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리아의 유전체는 지적설계를 가리키고 있다.
(Planaria Genome Loaded with Design Evidence)
편형동물의 한 종류인 플라나리아(planaria)는 단지 몸체의 작은 조각으로부터 새로운 몸체를 재생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생물에 대한 유전체(genome) 분석이 완료되었다. 그 결과는 진화론자들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커다란 수수께끼가 되고 있었다.
플라나리아(Schmidtea mediterranea)는 길이가 약 3~15mm로 민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편형동물(flatworm)의 한 종류이다.[1] 그들의 몸체 크기는 이용 가능한 자원의 양에 따라, 50 배 범위 내에서 자가 조절될 수 있다.
다양한 생물들이 꼬리나 사지를 재생할 수 있지만, 플라나리아는 몸체 전체를 새롭게 재생해 낼 수 있다. 어느 방향으로든 반을 잘라도, 결국 두 개의 새로운 플라나리아를 얻게 된다. 일부 연구자들은 플라나리아를 수백 조각으로 자른 후에, 각 조각으로부터 플라나리아들이 재생되는 것을 관찰했다. 벌레의 역동적인 신체 공학은, 놀랄만한 재생 능력을 제공하여, 조직의 작은 잔해에서조차도 완전하고 완벽하게 균형 잡힌 플라나리아를 재생해낸다.
플라나리아의 재생 미스터리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최첨단 DNA 시퀀싱과 유전체 매핑 기술을 결합하여, 가장 복합적인 버전의 유전체를 완성했다.[2] 이전에도 그러한 시도가 있었지만, 작은 벌레의 유전체 분석에 착수하기가 어려웠다. 그것은 거대하고 특이한, 반복되고 있는 DNA 조각뿐만 아니라, 제거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 때문이었다. 또한, 플라나리아의 유전체는 다른 동물에 비해 G 및 C보다 A 및 T 뉴클레오타이드 철자의 함량이 훨씬 높았다. 이 모든 요인들로 인해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해독하기가 어려웠다.
생물에서 DNA의 진화론적 연속성에 대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전체의 독특함으로 인해서 염기서열 분석은 어려웠던 플라나리아 유전체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 결과는,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진화론적 세계관과 심각하게 충돌되었다. 진화론의 주요 전제 중 하나는 복잡성이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상상의 진화계통나무는 공통조상으로 추정하는 나무 밑둥에서부터 위쪽의 가지로 올라갈수록, 새로운 유전자들과 특성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추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진화론의 예측과는 다르게, 플라나리아는 다른 많은 동물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52개의 유전자들이 결핍되어 있었다. 이러한 누락된 유전자의 대부분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조상 생물과 후손 생물 모두에서 존재하고 있었고, 일반적인 대사 과정과 관련되어 있었다. 어떻게 이들 유전자들은 플라나리아에서 모두 사라졌다가, 다시 진화계통나무에서 나타날 수 있었을까?
진화계통나무의 진화 라인에서 중요한 유전자들을 잃어버린 것에 추가하여, 플라나리아에서는 많은 새로운 유형의 유전자들과 DNA 염기서열들이 발견되었다. 이제 진화론적 예측과 실제 유전체 염기서열들 사이에는 커다란 충돌이 있다는 것은 흔한 현상이 되었다. 생물에서 DNA의 진화론적 연속성에 대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생물들은 발생 및 대사 과정에 필요한 유사한 유전자들과 다른 DNA 염기서열을 공유하고 있다. 이것은 지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에서 예측되는 특성이다. DNA 염기서열과 진화론적 예측 사이의 충돌에 대한 관측 가능한 가장 명확한 결론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각 생물들은 독특하게 그 종류대로(after its kind)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References
1. Rink, J. C. 2013. Stem cell systems and regeneration in planaria. Development Genes and Evolution. 223 (1-2): 67-84.
2. Grohme, M. A. et al. 2018. The genome of Schmidtea mediterranea and the evolution of core celluar mechanisms. Nature. 554: 56-61.
*Dr. Jeffrey Tomkins is Director of Life Sciences at ICR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500/
출처 - ICR News, 2018. 2. 22.
일부 정크 DNA는 컴퓨터 메모리처럼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Some ‘Junk DNA’ May Act as Computer Memory)
Sal Cordova
크리스 루프(Chris Rupe)와 존 샌포드(John Sanford)는 인류 진화론의 부적절한 증거들에 관한 책 '논란되는 뼈들(Contested Bones)”을 공동 집필했다. 그 책은 거의 전적으로 뼈와 화석기록에 관한 것이지만, 사람 유전체(human genome)에서 알루(Alu)로 알려져 있는, DNA의 반복되는 염기서열(repetitive sequence)은 나쁜 설계(bad design)의 예라는 진화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3페이지에 걸쳐서 논박하고 있다.
사람 유전체의 약 10~11%는 ‘알루(Alu)’라고 불리는, 특정한 300개의 염기서열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나쁜 설계의 예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추론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집에 전화번호부 책은 한 권만 필요하다. 기껏해야 두 세 권이다. 수많은 사본들은 필요 없다. 사람 유전체에 있는 1백만 개의 Alu 복사본들은 쓸모없는 쓰레기인 것이다. 그것은 어떤 것에 대한 암호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Alu는 나쁜 설계이다. 지적설계자를 믿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냄새가 난다. 나는 멀리에서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전산실에 들어가 이러한 서버팜(Server Farm)을 본다면, 반복되고 있는 컴퓨터와 메모리 복사본들을 본다면, 이것이 나쁜 설계의 예라고 결론내릴 수 있겠는가?
