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직전 치매 환자의 말기 명료성은 영혼의 창인가?
(Is Terminal Lucidity a Window Into the Soul?)
David F. Coppedge
간혹 임종 직전의 말기 치매 환자는 잠시 정신이 '돌아와' 명료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과학이 모든 것을 연구할 수는 없다. '말기 명료성(terminal lucidity)'은 노인 치매 환자들 사이에서 관찰되는 현상으로, 환자가 멘탈 포그(mental fog, 의식의 혼탁, 브레인 포그)에서 벗어나, 잠시 예전의 자신처럼 정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현상이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연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그러한 연구는 비윤리적일 수 있다. 이 현상은 유물론자들에게 하나의 도전이 되고 있다.
말기 명료성 :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가끔 임종 직전에 명료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일까? (2024. 5. 6. The Conversation).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의 옌링 림(Yen Ying Lim, 뇌 건강 전문가)과 디니 톰슨(Diny Thomson, 심리학 박사 과정생)은 이러한 현상이 최근의 발견이 아니라고 말한다.
19세기 초부터 사랑하는 사람, 간병인, 의료 종사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치매(dementia)에 걸린 일부 사람들이 갑자기 정신이 맑아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기억을 공유하고, 농담을 하고, 심지어 식사를 요청하곤 했다는 것에 대해 기술해왔다.
림과 톰슨은 "뇌막염, 조현병, 뇌종양이 있거나, 뇌 손상을 입은 사람"과 같이, 말기 치매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명료성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경우는 사망을 앞두지 않고 나타났으므로, "역설적 명료성(paradoxical lucidity)"이라고 한다. 명료성은 질병으로 인한 예상되는 경과와 모순된다. 노인성 말기 치매 환자의 경우에서 대부분의 경우는 명료성이 '돌아오는' 순간이 사망하기 전 일주일 이내에 발생하지만, 어떻게 그러한 의식이 되돌아왔는지는 문서화되지 않고 있음에도, 확실히 그러한 예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은 왜 '말기 명료성‘을 연구할 수 없는가?
저자들은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묻고 있지만, 그것이 무슨 현상인지, 과학이 알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짧고 즐거운 소통을 하는 순간에, 과학자가 개입하여 메모를 하거나, 검사를 실행하는 것은 비윤리적일 수 있다. 이러한 순간은 뇌 조직이나 혈류를 연구하기 위해 환자를 MRI나 CT 촬영 장비에 넣을 때가 아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일화 같은 보고로만 추측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왜 말기 명료성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명료성의 사례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음악이 때때로 명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많은 명료성의 발생 사례에는 뚜렷한 계기(trigger)가 없다.
뉴욕 대학의 한 연구팀은 사망 전 뇌 활동의 변화가 말기 명료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자들이 갑자기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던 능력을 회복하는 이유를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
과학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연구할 수 없으며,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소중했던 사랑하던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없는 마지막 '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방해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시도된 설명들은 부족하다
진화론적 유물론자들에게 정신은 뇌이며, 정신 활동은 혈류, 신경 신호 및 기타 물질적 요인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말기 명료성은 과학적 방법으로 재현하거나 접근할 수 없다. 과학자들이 예상치 못한 일이지만, 널리 경험된 일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림과 톰슨이 할 수 있는 일은 몇 가지 가능한 설명 방법만 나열하는 것이었다.
