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원 : 간단한 접근?

생명의 기원 : 간단한 접근?

 (Origins of Life: A Simple Approach?)


    '40억년 전 지구상의 어떤 곳에 일련의 분자들이 반응 스위치를 켜고 생명체가 되었다” 이 달 Fox News의(June 12, 2006) 한 기사에서 마이클 쉬버(Michael Schirber)는 말했다.[1] 그의 논평은 '작은 분자 상호반응들이 생명의 기원에 있어서 중심이었다” 라는 제목으로 The Quarterly Review of Biology (June issue)에 게재된 로버트 사피로(Robert Shapiro)의 논문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졌다.[2] 쉬버는 사피로의 생각을 더 한층 요약하였다 : '최초의 생명체 형태는 복잡한 분자를 필요하지 않고, 성장하며, 번식하고, 심지어 진화하였던 자급자족의 화학실험(self-contained chemistry experiments)들이었다.” 이 말은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생명의 기원이 정말로 이렇게 단순한가?


이론들과 문제점들

생명의 기원은 자연주의적 메커니즘들을 사용하여 설명하기에는 너무도 문제가 많다. 내가 대학에게 생물학을 가르치며 사용했던 한 교과서는 3 페이지 가득 이 이슈를 다루고 있었다.[3] 저자는 ‘아마도(perhaps)’, ‘일지도 모르는(may have)’, ‘일수도 있었던(could have)’등과 같은 상황언어들로 설명되는 여러 이론들을 제안하고 난 후에, 다음과 같은 말로 그 단원을 마치고 있다 : '한때 원시세포(protocells, primitive cells)들은 복제를 할 수 있는 유전자들을 획득하였고, 그들은 번식을 하기 시작하였고, 진화를 시작하였다'[3] 그 저자들은 기본적으로 생명의 기원은 자연주의적 이론들을 사용하여 설명하기에는 극도로 어려워서, 그것을 얼버무리고 있으며, 안다고 생각했던 어떤 부분을 이제 알아가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들이 있다. 아래는 주요한 이론들 일부를 기술하였다.

RNA 세계 (RNA world) - RNA가 최초의 분자였다. (사피로까지도 이 이론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 '최초에, 그것을 만들어낼 화학자(chemists)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복제하는 유전물질들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점토 이론 (Clay theory) - 복잡한 유기분자들이(DNA 등) 점토 결정(clay crystals)에서 형성되었다.
복잡성 이론 (Complexity theory) - 유기분자들을 스스로 조직화하는 컴퓨터 모델.
최초 세균 이론 (Bacteria first theory) - 고세균(Archaea)과 같은 세균이 제안되는 초기 지구의 상황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살 수 있었다. 이들은 비교적 간단한 생물체였다.  
지시된 포자설 (Directed panspermia) - 최초의 유기분자 또는 살아있는 생명체는 우주로부터 외계생물체에 의해서 지구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 이론들은 모두 그들 자체에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Loopholes in the evolutionary theory of the origin of life: Summary을 보라). 명백한 것은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기원 이론들을 제안할 때에, 진정한 연구에 의해서 보다 그들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제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자연에서 생명체가 생겨나기 위한 유전명령(genetic instructions)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메커니즘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이 제시되어 있다. (The Origin of Life Prize을 보라)
 

화학물질들의 쓰레기봉투?

사피로는 생명체의 기원에 관한 어떤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있는가? 그의 이야기가 이렇다. 작은 분자들이 한 사이클 내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이것은 그 사이클 안으로 합병되는 새로운 생성물들을 만든다. 이들 분자들과 생성물들은 모두 원시세포(primitive cell)를 만드는 하나의 막(membrane) 안에 가두어지게 된다. (이것을 프리만 디손(Freeman Dyson)은 ‘쓰레기봉투(garbage bags)’라고 부른다[4]). 원시세포는 둘로 나뉘어지고, 그 시스템은 원래 물질들보다 더 크고 더 잘 기능을 수행하는 생성물들을 만들기 위해서 진화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결국 분자로부터 사람까지(molecules to man) 진행된다는 것이다. 정말인가?

만약 이것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그것을 지지하는 실험적 증거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생명체는 실험실에서(수많은 고가의 첨단 장비들, 수많은 화학물질들, 수많은 최고급 인력들이 시도함에도) 지금까지 결코 만들어진 적이 없다.[5] 어설프더라도 진화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최초의 생명체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 놀랍도록 복잡해야만 했을 것이다. (How low can you go?을 보라). 이것은 생명의 기원을 순전히 자연주의적 메커니즘으로 설명하는 데에 오랫동안 실패하여온 이론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또 하나의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그 이론은 침대옆에서 내 딸에게 들려주던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하고 많이 비슷하다. 그 이론의 대부분은 상상이고 내용도 짧다.
 
