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 DNA는 정말로 쓸모없을까?
: 유사유전자를 통하여 본 정크(junk) DNA의 놀라운 기능들
(Is junk DNA useless? : The marvelous functions of pseudogenes)
박춘호, 김경태
요약 : 유사유전자(pseudogene)는 유전체의 진화과정에서 기능을 상실한 부산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다. 유사유전자의 진화론적 기원에 대한 보편적인 견해와는 반대로 최근에 여러 유사유전자들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필수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발견들은 유사유전자의 진화론적 정의에 대한 모순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전체의 기원에 대한 창조론적 관점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Abstract : Pseudogenes have long been regarded as non-functional by-products in the process of genome evolution. Contrary to dominant evolutionary view on the origin of pseudogenes, recent studies have also uncovered their diverse regulatory functions. These findings are contradictory to the evolutionary definition of pseudogene and this situation requires a creationist's perspective on the origin of genome.
Ⅰ. 서론
분자수준에서 생명현상은 DNA에 저장된 정보가 RNA로 전달되고, 이를 기초로 다양한 생물학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지면서 일어나게 된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인간 유전체(genome)의 모든 정보가 해독되면서 알려진 의외의 사실 중의 하나는 단백질을 암호(coding)하는 유전자의 숫자가 2-3만개 정도로 예상보다 매우 적다는 것이었다.[3] 또한 30억여 개의 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인간 유전체에서 단지 약 1% 정도만이 단백질로 발현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암호부위(coding regions)이며, 나머지 대다수를 차지하는 99%의 부위가 비암호부위(non-coding regions)로 밝혀졌다.
이렇게 99%를 차지하는 비암호 부위에서 약 24% 정도는 단백질을 암호하는 부위인 1%에 해당되는 엑손(exon)을 연결하는 인트론(intron)을 이루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다양한 반복서열(repeated sequences)을 이루고 있다. 결국 이러한 반복서열들은 인간 유전체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기능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4]
유사유전자(僞遺傳子, pseudogene)는 이러한 반복서열들 중의 하나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정상적인 유전자와는 달리 단백질을 생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체가 오랜 시간 진화를 거듭하는 동안 많은 유전자들이 중복(duplication)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유전자 사본들을 만들었고, 이들 중에는 잘못된 돌연변이가 일어나 정상적인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어, 결국은 단백질을 생산하지 않는 유사유전자들이 유전체 속에 남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유사유전자들은 소위 말하는 쓸모없는 ‘쓰레기 유전정보(junk DNA)’들 중의 하나로 규정되기도 하였고, 분자수준에서 유전체의 진화를 증거하는 ‘분자화석(molecular fossil)’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5] 하지만 최근 들어서면서 이러한 유사유전자들이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 달리 어떠한 기능을 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는데, 여러 유사유전자들이 세포내에서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세포내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유사유전자가 단순히 진화과정에서 생겨난 필요 없는 부산물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에 있어서 기능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보고들을 기초로 하여 유사유전자의 기원과 기능에 대한 진화론의 전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창조론의 관점에서 유사유전자의 기능이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한다.
Ⅱ. 유사(類似)유전자의 개념과 특성
세포내에서 DNA의 유전정보는 RNA로 전사(transcription)된 다음 이 정보는 다시 생명현상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단백질로 번역(translation)되게 된다. 유전자(gene)는 이처럼 구체적으로 생명현상을 실행할 수 있는 단백질로 번역되어지는 유전정보를 암호하는 DNA 부위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에 반하여 유사유전자(pseudogene)는 단백질을 암호하는 관련된 유전자와 비교해 보았을 때 높은 ‘상동성(homology)’은 보여주지만, 단백질로 번역되지 않아서 기능을 가지지 않는 ‘비기능성(nonfunctionality)’ 유전정보로 지금까지 정의되어져 왔다.[6]
유사유전자의 첫 번째 특성인 상동성은 기존의 알려져 있는 유전자와 유사유전자의 DNA 염기서열을 함께 정렬해 비교해 보면 40% 정도에서 부터 100%에 가까운 높은 유사성과 일치도를 나타내어 유전자와 유사유전자가 서로 동일한 기원에서 출발하였다는 것이다.
두 번째 특성인 비기능성은 유전자로부터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여러 과정가운데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기능하는 단백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기능성을 나타내는 요인으로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여러 부위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유사유전자의 특성인 상동성과 비기능성의 개념 속에는 기능을 가진 유전자와 이와 연관된 유사유전자가 서로 동일한 기원에서 출발하였고, 오랜 시간동안 돌연변이와 선택을 통해 변화되어 왔다는 진화론적 전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Ⅲ. 유사유전자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적 관점 : 분자화석(molecular fossil)
그러면 이러한 유사유전자들의 기원에 대하여 현대 분자생물학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형적인 유사유전자의 기원에 대한 설명은 유전자 중복(gene duplication)에 의한 유전체의 진화과정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하나의 기능을 가진 유전자가 유전자 중복의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사본의 유전자를 생성한 다음 각각은 진화의 시간동안 다양한 변이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그중 어떤 사본의 유전자는 유전자 발현에 필수적인 조절부위, 시작부위 혹은 종결부위에 잘못된 돌연변이나 나타나게 되었고, 그 결과 유전자를 발현시키기 위한 인자들이 결합하지 못하거나, 암호부위에서 비정상적인 종결신호가 잘못 발생하거나 혹은 유전암호의 해독틀이 어긋나면서 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7]
결국 유사유전자는 진화의 과정 속에서 사라진 생물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화석과 마찬가지로 분자수준에서 유전체 진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분자화석(molecular fossil)이라는 견해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Ⅳ. 유사유전자의 기능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 : 유전자 발현조절
유사유전자들은 진화의 결과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는 기능을 잃은 유전정보라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수천 개의 유사유전자들이 RNA로 활발하게 전사되며, 구체적으로 어떤 유사유전자들을 유전자발현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보고가 최근에 계속되고 있다.[8, 9]
