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들은 '정크' DNA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안다.
: 유전자의 길이가 분자시계처럼 작용하고 있다.
(Genes Tell Time with Help from ‘Junk’ DNA)
by John D. Wise, PhD
우리는 시간을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시간을 내면의 필연성으로 느끼며 살아간다.
우리가 없앨 수 없는 시계
최근 Aeon(2026. 3. 24) 지에 실린 "우리 유전자 안의 시계: 한 생물학자는 복잡한 생명체의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정크(junk)' DNA 속 타이밍 장치를 발견했다"(2026. 3. 24) 라는 제목의 기사는 발생생물학자 빅토리아 포(Victoria Foe)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녀의 연구는 현대 생물학에서 가장 뿌리 깊은 가정 중 하나에 도전하고 있었다. 즉 DNA는 주로 정보가 들어있는 해독해야 할 코드이며, 그 주변에는 "쓰레기들(junk)"이 많다는 가정에 도전하고 있었다. 포의 연구는 훨씬 더 물리적이고, 훨씬 더 흥미로운 무언가를 제시하고 있다.
유전자들이 복잡한 조절 네트워크 내에서 작동한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생물학적 의미는 주로 DNA 염기서열에 암호화된 정보에 있다는 뿌리 깊은 가정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포의 연구는 바로 그 가정에 반대된다. 유전자들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시간 속에 내재된 물질적 실체이며, 중단, 제약, 그리고 소멸의 대상이 된다.
유전자들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다. RNA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다.
짧은 유전자가 복제되는 데 5분이 걸린다면, 그것의 RNA는 신속하고 풍부한 양으로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더 긴 유전자 단위는.. 맨 마지막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다. 한 유전자가 매우 길다면, 전사 과정은 중간에 정체 될 것이다... 한번 세포가 둘로 분열되면, 시계는 리셋된다.
포는 배아 발달 연구에서, 유전자 길이(gene length)가 단백질이 언제 만들어져야 하는 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그 결과는 단순히 생산량의 변동뿐 아니라, 생성 시점의 변동까지 가져온다.
그녀는 유전자 길이가 일종의 분자시계(molecular clock)처럼 작용하여, 발달 과정이 언제 일어나는지를 조절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Aeon 지의 글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
유전자의 길이(gene’s length)는 전사 시간(transcription time)을 결정한다. 즉, 세포의 유전자들은 단순히 명령어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타이머들의 집합체(a collection of timers)라는 뜻이다.
수십 년에 걸쳐 생물학자들은 여러 종에서 긴 전사 단위, 즉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러한 유전자 중 상당수는 인트론(introns)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인트론은 DNA의 일부가 RNA로 복제된 후 단백질이 만들어지기 전에 잘려 나가는 부분이다. 인간의 경우 이러한 유전적 특이성은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인간의 가장 큰 전사 단위는 200만 개 이상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사하는 데 최소 17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발견이 이루어지던 당시, 생물학자들은 이 시스템이 극도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포의 동료들 중 상당수는 "이러한 비코딩 영역이 RNA로 읽혀진다는 것은 대사적으로 엄청나게 낭비적인 것처럼 보였다"고 회상한다. 우리 유전자처럼 유전자를 길게 만드는 인트론을 비롯한 다른 비단백질 코딩 영역들은 생물체의 생물학적 기능에 아무런 의미 있는 기여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정크 DNA'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것이 타이밍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훨씬 더 말이 된다." 포 교수는 말했다.
포는 유전자의 길이, 즉 세포 내에서의 물리적 존재가 분자시계처럼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세포분열 과정에서 RNA와 궁극적으로 단백질이 언제, 얼마나 생성될지를 정확하게 조절하는 내장 타이머와 같다는 것이다. 분열 시점이 핵심이다. 발생 과정에서 세포분열은 단순히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포는 분열하면서 빈번하게 정체성을 바꾸는데, 이때 서로 다른 유전자들이 켜지고 꺼지면서, 한 세포는 근육세포가 되고, 다른 세포는 신경세포가 되고, 또 다른 세포는 뼈세포가 된다.
세포분열에서 조직 형성까지 이어지는 생명 활동의 과정은 유전자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 말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도 달려 있다.
