간의 지식에 기여하고, 뇌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케네디와 소위 전문가들 모두에게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뇌를 더 잘 이해하게 될 때까지, 자폐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는 사우스햄튼 대학의 심리학 교수 니콜라스 켈리(Nicholas J. Kelley)가 설명한 것처럼 어려운 문제이다.

뇌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물체이다. 890억 개가 넘는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뉴런은 약 7,000개의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매초 10개에서 100개의 신호를 보낸다. 인공지능(AI)의 개발은 뇌와 뉴런의 상호작용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했다. 이제 AI가 딥러닝과 함께 작동하는 방식은 뇌의 작동 방식을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9]

과학자들이 뇌와 수십억 개의 상호 연결망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더 잘 이해한다면, 다양한 형태의 자폐증의 원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s

[1] Henderson, Donna, “Is This Autism?: A Guide for Clinicians and Everyone Else,” Routledge New York, NY, 2013.

[2] Bergman, Jerry, “The Problem of Over-Design for Darwinism,” Answers Research Journal 15:11–20, https://assets.answersresearchjournal.org/doc/v15/over_design_darwinism.pdf, 23 February 2022.

[3] Aboulenein, Ahmed, and Julie Steenhuysen, “Kennedy sets September deadline to identify cause of rising U.S. autism rates,” Reuters, https://www.reuters.com/business/healthcare-pharmaceuticals/health-secretary-kennedy-says-us-will-know-cause-autism-epidemic-by-september-2025-04-10/, 10 April 2025.

[4] Davis, James, Autism Unleashed, Genius Unleashed: The Extraordinary Lives of 13 Autistic Visionaries.‎ Independently published, 2024.

[5] Tammet, Daniel, Born on a Blue Day: Inside the Extraordinary Mind of an Autistic Savant, Free Press, New York, NY, 2007.

[6] Rippon, Gina, The Lost Girls of Autism: How Science Failed Autistic Women, Macmillan, New York, NY, 2025.

[7] “Do vaccines cause autism?,” Autism Speaks, https://www.autismspeaks.org/do-vaccines-cause-autism, 2021(?).

[8] “RFK, Jr., says the cause of autism will be found by September, but experts fear he’s reviving debunked theories,” CBS News Health Watch, https://www.cbsnews.com/news/rfk-jr-cause-of-autism-research/,11 April 2025.

[9] Kelly, Nicholas, et al., “The brain is the most complicated object in the universe. This is the story of scientists’ quest to decode it – and read people’s minds,” The Conversation, https://theconversation.com/the-brain-is-the-most-complicated-object-in-the-universe-this-is-the-story-of-scientists-quest-to-decode-it-and-read-peoples-minds-222458, 7 February 2024.


*참조 : ▶ 사람의 뇌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7453&t=board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몸

https://creation.kr/Topic104/?idx=6558262&bmode=view

▶ 유전학, 유전체 분석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7983&t=board


출처 : CEH, 2025. 4. 23.

주소 : https://crev.info/2025/04/autism-brain-creationis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5-03-13

왼손잡이에 관한 5가지 사실

(5 things about left-handedness) 

by Lucien Tuinstra


   왼손잡이는 불길한 것이 아니다. 에훗은 의로운 사사였다. 10%의 사람들이 왼손잡이이다. 


왼손잡이에 대한 이야기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왼손잡이(left-hander, LH)로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유일한 불편함은 글씨를 쓸 때 잉크가 손에 의해 번지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사우스포(southpaw, 야구와 복싱에서 왼손잡이 선수를 뜻하는 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왼손잡이인 것이 특별하다고 느끼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왼발잡이이지만 왼손잡이는 아니며, 반대의 경우도 있다.[1] 

<© Suradech Prapairat| Dreamstime.com>


유전학과 왼손잡이

왼손잡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며,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왼손잡이가 될 확률에서 약 25%가 유전적 요인, 75%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2] 두뇌의 좌우 반구는 교차로 신체를 지배하며, 왼손잡이의 경우 주로 오른쪽 뇌가 활성화된다.


왼손잡이 유명인들

제럴드 포드(Gerald Ford)부터 조 바이든(Joe Biden)까지 지난 9명의 미국 대통령 중 5명이 왼손잡이였다. (레이건은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손으로 글씨를 썼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왼손잡이였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물론, 현대의 IT 리더인 빌 게이츠(Bill Gates),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모두 왼손잡이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테니스 챔피언이었던 로드 레이버(Rod Laver), 지미 코너스(Jimmy Connors),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Martina Navratilova), 모니카 셀레스(Monica Seles), 미국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Babe Ruth),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 등이 모두 왼손잡이였다.   


키랄설(손대칭성, L-형 및 R-형 분자)

분자 세계에서도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분자의 개념인 키랄성(Chirality, 손대칭성, left- and right-handed)이 존재한다. 생명체에서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들은 모두 동일한 키랄성(L-형, left-handed)을 갖고 있다. 이 주제는 생명의 기원에서 중요한 논점이 되고 있다.


문화와 언어에서의 왼손잡이

문화적으로,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은 언어에도 반영되어 왔다. 예를 들어, 라틴어에서 왼쪽을 뜻하는 'sinister'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며 (right = dexter), 영어에서도 "two left feet"라는 표현은 서투름을 나타낸다. 또한, 일부 문화권에서는 식사할 때 왼손 사용이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로 오른손 사용이 강요되기도 했다.


성경에서 왼손잡이

성경에도 왼손잡이에 대한 언급이 종종 등장한다. 예를 들어, 사사기 3장에서 왼손잡이 사사 에훗(Ehud)은 그의 왼손잡이 능력을 이용하여(칼을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에글론 왕을 물리쳤다. (왕의 경호원들은 보통 칼을 차는 왼쪽 엉덩이에 집중했을 것이다). 

표면적으로 기독교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 미신은 왼손잡이가 악마의 소행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마태복음 25:33절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와 같이 최후 심판에서 '염소'가 심판을 받는 것에 관한 구절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 오른손잡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용 가능한 두 '방향' 중에서, 초기부터 문화적 규범은 오른손이나 오른쪽이 호의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예를 들어, 야곱이 손자를 축복하는 일에 있어서도 오른손의 중요성(창세기 48장)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일은 아마도 술잔을 들 때 오른손이 선호되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현대 언어에서도 'right'는 ‘오른쪽’과 ‘옳은’이라는 뜻으로 같이 쓰이고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아무런 설명 없이 '양'을 왼쪽에 두셨더라면,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의아해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마태복음 26:64).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왼손잡이가 악마적이라는 암시는 없으며, 하나님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강조한다.


결론

왼손잡이 여부는 사람의 본질이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고 가르치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행동과 믿음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References and Notes

1. Goofy = left foot at the back (regular = the reverse). The rear foot is normally the dominant one, as it’s more important for control in such sports.

2. Medland, S. et al., Handedness in twins: joint analysis of data from 35 samples, Twin Res. Hum. Genet. 9(1):46–53, 2006.

3. Levorotatory and dextrorotatory, respectively. That is, they rotate plane-polarized light to the left or right. See creation.com/chirality.

4. Ahmad, S., et al., Mechanism of chiral proofreading during translation of the genetic code, eLife 2, 2013.

5. Batten, D., Origin of life: An explanation of what is needed for abiogenesis (or biopoiesis), creation.com/origin-of-life, last updated 8 Nov 2021.