유사유전자의 기능에 대한 연구는 1999년 달팽이의 뇌세포에서 일산화질소를 합성하는 효소(nitric oxide synthase)의 전령 RNA가 유사유전자의 전사체와 결합하여 번역이 억제되는 현상이 보고되면서 구체적으로 시작되었다.[10] 다시 4년 뒤에 생쥐에서 유사유전자로 알려진 markorin1-p1은 연관된 유전자인 markorin1의 전령RNA의 분해를 막고 이의 번역을 촉진시킨다고 보고되었다.[11] 실지로 유사유전자인 markorin1-p1에 문제가 생긴 형질전환 생쥐는 태어난 직후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보여 생존하지 못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계기로 하여 유사유전자가 기능이 없는 유전정보가 아니라 조절 요소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대한 거센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였다.[12]
그러는 가운데 최근 수년 동안에는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었던 많은 비암호(noncoding) RNA의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활발히 축적되었고, 이들이 유전자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대표적으로 두 가닥으로 이뤄진 이중나선 RNA에 의해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RNA 간섭현상(RNA interference, RNAi)을 들 수 있다.[13] 이러한 RNA들에 의한 유전자 발현조절에 대한 연구결과가 명백해지는 가운데, 2008년부터 여러 유사유전자들이 바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활발히 보고되기 시작하였다.[14]
구체적으로 생쥐의 난모세포(oocyte)에서는 유사유전자로부터 생성된 small interfering RNA(siRNA)가 연관이 있는 전령 RNA를 분해시켜 유전자 발현을 직접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유사유전자에서 유래한 안티센스(antisense) 전사체가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와 결합하여 내생적인 siRNA 역할을 하는 RNA 복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초파리에서도 생식세포와 체세포에서 유사유전자로부터 헤어핀(hairpin)구조의 siRNA가 만들어져서 전위요소(transposon)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6]
이처럼 RNA로 전사되는 수많은 유사유전자들의 기능들은 앞으로도 계속 발견되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에 계속 발표되고 있는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특별히 활발하게 RNA로 전사되고 있는 여러 유사유전자들은 진화의 과정 중에서 그 기능을 상실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연관된 유전자들의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필수적 조절요소라는 설명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Ⅴ. 유사유전자의 기능에 대한 창조론적 고찰
최근에 진화론적인 전제로만 정의되어진 유사유전자들의 기능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으며, 많은 유사유전자들이 생명현상의 조절에 있어서 분명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창조론적으로 유전체의 기원과 기능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술한대로 유사유전자는 그 정의에서 부터 기능을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제로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유사유전자가 기능을 가진다는 것은 이러한 유사유전자들의 정의와 개념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제 속에서 세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유전체의 분자 진화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그룹에서는 유사유전자가 기능을 가지는 현상을 현대 진화론의 틀 안에서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문제임을 인정하고 있다.[17]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대 분자생물학에서는 어떤 유전자가 유사유전자인지 판정하는 기준으로 단백질로 발현되어 가지는 기능성의 유무에 두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이러한 유사유전자의 비기능성은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이라기보다는 대부분이 컴퓨터를 이용한 생물정보학의 방법으로 예측된 결과라는 점이다.[18] 이 때 유전자의 ‘기능’을 단백질 생성유무라는 제한된 관점에서 놓고 보았기에, 유사유전자들은 기존의 전형적인 유전자의 발현의 법칙을 따르지 않아 발현되지 못하게 되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단백질을 만들 수 없으므로, 유사유전자는 진화과정에서 생긴 돌연변이의 결과물이고, 생물진화를 DNA 수준에서 보여주는 분자화석이라고 미리 규정되어 버렸던 측면이 강하다.
이러한 유사유전자의 기능에 대한 발견은 진화의 증거로 제시되는 흔적기관(vestigal organ)의 역할이 규명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잘 알려진 대로 인간의 꼬리뼈나 맹장의 충수 등이 한때 필요했다가 지금은 쓸모없어 퇴화되어 버린 흔적기관으로 여겨졌지만, 해부학과 의학이 발달하면서 꼬리뼈가 인체의 균형과 안정에 필요하고, 충수가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알려진 것과 같은 맥락인 것이다.[19] 즉 진화론적 관점에서 기능을 잃고 불필요해졌다고 여겨진 기관과 분자들이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서 그 역할과 존재의 목적이 상세히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서 유사유전자와는 달리 단백질로 발현되지만, 돌연변이 등으로 인해 효소의 기능을 잃어버렸다고 여겨진 유사인산화효소(pseudokinase)들 중의 하나도 특별한 생리적 조건에서 효소활성이 살아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0] 이 발견으로 이러한 효소들이 기능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최근의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생명현상에 대한 우연적이고 무목적적인 진화론적인 전제보다 생명체를 이루는 모든 구성요소들 각각에는 목적과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보고 그것을 밝혀내고자 하는 창조론적 관점이 현대과학의 성과를 온전하게 설명하는데 보다 나은 접근법임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Ⅵ.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사유전자가 유전체 진화과정에서 생긴 분자화석이라는 견해는 진화론적 편견에 의한 잘못된 선입견에 기인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따라서 유사유전자들의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 밝혀진다면, 이들에 대하여 진화론적 전제를 배제한 새로운 이름이 주어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유사유전자들을 ‘비기능성’ 이라는 진화론적 패러다임에 가두어 두는 것은 유전체의 다양하고 경이로운 조절현상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제한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유사유전자 외에도 특별히 인간유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복서열을 비롯한 발현되지 않는 많은 유전정보들이 생명현상에 어떻게 관여하고 기능하는지에 대하여서는 아직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다면 기능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유전체의 많은 부분을 포함하는 반복서열들의 기능들도 앞으로 계속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전정보의 기원과 의미를 설명하는 새로운 창조론적 조망을 절실히 요구하게 될 것이다.
.각주 및 참고문헌
[1] 박춘호 : 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2] 김경태 :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3] Benjamin Lewin, Genes IX (Sudbury: Jones and Bartlett Publisher - 2008), 83.
[4] 반복서열에는 전위요소(transposon), 유사유전자, 염색체 복제영역 등이 존재한다.
[5] Benjamin Lewin, Genes IX (Sudbury: Jones and Bartlett Publisher - 2008), 108-109.
[6] Ibid.