말기 명료성에 대한 설명은 과학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 명료성의 순간은 죽어가는 사람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죽기 전에 폐쇄를 풀고, 가족 및 친구들과 다시 재연결 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말기 명료성의 사례들은 사람이 사후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낸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설명은 유물론(materialism)과 부합하지 않는다. 죽어가는 사람이, 기억이 파괴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뇌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거나, "폐쇄를 풀고" "재연결"될 수 있을까? 림과 톰슨은 "어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사후세계라는 개념을 언급하고 있었다. The Conversation 지가 신학적 설명의 가능성을 열어둔 두 사람의 글을 검열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의 영상물,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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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험적으로 말기 명료성을 알고 있다. 나의 어머니가 치매 말기에 잠깐의 명료한 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어머니가 나를 바라보며 웃으며, "네가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고맙다"라며 명확한 말로 말씀했던 것이 기억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족들이 흔히 보던 혼란스러운 반응과는 구별되는 것이었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났던 편안함도 예상되던 것과 달랐다. 마치 마음과 마음, 영혼과 영혼의 소통과도 같았다. 그 짧은 순간 동안 나는 어머니의 옛 모습을 다시 보았다. 나는 그 기억을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실체 이원론자(substance dualist, 마음과 몸은 분리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로서 나는 말기 명료성에 대한 영혼-기반 설명을 해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마음이 뇌를 작동시키는 것을 비유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컴퓨터와 구별되지만, 물리적 영역에서 작업을 수행하려면 컴퓨터(뇌와 몸)를 사용해야 한다. 뇌와 몸은 영혼이 달성하려는 일을 수행하는 도구일 뿐이다. 정신적으로 혼잣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일어나라, 게으름뱅이야... 일할 시간이야!" 누가 이러한 생각을 들게 하는가? 당신의 영혼은 육체에 복종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는가? 무언가를 생각할 때도 말을 중얼거리기도 한다.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 것인가?
이는 영혼은 건강하지만, 고장난 기계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경세포의 퇴행,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의 응집, 뇌 손상과 같은 신체적 질환으로 인해, 신체가 영혼에 복종되는 것이 막힐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가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입력하려고 하지만, 컴퓨터가 이를 말도 안 되는 단어로 입력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화면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때때로 그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자비롭게 허락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성경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다고 말한다(시편 66, 67편 참조). 우리 몸과 뇌와 영혼의 창조주는 이것들을 작동시키는 방법을 모르실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히 9:27),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걸어가지만, 하나님은 특정 목적이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개입하실 수 있고, 개입하신다.(히 9:28, 롬 5장), 이러한 관점에서 어머니가 평생을 사랑하고 섬기셨던 주 예수님은 눈과 입과 얼굴을 작동시키셔서, 어머니의 영혼이 그동안 말하기 힘들어했던 것을 나에게 전달하게 하셨다.
나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추측하고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우리 창조주에 대한 성경의 설명과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그분의 방식과 부합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봉인되고 확인된, 영원한 생명에 대한 위대하고 귀중한 약속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나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 신실했던 친척들이 하늘나라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쇠퇴될 수 없는 새로운 몸을 입고 위대한 재회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벧전 1:20-25).
대안은 무엇일까? 죽음은 우연히 생겨난 무의미한 존재의 종말이며, 목적이 없는 것일까? 우리의 육체는 썩어져 거름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왜 '과학'이나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있을까? 왜 말을 사용하는가? 말은 물질이 아닌 생각과 개념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설계하시고 선과 자비로 이 땅을 채우신 창조주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신뢰할 수 있다는 모든 증거들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기억 돌아와 (2024. 5. 10. 코메디닷컴)
https://kormedi.com/1687591/
말기 치매 환자의 기억력·사고력이 임종 직전 돌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4. 5. 8. 디지털투데이)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830
치매환자, 임종 직전에 의식이 또렷해지는 이유 뭘까 (2023. 7. 14. 더메디컬)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
*참조 : 뇌는 의식이 아니다 :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https://creation.kr/Human/?idx=16088882&bmode=view
맹목적인 물질이 진화하면 ‘마음’이 만들어질까?
https://creation.kr/Worldview/?idx=1876303&bmode=view
이성과 도덕성이 진화될 수 없는 이유
https://creation.kr/Debate/?idx=1293670&bmode=view
사람 마음속의 영원성에 대한 증거
https://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887&bmode=view
죽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 그리고 창조와 십자가 : 유신진화론자들의 죽음에 대한 왜곡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148&bmode=view
마음 복제 - 그것이 가능할까?
https://creation.kr/Human/?idx=18313428&bmode=view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https://creation.kr/Genesis/?idx=13683481&bmode=view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지판들
https://creation.kr/Science/?idx=97803493&bmode=view
출처 : CEH, 2024. 5. 7.