6. The Association of Left-Handers (lefthanders.org) lists as one of its objectives to eradicate these supers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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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Origin of Life Questions and Answers


출처 : Journal of Creation, 45(4), 2023.

주소 : https://creation.com/left-handedness

정리 : ChatGPT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1-22

인간의 난자 세포가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방법

(How Human Egg Cells Last Decades)

by Jerry Bergman, PhD


     인간의 난자가 40년 이상 지속된다는 사실로 과학자들을 당황하고 있었다. 새로운 연구는 그 이유를 알아냈다.


들어가며

나는 창조론자와 진화론자들 모두로부터, 생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생물들의 경이로운 설계에 대해 배우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가장 큰 차이점은 창조론자는 그 설계가 지적설계자의 천재성 때문이라고 믿는 반면, 진화론자는 그 설계가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 때문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진화는 돌연변이(mutations)라고 불리는 유전체의 손상으로부터 시작되어, 자연선택에 의해 선발됨으로서 유전적 다양성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발전이 더해졌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 분야 중 하나는, 여성의 난자(ova, 단수는 ovum)를 제외하고, 대부분 인체 세포들은 왜 짧은 수명을 갖고 있는지 그 이유에 관한 것이다. 성숙하기 전의 난자는 난모세포(oocyte)라고 한다.


여성의 난자는 어떻게 40년 동안 지속될 수 있을까?

여성은 평생 가질 수 있는 모든 난자들을 갖고 태어난다. 여성의 몸에서, 40년이 지난 후에도 이 난자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생존 가능하다.[1] 반면, 정자(sperm)라고 하는 남성의 생식세포는 성인 남성에게서 끊임없이 새로 생성되어야 한다. 사정된 정자는 여성의 생식기관 내에서도 며칠 동안만 생존한다. 정자 세포가 살아있다면 수정이 가능한데, 수명은 보통 최대 5일이다. 정자를 냉동하면 수십 년 동안 보존할 수 있지만, 실온에서는 며칠만 생존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로 인해 해부학자들이 의아해하는 의문이 생긴다. 정자 세포는 약 5일 동안만 생존할 수 있는데, 난자는 어떻게 40년 동안 생존할 수 있을까?


세포들의 대체 과정

우리 세포의 대부분은 끊임없이 분열하고, 성장하고, 죽는다. 이 과정은 너무 광범위해서 인간은 7년 후에는 새로운 몸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인체는 7~10년마다 많은 세포들을 교체한다. 예외가 있다. 심장, 눈, 대뇌 피질의 신경세포는 모두 출생부터 사망까지 대체로 그대로 유지되는 구조이다. 대부분의 일상적인 세포 교체는 피부, 뼈, 간, 위, 장에서 발생한다. 3,300억 개 이상의 세포(우리 신체 세포의 약 1%)가 매일 교체된다. 소화관(gut) 세포들과 같은 세포는 일주일 안에 재생된다.[2] 수명의 이 엄청난 차이는 PNAS 지(2024. 10. 23)에 스잘린스키(Szalinski) 등이 발표한 논문에서 검토한 연구의 주제였다.

대부분의 신체 단백질들은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분해되지만, 장수 단백질(long-lived proteins)이라는 적절한 이름이 붙은 일부 단백질 유형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3] 장수 단백질은 느리게 교체되거나, 또는 전혀 교체되지 않는 단백질을 일컫는 용어이다. 예로는 엘라스틴(elastin)과 콜라겐(collagen)을 포함하여, 눈 수정체의 크리스탈린 단백질(crystalline proteins)과 같은 특수한 비분할 세포(nondividing cells) 내의 단백질들을 들 수 있다. 이 명칭은 단백질의 수명만을 말해주고 있으며, 특별한 설계는 다뤄지지 않고 있다. 단백질의 수명에는 여러 요인들이 관련된다.[i] 다시 말해, 단백질의 수명은 단백질의 내부 및 외부의 여러 요인들에 기인하며, 연구자들은 이 주제를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다.

[i] Truscott, R. (Editor) Long-Lived Cells and Long-Lived Proteins in the Human Body. New York: Wiley.

노화(aging)는 부분적으로 우리 몸의 단백질들이 불완전하게 대체된 결과이다. 반면에 여성은 평생 가질 수 있는 모든 난자들을 갖고 태어나고, 몸속에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이 난자는 수정되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새로운 연구는 이 난자가 어떻게, 그리고 왜, 그렇게 오래 살아남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였다.


연구

스잘린스키 등이 사용한 연구 방법론은 임신한 쥐에게 사료를 공급하면서, 거기에 다음이 추가된 것을 사용했다.

아미노산 리신(lysine)의 변형된 버전. 이 버전은 암컷 배아에서 만들어진 모든 단백질들 안으로 통합될 무거운 형태의 탄소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출생 후에 새끼에게 정상적인 리신만을 먹임으로써, 성인 쥐의 어떤 단백질이 출생 전에 만들어졌고, 어떤 단백질이 출생 후에 만들어졌는지 알아낼 수 있었다. 연구자들은 수천 개의 난모세포들을 살펴본 결과, 출생 전에 난모세포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의 약 10%가 생쥐가 가장 번식력이 왕성한 시기인 생후 8주차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4]

단백질 교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또한 연구자들은 마우스 난모세포의 단백질들을 최대 65주까지 추적했다. 이는 마우스의 폐경 전기를 훨씬 지난 것이다. 연구팀은 그 기간 동안 존재하는 단백질 유형의 약 10%가 비정상적으로 긴 반감기(존재하는 단백질의 반이 아미노산 구성 요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를 갖고 있다고 계산했다. 반감기는 100일 이상이었다. 마우스 뇌의 단백질 중 1%만이 이와 유사한 지속력을 가졌다. 352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들이 마우스의 거의 전체 수명 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이 연구는 장수 단백질(long-lived protein)과 비장수 단백질(non-long-lived protein)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단백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여성의 몸에서 40년이 지난 후에도 이들 난자가 수정되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게다가, 복구(수선) 단백질들과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단백질들은 장수 세포에서 더 흔했다.


이것이 진화론에 도전하는 이유

이 발견은 생명체의 복잡성에 또 다른 차원을 더하고 있었다. 그 결과 동물의 몸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다음 세대가 존재하기 위해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또 다른 복잡성을 추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발달 동안 정확한 유형의 단백질이 특정 세포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연선택은 한 세대에서 갑자기 끝나버리고 말 것이다.

.Gro-EL이라는 이름의 샤페론(chaperone) 단백질을 위에서 본 모습. <From Wikimedia Commons>.


이 연구와 다른 연구의 결과는 대부분의 다른 유형의 세포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정 유형의 장수 단백질들이 난모세포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세포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미토콘드리아의 장수 단백질과 세포가 구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장수 세포에는 다양한 단백질들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장수 단백질은 다른 세포보다 샤페론(chaperone) 세포에서 훨씬 더 흔하게 발견되었다. 샤페론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샤페론 단백질은 단백질 합성 중 또는 후에 다른 단백질이 정확하게 접혀지도록 돕는다. 또한 부분적 변성 후 단백질이 다시 접히도록 돕고, 심지어 단백질의 펼쳐짐, 단백질의 조립 및 분해에도 관여한다.