Alu DNA는 서버팜의 동일한 컴퓨터 복사본들처럼, 그들의 메모리를 여러 단계로 재-프로그래밍 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Alus가 전사될 때, DNA에는 RAM(Random Access Memory) 또는 EPROM(Erasable Programmable Memory)과 같이 작동하는, 편집 가능한 부위가 있다. 크리스와 샌포드의 책은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두 개의 논문을 인용하고 있었다. 첫 번째로 Alus에서 일어나고 있는 Adenosine-to-Inosine(A-to-I) 편집을 설명하고 있었다(PNAS, 2010. 7. 6) :
신경세포 전사체(neural cell transcriptome)의 수백만 개의 부위에서, A 또는 I의 이진수적 사용(binary use)은 컴퓨터의 정보 저장 및 처리에 사용되는, 0과 1의 사용과 동등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사람의 뇌에서 발견되는 보다 풍부한 RNA 편집이 기억, 학습, 인지와 같은 보다 발달된 사람의 능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추측은 복잡한 생물체의 장점은 비암호 RNA 신호(noncoding RNA signaling)에 기반한, 디지털 프로그래밍 시스템의 발달과 관련되어 있다는 가설과 일치한다. 따라서 비암호 염기서열에 대한 복합적 전사 후 RNA 편집(posttranscriptional RNA editing)은 뇌의 기능 수준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논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Genome Res, 2014, Mar) :
(각 세포에는) 1억 개 이상의 Alu RNA 편집 부위(Alu RNA editing sites)가 사람 유전체 대부분에 위치한다.
나는 어림잡아 계산을 해봤고, 각 뇌세포에 1억 개 정도의 알루 이진수 비트(Alu binary bits)가 있다면, 그리고 각 뇌에는 1,000억 개의 세포가 있다면, 약 10^19 비트의 메모리가 된다! 그것은 엄청난 규모이며, 이는 사람의 뇌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모든 라우터(routers)보다 더 많은 연결을 갖고 있다는 주장과 일치한다!
샌포드와 루프는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됐음을 믿고 있는 프란시스코 아얄라(Francisco Ayala)는 2010년에 스티븐 메이어(Stephen Meyer)의 책 ‘세포 속의 시그니처(Signature in the Cell)’을 비판하면서, 이렇게 말했었다(Biologos, 2010. 1. 10) :
무의미한 많은 DNA 염기서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약 300개의 철자(뉴클레오티드)를 갖고 있는, 사실상 동일한 알루 염기서열(Alu sequences)이 사람 유전체 전체에 퍼져서 1백만 개나 존재한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라. 사람 유전체에는 25,000개의 유전자들이 있는데, 1백만 개의 알루 염기서열이 산재해 있다. 유전자보다 40배나 더 많은 알루 서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메이어의 책 ‘세포 속의 시그니처’의 편집자가 책 2페이지마다 300개의 철자들을 가진 동일한 40개의 문단을 삽입시킨 것과 같은 것이다. 아마도 메이어는 그 책의 편집자를 '지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거의 100만 개의 동일한 알루 염기서열에서 어떤 기능이 발견될 수 있겠는가? 거의 그럴 것 같지 않다.
이제 그러한 글을 썼던 아얄라는 무지했고, 틀렸으며, 사람을 원숭이의 후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원숭이로 만드는 데는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추신 : 크리스 루프의 책이 나온 후, 2017년 Cell 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있는 한 논문을 게재했다.
:
▶ 영장류-특정 알루(primate-specific Alus)는 인간 유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백만 개 이상의 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의 유전체 분포는 유전자-풍부 부위에 편중되어 있다.
▶ Alu의 기능은 그들의 염기서열과 구조적 특징과 고도로 관련이 있다.
▶ Alu는 시스 요소(cis elements)로서 역할을 하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
▶ Pol-III-transcribed free Alus는 주로 Pol II transcription 및 mRNA 번역(in trans)에 영향을 미친다.
▶ Pol-II-transcribed mRNAs 내에 삽입되어 있는 Alu는 선택적 스플라이싱(alternative splicing), RNA 안정성, RNA 번역의 조절을 통해, 숙주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annotated Alus의 거의 절반은 인트론에 위치한다. 인트론을 가로질러 정렬과 반대되는 Alu에 의해 형성된 RNA 쌍은 circRNA 생합성을 촉진한다.
▶ 알루 요소(Alu elements)는 레트로트랜스포존(retrotransposons)의 영장류 특이적 SINE 계열(primate-specific SINE family)에 속하며, 사람 유전체의 거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Alus은 RNA polymerase (Pol) III에 의해서 전사되고, autonomous LINE retroelements의 도움으로 유전체 내로 다시 삽입된다. 알루 요소는 우선적으로 유전자가 풍부한 영역 근처, 또는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DNA와 RNA 수준 모두에서 독특한 작용 메커니즘으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리뷰에서는 우리는 알루 요소가 유전자 조절에 널리 관여하고 있다는, 최근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유전자들 가까이에 있는 알루 DNA 염기서열의 영향과, Pol-III-transcribed free Alu RNAs, 그리고 코딩 또는 비코딩 RNA 전사체 내에 삽입되어있는 Pol-II-transcribed Alu RNAs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최근 밝혀진 알루의 기능은 사람 유전체에서 이들 이기적 DNA 염기서열(selfish DNA sequences), 또는 정크 DNA 염기서열(junk DNA sequences의 역할이 과소평가됐었음을 나타낸다.
덧붙여서, Alus은 메틸화가 가능한 사람 유전체의 CpG dinucleotides의 약 25%에서 존재하고 있어서, 세포에서 염색질 컴퓨테이션(chromatin computation)을 위한 DNA methylatable RAM의 25%를 제공할 수 있다. 세포에서 염색질 컴퓨테이션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은, PLoS One(2012. 5. 2) 지에서 이 논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따라서 Alu들은 사람 RNA 전사체에서 RAM/EPROM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pG dinucleotides의 형태로 DNA 유전체/염색질 컴퓨터에 RAM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컴퓨터와 같은 복잡한 Alu의 처리 과정은 과학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이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컴퓨터 공학에서 ALU(산술 논리 장치, arithmetic logic unit)와 생물학에서 Alu가 비교되는 것은 흥미롭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1/junk-dna-may-act-computer-memory/
출처 - CEH, 2018. 1. 30.