전사는 신호의 전송이 아니라, 물리적인 거리의 이동이다. 길이는 곧 지속 시간이다(Length is duration). 포의 세계에서 세포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제약(constraint) 조건이다. 시간(time)은 생물체가 관찰하는 대상이 아니라, 생물체가 따르는 대상이다. 그리고 여기서 흥미로운 긴장감이 발생한다.
조 마천트(Jo Marchant)가 최근에 말했듯이 :
시간은 다른 면에서도 파악하기 어렵다. 우리는 시간을 감지하는 감각기관도 없고, 시간을 추적하는 데 특화된 뇌 영역도 없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우리는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쉽게 착각할 수 있다.
그 관찰 자체는 타당하지만,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그 관찰에서 도출된 결론, 즉 시간이 주관적이라는 결론은 타당하지 않다.(Is Time a Figment or an Ordinance? 참조)
시간은 신호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화되지 않는다. 시간은 객관적인 조건이다.
우리는 시간과 현실이 이 세상의 특징이 아니라, 경험의 구성물이며, 시간은 우리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사건들을 조직화하는 일종의 장부기록 장치(bookkeeping device)라는 말을 점점 더 많이 듣게 된다.
생물학에는 시각이나 청각처럼 시간을 감지하는 전용 기관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현실직시 : 이러한 주장은 핵심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 물고기에게 '습도 감각기관'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시간 감각기관'이 없다. 우리는 시간을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필연성으로 인식하며 살아간다. 배아에게 시간은 '장부기록 장치'가 아니라, 모든 단백질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거나 소멸해야 하는 좁은 관문이다.
빛이 도달하기 때문에 눈은 그것을 볼 수 있다. 파동이 전달되기 때문에 귀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시간은 도달하지 않는다.[1]
그것은 질서이다.
우리는 시간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이것이 바로 생물학이 "시간 감지 기관"을 구축하지 못하고, 시간에 의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이다.
전사(transcription)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세포분열은 일련의 과정을 중단시킨다. 발생은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순서를 바꾸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세상에서 시간을 제거하면, 생물학적 시스템들은 "잘못 해석"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실패할 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예상치 못한 한 아이러니에 도달하게 된다.
물리학과 철학의 일부 분야에서는 시간이 의식의 한 특징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생물학은 시간이 세계를 구조화하는 실질적인 요소이며, 생물체는 그 안에서 측정 가능하고, 적응하고, 생존해야 하는 요소라는 전제하에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빅토리아 포는 이러한 긴장감을 목격한 의외의 인물이다. 진화생물학에 깊이 헌신한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그 전통의 틀 안에서 수행한다. 그러나 그녀가 발견한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 제약, 깨지기 쉬움, 그리고 질서와 설계를 가리킨다.
생명체는 시간이 선택 사항이거나 "장부의 정리 도구"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생명체는 시간이 선물인 것처럼 움직인다.
배아 발생 후 처음 두 시간 동안은 핵들이 일제히 분열한다. 하지만 곧 그 일치성은 깨지고, 세포 집단들이 각기 다른 분열 리듬을 가지게 되면서, 배아는 신체 각 부위를 발달시키는 기초를 다지기 시작한다. 포는 이러한 분열의 시기와 위치가 매우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아무리 이론을 늘어놓아도, 창조는 그 자체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거나 경험하는 것에 따라 만들어지고, 나뉘고, 고쳐지고,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있으라 하시니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우리는 "시간이 가는 것을 모를" 수 있지만, 생물학은 그럴 수 없다.