신체가 장수 단백질을 사용하면, 또 다른 이점이 있다. 즉, 세포의 에너지 수요를 줄여, 에너지 생산에서 발생하는,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라는 부산물의 수를 감소시킨다. 세포는 손상된 단백질과 일부 장수 단백질을 모두 처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집안 청소는 건강한 배아를 생산할 준비를 하는 성숙한 난모세포에서 특히 중요하다. 또한 장수 단백질은 세포를 비기능적으로 만드는 변성을 방지한다.[5] 간단히 말해서, 장수 세포는 매우 중요한 이유로 생물체가 장수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샤페로닌을 사용한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 과정의 한 예. 단백질 폴리펩타이드는 통 모양의 튜브 내부로 들어가 적절한 접힘이 용이하게 일어난다. 적절하게 접히면 방출되어, 샤페로닌을 떠난다. 다른 디자인의 샤페로닌도 있다. <From Wikimedia Commons.>


요약

우리는 이제 장수 단백질과 비장수 단백질의 두 가지 단백질 부문을 갖고 있으며, 각각 생물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난자 단백질들의 지속적 유지 관리와 수리는 여성의 난자들이 40년 후에도 생존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또한 장수 단백질의 감소로 인해 번식력이 감소하는 이유도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특별히 설계된 단백질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많은 생명체들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발견은 연구들이 진행됨에 따라, 생명체의 특별한 복잡성이 계속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복잡성 자체는 지적설계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화강암에 포함된 광물(장석, 석영, 운모, 각섬석 포함)들도 복잡하며, 100개의 무작위적 철자들로 이루어진 문자열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지적설계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것은 단순한 복잡성(mere complexity)이 아니라, 특수한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이다. 특수한 복잡성은 기능적 정보의 형태를 띠며, 생물학적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특수한 복잡성이다.


References

[1] Bomba-Warczak, E.K., et al., Exceptional longevity of mammalian ovarian and oocyte macromolecules throughout the reproductive lifespan, eLife 13:RP93172, 26 September 2024.

[2] Opfer, C., and Trouter, A., Does your body really replace itself every seven years?, https://science.howstuffworks.com/life/cellular-microscopic/cell.htm, 2022.

[3] Szalinski, C., Protein research may hint at how human eggs survive for decades, PNAS 121(44):e2419809121, https://doi.org/10.1073/pnas.24198091, 23 October 2024.

[4] Szalinski, 2024.

[5] Wankhede, N.L., et al., Involvement of molecular chaperone in protein-misfolding brain diseases,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147:112647, March 2022.


*관련기사 : 난자의 근원 '난모세포'가 수십 년 동안 노화하지 않는 이유는? (2022. 7. 25. 데일리포스트)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88322

몸 안의 '평생 가는' 단백질, 장수의 비밀 풀 수 있을까 (2021. 10. 29.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9148800009


*참조 : 정자의 초고도 복잡성은 설계를 가리킨다.

https://creation.kr/LIfe/?idx=17082628&bmode=view

정자 세포에서 발견된 복잡한 설계

https://creation.kr/LIfe/?idx=17305362&bmode=view

정자에서 DNA가 포장되는 방법 : 무성생식에서 유성생식의 진화는 실패하고 있다.

https://creation.kr/LIfe/?idx=17589070&bmode=view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 : 성전환 수술이 넘을 수 없는 장벽

https://creation.kr/Human/?idx=18344796&bmode=view

생명은 수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추가적 증거

https://creation.kr/Human/?idx=9474381&bmode=view

▶ 900년의 긴 수명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95&t=board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몸

https://creation.kr/Topic104/?idx=6558262&bmode=view

▶ 생명체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658&bmode=view

▶ 유전학, 유전체 분석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7983&t=board


출처 : CEH, 2024. 11. 14.

주소 : https://crev.info/2024/11/how-human-egg-cells-last-decad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1-17

경이로운 생물들은 진화되었는가, 창조되었는가? - 2부

: 우연이 극복할 수 없는 폐에서의 가스 교환 문제

(The Gas Exchange Problem Insurmountable by Chance)

David F. Coppedge


  제임스 스미스(James O. Smith) 박사는 복잡한 동물이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한 사례라고 말한다.

 

   1부에서는 경이로운 생물들의 기원 이야기에서 직면하고 있는 몇 가지 주요 미스터리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라고 할 수 있는 구조들을 살펴보았다. 생물학자인 마이클 비히(Michael Behe)는 그의 책 ‘다윈의 블랙박스(Darwin’s Black Box)‘에서 많은 박테리아들은 편모(flagellum)라는 모터 엔진을 갖고 있는데, 이 엔진은 그것을 구성하고 작동하는 데 필요한 30개 이상의 단백질들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 미생물의 경이로운 구조인 편모에서 동력을 공급하는 생물학적 모터의 세 주요 구조들은 박테리아 유전체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어지며,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다.

비히 박사가 제시한 박테리아 편모의 모터에서 발견되는 세 주요 구조들이 진화된 것이라면, 아마도 현재 관찰되는 것보다 더 간단하고 미약한 시스템이 먼저 작동됐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아마도 세 부분 중 한 두 부분은 어설프게 작동됐고, 우수한 기능의 편모로 대체되었고, 기능이 약했던 이전의 유전적 흔적은 새로운 우수한 박테리아의 DNA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판단할 방법은 없으며, 상상되고 있는 이전의 더 간단한 구조가 생존을 위해 효과적인 회전 운동을 어떻게든 진화시킬 수 있었다는 가정은 상상에 불과한 것이다.

 

가스 교환의 신비

이제 진화가 포유류와 인간으로 옮겨갈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편모보다 훨씬 더 중요한, 생명-사망을 결정하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사례들이 우리 신체에서 무수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포유류의 가스 교환 시스템은 수많은 생화학적 구조들이 있어야 하며, 이 모든 구조들은 함께 연합하여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생물체는 몇 분 안에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여기서 자연선택의 경쟁 대상이 되는 개체들이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었던 "시험장"에 대한 근거는 없다. 즉, 이러한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C)’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변화, 조정 및 생존이 가능하도록 하나씩 하나씩 변화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이 논의는 "틈새의 신(God-of-the-gaps)"에 대한 논의가 아니다. 극도로 복잡한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 구조들은 맹목적인 우연한 과정 대신에 지혜와 설계를 가리키며, 이는 창조주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한 구조들의 기능과 본질적인 특성 및 상호 작용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설득력 있는 예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이 신뢰성을 유지하려면, 이러한 시스템의 존재를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생화학자가 아닌 의사(심장 전문의)의 입장에서 이 글을 쓴다. 나는 이 분야에서 나보다 더 깊고 상세한 작업을 수행한 전문 생화학자가 있다면, 그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다. 하지만 의학 분야는 생체내 화학물질들, 각 장기들의 기능적 능력을 이해하는 것이 포함되며, 폐에서의 가스 교환과 같은 시스템의 본질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가 왜 죽었는지, 왜 그가 죽어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그 과정을 변경시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시 말하지만, 분모를 늘려 장구한 시간이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일종의 신념인 것이다.