미래의 데이터 저장 장치로 DNA가 떠오르고 있다!
(DNA Is the Future of Data Storage)
당신은 미래 지향적 사고를 좋아하는가? 미래에 인류의 데이터 저장 장치가 수억 수천만 년 전부터(진화론적 시간 틀로) 고대 생물들이 갖고 있었던,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난(진화론의 주장으로) DNA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오늘날 빠르게 변화되는 정보화 시대에서, 서버 관리 회사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속도에 중요한 핵심 메모리들은 쓸모없는 것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제레미 그루트(Jeremy de Groot)는 미래의 도서관은 DNA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래된 낡은 것이 최첨단의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The Conversation(2018. 1. 5) 지의 글에서 맨체스터 대학의 이 강사는 그 문제를 설명하면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었다 :
인류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생산해내고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 '읽기'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이끌어냈다. 기업과 정부는 정보의 이해와 조작을 통해, 사람이 더 읽기 쉽고, 관리하기 쉬우며, 제어도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데이터의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막대한 정보들이 어떻게 저장될 수 있을까? 현재 우리는 물리적 도서관, 물리적 기록보관소, 물리적 서가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은 그 자체로 전 세계의 엄청난 하드디스크 서버에 저장되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인프라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취약하다. 그것의 수명 또한 한정되어있다. - 이것을 소재로 만든 영화 다이하드 4(Die Hard 4.0)를 보라.
한 번의 전자기 펄스(electromagnetic pulse, EMP)에 의해서, 이 모든 데이터들은 접근할 수 없게, 쓸모없게 될 수 있다. 미래학자들은 우리 사회의 추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엉뚱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달 또는 화성에 인류의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도 그것은 결정체(crystals), 또는 다른 형태의 나노기술로 저장해놓을 수 있다.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한다면, 이론적으로 수천 년 동안 보존될 수 있는 매력적인 저장 장치가 있다. 그것은 DNA이다. NAM(Nucleic Acid Memory)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정말로 장기적인 저장 장치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
DNA는 내구성이 있으며, 생산과 판독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적정 보관 조건에서 수천 년 동안 유지된다. DNA는 어둡거나, 건조하거나, 추운 곳에서도 보관될 수 있으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이 기술의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나노기술 및 DNA 시퀀싱 기술의 발전은 수년 내에 실험 및 개발의 적용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사람들은 전 세계의 인터넷이 신발 상자만한 크기에 저장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장치의 장점에 고무된 엔지니어들은 그들의 IO(프로그래밍 언어) 옵션으로서, DNA가 장착된 컴퓨터를 찾고 있다. 이제 당신의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는 법의 제정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제 과학자들도 데이터의 초고도 집적 저장장치로서 DNA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의 DNA가, 엄청난 량의 유전정보와 함께, 자연적인,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 아닌가? 조금만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그것을 사용하셨다. 1입방 밀리미터의 DNA에는 10^18 비트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이것은 약 10km 높이로 쌓여진 DVD에 들어있는 정보량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초고도 집적의 데이터 저장 장치 외에, 사람에게는 더욱 복잡한 기술을 장착시켜 놓으셨다. 그것은 분자 교정(molecular proofreading)이다. 경이로우신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1/dna-future-data-storage/
출처 - CEH, 2018. 1. 7.
산호에서 발견된 RNA 편집은 진화론과 모순된다.
: RNA 편집이라는 초고도 복잡성이 다양한 생물들에 있었다!
(RNA Editing in Corals Stupefies Evolution)
by Jeffrey P. Tomkins Ph.D.
산호초(coral reefs)는 해양 생태계의 핵심 구성 생물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식장소이자 안식처가 되고 있다. 산호의 머리 부분은 단일 유기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폴립(polyps)이라 불리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수많은 개체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다세포생물을 다세포동물의 원시적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 세속적 진화과학자들은 최초의 산호는 4억 년 전에 지구상의 생물들 중에서 초기 단계에 진화한 생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산호는 실제로 원시적일까? 아니면 고도로 복잡한 설계공학의 또 다른 예일까?
산호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복잡해졌다는 진화론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있었다.[1] 이 연구에 의하면, 산호는 환경적 자극에 반응하여, 또는 다른 발달 단계 동안에, 유전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정교한 세포적 기록 장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RNA 편집(RNA editing)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너무도 복잡해서,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한 현상이다.
