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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설계

암호는 저절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다 : 생명체에 들어있는 유전정보는 진화론을 부정한다.

암호는 저절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다

 : 생명체에 들어있는 유전정보는 진화론을 부정한다.

(Codes Cannot Create Themselves)

David F. Coppedge


      암호(code)를 작성하려면, 먼저 마음(mind)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다음 암호를 알고 있는 발신자와 수신자를 설계해야 한다.


과학자들도 생물학적 암호가 실제적이고, 어디에나 보편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시생대의 가장 단순한 미생물에서부터, 가장 복잡한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생물들은 발신자와 수신자간에 전달되는 암호로 된 유전정보들로 가득하다. 와일더 스미스(A.E. Wilder-Smith) 박사는 암호는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었다. 발신자와 수신자가 모두 암호에 대한 언어 규칙을 이해할 때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Biosystems 지의 특별 주제로 다룬 암호생물학(Code Biology) 논문들에서, 유물론적 진화론자들은 생명체의 시작 이전에 암호의 기원을 어떻게든 설명해보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기억해야할 것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유전자 시스템에서 정확한 복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작동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선택은 자손에게 어떤 유익한 특성을 암호로 전달할 수 없다면, 작동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선택을 말하면서, 생명체에 들어있는 암호가 저절로 우연히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믿음은 기적을 믿는 것과 같은 것이다.


RNA 세계(RNA world)에서 초기에 나타나야하는 극복하기 어려운 유전암호 문제.(Wills & Carter, Biosystems). 이것은 아마도 ‘생물학적 정보의 기원’에 있어서 가장 대중적인 이론인 진화론에 대한 최고의 명연설(show-stopper)일 것이다. 윌스와 크레이터(Wills & Carter)는 오류의 재앙이 RNA World와 같은 상향식(bottom-up) 이론을 망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다윈의 자연선택을 초월하는 원리가 요구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것에 대한 논리적 결론일 것이다. 그러나 대신에 그들은 어떻게든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가 신속하게, 견고한, 일치된 암호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믿음의 도약을 하고 있었다. 이것은 기적을 믿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암호화된 단백질 합성의 출현을 설명하기 위해서, 자기촉매 이론(theory of autocatalysis) 내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정보 전달(복제, 전사, 또는 번역)을 위한 미분방정식이 개발되었다. 여러 방정식들은 궁극적으로는 효소들에 의한 특정 tRNA 아미노산화 출현에 대한 시나리오들의 타당성을 비교해볼 수 있는, 그리고 센트럴 도그마(Central Dogma, 유전정보의 흐름을 나타내는 분자생물학의 기본 원리) 내에 들어있는 분자생물학적 정보를 처리하는 보편적 시스템의 기원과 이 과정의 관계를 비교해볼 수 있는, 하나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가설적인 RNA 세계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근거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다윈의 자연선택을 초월하는 자기조직화 원리는 펩타이드-RNA 세계의 유전자 암호의 신속하고 일치된 전환을 위한 예상치 못했던 견고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원인, 생성자, 그리고 암호.(Hofmeyr, Biosystems). "형상인(formal cause)"은 청사진이나 무언가를 위한 계획이다. "작용인(efficient cause)"은 그것을 초래하는 것이다. "보편적 생성자(universal constructor)"는 끝없이 스스로 재생성 되는, 그러한 기계에 대한 요구사항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폰 노이만(Bon Neumann)의 이론적 실체이다.

관계 생물학(relational biology)은 아리스토텔레스의 4 원인론(Aristotle’s four causes)에 대한 로버트 로젠(Robert Rosen)의 공식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던, 인과관계의 함의에 대한 풍부한 이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현재까지 작용인과 목적인(final cause)의 회복이 주요 초점이었다. 형상인은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논문이 보여주듯이, 생물학적 과정은 아니지만, 여러 유형의 과정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것은 중요하다. 매핑(mapping)의 그래프 이론적 관계 다이어그램은 관계생물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 논문의 첫 번째 부분은 다이어그램에서 형상인을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의 발달에 기여하고 있었고, 그것이 매핑을 형성하기 위해서 작용인과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언어의 진화적 동력학.(Luc Steels, Szathmáry Eörs, Biosystems). 이 논문은 자기 비판을 하고 있다. 진실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다면, 언어는 의미가 없다.

진화론적 동력학의 잘 확립된 틀은 인간의 뇌가 언어(language)를 습득하고 적응할 수 있는 방법과, 언어가 집단 내에서 어떻게 변하는 지에 대한 매혹적인 문제에 적용될 수 있다. 문법적 구조를 다루는 틀은 복제되고 있는 단위이다. 언어는 개인의 두뇌 변화에 따라 출현하고 증식하며, 필요한 표현력, 성공적 의사소통, 적은 인지 노력 등에 대한 기여도를 토대로 선택된다. 이 관점을 채택하는 데에는 두 가지 큰 이점이 있다. (i)진화론적 동력학의 관점에서 적응된 뇌의 신경생물학 모델과 연결된다. 따라서 인간의 뇌가 언어를 구사하는 현저하게 복잡한 능력을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그리고 (ii)진화적 동력학적 과정으로서, 문화적 언어 변화를 연구하기위한 새로운 토대를 제시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고, 경험적 데이터와 계산된 실험에 대한 레퍼런스를 제공하며, 공개된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다.