사람이 숨을 들이마실 때,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및 기타 기체의 혼합물이 물리적으로 가슴으로 이동한다. 근육 및 공기 통로의 구조(및 기능)의 도움으로 공기는 중요한 호흡기관의 다른 쪽 끝에 도달한다. 나는 폐의 모세혈관들에서 공기 중 산소가 혈류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포유류의 놀라운 호흡 시스템을 말하고자 한다. 공기 중에서 혈류 안으로 산소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통과하는 임계 거리가 있다. 화학적 친화력이 이러한 움직임을 일으킨다. 화학 물질이 정확하지 않거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독성물질(혈류에 대한 화학적 친화력이 더 높은)이 존재하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 산소가 이동할 수 없는 경우에, 산소 전달에 실패한다. 개입이 없다면, 개체는 몇 분 만에 사망할 수 있다. 진화가 일어날 시간이 없다. 이것은 포유류 시스템의 많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중 하나이다.

작은 공기주머니인 폐포에서 이산화탄소가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두 번째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 관찰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없다면, 산소화가 일어날 수 없다.

세 번째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은 비교적 복잡한 헤모글로빈의 생화학에서 관찰된다. 이 단백질은 혈액에 여전히 용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체화학적(고체) 구조를 형성하는 4개의 글로불린(globulins)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불린을 형성하는 복잡한 아미노산의 중앙에는 평면의 고리가 위치한다. 고리에는 산소를 화학적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생성하는 철 분자가 포함되어 있다. 산소를 공급받은 혈액은 심장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펌핑된다. 세포 수준에서는 헤모글로빈으로부터 산소를 빼내는 다른 친화력이 존재하며, 헤모글로빈은 대사에 사용된다. 분명히 펌핑하는 심장은 산소를 흡수하는 세포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다. 혈관 자체도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다.

공기로부터 산소를 세포로 전달하는 것은 일련의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산물이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한 이 과정은 생물체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출산(childbirth)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진다. 다음 세대를 생산하는 것은 생물 종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궁 내의 태아에게 산소를 전달하는 데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태아는 외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오직 어미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아야만 한다. 그러나 태아의 헤모글로빈이 어미의 헤모글로빈과 동일하다면, 산소 분자를 어미에서 태아로 옮기려는 생화학적 동기는 없을 것이다. 바로 여기에 또 다른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 존재하는데, 이 복잡성 없이는 번식은 불가능하다. 태아 헤모글로빈(HgbF)은 일반 성인 헤모글로빈(HgA)과 다르며, 산소에 대한 친화력과 이산화탄소를 발산시키는 능력이 더 높다.

따라서 성공적인 개체는 자궁에서 생존하기 위한 HgbF는 물론, HgA에 대한 고유한 DNA 코돈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은 산소 친화력이 뛰어나지만 HgbF 생성이 중단되는 과정에서 관찰된다. 그 우위가 유지된다면, 바로 다음 세대는 환경에서 산소를 동화시킬 수단이 없다.

 

요약하면...

가슴으로 공기를 이동시키는 근육이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 : 사망

폐포가 없는 경우: 사망

폐포가 너무 큰 경우 : 사망

폐포 벽이 너무 두꺼운 경우 : 사망

헤모글로빈이 불완전한 경우 : 사망

페리틴 고리(ferritin ring)가 불완전한 경우 : 사망

두 번째(태아) 헤모글로빈이 없는 경우 : 사망

심장 기능이 부적절한 경우 : 사망

심장과 세포들 사이에 혈관 구조가 없는 경우 : 사망

세포 친화성이 없는 경우 : 사망

대사 시스템이 없는 경우 : 사망

CO2를 방출할 수 없는 경우 : 사망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든 하위 시스템들이 함께 존재해야 하고, 기능해야 하며, 다른 모든 시스템들과 통합되어 있어야 한다. 혈관과 같은 시스템은 장구한 시간(큰 분모)이 걸린 과정을 통해 발생했을 수 있다고 가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위의 사례에서처럼, 대부분의 경우들에서 기능들은 즉시 작동될 수 있어야만 하며, 그렇지 않다면 사망한다.

위의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을 한 번 더 확장하면, 심장 기능도 완전히 작동되고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이 복잡성들은 목록화하기에 너무도 광범위하며, 놀라운 구조와 기능들이 여전히 발견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모든 것들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기계적으로 펌핑하는 구조와 기능에 의해 유지된다.

심장(heart)은 미세한 튜브에서 형성되어, 형성되자마자 움직이는 구조로 부풀어 오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심장 세포 안팎으로 빠르게 흐르는 전해질(나트륨, 칼륨, 칼슘 등)에 의존하여, 심장 박동이 유발되고, 밀리초 만에 재설정되어, 다시 뛸 준비를 하는, 일련의 막 펌프가 설계로 내장되어 있다. 이러한 펌프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사망이 뒤따른다. 이 세포들은 스스로 시작하여, 신체의 필요에 따라 적응하여 속도를 높였다가 줄였다가 하고, 밀리초 이내에 재설정되어, 최대 한 세기(100년) 이상 조금도 쉬지 않고 박동하며, 생명을 유지한다.

펌핑되는 혈액에는 무수히 많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단백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혈장을 통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신체의 각 세포들로 운반한다. 혈액은 이상적인 흐름을 허용하는 점성도를 갖고 있으며, 공기(또는 기타 물질)에 노출되면 응고되는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다.

폐포들을 갖고 있는 폐는 공기를 드나들도록 하는 근육 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여러 갈래로 분기되어있는 공기주머니인 폐포들은 극히 작아서, 산소 및 기타 가스들이 폐포막을 통과하여 혈류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작다. 호흡 과정은 자동으로 계속되며, 모든 생물체가 잠잘 때 숨 쉬는 것을 잊어버린다면 죽는다. 이것은 또 다른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다.


요약하면, 단순한 생명체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통해 점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었다는 가정에는 거대한 장벽들이 있다. 이러한 장벽들 중 하나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개념이다. 폐의 가스 교환에서, 여러 부품들이 하나씩 점진적으로 생겨나 이러한 복잡성을 갖는 기관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은 거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고도로 복잡한 기관들은 지적으로 설계되었다는 가설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해 보인다. 나는 생물의 신체 기관들이 '우연한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한다. 이는 아무리 작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허용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는 것으로 더욱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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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서: 라우프만과 글릭스만(Laufmann and Glicksman)의 책 '당신의 설계된 몸(Your Designed Body)'에는 우리를 살아있게 해주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더 많은 흥미로운 사례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들이 말했듯이, 죽는 방법은 천 가지가 있지만, 살아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Discovery Institute, 2022

 

*참조 : 경이로운 생물들은 진화되었는가, 창조되었는가?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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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론자들에게 보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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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받지 않는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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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진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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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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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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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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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모방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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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몸

https://creation.kr/Topic104/?idx=6558262&bmode=view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귀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8162&t=board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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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인체 구조 - 코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8145&t=board

▶ 사람의 뇌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7453&t=board

 

출처 : CEH, 2024. 10. 31.

주소 : https://crev.info/2024/10/smith-gas-exchang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0-14

임종 직전 치매 환자의 말기 명료성은 영혼의 창인가?

(Is Terminal Lucidity a Window Into the Soul?)