원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한 유기체의 DNA는 세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 및 기타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드라이브라고 볼 수 있다. 유전자(genes)라고 불리는 DNA 프로그램들의 사본은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의 프로그램이 임시 메모리에 복사되어 소프트웨어로서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RNA로 전사된다. 처음에는 RNA에 코딩된 정보는 변하지 않는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했었다. RNA에 코딩된 정보는 단백질들을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또는 세포의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 직접 사용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RNA에 있는 염기가 RNA 편집이라 불리는 미세 조정 과정을 통해서, 즉석에서 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동물세포에서 RNA 편집의 흔한 방법 중 하나는 아데노신 염기(adenosine base)를 이노신 염기(inosine base)로 바꾸는 것이다(A-to-I 편집). 이노신 염기는 표준 유전암호의 일부는 아니지만, 세포 기계에 의해 구아닌 염기(guanine base)로 해석된다. 이러한 유형의 편집은 유전자 발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다른 기능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들 또는 RNA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의 목적은 지금도 발견하고 있는 중이지만, 번개같이 신속한 반응이 요구되는 신경계의 적응과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에서 가장 잘 기록된 RNA 편집의 사례는 포유류(mammals), 파리(flies), 문어(octopuses), 오징어(squids)에서 발견되었다. 포유류와 파리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오징어와 낙지에서는 그들의 신경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었다.[3] RNA 편집이 사람에서 더 많이 연구되고 있는 중이고, 신경계에서 RNA 편집의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4]
산호에 관한 최근의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가장 기초적인 또는 원시적인 동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석산호(Acropora millepora)에서 RNA 편집을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RNA 편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곳인, 생식세포에 초점을 맞추었다. 놀랍게도 산호의 RNA 편집 패턴은 포유류에서 발견된 RNA 편집 패턴과 유사함이 밝혀진 것이다. 사실 연구자들은 산호 유전자들에서 RNA 편집으로 염기서열이 변경될 수 있는 500,000개 이상의 위치를 발견했다. RNA 편집 수준은 산란 중에 증가했고, 새로 방출된 생식체(gametes)에서는 훨씬 더 증가했다.
그렇다면 포유류에서 발견되는 RNA 편집과 같은 초고도로 복잡한 역동적 현상이 생물 진화의 초기에 출현했다는, 하등한 생물인 산호에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까? 이것은 과학계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주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생명체의 모든 수준에서 세포 시스템은 거의 무한한 수준으로 복잡하다는 것이다! 원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전지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설계하셨다.
이 보편적인 패러다임은 생물체가 단순한 형태로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복잡해졌다는 진화론과는 양립할 수 없는, 완전히 모순되는 발견이다. 이러한 놀라운 발견과 과학적 발견들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께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설계하셨다는 모델 내에서만 합리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Porath, H. T. et al. 2017. A-to-I RNA Editing in the Earliest-Diverging Eumetazoan Phyla.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 34 (8): 1890–1901.
2. Tomkins, J. P. RNA Editing: Biocomplexity Hits a New High.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 2015, accessed August 20, 2017.
3. Thomas, B. 2012. Octopus Cold Adaptation Surprises Scientists.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8, 2012, accessed August 20, 2017.
4. Tariq, A. and M. F. Jantsch. 2012. Transcript Diversification in the Nervous System: A to I RNA Editing in CNS Function and Disease Development. Frontiers in Neuroscience. 6: 99. DOI:10.3389/fnins.2012.00099.
*Jeffrey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관련기사 : 약 5억 년 전 ‘고대 산호’ 화석 발견한 英 6세 소년 (2021. 3. 29.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32960100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230
출처 - ICR News, 2017. 9. 18.
정크 DNA에서 발견된 경이로운 기능
: 정확한 위치로 분자 화물을 유도하는 항로 표지자
(Pinpoint Navigation and Propulsion in a Seemingly Random Soup)
Sal Cordova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화물을 보낼 때, 수십억 곳의 목적지가 있다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해보라. 이러한 배송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스스로 탐색하고, 추진될 수 있는 인프라와 기계들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이러한 일이, 세포 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분자들의 바다 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한때 유전적 쓰레기로 간주됐던, 정크 DNA의 비암호 염기서열은 실제로는 단백질들이 표적 유전자를 찾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2007년 존 린(John Rinn)은 사람의 12번 염색체에 있는 DNA에서 전사된 lncRNA(long non-coding RNA)를 발견했다. 이 RNA는 Suz12 단백질(Suz12 protein)로 알려진 일종의 ‘분자 버스(molecular bus)’를 타고, 사람의 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로 어떻게든 항해해 가서 도착하고 있었다. 이것은 한 염색체의 전사물이 다른 염색체에 있는 한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발견된 첫 번째 사례였다. 존 린이 발견했던 이러한 후성학적 행동(epigenetic action)은 신체의 피부세포를 분화시키는 세포신호 전달의 한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발바닥에 있는 피부세포가 눈꺼풀에 있는 피부세포와 다른 특성을 갖는 이유이다.
놀랍게도 린은 그가 발견한 모든 것이 실제 발견이 아니라, '허풍(hotair)'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놀라운 RNA 분자를 ‘HOTAIR’로 명명했다. 그의 연구가 학술지에 게재되었을 때, 학술지의 편집자들은 그 논문을 그들의 학술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논문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HOTAIR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HOTAIR는 'HOX transcript antisense RNA'의 약자를 나타낸다.
HOTAIR lncRNA를 1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에서 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로 왕복시키는, SUZ12 단백질의 항해 및 추진하는 능력은 무작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화학물질들의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업적이다. 세포핵 내에 있는 DNA의 십억 곳 이상의 장소들 중에서, 특정한 위치에 HOTAIR를 주차시켜야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DNA는 움직이는 표적이다!