[7] DNA에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뉴클레오티드(nucleotide)가 부가되거나 혹은 결실(缺失)됨으로써 유전 암호의 해독틀이 이동하여 어긋남으로 인해 일어나는 돌연변이로 frame shift로 불린다.
[8] 인간의 유전체에서 유사유전자의 숫자는 다양하게 예측되고 있는데, 적게는 4천여 개, 많게는 2만여 개 정도 될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9] The Encode Project Consortium, Nature 447, 799-816, 2007.
[10] Korneev. S.A. et al. J. Neurosci 19, 7711-7720, 1999.
[11] Hirostune, S. et al. Nature 423, 91-96. 2003.
[12] Gray, T.A. et al. Proc. Natl. Acad. Sci. USA. 103, 12039-12044. 2007.
[13] RNA 간섭현상은 이중나선 구조의 RNA가 small RNA(sRNA)로 바뀐 뒤 세포 내의 전령 RNA를 절단, 분해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Andrew Fire와 메사추세츠 의대의 Craig Mello는 이 현상을 발견한 업적으로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했다.
[14] Sasidharan , R and Gersein M. Nature 453, 729-731, 2008 : 2008년 한해동안 Science와 Nature誌에는 6편의 유사유전자의 기능에 관련된 연구가 발표되었다.
[15] Kawamura. Y. et al Nature 453, 793-797. 2008.
[16] Okamura K. et al Nature 453, 803-806, 2008.
[17] Zheng, D. and Gerstein, B, Trends in Genetics, 23,219-225, 2007.
[18] http://en.wikipedia.org/wiki/Pseudogene.
[19] Jerry Bergman, Vestigal organs are fully functional (Creation Research Society Books, 1990).
[20] Kannan N, Taylor SS. 'Rethinking pseudokinases.' Cell 133, 204-205, 2008.
*참조 : '스위치 DNA' 400만개가 질병 유발 (2012. 9. 6.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209061222417035
유전자 포함 안 된 ‘쓰레기 DNA’ 알고 보니 질병 관장 (2012. 9. 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50598.html
‘쓰레기 DNA’ 질병과 직접 연관 (2012. 9. 6.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62139425&code=930401
인간의 DNA에 쓸모 없는 부분은 없다 (2012. 9. 7.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541731
인간 DNA 백과사전 완성 (2012. 9. 6. 아시아경제)
http://cm.asiae.co.kr/article/2012090609492568320?idxno=2012090609492568320
'정크 DNA’의 퇴장, 생명연구의 확장 (2012. 9. 14.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51986.html
출처 - 2009. 10. 10. 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
사람의 메틸롬 : 이 패턴이 의미하는 것은?
(The Human Methylome: What Do These Patterns Mean?)
수십년 동안, 연구자들은 DNA 분자들 위에 업혀져 있는, 그리고 어떤 패턴들을 발생시키고 있는 ‘메틸 그룹(methyl groups)’들로 불리는 작은 화학물질들을 주목해왔다. 이 메틸화 패턴(methylation patterns)의 의미와 기능을 조사하기 위해서, 특히 의학적 적용을 위해서, 미국 국립보건원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1억9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 연구들 중 하나에서, 연구자들은 세포 기능의 한 새로운 복잡성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조셉 에커(Joseph Ecker)는 세계 최초로 ”메틸놈(methylome)”이라 불리는 사람 메틸화 패턴의 완전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이끌고 있다. 이것은 잘 알려진 DNA 염기 패턴을 넘어서는 유전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1]
이전 연구에 의하면, DNA 메틸화(DNA methylation)는 ”유전자 조절, DNA-단백질 상호작용, 세포 분화, 전이인자의 억압, 배발생, X염색체 불활성화, 유전체 각인, 종양형성” 등으로 세포를 돕고 있었다.[2] 에커는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언론보도에서 이 새로운 연구는 ”유전체 기능이 어떻게 건강과 질병에 의해서 조절되는지, 그리고 유전자 발현이 어떻게 식사와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지에 관한 보다 나은 이해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3]
연구팀의 일부 결과는 연구자들이 추측했었던 것을 확인해주었다. 예를 들어, 배아 줄기세포에서 DNA는 분화된 세포보다 더 치밀하게 메틸화되어져(또는 메틸 그룹들로 덮여져서) 있었다. 또한 그들은 DNA가 단백질들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영역에서는 메틸화가 덜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관측들은 DNA의 정밀한 영역은 세포의 사용으로부터 그들을 분리시키기 위해서 더 두껍게 메틸 그룹들로 덮여져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올바른 단백질들이 정확한 시간에 딱 맞게 제조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예상치 못했던 메틸화 패턴을 발견하였다. CG Methylation 이라 불리는 한 발생되는 유형은 오래 전에 알려졌었는데, 또 하나의 유형인 non-CG methylation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어졌었다. 그러나 줄기세포(stem cells)들은 ”고도로 발현된 유전자들이 비발현된 유전자들보다 3배나 더 높은 non-CG methylation 밀도를 가지고 있음”을 이 연구는 보고하였다.[3] 따라서 이제 생물학자들은 그들이 이해했던, 사람 유전체의 대부분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는 또 하나의 세포 메커니즘을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것으로 분류하여야만 하게 되었다.[4]
세포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세포 안에서 관측되는 고도의 설계에 대하여 자주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최근에 DNA 전사 조절을 연구한 멜리사 무어(Melissa Moore)와 프라우드풋(Nick Proudfoot)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 과정을 따라 모든 지점에서, 다기능 단백질들과 (리보핵산단백질) 복합체들은 적절한 협력에 필요한 필수적인 피드백 및 피드포워드 정보들을 함께 제공하며, 상향 및 하향 단계들 사이의 의사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이것은 복잡하고 경이로운 하나의 웹 조절(web of regulation)로서 묘사되어질 수 있다.[5]
같은 방식으로 이들 메틸놈 연구도 어떤 세포 과정들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 고도로 동적이고, 철저히 조절되는, 필수적 과정들임을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생물들의 세계는 작으나 강하고, 잘 조절되며, 우아하고, 고도로 정교한, 수많은 분자 기계들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이들의 생성 기원을 초월적 지성의 창조주로 돌리는 것은 꽤 자연스러운 것이다.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과학적 사실들을 고려해볼 때,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사 51:13) 이란 사실을 무시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 보인다.