David F. Coppedge


간혹 임종 직전의 말기 치매 환자는 잠시 정신이 '돌아와' 명료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과학이 모든 것을 연구할 수는 없다. '말기 명료성(terminal lucidity)'은 노인 치매 환자들 사이에서 관찰되는 현상으로, 환자가 멘탈 포그(mental fog, 의식의 혼탁, 브레인 포그)에서 벗어나, 잠시 예전의 자신처럼 정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현상이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연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그러한 연구는 비윤리적일 수 있다. 이 현상은 유물론자들에게 하나의 도전이 되고 있다.


말기 명료성 :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가끔 임종 직전에 명료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일까? (2024. 5. 6. The Conversation).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의 옌링 림(Yen Ying Lim, 뇌 건강 전문가)과 디니 톰슨(Diny Thomson, 심리학 박사 과정생)은 이러한 현상이 최근의 발견이 아니라고 말한다.

19세기 초부터 사랑하는 사람, 간병인, 의료 종사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치매(dementia)에 걸린 일부 사람들이 갑자기 정신이 맑아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기억을 공유하고, 농담을 하고, 심지어 식사를 요청하곤 했다는 것에 대해 기술해왔다.

림과 톰슨은 "뇌막염, 조현병, 뇌종양이 있거나, 뇌 손상을 입은 사람"과 같이, 말기 치매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명료성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경우는 사망을 앞두지 않고 나타났으므로, "역설적 명료성(paradoxical lucidity)"이라고 한다. 명료성은 질병으로 인한 예상되는 경과와 모순된다. 노인성 말기 치매 환자의 경우에서 대부분의 경우는 명료성이 '돌아오는' 순간이 사망하기 전 일주일 이내에 발생하지만, 어떻게 그러한 의식이 되돌아왔는지는 문서화되지 않고 있음에도, 확실히 그러한 예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은 왜 '말기 명료성‘을 연구할 수 없는가?

저자들은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묻고 있지만, 그것이 무슨 현상인지, 과학이 알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짧고 즐거운 소통을 하는 순간에, 과학자가 개입하여 메모를 하거나, 검사를 실행하는 것은 비윤리적일 수 있다. 이러한 순간은 뇌 조직이나 혈류를 연구하기 위해 환자를 MRI나 CT 촬영 장비에 넣을 때가 아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일화 같은 보고로만 추측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왜 말기 명료성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명료성의 사례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음악이 때때로 명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많은 명료성의 발생 사례에는 뚜렷한 계기(trigger)가 없다.

뉴욕 대학의 한 연구팀은 사망 전 뇌 활동의 변화가 말기 명료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자들이 갑자기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던 능력을 회복하는 이유를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

과학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연구할 수 없으며,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소중했던 사랑하던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없는 마지막 '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방해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시도된 설명들은 부족하다

진화론적 유물론자들에게 정신은 뇌이며, 정신 활동은 혈류, 신경 신호 및 기타 물질적 요인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말기 명료성은 과학적 방법으로 재현하거나 접근할 수 없다. 과학자들이 예상치 못한 일이지만, 널리 경험된 일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림과 톰슨이 할 수 있는 일은 몇 가지 가능한 설명 방법만 나열하는 것이었다.

말기 명료성에 대한 설명은 과학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 명료성의 순간은 죽어가는 사람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죽기 전에 폐쇄를 풀고, 가족 및 친구들과 다시 재연결 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말기 명료성의 사례들은 사람이 사후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낸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설명은 유물론(materialism)과 부합하지 않는다. 죽어가는 사람이, 기억이 파괴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뇌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거나, "폐쇄를 풀고" "재연결"될 수 있을까? 림과 톰슨은 "어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사후세계라는 개념을 언급하고 있었다. The Conversation 지가 신학적 설명의 가능성을 열어둔 두 사람의 글을 검열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의 영상물,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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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험적으로 말기 명료성을 알고 있다. 나의 어머니가 치매 말기에 잠깐의 명료한 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어머니가 나를 바라보며 웃으며, "네가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고맙다"라며 명확한 말로 말씀했던 것이 기억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족들이 흔히 보던 혼란스러운 반응과는 구별되는 것이었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났던 편안함도 예상되던 것과 달랐다. 마치 마음과 마음, 영혼과 영혼의 소통과도 같았다. 그 짧은 순간 동안 나는 어머니의 옛 모습을 다시 보았다. 나는 그 기억을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실체 이원론자(substance dualist, 마음과 몸은 분리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로서 나는 말기 명료성에 대한 영혼-기반 설명을 해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마음이 뇌를 작동시키는 것을 비유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컴퓨터와 구별되지만, 물리적 영역에서 작업을 수행하려면 컴퓨터(뇌와 몸)를 사용해야 한다. 뇌와 몸은 영혼이 달성하려는 일을 수행하는 도구일 뿐이다. 정신적으로 혼잣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일어나라, 게으름뱅이야... 일할 시간이야!" 누가 이러한 생각을 들게 하는가? 당신의 영혼은 육체에 복종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는가? 무언가를 생각할 때도 말을 중얼거리기도 한다.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 것인가?

이는 영혼은 건강하지만, 고장난 기계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경세포의 퇴행,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의 응집, 뇌 손상과 같은 신체적 질환으로 인해, 신체가 영혼에 복종되는 것이 막힐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가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입력하려고 하지만, 컴퓨터가 이를 말도 안 되는 단어로 입력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화면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때때로 그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자비롭게 허락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성경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다고 말한다(시편 66, 67편 참조). 우리 몸과 뇌와 영혼의 창조주는 이것들을 작동시키는 방법을 모르실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히 9:27),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걸어가지만, 하나님은 특정 목적이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개입하실 수 있고, 개입하신다.(히 9:28, 롬 5장), 이러한 관점에서 어머니가 평생을 사랑하고 섬기셨던 주 예수님은 눈과 입과 얼굴을 작동시키셔서, 어머니의 영혼이 그동안 말하기 힘들어했던 것을 나에게 전달하게 하셨다.

나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추측하고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우리 창조주에 대한 성경의 설명과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그분의 방식과 부합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봉인되고 확인된, 영원한 생명에 대한 위대하고 귀중한 약속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나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 신실했던 친척들이 하늘나라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쇠퇴될 수 없는 새로운 몸을 입고 위대한 재회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벧전 1:20-25).

대안은 무엇일까? 죽음은 우연히 생겨난 무의미한 존재의 종말이며, 목적이 없는 것일까? 우리의 육체는 썩어져 거름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왜 '과학'이나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있을까? 왜 말을 사용하는가? 말은 물질이 아닌 생각과 개념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설계하시고 선과 자비로 이 땅을 채우신 창조주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신뢰할 수 있다는 모든 증거들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기억 돌아와 (2024. 5. 10. 코메디닷컴)

https://kormedi.com/1687591/

말기 치매 환자의 기억력·사고력이 임종 직전 돌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4. 5. 8. 디지털투데이)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830

치매환자, 임종 직전에 의식이 또렷해지는 이유 뭘까 (2023. 7. 14. 더메디컬)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


*참조 : 뇌는 의식이 아니다 :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https://creation.kr/Human/?idx=16088882&bmode=view

맹목적인 물질이 진화하면 ‘마음’이 만들어질까?

https://creation.kr/Worldview/?idx=1876303&bmode=view

이성과 도덕성이 진화될 수 없는 이유

https://creation.kr/Debate/?idx=1293670&bmode=view

사람 마음속의 영원성에 대한 증거

https://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887&bmode=view

죽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 그리고 창조와 십자가 : 유신진화론자들의 죽음에 대한 왜곡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148&bmode=view

마음 복제 - 그것이 가능할까?

https://creation.kr/Human/?idx=18313428&bmode=view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https://creation.kr/Genesis/?idx=13683481&bmode=view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지판들

https://creation.kr/Science/?idx=97803493&bmode=view


출처 : CEH, 2024. 5. 7.