*참조 : 유전체의 직렬반복 : 반복은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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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가 기능이 있음이 또 다시 확인되었다. : 모티프라 불리는 DNA의 직렬반복과 유전자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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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코드의 중복은 엔지니어링 목적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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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DNA의 이 패턴을 무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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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에서 더 많은 중요한 역할들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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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밝혀지고 있는 정크 DNA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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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크 DNA는 신경세포 통로를 만드는 중요한 안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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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내 바이러스성 정크의 기능이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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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에서 발견된 경이로운 기능 : 정확한 위치로 분자 화물을 유도하는 항로 표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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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크 DNA는 컴퓨터 메모리처럼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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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리의 시계가 생물체 내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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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 : 진화론자들의 무지와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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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전체가 기능적이라는 사실은 ‘정크 DNA’라는 신화를 폐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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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는 암과 싸우고 있었다 : 전이인자(점핑유전자)의 새로운 특성은 진화론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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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드’ 연구로 밝혀진 유전체의 초고도 복잡성 : ‘정크 DNA’ 개념의 완전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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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놀라운 복잡성이 밝혀지다 : '정크 DNA(쓰레기 DNA)'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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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 개념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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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호화된 DNA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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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놀라운 복잡성이 밝혀지다 : '정크 DNA(쓰레기 DNA)'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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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는 정말로 쓸모없을까? : 유사유전자를 통하여 본 정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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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 패러다임에 도전한 한 젊은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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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의 질질 끄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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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인자(점핑유전자)'는 배아 발달 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정크 DNA 개념의 계속되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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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글로빈 유사유전자도 결국 기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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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크 DNA는 단백질 생성의 시동을 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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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지고 있는 유전체 내 단백질 비암호 부위의 기능들 : VlincRNAs의 제어 및 조절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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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원의 복잡성을 가지고 있는 고리모양의 원형 인트론 RNAs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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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거부하는 유전체의 작은 기능적 부위 ‘smO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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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DNA의 인트론은 결국 쓰레기가 아니었다 : 정크 DNA 개념이 오류였음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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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서 제2의 암호가 발견되었다! 더욱 복잡한 DNA의 이중 언어 구조는 진화론을 폐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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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적 구조의 DNA 암호가 발견되다! : 다중 DNA 암호 체계는 진화론을 기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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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이중 암호는 진화론을 완전히 거부한다 : 중복 코돈의 3번째 염기는 단백질의 접힘과 관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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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부정하는 유전자 내의 병렬 유전 암호들 : 이중 삼중 암호들이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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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코드에 문법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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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스스로 만들어질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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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말하는 DNA : 초고도 복잡성의 DNA는 자연 발생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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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크 DNA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62336&t=board
▶ DNA의 초고도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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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와 RNA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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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정보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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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과 효소들이 모두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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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발생이 불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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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학, 유전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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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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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기관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76393&t=board
출처 : CEH, 2026. 4. 2.
주소 : https://crev.info/2026/04/jw-genes-tell-time/
번역 : 미디어위원회
유전자들은 '정크' DNA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안다.
: 유전자의 길이가 분자시계처럼 작용하고 있다.
(Genes Tell Time with Help from ‘Junk’ DNA)
by John D. Wise, PhD
우리는 시간을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시간을 내면의 필연성으로 느끼며 살아간다.
우리가 없앨 수 없는 시계
최근 Aeon(2026. 3. 24) 지에 실린 "우리 유전자 안의 시계: 한 생물학자는 복잡한 생명체의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정크(junk)' DNA 속 타이밍 장치를 발견했다"(2026. 3. 24) 라는 제목의 기사는 발생생물학자 빅토리아 포(Victoria Foe)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녀의 연구는 현대 생물학에서 가장 뿌리 깊은 가정 중 하나에 도전하고 있었다. 즉 DNA는 주로 정보가 들어있는 해독해야 할 코드이며, 그 주변에는 "쓰레기들(junk)"이 많다는 가정에 도전하고 있었다. 포의 연구는 훨씬 더 물리적이고, 훨씬 더 흥미로운 무언가를 제시하고 있다.
유전자들이 복잡한 조절 네트워크 내에서 작동한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생물학적 의미는 주로 DNA 염기서열에 암호화된 정보에 있다는 뿌리 깊은 가정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포의 연구는 바로 그 가정에 반대된다. 유전자들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시간 속에 내재된 물질적 실체이며, 중단, 제약, 그리고 소멸의 대상이 된다.
유전자들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다. RNA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다.
짧은 유전자가 복제되는 데 5분이 걸린다면, 그것의 RNA는 신속하고 풍부한 양으로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더 긴 유전자 단위는.. 맨 마지막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다. 한 유전자가 매우 길다면, 전사 과정은 중간에 정체 될 것이다... 한번 세포가 둘로 분열되면, 시계는 리셋된다.
포는 배아 발달 연구에서, 유전자 길이(gene length)가 단백질이 언제 만들어져야 하는 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그 결과는 단순히 생산량의 변동뿐 아니라, 생성 시점의 변동까지 가져온다.
