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 생물들은 오래될 수 없다
(Living Fossils Cannot Be Old)
by Jerry Bergman, PhD
‘살아있는 화석’ 신화 : 그것들은 정말 수억 수천만 년 전의 것일까?
진화론자들에게 문제가 되는 한 가지는 소위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s)’들이다. 진화론자들은 '살아있는 화석'을 투구게(horseshoe crab)나 은행나무(ginkgo)와 같이 수억 수천만 년이 지나도 비교적 변하지 않은 생물로 정의한다.[1] '살아있는 화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수천 개의 살아있는 화석 예들이 존재한다. 잘 알려진 예로는 바퀴벌레(cockroach), 실러캔스(coelacanth), 오리너구리(platypus), 땅돼지(aardvark), 앵무조개(nautilus),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 심지어 상어, 토끼, 개구리, 쥐...등 많은 예들이 있다.
(이외에도 살아있는 화석들은 다음과 같다 : 바다조름, 네오필리나, 불가사리, 성게, 해삼, 말미잘, 새예동물, 장새류, 해파리, 새우, 아나스피데스, 상어, 철갑상어, 주름상어, 큰도마뱀, 도마뱀붙이, 뱀, 도롱뇽, 거북, 악어, 바다나리, 문어, 오징어문어, 칠성장어, 가오리, 긴꼬리투구새우, 고둥, 메타세쿼이어, 은행나무, 모감주나무, 소철, 속새, 수련, 고비, 칠레소나무, 버드나무, 종려나무, 포도나무, 단풍나무, 목련, 콩과 식물, 야자나무, 아보카도, 바나나, 사사프리스, 참나무, 칠성장어, 은붕어, 주머니쥐, 귀뚜라미, 개구리, 지네, 나비, 잠자리, 실잠자리, 전갈, 노래기, 진드기, 달팽이, 파리, 모기, 개미, 말벌, 이, 앵무새, 부엉이, 펭귄, 오리, 아비새, 신천옹, 도요새, 가마우지, 물떼새.... 이들 살아있는 화석들에는 동물, 식물, 바다생물, 육상생물,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곤충 등 다양한 생물 그룹들이 포함된다.)
즉, 이들은 아주 초기 지질시대에서부터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가까운 친척들은 대개 오래 전에 멸종됐다고 주장되는 것이다.[2] 많은 동물들이 장구한 시간 동안 진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관찰은 다윈 시대부터 주목받아왔다. 실제로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1859년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어, 오랜 옛날에 살았던 조상과 같은 모습을 간직한 생물 종을 설명했다.[3]
6600만 년 동안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 나무?
최근 살아있는 '살아있는 화석' 나무 한 그루가 6600만 년의 장구한 시간 동안 변화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4] 이 나무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백악기(1억4500만~6600만 년 전으로 추정)에 살았던 나무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나무는 그 이후로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화석'은 환경에 너무 잘 적응해 자연선택이 변화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의 첫 번째 문제는, 이 나무는 모든 생물들이 일생동안 노출되는 것과 같은 배경방사선(background radiation)에 6600만 년 동안 노출되어왔다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 매 세대마다 약 100~200개의 새로운 유전적 돌연변이가 추가되어 자손에게 전달되고 있다.[5] 이러한 DNA 손상의 대부분은 배경전리방사선에 의해 발생한다. 시간당 방사선 노출 단위는 작지만, 아래에 자세히 설명된 것처럼, 6600만 년이 지나면 유전적 재앙과 멸종으로 이어질 것이다.
문제는 치명적인 수준의 돌연변이가 축적되는 데에 100만 년도 안 걸린다는 것이다! 미국 방사선방호측정위원회(National Council on Radiation Protection and Measurements, NCRP)에 따르면, 미국인이 노출되는 1인당 연간 평균 방사선량은 6.2밀리시버트(millisieverts)이다. 1렘(rem)은 사람이 1뢴트겐에 노출된 것을 환산한 단위로, X-선 1뢴트겐과 동일한 생물학적 효과를 일으키는 이온화 방사선의 선량이다.) 인간의 돌연변이 손상은 대부분 복구되지만, 전부는 복구되지 않는다. 나는 오하이오 의과대학 실험병리학과에서 근무할 때, 방사선작업사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러한 세부 사항을 잘 알고 있다.
