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천만 년 동안 동일한 살아있는 화석, 철갑상어

2억5천만 년 동안 동일한 살아있는 화석, 철갑상어 (sturgeon)

(Seven-foot living 'dinosaur' lurks in Oregon)

Stephen Sautner 


      2억5천만 년 전부터 살아왔던 210cm (7 feet) 길이의 생물체로 지금도 오레곤 주의 로그 강(Rogue River)에 잠복해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린 철갑상어(green sturgeon) 이다. 이 우악스럽게 생긴 상어 같은(shark-like) 물고기는 공룡들의 시대 이후 조용히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 야생동물 보호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의 다른 그룹의 회원인 브롱크스 동물원(Bronx-Zoo)의 연구원들에 의해서 출판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 살아있는 화석은 물고기 남획과 오염, 농업을 위한 수로 개발과 같은 서식지 변경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 연구는 응용어류학 저널(Journal of Applied Ichthyology)에 최근 이슈로 보고 되었다.

라디오-추적 기술(radio-tracking techniques)을 사용하여, 연구자들은 그린 철갑상어가 알을 낳기 위해서 담수물인 강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곳에서 그들은 극도로 좁은 거주 공간에서(단지 45×45m 정도의 지역) 여러 마리들이 긴 기간을 소비한다. 이것은 단지 북아메리카의 세 군데 강, 즉 오레곤 주의 로그(Rogue) 강과, 캘리포니아 주의 클라메쓰(Klamath) 강과 사크라멘토(Sacramento) 강에서만 이들 물고기들이 알을 낳는다는 사실과 결부된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의 충격에 특별히 민감할 수 있는 여건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그린 철갑상어가 쉽게 사람들의 개발과 서식지 황폐화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연구의 책임자인 야생동물 보호협회의 생물학자 에릭슨(Dan Erickson)은 말했다. ”예컨대 로그 강에서의 스포츠-낚시에 대한 규제와 같은 예방적인 관리 조치들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개체 수를 보호하는 데에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로그 강에서, 낚시꾼들은 단지 152cm (5 feet) 미만의 철갑상어들만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로그 강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철갑상어들은 그 길이를 초과합니다.”

세계적으로는 25종의 철갑상어들이 발견된다. 연구의 저자는 말한다. ”그린 철갑상어(green sturgeon)가 제한된 장소에서만 알을 낳는 것이 무엇에 기인하는지는 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다에서 그 물고기는 멕시코로부터 알류샨 열도(Aleutian Islands)까지 어느 곳이나 발견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19 마리의 그린 철갑상어에 라디오 전파 송신기를 부착했다. 90kg이 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고, 얕은 물가로 끌어내어, 측정하고, 송신기를 장착하고, 놓아주는 일들은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주목하여야할 점은 이들 철갑상어는 사람들의 간섭이나 서식지의 변경 등에 민감하다고 말하면서도, 2억5천만 년이라는 장구한 기간 (각종 조류와 포유류들이 돌연변이로 만들어지고, 대륙들이 이동하며, 소행성이 충돌하고, 고래의 팔다리가 없어져 다시 물로 돌아갔던 길고 긴 기간) 동안 어떻게 그 모습이 조금도 변화되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02-12/wcs-sl121902.php

출처 - EurekAlert, 200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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