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들의 글에서 감지되는 공황 상태 

: 생명체는 차가운 얼음 바닷물에서 출현했을 수도 있다? 

(Detecting Panic in Evolution Articles)


    진화론자들의 어떤 주장은 냉정하고, 차분하며, 침착해 보인다. 당신이 그 전후 맥락을 파악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한 예가 Science Daily 지와 Astrobiology Magazine에 등장한다. 그것은 생명체가 해빙(sea ice) 아래의 짠 얼음 종유석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에 대한 실마리”가 필요한가? ”지구상 생명체는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기원한 것이 아니라, 종종 바다종유석(sea stalactites)이라 불리는, 남북극 근처의 차가운 바닷물에서 아랫방향으로 자라는 이상한 얼음 튜브에서 기원했을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었다.

그들은 더욱 믿기 어려운 설명으로 전환하고 있었다. 생명의 기원 연구자들은, 다윈 자신이 상상했던 ”따뜻하고 작은 연못”에서부터, 열의 존재는 생명의 반응을 일으키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해왔었다. 이것이 심해의 열수공(hydrothermal vent), 화산 근처의 호수, 아니면 적어도 햇빛에 노출된 외해(open ocean)에서 생명체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했던 이유였다. 그러나 이제 지구상 가장 차가운 바다에 있는 얼음으로 된 ”바다 종유석”에서 생명체가 시작됐다고?

더 필사적인 노력은 미국 화학학회(the American Chemical Society)가 제기한 비유이다. 그들이 ”브리니클(brinicles)”이라 명명한 이 종유석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화학 정원(chemical gardens)’처럼 보인다. 그것은 규산염 용액에 금속염을 떨어뜨렸을 때 튜브가 위로 자라나는 ‘어린이 화학 세트’와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재료가 틀리기 때문에, 이 구조는 생명의 기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거기서 시작해서, 기사는 순 어림짐작과 추정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

이 연구 분석은 브리니클이 수십억 년 전 지구에서 생명의 탄생을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을 수도 있으며, 아마도 다른 행성들에서도 그러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브리니클 형성 메커니즘은 지구 외에도 행성들과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를 가지는 위성들에서 중요할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전하며,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Ganymede)와 칼리스토(Callisto)를 언급했다.

생명의 기원 연구자들에게 있어서 이 제안보다 더 나은 제안이 있었다면, 오래 전에 그것을 제안했을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NASA의 우주생물학 연구소는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하고 있는 쓸모없는 단체이다. 그들의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그들은 행성, 암석, 그리고 아마 해양도 연구하지만, 지구의 생물권 밖의 생명체에 대한 증거는 아직 없다. 이것은 다윈의 사상(진화론)에 대한 믿음에 전적으로 기초한 학문이다. Astrobiology Magazine는 독창적인 연구는 거의 발표하지 않는다. 언제나 다른 출처에서 ”어쩌면”과 ”아마도”를 다시 퍼올 뿐이다. 당신은 그들의 웹 페이지에서 정부가 승인한 인증서를 본 적이 있는가?

”우주생물학(astrobiology)”은 1990년 즈음에 ”새로운 과학”으로 탄생했는데, 그 시기는 한 화성 운석 안에서 화석 생명체의 가능성을(지금은 가짜임이 밝혀진) 성급히 축하하던 시기였다. 당시 NASA의 국장 댄 골딘(Dan Goldin)은 의회를 설득해서,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연구 자금을 얻어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외계생명체를 찾는 일에는 아무런 성과가 없다. 그리고 이제 너무 급박한 나머지 차가운 고드름이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 출현의 환경이 ”될 수도” 있었다고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나! 이제 우리의 독자 중 한 명은 정부가 진화론의 판타지 여행에 얼마나 많은 세금이 쓰여졌는지를 연구해야할 것이다.

이것은 많은 우주생물학자들이 똑똑하지 않다거나, 교육 수준이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들의 천문학은 그들의 생물학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외계 행성을 탐지하고, 행성 대기를 연구하고, 심해 열수공에 사는 생명체들의 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모두 훌륭하고 좋다. 하지만 고도로 복잡한 생명체가 무생물 환경에서 우연히 저절로 ”출현했다”고 추정하는 것은 아무런 증거도 없다. 정통적인 행성 연구들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낼 필요 없이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우주생물학은 두 정통적인 과학 분야인 천문학과 생물학에서 쪼개져 나온, 날조된 학문이다. 지리-심리학이나 행성-사회학 만큼이나 타당하지 않은 학문이다. 그 존재를 정당화해줄 증거 없이는, 우주생물학(astrobiology)은 우주-생물-신화학(astro-bio-mythology)이라고 불려야만 할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3/05/detecting-panic-in-evolution-articles/

출처 - CEH, 2013. 5. 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666

참고 : 5613|5592|5417|5038|5003|4997|4993|4522|4040|3815|3626|3579|3012|2641|2741|1426|5178|5167|4843|4821|4719|4506|4152|3986|4108

Brian Thomas
2013-01-30

고세균은 아직도 살아있고, 진화되지 않았다! 

('Ancient' Bacteria Still Alive and Not Evolved)


    고세균(archaea, 古細菌)은 다른 미생물들과 완전히 다른 대사 과정을 수행하는 놀라운 미생물이다. 그러한 세균을 처음 발견한 것은 가솔린 차동차들 속에서 수소 자동차를 발견한 것과 같았을 것임에 틀림없다. 고세균은 2012. 12. 30일에 사망한 진화 생물학자 칼 우즈(Carl Woese)에 의해서 발견되었다.[1] 그는 이 발견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그리고 그의 공헌에 대해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즈는 고세균이라 불리는 미생물의 새로운 주요 분류군을 추가시킴으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생물학 교과서는 그의 생애 동안에 그것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독특한 영역의 생명체에 붙여진 이름은 과학이 아니라, 진화론을 반영한 것이었다.

이 작은 생명체의 생화학은 산소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생명체와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달라서, 우즈와 같은 진화론자들은 최초의 정상적 기능의 박테리아가 출현한 시기보다 더 이전에 이들이 출현했을 것이라고 믿었다. 'archaea(고세균)'이란 이름은 고대 또는 원시(ancient or primitive)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 단어 ‘arkhaios’로부터 유래했다. 

그러나 이들 고세균은 미생물과 많은 부분이 달랐지만, 전혀 오래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오늘날에도 독성의 심해 열수공과 같은 열악한 장소이긴 하지만, 그들이 지금도 살아있는 것을 관측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수십억 년 전에 그들을 관측하지 못했으면서도, 그들을 고대의 세균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우즈는 고세균이 전혀 진화될 수 없었던 적어도 두 가지 이유에 대해서 친숙했다. 첫째, 고세균의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른 생화학은 잘 설계된 형태의 것이었다.[2] 그것은 정확히 들어맞는 단백질 부품들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자 기계들의 상호의존적 배열로 구성되어 있다. 산소를 이용하는 세포가 의존하는 모든 기적과 같은 생화학들을 자연이 홀로 발생시킬 수 없었다. 이것은 마치 자연이 가솔린을 이용하는 자동차를 만들 수 없는 것과 같다.[3] 그러므로 황(sulfur)을 이용해서 살아가는 박테리아의 발견은 자연이 또 다시 황을 이용하는 세포의 모든 기적과 같은 생화학들을 우연히 발생시켰다고 가정해야만 하게 되었다. 기적과 같은 우연이 또 한번 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보다, 초월적 지성의 창조주가 그들을 창조했다는 추정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4]    
 
둘째, 기름을 분해하고[5], 방사선에 살아남으며[6], 포화 소금물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미생물과 다른 유기체들이 없다면, 지구 대기에서 생명을 주는 속성은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 우즈는 1996년 New York Times 지에서 말했다 : ”미생물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죽음의 행성이 될 것이다”[7] 그 말은 박테리아는 행성적 수준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존재하고 있음을 우즈도 잘 알고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박테리아는 식물과 동물들을 지탱하는 전 지구적 시스템을 유지하기위해서 창조된 것으로 나타난다.[8]  