배경방사선은 자연 및 인공의 다양한 출처에서 발생한다. 배경방사선에는 우주방사선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라돈, 라듐 등)의 환경 방사능뿐만 아니라, 인공적인 의료용 X-선, 핵무기 실험의 낙진, 원자력 사고로 인한 방사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세계 평균 방사능 수치는 2.4Sv이지만, 실제 수치는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다. 시버트(Sv)는 국제적인 단위로,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및 유전적 손상을 일으킬 확률로 정의되는 전리방사선의 확률적 건강 위험도를 나타낸다.
암(cancer)은 방사선과 발암물질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의 결과이다. 엑스레이와 감마선은 잘 알려진 인체 발암물질이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는 암이나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커진다. 주장되는 살아있는 화석에서 1백만 년 동안 일어난 돌연변이들은 유전적 붕괴와 사멸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
단파장, 고주파 전자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일본의 원폭 생존자, 체르노빌 원전 사고, 고용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 우라늄 광부와 같이 직장에서 고농도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한 연구로부터 확립되었다. 소량의 감마선과 X-선도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노출 선량이 낮을수록 위험 증가 폭은 작아진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여객기를 타고 한 번 비행하는 동안 자연적 배경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2밀리렘에 불과하다. 50년이 지나면, 그 양은 더해질 수 있다. 방사선이 완전히 안전한 임계값은 존재하지 않는다.[6] 다량의 X-선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므로, X-선 기사는 환자의 X-선 촬영을 할 때, 납 차폐막 뒤에서 작업한다.
돌연변이의 축적은 유전적 엔트로피의 증가로 이어진다.[7]
존 샌포드(John Sanford)와 동료들은 ‘멘델의 회계사(Mendel’s Accountant)’라는 정량적 유전 모델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들은 멘델의 회계사와 유전적 엔트로피(Genetic Entropy, 유전적 무질서도)의 증가에 관한 여러 논문들을 동료 심사 저널에 발표했다. 멘델의 회계사는 인구 집단에 축적되고 있는 돌연변이 부하를 추적하고 있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자연선택과 가끔씩 발생하는 유익한 돌연변이는, 약간 해로운 돌연변이들의 축적으로 인한 점진적인 퇴보를 막을 수 없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개별적으로 보면 생물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러한 돌연변이들은 번식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도 미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전체(genome) 내에 끊임없이 축적된다. 이러한 해로운 돌연변이들은 제거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빨리 축적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유전적 쇠퇴(genetic deterioration)가 발생한다. 한 개체군에 너무 많은 오류가 축적되면, '돌연변이 붕괴(mutational meltdown)'라는 단계에 접어들어 급속히 멸종에 이르게 된다[8].
.샌포드의 책 ‘유전적 엔트로피(Genetic Entropy)’는 자연선택으로 보여지지 않는, 중립에 가까운 돌연변이들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요약하자면, 샌포드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인간 유전체가 유전적 엔트로피 증가의 결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현대 진화론에서 말하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과정을 통해 생명체가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9] 또한 이는 위에서 살펴본 ‘살아있는 화석’의 나이에 대한 6600만 년이라는 주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보다 젊은 100만 년 동안의 노출에도 멸종했을 것이다.
.자연선택의 골라내는(winnowing, 키질) 효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델 집단에 축적되는 해로운 돌연변이(빨간색)와 유익한 돌연변이(녹색)의 수에 대한 도표.(Baumgardner et al., 2008). 표준 돌연변이 모델에서는 유익한 돌연변이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두 번째 Y축의 눈금 차이에 주목), 무작위 빈도 변동이 평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더 높다.(최근에는 중립 돌연변이도 대부분 해롭다는 것이 밝혀짐). 따라서 녹색 선은 더 많은 '흔들림'이 있다. (Figure and explanation from Carter, Robert. “A successful decade for Mendel’s Accountant.” Journal of Creation 33(2):51–56, August 2019).