References
[1] See Thomas, B. Epigenetics: More Information than Evolution Can Handle. ICR News. Posted on icr.org January 30, 2009, accessed October 16, 2009.
[2] Lister, R. et al. 2009. Human DNA methylomes at base resolution show widespread epigenomic differences. Nature. Published online October 14, 2009.
[3] What drives our genes? Salk researchers map the first complete human epigenome. 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 press release, October 14, 2009.
[4] For example, these authors concluded with the vague notion that these newly discovered non-CG methylation patterns 'suggest possible alternative roles for DNA Methylation” (ref. 1).
[5] Moore, M. J. and N. J. Proudfoot. 2009. Pre-mRNA Processing Reaches Bach to Transcription and Ahead to Translation. Cell. 136 (4): 688-700.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995/ ,
출처 - ICR News, 2009. 10. 22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760
참고 : 4366|4321|4671|4648|4634|4491|4477|4426|4126|4011|4008|3998|3892|2765|4710|4672|3275|3358
유전체의 정크는 세포의 항공 교통 관제관이었다.
(Genomic Junk Is Cell’s Air-Traffic Control)
2009. 7. 20. - Linc-RNAs(large intervening non-coding RNAs, 거대 삽입된 비암호화된 RNAs)는 쓰레기 분자(junk molecules)들이 아니라, 항공 교통을 통제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분자임이 밝혀졌다. 이제 단백질로 번역되지 않는 이들 DNA 전사물들의 미스터리가 설명되게 되었다.
Science Daily(2009. 7. 20) 지는 이들 RNA 분자들이 매우 결정적인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BIDMC)와 Broad Institute의 연구를 보도하였다. ”한때 유전체(게놈, genome)의 쓰레기로서 잘못 오인되었던 linc-RNAs는 유전체의 특별한 부분으로 그들의 조절을 돕는 단백질들을 수송하는, 유전체 조절에 있어서 하나의 전체적인 역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들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9. 7. 14) 지에 게재되었다.
”나는 그것들을 유전자의 항공 교통 관제관(genetic air traffic controllers)들로서 생각하고자 합니다.” 그 연구의 공동 저자이며 하버드 의대 병리학 조교수로서 Broad Institute의 일원인 존린(John Rinn) 박사는 말했다. ”어떻게 광범위하게 발현되는 단백질들이 세포의 운명에 맞추어지는 지는 오랫동안 하나의 미스터리였습니다. 어떻게 같은 단백질이 뇌세포에서는 한 유전체 부위를 조절하고, 간세포에서는 다른 유전체 부위를 조절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의 연구는 항공 교통 관제관이 공중에서 비행기들을 조직화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lincRNAs가 세포에서 주요 크로마틴 복합체들을 조직화할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작은 RNA 전사물들이 유전자 조절에 관여한다는 것은 한동안 알려져 왔었다. 그러나 link-RNAs들은 자주 수천의 긴 염기쌍들을 가지고 있다. 그 기사는 말했다 : ”그것들은 주요 유전자들보다 더 유전적으로 기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최근의 발견들로(또한 추가로 1,500 lincRNAs이 발견되었다) 이들 RNA 분자들은 단순한 메신저들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들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하고 있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Science Daily 지의 또 다른 기사는 뇌세포와 간세포 사이의 차이를 말하면서, 하나의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있었다 : ”DNA는 신체의 모든 세포들에서 동일하지 않다. 혈액세포와 조직세포 사이의 주요한 유전적 차이가 밝혀졌다.” 몬트리올 과학자들의 발견은 ”인간 유전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가정들 중의 하나, 즉 신체의 모든 세포들은 DNA에 이르러서는 본질적으로 다른 모든 세포들과 동일하다라는 가정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생물학자들과 유전학자들은 유전자들이 신체 세포들 내에서 분포되고 조절되는 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복잡성을 발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발견들은 다양한 조직들에 있는 세포들이 서로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요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기사에서 진화론은 조금도 필요하지 않았다. 이제 과학적 발견들은 더욱 고도로 작동되고 있는 복잡성, 조절, 기능들을 밝혀내고 있다. 이러한 항공 교통 통제관과 같은 고도로 복잡한 조절 능력이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을 통해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조나단 웰즈(Jonathan Wells)가 말했던 것처럼, 이것은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로만 가장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지시되지 않은 무작위적 과정들을 좋아하는 찰리의 비행기는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907.htm#20090720b
출처 - CEH, 2009. 7. 2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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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안에서 재난 복구 계획이 발견되었다.
(Disaster Recovery Plan Found in Cells)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과 야후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으로 불리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상호 연결되어 있는 많은 서버팜(server farms)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장 방지(fault tolerance)를 위해 고안된 것이다. 그래서 만약 한 서버가 다운된다 하더라도 전체의 작동에는 손상을 입지 않는다. 왜냐하면 또 다른 서버가 모든 데이터들을 즉각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이러한 방법을 힘든 경험들을 통해서 개발해냈지만, 이미 생물들은 자신들이 커다란 재해를 입었을 경우, 백업해 놓은 데이터들로부터 복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전산생물학을 연구하는 바요셉(Ziv Bar-Joseph)이 이끄는 한 연구팀은 세포에서 이들 고장 방지 특징들이 내장되어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유전자들이 언제 작동되어야할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작동되어야할지를 세포에게 말해주는, 필수적인 조절 DNA 염기서열 같은 것들은 식별되지 않을 정도로 백업된다는 것을 그 연구는 보여주었다.[1]
세포생물학자들은 이전에 실험적으로 관측되었던 DNA 정보의 중복(informational redundancy)이 실제적 목적이 없는 것으로(또는 더 나은 진화적 변화를 위한 소재로서) 생각했었다. 그러나 마스터 유전자(master genes)들을 고의적으로 하나씩 파괴시켰을 때, 마치 그 유전자들이 아직도 거기에 있는 것처럼, 다른 모든 종류의 세포들은 계속 살아있었던 것이다. 바요셉은 그 수수께끼의 답을 발견한 것이었다. 거기에는 주요 유전자들 또는 마스터 유전자들 염기서열의 백업 복사본들이 존재했던 것이다.
