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오직 생명으로부터 - 창조론과 오파린의 자연발생설

생명은 오직 생명으로부터 

: 창조론과 오파린의 자연발생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150만종 달하는 다양한 생물들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이 지구 위에 최초로 생존하기 시작한 생물은 무엇이었을까? 창세기 1장 11~12절에는 이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대답하고 있다. 즉 지구 위에 최초로 지으심을 받은 생물은 식물이며, 한 종으로부터 오랜 세월을 통해 진화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각기 종류대로’ 지음을 받았으며, 창조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많은 자연과학자들은 자연발생설을 통해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려 노력해왔다. 그러나 그 결과는 19세기에 파스퇴르에 의해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온다는 '생명속생설’ 로 결말을 맺게 되었다. 결국 생명의 기원에 관한 근본적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만 것이다.

마침내 1936년 소련의 생화학자인 오파린이 「생명의 기원」이란 책에서 자연발생에 의한 원시지구에서의 생명체 발생에 대한 가설을 제안함으로써 실마리를 푸는 듯했다. 오파린은 최초의 원시생물에 필요한 유기물은 무기물로부터 자연발생 되었는데, 이러한 자연발생이 가능한 환경으로 원시지구의 대기가 메탄, 수소, 암모니아, 수증기 등의 환원성 대기였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이에 시카고대학의 화학자인 밀러와 유레이는 1953년에 오파린의 가설대로 실험을 실시했다. 작은 플라스크에 물을 넣은 다음 공기를 빼어 진공상태로 만들고 일정한 비율의 메탄, 수소, 암모니아의 혼합물을 채웠다. 그 다음 플라스크의 물을 끓여 수증기가 위의 혼합기체와 섞이게 한 후 높은 전압을 걸어 방전에너지에 의해 화합물이 생성되도록 했다. 이 생성물을 냉각기를 통하여 콜드트랩(cold trap)에 농축한 결과 아미노산과 약간의 염기가 발생되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이 실험으로 오파린의 가설이 옳았으며, 원시지구에서의 자연발생이 실험실에서 재연되어 입증된 것으로 혼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실험은 방전에너지를 이용한 메탄, 암모니아, 수소, 수증기로부터 유기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유기화학 실험일 뿐, 원시지구에서 자연발생에 의한 생명의 형성을 증명해주진 못한다. 그러면 그 이유를 오파린의 가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밀러와 유레이의 실험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자.

 

먼저 오파린의 가설의 문제점부터 생각해보자.

첫째로, 원시지구는 환원성 대기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 현재 지구에선 산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유기물 합성이 일어나고, 바로 산화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임의로 산소가 없는 환원성 대기를 가정했을 뿐이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지층에도 항상 산화물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지구는 처음부터 산소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많은 우주 과학자들은 만약 원시지구의 대기가 지금과 달랐다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금성과 화성과 같이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으로 된 산화성 대기였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둘째로, 오파린의 가설을 믿는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산소의 기원에 문제가 있다. 이들은 현재의 대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산소는 광합성 생물의 진화 결과로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현재의 광합성 식물들이 물을 분해하여 산소를 발생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광합성 식물도 산소가 필요한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낼 때 생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산소 없이 식물이 살아 활동하며 광합성을 통해 엄청난 양의 산소를 생성해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또한 현재의 산소가 모두 광합성의 결과라면 현존하는 모든 생물과 화석연료를 다 태우면 지구의 모든 산소를 소모해야 한다. 그러나 그 양은 겨우 현재 지구에 있는 산소의 35% 정도로 오히려 처음부터 산소가 지구에 있었다는 설명이 훨씬 타당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산소가 모두 광합성의 결과라면 산소가 없었던 원시지구에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금의 산소량 만큼 있어야 한다. 만약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20% 정도 있었다면, 온실효과에 의해 지구는 너무 뜨거워 어떤 생물도 생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셋째로, 지구에 산소가 없었다면 대기권 밖 성층권 내에 오존층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며, 결국 지구는 아무런 생명체도 생존할 수 없는 삭막한 행성에 불과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구를 외부의 강한 우주선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오존은 대기권 바깥쪽의 강한 태양광선을 받는 곳에서 산소가 원자 상태로 깨어진 후 성층권에서 산소분자와 결합하여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오파린의 환원성 대기는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유기물 합성을 염두에 둔 일방적인 가설에 불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다음으로 밀러와 유레이의 실험 자체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첫째로, 밀러가 실험에 이용한 전기방전 에너지는 지구에 들어오는 모든 에너지의 0.002 %에 불과하며, 지구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에너지인 태양에너지는 유기물 합성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그러므로 전기방전 에너지만을 이용하여 아미노산 합성에 성공한 밀러의 실험은 원시지구와는 상관없는 실험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밀러는 반응에 의해 합성된 물질을 냉각기로 바로 냉각시켜 콜드트랩에 농축시켰다. 그러나 원시지구에서 어떻게 이런 효율적인 냉각방법이 있어 합성된 물질이 다시 분해되지 않도록 농축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겠는가. 

셋째로, 비록 아미노산이 무한히 많이 합성되었다 할지라도 여전히 생체를 위한 단백질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자연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은 L-형과 D-형이 있지만 생체에는 오직 L-형만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00개의 아미노산으로 된 단백질 1분자를 저절로 합성해낼 확률은 1/10130 로서 확률적으로 영(zero)과 같다. 

결론적으로 오파린의 가설을 기초로 한 밀러와 유레이의 실험은 자연발생을 통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별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오직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만이 생명의 기원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진화론/화학진화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I05


출처 - 창조지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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