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할 수 없는데, 인간은 할 수 있는 것
(What humans do but animals don’t)
by David Christie and Russell Grigg
사람이 진화된 동물이 아니라면, 동물에게는 없는 능력과 특징을 지녀야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들 여섯 가지를 고려할 것인데, 이것들은 또한 하나님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것은 언어, 읽고 쓰는 능력, 음악, 수학, 창조력, 그리고 지배력이다.
이러한 기능은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책임 있게 만든다. 사람은 이러한 특징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있고, 아니면 그분의 뜻에 반하여 심지어 ”마귀의 일”(요일 3:8)을 행할 수도 있다.
1. 언어
사람은 구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종이며[1] ”언어가 없는 사회는 없다.”[2, 3] 사람은 언어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그것을 사용하여 우리와 대화를 나누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단지 몇 개만 예를 들면, 아담과 하와에게(창세기 3:9-19), 노아에게(창세기 6:13-7:4), 아브라함에게(창세기 18:22-33), 모세에게(출애굽기 3:4-4:17), 사울에게(사도행전 9:4-6), 그리고 사도 요한에게(요한계시록 1, 2, 3) 말씀하셨다.
동물들은 그들이 내는 소리, 안면 표정, 자세 표시, 신체 움직임, 신체 접촉 및 냄새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동물들은 문법적 구절 또는 문장을 말할 수 없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동물이 말을 했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창세기 3장에서 뱀이 하와에게 말했던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민수기 22:28-30절에서 하나님이 나귀를 사용하셔서 발람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나귀의 정상적인 습관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위한 일회적인 신성한 기적이었다.
2. 읽고 쓰는 능력
이것은 언어의 또 다른 부분으로, 모든 인간이 읽고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4] 대홍수 직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생한 정교한 문화는 읽고 쓸 수 있었다. 물론 쓰기 및 기술과 같은 문명의 특질은 손실될 수 있다. 특히 바벨에서의 언어 혼잡에 뒤이어 일어났던 급격한 분산 이동에서 그러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글을 쓰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두 개의 돌판에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쓰신 십계명을 모세에게 주셨기 때문이다(출애굽기 31:1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책’에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이름을 기록해 놓으셨다(빌립보서 4:3, 요한계시록 17:8, 20:12, 21:27). 우리는 또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디모데후서 3:16)을 안다. 하나님은 그분의 기록된 말씀을 수단으로 하여 우리와 소통하시는 것을 선택하셨다. 또한 성경 본문 속에 복음이 간직되어 있다.[5]
어떠한 동물도 읽거나 쓸 수 없으며, 의사소통을 위해 쓰여진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읽고 쓰는 능력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것에 상응하는 선물인 것이다.
3. 음악
사람이 음악을 창조하는 것과 그것을 감상하는 것은, 둘 다 정말로 멋진 특성이다. 음악은 말로는 부적절할 수 있는 상황을 포함하여, 긴장감, 행복, 슬픔, 유머, 사랑 등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그런 감정을 자극할 수도 있다. 우리는 하이든(Haydn)의 ‘천지창조(The Creation)’를 듣고, 마음속에 음악이 야기시키는 창조의 웅대함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은 노래하신다! 스바냐 3:17절은 하나님에 대해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라고 말씀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에베소서 5:18-19절은 우리에게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고 말씀한다.
동물들이 노래를 할 수 있는가? 고래, 특히 혹등고래 수컷들은 ‘고래 노래’라고 불리는 소리를 낸다. 이들에는 긴 신음, 낮은 한탄, 으르렁거리는 소리, 떠는 소리 및 삑 소리 등이 있는데, 그것은 짝짓기를 위한 외침, 혹은 먹이를 위한 외침 같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소리들은 각각이 창조적이라기보다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반복적이다. 한 집단 내의 모든 수컷들은 어느 한 순간에 동일한 패턴으로 나열된 동일한 소리를 낸다. 이빨고래는 클릭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찬가지로 ‘새의 노래’는 종 특유의 짝짓기 외침, 또는 영역에 대한 경고, 또는 기계음과 같은 잡음을 들리는 대로 흉내 내는 것이다.
