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09-04-18

초기 지구의 대기는 환원성이 아니었다. 

: 산소가 풍부한 고대 암석은 진화론적 시간 틀을 혼란시키고 있다.

 (Ancient Oxygen-Rich Rocks Confound Evolutionary Timescale)

by Brian Thomas, Ph.D.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에 대한 많은 연구자들은(밀러의 실험을 포함하여) 수십 년 동안 초기 지구는 환원성 대기(reducing atmosphere, 산소가 거의 없는 대기)를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해왔었다. 이 주장은 그것을 지지하는 직접적인 증거 없이, 단지 산소(oxygen)는 세포를 구성하는 복잡한 분자들을 파괴시킨다는 지식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만약 최초의 세포가 우연히 무기물로부터 생겨났다면, 구성 성분으로 수많은 복잡한 유기 분자들을 필요로 하는 세포는 산소가 없거나 거의 없는 대기를 필요로 했을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성경의 역사가 사실이라면 예상되는 것처럼, 지구의 표면에 항상 산소가 존재하였다는 개념을 지지하고 있었다.

암석을 구성하는 화학물질들 중에서 산화된 금속들은 산화된 철(녹)처럼 자주 붉은 색으로 나타난다. 적색층(red beds)이라 불리는 고대 암석들은 가장 밑바닥 퇴적층들의 일부가 산소의 존재 하에 퇴적되었음을 가리킨다.[1] 이제, 호주에 있는 적색 암석들은 생명체 출현에 관한 기존의 진화론적 시간 틀에 도전하고 있다.[2]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지질학자들은 태고의 암석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서 암석층 깊은 곳에 구멍을 뚫었다. 만약 그 깊이에 있는 암석들이 붉은 색이고 하나의 전체 단위로 결정화되었다면, 그것은 산소의 존재 하에서 형성되었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들은 정확하게 그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이들 지질학자들은 그 고대 암석들이 형성되었던 시기에 지구 대기권에는 산소가 존재했었다는 것을 고통스럽게 인정하고 있었다.

창조-홍수(creation-flood) 모델은 태초부터 산소의 존재를 예측하고 있다. 이제 호주의 고대 암석에 대한 이러한 연구로부터 창조-홍수 모델은 지지를 받게 되었다. 창세기에 기록된 전 지구적 대격변이었던 노아 홍수에 기초하여, 큰 깊음의 샘들이 격변적으로 터지면서 결과되었을[3], 그리고 발생했었음에 틀림없었을 가속화된 핵붕괴(accelerated nuclear decay)의 결과로서[4], 이전에 극도의 열(extreme heat)을 가졌던 몇몇 장소들에 대한 증거들이 또한 발견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과 일치되게,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원들은 이들 특별한 암석들은 ”심해에서 산소를 포함하고 있고 철이 풍부한 액체가 고온에서 접촉하였을 경우에만 생겨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2] 

이들 암석의 연구 결과는 더 많은 함축적 의미들을 가지고 있다 : ”이 정도의 산소량이 존재하기 위해서, 지구는 남조류(cyanobacteria)와 같은 산소를 만드는 유기체들을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이들 생명체들은 이전에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지구 역사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2]  이제 진화 이야기는 또 다시 수정되어야만 하게 되었다. 이것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기록과 뚜렷하게 대조된다. 

산소를 구성성분으로 가지지 않는 암석들은(깊은 곳의 암석까지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분명히 지구 지각은 항상 산화성 대기(oxygenated atmosphere) 하에 노출되어 있었다. 산화성 대기는 살아있는 생명체에 의해서만 오직 유지될 수 있다. 이들 암석들이 가리키는 것처럼, 그리고 성경 창세기가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아마도 생명체는 태초의 시작부터 지구상에 특별하게 위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References

[1] 'The existence of early red beds, sea and groundwater sulphate, oxidized terrestrial and sea-floor weathering crusts, and the distribution of ferric iron in sedimentary rocks are geological observations and inferences compatible with the biological and planetary predictions. It is suggested that from the time of the earliest dated rocks at 3.7 [billion years] ago, Earth had an oxygenic atmosphere.” Clemney, H. and N. Badham. 1982. Oxygen in the Precambrian atmosphere: An evaluation of the geological evidence. Geology. 10 (3): 141.
[2] Deep sea rocks point to early oxygen on earth.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press release, March 24, 2009, reporting research published in Hoashi, M. et al. 2009. ScienceDaily, 2009. 3. 25. Primary haematite formation in an oxygenated sea 3.46 billion years agoNature Geoscience. 2 (4): 301-306.
[3] Genesis 7:11. See Austin, S. A. et al. 1994. Catastrophic Plate Tectonics: A Global Flood Model of Earth History.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Pittsburgh, P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609-621.
[4] Humphreys, D. R. et al. 2003. Helium Diffusion Rates Support Accelerated Nuclear Decay.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Pittsburgh, P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75-19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584/

출처 - ICR, 2009. 4. 8.

Jeffrey Tomkins
2009-03-20

진화론의 가장 큰 결함들 

(In Honor of Darwin's 200th Birthday: Evolution's Biggest Gaps)


   최근 New Scientist(2009. 1. 28) 잡지에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흥미로운 기사들이 발표되었다.[1] 세계의 선도적인 진화 생물학자 16명은 진화론에 남아있는 가장 큰 결함(간격)들을 확인해줄 것을 요구받았다. 명백히 이 행사는 진화론적 신념에 대한 실제적인 테스트였다. 16명의 과학자들 중에서 단지 6명만이 어떤 결함들의 해결에 필요한 설명을 제시함으로서 그 질문에 대답하였다.

그 질문에 답을 한 6명의 생물학자들 중 다수가 창조모델과 매우 관계되는 말을 언급하였다. 몇몇 과학자들은 어떻게 생명체가 최초에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없음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매우 조절된 실험실 환경 하에서 복잡하고 정교한 기구 등을 사용하여 실시된 무수한 실험들에서 조차, 생명체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화학 분자들과 생물학적 구조들은 우연히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은 생명체의 시작으로 제안된 ‘RNA 세계(RNA world)’의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을 자주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생명의 기원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과학자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자세는, 생화학자들이 그 문제를 다루었을 것이고, 그러므로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었다. 물론 대진화(macroevolution, 단순한 생물이 복잡한 생물로 발달했다는) 역시 실험실에 재생될 수 없으며, 관측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대신, 생물학자들은 다람쥐 또는 야생화와 같은 단지 특별한 개체집단 내에서 발생하는 유전학적 변이(이미 존재하고 있는 유전정보의 발현)들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러한 유전자 풀 안에서 관측되는 다양성을 새로운 다른 생물들로 변해간다는 진화의 증거로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몇몇 진화론자들(6명 중 2명)이 언급한 두 번째 결함은 지리학적 격리(geographical isolation)가 새로운 종들을 창조하는 데에 어떤 알려지지 않은 역할을 수행했는가 라는 것이다. 창조과학자나 진화과학자 양쪽 모두에게 지리학이 유전학적 다양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새로운 주요한 형태의 생물들이 출현하는 데에는 훨씬 더 큰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대진화 시에 필요한 양적인 질적인 변화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유용한 분자생물학적 유전학적 메커니즘이 없다는 것이다. 한 과학자는 아마도 그 대답은 유전체(genome)의 비암호화된 부분의 연구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생물체의 설계도는 주로 유전체의 암호화된 부분에 들어있으며(이 말은 비암호화된 DNA 영역이 유전자 구조와 기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유전자들이 생물체의 발달에 관여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유전자들은 그 구조와 발현에 있어서 매우 복잡하며, 개별적으로 그리고 고도로 복합적인 중복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대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자연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그리고 유용한 DNA 암호 부분들이 만들어져야 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 유전자들(글자 그대로 유전자들의 네트워크)의 협력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이러한 협동적인 변화는 동시에 모두 같이 발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무작위적인 비협력적 유전학적 변화들은 오직 해롭거나 중립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전자 네트워크(생물체가 의존하고 있는)가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에 의해서 생겨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수학자의 확률적 계산에 의하지 않고서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생명체가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겨났다는 말보다,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는 말은 확실히 더 신뢰성 있는 말이다. 하나님은 명백히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고 과학은 분명히 그것을 지지하고 있다.