연구자들은 그들의 가설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마스터 유전자들의 일차 사본과 백업 사본들을 함께 제거했다. 그 결과 그들의 조절된 통제 하에 있는 일련의 유전자들이 활동성을 갖는데 실패한다는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를 발견하였다. 이들 백업 복사본들은 재난으로부터 주요한 조절 유전자 염기서열들을 회복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하나의 역동적인 고장방지 계획의 한 부분이었던 것이다.
그 연구의 책임 저자인 안토니 기터(Anthony Gitter)는 ”대부분의 세포 부분들은 매우 튼튼한 분자기계들이다... 강력한 컴퓨터 장치들은 거대한 컴퓨터 시스템들이 가동되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중복 적용을 함으로서, 가령 아마존(Amazon)과 같이 서버가 정기적으로 고장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계속 작동될 수 있는 것이다.”[1]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 연구 보고는 이들 놀라운 생물학적 복구 계획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질문은 회피하고 있었다. 구글과 야후와 같은 서버 시스템에서 여러 단계의 고장 방지 기능들이 우연히 저절로 생겨나지 않았음은 분명하다. 그것들은 컴퓨터 공학자들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고안된 설계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이것과 유사한 시스템이 세포 안에서 발견될 때, 이것은 어떤 지적설계자에 의해서 프로그램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비합리적인 주장인가? 목적도 없고, 방향도 없는,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들은 그러한 매우 튼튼한 세포 기계들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전지전능하신, 그리고 자애로우신 창조주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었으며, 그렇게 하셨다.
Reference
[1] Spice, B. Cells Are Like Robust Computational Systems, Carnegie Mellon-Led Team Reports. Carnegie Mellon University press release, June 16, 2009, reporting research published in Gitter, A. et al. 2009. Backup in gene regulatory networks explains differences between binding and knockout results. Molecular Systems Biology. 5 Article number: 27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814/
출처 - ICR News, 2009. 8. 4.
생물들에 있는 데이터 저장 시스템
: 디지털 정보 저장 기술과 DNA의 유사성.
(Data Storage Systems in the Living World)
세계는 지난 몇 십년 동안 디지털 기술의 혁명을 목격하고 있다. 이들의 발전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디지털 정보들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를 연구함으로부터 이룩하게 되었다.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슈퍼컴퓨터 센터의 관리자이며 디지털 데이터 전문가인 프란신 버만(Francine Berman) 박사는 디지털 데이터가 저장되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지침서를 출판하였다.[1] 이상적인 방법으로 그녀는 열린, 조직화된, 안정적인, 예측적인, 고효율의, 다루기 쉽고, 접근하기 쉽고, 안전한, 사이버 데이터 저장시스템(data cyberinfrastructures)을 제안하고 있었다.[2]
그녀가 열거한 특징들과 살아있는 생물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데이터 저장 전략(data storage strategies)들 사이의 유사성은 매우 놀라운 것이다. 예를 들면, 버만의 데이터 관리를 위한 10 가지 지침들 중에 첫 번째는 ”계획을 세워라. 데이터를 생산한 시점부터 끝까지 당신의 데이터들에 대한 보존과 지위를 위한 명백한 전략을 창조하라. 그 데이터의 수명을 명백하게 고려하라.”[2]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고, 죽음과 쇠퇴가 도입되어진 이후, 하나님은 생물학적 데이터들이 단지 수천년 정도 지속되도록 계획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백만 년은 아니다. DNA 수선 메커니즘들이 작동되고 있지만, 생물학적 정보(biological information)들은 조금씩 손상을 입어 500 세대, 또는 더 적은 세대 이후에는 붕괴되어질 것으로 보인다.[3]
버만의 3번째 지침은 ”당신의 데이터와 메타데이터(metadata,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서 데이터 관리상 필요한 작성자, 목적, 저장장소 등 속성에 관한 데이터)를 결합시켜라. 메타데이터는 수년 후에도 당신의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필요하다. 데이터/메타데이터의 콘텐츠와 포맷을 위한 적절한 기준을 확립하라.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그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해준다.”[2] 정말로 생물들의 각 유전체(genome)들은 데이터(유전자들, genes)와 메타데이터(후성학 인자들, epigenetic factors)를 다 가지고 있다. 후자는 전자에 적절하게 접근하는 데에 필요하다.[4] 메타데이터가 위치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 인지는 현재 연구되고 있는 중이다.
다음에 버만은 충고하고 있다. ”중요한 데이터는 여러 복사본(copies)들을 만들어두라. 그리고 그 복사본들의 일부는 다른 시스템에 저장하여 두라.” 이 원리는 또한 살아있는 생물들에서 발견되고 있다. 유성생식을 진행하는 식물과 동물들에서, 각 개체 안에 있는 각 세포들은 두 세트의 완전한 유전자들이 들어있는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소위 이배체세포(diploid cells)라고 불려진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항존유전자(housekeeping genes)의 여러 복사본들을 포함하여, 그리고 조직 안에 전체 세포들이 데이터 백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다른 생물학적 데이터 이배체들이 존재한다.
7번 째 지침은 ”데이터들을 보관하는 방법을 선택할 때 요구되는 신뢰 수준을 결정하라. 미국의 국립문서기록보관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또는 구글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마찬가지로 유전체 내에서도 다른 생물학적 정보들이 다른 보호 수준으로 저장되어 있다. 몇몇 유전자들은 너무 치밀하게 감겨져서 DNA-조작 효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DNA 영역에 존재한다. 그러나 다른 유전자(세포가 쉽게 즉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들은 덜 보호되는 DNA 영역에 존재한다.