주소 : https://crev.info/2024/05/terminal-lucidity-sou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0-09

뇌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물

(Film Creates Awe About the Brain)

David F. Coppedge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의 최신 단편 영상물은 당신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4년 9월 29일 일요일에 첫 선을 보인 '3파운드의 경이로움'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복잡한 애니메이션과 뇌 및 중추신경계 내부의 회로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8분이 안 되는 영상물을 지금 시청할 수 있다. 전체 화면 설정을 클릭하여 보면, 눈부신 아름다움을 모두 볼 수 있다.

.영상물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이 영상물을 보고 경이로운 사실들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불신자, 의심자, 무신론자들도 보아야 한다. 이 영상물을 본 후, 뇌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화됐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기본적으로 긴 일련의 우연한 복제 실수들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났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 사이언스와 빅 미디어는 뇌가 진화되었다는 것이 감히 비판할 수 없는 '사실'로서 가르치고 있다. 이 영상물에서 알 수 있듯이, 진실은 압도적으로 지적설계의 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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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이달의 과학자 윌리엄 하비(William Harvey)는 혈액 순환을 발견한 초창기 과학자이다. 그의 삶은 과학적 방법을 발전시켰으며, 과학적 발견을 자극하는 성경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기억에 대하여

다음은 기억(memory)에 대한 후속 생각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학자들은 포인터 개념(Pointer, 하나의 데이터 타입으로 실제 값을 저장하는 대신에, 값이 저장되어 있는 변수의 주소가 저장된다는 개념)에 익숙하다. 이는 데이터베이스와 같이 더 많은 양의 정보가 저장되는 다른 위치를 가리키는(point) 정보의 짧은 조각들이다. 우리가 목격한 모든 사물의 특성(맛, 냄새, 색상 및 질감)들과 함께, 어떤 기억의 세부 사항을 고려할 때, 이러한 모든 세부 내용들은 뇌 내부의 물리적 뉴런에 저장되어야 한다. 세부 기억(가령 교향곡과 노래의 모든 음표들, 또는 머릿속에서 휴가 때의 일을 떠올리거나, 꿈속에서 다른 현실을 체험했던 것과 같은)의 신경적 구성 요소가 '클라우드(cloud)'의 저장 위치에 대한, 즉 영적 영역(spiritual realm)에 대한 포인터라면 어떨까? 그렇다면 포인터는 훨씬 더 작고 간단해진다. 전체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지 않다). 포인터는 훼손되거나, 메모리 저장고 깊숙이에서 잃어버릴 수 있다. 때로는 뇌의 "검색 엔진"이 포인터를 찾거나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비물리적일 수 있다. 이것이 치매 환자의 말기 명료성(terminal lucidity)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까? (2024. 5. 7. 참조) 어쨌든 실체 이원론(substance dualism)을 믿는 비물질주의자에게 이 아이디어는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우리의 물리적 뇌가 먼지로 돌아간 후, 기억의 생존을 설명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참조 : ▶ 사람의 뇌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7453&t=board


*일러스트라의 동영상들을 소개한 홈페이지 자료들 :

러시모어 산의 얼굴상과 지적설계에 대한 숙고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26985623&bmode=view

회귀성 어류인 연어의 콧구멍 속을 탐사하다 : 연어의 항해를 다룬 일러스트라의 새 영상물

https://creation.kr/animals/?idx=17873421&bmode=view

경이로운 연어에 대한 두 번째 영상물

https://creation.kr/animals/?idx=28111495&bmode=view

생물의 혀는 다윈을 호되게 꾸짖고 있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5777622&bmode=view

물총고기에 대한 일러스트라의 새로운 영상물

https://creation.kr/animals/?idx=12956301&bmode=view

환상적인 반딧불이 : 일러스트라의 새로운 영상물

https://creation.kr/animals/?idx=11787277&bmode=view

북극 제비갈매기의 놀라운 항해를 보여주는 영상물

https://creation.kr/animals/?idx=11019209&bmode=view

일러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영상물 :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https://creation.kr/Earth/?idx=9210957&bmode=view

나무에서 떨어지는 씨앗에 들어있는 지적설계

https://creation.kr/Plants/?idx=9117092&bmode=view

눈송이의 설계 추론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5910876&bmode=view

찌르레기의 경이로운 군무

https://creation.kr/animals/?idx=5244335&bmode=view

스스로 땅을 파고드는 씨앗 : 일러스트라의 새 영상물 "정말로 경이로운 까끄라기"

https://creation.kr/Plants/?idx=4064022&bmode=view

아이작 뉴턴을 다룬 영상물 : 과학에서 하나님을 보았던 위대한 과학자

https://creation.kr/Peoples/?idx=12356486&bmode=view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연을 보라 : 생체모방공학의 새로운 소식들

https://creation.kr/animals/?idx=16454791&bmode=view

DNA는 형태학을 설명하지 못한다

https://creation.kr/Human/?idx=13741848&bmode=view

나비의 마법 같은 진화 이야기

https://creation.kr/animals/?idx=15595962&bmode=view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연을 보라 : 생체모방공학의 새로운 소식들

https://creation.kr/animals/?idx=16454791&bmode=view

예수님의 부활과 성경 기록의 정확성에 대한 영상물들

https://creation.kr/BiblenHistory/?idx=1849707&bmode=view

 

*일러스트라의 많은 동영상들 바로가기

https://thejohn1010project.com/videos/


출처 : CEH, 2024. 10. 2

주소 : https://crev.info/2024/10/film-creates-awe-about-the-brai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09-24

사람과 유인원의 공통 언어는 몸짓인가?

(Do People and Wild Apes Share a Common Language?)

by Frank Sherwin, D.SC. (HON.)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 한 가지 심각한 문제점은 사람과 유인원이 미지의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검증할 수 없는 주장이다. 한 진화론자는 "호미닌(hominin, 현생인류를 포함한 이족보행 유인원)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커다란 혼돈에 빠져있으며, 합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1]

또한 인간의 독특한 능력인 말과 언어(speech and language)의 사용에 대한 진화론적 기원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2] 말이 언제 어떻게 진화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론들만 있을 뿐이다. 2020년에 다섯 명의 진화론자들은 묻고 있었다 ; "말(speech)은 언제 진화했을까? 침팬지를 포함한 많은 동물들이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인간 언어의 복잡성과는 비교할 수 없다."[3]

진화론자들은 야생 침팬지와 보노보(bonobos, 피그미침팬지)가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몸짓(gestures)을 관찰함으로써 해답의 일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4]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와 공통조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인원(ape)의 몸짓을 해석하는 것은 특히 번역(해석)을 하는 사람이 진화론자인 경우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인간 참가자들을 사용한 비디오 기반 연구가 유인원의 몸짓을  번역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세인트앤드루스 대학(St Andrews University)의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우리가 침팬지와 공유했던 마지막 공통조상이 비슷한 몸짓을 사용했음을 제안하며, 이것이 우리 언어의 "시작점(starting point)"이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4] 