4. 수학
오직 하나님과 사람만이 수학을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다.[6]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방주의 상대적인 치수(창세기 6:15)는 폭풍우가 심한 바다에서 그 크기의 떠다니는 배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 복원안정성, 내항성능이 최적인 비율이었다.[7] 그리고 사람들은 복잡한 수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돌고래가 내는 소리 속에서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감춰진 질서를 풀어냈다.[8] 하나님의 수학은 돌고래에게 ”미국 해군이 부러워할 만큼 정밀한 음파탐지기 시스템”을 제공해준다.[9]
수학을 사용하면,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창조물들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수학적 규칙에 따라 거동하기 때문이다. 수학은 태양계 행성의 궤도를 포함하여, 우주의 많은 현상들과 거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우주선의 궤도를 계산하여 행성들의 근접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수학은 상대성이론의 개발과, 공간과 운동과 중력과 시간의 관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것으로부터 파생된 이론은 (또 다시 수학을 다시 사용하여) 비교적 젊은 우주에서 수백만 광년 떨어져있는 별빛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다.[10]
5. 창조력
해변에서 망치처럼 단순한 도구를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원숭이가 아니라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동물들은 어떤 것을 만들 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판에 박힌 디자인을 끊임없이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특정 거미는 본능적으로 일정한 패턴의 거미줄을 만들고, 특정 조류는 본능적으로 종 특유의 둥지를 건설하지만, 독창성은 입증되지 않고 있다.
사람은 창조적일뿐만 아니라, 꽃, 깃털, 눈과 같은 하나님 창조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은 사실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다.
사실 생물들이 하나님에 의해 설계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 중 하나는, 인간 공학자들이 생물에 들어있는 놀라운 구조와 기술에 대해 영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생체모방공학이라는 최첨단 분야로써, 자연을 모방하여 실용적인 공학기술을 얻기 위해, 생물에 들어있는 설계 및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다.[11]
6. 지배력
하나님은 첫 사람에게 특별한 명령을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28). 이와 같이 사람은 지상의 모든 생물들에 대한 주권을 부여받았다. 이것은 결코 철회된 적이 없으며, 범죄로 인해 타락한 이 세계에서 메뚜기, 모기, 잡초 및 기타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 세계의 타락한 상태까지도 적용된다. 그것은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질병에 대한 처치 및 치료법을 개발하도록 한다.
사람의 지배력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가 포함된다. 이 미생물들은 하나님의 최초 창조의 일부였지만(창세기 1:31), 타락 후에 정보를 잃어버린 돌연변이로 인해, 그들 중 일부가 질병을 일으키게 되었다.[12] 하나님은 또한 사람에게 환경에 대한 지배를 맡기셨으며(시 8:6-8), 우리는 환경을 어떻게 관리했는가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13]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창세기 2:15-17)와 생명나무(창세기 3:22-24)를 제외하고,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를 아담에게 주셨다.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들은 죄가 없던 완전한 상태에서 악과 고통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의 첫 번째 부모가 반역을 선택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완전한 세상에 들어왔던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거룩하시고”(베드로전서 1:15-16), ”참되시고”(예레미아 10:10), ”선하시고”(시편 145:9), ”아름다움”이 있으신(시편 27:4) 하나님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이사야 43:7) 사람을 창조하셨다. 따라서 사람은 진화하지 않고 창조되었고, 언어, 문학, 음악, 수학, 창의력, 지배력에서 거룩함, 진리, 선함,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목적을 성취 할 수 있다. 아니면 반역을 할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반역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것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다(고린도후서 5:17, 에베소서 4:24).
References and notes
1. Adamthwaite, M., Languages of the post-Diluvian World, J. Creation 30(1) 112–121; creation.com/how-language-develops.
2. 'Of all the objections to the evolutionary kinship of man to animal, the most readily observed and easily perceived difference is that of language.” Smith, S., Human consciousness and the image of God,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39(2):40–45, June 2002.
3. Sign language in a deaf community is included, as it has all the features of full-blown grammatical language, merely using visual rather than audible sequences of symbols.