9 번째 지침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라. 당신은 당신 자료들의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야만 한다.” 창조주 또한 이것을 생각하셨다. 그 분은 DNA 손상을 교정하는 효소들을 배치시켜 놓으셨다. ”적절한 곳에 수선 시스템이 없었다면, 과도한 돌연변이들은 우리의 수명을 매우 짧게 만들었을 것이며, 오래 전에 우리의 멸종을 가져왔을 것이다.”[5]
만약 사이버 데이터 저장시스템이 지성(intelligence)과 노력에 의해서 생겨났다면 (버만의 지침서가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모든 생물들에 들어있는 정보 저장 시스템들이 어떤 지성에 의해서 생겨났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어리석은 주장인가? 생물들의 경이로운 데이터 저장, 복사, 보호 장치, 등급 조정, 오류 수선 등의 기술들이 모두 무작위적인 과정에 의해서 우연히 저절로 생겨났다고 말하는 것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인가?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확실히 생물학적 데이터들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부여하셨던 분은 이 세계를 만드셨던 하나님이신 것이다. 살아있는 생물들에 들어있는 극도로 정교한 데이터 저장 시스템의 구조와 복잡성은 궁극적으로 초월적 지성을 가지신 데이터 전문가가 계심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Berman, F. 2008. Got data?: a guide to data preservation in the information age. Communications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51 (12): 50-56.
2. Zverina, J. San Diego Supercomputer Center Director Offers Tips on Data Preservation in the Information Ag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press release, December 15, 2008.
3. Sanford, J. 2006. Genetic Entropy and the Mystery of the Genome. Lima, NY: Ivan Press, 113.
4. Criswell, D. 2007. The Code of Life: Little Words, Big Message. Acts & Facts. 36 (3).
5. Thomas, B. DNA Repair Enzymes: Vital Links in the Chain of Life. ICR News. Posted on icr.org August 27, 2008, accessed December 16, 200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316/ ,
출처 - ICR News, 2008. 12. 23.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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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가 어떻게 DNA의 오류를 수정하는지는 아직도 신비이다.
(How Cells Proofread DNA Is Still Mysterious)
DNA 전사(transcription)에 관한 한 놀라운 사실은 그 분자 기계는 DNA를 RNA로 복사할 뿐만이 아니라, 그 오류를 체크한다는 것이다. Science Daily(2009. 6. 23)의 한 기사에서 연구자들은 세포에서 실제의 전사 결과보다 통계적으로 100배는 더 많은 오류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리스톨 대학과 리즈 대학의 연구자들에 의해서 더 상세히 밝혀진 그 메커니즘 중의 하나는 구형의 식자기(typesetting machine)와 비슷한 ‘직선적 지연(linear stalling)’ 과정이다. DNA 철자(letters)들은 RNA 폴리머라제(RNA polymerase)로 불리는 한 기계에 의해서 일렬 종대로 전사된다. 틀린 철자가 RNA 전사체 내에 발생되었다면, 기계는 정지되고 지연된다. 그리고 한 작은 ‘분자 가위(molecular scissors)’가 부정확한 뉴클레오타이드를 잘라내고, 정확한 뉴클레오타이드를 삽입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교정 과정들 중의 단지 한 과정에 불과하다. ”유전 암호(genetic code)가 정확하게 복사되도록 작동되는 확인된 한 메커니즘 보다 더 많은 메커니즘들이 존재하고 있다.” 라며 그 기사는 끝을 맺고 있었다. 이제 실험 생물학과 모델링의 조화를 통해서, 어떤 메커니즘이 더 우세하게 작동하는지를 발견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진화론에 의하면, 식자기와 유사한 DNA 교정 시스템이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더 복잡한 어떤 것으로 발달할 것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고도로 전산화된 오류 수정 첨단기술들을 사용하는 전문가들로 가득한 사무실과 같이 말이다.
스테판 메이어(Stephen Meyer)의 새로운 책 ‘세포 안의 서명(Signature in the Cell)’에서, 이러한 발견들이 어떻게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 그는 DNA에 관한 발견의 역사를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었다. 19세기 중반 이후에 생물학자들과 화학자들은 세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그리고 핵 안에서, 염색체 안에서, 염색체 안의 끈들에서, 핵산들과 염기들에서, 이중 나선구조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려고 시도했다. 그 답을 발견하는 데에 1세기가 걸렸다. 실제 현실은 DNA는 그들이 상상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라운 것으로 입증되었다. 다윈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세포가 전사되어지고 번역되는 컴퓨터 암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여러 단계에 걸쳐서 그 오류들을 수정하고 교정하는 시스템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발견들이 있을 때에 대답할 말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대답은 ”이들 메커니즘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들의 대답은 만족할만한 설명이 되는가? ”만약 우주가 생명체들을 위하여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와 양립할 수 없는 미세하게 조정되지 않은 우주의 모습들을 관찰하지 못하는 것에 놀라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주가 미세하게 조정되어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도록 여기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 Barrow & Tipler). 만약 생명체가 출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복잡한 생명체가 출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DNA 교정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말들은 대답이 아니다. 그것은 교묘한 회피이다. 만약 분별력 있는 사람들이 진화론자들과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에 대해 그렇게 관대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09/06/how_cells_proofread_dna_is_still_mysterious/
출처 - CEH, 2009. 6. 29.
다기능 유전자는 탁월한 프로그래밍을 가리킨다.
(Multifunctional Genes Indicate Ingenious Programming)
컴퓨터 프로그램은 암호화된 컴퓨터 언어로 기록된다. 그리고 가끔 같은 암호 조각들은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른 프로그램에 재사용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프로그래머는 새로운 암호를 발명하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작업이 이루어지려면, 프로그래머는 각 프로그램이 지정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재사용 암호를 이용할 것인지를 의도적으로 특화시켜야만 한다.
유전자(genes)들은 컴퓨터 암호에 비교될 수 있다. 같은 유전자 또는 유전자 세트는 그들의 특성들을 발달시키는 데에 사용되는 다른 많은 유전자(컴퓨터 암호)들로 합병되는 방법에 기초하여, 동물의 다른 부분들을 만드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기본 유전자(fundamental genes)들은 새로운 기능들을 획득할 수 없다”고 믿고 있었다.[1] 그러한 유전자들은 새로운 기능들을 발달시키는 것에 출입금지 되었다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 유전자들은 많은 중요한 과정들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는 생물체의 정상적 발달을 중단시킬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화 과학자들은 하늘소(horned beetles) 딱정벌레들에 대한 한 연구를 통해서 그들의 생각을 수정하고 있는 중이다.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원들은 하늘소 유충들의 발달에 사용된 어떤 유전자들이 나중에 성체의 뿔을 만드는 데에 재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연구의 저자들은 진화가 그 유전자들을 다시 사용하도록 결정했다는 믿으면서, 그 유전자들을 흡수(co-opted)한 것이라고 불렀다.