Reference

[1] Evolution: The next 200 years. 2009. New Scientist. 201 (2693) : 41–4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554/

출처 - ICR, 2009. 3. 12.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571

참고 : 4173|4234|4481|4461|4278|4108|3981|3769|3605|4021|3180|4509|3075|2533|354|4541|6553|6486|6550|6149|6132|5081|5130|4639|5740|5683|5420|5994|6449|4821|6263|6018|6468|6148|6474|5510|5947|5954|5591|6211|5589|5602|5966|4837|6090|485|3890|390|2349|3782|6438|4510|5474|6495|5458|6243|5863|2698|6399|5460|6489|5135|5000|4828|6118|6394|6168|6138|5996|774|5497|5827|5158|5962|6358|6258|6119|4066|5544|5443|6556|6501|6096|5459|5274|5450|5909|6461|6436|5586

미디어위원회
2009-02-25

상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산소의 기원

 (Origin of oxygen more complex than imagined)

Barry Tapp 


    주류 과학에서 주요한 개념들은 은유(metaphor)를 사용하여 대중들에게 전달된다. 빅뱅(Big Bang) 이론이 그 하나의 예이고, 진화론이 또 다른 하나이다. 이들 은유들은 자주 (심지어 과학사회 내에서도) 방어 진지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 이론에 대해 제기되는 수많은 문제점들은 뒤에 숨겨져서 일반 대중들은 전혀 알 수가 없다. 모든 것들이 우연히 저절로 생겨났다는 자연주의에 기초한 이론들은 과학계의 주류 이론이 되었고, 그 이론들에 기초하여 데이터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많은 과학적 노력들이 기울여지고 있다. 우연히 저절로 생겨났다는 자연주의적 구조 틀과 모순되는 관측들이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그 기초가 되는 가정들에 대한 의심은 마음 내켜하지 않는다.              


펠트(felt)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남조류(cyanobacteria, 화살표)의 집단(cluster). 남조류는 산소의 급격한 증가를 일으킨 가장 큰 원인으로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가정되고 있다. (Photo by Mike Noren)

최근 Nature 지에[1] 대기 중 산소의 자연적 기원에 관해 한 논문을 게재했던 제임스 캐스팅(James Kasting)은 그러한 예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이들 모든 모순되는 관측들은 여러 창조적인 생각을 자극하고 있다”고 결론짓고 있었다. 그 모순되는 관측들은 산소가 지구 대기권에 언제 그리고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기원에 관한 문제와 관련된 것이다.

캐스팅은 Nature 지에서 논평을 하면서, 그 연구의 역사적 배경을 기술하고 있었다. 그는 설명하였다 :

”30년 이상에 걸친 (과학적) 합의는 대기 중 산소는 약 20억-24억년 전 경에 처음으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산소의 대대적 증가 사건(great oxidation event, GOE)’에 기인한 것이었다.”

대기 중에 산소가 첨가된 시기와 기원은 중요한 이슈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에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논문이 지적하고 있듯이, 이 'GOE'의 시점에는 두 가지 주요한 문제점이 있다.

첫째로, 만약 산소를 만드는 박테리아들이 27억년 전 경에 진화되었다면, 왜 산소가 지구 대기의 중요한 구성성분이 되는 데에 적어도 3억년에서 7억년의 기간이 걸렸는가? 이 시간 간격은 화석기록의 전체 기간(Phanerozoic, 현생대)보다 길 수 있는 기간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간은 진화론적 기준에 의해서도 너무도 느린 오랜 기간이다.

둘째로, 추정되는 GOE 이전과 이후에 형성된 탄산염 암석(carbonate rocks)들은 똑같은 탄소 동위원소 서명들을 보여주고 있다. 광합성을 하는 생물체로부터 유기 탄소의 매몰은 탄산염에 있는 ¹²C에 대해 ¹³C의 비율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그 논문이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커다란 모순이 되고 있다 :

”.... 대기 중 산소의 출처(유기 탄소의 매몰)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일정하게 남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대기 중 산소 농도가 급격히 변했다는 시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문제점은 매몰된 유기탄소의 단지 3 %의 증가가 GOE를 시발하기에 충분했다는 논쟁을 받아들인다면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된다.[1] 그러나 저자도 인정한 것처럼, 그러한 적은 증가는 너무 작아서 지질기록에서 감지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것은 지질학적으로 시험될 수 없는 생각이고, 따라서 이 개념은 완전히 가설적인 것이다.

그 논문에는 연구원들이 수년 동안 그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 고심했던 여러 창조적인 방법들을 개괄하고 있었다. 그리고 절망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 ”고대의 대기는 우리가 상상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진화를 거쳤던 것으로 보인다.”[1] 본질적으로, 저자도 진화론적 구조 틀 안에서 그 데이터들은 모순되며, 그 모순점들을 해결할 어떠한 방법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창조적인 생각(creative thinking)’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진화론적인 자연주의적 구조 틀에 있는 것이다. 진화론적 구조틀 내에서, 최초의 세포가 우연히 저절로 생겨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가지기 위해서는, 최초의 대기는 환원성이어야만 한다.[3] 그러나 호기성 박테리아들과 다세포 생물들의 진화를 위해서는 그 이후에 산화성 대기로 변화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성경적 구조 틀로서 접근하게 될 때 사라진다. 산소는 태초의 창조 주간부터 대기 중에 존재했기 때문에, 생물체들이 번성할 수 있도록 산소 농도가 증가하는 사건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 황 함유 광물들과 탄산염 암석들을 포함하여 지질학적 증거들은 전 지구적 홍수의 초기 동안의 퇴적에 의해서 설명되는 것이다.  

 


Further reading
The First atmosphere—geological evidences and their implications

Did the early Earth’s atmosphere contain oxygen?

Air in the balance


References
1. Kasting, J.F., Ups and downs of ancient oxygen, Nature 443(7112):643–645, 12 Oct. 2006.
2. Goldblatt, C., Lenton, T.M. and Watson, A.J., Bistability of atmospheric oxygen and the Great Oxidation, Nature 443(7112):683–686, 12 Oct. 2006.
3. Even with a reducing atmosphere, the naturalistic origin of life is a great unsolved mystery. See e.g. Bergman, J., Why the Miller Urey research argues against abiogenesis, Journal of Creation 18(2):28–36, 2002.

 

*참조 : Evolutionary origin of life even more difficult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1_3/j21_3_15-16.pdf

Life in a test-tub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372

Simple Molecules: The Building Blocks of Lie

https://crev.info/2008/03/simple_molecules_the_building_blocks_of_lie/

The Life and Death of Oxygen (CEH, 10/24/2008)    

https://crev.info/2008/10/the_life_and_death_of_oxyge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173/

출처 - Creation 21(2):3, August 2007.

Headlines
2009-01-13

독성물질이 풍부한 행성은 생명체의 훈련장소?

 (Poison Planet Was Life’s Training Ground)


     2008. 11. 14. - 특공대원들은 강인한 전사들이 되기 위하여 훈련기간 동안에 ‘지옥 주간(Hell Week)’을 경험한다. 그들이 겪는 혹독한 고난은 용기와 과감성을 제공하는 깊은 근원이 되어 맡은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들 특별히 선발된 요원들은 폭발물을 다루는 전문가들로 태어난다. 그렇다면 분자(molecules)들도 이와 똑같이 훈련될 수 있을까? SETI 연구소의 프런드(Friedemann Freund) 박사는 초기 지구의 치명적인 독성물질들은 수십억 년의 지옥주간을 거치면서 공기 중 가장 활성을 가진 산소와 함께 생명체의 출현을 준비하였다고 믿고 있었다.