린(Rinn)의 연구가 입증했던 것은, 이전에는 쓰레기(junk, 정크)로 생각되었던 DNA의 많은 부분들이, 브라운운동(Brownian motion)의 바람으로 분자들이 항해하고, 분자 화물(소포)을 극도의 정확성으로 운반할 수 있게 하는, 마치 고속도로의 도로표지판과 같은, 항로 표지자(navigational markers)의 역할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DNA 셔틀 효소의 시뮬레이션 장면. (Credit: Georgia Tech/Edmond Chow/Jeffrey Skolnick)
이것으로부터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DNA가 역할을 잘 할 수 하도록, 아주 잘 계획된 고속도로와 왕복운반(shuttle)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DNA를 설계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또한 DNA는 항해와 추진의 수단으로서도 다중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DNA가 다중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가설은,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로 알려진 단백질들에 관한 최근의 관련 연구들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다. Phys.org(2017. 6. 12) 지에 따르면 ”활발한 DNA는 전사인자를 표적으로 밀어낸다”는 것이다 :
조지아 공대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DNA를 하나의 수송 도관(transport conduit)으로 본 새로운 시뮬레이션은, 과학자들이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라고 불리는 커다란 분자가 유전적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산산조각내고 있었다. 그 시뮬레이션은 세포의 정교한 내부 동력학으로 인해, 연구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DNA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것은 전사인자의 지배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DNA 위에서 그들의 표적 부위가 되게 하고 있다는 가설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었다. 거기에서 요소들은 생명유지 활동으로 유전자 암호의 전사를 조절하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의 비디오 영상은 DNA 가닥의 엉킴을 통하여, DNA 움직임이 어떻게 전사인자를 '왕복 운반' 시키는 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전사인자가 어떻게 그들의 적절한 목적지로 효율적으로 운반되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이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우연히 어쩌다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연구는 진화론자들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쓰레기(정크) DNA라는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 대중들도 진화론자들의 속임수와 왜곡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소위 정크 DNA라 부르던 부분들이, 화물을 운반하는 분자기계들이 왕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교한 3차원적 구조의 일부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진화론자들이 쓰레기 더미라고 주장해왔던 것들이, 정말로 두렵도록 경이로운 신묘막측한 구조였던 것이다.
*Sal Cordova, who has worked as a scientist, engineer, and a leader in the ID movement, has 4 science degrees and is working on a PhD. See his Author Profile for more inform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08/pinpoint-navigation-propulsion-seemingly-random-soup/
출처 - CEH, 2017. 8. 3.
눈의 망막에서 거꾸로 된 배선은 색깔의 감지에 중요했다.
(Fine tuning of ‘backward’ eye is vital for colour vision)
Jonathan Sarfati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같은 진화론자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눈은 거꾸로 된 배선(backward wiring)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형편없는 설계이며, 창조주가 만들었다면 그렇게 어설프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신경(세포) 뒤에 시세포(light receptor cells)가 있는 것은 빛의 경로를 방해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형편없어 보이는 구조도 진화의 증거이며, 완벽해 보이는 구조도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자들은 빛이 신경을 통과하지는 않지만, 대신 (신경을 지지해주는 세포인) 뮬러 신경교세포(Müller glial cells)를 통해 빛이 모여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 이 뮬러 신경교세포는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여주는, 일종의 광섬유판(fibre optic plate)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망막은 이미지의 선명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구조로 설계되어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2, 3] 또한 그 세포들은 3가지 기본 색을 분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 적색광 및 녹색광은 색을 감지하는 원추체(cones, 원추세포)로 모여지고 있었다. 다른 형태의 광수용체인 간상체(rods, 간상세포)는 야간 시력에 좋지만, 녹색광 특히 적색광을 감지하는 데에 약하며, 따라서 뮬러 세포는 들어오는 청색광을 산란시키고 있었다.[4, 5]
”눈의 망막은 최적화되어 있어서, 눈이 색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신경교세포의 크기와 밀도는 색과 일치되어있다.” - 에레츠 리박(Erez Ribak)
이 새로운 연구의 많은 부분은 별을 연구하다가 눈을 연구하게 된, 이스라엘 공과대학 테크니온(Technion)의 천체물리학자인 에레츠 리박(Erez Ribak) 박사의 실험실에서 밝혀낸 것이다. 그는 뮬러 세포가 다른 색깔들을 정확하게 필터링하는데 적합한 높이와 폭이어야만 함을 보여주었다. ”망막이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으면 효과적이지 않다.” 그는 사람과 기니피그(guinea pig)의 망막에 다양한 색의 빛을 비추고, 그 빛이 어떻게 인도되었는지 보여줌으로서 이것을 증명했다.[6] 리박은 말한다 :
”눈의 망막은 최적화되어 있어서, 눈이 색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신경교세포의 크기와 밀도는 색과 일치되어있다. (그 자체가 우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다). 이 최적화로 인해 낮 동안에는 색깔 인식이 향상되는 반면, 야간 시력은 거의 저하되지 않는다.”[6]
적색광과 녹색광은 세포를 통해 모여지고, 청색광은 훨씬 더 산란된다.
옥스포드 대학의 시각신경과학 교수인 마크 한킨스(Mark Hankins)는 ”거꾸로 되어 있는 배선의 또 다른 이유를 지적했는데, 그것은 낡아버린 세포 구성 성분들을 제거하고, 빛을 감지하는 분자들의 연료공급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망막색소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라 불리는, 광수용체 뒤에 있는 한 층(layer)에 의해서 제공된다. 이것은 신경이 수용체(시세포) 뒤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 전에 창조론자로서 안과의사인 조지 마샬(George Marshall) 박사는 Creation 지의 글에서 이 점을 지적했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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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Design Features Questions and Answers
References and notes
1.Labin, A.M. and Ribak, E.N., Retinal glial cells enhance human vision acuity, Physical Review Letters 104, 16 April 2010 | doi:10.1103/PhysRevLett.104.158102.
2.New eye discovery demolishes Dawkins, Creation 32(4):10, 2010; creation.com/mueller-v-dawkins.
3.Labin, A.M. et al., Müller cells separate between wavelengths to improve day vision with minimal effect upon night vision, Nature Communications 5(4319), 8 July 2014 | doi:10.1038/ncomms5319.
4.Eyesight: Separating light for better sight, Nature Communications 9 July 2014 (comment on Labin et al., Ref. 3).
5.‘Bad design’ of eye improves day vision without sacrificing night vision, Creation 37(1):8, 2015.
6.Ribak, E., Look, your eyes are wired backwards: here’s why, theconversation.com, 14 March 2015.
