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 이유는?
(Why Eyes Express Emotion)
by Brian Thomas, Ph. D.
동물들과 달리 우리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우리의 눈(eyes)으로 전달한다. 한 마디의 말없이도 의심, 걱정, 놀람, 기쁨, 슬픔... 등을 미묘한 눈빛으로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방법을 갖게 되었는가?
진화론 심리학자들은 찰스 다윈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마도 교묘한 눈 표현은 눈 표현을 하지 못하던 영장류에서부터 진화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코넬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눈의 표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때, 진화론의 우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의 2017년 보고는 Psychological Science 지에 게재되었다.[1]
연구자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호기심, 지루함 등과 같은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50개의 단어들과 매치되도록, 슬픔, 혐오, 분노, 기쁨, 두려움, 놀라움과 같은 6가지의 기본적인 눈 표정을 짓도록 요청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눈 표정만을 보고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추정해보도록 했다. 그들은 단지 눈 모양만을 보고도 6가지의 기본적인 감정을 알아낼 수 있었다. 심지어 얼굴의 나머지 부분이 눈의 표현과 일치하지 않을 때에도 그랬다.
다음으로, 연구자들은 자신의 눈 표현이 다른 사람들의 눈 표현을 인식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테스트했다. 예를 들어, 눈을 넓게 뜨는 것은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좁아지는 눈은 세부 사항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넓어지는 눈으로 표현되는 감정과 관련된 정신 상태를 분류하고, 좁아지는 눈과 관련된 정신 상태를 연관시켰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잘 됐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눈의 표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소설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코넬 대학의 언론 보도는 ”우리는 눈의 표정을 분석함으로써 사람의 감정을 해석했다. 이것은 환경 자극에 대한 보편적 반응으로 시작되어, 우리의 가장 깊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진화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2]
그래서, 추정되는 진화론적 인류의 조상은,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눈을 관찰함으로써 먼저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상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눈의 너비를 자신의 눈이 좁아지거나 넓어질 때의 느낌과 연관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다른, 더 복잡하고, 감정적인 연결고리가 출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정은 언급되지 않은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 사람은 공막(sclera)이라고 불리는 눈의 흰자위의 량을 보고, 상대방 눈의 커짐과 좁아짐을 식별한다. 하지만 꼬리없는 원숭이류(apes)에서는 공막이 보여지지 않는다! 원숭이 같았던 인류의 조상은 어떻게 존재하지도 않던 모습을 인식하거나, 모방할 수 있었단 말인가?[3]
둘째, 이 진화론 이야기는 눈의 표현으로부터 어떤 감정을 식별하기 위해 필요한, 기계적 및 정보적 요구사항을 건너뛰고 있다. 하나는 먼저 눈의 모양을 정확하게 바꿀 수 있어야하는데, 이것은 새로운 많은 안면 근육들이 있어야만 함을 의미한다. 사람은 약 50개의 개별적으로 조절되는 안면 근육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것들 중 많은 것을 사용한다. 고릴라는 다른 원숭이류와 마찬가지로 안면 근육이 30개 미만이다.[4]
설사, 추정되는 인류의 조상이 여분의 안구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근육을 언제, 얼마나 멀리, 얼마나 오래, 각 근육을 자극할지를 알려주는, 정보적 신호와 근육을 적절하게 연결시켜주는 신경이 없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다.
이 진화론적 시나리오의 마지막 문제점은 그것이 진화로 생겨나는 것을 관측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진화가 일어나 새로운 근육과 신경 세트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또한 진화가 새로운 감정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근육과 그것을 만드는 유전정보가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생겨나는 것을 보지 못했으며, 그 근육을 자극하는데 필요한 신경과 그것을 만드는 새로운 유전정보가 생겨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눈 신호를 알아채고 해석하는 정신적 프로그래밍 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원숭이 같은 조상에서 눈의 표현이 진화했다고 믿고 있는 심리학자들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들은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이 어떻게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눈 표현 시스템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눈의 공막, 근육, 신경, 그리고 그것들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감정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정신 능력 중에서 하나라도 없다면, 작동하지 않는다. 이 시스템은 마치 누군가가 모든 것들을 거기에 배치해 놓은 것처럼, 통합적 특성을 갖추고 작동되고 있다. 그것들은 독특하게 사람 수준에서 우리가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것은 우리가 창조주와 나누는 수준의 감정(emotion)인 것이다.[5]
References
1. Lee, D. H. and A. K. Anderson. 2017. Reading What the Mind Thinks From How the Eye Sees. Psychological Science. 28 (4): 494-503.
2. Osgood, M. Eye expressions offer a glimpse into the evolution of emotion. Cornell University Press Release. Posted on mediarelations.cornell.edu April 17, 2017, accessed April 18, 2017. Also ScienceDaily, 2017. 4. 17.
3. And why would that supposed ancestor evolve visible sclera unless and until it knew in advance that eye whites would open a new dimension to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ll while evolution supposedly proceeds blindly?
4. See references in Burgess, S. 2014. Overdesign in the human being with a case study of facial expressions. Journal of Creation. 28 (1): 98-103.
5. 'So Jesus had compassion and touched their eyes. And immediately their eyes received sight, and they followed Him” (Matthew 20:3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991
출처 - ICR News, 2017. 5. 8.