유전자 ”흡수(co-opting, 수용)”가 새로운 특성들의 발달을 설명한다는 저자들의 제안은 부족해 보인다. 자연이 다기능을 위해 유전자들을 흡수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으며, 이 현상이 생물계에서 관측된 적도 없다. 또한 흡수 개념은 경험적으로 실험될 수도 없다. 그것은 데이터에 대한 적합한 설명을 찾기보다는 진화론적 설명에 억지로 꿰어맞추기 위해서 요구된 것처럼 보인다.
창조과학자들은 그 유전자들을 다기능적(multifunctional)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지혜로운 설계자를 가리킨다. 이들 Distal-less와 homothorax 조절 유전자들은 전체 곤충계에서 발견된다. 똑같은 유전자들이 다른 정확한 시간에 다른 정확한 구조들을 발달시키는 데에 사용된다는 사실은 고도의 기술적 프로그래밍을 가리킨다. 이러한 프로그래밍 기법은 희귀한 것이 아니다. 척추동물의 많은 유전자들이 배아 발달 시에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나중에 성체의 정확한 세포 기능들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
딱정벌레를 연구한 연구원들 중 한 명인 아민 모첵(Armin Moczek)은 한 대학 언론보도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날개의 모양, 다리의 길이, 또는 눈의 해부학적 구조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몸부림치고 있는 것은, 처음에 이들 생김새들이 어떻게 생겨났는가 하는 것이다. 당신은 대답할 수 있는가? 처음에 날개, 다리, 광수용체...등은 비행하지 못하고, 날개가 없고, 눈이 없던 조상으로부터 어떻게 생겨났는가?” [1]
심지어 다윈도 ‘종의 기원’에서 종들의 기원을 결코 제시하지 못했었다. 15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진화론자들은 여전히 궁극적인 기원에 대해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늘소 딱정벌레에서 발견된 증거는 Distal-less와 homothorax 조절 유전자들은 진화에 의해서 흡수되지 않았고, 그것들은 초월적 지성의 설계자에 의해서 지혜롭게 프로그램 되었음을 강력하게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
[1] Dogs, maybe not, but old genes can learn new tricks. Indiana University press release, May 12, 2009, reporting research published in Moczek, A. P. and D. J. Rose. Differential recruitment of limb patterning genes during development and diversification of beetle horn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May 18, 200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708/
출처 - ICR News, 2009. 6. 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648
참고 : 4477|4224|4147|4604|4569|4549|4547|4004|3936|3727|2185|2959|5900|5831|5836
자연이 생물학적 암호를 지시하였는가?
(Did Nature Dictate Biological Codes?)
2009. 4. 9. - 팡그로스(Pangloss)는 어려운 질문에 간단하고 낙천적인 대답을 하는 철학자로서 볼테르의 캉디드(Voltaire’s Candide)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팡그로스 박사는 우리는 모든 가능한 세계 중에서 최고의 곳에서(a la Leibniz)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좋아했다. 한 진화론자는 생명체의 기원에 관한 다른 두 진화론자의 이론을 ”팡그로스적 주장(Panglossian argument, 극단적 낙관론적 주장)”으로서 묘사하고 있었다. 그 글은 Wired Science (2009. 4. 7)에 보고되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맥마스터 대학(McMaster University)의 랄프 푸드리츠(Ralph Pudritz)와 폴 힉스(Paul Higgs)은 최근에 생물학적 결정론(biological determinism)에 대한 한 이론을 발표하였다 : 즉 어떤(다른 아미노산들보다 더 열역학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아미노산들은 생명체의 보편적인 암호를 만들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운석에서든지, 심해 열수공에서든지, 유명한 스탠리 밀러의 방전 실험 같은 것에서든지 간에, 만약 어떤 타입의 아미노산들의 형성이 다른 타입의 아미노산들보다 다수를 점하게 된다면, 우주에서의 모든 생명체들은 아마도 같은 빌딩 벽돌들로 구성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 개념은 물론 추정적이다. 이것은 푸드리츠도 인정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곳에 있는 최초 유전암호들의 보편적 구조와 관련되어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적 믿음에 투철한 Wired Science 지의 기자인 케임(Brandon Keim)은 이렇게 부연 설명하고 있었다 :
이들 흔한 10 가지의 아미노산들은 최초로 분자들이 복제되어질 것을 필요로 했고, 유전암호가 발생될 때 사용된 다른 드문 아미노산들은 '단계적 진화(stepwise evolution)'라 불리는 한 과정으로 형성 또는 생겨났으며, 36억 년 전에 이들은 유전자들 내에 최고점에 도달하게 되어 마침내 모든 생물체들의 한 공통 조상(a common ancestor)이 태어났다고 푸드리츠와 힉스는 추정하였다.
이것은 하버드 생물학자인 아이린 첸(Irene Chen)이 캉디드에서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이 생각을 ”흥미롭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험적 데이터들이 결여되어있으며, 이러한 종류의 분석이 일종의 팡그로스적 주장인지 아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푸드리츠와 힉스의 추정에 영감을 받아, 우리는 영어의 기원(origin of English)에 관한 한 추정적 이론을 만들어내었다. 들어보겠는가?
”어떤 철자들은 다른 철자들보다 쓰기가 쉬웠다. l, c, i, n, o, u, v, x 같은 철자들은 영어에서 더 잘 발견된다. 이 철자들은 모든 영어 소설들이나 논문들의 공통 조상이 되는 언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초기 언어에 사용된 드문 철자들은 단계적 진화라 불리는 한 과정으로 형성 또는 생겨났으며, 50만 년 전에 이들은 구성문화 내에 최고점에 도달하게 되어 호모 에렉투스의 진화되고 있는 뇌 안에 자리 잡게 되었다. 복제된 문장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푸드리츠와 힉스의 주장처럼, 자연선택은 긴급성을 알리는 문장들을 선택했고, 영어의 조상이 되는 언어는 고안자 없이 저절로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오류로부터 진화론을 방어하려는 동화 같은 설명의 대표적 사례라고 팡그로스 박사는 말한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9/04/did_nature_dictate_biological_codes/
출처 - CEH, 2009. 4. 9.