요약
결론은 피할 수 없다. 6600만 년 된 나무가 현대의 나무처럼 보이는 이유는 그것이 현대의 나무이기 때문이다. 6600만 년은 될 수 없고, 100만 년도 될 수 없고, 심지어 1만 년이 될 수도 없다.
References
[1] Merriam Webster Dictionary. “Living Fossil.”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living%20fossil, 2024.
[2] Merriam-Webster Dictionary, 2024.
[3] Matthews, Cary. “Living fossils: 12 creatures that look the same now as they did millions of years ago;” Live Science, 2023.
[4] Pallardy, Richard. “‘Living fossil’ tree frozen in time for 66 million years being planted in secret locations.”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planet-earth/plants/living-fossil-tree-frozen-in-time-for-66-million-years-being-planted-in-secret-locations, 28 February 2024.
[5] Dolgin, Elie. Human mutation rate revealed. Nature; https://doi.org/10.1038/news.2009.864, 27 August 2009.
[6] American Cancer Society. “Do X-rays and Gamma Rays Cause Cancer?” https://www.cancer.org/cancer/risk-prevention/radiation-exposure/x-rays-gamma-rays/do-xrays-and-gamma-rays-cause-cancer.html, 10 November 2022.
[7] Basener, William F., and John C. Sanford “The Fundamental Theorem of Natural Selection with Mutations.” Journal of Mathematical Biology 76(7):1589-1622;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2Fs00285-017-1190-x, June 2018.
[8] Carter, Robert. “A successful decade for Mendel’s Accountant.” Journal of Creation 33(2):51–56, p. 51, August 2019.
[9] Sanford, J.C., J. Baumgardner, P. Gibson, W. Brewer, and W. ReMine. “Using computer simulation to understand mutation accumulation dynamics and genetic load.” In Shi et al. (eds.), ICCS 2007, Part II, LNCS 4488 (pp.386-392), Springer-Verlag, Berlin, Heidelberg; http://www.iccs- meeting.org/iccs2007/proceedings.html.
*참조 : 유전적 엔트로피 : 조용한 킬러. 진화론을 반박하는 통렬하고 강력한 논거
https://creation.kr/Mutation/?idx=5469812&bmode=view
사람 유전자는 쇠퇴되고 있다고 유명한 유전학자는 말한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757411&bmode=view
유전자 무질서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실제적 증거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돌연변이 축적의 결과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865&bmode=view
유전자 엔트로피(무질서도) 증가가 사실이라는 추가적 증거
https://creation.kr/Mutation/?idx=6503623&bmode=view
사람 돌연변이의 대부분은 지난 5,000년 내에 발생했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832&bmode=view
사람 돌연변이 시계는 째깍거리며 가고 있다. : 사람은 한 세대에 60개 이상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추가되고 있다.
https://creation.kr/BiblenScience/?idx=13873544&bmode=view
선도적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비판하다. 3부 : 세포 내의 유전정보는 증가되지 않고, 소실되고 있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740&bmode=view
돌연변이의 행진 - 족보견과 인공선택 : 인공선택과 자연선택 모두 유전자 풀의 감소 과정이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318&bmode=view
돌연변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해롭다 : “동의 돌연변이(침묵 돌연변이)의 대부분은 강력하게 비중립적이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4243095&bmode=view
돌연변이는 중립적이지 않다 : 침묵 돌연변이도 해롭다는 것이 밝혀졌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1863889&bmode=view
무작위적 돌연변이의 실체가 드러나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0544318&bmode=view
많은 돌연변이는 진화가 아니라, 많은 질병을 의미한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29&bmode=view
대규모의 유전학적 연구는 사람의 진화를 부정한다 : 돌연변이는 상향적 개선이 아니라, 질병과 관련이 있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76&bmode=view
유전자 네트워크는 돌연변이에 견딜 수 없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33&bmode=view
암 연구는 무심코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었다 : 돌연변이의 축적은 생물체의 손상을 유발할 뿐이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49&bmode=view
암 연구는 저주를 확인해주고 있다 : 돌연변이의 축적은 진화가 아니라, 사멸을 초래한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71&bmode=view
돌연변이는 유해한 파괴적 과정임이 재확인되었다 : 인체 암의 2/3는 무작위적인 DNA 복제 오류로 유발된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68&bmode=view
단 하나의 돌연변이가 초래한 치명적 영향 : 돌연변이들의 축적으로 진화는 불가능하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73&bmode=view
돌연변이는 치명적 심장마비를 초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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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1 : 바다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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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2 :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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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3 : 육상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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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4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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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5 :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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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러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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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의 연부조직과 생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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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에 남아있는 색깔과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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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적혈구와 연부조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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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의 DNA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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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3. 20.