우즈가 고세균의 독특한 생명 유지 방법에 대한 놀라운 설계를 밝혀낸 것은 칭찬받을만한 일이었지만, 고세균으로 명명한 것은 비과학적인 진화론적 개념을 따른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우즈의 유산은 하나님의 창조를 왜곡하고, 거짓 진화론을 선전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Zielinska, E. Evolutionary Biologist Dies. The Scientist. Posted on the-scientist.com January 2, 2013, accessed January 8, 2013.
2. Thomas, B. Exploring Earth's Extremes in a Futile Quest for Life in Space. Creation Science Update. May 11, 2010, accessed January 8, 2013.
3. Morton, J. S. 1980. Glycolysis and Alcoholic Fermentation. Acts & Facts. 9 (12).
4. Sherwin, F. Reheating the Prebiotic Soup.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Posted on icr.org September 1, 2003, accessed January 8, 2013.
5. Thomas, B. Oil-eating Bacteria Are Cleaning Up Gulf.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ugust 27, 2010, accessed January 8, 2013.
6. Thomas, B. Life Thrives amid Chernobyl's Leftover Radiatio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February 8, 2011, accessed January 8, 2013.
7. Blakeslee, S. Microbial Life's Steadfast Champion. The New York Times. Posted on nytimes.com October 15, 1996, accessed January 8, 2013.
8. Thomas, B. New Insights into Earth's Nitrogen-Balancing System.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November 21, 2011, accessed January 8, 2013.

 

*참조 : 칼 우즈, 생물학의 뿌리를 뒤흔든 아웃사이더 : 고세균 발견해 분류체계 다시 세워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130204200002380294&classcode=01
(2013. 2. 4. 동아사이언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245/ 

출처 - ICR News, 2013. 1. 1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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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Thomas
2013-01-08

창조론에 가까운 생명의 기원에 관한 진화 연구. 

(Evolution of Life Research Close to Creation)


    아마도 진화론자들이 설명하기에 가장 어려운 문제는 생명의 기원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비생명체인 화학물질들이 우연히 모여서 최초의 살아있는 세포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두 가지의 잘못된 가정(assumptions)에 의존하고 있다. 진화론 진영에서 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대담하게 이들 중 하나를 문제삼고 있었지만, 다른 하나의 잘못된 가정은 그대로 남겨놓고 있었다.

생명의 기원에 있어서 흔한 첫 번째 잘못된 가정은 화학적 관점에서 답변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즉, 어떤 자연적 조건이 생명체의 빌딩 블록들(아미노산, 단백질, 지질, 핵산 등)을 우연히 생산해낼 수 있었는지를 추론할 수 있다면, 그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제에 관한 Royal Society journal Interface 지에 게재된 한 논문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연구자들은 썼다,

우리가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말할 때, 하드웨어(화학물질들)와 소프트웨어(암호화된 정보)의 두 가지 기원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일은 단지 절반만을 설명하는 것이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명체의 화학적 물질들만을 말하는 것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되는 지를 설명할 때, (프로그램과 데이터의 기원은 설명하지 않고) 단지 실리콘, 구리, 스위치, 회로 등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 만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1]

저자들은 살아있는 세포는 단지 부품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세포는 적어도 두 가지 수준의 정보가 필요하다. 하나는 세포의 건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설계도(blueprint)이고, 또 다른 수준의 정보는 설계도의 정보가 해독되고 복사되는 것을 지시하는 '감독 단위'의 정보이다. 이러한 역할들과 다른 많은 정보들이 살아있는 세포의 생물학적 기계들의 배열에 의해서 채워져있다.

아리조나 대학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저자들은 간단히 말해 하드웨어(생명체의 기본 물질)에서 소프트웨어(세포 내 유전정보)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2]

진화과학자들이 마침내 창조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말해오던 생명의 기원은 정보의 기원을 설명해야만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3] 

이것이 올바른 사고로 나가는 커다란 발걸음이지만, 연구 저자들은 완전히 창조론에 호의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의 다른 나쁜 가정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무기물이 생명체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두 번째 잘못된 가정은 단지 자연적 과정만으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과학적 관측에 의한 것이 아니라, 종교적(무신론적) 믿음에서 유래한 것이다. 연구 저자들은 이렇게 썼다 :

진화론은 무기물이 생명체로 전환되는, 또는 무기물을 생명체와 구별하는 물리적 메커니즘을 잘 설명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진화가 아직도 이러한 변환을 추진하고 있음에 틀림없다.[1]  

진화가 무질서로부터 고도 특수성(세포 내 암호화된 정보)으로 '전환'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이렇게 쓰고 있었다 : ”어떻게 이러한 전환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는 공개된 질문이다.”[1] 분명히, 그들은 진화론적 답변에 대해서만 열려 있다.

지적능력이 없는 진화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진실이다.  사실, 정보과학과 물리학은 물리적 시스템 안으로 새로운 정보가 유입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적 근원(intelligent source)으로부터 기인함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4] 세포의 경우에 그 정보의 기원은 초월적 지성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러나 세속의 과학에서 하나님은 허용되지 않는다.

생명체는 단지 화학물질들의 구성체라는 잘못된 가정에 몇몇 세속 과학자들이 도전하는 것을 보는 일은 멋진 일이다. 그러나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이라는 가정은 과학적이지도 않고 정확하지도 않은 것이다. 사실, 과학적 관측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가장 가능성 있는 설명으로 창조를 가리키는 것이다.


References

1.Walker, S. I. and P. C. W. Davies. The algorithmic origins of life. Interface.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December 13, 2012.
2.ASU researchers propose new way to look at the dawn of life. Arizona State University News. Posted on asunews.asu.edu December 12, 2012, accessed December 26, 2012.
3.See related articles in Only God Could Have Made Cells. Posted on icr.org.
4.Gitt, W. 2011. Without Excuse. Atlanta, GA: Creation Book Publisher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201/

출처 - ICR News, 2013. 1. 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553

참고 : 5540|4672|5454|5474|3293|591|589|4491|3358|4634|4126|5318|5446|5178|5217|5167|5133|5134|4843|4821|4108|3180|4602|4173|1905|3800|2040|2589|3605|4021|3981|4719|4675|4481|5553|5666|5945|5947|5949|6148|6018|6263|6266|6314|6437|6449|6463|6468|6487|6574|6599|6641

미디어위원회
2012-12-19

유전 정보의 기원은 무엇인가? 

: 과학자들이 생명의 기원을 찾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다.

 (ASU researchers propose new way to look at the dawn of life)


     생명체(life)의 가장 큰 의문점 중의 하나는 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했는가 하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물리적 과정이 생명이 없는 무기 화학물질들을 혼합하여 살아있는 세포와 같은 복잡한 생명체로 변환시켰는가?

한 세기 이상, 과학자들은 생명체로 가는 길에 첫 번째로 중요한 단계를 재구성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해 왔다. 최근까지 과학자들은 생명체의 간단한 건축 벽돌들이 초기 지구에서 혹은 우주에서 어떻게 합성될 수 있었는가에 연구를 집중하도록 훈련되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이미 모든 화학적 자취는 사라졌고, 추측과 불일치의 수많은 영역만 남겨놓게 되었다.

이제 두 명의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해 제안된 생명 기원의 의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은 그 문제를 극적으로 재정의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연구원들인 아리조나 대학의 보직 교수이자, ‘과학의 근본적 개념 너머 센터(the Beyond Center for Fundamental Concepts in Science)’의 소장인 폴 데이비스(Paul Davies)와 사라 워커(Sara Walker, NASA의 Post-doctor로서 Beyond Center 연구원)는 The Royal Society Journal Interface 지의 최신판에 그 이론을 발표했다. 그들의 논문의 제목은 ”생명의 기원 알고리즘(The algorithmic origins of life)”이다.