Space.com(2008. 11. 6)의 SETI Thursday에 게재된 글을 무심코 읽는 독자들은 그 기사에 등장하는 수산기, 과산화물, 철 결합... 등과 같은 용어들에 의해서 읽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프런드 박사는 독자들을 괴롭히는 일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 ”산소가 풍부한 행성에서 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지구행성이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잊고 지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초기 생명체는 과산화물(peroxides)들을 포함하여 생물분자들을 찢거나 자르는 활성 산소의 종류들을 다룰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많은 독자들은 끝 부분에 있는 흥미로운 부분들을 읽기 전에 그 글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프런드는 지옥주간동안 어떻게 생명체가 대사과정에서 파열되어짐 없이 산소를 다루는 능력을 부여받도록 훈련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 : 

따라서 우리는 풍화와 전기화학 작용을 통한 암석들의 과산화가 우리 행성 지구의 역사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산화력(oxidation power)을 제공하였다는 시험적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15-20억년 이상에 걸친 과산화는 초기 지구가 천천히 그러나 빠져나갈 수 없도록 산화되는 것을 강요했다. 암석-물 경계에서 과산화물들의 가수분해 동안에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도처의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들은 초기 미생물들인 원시 박테리아들에게 하나의 도전이 되었다. 로스차일드(Rothschild) 박사가 그것을 적절히 표현했던 것처럼, 활성산소종들은 그들 초기 미생물들이 산소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하나의 ‘훈련장(training ground)’을 제공할 수 있었다. 그들은 기초적인 효소적 방어기술을 발달시켰다. 그것은 오늘날까지 우리의 몸이 산소-기초 대사의 해로운 부작용들을 막아내는 울타리로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지구가 압도적으로 환원성(즉 산소 부족)이었을 동안에, 진핵생물(eukaryotes)들이 고세균(archaea)과 박테리아들과 결합하였다. 이들 활성산소종들의 맹공격 하에서, 진핵생물들은 자유산소(free O2)가 지구 대기에 나타나기 오래 전인 산소-스파이크(oxygen-spiked)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웠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진핵생물들은 산소가 제공할 수 있는 커다란 화학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들은 산소에 있는 에너지를 꺼내 쓰는 산소를 이용한 광합성 방법에 적응하였다. 이 위대한 산소이용 사건은 지구 대기에 풍부한 양의 자유산소를 배출하게 하였고, 지구 행성을 우리들이 보다 살기 좋도록 만들었다.... 그 모두는 물과 잘 알려지지 않은 암석 내에서의 고체상태 반응에서 시작되었다.        

프런드는 질량작용의 법칙과 열역학법칙에 기초하여 화학반응들을 적용시킨 후에, 분자들이 훈련과 결단력을 통하여 자연법칙들을 극복하고 있는 것을 상상하며 끝내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컬하게 보인다. 그리고 산소를 이용한 광합성은 너무도 복잡하고 정교하여 오늘날의 생화학자들이 모든 노력을 다해 연구하고 있는 하나의 과정이 아닌가? 그런데 가장 초기의 진핵생물이 이것을 간단히 이룩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표어는 이것인가? ”단지 하면 된다”. 그러나 해군 특공대는 다른 표어를 가지고 있다. ”가장 쉬웠던 날은 어제였다.”



가끔 어떤 기사의 논평은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해주고 있다. 당신은 단순한 세포가 용기를 가지고, 결정을 하며, 발명을 하고, 특별한 훈련을 견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그렇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뇌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어떤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은 원시생명체가 그들의 도전을 극복하고, 적응하고, 배우고, 위험물을 다루는 방법들을 발달시켰다는 것이다. 어쩌면 SETI 연구소 사람들은 그들이 서있는 행성에서 대략 5 피트 정도의 지적인 작은 외계생명체를 찾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11.htm#20081114a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8. 11. 1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506

참고 : 4481|4461|3981|3985|4021|4234|4173|4278|4152|4108|4055|3907|3738|3769|3605|3675|3322|3245|3180|3135|3075|3053|3067|2698|2660|2589|2533|2520|2359|2309|2055|2040|1981|1905|1612|354|164|379|1553|1902|1903

미디어위원회
2008-12-15

유전암호가 자연적 과정들에 의해 저절로 생겨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에 대해 1백만 달러의 상금이 제안되었다.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 $ 1 million prize offered for scientific proof of ‘natural-process’)

Calvin Smith


     한 국제적 과학-교육 재단이 ”어떻게 유전암호(genetic code)가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생명의 기원 재단(The Origin-of-Life Foundation, OLF)’은 유전자 출현 프로젝트(Gene Emergence Project, MD, 미국)를 통하여 그 상을 제안하였다. 이 그룹은 생물학 교수인 잭 트레버(Jack Trevors, 그룹의 멤버)가 과학 분야에서 가장 절박한 문제로 부르고 있는 ”DNA에서 유전 명령들의 기원(The origin of the genetic instructions in the DNA )”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는 데에 있어서 공헌을 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유전적 명령들은 명령을 써넣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이상의 것을 스스로 쓰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었다.[1],



(Photo by Mike Johnson, www.sxc.hu)


OLF는 창조론자들에게 친절해 보이지 않는다. OLF는 그들의 웹사이트에서, ”OLF을 창조과학 그룹과 혼동하지 말라”고 언급하고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를 ”자연적 과정들에 대한 설명을 격려하는 과학과 교육 재단”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초자연적 설명(supernatural explanations)’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종류의 종교적 제휴도 없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2]

그 상금을 타기위해 제안된 이론은 ”...어떻게 자연적 사건들이 유전암호 시스템을 발생시킬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메커니즘과.... 원인-결과를 가져오는 염기서열의 시나리오.... 유전적 지시 정보(명령)가 어떻게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사건들.... 그래서 어떻게 오늘날의 생명체들이 출현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철저한 설명들을 포함해야만 한다”는 것이다.[3]

그러나 자신들의 의견들을 개진하고 있는 그들의 웹사이트에는, 무기물로부터 생명의 발생(자연발생, abiogenesis)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많은 이유들을 목록화 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예를 들면, 제출되는 어떤 이론도 다음과 같은 것들, 즉 ”완전히 다른 언어로 번역된 후에만 오직 표현형으로 유용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연에서, 어떻게 알고리즘적으로 복잡한 코돈(codons)들과 같은 암호서열이 발생할 수 있었는가?”같은 질문에 대답하여야만 한다.[4] OLF는 그 상의 응모를 심사하기 위해서 유명한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평가단을 구성하였다.

그 재단은 흔히 인용되는 진화의 메커니즘들은 그 과정들을 설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자연선택은 유전자 수준(genetic level)에서가 아니라, 오로지 표현형 수준(phenotypic level)에서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생물 고분자 물질에 추가될 다음 뉴클레오티드를 선택하는 것은 생리 화학적 힘도 아니고, 환경 선택적 힘도 아니다. 돌연변이들은 유전자 수준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환경적 선택은 기능적 수준에서, 이미 견고히 염기서열이 고정되고 난 이후에, 그리고 접혀진 생물고분자 물질의 알고리즘 기능이 이미 확립된 이후에 일어난다.”[5] 생명의 기원에 대한 진화 시나리오가 사실로서 대중들에게 가르쳐지고 있지만, 생명이 어떻게 무기물로부터 발생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단 하나의 작동 이론도 없다는 것을(CMI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적해왔었지만) 한 그룹이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사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전정보가 우연히 발생하였다는 단 하나의 사례도 없다. 반면에 정보가 어떻게 발생되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관측하고 있는 것은, 정보는 언제나 지성(intelligence)에 의해서만 생겨난다는 것이다.     