주소 : https://crev.info/2024/03/living-fossils-not-old/
번역 : 미디어위원회
‘살아있는 화석’ 생물들은 오래될 수 없다
(Living Fossils Cannot Be Old)
by Jerry Bergman, PhD
‘살아있는 화석’ 신화 : 그것들은 정말 수억 수천만 년 전의 것일까?
진화론자들에게 문제가 되는 한 가지는 소위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s)’들이다. 진화론자들은 '살아있는 화석'을 투구게(horseshoe crab)나 은행나무(ginkgo)와 같이 수억 수천만 년이 지나도 비교적 변하지 않은 생물로 정의한다.[1] '살아있는 화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수천 개의 살아있는 화석 예들이 존재한다. 잘 알려진 예로는 바퀴벌레(cockroach), 실러캔스(coelacanth), 오리너구리(platypus), 땅돼지(aardvark), 앵무조개(nautilus),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 심지어 상어, 토끼, 개구리, 쥐...등 많은 예들이 있다.
(이외에도 살아있는 화석들은 다음과 같다 : 바다조름, 네오필리나, 불가사리, 성게, 해삼, 말미잘, 새예동물, 장새류, 해파리, 새우, 아나스피데스, 상어, 철갑상어, 주름상어, 큰도마뱀, 도마뱀붙이, 뱀, 도롱뇽, 거북, 악어, 바다나리, 문어, 오징어문어, 칠성장어, 가오리, 긴꼬리투구새우, 고둥, 메타세쿼이어, 은행나무, 모감주나무, 소철, 속새, 수련, 고비, 칠레소나무, 버드나무, 종려나무, 포도나무, 단풍나무, 목련, 콩과 식물, 야자나무, 아보카도, 바나나, 사사프리스, 참나무, 칠성장어, 은붕어, 주머니쥐, 귀뚜라미, 개구리, 지네, 나비, 잠자리, 실잠자리, 전갈, 노래기, 진드기, 달팽이, 파리, 모기, 개미, 말벌, 이, 앵무새, 부엉이, 펭귄, 오리, 아비새, 신천옹, 도요새, 가마우지, 물떼새.... 이들 살아있는 화석들에는 동물, 식물, 바다생물, 육상생물,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곤충 등 다양한 생물 그룹들이 포함된다.)
즉, 이들은 아주 초기 지질시대에서부터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가까운 친척들은 대개 오래 전에 멸종됐다고 주장되는 것이다.[2] 많은 동물들이 장구한 시간 동안 진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관찰은 다윈 시대부터 주목받아왔다. 실제로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1859년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어, 오랜 옛날에 살았던 조상과 같은 모습을 간직한 생물 종을 설명했다.[3]
6600만 년 동안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 나무?