요약하면, 저자들은 생명의 기원 문제를 하드웨어(생명의 화학적 기원)에서 소프트웨어(유전 정보의 기원)로 관심을 돌렸다는 것이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화학은 컴퓨터의 기본적 재료 물질을 설명하는 것이지만, 컴퓨터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라는 정보가 없이는 자체의 고유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데이비스와 워커는 생명과 무생명의 결정적인 차이는 생명체가 그 시스템(생명 시스템, 즉 몸체)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information)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우리가 생물학적 과정을 표현할 때에, 보통 다음과 같이 정보공학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세포가 신호를 보내고, 발달 프로그램이 작동되고, 암호화된 정보가 읽혀지고, 유전체 데이터가 후대에 전달된다...” 워커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정보가 처리되고 관리되는 방법을 통해 생명의 기원을 밝히는 새로운 연구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생명에서 생명으로의 변화는 유일하며 정의가 가능하다고 제안합니다”라고 데이비스는 덧붙였다. ”생명체는 정보를 분명하게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체의 출현에 대한 엄격한 기준으로 확인하는 데에 유전정보를 식별하는 것이 이정표를 제공한다고 제안합니다. 이것은 화학물질들이 섞여서 생명체로 되는 그럴듯한 반응 경로를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화학적 문제점을 드러냈던 생명체로의 변환에 대한 지난 한 세기 동안의 사고와는 뚜렷이 구별되는 것입니다.”

유전정보가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생명의 화학적 기원을 밝히기 위한 시도들이 가지는 내재된 단점으로부터 벗어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화학물질에 기초한 접근은 화학적 복잡성이라는 매우 초기 단계에서 궁지에 빠져있습니다. 화학적 복잡성은 우리가 ‘살아있다(alive)’라고 생각하는 것과 매우 동떨어진 개념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러한 접근은 화학과 생물학 사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개념적 결함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워커는 말한다.

”물리학자나 화학자에게 생명은 마법의 물질(magic matter)입니다”. ”생명은 어떤 복잡한 물리학적 화학적 시스템과도 견줄 수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행동합니다. 자율성, 적응성, 목표지향적 행동 등과 같은 생명의 속성은 화학적 반응에 종속적이기 보다, 미리 프로그램된 의제(agenda)를 수행하기 위한 화학적 반응을 이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비스는 설명한다.

”화학적 네트워크의 정보 체계에서 일어난 변이는 물리학에서 상 변이와 유사하다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구조가 먼저 기획되고, 다음에 개개의 세부 요소가 만들어져가는 톱-다운(Top-down) 방식의 정보 흐름을 특별히 강조하고자 합니다.” 데이비스는 덧붙였다. ”이러한 접근법은 생물학적 복제기구와 같은 고도로 정교한 기구가 수정(crystal, 비생명)이 자라는 것과 같은 간단한 증식과 어떻게 다른지를 밝혀 줄 것입니다. 정보의 원인적 역할을 직접 다룸으로서 생명체의 미스터리한 성질이 설명될 것입니다.”

저자들은 이 근본적인 방법론의 개념적인 지평을 새롭게 형성함으로써, 단순히 생명의 기원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변환, 즉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가는 도약도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In addition to being a post-doctoral fellow at the Beyond Center, Walker is affiliated with the NASA Astrobiology Institute in Mountain View, Calif., and the Blue Marble Space Institute, Seattle.


번역 - 정광도

링크 - https://asunews.asu.edu/20121212_dawnoflife

출처 - ASU News, 2012. 12. 12.

미디어위원회
2012-11-14

단백질이 진화될 수 없음을 밝힌 한 새로운 연구 

: 단백질은 돌연변이들로 개선될 수 없다. 

(Study Shows Proteins Cannot Evolve)

by Jeffrey P. Tomkins Ph.D.


     실험실에서 체계적으로 유도된, 박테리아의 한 간단한 단백질의 전체 아미노산 서열에 대한 돌연변이 결과가 발표됐다.[1] 결과는 가장 단순한 생명체의 단백질이라도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y complex,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을 가진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돌연변이(mutation)에 의한 무작위적인 과정은 진화를 진행시킬 수 없음을 연구는 보여주고 있었다.

DNA는 세포가 단백질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암호화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 유전정보에 따라 아미노산의 정확한 순서가 결정된다. DNA에 세 개의 연속적인 뉴클레오타이드 염기 순서가 단백질을 구성하는 한 아미노산의 암호를 이룬다. Nature 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박테리아의 한 유전자 전체의 DNA 암호를 연속적으로 변화시켜, 83개의 아미노산 사슬을 가진 한 단백질의 각 아미노산들을 돌연변이 시켰다. 그리고 돌연변이가 일어난 단백질이 세포 내의 생물학적 표적 물질과 상호작용하는지, 그 능력을 시험했다.

그들이 입증한 것은 단백질은 돌연변이에 고도로 민감한 특별한 부위를(이것은 이들 부위에 일어나는 단 하나의 아미노산 변화도 견딜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부위의 돌연변이는 단백질의 기능을 파괴하고, 진화를 무효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박테리아 단백질의 많은 부분에서 돌연변이를 시도했고, 그 결과 단백질은 진화될 수 없음을 강력히 비판했던, 그리고 지적설계 이론을 방어했던, 저명한 캠브리지 대학의 단백질 생화학자인 더글라스 액스(Douglass Axe)의 이전 연구를 지지하는 것이었다.[2, 3]

그들이 실험했던 단순한 박테리아의 단백질에서, 83개의 아미노산들 중 20개는 소위 무작위적인 진화론적 돌연변이 과정에 대한 접근금지(off-limits) 부위였다. 왜냐하면 이들 아미노산의 단 하나의 변화도 단백질의 기능을 정지시키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많은 돌연변이-저항 아미노산 위치들은 단백질의 리간드(ligand), 또는 화학적 결합 파트너(chemical binding partner)와 작용하는 주요 구획들 내에 있었다. 진화론자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이들 구획들은 새로운 선택적 특성을 가지는 진화된 세포 상호작용을 구축을 위해, 돌연변이가 일어날 필요가 있는 부위에 정확히 위치하고 있었다.    

이 단백질의 다른 63개의 아미노산들은 단백질 기능의 완전한 파괴 없이 서로 독립적으로 변화될 수 있었지만, 그들의 변화도 단지 유사한 화학구조를 공유하는 19개의 다른 아미노산들 중 소수에 제한되어 있었다. 이것은 가장 핵심 부위(접근금지 구역) 밖의 아미노산들의 여러 변화들은 전체 단백질의 3차원적 특성을 부정적으로 변경시킬 수 있지만, 완전히 기능을 정지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단 하나의 아미노산 돌연변이가 단백질의 비타협 부위(접근금지 부위) 이외에서 일어났더라도, 그것에 의해서 단백질의 기능은 자주 방해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10년 전에 더글라스 액스가 보고한 것과 동일한 발견이었다.[2] 

이전에 실시됐던 유사한 연구(이번처럼 심도 깊은 연구는 아니었지만)의 결과도, 가장 간단한 박테리아 단백질일지라도 무작위적 돌연변이(random mutations)로 한 단백질이 새로운 기능을 하는 단백질로 변화(진화)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수많은 불가능한 장벽들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단백질의 핵심 부위들은 너무도 치밀하게 설계되어, 사실상 어떠한 변화도 견디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만약 이러한 종류의 실험이 (83개의 아미노산 사슬을 가진 간단한 단백질에서가 아니라) 수백 개의 아미노산 순서를 가지는 더 복잡한 단백질에서 실시되었다고 상상해보라. 또는 금속 이온들, 탄수화물, 리보핵산 등이 단백질 구조에 통합되어있는 단백질 복합체(complex proteins)에서 실시되었다고 상상해보라.  

다시 한번, 상세한 분자생물학 연구는 간단한 것처럼 보이는 박테리아의 단백질 하나도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되었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었다.