7.Marshall, G. (interviewee), An eye for creation, Creation 18(4):19–21, 1996; creation.com/marshall.
*관련 글 : 기린의 나쁜 디자인 - (Youtube 동영상)
(‘되돌이 후두신경’이 형편없는 설계라고 주장하는 도킨스)
https://www.youtube.com/watch?v=Gf4Nx7Mw3E0
*위의 도킨스의 주장에 대한 반박 글 : 되돌이 후두신경은 형편없는 설계가 아니다.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639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backward-eye-colour-optimization
출처 - Creation 38(1):17, January 2016.
회충의 DNA는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다.
: 장래 일에 대한 계획은 설계를 가리킨다.
(Roundworm DNA System Plans Ahead)
by Brian Thomas, Ph.D.
흥미로운 연구 결과로서, 많은 동물들은 때때로 후성유전학(epigenetics, 후생유전학)이라는 과정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환경에 대한 정보를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매우 자주, 부모나 조부모의 환경 경험에 대한 유전적 기억은 6세대를 넘지 않는다. 최근 연구자들은 우연히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멀리까지 도달하는 후성유전학적 신호를 발견했다.[1]
생물들은 후성유전학을 사용할 때, 유전자를 통하지 않고, DNA 가닥에 고정되어 있는, 그리고 유전자 활동의 시기와 강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분자들의 패턴을 사용하여 전달한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바바로나의 과학자들은 Science(2017. 4. 21) 지에 그들의 놀라운 발견을 발표했다.[1] 그들은 회충(roundworms)의 외부온도 지표가 14세대 후손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을 관측했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이러한 놀라운 데이터 전달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목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추정하였다.
연구자들은 회충의 유전체(genome) 내로 전이유전자(transgenes)라고 불리는, 외래 유전물질을 인위적으로 삽입했다. 그후 전이유전자는 정상적으로 유전된 DNA의 일부가 되었다. 이러한 특정 전이유전자는 연구자들이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단백질에 대한 암호를 갖고 있었다.
연구 결과가 보여준 것은, 몇몇 회충 세포들은 다른 세포들보다 더 자주 전이유전자에 접근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상이 저온 환경에서 살았었기 때문이었다. 전이유전자를 포함하여, DNA는 세포 내부의 단백질 스풀(spools, 실패)에 감싸여져 있다. 특정 꼬리표(tags, 태그)들이 스풀에 부착되어 있는데, 차가운 저온 환경에서 살았던 회충은 그러한 꼬리표들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그 꼬리표는 유전자 처리 분자기계들의 도킹(docking) 과정을 방해한다. 이것은 전이유전자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킨다.
그것은 마치 어떤 부모가 ”여러 세대 동안 열지 마시오”라는 메모의 꼬리표를 붙여서, 후손들에게 파일을 전달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그들의 후손은 당분간 파일의 내용물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충의 경우, DNA 파일은 12세대 이상 밀봉되어 전달되고 있었다. 꼬리표 패턴은 알들을 통해서 다음 세대로, 또 다음 세대로, 온도에 대한 기억을 전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Science 지의 수석 저자는 설명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생물학적 장래 계획(biological forward-planning)의 한 형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2] 미리 예정된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통신시스템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한 생물이 자신의 삶 동안에 견뎌온(따라서 그들의 후손이 견뎌야 할) 온도 범위를 그들의 증손자 증손자 증손자에게 자동적으로 경고할 수 있다면, 후손들의 몸은 온도 변화에 더 잘 적응하도록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래 일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것도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로 우연히 생겨났는가? 장래 계획은 설계를 의미한다. 진화론의 기초가 되고 있는 자연적 과정은 미래의 가능성을 준비할 수 없다. 그러나 창조주는 하실 수 있다. 창조주께서는 피조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창조물들에 미래의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메커니즘을 내장시켜 놓으셨던 것이다.[3]
References
1. Klosin, A., et al. 2017. Transgenerational transmission of environmental information in C. elegans. Science. 356 (6335): 320-323.
2. Environmental ‘memories’ passed on for 14 generations. Centre for Genomic Regulation Press Release. Posted on crg.eu April 20, 2017, accessed April 21, 2017. ScienceDaily, April 20, 2017.
3. Genesis 1:2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008
출처 - ICR News, 2017. 5. 15.
엔코드 프로젝트에 뒤이은 4D 뉴클레옴 프로젝트는
DNA의 슈퍼-초고도 복잡성을 밝혀낼 것이다.
(The 4D Nucleome Project Helps Creationist Research)
Salvador Cordova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은 수십억 달러의 연구 자금으로 4D 뉴클레옴(4D Nucleome) 프로젝트와 엔코드(ENCODE)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헤르만 뮐러(Hermann Muller)는 사람의 돌연변이(human mutations)와 선천적 결손(birth defects)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뮐러 이론의 결과는 진화론적 가정 하에서, 사람 유전체(human genome)는 단지 2%만이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많은 진화론자들은 사람 유전체의 98%가 원칙적으로 정크(junk, 쓰레기)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해왔다. 뮐러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공학자이며, 진화론을 거부하고 있는, 코넬 대학의 존 샌포드(John Sanford)의 책 ‘유전적 무질서도와 유전체의 신비(Genetic Entropy & The Mystery of the Genome)’에 요약되어 있다.
2012년에 3억 달러의 연구자금이 투입되어 실시됐던, 미국 국립보건원의 엔코드 프로젝트(ENCODE project)에서 약 200명의 연구자들은 사람 유전체의 80%가 기능적이라고 선언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2%만이 기능적이라고 말했던 것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엔코드 프로젝트의 선언은 댄 그라우(Dan Graur)와 같은 진화 생물학자들의 격분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엔코드 연구자들을 '사기꾼들(crooks)”과 '무식쟁이들(ignoramuses)”이라고 부르면서, '진화론 없는 복음(evolution free gospel)'을 선전하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댄 그라우는 엔코드 연구에 의해서 얻어진 데이터들을 '배설물 더미(piles of excrement)'라고 말했고, 엔코드 프로젝트의 리더 중의 한 사람인 이완 버니(Ewan Birney)를 '과학계의 사담 후세인'이라고 불렀다.