그녀는 유전자 길이가 일종의 분자시계(molecular clock)처럼 작용하여, 발달 과정이 언제 일어나는지를 조절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Aeon 지의 글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
유전자의 길이(gene’s length)는 전사 시간(transcription time)을 결정한다. 즉, 세포의 유전자들은 단순히 명령어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타이머들의 집합체(a collection of timers)라는 뜻이다.
수십 년에 걸쳐 생물학자들은 여러 종에서 긴 전사 단위, 즉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러한 유전자 중 상당수는 인트론(introns)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인트론은 DNA의 일부가 RNA로 복제된 후 단백질이 만들어지기 전에 잘려 나가는 부분이다. 인간의 경우 이러한 유전적 특이성은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인간의 가장 큰 전사 단위는 200만 개 이상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사하는 데 최소 17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발견이 이루어지던 당시, 생물학자들은 이 시스템이 극도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포의 동료들 중 상당수는 "이러한 비코딩 영역이 RNA로 읽혀진다는 것은 대사적으로 엄청나게 낭비적인 것처럼 보였다"고 회상한다. 우리 유전자처럼 유전자를 길게 만드는 인트론을 비롯한 다른 비단백질 코딩 영역들은 생물체의 생물학적 기능에 아무런 의미 있는 기여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정크 DNA'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것이 타이밍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훨씬 더 말이 된다." 포 교수는 말했다.
포는 유전자의 길이, 즉 세포 내에서의 물리적 존재가 분자시계처럼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세포분열 과정에서 RNA와 궁극적으로 단백질이 언제, 얼마나 생성될지를 정확하게 조절하는 내장 타이머와 같다는 것이다. 분열 시점이 핵심이다. 발생 과정에서 세포분열은 단순히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포는 분열하면서 빈번하게 정체성을 바꾸는데, 이때 서로 다른 유전자들이 켜지고 꺼지면서, 한 세포는 근육세포가 되고, 다른 세포는 신경세포가 되고, 또 다른 세포는 뼈세포가 된다.
세포분열에서 조직 형성까지 이어지는 생명 활동의 과정은 유전자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 말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도 달려 있다.
전사는 신호의 전송이 아니라, 물리적인 거리의 이동이다. 길이는 곧 지속 시간이다(Length is duration). 포의 세계에서 세포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제약(constraint) 조건이다. 시간(time)은 생물체가 관찰하는 대상이 아니라, 생물체가 따르는 대상이다. 그리고 여기서 흥미로운 긴장감이 발생한다.
조 마천트(Jo Marchant)가 최근에 말했듯이 :
시간은 다른 면에서도 파악하기 어렵다. 우리는 시간을 감지하는 감각기관도 없고, 시간을 추적하는 데 특화된 뇌 영역도 없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우리는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쉽게 착각할 수 있다.
그 관찰 자체는 타당하지만,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그 관찰에서 도출된 결론, 즉 시간이 주관적이라는 결론은 타당하지 않다.(Is Time a Figment or an Ordinance? 참조)
시간은 신호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화되지 않는다. 시간은 객관적인 조건이다.
우리는 시간과 현실이 이 세상의 특징이 아니라, 경험의 구성물이며, 시간은 우리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사건들을 조직화하는 일종의 장부기록 장치(bookkeeping device)라는 말을 점점 더 많이 듣게 된다.
생물학에는 시각이나 청각처럼 시간을 감지하는 전용 기관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현실직시 : 이러한 주장은 핵심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 물고기에게 '습도 감각기관'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시간 감각기관'이 없다. 우리는 시간을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필연성으로 인식하며 살아간다. 배아에게 시간은 '장부기록 장치'가 아니라, 모든 단백질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거나 소멸해야 하는 좁은 관문이다.
빛이 도달하기 때문에 눈은 그것을 볼 수 있다. 파동이 전달되기 때문에 귀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시간은 도달하지 않는다.[1]
그것은 질서이다.
우리는 시간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이것이 바로 생물학이 "시간 감지 기관"을 구축하지 못하고, 시간에 의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이다.
전사(transcription)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세포분열은 일련의 과정을 중단시킨다. 발생은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순서를 바꾸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세상에서 시간을 제거하면, 생물학적 시스템들은 "잘못 해석"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실패할 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예상치 못한 한 아이러니에 도달하게 된다.