정보 전문가인 기트(Werner Gitt박사는 그의 책 ”태초에 정보가 있었다(In the Beginning Was Information)”에서, ”자연에서 정보가 무기물로부터 스스로 생겨날 수 있도록 원인되는 알려져 있는 법칙이나, 과정들이나, 알려져 있는 일련의 사건들은 없다.”라고 쓰고 있다.[6]

폴 데이비스(Paul Davies) 교수도 동의한다. New Scientist 지는 다음과 같은 그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어떻게 생명이 없는 화학물질 혼합체가 스스로 조직이 되어 우연히 최초의 살아있는 세포가 될 수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7] 데이비스는 정보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에 있어서 진화론은 파산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쓰고 있었다 : ”어떻게 생각이 없는 원자들이 저절로 그들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었는가? 그것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8]

데이비스는 무신론자이며 진화론자이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적 증거의 추는 그의 말과 같이 자연발생론의 실패를 정직히 인정하도록 하게 한다.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유물론적 설명인 진화론만을 오로지 가르치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빈약하며 철학적으로도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임이 드러나고 있다. 진화 생물학자였던 리차드 르원틴(Richard Lewontin, 하버드 대학)는 한때 ”....유물론(materialism)은 절대적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문 안으로 신의 발걸음을 허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었다.[9] 그러나 정보(information)는 비물질(nonmaterial)이다. 그리고 OLF 웹사이트(OLF website)는 정보가 생명체의 존재에 반드시 필요한 선행조건임을 확증하고 있다.

잭 트레버와 데이비드 아벨(David Abel, OLF의 일원으로 이론 생물학의 전문가)은 생명체의 자연발생(abiogenesis)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상상할 수도 없는 것임을 보여주는 논문들을 게재해왔었다. ”자기-조직(self-organization) 이론은 경험적이지도 않으며, 예측할 수도 없다. 그래서 자기-조직 이론은 반증될 수도 없다.”[10]

그러면 100만 달러는 누가 타갈 것인가? 주위에 가능성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앤드류 보울스(Andrew Vowles)는 제안하고 있다 : ”아마도 그것은 모두 DNA가 아니라, RNA와 같은 유전적 전구체에서 시작할 것이다. RNA는 단백질처럼 자체가 어떻게 접혀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유전물질처럼 자신을 어떻게 복사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선구물질이다.”

그러나 심지어 진화론자들조차도 인정하고(evolutionists admit) 있는 것처럼, RNA가 원시 스프(primordial soup)에서 우연히 형성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거대한 화학적 장벽들이 존재한다. (아래 관련자료링크 5, 6번 참조) 또한, 옷들은 스스로 접혀져서 개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문서들은 스스로 무작위적인 과정들을 통해서 자신의 기록을 복사하지 않는다.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그 뒤에 지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적인 과학자들은 왜 생명이 없는 화학물질들로부터 그러한 업적들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제안하는가? 그것은 아마도 그것을 만든 존재가 있다는 명백하고 가장 논리적인 결론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은 유일하고 충분한 원인이 된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초자연 설명들은 자동적으로 실격당하기 때문에, 내가 그 상금에 도전하더라도 나는 캐나다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Further reading
• Origin of Life Questions and Answers
• Information Theory Questions and Answers


Was Dawkins Stumped? : Frog to a Prince critics refuted again
http://creation.com/was-dawkins-stumped-frog-to-a-prince-critics-refuted-again


References
1. Vowles, A., The tree of life, The Portico, Summer 2007, pp. 20–23. Published by Communications and Public Affairs (U of G) Guelph On, Canada N1G 2W1.
2. The Gene Emergence Project Website/ ‘About the Gene Emergence Project’ Section.
3. The Gene Emergence Project Website / ‘Definitions’ Section.
4. The Gene Emergence Project Website/ ‘Clarification of what the Foundation is looking for’ Section.
5. The Gene Emergence Project Website / ‘Purpose of the Prize’ Section.
6. Gitt, W., In the Beginning Was Information, CLV, Bielefeld, Germany, p. 64–67, 79, 107, 1997.
7. Davies, P., Australian Centre for Astrobiology, Macquarie University, Sydney, New Scientist 179:32, 12 July, 2003.
8. Davies, P., Life force, New Scientist 163:27–30, 18 September 1999.
9. Lewontin, R., Billions and Billions of Demons, The New York Review, 9 January 1997, p. 31.
10. Abel, D.L. and Trevors, J.T., Self-organization vs. self-ordering events in life-origin models, Physics of Life Reviews, Volume 3, Issue 4, December 2006.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who-wants-to-be-a-millionaire

출처 - Creation, 2007. 8. 15.

미디어위원회
2008-11-21

생명의 기원 연구는 아직도 실패하고 있다. 

: 밀러의 실험이 50여년 만에 성과?

 (Origin of Life Research Still Dead)

by Brian Thomas, Ph.D.


    과학자들은 생명체가 어떻게 살아있지 않은 무기물로부터 기원될 수 있었을까를 알아보려고 시도했었던 50여년 전에 실패한 실험을 다시 되살리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1953년에 시카고 대학의 스탠리 밀러(Stanley L. Miller)는 봉인된 플라스크에 암모니아, 메탄, 수소, 물을 집어넣고 전기스파크를 적용시켰다. 이것은 한 주 후에 몇몇 아미노산들을 생성하였지만, 생명체를 만드는데 실패했었다. 그러나 그 실험은 생명체가 무기물로부터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는 고루한 이론인 자연발생설(abiogenesis)을 부활시켰다.[1] 그리고 밀러의 실험은 생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에 공헌하지 못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교과서에 버젓이 게재되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에고에 있는 스크립 해양연구소의 제프리 베다(Jeffrey Bada) 박사와 인디아나 대학의 대학원생 아담 존슨(Adam Johnson)은 조금의 희망이라도 찾아보기 위해서 50여년 전 밀러가 실험했던 일부 유리병 바닥에 있는 슬러지를 재분석하였다.[1] 전기스파크와 마찬가지로 수증기 주입을 받은 물질의 잔존물에서, 연구자들은 밀러-유레이 실험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10종의 아미노산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2] 이것은 화산폭발 시의 가스들이 최초의 생명체를 이끈 화학반응들에 역할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확인된 이들 아미노산들 중에서 오직 한 가지만이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떠한 것도 광학이성질체들로부터 순전한 것은 없었다.(즉 L-형과 D-형이 섞여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매우 적은 양으로 있었다. 그리고 생성된 아미노산들은 아미노산들을 만들기 위한 전기스파크로부터 빠르게 제거되어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성된 아미노산들을 빠르게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새로운 미량의 아미노산들도 생명의 기원 연구에 어떠한 진전도 제공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아미노산들은 여전히 생명력이 없는 죽은 채로 있었던 것이다.       

밀러의 실험 이후 수십년 동안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생명체의 자연발생을 용이하게 만들었을 환경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발명된 화학물질 혼합체들은 빠르게 소멸되었고, 빛에 노출되었고, 건조되었고, 수화되었으며, 많은 매개변수들에 의해 변형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모두 조직화되지 않은 과정들에 의해 초래된 결과였다. 생명체를 만들어보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백질들과 핵산들, 탄수화물들, 비타민들, 지질 등의 재료물질들이 있어야 하고, 이들을 정확한 구성 비율, 농도, 순서, 온도, 조건, 결합방법 등을 진행시킬 수 있는 지적인 기술자가 있어야하고, 각 구성 분자들을 수집하는 동안 그것들의 순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아직까지도 최고의 과학자들이 최첨단 장비와 수많은 화학물질들 및 고순도의 시약들을 가지고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생명체가 자연에서 우연히 저절로 자연발생할 수 있었는가?)

연구자들은 1953년에 실시된 밀러의 전기스파크 실험에서 수증기 분사를 추가한 것이 자연이 생명체를 만들어낸 과정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갔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였다. 그래서 ”이들 환경에서 합성된 원시혼합물들이 국소적으로 축적되었을지도 모르고, 그곳에서 그것들은 더 복잡한 과정들을 진행했을 지도 모른다”고 추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것은 더 진행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명체는 단지 화학물질들만이 존재한다고 생겨날 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생명체라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특별한 유전정보가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3]    

불행하게도 진화론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원시스프, 화산성 가스, 운석으로부터의 핵산... 등의 유사한 시나리오들에 매달려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생명체에 필요한 유전정보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가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있다.[4] 오히려 성경의 하나님이 태초에 창조하셨다는 설명이 훨씬 더 적절해 보인다.[5]


References

[1] Johnson, A. P. et al. 2008. The Miller Volcanic Spark Discharge Experiment. Science. 322 (5900): 404.
[2] Chang, K. From Old Vials, New Hints on Origin of Life. The New York Times. Posted on NYTimes.com October 16, 2008, accessed October 21, 2008.
[3] Gish, D. 2007. A Few Reasons an Evolutionary Origin of Life Is Impossible. Acts & Facts. 36 (1).
[4] Thomas, B. Life from the Stars?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News. Posted on icr.org June 19, 2008, accessed October 21, 2008.
[5] Genesis 1:1.