최근 살아있는 '살아있는 화석' 나무 한 그루가 6600만 년의 장구한 시간 동안 변화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4] 이 나무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백악기(1억4500만~6600만 년 전으로 추정)에 살았던 나무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나무는 그 이후로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화석'은 환경에 너무 잘 적응해 자연선택이 변화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의 첫 번째 문제는, 이 나무는 모든 생물들이 일생동안 노출되는 것과 같은 배경방사선(background radiation)에 6600만 년 동안 노출되어왔다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 매 세대마다 약 100~200개의 새로운 유전적 돌연변이가 추가되어 자손에게 전달되고 있다.[5] 이러한 DNA 손상의 대부분은 배경전리방사선에 의해 발생한다. 시간당 방사선 노출 단위는 작지만, 아래에 자세히 설명된 것처럼, 6600만 년이 지나면 유전적 재앙과 멸종으로 이어질 것이다.
문제는 치명적인 수준의 돌연변이가 축적되는 데에 100만 년도 안 걸린다는 것이다! 미국 방사선방호측정위원회(National Council on Radiation Protection and Measurements, NCRP)에 따르면, 미국인이 노출되는 1인당 연간 평균 방사선량은 6.2밀리시버트(millisieverts)이다. 1렘(rem)은 사람이 1뢴트겐에 노출된 것을 환산한 단위로, X-선 1뢴트겐과 동일한 생물학적 효과를 일으키는 이온화 방사선의 선량이다.) 인간의 돌연변이 손상은 대부분 복구되지만, 전부는 복구되지 않는다. 나는 오하이오 의과대학 실험병리학과에서 근무할 때, 방사선작업사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러한 세부 사항을 잘 알고 있다.
배경방사선은 자연 및 인공의 다양한 출처에서 발생한다. 배경방사선에는 우주방사선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라돈, 라듐 등)의 환경 방사능뿐만 아니라, 인공적인 의료용 X-선, 핵무기 실험의 낙진, 원자력 사고로 인한 방사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세계 평균 방사능 수치는 2.4Sv이지만, 실제 수치는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다. 시버트(Sv)는 국제적인 단위로,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및 유전적 손상을 일으킬 확률로 정의되는 전리방사선의 확률적 건강 위험도를 나타낸다.
암(cancer)은 방사선과 발암물질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의 결과이다. 엑스레이와 감마선은 잘 알려진 인체 발암물질이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는 암이나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커진다. 주장되는 살아있는 화석에서 1백만 년 동안 일어난 돌연변이들은 유전적 붕괴와 사멸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
단파장, 고주파 전자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일본의 원폭 생존자, 체르노빌 원전 사고, 고용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 우라늄 광부와 같이 직장에서 고농도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한 연구로부터 확립되었다. 소량의 감마선과 X-선도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노출 선량이 낮을수록 위험 증가 폭은 작아진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여객기를 타고 한 번 비행하는 동안 자연적 배경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2밀리렘에 불과하다. 50년이 지나면, 그 양은 더해질 수 있다. 방사선이 완전히 안전한 임계값은 존재하지 않는다.[6] 다량의 X-선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므로, X-선 기사는 환자의 X-선 촬영을 할 때, 납 차폐막 뒤에서 작업한다.
돌연변이의 축적은 유전적 엔트로피의 증가로 이어진다.[7]
존 샌포드(John Sanford)와 동료들은 ‘멘델의 회계사(Mendel’s Accountant)’라는 정량적 유전 모델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들은 멘델의 회계사와 유전적 엔트로피(Genetic Entropy, 유전적 무질서도)의 증가에 관한 여러 논문들을 동료 심사 저널에 발표했다. 멘델의 회계사는 인구 집단에 축적되고 있는 돌연변이 부하를 추적하고 있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자연선택과 가끔씩 발생하는 유익한 돌연변이는, 약간 해로운 돌연변이들의 축적으로 인한 점진적인 퇴보를 막을 수 없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개별적으로 보면 생물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러한 돌연변이들은 번식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도 미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전체(genome) 내에 끊임없이 축적된다. 이러한 해로운 돌연변이들은 제거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빨리 축적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유전적 쇠퇴(genetic deterioration)가 발생한다. 한 개체군에 너무 많은 오류가 축적되면, '돌연변이 붕괴(mutational meltdown)'라는 단계에 접어들어 급속히 멸종에 이르게 된다[8].