주소 : https://crev.info/2024/05/terminal-lucidity-soul/
번역 : 미디어위원회
임종 직전 치매 환자의 말기 명료성은 영혼의 창인가?
(Is Terminal Lucidity a Window Into the Soul?)
David F. Coppedge
간혹 임종 직전의 말기 치매 환자는 잠시 정신이 '돌아와' 명료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과학이 모든 것을 연구할 수는 없다. '말기 명료성(terminal lucidity)'은 노인 치매 환자들 사이에서 관찰되는 현상으로, 환자가 멘탈 포그(mental fog, 의식의 혼탁, 브레인 포그)에서 벗어나, 잠시 예전의 자신처럼 정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현상이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연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그러한 연구는 비윤리적일 수 있다. 이 현상은 유물론자들에게 하나의 도전이 되고 있다.
말기 명료성 :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가끔 임종 직전에 명료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일까? (2024. 5. 6. The Conversation).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의 옌링 림(Yen Ying Lim, 뇌 건강 전문가)과 디니 톰슨(Diny Thomson, 심리학 박사 과정생)은 이러한 현상이 최근의 발견이 아니라고 말한다.
19세기 초부터 사랑하는 사람, 간병인, 의료 종사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치매(dementia)에 걸린 일부 사람들이 갑자기 정신이 맑아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기억을 공유하고, 농담을 하고, 심지어 식사를 요청하곤 했다는 것에 대해 기술해왔다.
림과 톰슨은 "뇌막염, 조현병, 뇌종양이 있거나, 뇌 손상을 입은 사람"과 같이, 말기 치매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명료성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경우는 사망을 앞두지 않고 나타났으므로, "역설적 명료성(paradoxical lucidity)"이라고 한다. 명료성은 질병으로 인한 예상되는 경과와 모순된다. 노인성 말기 치매 환자의 경우에서 대부분의 경우는 명료성이 '돌아오는' 순간이 사망하기 전 일주일 이내에 발생하지만, 어떻게 그러한 의식이 되돌아왔는지는 문서화되지 않고 있음에도, 확실히 그러한 예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은 왜 '말기 명료성‘을 연구할 수 없는가?
저자들은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묻고 있지만, 그것이 무슨 현상인지, 과학이 알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짧고 즐거운 소통을 하는 순간에, 과학자가 개입하여 메모를 하거나, 검사를 실행하는 것은 비윤리적일 수 있다. 이러한 순간은 뇌 조직이나 혈류를 연구하기 위해 환자를 MRI나 CT 촬영 장비에 넣을 때가 아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일화 같은 보고로만 추측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왜 말기 명료성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명료성의 사례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음악이 때때로 명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많은 명료성의 발생 사례에는 뚜렷한 계기(trigger)가 없다.
뉴욕 대학의 한 연구팀은 사망 전 뇌 활동의 변화가 말기 명료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자들이 갑자기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던 능력을 회복하는 이유를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
과학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연구할 수 없으며,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소중했던 사랑하던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없는 마지막 '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방해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시도된 설명들은 부족하다
진화론적 유물론자들에게 정신은 뇌이며, 정신 활동은 혈류, 신경 신호 및 기타 물질적 요인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말기 명료성은 과학적 방법으로 재현하거나 접근할 수 없다. 과학자들이 예상치 못한 일이지만, 널리 경험된 일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림과 톰슨이 할 수 있는 일은 몇 가지 가능한 설명 방법만 나열하는 것이었다.