물리학과 철학의 일부 분야에서는 시간이 의식의 한 특징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생물학은 시간이 세계를 구조화하는 실질적인 요소이며, 생물체는 그 안에서 측정 가능하고, 적응하고, 생존해야 하는 요소라는 전제하에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빅토리아 포는 이러한 긴장감을 목격한 의외의 인물이다. 진화생물학에 깊이 헌신한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그 전통의 틀 안에서 수행한다. 그러나 그녀가 발견한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 제약, 깨지기 쉬움, 그리고 질서와 설계를 가리킨다.
생명체는 시간이 선택 사항이거나 "장부의 정리 도구"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생명체는 시간이 선물인 것처럼 움직인다.
배아 발생 후 처음 두 시간 동안은 핵들이 일제히 분열한다. 하지만 곧 그 일치성은 깨지고, 세포 집단들이 각기 다른 분열 리듬을 가지게 되면서, 배아는 신체 각 부위를 발달시키는 기초를 다지기 시작한다. 포는 이러한 분열의 시기와 위치가 매우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아무리 이론을 늘어놓아도, 창조는 그 자체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거나 경험하는 것에 따라 만들어지고, 나뉘고, 고쳐지고,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있으라 하시니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우리는 "시간이 가는 것을 모를" 수 있지만, 생물학은 그럴 수 없다.
*참조 : 유전체의 직렬반복 : 반복은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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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765&bmode=view
유전자 코드의 중복은 엔지니어링 목적에 부합한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6042542&bmode=view
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DNA의 이 패턴을 무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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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에서 더 많은 중요한 역할들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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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밝혀지고 있는 정크 DNA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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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크 DNA는 신경세포 통로를 만드는 중요한 안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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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내 바이러스성 정크의 기능이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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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에서 발견된 경이로운 기능 : 정확한 위치로 분자 화물을 유도하는 항로 표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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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크 DNA는 컴퓨터 메모리처럼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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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리의 시계가 생물체 내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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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 : 진화론자들의 무지와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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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전체가 기능적이라는 사실은 ‘정크 DNA’라는 신화를 폐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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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는 암과 싸우고 있었다 : 전이인자(점핑유전자)의 새로운 특성은 진화론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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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드’ 연구로 밝혀진 유전체의 초고도 복잡성 : ‘정크 DNA’ 개념의 완전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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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놀라운 복잡성이 밝혀지다 : '정크 DNA(쓰레기 DNA)'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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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 개념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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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호화된 DNA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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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놀라운 복잡성이 밝혀지다 : '정크 DNA(쓰레기 DNA)'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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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는 정말로 쓸모없을까? : 유사유전자를 통하여 본 정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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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 패러다임에 도전한 한 젊은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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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DNA의 질질 끄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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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인자(점핑유전자)'는 배아 발달 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정크 DNA 개념의 계속되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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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글로빈 유사유전자도 결국 기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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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크 DNA는 단백질 생성의 시동을 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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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지고 있는 유전체 내 단백질 비암호 부위의 기능들 : VlincRNAs의 제어 및 조절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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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원의 복잡성을 가지고 있는 고리모양의 원형 인트론 RNAs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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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거부하는 유전체의 작은 기능적 부위 ‘smO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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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DNA의 인트론은 결국 쓰레기가 아니었다 : 정크 DNA 개념이 오류였음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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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서 제2의 암호가 발견되었다! 더욱 복잡한 DNA의 이중 언어 구조는 진화론을 폐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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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적 구조의 DNA 암호가 발견되다! : 다중 DNA 암호 체계는 진화론을 기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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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이중 암호는 진화론을 완전히 거부한다 : 중복 코돈의 3번째 염기는 단백질의 접힘과 관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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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는 4차원적 설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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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으로 작동되고 있는 사람 유전체 : 유전체의 슈퍼-초고도 복잡성은 자연주의적 설명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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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부정하는 유전자 내의 병렬 유전 암호들 : 이중 삼중 암호들이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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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코드에 문법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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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스스로 만들어질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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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말하는 DNA : 초고도 복잡성의 DNA는 자연 발생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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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크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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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의 초고도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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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와 RNA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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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정보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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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과 효소들이 모두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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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발생이 불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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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학, 유전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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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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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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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6. 4. 2.
주소 : https://crev.info/2026/04/jw-genes-tell-time/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