사피로가 직면한 추가적 문제는 소위 ‘구동 반응(driver reaction)’이라 불려지는 상호작용이 발생하기 데에 필요한 에너지이다. 세포에서 에너지의 형성(ATP의 형태)은 단순한 과정이 결코 아니다. 생명체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씩의 형태로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수많은 복잡한 분자들을 필요로 한다.

한 가능한 구동 반응이 그 기사에서 제안되었다. 이 반응은 Methanosarcina acetivorans라 불려지는 다수의 고세균(Archaea) 계통의 (대게 극단적 환경에서 발견되어지는 고대의 세균으로 믿어지고 있는) 세균들에서 발견되었다. 이 세균은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를 대사하여 메탄(methane)과 아세테이트(acetate)를 생산한다. 그리고 아세테이트는 ATP를 생산하기 위해서 광물인 황화철(iron sulfide)과 함께 한 반응에 이용된다. 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반응에는 단지 '2개의 매우 간단한 단백질들”이 필요하다고 이 경로의 발견자인 제임스 페리(James Ferry)는 말한다 (FOX News에서) : '이 사이클은 모든 진화가 퍼져 나오게 했던 장소이다. 그것은 모든 생명체들의 아버지이다.' 이것은 매우 대담한 발언이다. 사피로는 심지어 그 반응에 사용된 두 단백질이 어떤 것에 의해서 만들어졌음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있다. 두 개의 매우 간단한 단백질이라고? 그 단백질들이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대략 300~400개의 아미노산들(그것도 오직 L-형 아미노산들만)이 정확한 순서와 적절한 구부러짐을 갖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져야만 한다.[6] 그것은 전혀 간단하지 않다! 에너지를 생산하고 동력화하는 방법이 없다면, 사피로에 의해서 제안된 상호작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 작은 분자들로부터의 생명의 기원은 일어날 수 없었다.


창조주와 그의 창조물은 연결되어있다.

쉬버는 사피로의 말을 인용함으로서 그 기사를 마치고 있다 : '자연이 우리를 가르치도록 해야만 한다.” 나는 그 말에 대해서 일부분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체 이야기에서 단지 반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 1:20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통하여 그의 능력과 신성을 알 수 있게 하셨다고(일반 계시) 말씀하고 있다. 창조주와 그의 창조물은 확고하게 연결되어있고, 서로를 반향하고 있다. DNA, RNA, 단백질들, 세포의 놀라운 복잡성을 깨닫는 것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들이 얼마나 부적절한지와 창조주의 경이로운 지혜와 능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지식으로 이끌지는 않을 것이다. 오직 특별계시(성경)만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구원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둘 다 창조주에 대한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들이다.


References

1. New Research Suggests Simple Approach to Beginning of Life, FOX News, June 12, 2006.
2. Robert Shapiro, Small Molecule Interactions Were Central to the Origin of Life, The Quarterly Review of Biology81(2):105–126, 2006.
3. Sylvia Mader, Inquiry into Life, 11th edition, McGraw-Hill, Chapter 27, 'Evolution of Life,” pp. 545–570, 2006.
4. Freeman Dyson, Gravity is Cool, or, Why our Universe is Hospitable to Life.
5. Even if scientists could produce life in a laboratory, it would only show that a great deal of intelligence was involved to produce it.
6. James Ferry and Christopher House, The Stepwise Evolution of Early Life Driven by Energy Conservation,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23(6):1286–1292, 200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1/n1/origins-of-life-simple-approach

출처 - Answers Magazine, Vol 1, No. 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985

참고 : 3981|3738|3907|3769|3605|3675|3322|3245|3180|3135|3075|3053|3067|2698|2660|2589|2533|2520|2359|2309|2055|2040|1981|1905|1612|354|164|3800|1912|1914|3358|1424|3275|3281|1926|2151|2535|2531|2346|548|540|2443|732|601|591|3012|2741|2641|1426|3411|3296|2837|386|4021|4061|4108|4152|4173|4234|4278|4333|4461|4466|4481|4506|4509|4571|4582|4598|4602|4657|4675|4788|4806|4821|4843|4879|5050|5133|5134|5165|5167|5217|5305|5318|5411|5446|6148|6018|6263|6266|6314|6437|6449|6463|6468|6487|6574|6599|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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