4. Barring pathological damage to the relevant parts of the nervous system, of course.
5. Cosner, L, Why did God give us a book? Creation 37(4):16–17 2015, creation.com/why-book.
6. The complex computations that must take place within the nervous system of certain species, e.g. the archer fish’s ability to aim at where the insect is rather than where it looks to be, are hardwired and not related to the way humans use mathematics. See Sarfati, J., Archer fish use advanced hydrodynamics, Creation 36(3):36–37 July 2014; creation.com/archer-fish.
7. Hong, S.W. et al., Safety investigation of Noah’s Ark in a seaway, J. Creation 8(1):26–36, 1994; creation.com/ark-safety.
8. Howlett, R., Flipper’s Secret, New Scientist 154(2088):34–39, 28 June 1997.
9. Sarfati, J., Refuting Evolution, Creation Book Publishers, USA, 2012, p. 70, creation.com/rech5.
10. See How can we see distant stars in a young universe?, Ch. 5, Creation Answers Book, Creation Book Pub., USA, 2017, creation.com/cab5.
11. For examples, see creation.com/biomimetics.
12. Gurney, R., The carnivorous nature and suffering of animals, J. Creation 18(3):70–75, 2004; creation.com/carniv.
13. Wieland, C., Fouling the Nest: Christianity and the environment, Creation 24(1):10–17, 2001; creation.com/fouling-the-nest.
*DAVID CHRISTIE, B.Com., M.Admin., Ph.D., FAICD, FIMC. spent 10 years in the Royal Marines Commandos, 9 years as a patrol officer in Papua New Guinea, and 23 years as a certified management consultant and businessman. Now retired, he is a member of Friends of CMI and Chairman of CMI Australia. For more: creation.com/david-christie
RUSSELL GRIGG, M.Sc. (Hons) was an industrial chemist before serving 20 years with 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 (now OMF International). He is a staff member of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in Australia. For more: creation.com/russell-grigg
번역 - 이종헌
링크 - https://creation.com/what-humans-do
출처 - Creation, Vol. 40(2018), No. 2 pp. 52-54
동물은 할 수 없는데, 인간은 할 수 있는 것
(What humans do but animals don’t)
by David Christie and Russell Grigg
사람이 진화된 동물이 아니라면, 동물에게는 없는 능력과 특징을 지녀야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들 여섯 가지를 고려할 것인데, 이것들은 또한 하나님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것은 언어, 읽고 쓰는 능력, 음악, 수학, 창조력, 그리고 지배력이다.
이러한 기능은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책임 있게 만든다. 사람은 이러한 특징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있고, 아니면 그분의 뜻에 반하여 심지어 ”마귀의 일”(요일 3:8)을 행할 수도 있다.
1. 언어
사람은 구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종이며[1] ”언어가 없는 사회는 없다.”[2, 3] 사람은 언어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그것을 사용하여 우리와 대화를 나누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단지 몇 개만 예를 들면, 아담과 하와에게(창세기 3:9-19), 노아에게(창세기 6:13-7:4), 아브라함에게(창세기 18:22-33), 모세에게(출애굽기 3:4-4:17), 사울에게(사도행전 9:4-6), 그리고 사도 요한에게(요한계시록 1, 2, 3) 말씀하셨다.
동물들은 그들이 내는 소리, 안면 표정, 자세 표시, 신체 움직임, 신체 접촉 및 냄새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동물들은 문법적 구절 또는 문장을 말할 수 없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동물이 말을 했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창세기 3장에서 뱀이 하와에게 말했던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민수기 22:28-30절에서 하나님이 나귀를 사용하셔서 발람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나귀의 정상적인 습관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위한 일회적인 신성한 기적이었다.
