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 DNA’ 개념의 사망

‘정크 DNA’ 개념의 사망 

(The Death of the Concepts of 'Junk DNA')

David F. Coppedge


      ”하나님이 정크(junk, 쓰레기)도 만들었는가?” 이것은 자존감 운동(self-esteem movement)이 내세웠던 한 슬로건이었다. 그런데 이제 Science Now (2005. 7. 14) 지는 ”그것을 정크라고 부르지 말라 (Don’t call it junk)” 라는 기사를 발표하면서, 적어도 유전자 수준에서 정크 DNA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암호화 되어있지 않은 DNA 부분(non-coding DNA regions)은 이전에 믿었던 것처럼 분명히 쓸모없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 부분은 유전자 암호 부분의 조절(regulation)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UC 산타크루즈(Santa Cruz)의 유전학자들의 연구들에 의하면 ”유기체가 점점 더 복잡해질 수록, 정크 DNA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 암호화되지 않은 부분의 일부는 쥐와 사람에서 동일하였다. 이 발견은 2004년 말에 이루어졌는데, 이들 유전자가 없는 부분(geneless regions)은 중요함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중립 돌연변이(neutral mutations)들이 진화의 과정 동안에 그것들에 축적되었어야만 했다. 이제 5종의 척추동물(vertebrates), 4종의 곤충(insects), 2종의 벌레(worms), 그리고 7종의 이스트(yeast) 사이에 비교가 이루어졌는데, 복잡성(complexity)은 정크 DNA의 양(amount)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것은 그 부분들이 유기체의 정교한 몸체를 만드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기본 생화학과 발달을 조절하는 중요한 조절 스위치(regulatory switches)들을 포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암호화되지 않은 DNA에 대한 재평가가 비록 유전학자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공유되어 있지는 않지만 (12/10/2004을 보라), 이러한 최근의 발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고 있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은 그 기사에 있는 사진 설명에 요약되어 있다. ”쓰레기가 보물이다(Trash is treasure)”.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로부터의 또 다른 발견에 의하면, 대초원 들쥐(prairie vole)들의 사회적 행동은 ‘정크 DNA’ 안에 암호화되어 있다고 주장되었다. 사회적 행동(social behavior)에 대한 영향력의 범위는 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가설은 이전에 어떤 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암호화되지 않은 DNA 부분에 의해서 원인되어졌다는 것에 의지하고 있다. 그 언론에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다.

”래리 영(Larry Young) 박사에 의하면, 쓰레기와는 거리가 멀게, 빠르게 돌연변이가 일어날 경향이 높은 반복적인 DNA 배열은 다른 유전자들과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통해서 개체 차이나 사회적 다양성 등을 만드는 데에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이것에 대해 수 년 동안 말해왔던 것을(06/03/2004을 보라) 반복하는 것이었다. 진화론적 생각으로부터 기인했던 ‘정크 DNA’ 개념은 쓸모없는 막다른 골목이었다. 진화의 낭비적인 과정이 우리 몸에 정크라는 유물을 남겨 놓았다는 생각은, 수십 년 동안 진화의 증거로서 사용되었던, 이제는 구식이 되어버린 ‘흔적기관(vestigial organs)‘ 이라는 개념과 유사하다. 이러한 관점은 실제로 과학의 진보를 지연시켰다. 그것은 지금은 유용한 기능들이 밝혀졌고 생명체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 하는 맹장, 편도선, 송과선, 미골, 뇌하수체, 그리고 다른 몸체 부분들의 기능들에 대한 연구를 방해했다. 암호화되지 않은 DNA(non-coding DNA)의 유전적 기능에 대한 풍성한 연구들이 정크 DNA 라는 개념에 의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늦어지게 되었을까? 쓰레기로 취급하며 시간이 낭비되기를 원했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암호화되지 않은 DNA에 대한 지적설계(intelligent-design) 측의 접근은 전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지적설계를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그것에는 틀림없이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단지 그것의 기능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그것이 기능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밝혀내는 것은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이 아니라, 과학자들의 몫인 것이다. 최신 낱말 맞추기 게임을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처럼, 한 과학자가 연구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현상의 기능들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제 곧 유전자 조절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게 될 것이다.

소위 정크 DNA에 관한 연구에서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지적설계 이론이 과학적 진보를 멈추게 하였다는 고전적인 논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반창조론자들은 지적설계는 과학적인 설명들을 매우 빠르게 ”하나님이 그렇게 했다” 라는 말로 해치워버린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그 반대가 진실임을 보게 된다. 진화론은 유전적 보물을 쓰레기로 표를 붙여 버렸다. 그리고 수년 동안 암호화되지 않은 DNA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지연시켰다. 우리는 다윈주의자들이 방향전환을 외치며 용케 빠져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지연에 원인이 되었었다. 만약 다윈주의자인 에서들이 자연을 쓰레기처럼 취급하는 것을 계속한다면, 지적설계자인 야곱들은 그들이 버린 것들을 소유하는 것을 기쁘게 여길 것이다.



*참조 1 : 쓸모없는 줄 알았던 ‘정크 DNA’ 사실은 질병 다스린다 (2012. 9. 7.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20907/49186786/1

‘쓰레기 DNA’ 질병과 직접 연관 (2012. 9. 6.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62139425&code=930401

쓰레기 취급 ‘정크 DNA’ 알고보니 질병 관장 (2012. 9. 7.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906010301320710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5/07/the_death_of_the_concept_of_147junk_dna148/

출처 - CEH, 200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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