사람의 눈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 이유는?
(Why Eyes Express Emotion)
by Brian Thomas, Ph. D.
동물들과 달리 우리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우리의 눈(eyes)으로 전달한다. 한 마디의 말없이도 의심, 걱정, 놀람, 기쁨, 슬픔... 등을 미묘한 눈빛으로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방법을 갖게 되었는가?
진화론 심리학자들은 찰스 다윈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마도 교묘한 눈 표현은 눈 표현을 하지 못하던 영장류에서부터 진화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코넬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눈의 표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때, 진화론의 우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의 2017년 보고는 Psychological Science 지에 게재되었다.[1]
연구자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호기심, 지루함 등과 같은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50개의 단어들과 매치되도록, 슬픔, 혐오, 분노, 기쁨, 두려움, 놀라움과 같은 6가지의 기본적인 눈 표정을 짓도록 요청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눈 표정만을 보고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추정해보도록 했다. 그들은 단지 눈 모양만을 보고도 6가지의 기본적인 감정을 알아낼 수 있었다. 심지어 얼굴의 나머지 부분이 눈의 표현과 일치하지 않을 때에도 그랬다.
다음으로, 연구자들은 자신의 눈 표현이 다른 사람들의 눈 표현을 인식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테스트했다. 예를 들어, 눈을 넓게 뜨는 것은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좁아지는 눈은 세부 사항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넓어지는 눈으로 표현되는 감정과 관련된 정신 상태를 분류하고, 좁아지는 눈과 관련된 정신 상태를 연관시켰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잘 됐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눈의 표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소설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코넬 대학의 언론 보도는 ”우리는 눈의 표정을 분석함으로써 사람의 감정을 해석했다. 이것은 환경 자극에 대한 보편적 반응으로 시작되어, 우리의 가장 깊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진화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2]
그래서, 추정되는 진화론적 인류의 조상은,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눈을 관찰함으로써 먼저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상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눈의 너비를 자신의 눈이 좁아지거나 넓어질 때의 느낌과 연관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다른, 더 복잡하고, 감정적인 연결고리가 출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정은 언급되지 않은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 사람은 공막(sclera)이라고 불리는 눈의 흰자위의 량을 보고, 상대방 눈의 커짐과 좁아짐을 식별한다. 하지만 꼬리없는 원숭이류(apes)에서는 공막이 보여지지 않는다! 원숭이 같았던 인류의 조상은 어떻게 존재하지도 않던 모습을 인식하거나, 모방할 수 있었단 말인가?[3]
둘째, 이 진화론 이야기는 눈의 표현으로부터 어떤 감정을 식별하기 위해 필요한, 기계적 및 정보적 요구사항을 건너뛰고 있다. 하나는 먼저 눈의 모양을 정확하게 바꿀 수 있어야하는데, 이것은 새로운 많은 안면 근육들이 있어야만 함을 의미한다. 사람은 약 50개의 개별적으로 조절되는 안면 근육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것들 중 많은 것을 사용한다. 고릴라는 다른 원숭이류와 마찬가지로 안면 근육이 30개 미만이다.[4]
설사, 추정되는 인류의 조상이 여분의 안구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근육을 언제, 얼마나 멀리, 얼마나 오래, 각 근육을 자극할지를 알려주는, 정보적 신호와 근육을 적절하게 연결시켜주는 신경이 없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다.
이 진화론적 시나리오의 마지막 문제점은 그것이 진화로 생겨나는 것을 관측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진화가 일어나 새로운 근육과 신경 세트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또한 진화가 새로운 감정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근육과 그것을 만드는 유전정보가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생겨나는 것을 보지 못했으며, 그 근육을 자극하는데 필요한 신경과 그것을 만드는 새로운 유전정보가 생겨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눈 신호를 알아채고 해석하는 정신적 프로그래밍 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원숭이 같은 조상에서 눈의 표현이 진화했다고 믿고 있는 심리학자들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들은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이 어떻게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눈 표현 시스템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눈의 공막, 근육, 신경, 그리고 그것들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감정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정신 능력 중에서 하나라도 없다면, 작동하지 않는다. 이 시스템은 마치 누군가가 모든 것들을 거기에 배치해 놓은 것처럼, 통합적 특성을 갖추고 작동되고 있다. 그것들은 독특하게 사람 수준에서 우리가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것은 우리가 창조주와 나누는 수준의 감정(emotion)인 것이다.[5]
References
1. Lee, D. H. and A. K. Anderson. 2017. Reading What the Mind Thinks From How the Eye Sees. Psychological Science. 28 (4): 494-503.
2. Osgood, M. Eye expressions offer a glimpse into the evolution of emotion. Cornell University Press Release. Posted on mediarelations.cornell.edu April 17, 2017, accessed April 18, 2017. Also ScienceDaily, 2017. 4. 17.
3. And why would that supposed ancestor evolve visible sclera unless and until it knew in advance that eye whites would open a new dimension to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ll while evolution supposedly proceeds blindly?
4. See references in Burgess, S. 2014. Overdesign in the human being with a case study of facial expressions. Journal of Creation. 28 (1): 98-103.
5. 'So Jesus had compassion and touched their eyes. And immediately their eyes received sight, and they followed Him” (Matthew 20:3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991
출처 - ICR News,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