말기 명료성에 대한 설명은 과학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 명료성의 순간은 죽어가는 사람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죽기 전에 폐쇄를 풀고, 가족 및 친구들과 다시 재연결 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말기 명료성의 사례들은 사람이 사후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낸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설명은 유물론(materialism)과 부합하지 않는다. 죽어가는 사람이, 기억이 파괴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뇌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거나, "폐쇄를 풀고" "재연결"될 수 있을까? 림과 톰슨은 "어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사후세계라는 개념을 언급하고 있었다. The Conversation 지가 신학적 설명의 가능성을 열어둔 두 사람의 글을 검열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의 영상물,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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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험적으로 말기 명료성을 알고 있다. 나의 어머니가 치매 말기에 잠깐의 명료한 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어머니가 나를 바라보며 웃으며, "네가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고맙다"라며 명확한 말로 말씀했던 것이 기억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족들이 흔히 보던 혼란스러운 반응과는 구별되는 것이었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났던 편안함도 예상되던 것과 달랐다. 마치 마음과 마음, 영혼과 영혼의 소통과도 같았다. 그 짧은 순간 동안 나는 어머니의 옛 모습을 다시 보았다. 나는 그 기억을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실체 이원론자(substance dualist, 마음과 몸은 분리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로서 나는 말기 명료성에 대한 영혼-기반 설명을 해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마음이 뇌를 작동시키는 것을 비유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컴퓨터와 구별되지만, 물리적 영역에서 작업을 수행하려면 컴퓨터(뇌와 몸)를 사용해야 한다. 뇌와 몸은 영혼이 달성하려는 일을 수행하는 도구일 뿐이다. 정신적으로 혼잣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일어나라, 게으름뱅이야... 일할 시간이야!" 누가 이러한 생각을 들게 하는가? 당신의 영혼은 육체에 복종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는가? 무언가를 생각할 때도 말을 중얼거리기도 한다.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 것인가?
이는 영혼은 건강하지만, 고장난 기계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경세포의 퇴행,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의 응집, 뇌 손상과 같은 신체적 질환으로 인해, 신체가 영혼에 복종되는 것이 막힐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가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입력하려고 하지만, 컴퓨터가 이를 말도 안 되는 단어로 입력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화면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때때로 그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자비롭게 허락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성경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다고 말한다(시편 66, 67편 참조). 우리 몸과 뇌와 영혼의 창조주는 이것들을 작동시키는 방법을 모르실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히 9:27),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걸어가지만, 하나님은 특정 목적이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개입하실 수 있고, 개입하신다.(히 9:28, 롬 5장), 이러한 관점에서 어머니가 평생을 사랑하고 섬기셨던 주 예수님은 눈과 입과 얼굴을 작동시키셔서, 어머니의 영혼이 그동안 말하기 힘들어했던 것을 나에게 전달하게 하셨다.
나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추측하고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우리 창조주에 대한 성경의 설명과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그분의 방식과 부합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봉인되고 확인된, 영원한 생명에 대한 위대하고 귀중한 약속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나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 신실했던 친척들이 하늘나라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쇠퇴될 수 없는 새로운 몸을 입고 위대한 재회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벧전 1:20-25).
대안은 무엇일까? 죽음은 우연히 생겨난 무의미한 존재의 종말이며, 목적이 없는 것일까? 우리의 육체는 썩어져 거름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왜 '과학'이나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있을까? 왜 말을 사용하는가? 말은 물질이 아닌 생각과 개념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설계하시고 선과 자비로 이 땅을 채우신 창조주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신뢰할 수 있다는 모든 증거들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기억 돌아와 (2024. 5. 10. 코메디닷컴)
https://kormedi.com/1687591/
말기 치매 환자의 기억력·사고력이 임종 직전 돌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4. 5. 8. 디지털투데이)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830
치매환자, 임종 직전에 의식이 또렷해지는 이유 뭘까 (2023. 7. 14. 더메디컬)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
*참조 : 뇌는 의식이 아니다 :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https://creation.kr/Human/?idx=16088882&bmode=view
맹목적인 물질이 진화하면 ‘마음’이 만들어질까?
https://creation.kr/Worldview/?idx=1876303&bmode=view
이성과 도덕성이 진화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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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속의 영원성에 대한 증거
https://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887&bmode=view
죽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 그리고 창조와 십자가 : 유신진화론자들의 죽음에 대한 왜곡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148&bmode=view
마음 복제 - 그것이 가능할까?
https://creation.kr/Human/?idx=18313428&bmode=view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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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가리키는 표지판들
https://creation.kr/Science/?idx=97803493&bmode=view
출처 : CEH, 2024. 5. 7.
주소 : https://crev.info/2024/05/terminal-lucidity-soul/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