References

1. McLaughlin, R. N. et al. The Spatial Architecture of Protein Function and AdaptationNature.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October 7, 2012.
2. Axe, D. 2000. Extreme functional sensitivity to conservative amino acid changes on enzyme exteriors. Journal of Molecular Biology. 301 (3): 585-595.
3. Axe, D. 2004. Estimating the Prevalence of Protein Sequences Adopting Functional Enzyme Folds. 341:1295-1315

*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092/

출처 - ICR News, 2012. 11. 9.

미디어위원회
2012-10-09

화학진화는 사실인가? 

: 생명체의 자연발생설은 부정된 이론이다. 

(Is chemical evolution true?)

김성현, 임번삼

요약

     화학진화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하나의 이론이다. 이 이론은 단순한 무기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화학반응을 통해 생명을 구성하는 복잡한 유기물로 합성되었고 궁극적으로 지구상의 생명의 첫 형태로 진화되었다고 기술한다. 이는 러시아의 화학자 오파린이 주장한 가설로서 국내외 대부분의 과학 교과서에서 이 이론을 채택하여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매우 부족하며 최근의 연구결과는 오히려 반대되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본 논고에서는 학술적 관점에서 화학진화가 매우 일어나기 어려운 과정이며, 따라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매우 부적절함을 보이고자 한다.

 Chemical evolution is a theory that explains the origin of life. It describes that simple inorganic molecules were synthesized to the complex organic molecules through chemical reactions and eventually evolved to the first form of life on earth over the long period of time. Since this hypothesis was first suggested by Oparin, the Russian chemist, most domestic and foreign science textbooks have adopted this to explain the origin of life. As a matter of fact, however, it lacks scientific evidence and recent research reveals opposite evidence instead. This paper shows that the chemical evolution is a very implausible process to occur from a scientific point of view and therefore very inadequate as a theory to explain the origin of life.

 

I. 서론

   2011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새로운 융합형 과학교과서로 배우고 있다. 이 새 과학교과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것으로서 기존의 과학교과서와 매우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 개정의 배경으로서 첫째, 과학기술과 관련된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창의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 둘째, 자연과 인간과 문명에 대한 현대 과학적 이해를 근거로 합리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타인과 소통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 함양, 셋째, 과학자 양성에 필요한 지나친 개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고, 과목 구분의 벽을 뛰어 넘는 융합 교육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 실현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인 개정의 배경과는 달리 다루는 내용이 중학교 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것들이 대부분이고 생소한 내용이 많아 교사들은 가르치는데, 학생들은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융합형 과학교과서의 내용의 구성을 보면 기존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틀을 벗어버리고 크게 ”우주와 생명”, ”과학과 문명”의 두 대단원으로 나누고 각 대단원에 3개의 중단원, 중단원 마다 여러 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단원은 92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창조과학적인 관점에서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우주와 생명” 단원의 구성이 I. 우주의 기원과 진화, II. 태양계와 지구, III. 생명의 진화로 되어 있어 진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III. ”생명의 진화” 단원 중 화학진화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고 이의 적합성 여부를 학술적 관점에서 비판하고자 한다.

 

II. 현 국내 융합과학 교과서 분석 및 문제점 제기

1. 교과서 분석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7종의 융합과학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화학진화 부분을 분석하였다. 모든 교과서와 지도서가 여러 페이지에 걸쳐 밀러의 실험을 소개하며 화학진화의 가능성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화학진화를 사실로서 기술하기 보단 그 가능성 및 문제점도 함께 기술하고 있고 교과서에 따라선 과학자들간의 논쟁도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다른 대안으로서 생명체의 외계 유입설이나 해저 열수분출공설 등을 소개하고 있는 교과서도 있다. 다음은 각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에 나타난 화학진화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1) 교과서 분석

(1) (주)미래앤컬쳐 : 원시지구의 환경에 대해 ”했으리라,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추측한다” 등으로 비교적 객관적 표현을 쓰고 있다. 밀러실험에 대해서도 짧게 실험내용만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오파린 가설이) 밀러에 의해 최초로 입증되었다”라고 확정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2) (주)금성출판사 : 자연발생설에 대한 생명 속생설의 내용을 설명한 것은 평형성에 부합하는 기술이었다. 밀러실험의 문제점인, 원시대기의 조성 문제, 번개의 빈도 등에 대한 문제점 지적은 돋보이는 기술이었다. 다만 생명 속생설을 주장하고서도, 최초의 생명에 대해서는 자연발생설을 주장하는 모순을 기술하고 있다. 

(3) (주)교학사 : ”깊은 바닷 속의 열수 분출구에서의 유기물 합성을 통해 원시지구의 환경에서 무기물로부터 지구 최초의 유기물이 합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단정적 표현을 쓰고 있다.

(4) 더텍스트 : 밀러실험의 문제점으로서 원시대기가 환원형이 아니며, 원시해양이 뜨겁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아래와 같은 지적도 좋은 문제제기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복잡한 유기물들이 모여 세포와 같은 복합체를 형성한다면 그것이 생명체이며 세포일까? 만약 이러한 실험이 성공한다면 생명의 기원에 대한 비밀은 풀리게 될 것이다.”(p.170)  생명기원설에 대해서도 비교적 여러 학설을 균형 있게 소개하고 있다. 다만 다음과 같은 표현은 자가당착적 기술이라 할 것이다. ”최초 생명체만 무생물에서 탄생했으며, 그 이후에는 생물이 생물로부터만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5) 상상아카데미 : 비교적 무난한 기술을 하고 있다.

(6) (주)천재교육 (조현수 외 9인) : 현재 과학자들은 원시대기 조성이 밀러가 추정한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메테인과 암모니아 대신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와 질소가 존재하여 밀러의 실험조건에서는 유기물 형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p.126) 

(7) (주)천재교육 (오필석 외 8인) : 밀러실험에서 대기성분이 환원형이 아니라는 사실과, 다른 대안으로 해저의 열수구에서 최초의 유기물이 합성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8) (주)미래엔컬쳐 (교사용 지도서) : 밀러의 실험과 오파린의 코아세르베이트 생성과정을 기정사실처럼 옹호하고 있는데, 두 이론 모두 가설이라는 사실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밀러이론에서는 원시가스가 산화형임을 지적하면서도 약한 산화형이므로, 마치 산소의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오도하게 기술하고 있다.

2) 문제점 제기

모든 교과서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내용 대부분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았거나 오히려 밝혀진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술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1) 원시대기에는 정말로 산소가 없었는가?

(2) 산소가 있을 경우 합성된 화합물은 어떻게 되는가?

(3) 아미노산이 자발적으로 결합하여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이 가능한가?

(4) 생명체가 열수구에서 탄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5) 생명체가 외계에서 유입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6) 화학진화에 대한 일련의 기술 방식은 과학의 방법론 및 과학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어떠한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는가?

 

III. 화학진화에 대한 학술적 비판

1. 원시대기에는 정말로 산소가 없었는가?

   밀러가 유기물을 합성하기 위해 실험한 조건은 최초 오파린에 의해 제안되었고(Oparin, 1938) 후에 유리(Urey, 1952)에 의해 강조된 환원성 조건이었다. 즉, 수소, 메테인, 암모니아와 같은 환원성 기체와 수증기를 포함한 혼합 기체에 전기방전을 하여 아미노산을 비롯한 여러 유기물을 합성하였다. 이러한 원시대기에 대한 가정은 유리가 원시지구 대기조성이 성간가스 조성과 같을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했는데 시카고 대학의 브라운(Brown, 1952)은 지구 대기 중 불활성기체의 양을 측정하여 지구가 형성될 때 본래의 대기를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은 후에 프린스턴 대학의 지구화학자 홀랜드(Holland, 1962)와 카네기 연구소의 지구물리학자 아벨슨(Abelson, 1966)에 의해 지지되었다. 아벨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메테인-암모니아 가정이 옳다면 이를 지지할 지구화학적인 증거가 있어야 한다. 지구의 원시 메테인-암모니아 대기에 대한 증거가 무엇인가? 답은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메테인-암모니아 가설은 암모니아 성분을 고려할 때 특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 왜냐하면 원시지구의 암모니아는 재빨리 사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생명의 기원에 관한 연구자요, 밀러의 오랜 조력자였던 Bada와 Lazcano는 밀러 실험결과 발표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이언스’ 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Bada and Lazcano, 2003).