*참조 : 생명기원 고전적 실험 50여년 만에 성과 (2008. 10. 20. ScienceTimes)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83%9D%EB%AA%85%EA%B8%B0%EC%9B%90-%EA%B3%A0%EC%A0%84%EC%A0%81-%EC%8B%A4%ED%97%98-50%EC%97%AC%EB%85%84-%EB%A7%8C%EC%97%90-%EC%84%B1%EA%B3%BC/

Miller-Frankenstein Ghost Rises from the Dead (CEH, 10/20/2008)

https://crev.info/2002/10/millerfrankenstein_ghost_rises_from_the_dead/

새로운 유전정보가 무작위적 돌연변이로 생겨나는 것이 관측된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선도적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대답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Was Dawkins Stumped?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71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169/ 

출처 - ICR, 2008. 10. 27.

미디어위원회
2008-05-17

운석들이 지구 생명체에 필요한 L-형 아미노산들을 운반하였다? 

(Meteorites Delivered the ‘Seeds’ of Earth’s Left-Hand Life)

AiG News 


      마침내 진화론자들은 생명체가 창조되지 않았고, 자연적으로도 생겨날 수 있다는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가설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PhysOrg. 2008. 4. 6). 잠깐,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생각해 보자.

한 가설적 시나리오는 생명의 기원에 관한 진화 이야기에서 가장 큰 수수께끼 중의 하나를 해결하기에 ”충분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진화론자들이 문제점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때를 제외하곤, 그들로부터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거의 들어볼 수 없었다.

그 문제점은 생명체의 기본 건축 벽돌인 아미노산(amino acids)들의 '나사선성(chirality)”과 관련된 것이다. 아미노산들은 서로 연결되어 단백질(proteins)들을 형성하고, 단백질들은 미생물에서부터 사람까지 생물체의 구조와 수많은 기능들을 수행한다. 그들은 2개의 거울상 이성질체, 즉 좌선형(L-형, left-handed)과 우선형(D-형, Right-handed) 중 한 쪽 아미노산들만으로 정렬되어 있다. 그러나 L-형과 D-형 아미노산들은 같은 쪽 아미노산들과 협력하는 것처럼 서로 협력할 수 없다.

이제 이 문제점을 직시해 보자 : 사실상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몇몇 유기체들에서 극소수 예외가 있지만)에 있는 단백질들은 L-형 아미노산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만약 아미노산들이 밀러와 유레이 실험(Miller–Urey experiment)에서와 같이 자연적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면, 아미노산들은 L-형과 D-형이 함께 같은 농도로 형성된다. 따라서 이것은 한쪽 나사선성으로만 된, 기능을 수행하는, 그리고 자기복제를 하는 생체 고분자들이 우연히 저절로 생겨날 기회를 극도로 감소시킬 것이다. D-형 아미노산들은 L-형 아미노산들과 결합될 것이고,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생명체를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쓸모없는 사슬들을 만들어버릴 것이다.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한 전국 학회에서 컬럼비아 대학의 로날드 브레슬로우(Ronald Breslow) 교수는, 모든 L-형 아미노산들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관한 그의 생각을 발표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L-형 아미노산들은 ‘외계 우주(outer space)’로부터 왔다는 것이다.

'이들 운석들은 내가 ‘나사선성의 씨앗들(seeds of chirality)’이라고 부르는 것을 운반해 왔다.”고 브레슬로우는 말했다. 그 씨앗들은 별들 사이의 우주 공간, 아마도 소행성들(asteroids) 위에서 형성되어졌을 것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의 가설은 소행성들이 중성자 별(neutron stars)을 지날 때, 아마도 ‘원편광(circularly polarized light)’ 광선이 D-형 아미노산들의 파괴를 촉발시켰고, 따라서 소행성 위에 많은 비율로 L-형 아미노산들을 남겨놓았다는 것이다.

브레슬로우에 의하면, 이전의 실험들은(언론 보도에 인용되지 않았음) 원편광이 선택적으로 아미노산들을 파괴한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는데, 이때 한 타입의 아미노산은 다른 타입의 아미노산들에 비해 5-10%가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브레슬로우는 'L-형이 더 많은” 사례로서 호주와 미국 테네시에 떨어진 운석들을 인용하였다. 브레슬로우의 다음 실험들에 의하면, 많아진 L-형은 더 많은 증폭을 가져왔고, 증발에 기인하여 궁극적으로 L-형 아미노산들이 우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고서는 '결국 많아진 한쪽 아미노산들은 살아있는 생물체들에 의해서 선택적으로 이용됨으로서 어느 곳에나 편재하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생명체 이전의 발생 기원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생물체에 의해서 선택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그들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음으로). 따라서 수십억년 전에 L-형 아미노산들은 어떻게 모든 곳에 편재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은 계속 남는 것이다. 이들의 다른 실험들에 관한 세부 내용들은 아직까지 온라인 문서로 살펴볼 수 없다. 모든 문서들이 공개되어졌을 때, 우리는 이것에 관한 더 많은 답들(또는 질문들)을 갖게 될 것이다.

지구로 여행하는 소행성에 중성자 별에서 나온 편광된 광선이 쏘여져 D-형 아미노산들이 파괴되었고 그래서 L-형 아미노산들이 우세하게 되었다는 이 이야기처럼, 어떻게 L-형 아미노산들이 우세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도 있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시나리오들은 '그랬을 것”이라는 추론적 이야기들로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도 엄청난 믿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이야기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자연주의적 이야기들이 가지는 수많은 문제점들 중 하나에 대한 답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들의 무신론적 기원 설화가 가지는 갭(gap)을 감추기에 충분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한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야기에 신경 쓰지 말라. 그리고 또 다른 남아있는 많은 갭들을 메우기 위한 '그랬을 것”이라는 추론적 이야기들에 신경 쓰지 말라. 크리스천들은 우리의 기원에 관한 창세기 기록을 믿음을 가지고 방어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진화론자들의 이야기와 다른 것은, 우리의 이야기는 생명의 기원을 직접 목격하신 분에 의해서 쓰여졌고, 변화하고 오류 많은 인간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For more inform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origin-of-life/panspermia/meteorites-thought-to-have-aided-formation-of-life/

출처 - AiG News, 2008. 4. 12.

미디어위원회
2008-04-09

죽은 물질 분리법 

: 생명체의 자연발생설을 거부하는 라세미 화합물

김기환 


    2008년 3월 13일자 Nature 지는 마이클 맥브라이드(J. Michael McBride) 등이 기고한 "물리 화학 : 생명체는 시작을 위해 갈았는가? (Physical chemistry: Did life grind to start?)” 라는 제목으로 죽은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에 관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었다.[1]

파스퇴르는 1848년에 생체분자들이 광학 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그는 포도에 있는 자연산 주석산(tartaric acid, 타르타르산) 염과 실험실에서 화학적으로 합성한 주석산 염은 모두 화학적 성질은 똑같은데, 수용액에서 앞의 것은 편광면을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반하여 뒤의 것은 편광면을 왼쪽과 오른쪽 어느 쪽으로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주석산 염을 27℃로 유지함으로 주석산의 두 가지 결정이 따로 석출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그는 이렇게 석출된 두 결정체를 족집게로 분리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그리고 이 두 가지 결정체가 입체적으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왼손과 오른손의 손바닥을 얼굴을 향하여 포개면 손바닥은 포개어지지 아니한다. 오른손 엄지는 오른쪽을 향하고 왼손 엄지는 왼쪽을 향한다. 왼손과 오른손은 같은 것 같으나 다르다. 파스퇴르는 편광면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을 오른쪽 이성질체(+로 표시), 왼쪽으로 돌리는 것은 왼쪽 이성질체(-로 표시)라 불렀다. 화학적으로 합성한 물질은 모두 오른쪽(D-형) 이성질체(isomer)와 왼쪽(L-형) 이성질체의 두 가지가 반반씩 섞여있다. 이를 라세미 화합물(racemic mixture)이라 하였다.