이제 엔코드 프로젝트는 NIH의 3억 달러의 연구자금이 들어가는 RoadmapEpigenomics 프로젝트와, psychENCODE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 그리고 2억5백만 달러의 E4 Epistranscriptomic 프로젝트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들뿐만 아니라, psychENCODE 및 4D nucleome과 같은 더 작은 프로젝트들을 생겨나도록 했다. 이것에 덧붙여서, 여러 제약회사들은 생물체가 사용하는 일련의 당분자인 글리콤(glycome, 당질체)과 다른 많은 '-omes”들을 탐구하기 위해서,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다.
DNA는 단백질에 대한 단순한 청사진(blueprints) 이상을 제공한다.
2014년에 미국 국립보건원은 DNA의 4차원(4-dimensional) 구조를 탐색하기 위한 4D 뉴클레옴(4D Nucleom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특히 진화 생물학자들에 의해서, DNA는 단백질들에 대한 단순한 청사진으로서만 기능을 한다고 잘못 알려졌었다. 그러나 DNA는 단백질에 대한 단순한 청사진 이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DNA는 세포 구조를 관리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분자기계들에 대한 3차원적 주차장(3-dimensional parking lot)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3차원적 주차타워는 여러 세포들마다 서로 다르게, 심지어 한 세포에서도 여러 세포단계마다 다르게 구축되고, 형태가 바뀌고 있었다. 주차타워의 형태는 시간에 따라 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DNA의 4차원적 슈퍼-초고도 복잡성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었다.
4D 뉴클레옴 프로젝트(4D nucleome project)는 하나님은 정말로 초월적 지혜의 엄청나신 분이시며, 그 분의 경이로운 설계의 극히 작은 일부분을 우리가 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까지 창조과학자들은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연구하고, 진화론의 허구성을 드러낼 연구자금이 부족했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창조과학자들의 편에 서셔서, 엔코드 프로젝트가 옳았고, 진화론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수십억 달러의 공적자금과 사적자금을 보내주고 계시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7/04/the-4d-nucleome-project-helps-creationist-research/
출처 - CEH, 2017. 4. 23.
‘엔코드’ 연구로 밝혀진 유전체의 초고도 복잡성.
: ‘정크 DNA’ 개념의 완전한 몰락
(ENCODE Reveals Incredible Genome Complexity and Function)
Jeffrey Tomkins Ph.D
최근 진화론과 창조론 진영 모두 크게 소동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의 유전체(human genome)는 극도로 복잡하며 지적으로 설계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는, 30개의 연구 논문들이 동시에 발표되었기 때문이다.[1]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것은 그동안 주장되어 오던 ”정크 DNA(Junk DNA, 쓰레기 DNA)” 신화에 완전히 결정적인 타격이 되고 있었다. 조나단 웰스(Jonathan Well)의 최근 책 ”정크 DNA의 신화(The Myth of Junk DNA)”에서 폭로했던 것처럼, 이 진화론적 개념은 과학적 관점에서 하나의 사기(fraud)였음이 밝혀진 것이다.[2]
대규모 국제적 연구 노력인 ‘엔코드(ENCODE, Encyclopedia of DNA Elements)’는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를 확장하여 2003년에 시작되었다. 엔코드의 목표는 전체 인간 유전체의 기능을 지도화 하고 특성화 하는 것이었다.
엔코드 이전의 생물학자들은 단백질 암호 부분인 DNA의 작은 부분만 단지 이해하고 있었다. 따라서 DNA의 대부분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2007년에 게재됐던 엔코드 연구 결과의 첫 번째 단계에서, 논문의 저자들은 유전체는 골고루 전사되고 있으며, 그 염기쌍들의 대부분은 단백질 비암호 전사체들을 포함하여 일차 전사체에서 발견된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3] 세포에서 전사되는 DNA의 모든 부분들은 어떤 무엇인가로 사용됨에 틀림없었다. 다른 말로해서, DNA의 비암호화 부분은 결국 쓰레기(junk)가 아니었다.
엔코드의 두 번째 단계는 더욱 장관이었다. 네이쳐(Nature) 지에 발표된 선도적 연구 논문들에서, 저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는 잘 연구된 단백질 암호 영역 외에 있는, 유전체의 80%에 대한 생화학적 기능들을 할당할 수 있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1] 이러한 발견에 반응하여, 엔코드 프로젝트의 수석 과학자 중 한 명인 톰 진저라스(Tom Gingeras)는 말했다. ”거의 모든 뉴클레오타이드 마다 어떤 종류의 기능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것들이 있는 곳이 어디며, 무엇과 결합하고 있는지, 조합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알고 있다.”[4]
그리면 나머지 20%의 유전체는 무엇인가? 그들도 역시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엔코드의 수석 분석 조정자인 이원 버니(Ewan Birney)에 따르면, 그것 역시 의미없는 정크(junk, 쓰레기)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다. 버니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80%는 곧 100%가 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DNA 부분은 정말로 없습니다. 이제 ‘정크(쓰레기)’라는 비유는 유용하지 않습니다.”[4]
버니는 많은 비평가들이 80% 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온 것이며, 기능적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니는 덧붙였다. ”그 수치는 죽은 나무의 유전체와 살아서 활동하는 나무의 유전체 사이의 차이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고려해보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유전체에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4]
아마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엔코드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의 말을 단순히 과장된 것으로 취급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80% 라는 수치는 Nature 지의 논문 18p에 명확하게 서면으로 기술되어 있다.[1] 또한 이러한 기술은 세계 여러 국제 연구소의 선도적인 수백 명의 유전체 과학자들이 기술한 30편의 엔코드 논문들로부터 온 것이다.