”그러나 '원시 수프” 이론은 생명의 출현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인가? 현시대의 지구과학자들은 원시대기가 1953년에 밀러가 사용한 바와 같이 매우 환원성 조성을 지녔으리라는 것을 의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브링크만(Brinkmann, 1969)에 의하면 원시대기의 주요 성분이 수증기였다면 광분해에 의해 상당한 양의 산소가 생성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전의 수증기의 광분해와 그로 인한 지구대기 중의 산소의 발생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의 지질학적인 시간에 걸쳐 대기 중 산소의 양이 현재수준의 10-3배 이하였다는 결론으로 이끈다. 그러나 몇 가지 이 연구에 반대되는 특징들이 있다. (즉 O2 Schumann-Runge 띠의 유효흡수계수의 거리에의 의존성을 무시한 것과 물이 덜 주요한 흡수자일 때 물의 분해의 중요성을 무시한 것).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새로운 계산이 행해졌다. 당시의 산소의 수준은, 생물학적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도, 지금 수준과 상당히 근접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생화학적인 증거도 원시대기에 산소가 존재했음을 증거한다. 영국의 생물학자 Lumsden과 Hall (Lumsden and Hall, 1975)은 살아있는 세포가 산소의 파괴적인 효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가 유기체에 존재하는데 그 유기체의 조상은 광합성이 나타나기 전에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고 여겨진다고 하였다. 그들은 그 효소는 광분해로부터 생성된 원시산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화되었음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2. 원시지구의 대기가 환원성이라는 것은 화학진화를 주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가정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원시대기의 조성이 환원성이라는 가정은 현재로선 그 근거가 매우 희박하며 오히려 상당량의 산소가 존재했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 Walker (Walker, 1977)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원시대기 조성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조건에 의해 주어진다. 환원성 대기는 반드시 필요한 요구조건이다”.

마찬가지로 Fox와 Dose(Fox and Dose, 1977)도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지구의 원시대기가 초기 단계에 상당량의 산소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광범위하게 믿어지는 주된 이유는, 연구실에서 행해지는 실험이, 현재의 모델에 의해 설명되는 바 화학진화는 산소가 있으면 방해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1982년에 열린 ”생명의 기원” 학회에서 참가자들은 초기 대기에 산소가 없었다는 것은 생명의 발달에 필요한 유기화합물을 합성하기 위해선 대기가 환원성이어야 하기 때문이란 견해에 동의했다.

이러한 견해를 가질 때 아무리 대기화학적, 생화학적인 증거를 내세워 초기 지구의 대기에 산소 상당량 존재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화학진화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선 그 어떤 과학적이 증거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Wells(Wells, 2000)에 의하면 이러한 시도는 마치 수레를 말 앞에 달려는 것과 같다. 밀러-유리 실험에서 무기물로부터 유기물이 합성된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없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이 원시지구 대기가 산소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시지구 대기가 산소를 포함하고 있었다는 증거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Towe(Towe, 1996)은 여러 논문을 리뷰한 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앞서 논의된 14가지의 증거는, 전체적으로 함께 일별했을 때, 초기 지구는 자유산소를 포함하는 대기를 지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과 일치한다.”

”초기 지구에 대해 전 지구적인 비산소성 대기를 요구하는 증거는 기껏해야 미약할 뿐이다.”

따라서 지금은 밀러-유리의 실험은 역사적인 가치는 있을지 몰라도 과학적인 중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ana, 2011)

 

3. 산소가 있을 경우 합성된 화합물은 빠르게 분해될 것이다.

진화론자들도 원시대기가 산소를 함유하고 있으면 필요한 유기화합물이 제대로 합성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Oparin, 1966)

”무엇보다 우리는 오존 차단막과 매우 산화적 조건을 지닌 현재의 대기는 기체상태 모사실험에 대해 적합한 안내자가 아니라고 본다”.

밀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Miller and Orgel, 1974)

"생물학적으로 흥미있는 화합물의 합성은 단지 환원적 조건 (즉, 대기에 자유산소가 없는 조건) 아래에서만 일어난다”.

Hitching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공기에 산소가 있으면 첫 아미노산은 결코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다(합성이 안된다는 뜻). 산소가 없다면 아미노산은 우주선에 의해 씻겨 버렸을 것이다(분해된다는 뜻)”.

 

4. 아미노산이 자발적으로 결합하여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록 환원성 대기를 가정하고 여기에 번개와 같은 에너지가 가해져 아미노산이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이들이 자발적으로 결합하여 생물학적 기능성을 갖는 단백질로 합성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미노산은 정확한 순서로 결합되어야 하고 이렇게 합성된 단백질들은 세포내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놓여 있어야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아미노산의 합성보다 훨씬 일어나기 어렵다. 확률적으로도 열역학적으로도 이러한 과정은 거의 불가능하다. Hull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Hull, 1960)  

”이러한 논의로부터 얻어진 결론은 그것이 (생명체의) 자발적 발생이론에 정말로 치명적일 지도 모른다는, 가장 심각한 장애요인을 나타낸다. 첫째로 열역학적 계산에 의하면 가장 간단한 유기화합물이라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낮은 농도 밖에는 생산이 안된다. 둘째로 그러한 화합물을 합성하기 위해 요구된 반응들이 화합물들을 분해하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보여진다”.

다음은 Hitching의 진술이다. (Hitching, 1982)

”다른 말로 하면 생명의 진화에 있어서 최초에 상대적으로 쉬운 단계(아미노산이 되는 것)로 나아가는 것조차 이론적 확률은 매우 낮다”.

Wald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Wald, 1955)

”우리가 관심 갖는 수많은 과정들에 있어, 평형점은 분해 쪽으로 상당히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발적 분해(원자적 자기 파괴 과정)가 자발적 합성(우연히 합체되는 과정)보다 훨씬 일어나기 쉽고, 따라서 훨씬 더 빨리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마치 참을성 있는 페넬로페가 오딧세우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다, 아니 훨씬 더 나쁘다: 매일 밤 페넬로페는 전날 짰던 천을 다시 풀지만, 여기서는 한 밤이 일 년의 또는 한 세기의 일을 쉽게 망칠 수 있다(유기물이 간신히 합성되었다 할지라도 순식간에 분해될 수 있다는 뜻, 역주)”.

 

5. 생명체는 열수구에서 탄생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환원성 대기로부터 화학진화 과정 외에 또 다른 생명의 탄생 이론으로서 심해의 열수구로부터 생명이 탄생했다는 이론이 최근에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심해의 열수구에서 여러 생명체가 발견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고 일부의 과학자들이 열수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실험하여 올리고 펩타이드를 합성하여 이 이론을 지지하고 있다.

몇몇 일본 연구자들(Imai et al. 1999)은 생명체가 해저의 열수 분출구에서 생겨날 수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열수구의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실험하여 글리신 용액으로부터 헥사글리신(hexaglycine)을 합성할 수 있었고, 이 결과를 토대로 해저의 열수분출구가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실험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사용한 0.1 M 글리신의 농도는 실제 원시수프에서 기대되어질 수 있는 값보다 훨씬 높다. 만들어진 글리신도 산소가 있는 대기에서는 산화에 의해 파괴될 것이고 산소가 없다면 오존층도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었을 것이다. 현실적인 글리신의 농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10-7 M 정도였을 것이다. 둘째로 열수상태에서는 합성된 물질이 중합되어 생명체에 필요한 생중합체를 생성할 수 없을 것이다. 이들 중합체는 불안정하여 높은 온도에서는 파괴되어 버린다. 이 점에 관해서 밀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Miller, 1996).