그러나 생명체를 구성하고 물질은 반드시 왼쪽이나 오른쪽 한 가지 이성질체로만 되어있다. 포도의 주석산은 D-형 이성질체이고, 아미노산은 L-형, 그리고 DNA, RNA 및 모든 당들은 모두 D-형이다. 파스퇴르는 '생체분자들의 입체적 특성은 산 물질의 화학과 죽은 물질의 화학을 구분하는 명확한 경계선이 된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D-형 이성질체와 L-형 이성질체가 섞여있는 라세미 화합물은 죽은 물질인 것이다.[2]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날 때 이 생명체는 라세미 화합물, 즉 죽은 물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 라세미 혼합물로 된 생명체가, 나중에 한 가지 이성질체만 선택적으로 흡수하여 현재와 같이 한 가지 이성질체만으로 구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첫째는 이성질체의 혼합물인 죽은 물질은 화학반응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예로 RNA는 자신을 주형으로 자신과 같은 RNA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D-형 염기들만 있는 경우에는 주형과 같은 RNA가 잘 만들어진다. 그러나 L-형 염기들이 섞이면 L-형 염기들의 방해로 중합반응이 일어나지 아니한다. 둘째로 죽은 물질로는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D-형 뉴클레오타이드와 L-형 뉴클레오타이드가 뒤섞여 연결되면 나선은 뒤틀리게 되어 D-형 DNA 만으로 연결된 나선의 특징이 없어지고 DNA 고유의 성질이 없어진다. DNA의 이중나선구조는 큰 홈과 작은 홈을 만들고 있으며, 단백질의 α-나선 부위는 이 DNA의 인접한 두 개의 큰 홈에서 DNA와 결합한다. 만약 D-형 뉴클레오타이드와 L-형 뉴클레오타이드가 뒤섞여 연결되면, 나선은 큰 홈과 작은 홈이 규칙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하여 DNA와 단백질의 결합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죽은 DNA가 되고 만다.[3] RNA도 마찬가지로 RNA의 특징적 성질이 없어져 죽은 RNA가 되고 만다. 따라서 최초 생명체가 죽은 물질(라세미 화합물)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날 때에는 한 가지 이성질체로만 준비되어야 한다. 즉, 주위가 한 가지 이성질체만으로 가득 찼다고 가정하여야 한다. 이럴 경우, 자연에서 만들어진 이성질체는 두 가지가 반반씩인 라세미 화학물질인데, 그 중 한 가지만 남고 다른 한 가지는 없어져야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겠는가 하는 것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게 되는 것이다. 자연에서 이 이성질체가 분리되는 문제에 관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Nature 지에 개재된 이 논문에는 두 가지 이성질체를 분리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었다. 노르두인 등(Noorduin et al.)은 매우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였다. 즉, 생화학 물질이 결정 슬러리 상태가 되었을 때, 유리구슬을 넣고 갈면, 한쪽 이성체가 자발적으로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한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입체 이성질체의 한쪽 농도가 다른 쪽의 농도보다 약간(수 %)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이 갖추어지고 유리구슬을 넣고 갈기를 계속하면, 농도가 적은 쪽의 이성질체가 점점 줄어들어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 이때 이성질체 조각의 크기가 일정한 범위 내에 들어야 하는데, 조각은 입체적인 특성을 나타낼 정도로 충분히 커야 하며, 또한 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

이렇게 구슬을 넣고 갈면서 이성질체를 분리하는 실험은 파스퇴르가 족집게로 분리하던 것과 같은 효과를 실현한 것으로, 죽은 물질을 분리하는 많은 연구들 중에서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이 실험에 성공한 과학자들은 이런 분리가 생명체가 있기 이전의 자연에서 저절로 일어날 수 있었을까 하는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결론은 부정적이었다. 이렇게 정교한 실험계획은 최상급 화학자들만이 구상할 수 있으며, 무질서한 자연현상에서 이런 일이 저절로 일어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생명체 밖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생화학 물질들은 모두 죽은 물질들뿐이라는 사실은 여러 실험들에서 확인이 되어왔다. 밀러가 무기물에 방전을 하여 만든 아미노산들도 모두 죽은 물질들이었다.[4]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들 속의 유기물들도 모두 죽은 물질들이었다. 이 죽은 물질은 화학진화에서 심각한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이 문제는 생명이 자연에서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생명기원의 자연발생설을 출발점부터 붙들어 매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거대한 장벽을 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극복의 길은 완전히 막혀 있는 것이다. 화학진화를 주장하는 진화론 학자들은 물에 빠진 사람처럼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은 심정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생명체의 자연발생설을 주장하는 많은 문헌들에서 이 화학진화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사실은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 고교 과정의 생물교과서에서도 생명의 기원을 기술하면서, 이 죽은 물질의 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 라세미 화합물 문제는 생명기원의 자연발생설을 근본적으로 철저히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거론조차 할 수 없는 것일 것이다.      


참고문헌

[1] J. Michael McBride et al. Did life grind to a start? Nature Vol 452, 13/Mar. 08, p161.
[2] 박 인원 저: 생명의 기원, 서울대학교 출판부, 서울, 1996, p200
[3] Jones and Bartlett 저, 심 웅섭 외 역: 분자생물학, 월드사이언스, 서울,1999, p96
[4] Hubert P. Yockey 저: Information Theory, Evolution, and the Origin of Life, Cambridge University Press, New York 2004, p118        

미디어위원회
2008-02-04

진화론자들 드디어 ‘RNA 세계’를 포기하다.

김기환 


      화학진화의 중심내용인 ‘RNA 세계’(RNA world, 생명의 탄생 초기에 유전물질이 RNA로 구성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포기한다는 기사가 사이언티픽 아메리컨(Scientific American) 2007년 6월호에 게재되어 주의를 끌게 되었다. “생명체의 더 단순한 기원(A Simpler Origin for Life)”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1] 저자인 로버트 샤피로(Robert Shapiro)는 RNA는 자연에서 생겨나기에는 너무 큰 분자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맞지 아니하며, 따라서 더 작은 분자의 물질이 생명의 시작물질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여 본다.


RNA는 정보저장 능력, 촉매능력 및 자기복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정보저장 능력이 없는 단백질, 정보저장 능력만 가지고 있는 DNA에 비하여 생명의 자연발생설에서 가장 많은 촉망을 받아온 물질이었다. 특히 DNA가 먼저 생겼느냐? 단백질이 먼저 생겼느냐? 하는 이른바 계란-닭의 논쟁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다. RNA가 약 50개 정도 연결되면 자기를 주형(본)으로 하여 자신을 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단백질의 도움이 없이도 복제가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단백질의 촉매작용도 동시에 가지는 것이다. 한번 RNA가 자기복제를 할 수 있을 만큼만 큰 분자가 만들어지기만 하면, 이 RNA는 자기복제를 반복하고, 반복 중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다양한 RNA들이 생겨나서, 결국은 단백질을 만들 만한 RNA까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아니하고, 드디어 DNA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까지 만들게 되어 DNA 세계가 열리게 되고, 현재의 DNA-RNA-단백질의 자기복제 체계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화학진화의 주요 줄거리이다. 이 소설에서 당연히 주인공은 RNA 였다.