2. 읽고 쓰는 능력
이것은 언어의 또 다른 부분으로, 모든 인간이 읽고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4] 대홍수 직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생한 정교한 문화는 읽고 쓸 수 있었다. 물론 쓰기 및 기술과 같은 문명의 특질은 손실될 수 있다. 특히 바벨에서의 언어 혼잡에 뒤이어 일어났던 급격한 분산 이동에서 그러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글을 쓰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두 개의 돌판에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쓰신 십계명을 모세에게 주셨기 때문이다(출애굽기 31:1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책’에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이름을 기록해 놓으셨다(빌립보서 4:3, 요한계시록 17:8, 20:12, 21:27). 우리는 또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디모데후서 3:16)을 안다. 하나님은 그분의 기록된 말씀을 수단으로 하여 우리와 소통하시는 것을 선택하셨다. 또한 성경 본문 속에 복음이 간직되어 있다.[5]
어떠한 동물도 읽거나 쓸 수 없으며, 의사소통을 위해 쓰여진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읽고 쓰는 능력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것에 상응하는 선물인 것이다.
3. 음악
사람이 음악을 창조하는 것과 그것을 감상하는 것은, 둘 다 정말로 멋진 특성이다. 음악은 말로는 부적절할 수 있는 상황을 포함하여, 긴장감, 행복, 슬픔, 유머, 사랑 등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그런 감정을 자극할 수도 있다. 우리는 하이든(Haydn)의 ‘천지창조(The Creation)’를 듣고, 마음속에 음악이 야기시키는 창조의 웅대함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은 노래하신다! 스바냐 3:17절은 하나님에 대해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라고 말씀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에베소서 5:18-19절은 우리에게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고 말씀한다.
동물들이 노래를 할 수 있는가? 고래, 특히 혹등고래 수컷들은 ‘고래 노래’라고 불리는 소리를 낸다. 이들에는 긴 신음, 낮은 한탄, 으르렁거리는 소리, 떠는 소리 및 삑 소리 등이 있는데, 그것은 짝짓기를 위한 외침, 혹은 먹이를 위한 외침 같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소리들은 각각이 창조적이라기보다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반복적이다. 한 집단 내의 모든 수컷들은 어느 한 순간에 동일한 패턴으로 나열된 동일한 소리를 낸다. 이빨고래는 클릭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찬가지로 ‘새의 노래’는 종 특유의 짝짓기 외침, 또는 영역에 대한 경고, 또는 기계음과 같은 잡음을 들리는 대로 흉내 내는 것이다.
4. 수학
오직 하나님과 사람만이 수학을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다.[6]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방주의 상대적인 치수(창세기 6:15)는 폭풍우가 심한 바다에서 그 크기의 떠다니는 배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 복원안정성, 내항성능이 최적인 비율이었다.[7] 그리고 사람들은 복잡한 수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돌고래가 내는 소리 속에서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감춰진 질서를 풀어냈다.[8] 하나님의 수학은 돌고래에게 ”미국 해군이 부러워할 만큼 정밀한 음파탐지기 시스템”을 제공해준다.[9]
수학을 사용하면,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창조물들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수학적 규칙에 따라 거동하기 때문이다. 수학은 태양계 행성의 궤도를 포함하여, 우주의 많은 현상들과 거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우주선의 궤도를 계산하여 행성들의 근접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수학은 상대성이론의 개발과, 공간과 운동과 중력과 시간의 관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것으로부터 파생된 이론은 (또 다시 수학을 다시 사용하여) 비교적 젊은 우주에서 수백만 광년 떨어져있는 별빛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다.[10]
5. 창조력
해변에서 망치처럼 단순한 도구를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원숭이가 아니라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동물들은 어떤 것을 만들 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판에 박힌 디자인을 끊임없이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특정 거미는 본능적으로 일정한 패턴의 거미줄을 만들고, 특정 조류는 본능적으로 종 특유의 둥지를 건설하지만, 독창성은 입증되지 않고 있다.
사람은 창조적일뿐만 아니라, 꽃, 깃털, 눈과 같은 하나님 창조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은 사실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다.
사실 생물들이 하나님에 의해 설계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 중 하나는, 인간 공학자들이 생물에 들어있는 놀라운 구조와 기술에 대해 영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생체모방공학이라는 최첨단 분야로써, 자연을 모방하여 실용적인 공학기술을 얻기 위해, 생물에 들어있는 설계 및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다.[11]
6. 지배력
하나님은 첫 사람에게 특별한 명령을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28). 이와 같이 사람은 지상의 모든 생물들에 대한 주권을 부여받았다. 이것은 결코 철회된 적이 없으며, 범죄로 인해 타락한 이 세계에서 메뚜기, 모기, 잡초 및 기타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 세계의 타락한 상태까지도 적용된다. 그것은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질병에 대한 처치 및 치료법을 개발하도록 한다.