모방하는 분자들은 창조주를 증거한다.
(Mimicking Molecules Manifest a Maker)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어떤 분자들은 다른 분자들의 정확한 모습을 모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방은 분자들의 주인 생물체의 유전적 완전성을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작동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X-레이 결정체와 연결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모방 분자(mimicking molecule)와 DNA 수선 요소(DNA repair factor)인 Rad60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외부 표면의 구석과 갈라진 틈을 포함하여, 분자에 있는 각 원자들의 위치를 지도화 하였다. 연구원들이 발견한 것은 Rad60가 SUMO라고 불리는 또 다른 단백질의 부분들과 정확하게 같은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Rad60는 발현될 때, SUMO가 상호작용을 하는 단백질들과 똑같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유전체(genome)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의 한 작은 부분이다. 이것은 DNA가 가장 상처받기 쉬울 때에(세포분열 직전의 복사되는 동안에), 깨지거나 못쓰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 ”유전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은 생물체의 생존에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유전적 손상은 암, 노화, 신경변성질환들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1]
이 연구는 이전에 크로프(L. R. Croft)가 말했던 ”분자적 완벽성(molecular perfection)”[2], 그리고 이후에 생화학자 마이클 베히(Michael Behe)가 이름 붙였던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에[3] 대한 또 하나의 사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의 선임 저자인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제프 페리(Jeff Perry)는 ”우리는 단 한 개의 아미노산의 변화가 단백질의 결합을 깨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경계면이 혼란될 때 불안정성은 생겨나고, 한번 그것이 발생하면 유전체의 완전성은 보호될 수 없다.”[1]
그리고 유전체가 없다면 생물체는 죽는다. 과학이 생명체가 의존하고 있는 정교하게 조정되어있는 분자들을 점점 더 많이 발견하면서, 이러한 모든 구성물들이 모두 동시에 우연히 저절로 생겨났다는 이론을 거부할 수 있는 더 많은 이유들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체는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음에 틀림없는 것이다.
References
[1] Scripps Research Scientists Uncover Mimicry at the Molecular Level in a Critical Pathway that Protects Genome Integrity. 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press release, April 13, 2009, reporting on research published in Prudden, J. et al. Molecular mimicry of SUMO promotes DNA repair. 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Published online April 12, 2009.
[2] Croft, L. R. 1988. How Life Began. Durham, England: Evangelical Press, 131.
[3] Behe, M. J. 1996. Darwin’s Black Box. New York: Simon & Schuster, 3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608/
출처 - ICR, 2009. 4. 29.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616
참고 : 4509|4491|4466|4604|4389|4182|4126|4011|3927|3358|3275|4559|4520|4344|3822|3784|3768|3742
초파리의 유전자 연구는 창조를 확증하고 있다.
(Gene Construction Confirms Creation)
by Brian Thomas, Ph.D.
초파리(fruit fly)는 과거 100여년 동안 유전학(genetics) 연구에서 주요한 모델 생물이었다. 이 주요한 생물체인 초파리에 대한 생물공학에 기초한 한 새로운 연구는 이 생물이 창조되었다는 더 많은 증거들을 확보하게 해주었다.
유전학자들은 특별한 이유들로 인해, 특정한 시간에 거대 유전자 그룹의 스위치를 켜거나 끄는, 조직화되고 짜여져 있는 정보전달 네트워크(communication networks)의 구조를 밝히기 위해 ”시스템 유전학(systems genetics)”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해왔다. 연구자들이 초파리 유전체(genome)의 유전자 활성을 스크린 하기 위해서 이 기법을 사용했을 때, 그들은 놀랍도록 잘 조직화되어 있으며, 고도로 효율적이고, 관측된 특성들에 상응하는 3차원적으로 위치된 유전자 모듈(genetic modules, 유전자 그룹 단위)들을 발견했다.[1]
그 연구를 수행했던 과학자들은 ”초파리의 DNA가 241개의 모듈들로 조직화되어 있었으며, 각 모듈은 고도로 상호 연결된 유전자들의 분리된 송이(separate cluster)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Nature Reviews Genetics 지는 보도하였다.[2] 이들 모듈은 ”촉진된 변이(facilitated variation)”라 불리는 한 유망한 유전자 조직 모델과 정확하게 적합된다.[3] 그리고 그들은 유전자들이 발현된 송이 내에 잘 조직화되어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특별한 DNA 부분들은 각 세대 사이에서 혼합되어질 수 있고, 조화될 수 있도록 잘 정돈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창조된 초파리 종류 내에서 빠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전 연구들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훨씬 큰 유전적 변이”를 발견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2]
이것은 이전 연구들이 모든 형태의 변화들은 유리한 돌연변이(favorable mutations)들을 통하여 느리고 점진적인 진화에 의해 일어난다고 가정했었기 때문이다. 돌연변이적 변화들은 발생한다. 그러나 돌연변이적 변화는 세대를 지나면서 이 유전자 모듈의 혼합(mixing)과 조화(matching)에 의해서 분명히 만들어지는 그러한 종류의 변화를 설명하지 못한다. ”특히, 확인된 후보 전사들의 대부분은 그 특성들에 대한 이전의 돌연변이적 분석들에 의해서는 예상되지 않았던 것들이다.”[2] 따라서 그들이 관찰한 유전학적 조직과 활동성의 대부분은 돌연변이를 통한 진화 이야기에서는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러나 만약 초파리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초월적 지성에 의해서 설계되었다면, 초파리의 유전자들은 매우 잘 조직화되어 있을 것이며, 고도의 효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람처럼 초파리도 신묘 막측하게 창조된 것이다.[4]
References
[1] Ayroles, J. F. et al. 2009. Systems genetics of complex traits in Drosophila melanogaster. Nature Genetics. 41 (3): 299-307.
[2] Swami, M. 2009. System genetics: Networking complex traits. Nature Reviews Genetics. 10 (4): 219.
[3] Gerhart, J. and M. Kirschner. 2007. The theory of facilitated varia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4 (Suppl 1): 8582-8589.
[4] Psalm 139:1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602/
출처 - ICR,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