진화론자들은 다음을 테스트했다 :

가장 자주 사용되는 원숭이 몸짓 10가지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이해를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5,656명의 참가자로부터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crowdsourced) 했으며, 사람들에게 20개의 동영상에서 침팬지와 보노보 몸짓의 의미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들은 인간이 원숭이의 의사소통 몸짓(직접 유전되거나 또는 보다 일반적인 인식의 부분)을 몸짓 유형과 몸짓 의미에 따라, 이해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의사소통 내용의 정보가 약간의 개선만 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5]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커스티 그레이엄(Kirsty Graham) 박사는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 유아가 사용하는 동일한 몸짓이 마지막 공통조상에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공통된 몸짓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조상들이 취하기 시작했던 제스처가 우리의 언어 안으로 공동 채택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4] 

그레이엄과 호바이터는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유인원의 몸짓은 어디로 갔는가?"라고 묻고 있었다.[5] 대답은 유인원의 몸짓은 아무데도 가지 않았으며, 유인원의 몸짓은 유인원과 함께 남아 있다는 것이다. 유인원은 인간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것으로 보이는, 명료하고 정교한 언어로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비인간적 의사소통인 몸짓을 사용한다. 인간은 말과 몸짓을 모두 사용한다. 사람이 유인원과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몸짓 중 일부는 우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상의 몸짓 시스템에 대한 인지적 접근성은 다른 유인원과의 차이 이후에도 유지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의사소통과 우리 자신의 몸짓 사이에 깊은 진화적 연속성을 이끌어냈다.[5] 

정신적, 또는 뇌적 접근은 정확히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유인원이 몸짓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러한 움직임이 진화적 조상이라는 뜻인가? 또한 사람들이 유인원에서 분기되었다는, 또는 한 공통조상에서 분기되었다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는가? 없다. 사람은 항상 사람이었고, 유인원은 항상 유인원이었다.[6]

이 연구는 부분적으로는 유인원과 인간 사이에 영원히 발견되지 않을, 마지막 공통조상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 추측과 추정으로 가득하다. 왜 그것은 결코 발견되고 있지 않을까?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독특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References

1. Review: Studying Fossil Apes Key to Human Evolution Research.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Posted on amnh.org May 6, 2021, accessed January 26, 2023.

2. Sherwin, F. God’s Gift of Speech.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September 8, 2022, accessed January 26, 2023.

3. Hickman, C. et al. 2020. Integrated Principles of Zoology. 18th edition, McGraw Hill, 642.

4. Gill, V. Humans and wild apes share common language. BBC. Posted on bbc.com January 25, 2023, accessed January 26, 2023.

5. Graham, Kirsty E., and Catherine Hobaiter. “Towards a Great Ape Dictionary: Inexperienced Humans Understand Common Nonhuman Ape Gestures.” PLOS Biology 21, no. 1 (2023).

6. Tomkins, J et al. 2022. Human Origins. Dallas, Texas.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 Dr. Sherwin is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관련기사 : 사람이 침팬지 몸짓 이해…"공통조상이 하던 행동인 듯" (2023. 1. 25.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5066000009


*참조 : 침팬지의 의사소통 연구는 언어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https://creation.kr/Human/?idx=86210683&bmode=view

인간의 언어는 실수로 생겨났는가?

https://creation.kr/Apes/?idx=11341972&bmode=view

언어는 휘파람으로부터 진화했는가?

https://creation.kr/Apes/?idx=1852056&bmode=view

원숭이가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https://creation.kr/Apes/?idx=1852222&bmode=view

언어는 사람에게만 있는 유일한 특성임이 확인되었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776&bmode=view

언어의 혼잡에 관한 전 세계의 전설들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288743&bmode=view

▶ 언어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2973&t=board

▶ 바벨탑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4661&t=board

▶ 인간진화론의 허구

https://creation.kr/Topic402/?idx=6783783&bmode=view

▶ 원시적인 고대인?

https://creation.kr/Topic4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83775&t=board


출처 : ICR, 2023. 2. 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people-and-wild-apes-languag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08-26

침팬지의 의사소통 연구는 언어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Chimp Chat Study Confirms Language is Human)

by Brian Thomas, PH.D.  


    동물들도 의사소통을 하지만, 언어를 갖고 있지 않다. 언어(language)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우리 모두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을까? 증거들은 창조주를 가리키지만, 진화론에 기초한 대답은 그러한 옵션을 배제한다. 전통적 연구자들은 언어가 진화했을 것이라는 믿음을 지지할 수 있는, 어떤 지푸라기라도 잡기위한 노력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 최근의 그러한 한 지푸라기는 어느 때보다 약해 보이지만, 그것은 의도하지 않게 창조에 가까운 답을 하고 있었다.

유럽의 한 연구팀은 "인간과 침팬지에서 서로 마주보는 의사소통(face-to-face communication) 사이의 한 일치"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1] 그들의 연구는 Current Biology 지에 게재되었다.[2] 침팬지와 다른 많은 동물들은 서로 몸짓을 교환할 때, 반응 행동을 한다. 우리 인간도 대화를 할 때, 몸짓으로 반응하곤 한다. 연구팀은 침팬지의 제스처에 대해 상대가 반응하는 시간이 인간처럼 매우 짧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침팬지의 비언어적 행동과 인간 언어 사이의 차이를 좁혀주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선임 저자인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의 캐서린 호베이터(Catherine Hobaiter)는 EurekAlert 지에서, "우리는 아직도 언제 이러한 대화 구조가 진화했는지, 혹은 왜 진화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1]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언어가 진화했는지 아닌지, 전혀 알지 못하게 만드는 것일까?

언어는 유물론적 진화론의 거대한 장애물이다. 언어는 기호들을 특정한 의미와 일치시키고, 문법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규칙(구문법)에 따라, 그 기호들을 배열한다. 진화론은 언어가 조금씩 점진적으로 발달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언어는 기호, 의미, 구문과 같은 세 가지 요소 모두가 통합되어야 한다. DNA 내에 암호화되어 들어있는 언어 구조는 초월적 설계자가 계시다는 명백한 증거여서, 한때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안토니 플루(Antony Flew)가 전향하는 계기가 되었다.[3]

침팬지 연구의 리더인 갈 바디히(Gal Badihi)는 Eurek Alert 지에서, "이것은 다른 사회를 이루고 있는 생물 종들이 근거리 의사 소통에 빠른 반응 시간을 보여주는 것으로, 언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1] 우리가 알게 된 것은, 동물의 몸짓과 인간의 표현 사이의 반응 시간에서의 유사성은, 단지 신경을 공유하는 생물학이 보여주는 속도 함수에 관한 것일 뿐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러한 유사성은 진화 또는 기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단지 생물 물리학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

한편, 침팬지들이 "언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침팬지들은 인간이 사용하는 것처럼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창세기에 기록된 인간의 기원에 의하면, 인간은 창조주와의 관계를 위해, 그리고 인간들 상호 간의 관계를 위해, 언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라는 말씀과 같이[4], 창조주는 우리가 그렇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인간에게 언어를 허락하셨다.[4] 침팬지 몸짓 반응에 관한 이 연구는 언어가 사람들에서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그리고 그 특별함이 창조주가 인간에게 허락하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Chimpanzees Gesture Back and Forth Quickly Like in Human Conversations,” EurekAlert!, July 22, 2024,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1051557.