사람의 지배력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가 포함된다. 이 미생물들은 하나님의 최초 창조의 일부였지만(창세기 1:31), 타락 후에 정보를 잃어버린 돌연변이로 인해, 그들 중 일부가 질병을 일으키게 되었다.[12] 하나님은 또한 사람에게 환경에 대한 지배를 맡기셨으며(시 8:6-8), 우리는 환경을 어떻게 관리했는가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13]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창세기 2:15-17)와 생명나무(창세기 3:22-24)를 제외하고,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를 아담에게 주셨다.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들은 죄가 없던 완전한 상태에서 악과 고통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의 첫 번째 부모가 반역을 선택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완전한 세상에 들어왔던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거룩하시고”(베드로전서 1:15-16), ”참되시고”(예레미아 10:10), ”선하시고”(시편 145:9), ”아름다움”이 있으신(시편 27:4) 하나님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이사야 43:7) 사람을 창조하셨다. 따라서 사람은 진화하지 않고 창조되었고, 언어, 문학, 음악, 수학, 창의력, 지배력에서 거룩함, 진리, 선함,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목적을 성취 할 수 있다. 아니면 반역을 할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반역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것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다(고린도후서 5:17, 에베소서 4:24).
References and notes
1. Adamthwaite, M., Languages of the post-Diluvian World, J. Creation 30(1) 112–121; creation.com/how-language-develops.
2. 'Of all the objections to the evolutionary kinship of man to animal, the most readily observed and easily perceived difference is that of language.” Smith, S., Human consciousness and the image of God,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39(2):40–45, June 2002.
3. Sign language in a deaf community is included, as it has all the features of full-blown grammatical language, merely using visual rather than audible sequences of symbols.
4. Barring pathological damage to the relevant parts of the nervous system, of course.
5. Cosner, L, Why did God give us a book? Creation 37(4):16–17 2015, creation.com/why-book.
6. The complex computations that must take place within the nervous system of certain species, e.g. the archer fish’s ability to aim at where the insect is rather than where it looks to be, are hardwired and not related to the way humans use mathematics. See Sarfati, J., Archer fish use advanced hydrodynamics, Creation 36(3):36–37 July 2014; creation.com/archer-fish.
7. Hong, S.W. et al., Safety investigation of Noah’s Ark in a seaway, J. Creation 8(1):26–36, 1994; creation.com/ark-safety.
8. Howlett, R., Flipper’s Secret, New Scientist 154(2088):34–39, 28 June 1997.
9. Sarfati, J., Refuting Evolution, Creation Book Publishers, USA, 2012, p. 70, creation.com/rech5.
10. See How can we see distant stars in a young universe?, Ch. 5, Creation Answers Book, Creation Book Pub., USA, 2017, creation.com/cab5.
11. For examples, see creation.com/biomimetics.
12. Gurney, R., The carnivorous nature and suffering of animals, J. Creation 18(3):70–75, 2004; creation.com/carniv.
13. Wieland, C., Fouling the Nest: Christianity and the environment, Creation 24(1):10–17, 2001; creation.com/fouling-the-nest.
*DAVID CHRISTIE, B.Com., M.Admin., Ph.D., FAICD, FIMC. spent 10 years in the Royal Marines Commandos, 9 years as a patrol officer in Papua New Guinea, and 23 years as a certified management consultant and businessman. Now retired, he is a member of Friends of CMI and Chairman of CMI Australia. For more: creation.com/david-christie
RUSSELL GRIGG, M.Sc. (Hons) was an industrial chemist before serving 20 years with 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 (now OMF International). He is a staff member of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in Australia. For more: creation.com/russell-grigg
번역 - 이종헌
링크 - https://creation.com/what-humans-do
출처 - Creation, Vol. 40(2018), No. 2 pp. 5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