.샌포드의 책 ‘유전적 엔트로피(Genetic Entropy)’는 자연선택으로 보여지지 않는, 중립에 가까운 돌연변이들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요약하자면, 샌포드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인간 유전체가 유전적 엔트로피 증가의 결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현대 진화론에서 말하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과정을 통해 생명체가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9] 또한 이는 위에서 살펴본 ‘살아있는 화석’의 나이에 대한 6600만 년이라는 주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보다 젊은 100만 년 동안의 노출에도 멸종했을 것이다.
.자연선택의 골라내는(winnowing, 키질) 효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델 집단에 축적되는 해로운 돌연변이(빨간색)와 유익한 돌연변이(녹색)의 수에 대한 도표.(Baumgardner et al., 2008). 표준 돌연변이 모델에서는 유익한 돌연변이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두 번째 Y축의 눈금 차이에 주목), 무작위 빈도 변동이 평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더 높다.(최근에는 중립 돌연변이도 대부분 해롭다는 것이 밝혀짐). 따라서 녹색 선은 더 많은 '흔들림'이 있다. (Figure and explanation from Carter, Robert. “A successful decade for Mendel’s Accountant.” Journal of Creation 33(2):51–56, August 2019).
요약
결론은 피할 수 없다. 6600만 년 된 나무가 현대의 나무처럼 보이는 이유는 그것이 현대의 나무이기 때문이다. 6600만 년은 될 수 없고, 100만 년도 될 수 없고, 심지어 1만 년이 될 수도 없다.
References
[1] Merriam Webster Dictionary. “Living Fossil.”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living%20fossil, 2024.
[2] Merriam-Webster Dictionary, 2024.
[3] Matthews, Cary. “Living fossils: 12 creatures that look the same now as they did millions of years ago;” Live Science, 2023.
[4] Pallardy, Richard. “‘Living fossil’ tree frozen in time for 66 million years being planted in secret locations.”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planet-earth/plants/living-fossil-tree-frozen-in-time-for-66-million-years-being-planted-in-secret-locations, 28 Febr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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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arter, Robert. “A successful decade for Mendel’s Accountant.” Journal of Creation 33(2):51–56, p. 51, Augus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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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유전적 엔트로피 : 조용한 킬러. 진화론을 반박하는 통렬하고 강력한 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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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유전자는 쇠퇴되고 있다고 유명한 유전학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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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무질서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실제적 증거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돌연변이 축적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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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엔트로피(무질서도) 증가가 사실이라는 추가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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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돌연변이의 대부분은 지난 5,000년 내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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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돌연변이 시계는 째깍거리며 가고 있다. : 사람은 한 세대에 60개 이상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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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비판하다. 3부 : 세포 내의 유전정보는 증가되지 않고, 소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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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의 행진 - 족보견과 인공선택 : 인공선택과 자연선택 모두 유전자 풀의 감소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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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해롭다 : “동의 돌연변이(침묵 돌연변이)의 대부분은 강력하게 비중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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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는 중립적이지 않다 : 침묵 돌연변이도 해롭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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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적 돌연변이의 실체가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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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돌연변이는 진화가 아니라, 많은 질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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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의 유전학적 연구는 사람의 진화를 부정한다 : 돌연변이는 상향적 개선이 아니라, 질병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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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네트워크는 돌연변이에 견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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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구는 무심코 진화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었다 : 돌연변이의 축적은 생물체의 손상을 유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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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구는 저주를 확인해주고 있다 : 돌연변이의 축적은 진화가 아니라, 사멸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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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는 유해한 파괴적 과정임이 재확인되었다 : 인체 암의 2/3는 무작위적인 DNA 복제 오류로 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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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돌연변이가 초래한 치명적 영향 : 돌연변이들의 축적으로 진화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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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는 치명적 심장마비를 초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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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1 : 바다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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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2 :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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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3 : 육상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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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4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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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화석 5 :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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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러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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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의 연부조직과 생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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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에 남아있는 색깔과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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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적혈구와 연부조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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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의 DNA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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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3. 20.
주소 : https://crev.info/2024/03/living-fossils-not-old/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