2. Gal Badihi et al., “Chimpanzee Gestural Exchanges Share Temporal Structure with Human Language,” Current Biology 34, no. 14 (2024), R663–R674.

3. Antony Flew and Roy Abraham Varghese, There Is a God: How the World’s Most Notorious Atheist Changed His Mind (New York, NY: Harper Collins, 2007), 129. 

4. Joel 2:32.

* Dr. Brian Thomas is a research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aleobiochemistry from the University of Liverpool.


*관련기사 : 침팬지 제스처 소통 인간 대화보다 빨라 (2024. 7. 25.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07/25/WS5HYPWA4VG7TOYE2K4BOFJI4Y/


*참조 : 언어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2973&t=board

바벨탑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4661&t=board

문자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2960&t=board

원시적인 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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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했던 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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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4. 8. 1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chimp-study-confirms-language-is-huma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08-07

사람 눈과 대왕조개의 놀라운 빛 관리 방법

(Animals Teach Engineers How to Manage Light)

David F. Coppedge


      빛을 모으는 묘기들이 자연에서 관찰되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자들은 인간의 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고 향상된 카메라를 개발하였다.(University of Maryland, 2024. 7. 2). 인간의 눈은 끊임없이 주변을 점프하며 직관에 반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신속안구운동(saccades, 신속보기)이라고 불리는, 이 작은 눈의 움직임은 우리가 매끄러운 움직임의 이미지를 얻는 것을 방해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뇌는 신속안구운동을 보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끊임없이 튀는 이미지로 인해 혼란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의 연구자들은 그들의 최신 로봇 카메라에 신속안구운동을 프로그램 했을 때, 초점이 훨씬 더 날카로워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인간 눈의 무의식적 움직임을 모방한 이 카메라는 로봇, 핸드폰, 기타 이미지 촬영 장치에 더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라고 말한다. 메릴랜드 대학의 컴퓨터 과학부의 대학원생인 보타우 히(Botau He)는 인간의 눈에서 영감을 얻었다.

보타우 팀에게 정답은 미세 신속안구운동(microsaccades)이었다. 이것은 사람이 시선을 집중하려고 할 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작고 빠른 눈 움직임이다. 이 미세하지만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인간의 눈은 시간에 따라 물체와 물체의 색상, 깊이 및 음영과 같은 시각적 질감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사람 눈이 초점을 유지하기 위해 그러한 작은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카메라가 움직임에 의한 흐려짐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서 비슷한 원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다"라고 그가 말했다.

연구팀은 미세한 카메라 동작을 만들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 보상 소프트웨어도 만들어야 했다. 효과가 있었을까?

초기 테스트에서 AMI-EV(Artificial Microsaccade-Enhanced Event Camera)는 사람의 움직임 감지 및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의 식별을 포함하여, 다양한 맥락에서 움직임들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표시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자들은 AMI-EV가 초당 수만 프레임으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평균적으로 초당 30~1000 프레임을 포착하는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상업용 카메라를 능가한다. 이 부드럽고 현실적인 움직임 영상은 몰입형 증강 현실, 더 나은 보안 모니터링, 우주 이미지 포착 방법의 개선 등 모든 것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왕조개는 태양에너지의 효율적 수집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Yale University, 2024. 6. 28). 태양에너지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은 산호초 위에 그냥 누워있는 ‘원시적인’ 조개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조개는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그들이 필요로 하는 빛을 포착하기 위해 영리한 물리학을 사용한다. 사실, 예일대 연구자들은 그것들이 "지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태양에너지 시스템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제공되고 있는 영상물에서 아름다운 색상의 대왕조개(giant clams) 사진과 함께 앨리슨 스위니(Alison Sweeney)가 이 거대한 조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을 보라.

예일대학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전지판과 바이오정제(biorefinery) 설계자들은 열대 산호초 근처에 서식하고 있는 무지개빛의 대왕조개들로부터 한두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대왕조개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태양에너지 시스템이 될 수 있는, 얇은 광-산란 층으로 덮여 있는, 광합성 수용체의 역동적 수직기둥들과 같은 정확한 기하학적 구조를 갖고 있다.

그 조개들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앨리슨은 조개 내벽에 있는 무지갯빛 세포의 목적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이 세포들은 실제로 조개의 내부를 어둡게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인다. 연구자들은 대왕조개의 태양에너지 수집 전략이 현재까지 만들어진 어떤 태양전지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최신의 태양전지는 단지 14%의 효율에 도달할 수 있다.

그 조개들은 광공생(photosymbiotic)을 하는데, 그들의 표면에 자라나는 단세포 조류들의 수직 원통들을 갖고 있다. 이 조류는 홍채세포(iridocytes)라고 불리는 세포층에 의해 빛이 산란된 후, 빛을 흡수한다.

연구자들은 조류의 기하학적 구조와 홍채세포의 빛 산란이 모두 중요하다고 말한다. 조류가 수직 기둥들로 배열된 것은, 들어오는 빛과 평행하게 하여, 조류가 가장 효율적인 속도로 햇빛을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햇빛이 홍채세포 층에 의해 여과되고 산란되기 때문이며, 그 후에 빛이 조류의 각 수직 원통들을 균일하게 감싸기 때문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기법은 매우 다른 서식지에 있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생물체에 의해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흥미로운 비교는 북부 지방의 가문비나무(spruce) 숲일 것이다. 연구자들은 변덕스런 안개와 구름층으로 둘러싸인 가문비나무 숲은 대왕조개와 비슷한 기하학적 구조와 빛의 산란 메커니즘을 공유하고 있지만, 훨씬 더 큰 규모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의 양자 효율(quantum efficiency)은 거의 동일하다.

앨리슨은 공학자들이 금속과 유리로 태양 전지판을 만드는 대신, 대왕조개들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기하학적 배열로 조류들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물리학 및 진화생물학의 부교수이지만, 다윈의 진화론이 그녀의 과학적 발견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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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사이언스(Big Science)는 다윈의 이야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 진정한 과학적 발전은 자연에 들어있는 설계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을 제거해 내는 것이 우리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연구자금의 낭비를 막고, 이와 같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인 것이다.

비슷한 기하학적 구조와 빛을 모으는 메커니즘이 대왕조개와 가문비나무 숲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흥미롭지 않은가? 이것은 공통 조상을 가리키는가? 아니다. 공통 설계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세계는 인간이 해결하고 싶어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하는, 매혹적인 설계들로 가득하다. 자연을 모방하는 생체모방공학에 더 많은 힘을 실어주라!


*관련기사 : [대왕조개 : 자연에서 가장 효율적인 태양 에너지 시스템] 대왕조개는 정밀한 기하학적 구조를 자랑하며,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태양 에너지 시스템이 될 수 있다.(2024. 7. 11. AI 넷) 

https://www.ainet.link/15250


*참조 : ▶ 생체모방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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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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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합성의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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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7. 16.

주소 : https://crev.info/2024/07/animals-teach-engineers-how-to-manage-light/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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