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겨울 - 눈꽃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겨울 

- 눈꽃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

김성현 


     얼마 전 첫눈이 왔다. 한라산에 내린 눈은 나뭇가지를 덮고 새하얀 눈꽃을 피웠다. 이 뜻밖의 장면에 많은 신혼부부들은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눈은 그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온 천지가 눈으로 덮여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푸근해지며 세상에 속한 우리의 욕심이 깨끗해짐을 느끼는 것은 하얀 눈이 순결과 무구(無垢)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이사야 1:18)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생김새가 모두 다른 눈

이런 눈을 자세히 관찰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현미경으로 혹은 육안으로 빙정(Ice Crystal)의 일종인 눈꽃(Snowflake)을 관찰하면 그 아름다움에 경탄하게 된다. 지구상 60억 명의 사람들이 모두 다르듯이 눈꽃도 하나하나 생김새가 모두 다르다. 많은 경우 육각형을 이루고 있지만 기둥모양, 바늘모양의 눈꽃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최초로 눈꽃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람이다. 그는 결정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그가 대칭성에 대해 과학적 연구와 설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케플러는 비록 내부의 원자배열에 대해서는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원자들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삼차원적으로 배열되어 여러 가지 모양의 육각형 눈꽃이 생성된다고 생각하였다.

눈꽃은 빙정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빙정은 벌집과 같이 육각형 모양을 갖는데 결정학에서는 이를 육방정계 구조라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빙정을 이루는 얼음분자들이 V자 모양의 구조를 가지며 109°의 각도를 이룬다. 각 분자들은 정사면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꼭지점에 있는 4개의 얼음분자들과 수소결합이라고 불리는 결합에 의해 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빙정의 육각형을 이루는 면을 기본면(Basal Face), 이와 수직인 면, 즉 기둥부분을 프리즘면(Prism Face)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면은 주로 기본면이다. 기본면이 프리즘면보다 빨리 성장하면 기다란 육각기둥이나 바늘모양의 눈꽃이 만들어지고 프리즘면이 더 빨리 성장하면 육각판상 모양이나 고사리, 나뭇잎 모양의 눈꽃이 만들어진다. 이때 온도 및 습도에 따라 빙정의 성장 양상이 달라진다.

특히 고사리 모양의 구조는 습도에 영향을 받는데 습도가 높으면 깃털모양이 많이 생성된다. 그러나 아직도 어떤 조건에서 어떤 눈꽃이 형성되는지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눈꽃에 드러난 하나님의 손길

진화론자들은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 매우 질서 잡힌 눈꽃이 만들어지는 것을 가지고 이것이 하등생물로부터 고등생물로의 진화를 증거한다고 주장한다.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하면 시간이 경과함에 우주는 점점 더 무질서하게 되어야 하는데 매우 질서정연한 눈꽃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아 진화도 가능하리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법칙이 말하고 있는 바는 우주 전체 무질서도의 증가이다. 빙정이 형성될 때 국부적으로 열을 빼앗기기 때문에 빙정 주위의 무질서도는 감소하게 되고 눈꽃이 형성된다. 이 경우 주위의 무질서도는 더 크게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우주의 무질서도는 증가한 셈이 된다. 즉 눈꽃의 형성은 열역학 법칙과 어긋나지 않는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란 무작위적인 과정이 질서를 이루어 낸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 질서는 더 큰 질서로 계속 무한하게 발전되어 간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열역학 법칙에 어긋날 뿐더러 지금까지 한번도 관찰된 적이 없다. 또한 진화의 원동력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외부로부터의 에너지 유입은 오히려 무질서도를 더 빨리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눈꽃의 형성과 진화는 완전히 다른 과정인 것이다. 눈꽃의 생성은 진화를 증거하기보다는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과학적인 내용을 모르더라도 우리는 눈꽃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 가시적인 우주를 창조하셨을 땐 분명히 아름다움을 염두에 두셨으리라 믿는다. 눈꽃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성과 대칭성은 아름다움과 질서의 하나님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또한 계속 탐구할수록 여전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욥 38:22)


창조지, 제 128호 [2001. 11~12]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