”우리는 높은 온도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왜냐하면 유기물들이 고온에서는 단순히 분해되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리보오스는 고온에서 73 분만에 분해됩니다. 그래서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해저 분출구에서 온도기울기에 대해 얘기합니다. 저는 이러한 기울기가 어떤 역할을 했을지 모릅니다. 제 생각으론 섭씨 0도에서 10도 사이라면 가능하다는 것이죠. 25도를 넘으면 안정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고온에서는 유전물질이 불안정함을 밀러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Levy and Miller, 1998)

”‘고온생명기원설’은 최초 유전물질의 구성성분이 열에 안정하다는 것을 요구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핵염기의 분해에 대한 반감기를 측정하였다. 그들은 지질학적인 시간대에 비해 짧다는 것이 밝혀졌다. 초호열성 균주의 생장온도인 100도에서 반감기는 너무 짧아 이 화합물들이 충분히 축적될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다(t1/2 for A and G ≈ 1 yr; U = 12 yr; C = 19 days). 그러므로 생명의 기원이 극도로 빨리 진행되지 않았다면(100년 미만), 고온생명기원설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아데닌, 우라실, 구아닌, 또는 시토신을 포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또한 생성된 올리고머 중 가장 긴 것은 헥사글리신으로서 일반적으로 수 백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보다 훨씬 짧다.

 

6. 생명체의 외계 유입설도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

   몇 과학 교과서에서는 외계에서 운석이나 소행성 등을 통해 생명체나 생명체에 필수적인 유기화합물이 지구로 유입되었다는 외계 유입설을 소개하고 있으나, 이는 우주에서 강한 자외선에 어떻게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때 운석이나 소행성이 높은 온도로 가열되는데 어떻게 파괴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가설은 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주 밖으로부터 포자가 지구상으로 전해졌다는 가설들의 핵심은 하나같이 지구에서는 우연히 생명체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 '생명 포자' 이론은 생명이 어떻게 기원했는가에 대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생명이 어디에서 기원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그러면 그곳에서는 생명이 어떻게 기원하게 되었는가? 더군다나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있다. 엄청난 복잡성, DNA 암호의 회로망, 단백질의 복잡한 구조, 효소, 각 종들 안에서의 다른 구조들이나 활동성, 이 모든 것들은 생물 종들 사이를 뛰어넘을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

 

7. 생명의 기원에 관한 과학 교과서의 기술방식은 과학의 방법론 및 과학을 하는 태도에 대해 심각히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생명의 기원으로서 화학진화설은 그 근거가 매우 희박하고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학 교과서가 밀러-유리 실험을 소개하며, 비록 그 한계점도 기술하긴 하지만, 화학진화가 실제로 일어났으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이미 파스퇴르에 생명속생설이 확립되었고 이 또한 여러 교과서가 기술하고 있으면서도,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만큼은 화학진화가 일어났다고 어떠한 논리적인 설명도 없이 예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과학교과서의 기술방식은 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매우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첫째, 화학진화를 기정사실로 가정해 놓고 여기에 맞는 증거와 방법을 찾는 것은  과학 자체에 대해 학생들에게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과학은 여러 관찰 결과나 실험적 결과로부터 귀납적 방법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학문인데 반해,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만은 정 반대의 방법론을 취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해 매우 잘못된 개념을 갖게 하며 실제로 후에 과학을 할 때 이미 결론을 정해 놓고 그에 맞는 증거를 찾거나 자신이 보고자 하는 현상만을 보려하는 태도를 갖게 할 수 있다. 이러한 태도는 과학에서는 엄격히 금지된 것으로서 결코 은연중에라도 가져서는 안된다. 이에 관한 가장 큰 원인은 화학진화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가정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화학진화를 진리로 가정해 놓고 생각하다 보니 비과학적 방법론을 교과서에서 기술하며 은연중 학생들에게 주입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여러 과학교과서에서 화학진화에 대한 내용 소개와 더불어 생명속생설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생명속생설이 맞다면 무생명체에서 생명체가 되었다는 화학진화설은 틀린 것이 되어야 하는데도 모든 교과서에서 이에 관한 어떠한 논리적 설명도 없이 화학진화를 기술하고 있다. 최초의 생명체의 탄생에 관해서만은 생명속생설을 예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나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또한 과학을 배우는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은 비논리적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이러한 두 가지 면을 고려할 때 현 과학교과서 모두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만은 대단히 비과학적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심어줄 수 있다.

 

IV. 결론

   이상의 논의로부터 화학진화는 그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그 근본가정인 원시지구대기가 환원성이었다는 증거도 매우 빈약하다. 그럼에도 화학진화의 내용이 모든 교과서에 예외 없이 기술되어 있고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논의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할 만하다. 또한 방법론적으로도 논리성이 결여되어 있어 과학을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교과서의 화학진화 단원은 내용의 상당부분이 수정되거나 삭제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1) 김희준 외; 2011, 고등학교 과학, 상상아카데미, 서울
(2) 곽영직 외; 2011, 고등학교 과학, 더텍스트, 서울
(3) 권홍진 외; 2011, 고등학교 과학, 모델교과서사업단, 서울
(4) 안태인 외; 2011, 고등학교 과학, (주)금성출판사, 서울
(5) 오필석 외; 2010, 고등학교 과학, (주)천재교육, 서울
(6) 정완호 외; 2011, 고등학교 과학, (주)교학사, 서울
(7) 전동렬 외; 2011, 고등학교 과학 (교사지도서), (주)미래엔컬쳐, 서울
(8) 조현수 외; 2010, 고등학교 과학, (주)천재교육,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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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Oparin, A. I.; 1966, Life: Its nature, origin and development, p. 118.
(22) Miller, S. L. and Orgel, L. E.; 1974, The Origins of Life on the Earth, Prentice-Hall, Inc., Englewood Cliffs, p.33.
(23) Rana, F.; 2011, A Failed Comeback: Efforts to Reclaim Stanley Miller's Legacy, Part 1,http://tnrtb.wordpress.com/2011/05/25/a-failed-comeback-efforts-to-reclaim-stanley-miller’s-legacy-part-1-of-2/.
(24) Towe, K. M.; 1996, Environmental Oxygen Conditions During the Origin and Early Evolution of Life, Advances in Space Research, 18, pp. (12)7-(12)15.
(25) Urey, H. C.; 1952, On the early chemical history of the Earth and the origin of life, Proc. Natl. Acad. Sci. U.S.A. 38, pp. 351-363.
(26) Wald, G.; 1995, The Origin of Life, in The Physics and Chemistry of Life, Simon & Schuster, New York, 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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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Wells, J.; 2000, Icons of Evolution, Regnery Publishing, Inc, Washington DC, p. 19.


출처 - 2012, 국제학술대회 논집

해결되지 않고 있는 L-형 아미노산 문제 

(Left-Handed Amino Acid Puzzle Remains)


   어떻게 생물체가 L-형 아미노산들만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한 새로운 짧은 제안이 있었다.

나사 고다드(NASA Goddard) 언론 보도는 캐나다 타기시 호수(Tagish Lake) 운석(meteorite, British Columbia, 2000)에서 발견된 아미노산들은 L-형 아스파르트산(left-handed aspartic acid)이 우세했으며, 알라닌에서는 조금 우세했다고 보고했다. 늘 그렇듯이, 과학 뉴스 매체(Astrobiology Magazine, Science Daily, PhysOrg)들과 블로그(Darwiniana) 등 모든 언론 매체들은 무비판적으로 이 사실을 사진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그래서 Creation-Evolution Headlines(CEH)은 언론 매체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자 한다. 즉, 그 주장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생물학에서 오래된 문제인 나사선성 딜레마를 그것이 풀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배경 지식을 위해서는 여기 여기를 보라).

언론 매체들도 인정하고 있는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 생명체에서 사용되는 20개의 아미노산 중에서 단지 2개만 언급되었다.

‣ L-형 아스파르트산은 4배 정도 우세했지만, 알라닌에서는 겨우 8% 우세했다.