유기촉매 바이트에서 정보의 운반 : 반-생성(Semiopoiesis): 생명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이론. (Dos Santos, Biosystems). 이 과학자들은 암호 정보와 분자 정보를 비교하고 있었다. 이것은 카테고리 분류의 실수이다. 분자에서 그들의 순서는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지, 정보를 운반하지 않는다. 유전학에서 염기서열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은 기호학적(기호에 기초한) 유전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Dos Santos)는 "유기촉매(organocatalysts)"가 분자들을 정보를 전달하는 유전적 생체고분자로 바꾸어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석에 의해 끌어당겨진 철자들의 무작위적 수집으로 의미가 통하는 문장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산토스는 또한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생명체를 혼동하고 있었다. 생명체는 우연히 발생할 수 없어 보인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반복적으로 구성요소들을 생성하며, 경계가 유지될 수 있는 화학적 시스템이며, 자동 복제되는 기계로서 고전적으로 묘사되어 왔다. 반면에, 매우 간단한 자기생산적 미셀(autopoietic micelles)이 실험실에서 생산되었다. 그것들은 자신의 계면활성제의 생산을 촉매할 수 있는 미셀(micelles, 작은 분자의 응집에 의해서 형성된 교질입자)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가생성 시스템이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이런 방식으로 이들 자기생산 미셀들이 항상 진화적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관련될 수 없다. 여기서 나는 살아있는 생명체는 분자 정보를 보존할 수 있는, 자기생산적 시스템의 한 종류라고 주장한다. 그 특성은 반-생성(semiopoiesis)이라는 용어로 표현될 수 있다. 그들의 생성물에 대한 분자적 정보를 정의함으로써, 반-생성 시스템은 미디움(medium)과의 상호작용을 제어하고, 조직 유지에 유익한 분자 정보를 자손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반-생성 시스템은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화할 수 있었다. 정보는 일련의 상태 또는 명령들을 갖고 있는 특별한 모양 또는 순서로 말해질 수 있다. 따라서 핵산의 뉴클레오타이드 서열과 같은, 또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과 같은 분자 정보(molecular information)는 구성 요소들의 배열을 지시하고 있는 특별한 명령이다. 그러나 분자 정보는 뉴클레오타이드 서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작은 유기화합물의 원자들 또한 다양한 순서를 나타낼 수 있어서, 여러 이성질체(isomers)들이 만들어진다. 서로 다른 이성질체는 매우 다른 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어서, 유기화합물의 생화학적 생물리적 특성은 그것의 조성 및 분자 정보에 의해서, 즉 이들의 원자가 배치되는 특정한 위치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분자 정보는 선택적 유기촉매(organocatalysts)에 의해서 촉진되는 반응 동안에 보존될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생체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출현하기 이전까지, 유기촉매는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원시 매개체의 설득력 있는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추정되는 유기촉매에 기반한 기초적인 진화가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유기촉매 미셀이 관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가능 물질, 인공 광합성, 자가-건설 물질, 인공생명체와 같은 것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설계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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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자들이여, 당신들은 무작위적 과정으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성이 없는 분자들은 암호를 만들지 않는다. 그것은 프로그래밍을 필요로 한다. 분자와 생물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지성과 목표를 가진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지성이 없는 기호는 무의미하다. 지성을 가진 한 창조자만이 임의의 기호를 선택하여,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그 기호를 해석하고 반응할 수 있는 기계들을 만들 수 있다. 기호 자체, 또는 기호 집합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다른 분자들과 충돌하여 "ATG"라는 뉴클레오타이드가 결합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메티오닌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그리고 또 다른 뉴클레오타이드와 결합하여 다른 아미노산 분자들을 만들어내고, 정확한 순서대로 결합시킬 수는 없다. 그것도 모두 L-형 아미노산들로 말이다. 하나의 단백질을 만드는데 필요한 수백 개의 코돈(codon)들이 우연히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박사 학위가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성 없이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지성 없이 암호가 만들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모든 유전정보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났다는 주장은 정말로 어리석은 주장이다. 지적설계를 배제하고 생명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생물들은 막대한 량의 암호화된 정보로 가득하다. 그 문제를 살펴보고 있는 Biosystems 지의 이번 특별 호를 보게 되어 기쁘다. 그러나 진화과학자들이 살아있는 생명체에서 관측되는 명백한 의미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출처 : CEH, 2019. 3. 13.

주소 : https://crev.info/2019/03/codes-cannot-create-themselv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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