이 주인공 RNA가 주인공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지게 된 주된 이유는 우선 RNA가 자연에서 우연히 만들어지기에는 너무 복잡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RNA는 매 분자마다 한 개의 당, 한 개의 인산염, 네 개의 질소함유 염기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하여 매 RNA는 9-10 개의 탄소원자, 수많은 질소와 산소 원자들, 그리고 인산그룹이 정확히 3차원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원자들의 연결방법은 수없이 많아서 RNA 골격에서는 전혀 사용될 수 없는 수천 개의 유사 뉴클레오타이드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뉴클레오타이드라고 볼 수도 없는 수십만 가지의 비슷한 분자들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결국 제대로 된 RNA 분자가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은 너무도 희박하다는 것이다.


밀러의 실험에서 만들어진 아미노산에는 두 개의 탄소만 들어있었다. 그러나 생체단백질 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은 6개 정도의 탄소원자가 들어있다. 그리고 뉴클레오타이드는 밀러의 방전 실험에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고, 운석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에서 뉴클레오타이드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아니한 것이다. 이 치명적인 결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실험실에서 전구체적으로 RNA를 만드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RNA와 반응에 필요한 물질을 준비하고 치밀하게 컨트롤하면서 반응을 진행시켰다. 이 연구결과는 수많은 결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결함인 지성이 개입되었다는 것을 감출 수 없었다. 예를 들면 한 골프선수가 골프공을 치면서 18홀을 돌고 난 후에, 자신이 없이도 이 공 스스로가 18홀을 돌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었다. 자연이 RNA를 우연히 만든다는 것이 자연법칙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방해요소들은 너무도 광대하여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노벨상 수상자인 크리스쳔 드 듀브(Christian de Duve)는 이런 일은 너무도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과학의 영역 밖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대 분자들이 자연에서 우연히 생겨나서 생명체가 기원되었다는 주장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뉴욕 대학의 화학 교수인 샤피로 박사는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

1. 막이 필요하다 : 현재 생명체에 있는 세포막은 지질로 되어있다. 이것은 너무 만들어지기 어렵다. 더 간단한 물질인 유화철(iron sulfide)막, 바위표면, 작은 웅덩이, 혹은 에어러졸(aerosols) 등이었을 것이다. 이 막이 작은 분자의 물질들의 반응이 일어날 수 있도록 경계면을 만들어 바깥과 격리되는 공간을 만들었을 것이다.

2. 에너지가 필요하다 : 이 에너지는 화학반응을 한 방향으로 진행시켜서 생명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재의 생체내의 에너지 대사와는 다른 에너지 공급원이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막 내외의 산도의 차이, 방사능, 막 내외의 갑작스러운 기온 차이 등이 있을 수 있었다.

3. 에너지의 생명활동 연결 : 공급되는 에너지가 작은 분자의 반응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하며, 이러한 간단한 촉매가 초기 생명활동을 출발하게 하였을 것이다.

4. 이 생명활동의 반응이 적응과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 A라는 물질이 반응하여 B, B가 C, 다시 C가 D로 진행한다. 그리고 D로부터 A가 만들어져 사이클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네트워크는 A라는 물질과 에너지를 공급받아 중단 없이 계속된다. 때로는 곁가지 반응, 예를 들면 D에서 E가 만들어질 수 있다. 더 나은 네트워크가 이루어진다. 환경의 변화에도 적응하여 이 사이클은 진화를 이루게 된다.

5. 네트워크의 성장과 재생산 : 이 네트워크에 에너지와 원료공급이 중단되면 이 사이클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는 수없이 많이 일어날 것이고, 그 중 몇 개는 원료와 에너지 공급이 확실하여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생명을 유지할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결국 성장을 이루고 환경에 적응하여 다윈식 진화를 이루어가는 생명체가 될 것이다.


이상이 ‘RNA 세계’를 대신하는 새로운 제안인 것이다. 이 제안의 별명은 ‘대사반응 먼저(metabolism first)’로 불려지는데, 이것은 유전보다 대사반응이 먼저 일어난다는 내용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여기에서는 정보를 저장하고 복제하여 후손에게 전해주는 분명한 물질분자나 체계는 없다. 작은 항목이 각 항목 스스로를 표기하고, 이 항목의 집합이 전체 정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접근법도 자연에서 많은 것이 요구되고 있다. (막, 외부에너지, 추진반응, 화학반응의 네트워크, 간단한 재생산기전 등). 그러나 이런 것은 한 개의 자기복제 물질(replicator)보다는 자연에서 우연히 생겨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이 제안에 대한 실험결과는 아직 미미하다는 상황 설명과 함께 제안자 샤피로는 미래 연구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 제안에 대하여 ‘RNA 먼저(RNA first)’를 주장해온 학자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스티븐 에이 벤너(Steven A. Benner of Westweimer Institute for Science and Technology in Gainesville, Fla.)는 ‘RNA 먼저’ 모델은 살아있고 완전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첫째로 반응에 적당한 화학물질은 반응성이 좋은 만큼 잘 분해한다는 성질이 있다. 이것은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 RNA를 구성하는 리보스가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것은 밀러 때부터 거론되었고, 그는 특히 리보스는 카보닐 그룹 때문에 불안정하여 리보스를 처음의 유전물질에서 제외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Death Valley에서 좋은 반응로가 발견되었다. 이 원시의 자연반응로는 젖은 부분과 마른 부분이 있고 유기물과 광물질이 풍부하여, 여기에 번개(그러나 번개는 유기물을 파괴하며, 화학반응을 진행시키는 사례는 실험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나 화산열이 가해지면 리보스가 생겨나고, 건조하기 때문에 분해가 일어나지 아니할 것이다. RNA가 유전물질이 되기 어렵다는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만 매달려 쉽게 이를 포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아니하다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사이언티픽 어메리컨에 실린 기사의 요약이다. 이 기사를 읽고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본다. 

첫째로 RNA가 자연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은 여러 실험에 의하여 확인되어져 왔었다. 그럼에도 진화론 학자들은 RNA 세계를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 이 RNA가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진화론자들 스스로도 확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이언티픽 어메리컨은 진화론을 주장하고 있는 잡지이다). 이것은 진화론자들도 과학적인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로 대안인 ‘대사반응 먼저’가 RNA 세계의 문제점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한 단계를 미룬 것뿐이다. 대사반응이 진화하면 이 대사반응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RNA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실험실에서는 간단한 유기물에서 출발하여 RNA를 만드는 실험이 부분적으로 성공한 경우가 있었으나, 일반 지구환경에서 일어날 수 없는 특별한 실험조건 하에서 이루어졌던 것이며, RNA가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조금도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대사반응 먼저’에서도 결국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세 번째로 더 전향적인 연구를 목적으로 제안하였지만, RNA 세계에 대하여 그 약점과 문제점을 노출시킨 것은 화학진화의 신뢰성에 먹칠을 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RNA 세계’이건 ‘대사반응 먼저’이건 일반적으로 화학진화는 건널 수 없는 강(개미가 태평양을 헤엄쳐 건널 수 없는 것과 같은 불가능의 강)이 세 개가 가로막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막의 문제이다. 막은 막 안의 물질과 막 밖의 물질이 혼합되지 아니하도록 벽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막 내에 필요한 물질이 밖에 있으면 이를 막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막 내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물질은 밖으로 나가게 하여야 한다. 이 어려운 기능을 수행하는 생명체의 막은 인산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되어있다. 탄소수가 10개 이상의 직선형 지방산은 쉽게 만들어지지 아니한다. 합성 시에는 짧은 지방산들이 대부분이며, 긴 것은 가지를 친 것이다. 가지를 친 지방산으로 막을 만들면 막에 구멍이 생긴다. 지방산에 인산을 결합시키는 것도 성공하고 있지 못하다. 만약 인산지질이 만들어져 막이 형성될 경우, 이 막은 김빠진 고무공과 다를 바가 없다. 물질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막에는 막 단백질이 있어 물질이 드나드는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단백질은 필요한 물질을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물질을 내보내는 신기한 작업을 한다. 그리하여 이 단백질은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다. 이런 단백질은 DNA에 들어있는 합성정보에 의하여 리보솜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 이것은 RNA보다 만들어지기 더 어려운 물질이다.