‣ 과학자들은 어떤 과정으로 그러한 L-형 아미노산의 우세가 발생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편광된 빛 때문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운석 내부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것은 결정화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운석의 아미노산에는 C-12가 아닌 C-13이 풍부했다.

‣ 한 우주생물학자는 'L-형 아미노산과 D-형 아미노산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합성 단백질은 작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 L-형 아미노산(Left-handed amino acids)들과 D-형 당(right-handed sugars)들은 생명체의 필수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 아미노산들에 대한 모든 보통의 합성 방법들은 L-형 아미노산과 D-형 아미노산이 반반씩 섞여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 한 쪽 나사선성 분자들은 생물표지(biomarker)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발견은 외계생명체 탐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언론 매체들이 언급하지 않은 더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

‣ 생명체는 100% 순도의 한 쪽 나사선성을 필요로 한다.

‣ 단지 '우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라도 잘못된 나사선성의 아미노산은 단백질 사슬을 파괴할 것이다.

‣ 우주생물학자들은 운석에서 L-형 아스파르트산이 어떻게 풍부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어떠한 이론도 가지고 있지 않다.

‣ 우주생물학자들은 어떻게 원시세포에서 100% 순수한 L-형 아미노산들만이 존재하는지에 관한 어떠한 이론도 가지고 있지 않다.

‣ 결정들이 한 쪽 아미노산들을 우세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포는 결정이 아니라, 용액에서 아미노산을 통합해야하기 때문이다.
 
‣ 그 기사는 ‘아마도’와 같은 추정적인 단어를 십여 회 이상 사용하고 있었다.
 
‣ 그 기사는 추가적인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간단히 말하면, 언론 보도는 L-형 아미노산이 많아진 현상에 대한 어떠한 물리적 이론이나, 그것이 어떻게 기원했으며, 어떻게 유지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세포 안으로 통합될 수 있었는지 등에 관한 그 어떠한 실험 가능한 가설도 제안하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 언론 보도는 나사선성 딜레마에 대한 이해나, 그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화론자들의 부적절한 과대선전 이야기는 수십 년 동안 들어왔다. (e.g., 2/17/2001, 5/09/2012; search on 'homochirality” for more). 나사선성에 대한 유물론자의 적절한 설명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 지적설계는 이러한 관측을 설명할 수 있다. 진화론자들이여! 과학을 직시하고, 세계관으로 인해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2/07/left-handed-amino-acid-puzzle-remains/

출처 - CEH, 2012. 7. 28.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446

참고 : 4234|2040|601|4173|1424|164|354|4278|4461|4598|3796|2533|3675|3981|4021|4821|5318|5167

Brian Thomas
2012-03-09

한 외과의사가 진화론을 해부하다.

: 생명체의 자연발생은 불가능하다. 

(Baylor Surgeon 'Dissects' Darwinism)


    최근 달라스의 베일러 대학 의료센터의 외과의사인 조셉 쿤(Joseph Kuhn)은 학교 의학과정을 위한 '다윈니즘 해부하기(Dissecting Darwinism)”라는 한 논문에서 진화론의 심각한 문제점 세 가지를 기술했다.[1] 이 세 가지 논점은 2010년에 텍사스주 교육위원회 앞에서 주장됐었고, 위원회는 몇 일 동안의 숙고 후에 교과서는 진화론의 강점과 약점을 함께 가르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그는 썼다. 

쿤이 기술한 첫 번째 약점은 실제로는 약점 이상의 것으로, 순전히 자연적 과정(natural processes)이 단순한 화학물질들로부터 살아있는 세포를 생겨나게 했다는 주장은 협상을 깨는(deal-breaker) 것이라는 것이다. 쿤은 주장했다. 세포를 살아있도록 유지시키는 것은 생명체 분자 내에 들어있는 매우 비자연적인 정보(non-natural information)이다. 이러한 분자들은 자연적 과정들이 항상 만들어내는 무작위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무작위성은 생명체에 중요한 정보를 소실시키며, 생명체를 죽게 만든다. 

쿤은 썼다. ”다원의 진화론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이고 극복할 수 없는 문제점은 DNA 안에 들어있는 엄청난 복잡성과 고유의 정보이다.”[1]


그리고 DNA에 암호화 되어있는 종류의 정보는 ‘전부 아니면 무(all-or-nothing)’ 언어 시스템과 같은 형태라는 것이다. DNA를 사용하고 있는 세포 시스템은 사람의 언어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특성인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irreducible)’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각 철자들, 철자들이 모여 특별한 뜻을 가진 단어들, 단어들로 이루어진 문장, 문장에 들어있는 문법적 규칙... 이러한 문장들은 해석될 수 있고,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고, 받을 수도 있어서, 의도적인 정보의 커뮤니케이션을 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정보는 결코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으며, 항상 지적인 사람으로부터만 생겨난다.

쿤은 썼다 :

DNA 안에 들어있는 불가사의한 암호화된 정보, 상상도 못했던 DNA의 자기 복제와 수선 시스템들, 매 세포마다 들어있는 특별하게 조직된 수십억 개의 뉴클레오타이드들 등을 기초하여 볼 때, 생명의 화학적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 자연선택을 통한 점진적인 발전이 있었다는 이론(진화론)은 심각한 약점을 가진다는 결론은 합리적이다. 더군다나, 다윈니즘적 진화와 자연선택은 생명체 기원의 원인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진화론의 주 메커니즘인) 돌연변이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생명체가 작동되어서 복제되는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생명체가 시작되기 전에 복제는 없었다.[1]

진화론의 가장 열렬한 옹호자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도 2009년에 ”생물학에서 가장 심오한 풀리지 않는 문제는 생명체 자체의 기원이다”라고 인정했다.[2]

도킨스는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쿤은 자연이 홀로 생명체를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둘 다 생명의 기원은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하나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은 매우 심각한 이 진화론의 약점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텍사스 주 교육위원회의 결정이 있고 1년이 지났지만, 개정된 교과서들의 10개 중 9개는 진화론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기술하지 않고 있다.[3, 4]


References

1. Kuhn, J. A. 2012. Dissecting Darwinism. Baylor University Medical Center Proceedings. 25 (1): 41-47.
2. Dawkins, R. 2009. Evolution: The next 200 years. New Scientist. 2693: 41.
3. An Evaluation of Supplementary Biology and Evolution Curricular Materials Submitted for Adoption by the Texas State Board of Education. Discovery Institute. Posted on discovery.org June 9, 2011, accessed January 23, 2012.
4. If curriculum writers could adequately describe some of evolution's weaknesses, then Missouri might also use their products, assuming that the state's currently proposed Bill No. 1276 becomes law. The bill would protect teachers who wish to discuss origins in the classroom. It proposes that authorities not hinder teachers 'from helping students understand, analyze, critique, and review in an objective manner the scientific strengths and scientific weaknesses of biological or chemical evolution whenever these subjects are taught within the course curriculum schedule.' Missouri House Bill 1276, 'AN ACT to amend chapter 170, RSMo, by adding thereto one new section relating to teacher academic freedom to teach scientific evidence regarding evolution,' posted on house.mo.gov.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607/

출처 - ICR News, 2012. 2. 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318

참고 : 4589|5122|5017|4628|4501|4140|3949|3713|3771|5110|3778|3728|3224|113|354|1905|1635|1981|2040|2520|2533|2589|2660|3180|3245|3222|3605|3675|3981|4021|4055|4821|4657|4675|4843|5050|5134|5167|5217|5178|5318|5446|5454|5474|5479|5512|5540|5553|5666|5945|5947|5949|6148|6018|6263|6266|6314|6437|6449|6463|6468|6487|6574|6599|6641

미디어위원회
2011-11-10

바이러스가 도약하여 최초의 세포가 될 수 있었을까? 

(Could a Virus Jump-Start the First Cell?)