새롭게 발견된 사람 유전체의 경이로움에 관한 이러한 놀라운 보고는 창조론자들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 유전체의 경이로운 초고도 복잡성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놀랍도록 경이롭게 창조되었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The ENCODE Project Consortium. 2012. An Integrated Encyclopedia of DNA Elements in the Human Genome. Nature. 489 (7414): 57-74.
2. Wells, J. 2011. The Myth of Junk DNA. Seattle, WA: Discovery Institute Press.
3. The ENCODE Project Consortium. 2007. Identification and Analysis of Functional Elements in 1% of the Human Genome by the ENCODE Pilot Project. Nature. 447 (7146): 779-816.
4. Yong, E. ENCODE: the rough guide to the human genome. Discover Magazine. Posted on discovermagazine.com September 8, 2012.
*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참조 : '스위치 DNA' 400만개가 질병 유발 (2012. 9. 6.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209061222417035
유전자 포함 안 된 ‘쓰레기 DNA’ 알고 보니 질병 관장 (2012. 9. 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50598.html
‘쓰레기 DNA’ 질병과 직접 연관 (2012. 9. 6.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62139425&code=930401
인간의 DNA에 쓸모 없는 부분은 없다 (2012. 9. 7.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541731
인간 DNA 백과사전 완성 (2012. 9. 6. 아시아경제)
http://cm.asiae.co.kr/article/2012090609492568320?idxno=2012090609492568320
'정크 DNA’의 퇴장, 생명연구의 확장 (2012. 9. 14.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51986.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064/
출처 - ICR News, 2012. 9. 24.
위-위유전자는 진화론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Pseudo-Pseudogenes Shake Up Evolutionary Paradigm)
by Jeffrey P. Tomkins Ph.D.
위유전자(pseudogenes, 유사유전자)는 한때 유전체 화석(genomic fossils, 오래 전에 돌연변이가 일어난 유전자의 파괴된 잔해)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많은 위유전자들이 생명체에서 매우 기능적이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제 새로이 규명된 한 위유전자는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유전자를 필요로 하는 세포에서만 발견되었다. 연구자들은 이제 위-위유전자(pseudo-pseudogene)라는(가짜가 가짜라는, 즉 진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1]
진화론자들은 위유전자를 원래 한때 기능적이었던 유전자의 잔재로 특징지었었다. 이것은 한 기능성 단백질의 생산을 조기에 중단시켰던, 그들의 염기서열 상에서 명백히 '정지신호(stop signals)'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평가는 지나치게 단순한 견해였으며, 단백질 생산의 복잡성에 대한 고급정보의 결여에 기인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유전자의 RNA 사본이 만들어질 때, 단백질을 이루는 특정 아미노산들에 대한 3개의 연속적인 염기서열 암호는 코돈(codon)이라 불려진다. 어떤 특정 코돈은 번역(translation)이라 불리는 단백질 생산 과정 동안에 정지신호를 보낸다. 이제 ‘조기종결 코돈(early termination codon, PTC)’이라 불리는, 한 명백한 정지 코돈은 정지의 발생을 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2] 이 현상을 ‘정지코돈 초과번역(stop codon readthrough)’이라고 불리며, 한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다.
정지코돈 초과번역(정지되지 않고 계속 번역됨) 현상은 매우 복잡하며, 다양한 요인들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지코돈의 특별한 염기서열, 그것이 발생하는 곳의 주변 RNA 염기서열, 번역과정 동안에 다른 자극 인자들의 존재(예로, 단백질 및 RNA) 등이 포함된다.[2]
대부분의 경우, ‘정지코돈 초과번역’의 연구는 단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서만 이루어져 왔다.[2] 동물에서는 아직 이해가 덜 되어 있지만, 꽤 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초파리(fruit fly)에 관한 새로운 한 연구에 의하면, 한때 깨진 유전자라고 생각했던, 후각 수용체의 위유전자에서 정지코돈 초과번역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사실 의문시 됐던 위유전자들은 미세 조정된 냄새 탐지에 필요한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필요한 특정 신경세포에서만 생산된다. 따라서 정지코돈 초과번역은 위에서 언급된 다른 인자에 덧붙여서, 세포 내에서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초파리의 한 특정 타입에서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위유전자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각 수용체 목록의 다른 종들을 확인했다. 이러한 깜짝 놀랄만한 발견으로 인해, 연구자들은 이 분야의 연구가 확대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곤충, 사람, 다른 생물에서 화학감각 유전자(chemosensory gene) 계통 내외에서, 조기종결 코돈(PTC)을 가지고 있는 수백 종의 위유전자들 대한 실험적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진화적 산물로서 유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과학적 발견에 얼마나 방해가 됐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빛나는 사례가 되고 있다. 만약 과학자들이 유전체를 진화론적 사고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창조주에 의해 설계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공학적 시스템으로서 바라보았다면, 의도된 목적과 기능을 찾으려했을 것이고, 훨씬 더 생산적인 과학적 발견들이 있었을 것이다.
References
1.Prieto-Godino, L. L., et al. 2016.Olfactory receptor pseudo-pseudogenes. Nature. 539 (7627): 93-97.
2.Dabrowski, M., et al. 2015. Translational readthrough potential of natural termination codons in eucaryotes—The impact of RNA sequence. RNA Biology. 12 (9): 950-958.
*관련기사 : 가짜로 위장한 가짜유전자 있다! (2016. 11. 11. Science Tim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703
출처 - ICR, 201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