막 단백질은 통과 물질에 따라 그 구조도 여러 가지가 된다. 물질의 통과를 차단하는 지질과 물질을 선택하여 통과시키는 단백질은 막의 기본구성이 된다. 그리고 아무리 간단한 반응이라도 막이 없으면 생명체와는 무관한 반응이 된다. 따라서 이 막은 처음부터 있어야 한다. 이 어려운 물질인 단백질이 반응초기부터 있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막 문제의 절박함이 있는 것이다. 차단과 통과의 두 가지 기능을 다 하는 물질은 없다. 한 가지 물질로 된 막은 시도 때도 없이 줄줄 세는 막이거나 아니면 꽉 막혀 필요한 물질의 통과가 안 되거나 하는 막이 되고 만다.

샤피로가 제안한 유화철의 막도 줄줄 세거나 아무것도 통과 못하는 고무막일 것이 뻔하다. 현재 화학진화에서 제창하고 있는 코아세르베이트, 마이크로스피어, 리포솜 등의 막은 물질통과 능력이 너무 열악하여 이 막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다. 이 막들은 이미 실험실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어 폐품처리가 된 막들이지만, 화학진화 문헌에서만은 버젓이 남아있다. 사용할 수 없는 막을 사용할 수 없는 막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막의 예로 살려놓는 것은 막이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막의 문제는 화학진화가 절대로 건널 수 없는 첫 번째 강인 것이다.


두 번째는 죽은 물질의 문제이다. 사람의 두 손은 같은 것처럼 보이나 다른 것이다. 두 손바닥을 얼굴을 향하여 포개면 포개어지지 아니한다. 오른 손의 엄지는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의 엄지는 왼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큰 유기물 분자는 모두 이렇게 구조는 같으나 입체적으로 왼쪽 물질과 오른쪽 물질(이성질체)이 있다. 파스퇴르는 포도의 구성성분인 주석산이 입체적으로 두 가지인 것을 발견하였다. 포도당에 들어있는 주석산은 한 가지 입체 물질만으로 되어있고, 실험실에서 만드는 주석산은 두 가지 입체분자가 반 반씩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입체적으로 틀린 분자가 반반씩 섞인 물질(라세미 화합물)을 죽은 물질이라 하였다. 생명체 내에 있는 아미노산들은 왼쪽 입체(L-형)의 물질이고 DNA와 RNA는 오른쪽 입체(D-형)의 물질이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이들 물질을 합성하면 오른쪽과 왼쪽이 반반인 라세미 물질이 생긴다. 이렇게 왼쪽과 오른쪽 물질이 반응하면 두 가지가 꼭 같이 반응에 참여한다. 그리하여 생긴 반응물은 한 가지 입체물질만으로 구성된 물질과는 전혀 성질이 다른 못 쓰는 물질이 되고 만다. 예를 들면 DNA의 경우 반응 자체가 일어나지 아니하기도 하지만, 만약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DNA의 이중나사 구조가 나타나지 아니한다. 화학진화에서는 이 죽은 물질의 문제에 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지만, 이것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로 확정된 상태이다. 애써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를 바라며 대부분의 화학진화 문헌에서는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아니하고 있다. 이 문제는 화학진화에서는 결코 건널 수 없는 두 번째 강인 것이다.


세 번째는 유전정보의 자연발생 문제이다. 우주 어디에서도 정보가 지성의 개입 없이 자연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지는 현장이 포착된 적이 없다. 실험실에서도 이런 정보의 자연발생이 일어나는 일은 결코 성공하지 못하였다. 자연에서 정보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는 이론은 아무도 제창한 적이 없다. 그런데 화학진화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이 정보 문제의 강을 건너야만 한다. X 마을에 살던 강아지 A가 우연히 X 마을에서 Y 마을에 사는 강아지 B를 만나는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강아지 B가 강아지 A에게 “지금 당장 Y 마을에 다녀오라” 라는 명령서를 보여주어, 강아지 A가 Y 마을에 다녀오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강아지 B는 글을 만들 수 없다. 그리고 강아지 A도 그 글을 읽을 수 없다. 글을 만들고, 글을 쓰고, 글을 해독하는 일은 지성의 개입이 없이는 절대로 만들어질 수 없다. 우연히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 반응에 관련한 부호(암호)들을 만들고, 그 반응들을 부호로 표현하고, 그 부호들을 읽게 하여, 그 반응이 일어나게 하는 일은, 그 반응이 일어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며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나 많은 화학진화에서는 이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얼버무리고 만다. 가장 간단한 반응이라도 이 반응을 부호로 나타내는 일은 실험에서 성공할 수 없다. 화학반응이 스스로 부호(암호)를 만드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 정보체계 및 관련 정보들의 자연발생은 화학진화에 있어서는 결코 건널 수 없는 세 번째 강이 되는 것이다. 


화학진화 문헌에는 밀러의 실험, 코아세르베이트, 마이크로스피어, 리포솜, RNA 세계, 죽은 물질, 자기복제, 정보의 자연발생 등에 관하여 실패한 사항들은 기록하지 아니하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오도는 학문적 양심에 의하여 마땅히 퇴치되어야 할 것이다.                                                     


[1] Robert Shapiro, A Simpler Origin for Life, Scientific American Magazine, June, 2007.

Headlines
2008-01-26

방사성물질의 모래에서 생명체가?

 (Nuke Sand, Get Life)


    작열하는 모래(glowing sand)가 당신의 요람(cradle)이었다고 The Telegraph(2008. 1. 9)는 주장한다. '강력한 조수(tides) 같은 방사성물질(radioactive material)의 흩뿌려짐과 축적이 식물, 동물, 사람을 포함한 탄소-기반 생명체(carbon-based life)들의 진화를 이끈 복잡한 분자(complex molecules)들을 탄생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 기사도 인정하고 있었다. '방사선(radiation)은 생명체를 시발시킨 후보로서는 적절해보이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방사선은 화학 결합들을 깨뜨리고, 거대 분자들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에너지는 생산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모래에서 방사성 알갱이들은 생명체에 필요한 당들, 아미노산들, 수용성 인산들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화학적 에너지를 제공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워싱턴 대학의 우주생물학자인 재커리 아담(Zachary Adam)에 의해서 제안되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오랫동안 내려오는 여러 가지 생명기원 가설 목록에 추가될 수 있게 되었다. 닉 플레밍(Nick Fleming) 기자는 오파린, 밀러, 점토 가설, 외계생명체 유입설, 신의 개입설, 지적설계론 등의 일반적인 생명기원 목록들을 나열하였다.    

그 기사는 해변 모래사장에 쉬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었다. 햇빛 에너지가 사람들의 진화를 도왔다는 주장은 어디에도 없었음에도 말이다.



방사성 물질들이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해도, 생명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들, 단백질들, 당들, 지방들, 효소들과 같은 모든 물질들이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들 물질들은 고도로 농축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세포를 구성하는 각 기관들이 우연히 조립될 수 있었을까? 모든 화학물질들이 동시에 우연히 존재한다 하여도, 생명체의 탄생은 누군가의 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들 정보를 암호로 바꾸어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암호체계도 모래사장에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방사성은 생명체에 해롭다. 생명체가 탄생한 후에 방사성은 즉각적으로 사라졌는가? 이 이야기는 생명의 기원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러한 상상의 동화같은 이야기는 과학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지적설계가 생명기원 목록에서 배제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랄까.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1.htm#20080123a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8. 1. 2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52

참고 : 4108|3981|3985|4021|3907|3738|3769|3605|3675|3322|3245|3180|3135|3075|3053|3067|2698|2660|2589|2533|2520|2359|2309|2055|2040|1981|1905|1612|354|164|4055|3800|3856|3841|3808|3744|3736|3729|3679|3677|3606|3598|3586|3593|3591|3426|3391|3360|3341|3293|3262|3109|3107|3059|3051|3012|2859|2748|2763|2752|2579|2504|2334|2125|2153|2114|2067|2061|1912|1914|1907|736|730|729|657|658|659|696|653|654|551|328|201|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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