     진화론자들은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가 어떻게 진화되었을까를 상상하는데 힘든 시간을 가지며 고민해왔다. 한 가지 이론은 이러한 세포의 발전소(powerhouse)는 한 원시세포에 박테리아가 침범했을 때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최근의 한 연구는 미토콘드리아의 주 효소의 구조를 해독했는데, 효소의 일부 특징은 이 이론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새로운 통찰력은 실제로는 박테리아의 진화적 기원이 더욱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 효소의 발견을 강조하고 있는 보도 자료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은, 미토콘드리아는 진화 초기에 오늘날 동물세포의 조상에 의해서 삼켜진(포획된), 독립생활을 하던 박테리아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었다.[1]

그러나 미토콘드리아의 진화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작은 세포 기계들은 시계의 태엽 같은 분자기계들과 상호의존적 네트워킹을 통해서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낸다. 한 박테리아가 효율적인 미토콘드리아로 개조되는 바로 그 정확한 변화를 기다리는 동안 세포는 죽어버릴 것이다.[2] 게다가 설비의 개선은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는데, 자연주의자(진화론자)들은 이것을 교리적으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새롭게 기술된 미토콘드리아 효소는 한 RNA 폴리머라제(촉매효소)로서, 상응하는 DNA 염기서열을 읽고 매칭되어 RNA 분자를 형성한다. 이 효소는 어떤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RNA 폴리머라제와 몇 가지 특징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공유된 특성 때문에, 일부 과학자들은 아마도 그 세포가 미토콘드리아가 될 박테리아를 삼켰을 바로 그 때에, 한 바이러스가 그 세포들을 공격했다고 제안하였다. 그러나 그 바이러스는 어떤 손상을 입히는 것 대신에, RNA 폴리머라제 효소에 필요한 DNA 암호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었다!

어떤 관측된 선례도 없이 한 박테리아가 죽지 않고 세포에 삼켜졌고(포획되었고), 삼켜진 박테리아는 즉각적으로 숙주 세포의 필요한 구조가 되었고, 자연은 어떻게든 박테리아를 미토콘드리아로 개조시켰다는 추론은 매우 믿기 힘든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독자들은 또 다시 어떠한 관측된 사실도 없이, 바이러스가 세포내 DNA 내로 효소에 필요한 유전자를 기증했다는 것을 믿도록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유전자는 언제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항상 수선된다.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Nature 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바이러스 RNA 폴리머라제와 인간 미토콘드리아 RNA 폴리머라제 효소간의 구조적 차이를 조사하였다. 그들은 미토콘드리아 RNA 폴리머라제는 DNA 염기서열을 읽기 위해서 DNA를 '녹이기(melt)”위한 최소 두 가지의 추가적인 단백질들이 필요함을 발견하였다. 분명히 이러한 파트너 단백질들의 존재 또는 부재는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 조절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적응을 환경에서 변화하도록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3].

비록 연구자들은 이러한 개념을 그 논문의 요약에서 언급했으나, 논문의 나머지 부분에서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DNA와 상호작용하는 미토콘드리아 RNA 폴리머라제들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와 미세 조정된 것이 분명하다. 그러한 미세 조정된 분자기계들이 우연히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생기고, 그 바이러스 기계가 변형되고 통합되어 미토콘드리아 기계를 그토록 완벽하게 작동시키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도 대단한 것으로써, 자연적으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생명체의 미세하게 조정된 분자기계들은 초월적 지성의 개입으로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닐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연구 결과는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그러한 생명체의 분자기계들을 설계하셨다는 것을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었던 것이다.[4]


References

1. Structure of a molecular copy machine. Ludwig-Maximilians-Universität München press release, September 26, 2011.
2. Criswell, D. 2009. A Review of Mitoribosome Structure and Function Does not Support the Serial Endosymbiotic Theory. Answers Research Journal. 2 (1): 107-115.
3. Ringel, R. et al. 2011. Structure of human mitochondrial RNA polymerase. Nature. 478 (7368): 269-273.
4. Thomas, B. Study Demonstrates Complex Cells Could Not Evolve from Bacteria. ICR News. Posted on icr.org October 28, 2010, accessed October 18, 2011.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411/

출처 - ICR News, 2011. 10. 21.

미디어위원회
2011-10-19

생명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이론 

: 해저 사문암 공극에서 우연히 자연발생?

(New Life Origins Theory Has Old Problems)

by Brian Thomas, Ph.D.


    진화론자들은 생명체가 생명이 없는 무기물질들로부터 어떻게 저절로 생겨날 수 있었을 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2009년에 New Scientist 지에서 말했다. ”생물학에서 가장 심각한 미해결 문제는 생명의 기원 그 자체이다”[1]

최근 스탠포드 대학의 한 지질학 연구팀은 ”아직까지 생명의 기원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지만, 꽤 가까이 다가갔다”고 주장했다.[2] 그러나 이러한 현혹하는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왜냐하면, 연구자들의 새로운 생각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자연주의적 사고에 그 어떠한 희망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사문암(serpentinite)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공극 내에서 생명체를 이루는 모든 화학물질들이 우연히 모두 모이고, 농축되고, 스스로 협력해서 원시세포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문암은 깊은 대양의 열수공을 구성하는 암석 종류이다. 연구자들은 작은 공극의 암석 벽은 우연히 모여진 화학물질들을 보호했을 것이며, 따라서 이것들은 세포막 없이도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를 허락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2] 

그러나 이것이 정말로 가능할 수 있었을까?

스탠포드 대학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 모델은 매우 특별한 상황 하에서만 단지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사문암, 서늘한 지구, 산성 바다 등이 한 시대 동안에 모두 공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2] 그러나 더 많은 특별한 상황들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RNA를 이루고 있는 구성 화학물질(Adenine-5'-triphosphate, G-5'-triphosphate, C-5'-triphosphate, Uracil-5'-triphosphate 라는 이름의 뉴클레오티드들)들은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생성될 수 없다. 그리고 이들 물질들은 자연 상태에 노출되었을 때, 매우 빠르게 분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탠포드 대학은 ”RNA를 구성하는 핵산들은 열수공의 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보고하고 있었다.[2] 그러나 그들은 이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자연적으로는 생성될 수 없다는 압도적인 증거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뉴클레오티드들은 RNAs 내로 함께 연결되기보다, 분리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물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대양 바닥의 열수공 유체(vent fluids)는 물을 포함하고 있다.

심지어 과학자들은 상상의 무기물-생명체 화학을 재현해보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디자인된 실험실에서조차도 핵산들 모두를 합성해낼 수 없었다. 사실 생명의 기원 연구자들은 실제의 RNA 뉴클레오티드들의 단순한 복사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3]

게다가 뉴클레오티드들이 생물학적 기능을 하는 구조로 어떻게 자연적으로 우연히 조직화될 수 있었는가? 거기에는 상세한 설계도와 같은 정보의 입력이 요구된다. 이것은 사문암이 제공할 수 없다. 여기에서는 사문암이 창조주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보도 자료는 과학자들이 ”생명의 기원 이론에 지구물리학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선언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과학적 발표는 일반 대중들을 모호하게 현혹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대담한 선언을 뒷받침할만한 그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문암이 생명의 자연발생을 도왔다는 주장은 이전의 자연발생설이 가지고 있었던 동일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이러한 공허한 주장을 할 때마다, 생명의 근원으로서 초월적 지성의 초자연적 창조주의 필요가 더욱 분명해지는 것이다.     


References

1. 2009. Evolution: The next 200 years. New Scientist. 2693: 41.
2. McClure, M. First life may have arisen above serpentine rock, say Stanford researchers. Physorg, Sep. 23, 2011.  Stanford University news release, September 22, 2011, reporting on research published in Sleep, N. H., D. K. Bird and E. C. Pope. 2011. Serpentinite and the dawn of life.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 366 (1580): 2857-2869.
3. Thomas, B. Lab-'evolved' Molecules Support Creation. ICR News. Posted on icr.org January 16, 2009, accessed September 26, 201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401/

출처 - ICR News, 201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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